소식을 듣고, 기회가 오면 한 번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야나문. 오늘 다녀왔습니다.


환기미술관에서 전시를 보고 갔는데

아주 가깝네요.


그 동네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어려운 관계로

또 기회가 오면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찾아가서 좋고,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알라디너를 뵌 건 처음이었네요.)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꿈꾸는섬 2016-04-03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나문 정말 매력적이죠~^^

boooo 2016-04-03 17:29   좋아요 0 | URL
네. 집이 가까우면 참 좋겠더군요~

기억의집 2016-04-03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스페셜 사진은 부님의 사랑인가요?!

boooo 2016-04-03 18:09   좋아요 0 | URL
ㅎㅎ 네 그렇습니다 ^^

곰곰생각하는발 2016-04-03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부리부리한 꽃아기 사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매력있네요. 마법아기 같습니다.. 이야, 이렇게 눈동자가 새카만 아이라니...
한참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나저나 야나문이 의외로 크군요..
이거 알라딘 본사`는 중고매장 오픈만 선전하지 말고.. 이런 작은 북카페도 시리즈로 좀 선전 좀 하고 그래야 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boooo 2016-04-03 19:00   좋아요 0 | URL
좋은 말씀입니다 :)

수이 2016-04-03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러 찾아와주셨는데 대접할 꺼리가 마땅치 않아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꼭 또 와주세요. 부님 :)

boooo 2016-04-03 19:01   좋아요 0 | URL
저도 감사했습니다. ^^ 다음에 또 들를게요 :)

붉은돼지 2016-04-0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곰발님 말씀처럼 눈이 부리부리한게 아기가 정말 귀여워요....
부님의 어화둥둥 금지옥엽이군요.ㅎㅎㅎㅎ 눈, 코, 입의 크기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ㅎㅎㅎ

우리동네에도 저런 북카페 하나 있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

boooo 2016-04-03 19:02   좋아요 0 | URL
저희 동네에도 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아내의 그림

에코에게 바칩니다


"책은 생명 보험이며, 불사不死를 위한 약간의 선금이다."

- 움베르토 에코, <책으로 천년을 사는 방법>, 김운찬 옮김, 열린책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16-02-21 1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작가는 책을 통해서 한번 더 사는 사람이라고 하지요. *^

boooo 2016-02-21 12:12   좋아요 0 | URL
네. ^^ 에코는 책은 생명보험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네요.

cyrus 2016-02-21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멋진 추모식입니다.

boooo 2016-02-21 20:1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이제 책을 읽으며 추모를 해야겠습니다.

테레사 2016-02-25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도 전날의 섬은 읽다 말았는데...그리고 논문 잘 쓰는 법인가 하는 책도...제법 재밌게 읽어내려갔으나 끝까진 못읽었지요..

boooo 2016-02-28 15:47   좋아요 0 | URL
저도 두 책 모두 아직, 읽는 중이에요. ^^
 

1. 북플에 짧은 글을 쓰니 어떤 글은 100자평이 되고, (그보다 더 짧은) 어떤 글은 페이퍼가 된다. 기준을 모르겠다.

2. 100자평으로 작성된 글을 수정하려 하니, 100자를 넘을 수 없다. 리뷰로 바꿀 수도 없다. 지우고 새로 작성하는 방법밖에 없을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리 2016-02-20 11: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자꾸 페이퍼에 썼는데 자기 마음대로 리뷰가 되버리고 그러더라고요ㅜ 그냥 삭제하고 다시 쓰고 있어요.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

boooo 2016-02-21 10:08   좋아요 0 | URL
네. 전환이 되면 좀 더 편할 거 같습니다 ^^

cyrus 2016-02-21 13: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북플로 짧은 글을 처음 써봤는데, 제목 입력 기능이 없는 점이 아쉬워요.

boooo 2016-02-21 20:13   좋아요 0 | URL
그렇더군요. SNS처럼 부담 없이 쓰게 하려다 보니 제목을 없애지 않았을까 싶어요.
 

집에 책장을 새로 조립한 겸(어제 이야기한 이케아 책장이다), 이벤트 겸 열린책들 책을 모아 보았다. 


내가 처음 열린책들 책을 좋아하게 한, 움베르트 에코의 책이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이어 가장 좋아하는 작가 도스트예프스키의 책이 한 켠을 차지한다. 그리고 미메시스에서 나온 그래픽노블들이 몇 권 있다. 번역 좋고, 책 예쁘기로 알려진 두툼한 돈키호테 두 권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열린책들 초대전 '내 서가 속 열린책들' 이벤트는 핑계고 이번 기회에 열린책들에 바라는 한가지를 이야기 하기 위해 열심히 책을 모으고 글을 쓴다. 전에 메일로도 보낸 적 있으나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던 건데, 시간이 좀 더 지났으니 여건이 달라졌을 수도 있을 게다. 바로 '북극허풍담'의 후속권 출간이다. 너무 재미있는데, 3권까지 밖에 출간되지 않았다. 10권까지 있다고 들었다. 애타게 다음권을 기다린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2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선 2016-02-07 1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저두요!

고양이라디오 2016-02-07 11: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장 멋져요 멋져요ㅎ

2016-02-07 1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oo 2016-02-08 23:15   좋아요 0 | URL
김환기 그림 참 좋죠. 올해도 환기미술관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

곰곰생각하는발 2016-02-07 13: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장 깔끔하네요. 역시 책장은 깊어야 합니다. 그래야 두 겹으로 넣을 수 있죠..

boooo 2016-02-08 23:17   좋아요 0 | URL
하나는 앞뒤로 꽂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책장은 벽에 붙여 한쪽 방향으로만 두 겹 넣어야 할 거 같습니다. ㅎㅎ

雨香 2016-02-07 16: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자책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2년째 그런데 책장에 꽂는 맛, 책이라는 실물이 갖는 맛을 포기하기 힘들어서 아직까지도 고민만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02-08 14:25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전자책하고 실물이 가진 맛이랑은 비교가 안되는 것 같아요ㅎ

boooo 2016-02-08 23:19   좋아요 0 | URL
전자책은 나중에 제가 잊을 거 같아서, 잘 안보게 되네요.

붉은돼지 2016-02-07 17: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boooo 2016-02-08 23:1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cyrus 2016-02-08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린책들 출판사는 국내에 덜 알려진 외국 작가의 작품을 소개해서 좋은데, 대중적인 반응을 못 받아서 그런지 후속권 출간이 늦어지거나 완간 출간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조르주 심농의 매그레 시리즈도 완결을 내지 못하고 말았죠.

남은 설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boooo 2016-02-08 23:21   좋아요 0 | URL
열린책들을 통해 새로 알게 된 작가들이 여럿 있네요. ^^ cyrus님도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016년 1월 31일, KTX 광명역 근처에 있는 이케아 매장을 찾았다. 이번으로 두번째던가. 세번째던가. 

이케아는 스웨덴 시골 마을의 자그마한 가구상점에서 시작해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유럽, 아메리카 대륙 뿐만 아니라 아시아까지 진출한 거대한 라이프스타일 기업이다. 주식을 공개하지 않아 기업 구조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케아의 2012년 매출은 422억 달러. 미국 홈디포, 로우스에 이어 세계 3위의 가구 업체라고 한다. 직원 수는 15.4만명, 2012년 매장 방문객은 7억 7,600만명. 


이케아는 스웨덴 남부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시작했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아버지가 준 용돈으로 17세가 되던 해 조그만 잡화점을 열었고, 통신판매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케아는 1963년 처음 국외로 진출했다. 노르웨이에 첫번째 매장을 열었다. 1969년에는 덴마크르도 진출했다. 1973년 스위스 취리히, 1974년 독일과 일본(일본에 엄청 빠르게 진출했지만 물러났다가 2006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1985년 미국, 1987년 영국에 문을 열었다. 


2013년 4월까지 이케아는 41개국 341개 매장을 냈다. 독일이 46개, 미국 38개, 프랑스 29개, 이탈리아 20개, 스페인 18개, 영국 18개, 스웨덴 17개 순이다. 우리나라에는 2016년 2월 현재까지 단 한 곳 있다. 광명역 지점이다.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면 무거운 가구를 차에 싣고 집까지 낑낑대며 집에 가져와 며칠에 걸쳐 조립한다. 힘들지만 재미있고, 불편하지만 보람있다. 조립 하나 했을 뿐이지만, 큰 일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저렴하지만 튼튼하고 오래간다. 우리집엔 한국에 이케아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케아 가구가 많았다. 여행 갈 때랑 일산에 창고형 매장이 있을 때 사온 것들이었다. 이케아 매장이 들어오고는 종류도 많아지고, 크기도 훨씬 큰 가구들이 들어왔다. 4by4 책장 하나도 이케아 제품이다. 책을 앞 뒤로 꽂을 수 있다. 대략 세어보니 한 칸에 13권~17권, 15권으로 어림잡으면 앞면에 240권, 뒷면에 240권, 480권의 책이 들어간다. 


이번에 다녀올 때 그 책장을 하나 더 사왔다. 아직 조립은 하지 않았다. 연휴 기간 동안 할 생각이다.

(내가 이케아를 좋아하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쓰고 있다.)


참고자료

뤼디거 융블루트, <이케아, 불편을 팔다>, 배인섭 옮김, 미래의 창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물선 2016-02-06 20: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CREBBP 2016-02-06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광명역에 구경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