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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서바이벌 - 믿음을 삶으로! 신학하는 목사의 서바이벌 간증 ㅣ 간증의 재발견 7
김신구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지속적으로 무거운 내용의 책들을 읽다가
오랜만에 읽게 된 간증집.
김신구목사님의 삶을 들여다볼수있는 간증집은
울고 웃으며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넘기는 순간이
아쉬웠다.
목사님이 보내셨던 그 어려웠던 시절의 순간들이
그때에는 너무도 힘겨우셨겠지만,
지금은 읽는 독자들을 위해서도,
목사님이 하나님안에서 그 시간들을 재해석 하셨기에
웃고 넘어갈수있게 지필해주셔서
웃고 웃으며 읽을수있었던것 같다.
가난했던 어린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혼을 향한 사랑과
교회를 향한 열정을 두신 아버님을 따라
함께 자란 목사님,
빈병, 고철, 찹살떡을 팔면서까지
어린아이들이 지키고싶었던 교회.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믿음이
변치않을 수있지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 역시 어려웠던 어린시절의 회상과 더불어,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함을 깨달아가듯,
나의 자녀들도 그런시간들을 통해 다듬어져 가리라 생각한다.
함께 고난을 통과하며 믿음의 여정을 가는 우리들에게,
좋은 본이 되어주시는 김신구목사님의 간증집!
P.17 그리스도인이라면 복음 때문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꼭 있어야한다. 이것이 성도만이 고백할 수 있는 기독교의 간증이다. 그래서 모든 기독교 간증자는 현재진행형이다. 엄청난 서사를 풀어놨다가도 어느새 시커멓게 죄에 물들 수 있는, 너무나 연약해 죄의 늪에선 속수무책 빠질 수 있는 위험 천만한 존재가 우리이기에 완전하신 분의 손길은 늘 필요하다.
p.18 우리가 복음의 보편성을 인정한다면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우리를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시키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한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