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보이지 않아도 - 아파도 괜찮아, 다시 일어설 너에게 크리스천 여성작가 시리즈 6
성수정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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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로 태어나고 살아서 그런지세움북스 여성작가 시리즈가 출간되면 너무 방갑다

공감가는 내용들도 많고, 여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함께 울고 웃고하는 이야기들 속에 푹 빠져들며
그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 책도 그랬다.
광야같던 어제, 눈물로 보낸 밤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난 오늘,
K-장녀의 눈물과 솔직담백한 성장기록이라는 타이틀은
나와 비슷한 것 같은 책이기에 더욱 이끌렸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시며
변화되는 삶의 여정이 참 감사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하루하루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그렇게 삶을 채워가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지금은 보이지 않아도"라는 제목이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려움 겪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복하며,
결국은 일어서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가운데 걸어 갈 수 있으니 말이다.

P.126 내가 이렇게 변할 수 있게 된 유일한 이유는 감사해야 할 이유를 찾았기 때문이다. 매순간 감사를 놓치지 않는 것이 주님이 이 땅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을 보면서 공감가는 많은 내용 중
남편을 잘 만난 부분도 참 많이 공감이 갔다.

딱 마침 이 책을 읽을 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속상해할 나를 걱정해주는 남편의 카톡을 보면서 울컥하고 있을 때였다.
(참,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저자 역시 남편의 내조로 인해 많은 부분을 도움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만나게 하심을 함께 찬양하게 되는 것 같았다.

P.161 남편 덕분에 내가 모르고 있던 나의 결핍까지 채워지면서 더 온전한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

P.162 남편의 사랑이 이 정도로 완전하다고 느끼는데,
과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은 얼마나 더 위대할까?
내가 철 없이 굴어도 깨닫고 돌아오기를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얼마나 더 단단하고 큰 걸까?
내가 그 사랑을 값없이 받고 있다니!

이 책은 아픔을 디디고 일어서면서
삶이 변화되는 여정을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이었다.

한사람을 통해서 ,그 잔잔한 변화들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책이다.

P.201 주님 없이는 온전하지 못한 우리가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순종하면서 눈물 어린 기도를 하는 시간을 보냈을 때, 비로소 우리의 자아는 무너지고 주님의 사랑으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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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정말 놀라워! 북극곰 궁금해 29
필립 번팅 지음, 황유진 옮김, 이태관 감수 / 북극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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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아이가 자라면서 신체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있는데,
뇌에 대한 부분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은것같아요.

뇌늘 다양하게 탐구해보고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계속적으로 일하고있는 뇌,
뇌가 자라가는 시기,
번개처럼 빠른 생각!
전구 하나를 밝힐만큼 에너지를 쓰는 뇌등등
재미있게 뇌에 대해 탐구할 수있는 시간이었어요.

조금 아쉬웠다면, 진화론적입장으로 적혀있는
몇몇부분이 있었는데 하나의 가설이라는 이야기를
설명해주었답니다.

뇌안의 대뇌피질, 뇌간, 변연계등에 대해도
읽어주며 알아가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직 7살아이에겐 생소하고 어려워서 조금
힘겨워하긴했지만 탐구해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뇌간이 체온을 조절하고 소화를 돕고 침이흐르게한다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대뇌피질에 4가지 엽이 나누어있다는 것 ,
그 구조들이 신기했어요^^

뇌 사용 설명서에 대한 부분도 있었는데,
잠을 자야 뇌가 행복해진다는 사실처럼
잠을 푹좀 자야겠어요.

*이 도서는 북극곰 제공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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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삼켜 버린 기독교
홍광수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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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아도 강렬한데,
책의 디자인이 더 강렬해 보이는
넷플릭스가 삼켜 버린 기독교!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나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빠르게 나오길 기다렸던 책이다.

집엔 텔레비전도 없고,
영화나 예능, 드라마를 그렇게 즐겨보지 않아서
사실 이 책에 나오는 드라마들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우리 집 남편 + 그 외 가족들은 많이들 보고 있어서
어떤 방법으로 해석을 해주어야 할까?라는
고민들이 상당이 많았기 때문에 더 읽고 싶었다.

남편이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그것을 보는 이유와 그것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풀이할 수 있을 때 보기를 권유하는 편인데 이 책이 출간되어
얼마나 반갑던지~ 읽어보라고 권유 팍팍!

요즘미디어와는 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아이들과
그것을 성경적으로 잘 해석해서 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는데
아이들이 분별하며 성장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기를 너무나 소망한다.
가능하다면 조금 더 큰 뒤에 책에서 말하는 콘텐츠들을
작업해봐도 너무 재밋을 것 같다.

p.19 현대 문화 속에서 '말'은 이미지에 압도되어 있다.
대중매체는 다양한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전시함으로써 특정한 맥락 속에서 이야기를 재생한다.

p.35 기독교의 화해와 용서에 대한 가르침이
현실의 폭력의 아픔을 해소하거나 해결하지 못하는 일종의
헛소리처럼 들린다고 노골적인 어조로 말한다.
그들은 기독교의 화해와 용서를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

p.42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로 사람들의 도파민을 자극한다. 이 자극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느린 속도의 이야기에는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독교의 이야기에 더 이상 사람들은 관심을 갖지 않는다.

p.43 비신화화된 세계 속에서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름의 신들에 대해 열광하면서 살아가는 현대 문화 속에서
기독교는 이렇게 느린 이야기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P.154 중요한 것은 메시지와 일치하는 크리스천들의 삶이다. 그것은 아마 소비주의의 세상 밖으로 뛰쳐나가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세상을 감동시키는 삶일 것이다.

P.237 기독교 세계관을 성경을 토대로 세계를 인식하는
체계라고 정의한다면, 성경적인 안목을 가지고 미디어를 비판하고 재창조하여 양질의 콘텐츠로 생산해 내는 활동은
기독교 세계관의 주요한 실천 과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P.252 하지만 교회의 성장보다는 생존을 말해야 하는 이 시대에는 교회 안에 머무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교회는 세상을 위한 교회이며,세상을 향해 이야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따라서 교회는 이야기를 세속 세계의 언어인
'미디어'로 그 형태를 재창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책의 내용들 중 2번째 파트 부분은 충격이었다.
돈으로 갈 수 있는 디지털 천국,,,,,
Ai의 시대라고 해서 정말 다양한 AI들이 실현되고
이제는 진짜와 가짜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정도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가상현실에서의 죄에 대한 부분과 뒤에 호모데우스까지..
인간의 윤리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 볼 수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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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이에요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21
강효선 지음 / 북극곰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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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에서 따뜻한 보드북이 나왔어요^^
따뜻한 그림에 알록달록 과일들이 있어서인지
아이가 참 좋아해요~

반복적인 문구덕분에
스스로 책도 잘 읽어요.
이게 바로 시의 매력이 아닌가싶어요~

책속에 모두가 웃으며 등장하고,
읽어주는 엄마목소리도
저절로 미소지으며 읽게해주는 책이에요.

누나랑 색칠도 하고,
수박도 먹고싶다네요?

알록달록 여름의 맛난 과일들과
시원한 여름, 행복한 여름 보내보자구요

*이 도서는 북극곰에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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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복음의 눈으로 정치 읽기 - 신자와 시민으로서의 정체성, 신학과 역사에서 균형점 찾기
임승민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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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복음의 눈으로 정치읽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좌파냐, 우파냐, 양극화가 심각한 문제가 된 우리나라.
혼란의 시대에서 짧은 시간 눈앞에 다가온 선거.
과연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무엇이 옳은 것인가?
하는 때마침 출간된 책

이 책은 '누굴뽑아야하는지'
'어떤 당을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그 어떤 선택도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성경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바라보게 도와주며
보수와 진보에 대해 중립적으로 생각해 볼 수있는 장을 열어준다.

또한 교회와 목회자가 취하여야 할 입장과
그리스도인으로서 투표의 자세까지 상세하게 기재해주셨다.

책을 읽는 내내 몇번씩 반복되는 문구들이 있었는데,
내 머릿속에 세뇌가 될 만큼 중요한 부분이었다.
'성경이 이 문제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이번 투표를 준비하면서,
진보와 보수의 차이들, 그리고 그것이 모두 하나님의 관점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이 너무나 새롭고 감사했다.
두 차이가 잘 연합해서 우리나라가 더 좋은 나라가 되길 기도한다.

p.62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정치 참여를 통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권력을 장악하기보다 공동체 전체의 선을 추구하고 특히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또한 이념적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를 이루는 '다리 놓는 사람'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p.99 교회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직접적으로 지지하기 보다 성경적 가치와 원칙을 명확히 가르치고, 성도들이 그 원칙에 기반하며 스스로 정치적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회는 '당파적'이 아니라 '정치적'이어야 합니다. 즉,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 평화, 생명 존중, 약자 보호와 같은 성경적 가치를 공적 영역에서 증언하는 것, 그것이 더 성경 원칩에 부합합니다.

p.135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특정 이념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가치가 구현되는 '선의 정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는 때로 보수적 정책을, 때로는 진보적정책을 지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진보'나 '보수'라는 정치적 정체성보다 특정 이슈에 대한 성경적 원칙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p.146 정치 견해가 다른 사람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증요합니다. 이는 적극적 경청, 공감, 비폭력 대화 등의 능력을 포함합니다. 정치적 대화에서 핵심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입니다.

p.177 그리스도인의 투표는 궁극적으로 희망의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이 완전하지 않음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땅에 더 많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투표는 단순히 시민적 의무를 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이 세상에서 반영하고자하는 신실함의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p.184 정치 성향의 차이는 단순히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다른 도덕적 직관과 가치 우선순위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수는 안정과 전통의 가치를 통해 사회를 보호하려 하고, 진보는 변화와 평등을 통해 사회를 개선하려고 합니다.

이번 선거가 또 어떤결과를 낼지 궁금하지만,
그리스도인의로서 기도하며
믿음으로 투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모두 함께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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