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로 팡팡! 나는야 음악가 - 댐을 짓는 자연의 목수 비버 나의 첫 환경책 1
이지유 지음, 이갑규 그림 / 휴먼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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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아이가 계속 읽어달라는통에
신나게 읽어주었다.

자연관찰책에서 많이 만나지못하는
비버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로 적어두었는데,
그래서 더 재밋게 읽기도하고
그 상황에 맞추어 비버의 습성과
자연의 원리들을 잘 녹여들게 적혀있어서
나 역시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비버의 집의 구조도 그림으로 나와있는데,
그걸 더 신기해하는 아이♡

또 꼬리로 신호를 주는 모습에 흉내내보기도 했다.
우리만의 싸인같이 만들어서
즐겁게 비버가 되는 놀이를 해보아도 좋을것같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뒤에
비버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는데,
그것이 아이에게 그림의 비버와 실물을 비교하고
송어를 도와주는 비버의 마음에 동화되어,
실제모습이 더 구체적으로 관찰되는것같다.

비버가 꼬리로 신호를 준다는것도,
이가 지속적으로 자란다는것도,
나무를 먹고산다는것도,
많은 정보를 재밋게 공유할수있어 감사한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화의 이야기들에
아이들이 몰입할수있다보니,
더 동물을 보호하고 사랑할수있는 마음이 생기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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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씨의 다정한 책방
이시원 지음 / 파이디온키즈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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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씨의 다정한 책방

파이디온에서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은,
크리스천 엄마로써 매우반가운소식이다.
아이들에게 읽어줄 좋은 책들이 아쉬움이 있기때문이다.

아이들은 이책을 참 사랑하고 좋아한다.
따뜻한 마음때문인지, 자주 읽고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책을 좋아하는 코끼리씨는
자신의 삶의 비전을 발견하고,
많은 동물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가 된다.

이 동물, 저 동물을 돕다보니 지칠때도있지만
동물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코끼리의 모습은 아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있다^^

*코끼리가 혼자 책만 읽었으면 어땟을까?
*다람쥐엄마를 도와주지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부엉이친구같이 축하해줄 친구가 있을까?

이번주도 다양한 친구의 생일이 있었다.
파티를 하기로 한 친구말고도 더 많은 친구들의 생일을 챙긴다.
선물도 한사람 한사람 생각하며,🤭
심지어는 뱃속에 있는 아기의 선물도 챙기는걸보고,
감사했다~
이런 좋은책들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고,
그 따뜻함이 흘러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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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 하나님의 성품에 도달하는 예수의 공동체, 사도행전 강해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1
홍성훈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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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은혜 50년, 비전 100년이라는 타이틀로
50년을 향해 달려오면서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목사님께서는 사도행전 강해를 해주셨다.

한 말씀 한 말씀을 사모하며 설교를 들으며 나아갈 때
달고 오묘한 그 말씀에 감격하고 나아갔지만
아직 어린 아들로 인해 자모실에서 예배를 드릴 때면
집중하고 듣지 못해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세움 북스에서 사도행전 강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은
이런 나에게 너무나도 희소식! 그 자체였다.

말씀을 깊이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한 구절 한 구절 삶에 녹여내고 싶은 마음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드로아 사람들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p.552 전하려는 자와 들으려는 자의 안타까움,
그것은 말씀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지는
공통된 마음이었습니다.

어떡해서든 말씀을 전하려는 바울과
그 말씀을 어떡해서든 들으려는 사람들,,,,,
그 귀한 시간들이 내 맘속에 불을 지핀다.

이 책은 독일 카셀 아름다운 교회에서 홍성훈 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을 모은 책이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의 설교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책을 읽는 내내 밑줄을 긋게 하였다.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하셨기에
사도행전의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가슴속에서 살아움직이는 것 같았다.

강해 집이라고 해서 어렵지 않을까?
책의 페이지부터가 겁이 나는 책이지만,
성경을 알기 갈급한 초신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667페이지나 되는 일명 벽돌 책이라고 하는 이 책에서는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열심이었다.
사도행전이라고 하면 일명 바울행전이라고해서 대부분 사도바울에 대해 집중하는데,
사도바울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만 드러내는 증거하는 삶,
이 일들을 이루시기 위한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기에
정확한 나의 삶의 세계관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었다.

p.347 바나바와 바울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면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는 것이 옳다"

이것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주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힘을 공급받아 살아갑니다.
우리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p.350 그들은 하나님이 서야 할 자리에
스스로를 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p.416 바울이 여기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 때문이었습니다.

p.500 고린도와 에베소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은
선교의 중심에 바울도 아니고, 아볼로도 아니고,
브리스길라나 아굴라도 아닌,
바로 하나님께서 서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두꺼운 책에서 요약하는 것은
'나' 중심의 문맥에 메여 있는 인생을
'하나님' 중심의 문맥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오직! 삶속에서 주를 드러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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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사계절 - 말씀과 함께 걷는
정현구 지음 / 굿트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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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아이들과 홈스쿨을 시작하면서,
자연과 뛰놀고 사계절을 자연에서 노니는
아이들로 키우고싶어
열심히 돌아다녔던 것 같다.

자연을 통해서 아이들은 많은 것들을 배우고, 익히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는데,
더 깊이 있는 말씀과 함께하는 계절을 느끼고 싶었다.
물론 이책에선 계절별로 느끼는 자연의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지만,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사계절을 더 풍요롭게 묵상하게 해주는 책임은 분명하다.

한편의 시를 읽는 것 같은데
그 깊이감에 매 책장마다 줄을 긋지않을 수 없었다.
작은 책 한권에
함축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었다.

"이 책을 읽노라면 조용한 시골길을 가만히 묵상하면서
걷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소유보다 존재가, 효율보다 생명이, 성공보다 사랑이 더 소중하다는
변함 없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딱! 이 구절이 이책의 모든 내용을 함축적으로 이야기해준다.


p60. 봄의 희망은 이런 사랑과 행복의 기적들이 일어나는 곳에서 탄생합니다.


p80. 우리의 삶에도 영적 심장이 뛰고 영적 호흡이 그치지 않고 영적 광합성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짙은 녹색의 푸르고 푸른 여름이 찾아올 것입니다.

p139.우리가 다 채권자가 아니라 사랑의 채무자임을 알고,
빚 갚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우리가 가을에 사랑과 감사의 행복 열매가 풍성하게 맺힐 것입니다.

p.209 겨울입니다. 겨울의 나라는 폭력과 무력이 지배하는 나라입니다.
이런 겨울 나라를 녹이는 것은 사랑이고 평화의 온기입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사랑과 평화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반드시 따뜻한 봄이 올 것입니다.

차가운 겨울 같은 세상에 온기를 더하고,
교만한 세상에 겸손의 향기를 발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은은하고 조용한 빛을 비추는 작은 별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 겨울밤 하늘은 작은 별빛들로 수놓인 아름다운 하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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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신학 - 전통적인 신학과 철학, 목회적 관점에서 동물 이해하기 내일을 위한 신학 시리즈 3
가정호.송영목.홍석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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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북스에서 신간으로 뜨자마자 보고싶었던 책!
기독교세계관에 대해 공부를 하고있을 때였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 애완동물을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성경적인 동물에 대한 관점이 적힌 책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보인 놀라운 세계관전쟁에 
흥미롭기도 하고 미쳐 생걱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앞 페이지 추천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현 시대를 말해주는데,
이미 차별금지법을 통해 동물과의 혼인에 대해선 알고있었는데
"반려"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동물이 단순히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되어 예배의참석여부, 침례식, 심지어는 
성찬식까지도 거행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문제들이 
교회와 목회자분들께 시급해졌기에 이런 책이 출간된게 아닌가싶다...
읽는 내내 이런책이 나와 얼마나 감사하던지...

성경신학에서 본 동물신학은 동물과 인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주셨다.
또한 애완동물을 목회에 적용하는 부분을 통해
난감한 문제들의 해법 또한 잘 제시해주셨다.

2번째 철학적, 법학적 관점을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성도 제시해주셨다.

p204. 인간은 자연에 대한 착취가 아니라 돌봄과 관심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자연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가 아니라 환경의 청지기로 세우셨으며, 이러한 청지기직의 핵심은 관리가 아니라 섬김에 있다.

3번째 파트는 목회적관점에서 동물이해하기인데,
일반적으로 반려라는 말을 쓰기에 나도 아무생각없이 언급했던 "반려동물, 반려식물" 
용어들이 지속적으로 어그러져가고있음이 안타까웠다.

p338. 우리는 계속해서 세상에 떠돌며 사상과 문학, 세계관을 형성해 가는 이야기들을 분별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그래야 말씀에 의지하여 신앙을 생활화하고 적용해가는 성도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부하는 본인에게도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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