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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 하나님의 성품에 도달하는 예수의 공동체, 사도행전 강해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1
홍성훈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작년 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은혜 50년, 비전 100년이라는 타이틀로
50년을 향해 달려오면서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100년을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해
목사님께서는 사도행전 강해를 해주셨다.
한 말씀 한 말씀을 사모하며 설교를 들으며 나아갈 때
달고 오묘한 그 말씀에 감격하고 나아갔지만
아직 어린 아들로 인해 자모실에서 예배를 드릴 때면
집중하고 듣지 못해서 아쉬울 때가 많았다.
세움 북스에서 사도행전 강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은
이런 나에게 너무나도 희소식! 그 자체였다.
말씀을 깊이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말씀을
한 구절 한 구절 삶에 녹여내고 싶은 마음이
사도행전에 나오는 드로아 사람들의 마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p.552 전하려는 자와 들으려는 자의 안타까움,
그것은 말씀을 사모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지는
공통된 마음이었습니다.
어떡해서든 말씀을 전하려는 바울과
그 말씀을 어떡해서든 들으려는 사람들,,,,,
그 귀한 시간들이 내 맘속에 불을 지핀다.
이 책은 독일 카셀 아름다운 교회에서 홍성훈 목사님이
설교하신 내용을 모은 책이다.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의 설교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책을 읽는 내내 밑줄을 긋게 하였다.
그때도 지금도 변함없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하셨기에
사도행전의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가슴속에서 살아움직이는 것 같았다.
강해 집이라고 해서 어렵지 않을까?
책의 페이지부터가 겁이 나는 책이지만,
성경을 알기 갈급한 초신자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667페이지나 되는 일명 벽돌 책이라고 하는 이 책에서는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열심이었다.
사도행전이라고 하면 일명 바울행전이라고해서 대부분 사도바울에 대해 집중하는데,
사도바울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만 드러내는 증거하는 삶,
이 일들을 이루시기 위한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기에
정확한 나의 삶의 세계관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었다.
p.347 바나바와 바울이 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셨다면 하나님께서 높임을 받는 것이 옳다"
이것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주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힘을 공급받아 살아갑니다.
우리의 가장 간절한 소원은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는 일입니다.
p.350 그들은 하나님이 서야 할 자리에
스스로를 세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p.416 바울이 여기까지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 때문이었습니다.
p.500 고린도와 에베소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은
선교의 중심에 바울도 아니고, 아볼로도 아니고,
브리스길라나 아굴라도 아닌,
바로 하나님께서 서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두꺼운 책에서 요약하는 것은
'나' 중심의 문맥에 메여 있는 인생을
'하나님' 중심의 문맥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오직! 삶속에서 주를 드러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