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안하는 건 왜일까

"계속 써야 더 중요해지는 거야."

영화 <작은 아씨들>(2019)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였다.
자매들의 삶을 다룬 소설을 출간한 조는 그런 소재가 당대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그저 별 볼일 없는 것이라며 자조한다. 

이에 대해 그녀의 여동생 에이미가 말한다. 계속 쓰면 그것이 중요한 이야기가 되는 거라고, 계속하면 중요한 것이 된다고 말이다.

영화의 맥락에서 이 대사는 그 시대의 문단에서 인정받지못하는 글에 대한 것이었지만, 나는 이것이 삶 전체에 적용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이든 계속하면, 그것은 세상에도 나에게도 중요한 것이 된다. 

세상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하는게 아니라,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하면 그것이 곧 중요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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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아니어도 을이된다 갑같이 구는이들에게

지인이 공무원이라 저 사진 보냈더니

개공감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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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 드디어 읽음
그사이 이 책은 리패키지 커버가 나왔다

읽어서 나에게 얻어지는 게 있을텐데
읽는데 급급했다


나는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일은 모두 휴식이라고 생각한다.

10시쯤 침대에 눕기 전에는 플래너를 확인하고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한다. 

이렇게 나의 하루는 나로 시작하고 나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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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반전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없는게
일본소설 답다고 해야할디~~

읽으면서 나라면
현재의 내가 보였다

그런 시간에 있는 자기 자신을
유종의 미 끝났다. 
여행도, 사랑도, 남편과의 날들도
히나코와 야요이도 다 컸다. 
야요이는 이제 곧 마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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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간사란

시작은 좋았는데 끝까지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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