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츠드렁크 - 행복 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
미스카 란타넨 지음, 김경영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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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츠드렁크는 정말 많이 들어 본 말이며 내 주변에서는 쉽게 하는 것이지만 나는 여전히 그게 어렵다. 술을 자주 먹지 않기에 어려운 것도 있지만 편안하게 술을 마신다는 게 내 방이라는 공간은 있지만 집은 부모님의 것이기에~ 쉽지 않다.

부모님이 여행을 가신 틈을 타서 혼술을 해보겠다고 준비했지만 ㅋㅋㅋ 타이밍이 맞지 않아 결국 내가 준비한 술과 안주는 부모님이 드시는 걸로 끝~ 그 뒤로 혼술을 해보겠다는 의지는 점점 줄어들어갔다.

그런데 요 책을 읽으니까 혼술 아니 팬츠드렁크르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꼭 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2018년도 다 지나가는 오늘 2019녀 첫 목표는 바로 팬츠드렁크를 자유롭게 해보기로 리스트에 적어놓았다.

핀란드의 분위기를 아니 북유럽의 분위기를 초반에 여러사진으로 표현해놓아 팬츠드렁크를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온 것은 이 책의 장점으로 보인다.

사실 드렁크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이 호불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요런 사진이나 삽화로 정리 되어 책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생각했다.

북유럽의 라곰 이라는 개념 그리고 휘게라는 개념으로 알려져 있는데 거기에서 또 다른 칼사리캔니 원시적이지만 놀랍도록 세계적인 개념 팬츠드렁크

팬츠드렁크는 자기 답게 쉴 수 있는 완전한 휴식방법이다.


팬츠드렁크는 진짜다


팬츠 드렁크를 제대로 즐기려면 마음을 열고 흘러가는데로 몸을 맡겨야 한다.

팬츠드렁크 페이지 26~27

팬츠드렁크의 궁국적 목표는 몸과 마음의 휴식 그리고 현재 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이다.

팬츠드렁크 페이지 37

술을 마실 자유와 그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몫이 되었다. 술의 유혹에 너무 쉽게 빠지는 사람이라면 두 가지 사실을 명심하라 연습만이 답이며, 스트레스를 푸는 다른 방법도 많다는 사실. 팬츠드렁크가 휴식이 아니라 습관이 되거나 다음 날이 즐겁지 않다면 그만두는 것이 최선이다. 

팬츠드렁크 페이지 175


준비물도 착실하게 준비해서 2019년은 제대로 즐겨보고 싶다. 집에서 즐길 수 없다면 책에 나온 방법처럼 나를 위한 호텔이나 외부 지점으로 나가서 즐겨볼 수 있는 것이다. 꼭 집일 필요는 없다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니 혼자서라도 아니면 친구들과 함께 정말 편안하게 내려놓는 팬츠드렁크~


같이 할 친구들을 모집해야 봐야겠다. 책의 뒷부분에 보면 혼자 해도 여럿이 같이해도 상관없으며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고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고 한다. 이왕이면 다 같이 즐겁게 해보고 싶다.


책표지에 적혀있는 행복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 라고

적혀 있었지만 팬츠 드렁크는 다양한 영화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나라도 혼술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 제대로 못해 본

혼술은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결국 나도 그렇게 팬츠드렁크크에 폭 빠질것이라 생각된다.

다산북스서평단으로  책을 받아 읽고 자유롭게 서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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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 쇼핑몰.스마트스토어 매출 10배 올리기
임헌수.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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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만 역시 이런 책 즉 실용서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마케팅은 시도만 하다 끝났던.... 전 회사에서도 그리고 전전 회사에서도 시작은 하라고 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주지 않으셔서 개설만 하고 끝났던 것 같다.



이번 회사도 개설은 다 되어 있는 것 같은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 책에서 나온 것처럼 전임자의 개인계정인 것 같아 다시 찾아봐야 해야 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한다.


페이스북 마케팅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그 다음이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사실 내게 필요한 것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 마케팅보다는 인스타그램마케팅 활용이 더 필요하고 지금 당장 써야한다. 그래서 열심히 봤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보니까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뭐였는지 알수 있었다. 그래서 바로 당장 내일부터 해보고 싶다. 그러나 그럴 시간이~ 이게 내 업무인데 업무에 시간을 투자한다는데~


그래 해보는 것이다 다른 것보다 이게 젤 중요한 것이니~



동영상과 사진, 캡션(설명글), 해시태그



어줍잖은 것보다 제대로 해내는 것~ 실수의 반복은 하지 않고~ 다시 정리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면된다.


인스타그램 쇼핑태그 이제 한 제품이라도 제대로 공략할 수 있게~ 체험단에 관심을 좀 더 가질 수 있도록 결론은 매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팔로워들을 공략하는 것 그걸 위해 마케터들은 아니 판매자들은 두 손과 두 눈이 미치도록 움직여야 할 것이다.


아직 남은 2018년 내년에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변화를 주는 것이 마케터로서 해야할 일 것이다.



아자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합마케팅 이코노믹북스의 책을 받아 자유롭게 읽고 서술한 것입니다. 초반에 읽으면서는 해야만 하는데 라고 생각했다가 중반부터는 해야겠다 그리고 끝에는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해야만 하는 거라면 우리 즐겁게 합시다.



#이코노믹북스, #임헌수, #최규문, #페이스북인스타그램통합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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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 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송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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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이 책은 읽으면서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송성근 작가의 삶... 참 대단하고 어려웠구나 그렇다면 나는~ 너무 편했구나



​어릴적 위인전을 읽으면 왜 그렇게 위인들은 시련이 많은 것인지 위인이기에 시련이 있는 것인지 위인이 되기 위해 위인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그게 참 궁금했다.


그리고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시련이 있고 고생을 해야 자신의 목적 한 바를 밀고 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는 자기계발서 보다는 내게는 자서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부~4부까지 깔끔하게 본인의 삶에서 성공하게 된 부분을 설명하고 있지만 경영 팁의 느낌보다는 작가가 경영자로서 사업가로서 실패하게 된 타이밍과 성공하게 된 부분을 하나씩 짚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서전은 자서전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주는 것들이 있다. 내게는 바로 이 것이다.


1. 무조건 돈을 갚든다.

2. 날짜를 단 하루도 절대 미루지 않는다.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페이지30


그리고 사업하면서 잃게 되는 것들 두려운 것들에 대한 작가의 마음인데 이것은 인간관계에도 적용이 된다고 생각이 든다.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하다면 처음부터 무언가 바랐던 것은 아닌가 돌아보아야 한다.

왜 나는 사업을 배웠는가 4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페이지 196


사업을 시작하는 이유는 분명 돈 때문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힘들게 살았던 그리고 무시 당했던 그 것을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한 것 사업... 존경하는 사람들의 말을 명언으로 삼어 열심히 살았던 청년은 결실을 맺었지만 그것도 다시 내려오게 되는 상황 그리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 부족한 부분과 채워야 하는 부분 그리고 인간관계까지 정리하며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갔다.


만들어 갔던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이 존경한 사람들처럼 자신도 자서전을 내게 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에 대해 작가와 출판사는 친절하게 정리해 준다.




이 책의 끝부분에 아래의 말이 나와 있었다 작가가 반복적으로 다시 일어 서게 하는데 영향을 미친 말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내게 가장 와닿는 말이기도 하다.





다산북스 서평단이 되어 책을 받아 자유롭게 읽고 서술한 것입니다.



#다산북스, #다산북스서평단, #왜나는사업부터배웠는가, #송성근,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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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공주님 1 - Novel Engine
리시 지음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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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보니 공주님 역시 1권답게 주요인물 설명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로맨스소설보다는 라이트노벨라인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로맨스 부분이 강화될 것이라 믿고 1권에서 다음권으로 넘어가고

콩가루 가족이 찰떡이 되어 가는 부분이 흥미진진해질 것 같다.


이조안이라는 금수저로 살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다시 눈 떠보니 공주님이라 아 역시 난 금수저 그랬는데 가족들이 아무도 보러 오지 않고 보러와도 자기 생각에만 바져있고 결국은 먼 곳으로 시집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분노하게 되는 공주님 비앙카로 살게 되었다.서 자시


비앙카가 할 수 있는 일은 애교 연습분이지만 그 애교를 봐줄 사람은 올가 뿐 바로 유모님.... 가족들은 비앙카의 애교를 보지 못한다. 게다가 생일파티도 취소 된다고 하고... 파티를 좋아하며 돈 쓰는 걸 좋아하는 왕비님 릴리아나의 요청에 결국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가족들의 문제점이 제대로 들어난다다.


그래도 그날 거시서 엄마 릴리아나 왕비님을 제대로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 목욕도 시켜주고 얼굴을 보러 오고 재상 야랴가 준 인형 소식에 다른 인형을 들고 와서 자신이 준 인형과 더 오래 놀라고 말하는 엄마...



오빠들은 비잉카에게 관심은 있지만 부모의 무심함으로 인해 표현을 하지 못하며 부모가 비앙카에 관심이 가는 것이 자신들과 다르게 대하는 부분이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부모의 의견에 따라가게 된다.


가족 내에세도 분명 더 좋은 사람 덜 좋은 사람이 없을 수 없다. 이 가족은 그게 너무 눈에 확 들어와 문제가 생기는 것이며 그걸 비앙카가 차분하게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회귀물에서 나의 과거는 힘들었어 아니면 나의과거는 평범했어가 아닌 나 진짜 잘 나가던 금수저야 여기와도 역시 다이아몬드 수저로 사나보다 했는데 아니라는 부분도 좀 색다른 부분이었다. 막둥이 공주의 콩가루 왕실 찰떡 만들기 프로젝트는 이제 발동이 걸린 것이다. 발동을 걸게 된 비앙카의 행보에 관심이 가면서 4권 완결이 된 책이므로 로맨스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힐링소설, 가족물이겠지만 설레는 로맨스도 더 나올 것이라 기대해 본다.



본 서평은 '영상출판미디어'가 로사사에서 진행한 <눈떠보니 공주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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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 삶, 사랑, 죽음, 그 물음 앞에 서다
경요 지음, 문희정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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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요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였다. 그 분의 책과 드라마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우리나라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고... 관심이 없어지던 중국 드라마에 열망을 다시 키워준 것은 경요의 작품이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접한 경요의 글이었기에 그 작가의 작품은 알아도 작가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그녀의 글이 너무 좋다고 생각했지 그녀의 삶을 궁금하다고 해서 검색해 본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지식의 숲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로 만나게 될 줄이야....


중국드라마box에서 진행한 서평단에 손을 들었던 이유는 경요라서 그녀의 삶이 담긴 에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서전처럼 씌여진 소설일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그녀의 삶이 그녀가 써내려 간 그 어떤 캐릭터보다 더 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일 줄이야.


그녀가 자신의 자식에게 남긴 유언.... 존엄사에 대한 이야기는 자주 아프신 우리 엄마를 생각하게 했다.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것은 부모님이 그 만큼 늙어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파하시는 것도 이제 참지 못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내내  두렵고 아팠다.


그녀가 적어 내려간 이야기는  경요와 그의 남편 사랑이야기가 참으로 멋지고 부러웠다. 그렇게 도망치고 쫒아가는 삶의 사랑이라는 것은 정말 캐릭터로서의 모습이 아닌 현실의 사랑이라는 것도 멋졌다. 그런데 나이 들어감에 있어  그 사랑이 변하지는 않아도... 모습은 변해간다는 것은 깨달았다.


나는 내 뺨이라도 후려치고 싶었다! 나는 왜 '의식불명'을 '위중'으로 바꾸었을까? 하지만 내가 그렇게 바꾸지 않았다 한들 '의식불명' 에도 논쟁은 뒤따랐을 것이다. 어떤 상황까지 가야 의식불명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신타오가 생의 마지막 계단에서 남긴 당부의 말이 여전히 귓가를 맴돌았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당신이야. 그 아이들이 아니라고! 그러니 글로 남겨서 그대로 따르게 할 수밖에! 당신과 나 사이에 이런 일까지 설명이 필요해? 당신은 나를 '죽은 것도 아니고 산것도 아닌' 꼴로 둘 리 없잖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은 내가 죽은 뒤에도 혼자 꿋꿋하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그녀의 아픔이 통곡이 절절하게....  유언장 아닌 유언... 그 부분에서 따르지도 못하고 따를 수도 없고... 경요의 남편과 재혼이었기에 남편의 자식들이 원하는 바대로 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더 아픈.... 


다만 죽음으로 벗에게 보답하고, 현세에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값을 치릅니다!


연극이 끝나면 생명도 자연스럽게 막을 내린다. 인간이 무슨 권리로 자연의 섧리를 거스르며 시간이 임박한 사람을 의료기기에 의존하여 아무런 존엄도 삶의 질도 없이 누워 있게 만드는가? 이것은 '또 다른 모살' 아니겠는가? 인류가 가진 아름다운 작별을 나누고 표연히 막을 내릴 권리를 모살하는 것이다! 인류가 가진 '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를 모살하는 것이다!


강하게 다가오는 그녀의 어조가 모든 것을 제대로  남편 신타오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 같이 다가왔다. 그래서 읽으면서 자꾸 대조를 해보게 된다. 나라면 글 안에서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합작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 준 청년의 이야기 그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그걸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의 금전관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진정한 사랑을 살 수는 없다. 


집으로 돌아 온 뒤에는 자신이 여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영광을 남자에게 돌리면 당신은 무한한 사랑을 누릴 수 있다. 만약 남자의 보살핌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고 스스로 벌어서 쓸 수 있다면, 더 나아가 자신의 돈을 보태줄 수 있다면... 당신은 상대의 마음속에 더욱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이다. 물론 사기꾼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누구는 그렇게 말 할 것이다 여자가 밖에서 위풍당당한데 집에와서 위풍당당하지 못하냐고 그러나 남자에 대해 잘 알고 그들의 특성을 잘 살려 줄려면 그런 것을 감추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경요의 말에 동감한다. 


그래서 그녀의 사랑이 멋있었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그와 그녀의 사진이 그리고 그들의 집과 이야기 속에 나온 것들이 사진으로 나와 있어 그들의 삶을 더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소설화 된 자서전이 아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일기를 쓰듯이 올린 페이스북의 글들 모음집에서 더 발전된 이야기들은 읽을 수록 가슴이 아려온다. 누군가에게는 절절한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글로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읽는자의 개인 취향에 따라 모든 글은 편갈라질 수 밖에 없기에~


그러나 나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존엄사.... 한동안 우리나라에도 존엄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리고 그건 하나의 흐름처럼 지나가는 것으로 보였지만 흐름 안에서도 투쟁이 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시대로 자신의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해야한다. 


그 죽음의 대한 준비 한 걸음도 못하겠다면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이 글로 시작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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