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플로나님이 감정묘사와 섬세한 변화를 잘 표현하신다고 생각했는데 그간 본 작품들이 현대물이라 판타지는 다를 줄 알았어요. 여전히 찌통에 컬렌에게 감정 이입이 되다보니 주인공이 얄밉고 그러네요. 눈치없고 짜증나는 조연도 조연이지만 주인공때문에 화나는 일이 많았어요. 사실 주인공의 심리도 아주 이해가지 않는 것은 아닌데 마음의 추가 주인수에게 기울다보니 편파적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일단 이 고비를 잘 넘겨서 꿀잼을 느낄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