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낫 슈가2권 완결을 읽고 나니 행복한 기분이 드네요. 완결이 따뜻하게 마무리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일상물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고 주인수가 주인공을 만나 성장하는 과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주인수가 워낙 힘들고 괴로운 과거사가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다정한 어른공을 만나서 행복해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주인수와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네요.읽으면서 기억하고 다시 보고 싶은 구절도 여럿 있을 정도로 힘이 되는 소설이에요. 읽으면서 힐링되는 소설이라 참 좋았어요!
제목부터 끌려서 아무런 스포없이 흰사월 작가님의 소설 <스위트 낫 슈가>1권을 읽게되었어요. 흰사월 작가님의 전작 <별의 생존기>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에 선택했는데 오메가버스 할리킹 느낌 너무 좋았어요! 주인수는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많고 자낮수인데 주인공이 다정하고 주인수를 배려하는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낮수 키워드는 몇번 짜증난 적이 있어서 망설였는데 이 소설의 자낮수는 사랑스럽고 아주 매력적이에요. 클리셰 좋아하는 분들은 취향 저격일 거예요. 잔잔하게 힐링되는 소설 보고 싶었는데 딱 그런 소설이네요. 달달하게 잘 읽었습니다.
CARPET작가님 전작 재미있게 읽어서 하나씩 작가님 소설을 모으고 있는데, <지극히 드라마틱>이 소설은 코드 맞는 분들은 아주 재미있게 보실 것 같고 안맞는 분들은 많이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소설입니다. 여러부분에서 호불호 갈리는 포인트가 많이 보입니다. 여보 오빠 자기 등등...호칭도 별로 안거슬리고 웃겼어요. 망충하고 머리가 텅빈 공인데 체력은 또 아주 좋아서 재미있고 귀여운 맛으로 읽었습니다. 공이 아주 예측불가예요. 그런 공인데 수는 연상에 재벌이고 얼빠라서 둘의 조합이 아주 괜찮습니다. 솔직히 병맛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은근히 스트레스 풀리고 가볍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