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 작가님의 소설 <하비비의 토끼들> 1권 리뷰입니다. 토끼 수인들 이야기인데 작가님 필명도 동물..아무튼 즐겁게 읽은 소설이에요. 하비비는 토끼를 키우는 사람이었는데 심지어 여자였네요. 공으로 나오는 토끼가 자낮에 애정결핍인데 19금에는 진심이에요. 수 토끼(하루)는 해맑고 귀여운데 생활력이 강해요. 토끼들 둘다 매력있고 귀여워서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편하게 읽을만한 소설이에요.
나니에님의 단편소설 <죽은 친구가 흡혈귀가 되어 돌아왔다>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공포물 매니아가 보기에는 공포물이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무서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예요. 희주와 원영이 둘 모두의 마음이 느껴져서 안타깝고 여운이 엄청 오래남아요. 게다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단권인데 완벽한 구성이라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