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밀 작가님의 소설 <우아한 파괴>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현대물이고 매우 자극적인 소재의 소설이에요. 공이 수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롭히며 길들이는 피폐물입니다. 창현은 가난에 쪼들리는 처지가 되어 동창인 우아준을 찾아가는데 그게 최악의 선택이었네요. 통제공인데다 무서운 사패 느낌의 주인공 우아준은 끝까지 캐릭터성 붕괴가 없는 무시무시한 인물입니다. 키워드 확인하고 걸리는 것 없이 괜찮다면 도파민 팡팡 터지는 클리셰물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
군호 작가님의 소설 <정크야드>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혐관, 배틀연애, 군부물, 헌터물등 선호하는 키워드가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에스퍼 송요명이 주인수로 등장하는데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기 위한 필요조건으로 가이드를 구합니다. 하지만 조건에 맞는 가이드 구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정크야드(ESP통합 교정센터)에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조건에 맞는 가이드 겸 에스퍼인 주인공 차강진을 만나게 되네요. 초반 두 사람의 신경전과 기싸움이 볼만합니다. 능력넘치는 남자들의 멋진 배틀연애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