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십사주 작가님의 소설 <소마고>1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SF물 장르소설이고 시작부터 전개가 특이합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읽었는데 이종버섯 안저가 등장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심지어 인간들 있는 곳으로 가서 포자를 퍼뜨리고 싶다는 귀여움이 있네요. 인간형이라 사람들 사이에서 큰 위화감도 없어서 다행입니다. 천적이나 다를바 없는 심판자 루펑에게 체포되면서 이야기가 점점 재미있어져요. 안저와 루펑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