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밀 작가님의 소설<더 치터>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임무때문에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에서 헤어졌다가 7년뒤 재회한다는 서사의 흐름이 자연스러워요. 뒤늦게 자신의 감정을 깨달은 제이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꿀밀님 전작들은 길이도 길고 사건물 위주였는데 더 치터는 단 권이라 그런 부분은 부각되지 않아요. 그래도 이안과 제이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다보니 금세 끝납니다. 이 세계관 이야기를 계속 보고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