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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을 사로잡는 말하기 기술 - 프로강사가 알려 주는 떨지 않고 자신 있게 말하는 법
김주연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말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라는 생각이 든다. 젊은시절에는 나도 말을 꽤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었다. 일적으로 사람들을 많이 상대해야하고
또 회사의 지침을 그들에게 설득해서 따르게 만들어야했고 그들의 이야기를 회사에 전달해야하는 중간과정의 역할을 했었기에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문득 든 생각은 내가 하고있는 말들은 그저 메뉴얼대로, 앵무새가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말들의 사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늘 하던일이다보니 다른생각을 하면서도 입에서는 술술 말이 나오는. 심하게 말하면 내가 꼭 사기꾼같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말이라는것은 소통을 하는 도구인건데 내가 하는것은 마음이 담겨있지않은,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었을까 싶으면서 뒤늦게 후회하며 좋을말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책도 말하기를 기술이라 설명하고있어 혹 내가 겪었던 것을 답습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었지만 읽으면서 그런 생각은 버리고 다른 의미에서 말하기를 기술이라 표현한것을 알게되었다. 그러면서 타고난것이 말을 잘하게 태어난것이
아니기에 연습을 통해 다른이들에게 내 마음을 담은 진심어린 말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생각해보면 일대일 대화는 강해도 10명 이상만 모아놓고 말을
하려하면, 상당히 많이 준비해야하는 나를 깨닫게 되면서 책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연습을 해볼수있는 시간이었다. 월화수목금토일 정해놓고
연습하기. 정 힘들다면 아이의 책중 간단한 이야기를 아이에게 다시 설명해 말하기, 기회가 닿으면 아이의 유치원에서 책읽어주기를 하는날 아이들을
모아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는것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임을 깨달으면서 이책의 조언을 받으면서 조금씩 단계별로 연습을해서 좀더 자신있는 나로, 말을
제대로 전달할수 있는 나로 거듭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