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서천석 지음 / 창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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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석 박사님의 글을 읽으며 제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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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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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아이들의 마음과 상상이 이해되어 가는 책.
아이들이 커서 읽어도 이 즐거운 상상과 따뜻한 행복감이 고스란히 전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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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다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색 보림 창작 그림책
백지혜 글.그림 / 보림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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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나 허투루 쓰지 않고 보지 않는 옛 선인들의 마음까지 담은 작가는 부드럽고 은은한 색 그리고 그 점잖은 모양들로 소박하고 잔잔한 아름다움 그리고 정성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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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 - 지리 편 열 살에 시작하는 교양 1
이은홍 지음, 원혜진 그림, 리정영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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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은 무엇일까?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저학년 아이들은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수학, 국어, 통합 교과를 꼽았고 고학년은 수학 다음으로 사회과목이라 응답했다고 한다.

3학년, 5학년인 우리집 아이들의 경우엔 수학보다 사회를 좀 더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용어나 광범위해지는 내용에 지레 겁먹는 것 같아 사회 공부는 교과서 반복 읽기나 참고서를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마침 현재 교육과정과 연계된 책이라 하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3학년부터 사회 교과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서일까, 이 책도 '열 살에 시작하는 교양시리즈'란 타이틀을 가졌다.

첫 번째 지리편인 이 책은 마을로 시작해 도시와 나라, 우리가 사는 세계 그리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확장해 각 영역에 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알려준다.

마을, 나라, 지구, 우주편이란 큰 구성에 이야기 도입부에는 만화가 실렸고 각 영역에 관련한 주제 질문과 그에 관련한 정보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또 각 장의 마무리로 '더 생각해 보자'에 아이들이 토론할 수 있는 내용을 제시하고 있어 내용을 되짚어보고 더 깊게 생각해 보는 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선생님과 고양이, 다섯 명의 아이들은 산 위에서 마을을 둘러보며 마을이 무엇인지 그리고 마을엔 무엇이 있고 언제부터 마을이 생긴 것인지 마을에 관한 여러가지 것들을 공부한다.

우리나라에 마을이 몇 개쯤 있을지 궁금해진 아이들은 지도를 보러 친구 아빠네 부동산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우리나라의 행정구역과 각 도의 지도를 살펴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백두대간 지형은 물론 날씨와 도로, 지리를 배우고 마트에 놀러간 아이들은 다시 또 세계 다른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된다.

아이들의 관심 영역은 이렇게 갈수록 더 커져 별자리를 보던 아이들의 생각은 우주라는 공간으로 뻗어간다.

 

우리나라에 마을이 생겨난것은 언제부터일까?

우리나라의 인구는 현재 얼마나 되고 또 우리나라에는 몇 개의 마을이 있을까?

초등학교 학생들이 궁금해할만한 질문이나 주제에 관련한 내용을 먼저 제시하고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우리나라 각 도의 유명한 산이나, 특산물, 문화유산 등의 지역별 그림지도는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았다.

다양한 자료 사진과 그림지도가 많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고 양쪽의 펼침 페이지를 통해 세계전도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었는데 지도그림은 특히 앞으로 교과공부에 도움이 될 듯 하다. 

기본적인 지리분야 말고도 태양계의 행성이나 달, 지구의 자전, 별자리 등과 같은 천문학 영역에 관련한 내용도 있어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겐 더 흥미롭겠다. 

     

교과목 학습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사회 전반에 걸친 상식들이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고 아이들과 미니 독서퀴즈와 도시찾기 놀이를 해보니 사회를 좀 더 배웠다고 큰아이가 그래도 좀 낫다.

책에서 신석기시대부터 마을이 생겨났다 하니 큰아이가 우리 동네도 신석기시대에 만들어진것인지 궁금하다 한다.

옆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뒷쪽으로 수락산이 있고 들이 넓었으니 가망성이 높다나?!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연결해 생각하고 또 우리가 사는 곳과 할아버지댁, 여행하고 싶은 곳들 그리고 고속도로를 찾아보며 머릿 속에 지도 그림을 담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했다.

초등 3학년이상이나 사회를 어려워하는 친구라면 교과 공부를 이해하는 데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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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한국사 1 : 우리 조상이 곰이라고? - 선사 시대 저학년 첫 역사책
백명식 글.그림, 김동운 감수 / 풀빛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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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쉽게 읽을만한 역사책들이 앞다투어 나온다.
새로 만난 이 책은 저학년 첫 역사책 시리즈로 아이들이 읽기 좋은 동화 형식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도깨비들이 선사시대로 역사 여행을 떠나 우리 조상이 누구인가를 알아본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인데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레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에 대해 알게될 것 같다.

지용이가 우리 조상은 곰이라 하자 두남이는 믿을 수 없다며 내기를 제안한다.
'우리 조상이 곰인가?'에 대한 답을 컴퓨터로 찾으려던 두남이가 깜빡 잠이 들자 두남이 방에는 도깨비들이 나타난다.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아 항아리에 갇혀 있던 도깨비들은 두남이의 실수로 항아리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두남이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도깨비들은 직접 두남이의 궁금증을 풀어 주자고 한다.
우리 조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도깨비들의 미션은 이런 사정으로 시작된다.
전래동화에서처럼 이 도깨비들도 신통한 재주가 있어 시간과 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다.
다만 절대로 인간의 일에 끼어들면 안되고 목에 건 목걸이가 빛나면 얼른 돌아와야 한단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고조선 시대로 날아간 각각의 도깨비들은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고조선은 어떤 나라였는지.. 당시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구석기인들은 돌을 깨뜨려 채소를 자르거나 고기를 써는 데 사용하고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동굴에서 생활하던 구석기인들과 달리 신석기인들은 움집을 짓고 머물러 살며 농사를 짓고 가축을 키우기 시작하고 농사짓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청동기 시대에는 각 부족간에 다툼이 빈발하고 족장이 죽은 후엔 고인돌 무덤을 만든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각 시대별로 그들이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도구를 사용해 생활하는지, 생활의 변화는 그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시대가 변할수록 점점 발전해 가는 생활상을 그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도깨비들이 알아온 내용들로 할아버지 도깨비는 우리 조상이 누구였는지에 대한 해답을 정리해 준다.   

각 시대의 말미에는 '자세히 보기' 페이지를 두어 이야기에서 다루지 않은 그 시대의 대표적인 특징까지 글과 그림으로 정리하고 있다.
구석기시대편에는 뗀석기를 만드는 방법이나 4만년 전에 살던 구석기시대 소년 '흥수아이'을 만날 수 있고 신석기시대에서는 움집 세우는 방법과 빗살무늬 토기, 청동기시대에서는 고인돌 만드는 과정과 고인돌의 종류 등이 소개되었다.
한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적다라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고 배경지식으로나 시대상을 정리하는 데도 좋을 것 같다.  

역사책이라기 보다는 동화책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겐 역사가 외우며 익히는 학문이 아니라 당시의 생활을 떠올리며 그들의 시대상을 이해하는 거라 말해주고 싶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 미션을 해결해주는 도깨비, 그리고 시대별 정리가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보기에 좋을 것 같다.
솔직히 고학년인 큰아이의 역사책을 고를 때는 누군가 좋다고 추천하는 책들에 솔깃했는데 저학년이라면 추천도서보다는 역사 관련 도서를 많이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쌓으라 하고 싶다.
다른 학문도 그렇지만 한국사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음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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