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압축 교양수업 - 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임성훈 지음 / 다산초당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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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인류사를 단숨에 꿰뚫는 60가지 필수 교양


'제국'은 '황제가 다스리는 나라'라는 의미로 하나의 나라가

아니라 민족적·문화적으로 다른 나라들까지 통치하는 국가

체계다. 국가 위의 국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점령한 나라에

총독을 파견해 다스렸던 로마 제국이나 대영 제국, 유럽 각지에

여러 왕국을 거느렸던 프랑스 제국, 거대한 땅에 여러 칸국을

세웠 통치했던 몽골 제국이 대표적이다.


소크라테스는 온전한 지혜란 오직 신만이 소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무지하다는 것이 그의 기본 전제였다.

그리고 무지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인간으로서 인간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삶이 바로 좋은 삶이다.

우리를 인간답게 해주는 모든 특성을 잘 갖춘 삶이 바로 선을

추구하는 삶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행복은 그저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다. 그는 인간이 존재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장자는 모두가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죽음마저도 다르게 바라보았다.

가만히 사색해 보면 생명은 본래 없던 것에서 생긴 것이니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오히려 기쁜 일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올 때 우리가 기뻐하듯이 말이다.


계속해서 실패만 거듭한 십자군 전쟁의 숨겨진 동력은 욕망이었다.

하나는 로마 교회의 욕망, 다른 하나는 세속의 욕망이었다.


칭기즈 칸과 그의 몽골 제국은 역사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첫째, 몽골 제국은 '팍스 몽골리카'를 이루어 13~14세기 유라시아에

안정을 가져왔다. 몽골은 동아시아에서 동유럽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다스렸다.

둘째, 몽공 제국의 활약으로 동양의 기술이 서양으로 전해질 수 

있었다.

셋째, 몽골 제국은 유럽에 흑사병을 퍼뜨려 중세 사회의 붕괴를

촉진했다.


행복은 모든 선하고 좋은 것들을 자신 안에 다 모아서 가지고

있는 완벽한 상태이다.

<보에티우스, 철학의 위안 제3권>


근대 조각의 창시자 오귀스트 로댕의 가장 유명한 작품 [생각하는

사람]도 단테의 [신곡]에 영감을 받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다.

로댕의 대형 작품 [지옥의 문] 안에서 벌거벗은 한 남자가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바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권력을 가진 자를 따르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곤란함을 피하려고 등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지도자라면

이런 사람들의 나약하고 이기적인 본성을 꿰뚫어 보아야 한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어 감히 배신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자유로운 인간은 죽음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며,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명상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

<스피노자>


내용(직관) 없는 사유(개념)는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

<칸트, 순수이성비판>


헤겔은 이성을 통해 변증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인식할 수 없다고 단정 짓지 말고 끊임없이 생각을 발전시키다

보면 물자체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르크스는 인간 해방의 철학자였다.

<에리히 프롬>


냉정은 기본적으로 이념대립이었지만 헤게모니 쟁탈전, 각국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기도 했다. 냉전의 원인은 소련과 미국

양측에 모두 있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asan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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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00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 대한민국 자녀들 묻고, 90세 아버지 답하다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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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녀들 묻고, 90세 아버지 답하다,

인생은 생각보다 정말 길다. 겁먹지 말고 이렇게만 살아라.


세계 역사에도 한창 나라 세가 뻗어날 땐 약탈과 전쟁뿐이지.

그러나 힘이 빠지고 국력이 약해질 때 비로소 문화가 성숙해 지네.

이게 세계 강국의 흥망사라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정상을 향한

등산기에는 전투, 정복에 숨이 차네.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지.

문화란 게 생겨날 여유도 틈도 없고. 그러나 내리막 하산 길에

오히려 정신적 여유도 생기고 노숙한 지혜도 생기는 법.

육체는 힘이 빠지지만, 정신은 더 성숙해졌다는 걸 기억하게.


부모는 만능이 아니라네. "나와라 뚝딱."하면 돈이 줄줄 쏟아지는

마술 기계가 아니지. 직장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벅차네. 자존심

상하는 일도 아비라는 이름으로 참고 견디지.


고령이 되면 장수, 특히 건강 수명, 적정한 경제력, 생애 현역으로

뛸 수 있는 일터, 그리고 가장 중요 한 것이 인간관계란 사실을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떠들었어. 그러나  막상 구체적인 자료를

눈으로 확인한 순간 다시금 좋은 인간관계가 얼마나 절실한

과제인가를 확인했다네.


행복의 순간은 참으로 짧다네. 그래서 더욱 귀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행복을 추구하지. 장수나 성공도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이는 자신이 결정하는 거예요."

나이를 먹는다는 건 자연스러운 자연 현상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는 자신만의 자유의사로 결정하는 것인데 누가 이래저래라

왈가왈부할 수 있을까요.


'아, 오늘 하루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냥 쉴 수만 있었으면!'

얼나마 기다렸던 날인가. 이렇게 어슬렁거릴 수 있는 시간이

지금의 자신에겐 더없이 즐겁고 행복한데 무슨 일을 또 하란

말인가.


바로 마음가짐에서 오는 것이지. 같은 상황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보이거든. 결국 불행을 만드는 건 상황이 아니라,

자네들의 생각하는 방식이라는 걸 명심해야 하네.


이제부터라도 불평하는 대신 감사하는 습관을 들여보게. 마음을

바꾸는 순간, 세상은 전혀 다른 곳으로 보일 거야.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행복한 선택을 해보게나. 그게 곧 남은 인생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테니까.


우리는 항상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왔지. "지금 조금만 더 참으면

더 나아 질 거야." 이 고비만 넘기면 행복할 거야." 하지만 그렇게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 잡히다 보면 정작 중요한 오늘을 놓치고

마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고 있나? 그들은 단번에 크게 성공한

것이 아니라,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면서 점점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갔다는 점이네. 삶도 마찬가지라네. 무언가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 정하고 그것부터 실천해보게나.


웃음이란 게 대단한 것에서 나오는 게 아니네. 오히려 사소한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지. 실없어 보이는 웃음이야말로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라네.


디지털 디톡스는 단순히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채워가는 시간이네.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만큼, 내면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네.


짜증이 날 땐 잠시 한 걸음 물러서서, 나에게 스스로 물어보게.

"이게 정말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라고 그리고 한 템포 쉬어가보자.

결국, 짜증은 마음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낸 감정일뿐인까.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pecialbooks1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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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번을 두드려야 강철이 된다
우유철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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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 모두는 강철처럼 '만 번의 두드림'으로 거듭나는 존재다.

각자의 삶 속에서 우리는 여러 번 두드려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강인함과 가치를 얻을 수 있다.


철강은 흔히 '산업의 쌀'로 불린다. 공업 생산에 필수적인 재료로서

전자제품, 기계, 자동차, 선박, 건설 등 거의 모든 주요 산업 분야에서

사용될 만큼 철강은 핵심 중에서도 핵심인 소재라고 할 수 있다.


리더가 잘못된 인사를 남발하면 조직이 흔들리든  실적이

나빠지든, 어떤 형태로든 부작용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봐, 자네들, 내가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하는 일이

뭔지 알아? 바로 우리 그룹 중역들 인사카드 보는 거야."

<정몽구 회장>


어떤 제품의 생산을 자동화하려면 '정도 관리'가 필수다.

쉽게 말해 완성품을 구성하는 부품들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통해

대량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내놓을 수 있게 된다.


기술을 확보하는 방법에는 '자체 개발'과 '기술 이전' 두 가지가

있다. 자체 개발을 통해 기술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지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좋은 기술이 있다면, 자체 개발을 위해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시간을 소요하기보다는 기술이전을 통해 먼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하여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 돌아보면 내가 겪어온 모든 경험은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실패와 아쉬움 속에서도 배울 것이 있었고,

그것이 이후의 나를 만든 밑거름이 됐다.


경영자는 최고급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오랜 경험과 숙성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다. 여기에 경영자 자신의 진심과 정성, 노력이 가미

되어야 비로소 한 사람의 온전한 경영자가 될 수 있다.


돌아보면 엔지니어의 길과 경영자의 길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람을 상대하고, 조직을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가능성과 타당성을 따져보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하여 의미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은 서로 마찬가지였다.

또 기술만 알아도 사업이 될 수 없었고, 사업만 알아도 혁신을

이룩할 수 없었다.


나는 어디에서 무슨 일을 맡더라도 성과를 내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과 방편을 동원했다. 그리고 모든 생각과 행동의 초점을

내가 맡은 업무와 미션에 맞췄다. 말하자면 '비즈니스 오리엔티드'가

내가 일을 대하는 나의 기본적인 태도였다.


기업의 성과는 결국 '사람'이 만들어낸다. 그래서 나는 경영자로서

무엇보다도 사람을 가장 중시했다.


기업의 최고 경영자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는 무엇일까?

바로 '결단'이다. 조직의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옳은 결정을 내름으로써 조직을 이끄는 것이다.


경영자라면 기업의 첫 번째 영업사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한다는 자세를 반드시 가질 필요가 있다.


정몽구 회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집중력이 뛰어난 추진형

경영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뚜렷한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덕목은 '경청, 결정력, 실행력'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saykorea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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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권력, 미식 경제학 - 음식이 바꾼 부와 권력의 결정적 순간들
쑤친 지음, 김가경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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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바꾼 부와 권력의 결정적 순간들


역사학자들은 인류 진화의 수수께끼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그중 가장 공감을 얻는 것은

바로 인류의 '식욕'이 이 모든 국면 변환의 '게임체이저'라는

것이다.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식욕이 핵심 노드가 되어 

이루어진 이 '선택'은 인류의 경제학적 실천으로 이어져 결국

세상을 변화시켰다.


'직립보행'이라는 선택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체절명의 보루였다.


'경제학'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학이다. 이는 인간의

무수히 많은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최적의 대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에 '선택의 과학'이라고도 불린다.


'음식'은 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 '먹보 인류'는 생존 본능과 미각의

유혹을 따라 음식에 이끌려 천 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간 것이다.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불의 발견과 사용'은 근대에 일어난

세 차례의 산업혁명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대변혁을 일으킨

'초월적 혁신'이라 볼 수 있다.


인류의 사고가 시작되자 많은 것이 변화되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모닥불 근처의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은 이제 '같음과 다름'을 인식하는 데 이르렀고, 무리

내에서 차등이 생겨났다.


먹고사는 문제에서 이주하는 것 외에 인류가 평온을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었을까? 당연히 방법을 찾았기에 현재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다. 답은 '정착'이다.


'정착'이라는 선택은 인류의 진화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했다.

먹거리를 향한 강한 열망으로 빚어낸 '정착'의 선택은 혁신적

경제혁명을 일으켰다. 이전의 수동적인 채집활동은 능동적인

식량 생산으로 바뀌어 식량 기반구조 전체가 확대되는 결과를

낳았다.


'향신료'란 향긋하고 먹을수 있는 식물의 열매, 뿌리, 줄기,

나무껍질로 이루어진 수많은 조미료의 총칭이다. 회향, 팔각,

계피, 후추, 정향 및 백두구 등을 '향신료'의 예로 들 수 있다.

오늘날에는 더없이 평범하고 저렴한 가격대의 향신료들이지만,

과거 유럽에서는 한때 귀족들의 사치품으로 각광받았다.

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말린 식물의 부산물들은 유럽 일대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경제학에서는 '시장이 수요를 결정하고 수요가 가격을 결정한다'

고 말한다. 먹고자 하는 의지가 충만한 미식가들의 수요에 자극

받아 향신료의 몸값은 금·은과 거의 동일한 수준에 이르렀다.


미식에 대한 탐닉과 폭리를 취하기 위한 탐욕스러운 항해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복선을 깔았다. 그들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유럽의 미식가들이 맛을 찾는 과정은 자연스레

'대항해시대'의 막을 열게 되었다.


주주제, 유한책임, 주식 거래, 이것이 17세기에 인류가 이루어낸

가장 혁신적인 진보다.


역사는 종종 욕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변화를 맞이한다.

때로는 권력에 욕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때로는 돈에 욕망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역사의 흐름이 결정된다.


물건은 희소성에 따라 귀함이 결정된다. 화폐도 하나의 상품이라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국 영웅 감자는 영양학적 관점에도 과소평가할 수 없는 작물로,

주식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쌀, 밀, 옥수수와 같은 전통적인 3대

주식이 제공하는 영양소를 감자 역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더 우수한 측면도 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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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비트코인과 화폐의 역사 -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김지훈(제이플레이코)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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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과거·현재·미래 사회의 돈 이야기


누구나 원하고, 상하거나 변하지 않고 멀리까지 쉽게 옮길 수

있는 물건의 값어치를 나타내는 기준이 될 것이 없을까?


원래 돈은 금이나 은같이 실제 가치를 가진 물건과 연결되어

있었어. 그런데 점점 그런 연결이 없어진 거야.

1944년, 미국은 브레턴우즈 체제를 도입하며 달러를 금에

연계해 국제 통화의 중심에 놓았어. 하지만 베트남 전쟁의 

장기화와 경제 악화로 인해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 태환을 중단하면서 금본위제는 완전히 

종료되었어.


우리가 쓰는 지폐와 동전은 사실 종이와 금속 조각일 뿐이지만

사람들이 '이 돈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라고 믿기 때문에 돈이

된 거지.


21세기 들어와서 돈이 또 한 번 진화했어. 바로 디지털 화폐가

등장한 거야. 이제는 돈을 직접 들고 다니지 않고 휴대폰으로

몇번 클릭만 하면 거래가 끝나. 심지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도

생겼어. 사람들이 종이나 동전, 심지어 은행 없이도 서로 믿고

거래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거야.


아편전쟁은 영국이 해양 패권을 바탕으로 무역을 독점하면서

전세계의 경제 구조를 영국 중심으로 재편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 영국은 바다를 장악한 덕분에 원하는 나라와 원하는 

방식으로 무역을 할 수 있었고, 심지어 무역에서 불리한 상황이

되면 전쟁까지 일으켜 이를 해결했어. 그리고 이러한 방식은

단지 중국에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영국의

이익을 위해 반복되었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는 쉽게 말해서, 중앙은행이 직접

만든 디지털 돈이라고 생각하면 돼. 우리가 쓰는 현금이나

은행 앱에서 숫자로 표시되는 돈과 비슷하지만, CBDC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로 더 안전하게 거래를 기록하고 관리하지. 일종의

정부가 만든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라고

보면 돼. 지금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결제 시스템이 민간

회사가 만든 거라면 CBDC는 나라가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야. 그래서 더 신뢰할 수 있고, 전 국민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디지털 화폐는 크게 가상화폐, 암호화폐, 그리고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로 나눌 수 있어.


암호화폐는 디지털 화폐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존재야. 암호화폐는

컴퓨터 기술을 사용해서 만들어졌고, 주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로

관리돼.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지.


블록체인 기술은 간단히 말해 기록을 여러 사람이 함께 관리하는

기술이야. 한 사람이 모든 기록을 책임지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동시에 확인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지.


비트코인이 주로 결제에 사용된다면, 이더리움은 그 위에 

프로그램까지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야.


스마트 계약은 마치 디지털 세상의 로봇과도 같아. 일단 조건을

입력해 두면, 누가 확인하거나 감독하지 않아도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작동하는 거야. 이더리움은 이 스마트 계약 덕분에 비트코인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디파이(DeFi)는 이더리움 위에서

작동하는 대표적인 예로, 사람들은 디파이를 통해 은행 같은 중앙 기관

없이도 대출, 예금, 자산 관리 같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를 일컫는 말이야.

'얼터니티브 코인(Alternative Coin)'의 줄임말로, 비트코인 대안이라는

뜻이지.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안정되게 설계된 암호화폐야. 보통 달러 같은

법정화폐나 금 같은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해서 가격 변동을 최소화

하려는 암호화폐를 말해. 테더, USD코인 같은 코인이 여기에 해당하지.


각 블록체인 생태계는 저마다의 철학과 목표가 있어. 비트코인은

안정성과 신뢰를, 이더리움은 다양성과 확장성을, 솔리나는 속도와

효율성을 추구하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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