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티마이오스 헬라스 고전 출판 기획 시리즈 2
플라톤 지음, 박종현/김영균 옮김 / 서광사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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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것은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었다는 것! 그래도 내 목적은 이뤘고 풍부한 주석으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플라톤이 갖게 된 절실함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교육과 집필에 매달린 그 삶을 상상하면서. 플라톤을 향한 박종현 선생님의 사랑이 새삼 여러 차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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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뿌리들 소운 이정우 저작집 5
이정우 지음 / 그린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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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감정이 벅차올라 휘몰아치듯 읽었다. 많은 말이 마음에 남고 기억하고 싶은 건 더 많은데, 특히 447쪽 ‘시간의 매듭을 이어서 기억하게 되는 것‘이라는 구절이 가슴뭉클했다. 나의 시간은 곧 너의 시간이고 우리의 시간이다. 그 매듭을 함께 이어가는 과거 현재 미래에 선 우리들,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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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문학사 강의 세트 - 전3권 한국고전문학사 강의
박희병 지음 / 돌베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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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나요! 펀딩 대성공 축하드리며 즐겁게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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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문학 연구
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음, 이병창 옮김 / 먼빛으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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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근대문학은 전적으로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판단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
P.34 독일에서 몇몇 사상사가 아름다운에 대해 형이상학적으로 탐구했지만 이는 독일인의 취미나 예술의 발전에 최소한의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P. 36 위대한 스승의.정신이니 운좋은 동시대인의 정신 그리고 스승의 자애로운 영향이 자기 주변에 널리 퍼지길 바라며 그러면서도 공동의 정신이 개인의 고유성을 지워 버리지도 않고 개인의 권리를 병들게 하지도 않으며 그의 창조력을 해치지도 않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은 근대인에게는 하나의 경건한 소망에 불과하다.

에우리피데스 비판하는 내용 보려고 샀는데 초장부터 뭔가 가차없는 분이라 놀랐다; 근데문학을 싸그리 쓰레기취급하시네 ㅋㅋㅋ 브루노 스넬이 아리스토파네스와 묶어서 이야기한 것도 비판 내용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2000년 넘는 시간 차를 두고 같은 동세대와 후세대가 같이 분노하는 게 흥미롭기도 하고 뭣보다 캐릭터가 비슷한 거 같아 딱딱한 글인데도 자주 웃었다. 니체의 에우리피데스 비판을 조금이라도 살펴본다면 또 흥미질듯. 어차피 다는 이해 못하겠지만ㅠㅠ 내가 지금 뭘 이해하면서 읽는 건지 솔직히 확신은 없다. 뭐 하고 잇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나 진짜 뭐하고 있는 거냐... 아무튼 소크라테스와 에우리피데스를 좋아해서 내용에 동의하기는 어려웠지만 문제제기 하는 의도가 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너무 빨리 오탈자를 자주 만나 당황했지만 완전 낯설고 생소한 분이라 별 다섯. 이 기회가 아니었다면 이런 사람이 이런 책이 있는지도 몰랐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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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가 나타났다! - 기호와 식 미래가 온다 수학 시리즈 3
김성화.권수진 지음, 정오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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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권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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