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거울을 든 아이

거울을 든 아이 ㅣ 곰곰그림책
안나 회그룬드 지음, 최선경 옮김 / 곰곰 / 2022년 9월

나는 읽고 좋았지만 아이에게 그림이 낯설지 않을까 했는데 기우였다.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딸은 계속 다시 읽어달라고 했고 연속 네 번을 낭독해야 했다. 그러더니 며칠 연이어 읽고서 너무 재미있다며 옮긴이의 말까지 좋았다는 소감을 남김. 좋은 책은 어떻게든 독자에게 닿는가 보다.

[100자평] 도망치고, 찾고

도망치고, 찾고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10월

아이와 함께 읽고 마음이 벅찼다. 곁에 있는 이들에게 주고 싶은 책.

[100자평]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 2013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6
맥 바넷 글, 존 클라센 그림, 홍연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7월

마지막까지 멋지고 씩씩한!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나도 좋아한다.

[100자평] 내가 다 열어 줄게

내가 다 열어 줄게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49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다작하는 작가임에도 늘 새롭다. 아이의 모습을 세심하게 포착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끌어가 결말은 유쾌하면서도 여운이 짙다. 딸도 좋아하고 우리 부부도 좋아하게 된 책. 이번에도 성공이다.

[100자평] 달리기

달리기
나혜 지음 / 이야기꽃 / 2019년 6월

달려!! 시작부터 끝까지 씩씩하고 역동적이면서 숨은 이야기까지 빛나는! 아이와 읽으며 동시에 신나게 달려~~~ 하면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