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 커피북 초회한정 (2disc)
이정범 감독, 원빈 김새론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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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을 고대하던 동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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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셜록 (2disc)
폴 맥기건 감독, 루퍼트 그레이브스 외 출연 / KBS 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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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마존에서 구입했는데 이렇게 빨리 나온다니--;; 그래도 환영한다 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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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세요 첫아기 임신.출산 - 태교 & 신생아 키우기
주부생활 편집부 엮음 / 학원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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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친구들에게 출산 축하 선물로 준 책 중에 하나. 경험이 없는지라--;; 뭐가 좋은지 몰라서 많이 보는 책으로 골랐는데, 다행히 알차다고 한다. 한 녀석은 자기가 산 책보다 훨씬 좋다고 칭찬을ㅋㅋㅋ 꼬꼬마 시절부터 또 꿈많던 고딩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기쁘고도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묘한 기분이었다. 긴 시간을 함께하며 책 몇 권은 나올 이야기를 공유하는 친구들이 지금 한 생명을 품고 있다니! 올해에는 무려 세 명의 친구가 아기를 낳는다. 옆에서 보는 나도 이렇게 설레는데 본인들은 오죽할까. 쉽진 않겠지만 벅차고도 멋진 그 순간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데 부디 유용한 안내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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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검사를 당했던 초등학교 시절에는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게 고역이었다. 하라면 하기 싫어지는 청개구리 기질이 발동했던 건지도. 여튼 친구들이 개학을 앞두고 밀린 일기를 쓸 때도 나는 버텼다. 담도 작고 소심했는데 하기 싫은 건 못한다는 고집 하나는 정말 셌던 것 같다. 그러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아무도 일기를 쓰라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나는 하루하루를 꼬박꼬박 노트에 정리해서 지금 고향집에는 14살부터 쓴 일기장이 담긴 상자가 있다. 그것도 두 개나. 서울에 올라와서 쓴 걸 모아둔 것도 한 상자. 잔소리를 안 해도 쓸 때가 되면 쓴다. 자꾸 보채면 그게 오히려 역효과임을 스스로 깨우친 것 같다.  

스케쥴을 정리하는 것과 말 그대로 일기장을 따로 쓰기도 하고, 하나에 쓰기도 하는데 언제부턴가 일 년에 두 개정도 다이어리를 사게 되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사실 요즘은 다이어리 업체가 많아 디자인도 다양하고, 구성도 웬만큼은 다 알차다. 학교 앞 문구점에서 몇 개 중에 고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맘 때만 되면 쏟아지는 제품에 고르기가 힘들 정도다. 그런데 이 녀석을 보자마자 구매한 이유는 커버의 고래 그림 때문이다. 고래가 그려진 다이어리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 다이어리를 살까 말까 하는 분들께는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은 리뷰니, 부록으로 온 스티커가 귀엽다는 것 정도의 정보는 제공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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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그 길에서' & '작별' - SE 박스세트 (2Disc)
황윤 감독, 김영준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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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안에 불이 들어온 뒤로도 한참을 더 자리에 앉아 있었다. 혼자 보러 오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솔직히, 보는 내내 너무나 괴로웠다. 결국, 지리산을 둘러싼 도로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는 짐작 가능했던 사실이 현실로 밝혀졌을 때, 뒤늦게 그것도 영상으로 팔팔이의 죽음을 목격했을 때, 뭐라 말할 수 있을까. 슬픔과 안타까움, 자책 등등 여러 감정이 터지듯 한번에 몰려와 손까지 덜덜 떨렸더랬다. 일 때문에 로드킬과 관련된 사진을 며칠 동안 찾고 있는데, 이건 정말 고문 아닌 고문이라 찾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다. 속이 울렁거리는 건 둘째 치고, 머리 속에서 무언가 부서지는 느낌이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많은 생명의 길을 빼앗고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일까.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죽는 동물들은 그 위를 뒹굴다가 바람에 먼지처럼 사라져 간다.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 새 생명을 품게 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생명의 순환인 것을, 우리 인간은 지금 그 당연한 권리를 빼앗고 있다는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가해자의 편에 서 있다는 것,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미약할 뿐이라는 것이 더욱 괴롭다. 로드킬이란 생소한 말이 그나마 널리 알려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려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그 관심이 모여 삶의 변화를 일으킬 때 가능하겠지. 부디 너무 늦지 않기를. 나 역시 힘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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