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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효서 작가의 <동주>, 배수아 작가의 <서울의 낮은 언덕들> 작품을 연재했던

[자음과 모음] 네이버 카페에서 새로운 3작품이 연재중입니다!

 

권하은, 남인숙, 최정우 작가 들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보여서,

3인 3색 이라는 말이 정말 적절하게 들어맞는 작품들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바로 똭- 봐도 스타일부터 다르신^^;)

 

또한 7월 13일까지 연재오픈기념 이벤트도 진행중!

 

[자음과 모음] 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cafej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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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종종 문학소설에 지나치게 편중된 경향을 발견한다.


가끔 구입하는 인문학 책들은 읽어내기가  쉽지가 않고, 
 

또한 읽는다고 해도 제대로 이해한 걸까 하는 의심을 갖은적이 꽤 있다.


그러면 더욱더 인문학을 멀리하며,


재밌거나 슬프거나 하는.. 소설을 펼치게 된다.


왜 그럴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이다.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을수도 있고,


책 자체가 난해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배경지식이더 필요한데, 소설처럼 너무 한번에 읽어내려가려고 하기 때문이기도..



이유야 어찌됐든, 이렇게 봉착한 문제들을 보다 쉽게 넘어서고,

재미또한 놓치지 않으며, 머리가 여물어지는게 느껴지는 인문학 강의가 생겼다.

바로 출판사 문학동네의 카페(http://cafe.naver.com/mhdn/) 에서 연재되고 있는 세가지 인문학 강의 이다.

 



 

이것이, 시중에서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어려운 인문학 책 사두고 썩히기만 하는것보다 왜 좋은가 하면...

 

1) 강의진부터 굉장한 분들로 구성되어있다.  

 



2) 쉽고, 재밌고, 꼼꼼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다.

 

3) 덧글을 통해 저자와 쌍방향 소통한다. 특히 저자가 그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로인해, 자신의 지식이 많을수록 얻어가게 된다!! 대체 이런 강의가 어디 또 있겠느뇨!!??)

 

 

재밌고, 유익한, 지금껏 없던 최고의 온라인 인문학 강의이다!!!

 

그 열기가 얼마나 후끈한지 조회수와, 덧글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맨 오른쪽이 조회수, 제목 옆이 덧글..(너무 당연한가^^;) 조회수 2000을 돌파한 게시물도 있다!!

  

 




 

강의는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순환적으로 올라온다.

한가지 주제의 강의를 매일봐야 하는것도 아니니, 부담 제로로 접할수 있다!

또한 인문학 강의 시작과 함께 네이버 대표카페 문학동네의 회원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후문이다. (3만이 다되간다)

 

남들이 가는 길을 가야할 필요는 없지만, 그 가치가 있는 길이라면 너무 늦으면 안돼지 않겠는가!?

 

지금껏 재미위주의 문학들만 읽어왔다면, 이제 재밌게 인문학도 함께 공부해보자!!!

 

고고씽-! (http://cafe.naver.com/mh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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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밝은지 11년째..  

한때 2000년이 될 때 밀레니엄 버그가 어쩌니 저쩌니 하더니,   


인제는 벌써 그 후로 11년이 됐다.

 
결국.. 올해도 해는 밝았고, 그후에도 일주일이 되는 오늘.
 

年의 숫자만 바뀌었나 했더니, 내 나이도 하나 더 추가되었다.
 

그만큼, 야물차게 여물어야지....
 

그리고 그것을 위한 부적이 강림하셨으니..!!!!!!!



아싸 좋구나!!!!

모름지기, 사람은 쌓은 선(善)으로 인해서 덕(悳)을 보고, 복(福)을 쟁취해야 하는 법!!!!

 

다 늘어놓기 귀찮아서 안늘어놓는게 절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과 타인과 세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 노력의 한... 백만배 만큼만 행복해지도록..!!!

(배..배도 백만배? ㄷㄷ)

 

코알랄라~~!!!!

 

 

 

그런데... 아직도 <코알랄라>가 뭐얏!!?? 하는 사람들.... 앗 아직도 <코알랄라>를 모르는 사람이 있는가??

<코알랄라>는 현재 애니북스에서 출간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



 

먹부림의 신화. 웹툰으로 연재 당시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든 마성의 만화!!!

이제 웹툰으로 보다가 모니터 핥는 불상사를 그만두고, 한장한장 넘겨가다 당장 부엌으로 달려나가기 용의한 책으로 만나보시라~~

  

 

게다가, <코알랄라>출간기념으로 거의 융단폭격과 같은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잘 참여하시면 신년의 처묵처묵을 <코알랄라>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일석...몇..조인지 셀수도 없네

[마감] 이 만화를 읽어봐. 넌 배불러지고 (구매자 이벤트!)  <-마감됐음.ㅠ_ㅠ

http://cafe.naver.com/anibooks/565

욜심히하면, 정말로 먹여준다! (처묵처묵 먹부림단 모집 이벤트)

http://cafe.naver.com/anibooks/571

 

내 야식이 니 야식보다 맛있을껄!? (야식추천 스크랩 이벤트)

http://cafe.naver.com/anibooks/572

 

<코알랄라>부적, 궁상맞게 출력말고, 애니북스서 받아보자!! (부적 실물 받기 이벤트)

http://cafe.naver.com/anibooks/608

 

올해의 시작은 럭셔리하게 만화읽으며, 처묵처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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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러리라 생각하지만, 강산애의 노래가 떠오른다. 하지만 어디 연어 뿐이겠는가. 마치 숙명처럼 놓여진 가시밭같은 험난한 인생사를 뚫고 살아가는 모든이들 또한 연어같은 모습은 아닐까. 지금보다 더 무지몽매한 시절 읽었던 연어를 떠올려보면, 연어이야기 또한 분명 시적인 감수성과 삶에 대한 따뜻한 관찰과 희망적인 역동성이 담겨있을 책이기에 낙엽서걱이는 소리에도 가슴 저려지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읽어보고 싶다.

 

 

  

 

그저 한세기에 나라를 구한 성웅으로만 생각했을 이순신장군에 대하여, 또 다른 시선과 재미까지 안겨주였던 김훈작가의 [칼의노래]를 읽었을때 느꼈던 강렬함이 잊혀지지 않는다. '내 젊은날의 숲'의 신간까지 발간되는 시기에서, 너무 늦지않게 공무도하를 거쳐가고 싶다.

 

 

   

 365일이란 시간에서, 단 한번씩 찾아오는 계절들도 이제는 막바지에 다다랐다. 그러나 아직은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싶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쌀쌀맞을 것 같기에, 늦어도 11월에는 이책을 읽고 지나가야겠다. '늦어도 12월에는' 도 아닌,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을 즐길수 있게 '늦어도 11월에는' 이라니 참 맘에드는 책 제목이 아닐 수 없다. 올해 11월이 가기전에 어떻게 해서든 읽어봐야 할 책이지 않을까.

 

 

 

  

 문학동네가 발굴한 신인은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까. 책 제목의 사라다가 그 '사라다'라니! 게다가 오밀조밀하게 구성된 방의 모습또한 책에 대한 지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해주고있다. 요새에 읽어내렸던 청춘이라는 시기를 통과하는 책들은 모두 나의 현재를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도 분명 그 사이에 이름을 걸쳐놓을수 있겠지!

 

 

 

  

 예-전부터 너무 읽고싶었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우주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그 우주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대해서 깊은 통찰력을 지니고 있으리라 확신한다. 언젠가 '도를 아십니까'를 말해줄 것 같은 사람을 만나, "우주의 가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이야기의 결과는 역시나 였지만, 그가 말했던 "우주의 가을"이라는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우주를 소재로한 흥모로운 이야기들을 꽤 많이 접해왔다. 그중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어느 작가또한 추천했던 책이니만큼, 이 분명 우주를 과학에만 머무르지 않게 할 중대한 책이 아닐까!

 

  

 제목부터 참 읽고싶단 생각이 든다. 영화든 드라마든 우리는 주인공에 익숙해져있고, 거기에 집중한다. 그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관찰하는 많은 구경꾼들은 대체 어디로 간걸까? 나는 적잖이 그 구경꾼들과 주변인들의 모습이 궁금하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기에, 이런 나의 시선과 부합하는 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목과 책표지그림만으로도 이렇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이 많진 않은데.. 나도 구경하고 싶어라!!

  

 

  

가을즈음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 산란을 하는 연어, 그리고 그보다 진한 삶의 이야기 [연어이야기]를 [늦어도 11월에는], [공무도하]와 함께 읽어보고 싶습니다. 그러다보면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이 올것이고, 그때쯤이면 우리를 둘러싼 [코스모스] 안에서, 나를 스쳐간, 내가 스쳐간 [구경꾼들]을 다시한번 되새김질 해볼 수 있겠지요.  

연어이야기 : 문학동네. 6750원

공무도하 : 문학동네. 9,900원

늦어도 11월에는 : 문학동네. 6000원

사라다햄버튼의 겨울 : 문학동네. 8,100원

코스모스(보급판) : 사이언스북스. 11,900원 

구경꾼들 : 문학동네. 9,000원 

총 : 51,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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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를 기다리며 읽기를 미뤄두는 책들을 '이제는' 조금씩 읽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가끔, 세기를 넘어서 너무 유명한 책들, 그러니깐 길가다 누굴 붙잡고 물어봐도 왜인지 다 읽어봤을 법한 책에는 정이 잘 가질 않는다. 괜한 소유욕인가보다. 소실적에 읽어봤던 '위대한 개츠비'나 '호밀밭의 파수꾼' 등을 읽으면서도 정말 나는 전혀 아무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제나름의 시간이 흘렀을 때, 문득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나 '데미안'을 읽고서 감탄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 내가 소홀히 읽었던 고전들을 다시 펼쳐보면 아마 또 다른 깨달음이 오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나는 나름대로 삶에 대해서 좀 더 깊이 배웠기 때문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은 그 연장선이다. 너무나 유명한책, 하지만 그로인해 흥미를 갖지 못했던 책. 하지만.. 아마 이것도 소실적에 읽어봤더라면, 소홀하게 읽고서 언제 다시 읽을지 기약이 없었을 책.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책.(부끄럽게도 말이다.)  

얼마전에 '레터스 투 줄리엣'이란 영화에서 나오는 편지를 보면서, 사람이 자신의 고통과 열정을 가장 솔직하게 남에게 보여줄 수 있는 '편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 지금 베르테르의 슬픔을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기에, 이 책을 들고 싶다. 시공을 넘어 베르테르와 슬픔을 나눠보자.

 

 인상깊게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 '울프스 레인' 에서는 엔딩곡으로 cloud9 이라는 곡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KT&G 에서 cloud9 이라는 프리미엄 담배 또한 있다. 이렇게 가끔씩 보게되는 그 문제의 cloud9에 대해서 알아본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언젠가 너무 늦지 않게, 신곡을 읽어보고 말리라 하는 결심을 세워두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이후, 전국 여러곳에 분향소가 세워졌을 무렵, 나는 그분께서 살아생전계실때에 크게 지지한적도, 비판한적도 없었기에 다른이들처럼의 관심은 없었지만 언젠가 봤던 선거연설은 가슴 깊숙히 강렬하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정치인의 자살에 내 마음이 그렇게 동요했던것도 처음이었다 (그리고 아마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그즈음 언젠가 분향소를 찾았다. 절을 하기 전일까, 후일까. 조화와 담배가 수북히 쌓인곳에 눈에 바로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KT&G 사의 cloud9. 기억해보면 다른담배또한 수북했지만, 왜인지 그때의 나에겐 그 cloud9 의 모습과, 상황의 묘한 조화로움은 아직까지 기억에 강하게 남아있다. 천국을 찾아가신 걸까. 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천국을 그곳에서는 이루고 계신걸까...그러셨으면 좋겠다.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기억만큼, 그가 천국으로 향하는 9번째 계단을 온전히 밟았길 희망한다.  그리고 또한, 그 괴테가 '인간의 손으로 된 최고의 것' 이라 칭했으니, 너무 늦지않게 탐독해봐야 하지 않을까. 신곡에서 '천국으로 향하는 아홉번째 계단' 이라는 cloud9. 언제까지 지식인에 의존한 지식을 담아두는것을 이젠 멈추고 싶다.

 

 예전에 '동물농장'을 읽고선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이기에 가득찬 인간들이 만들어내는 사회체제들을 동물에 빗댄 이야기를 보면서 넋을 잃었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주제의식에 대해서 명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때의 느낌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리고 1Q84를 읽었을때에 보니깐, 1984의 여러 개념과 용어들이 차용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1984는 아직 읽지 않았기에..어깨너머로 주워들은 얘기들) 도대체 어떤 것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하루키가 차용할 정도인지, 동물동장보다 더 높게쳐주는 1984는 얼마나 큰 충격을 줄지, 나는 좀 느껴보고 싶다. 물론 차용된 용어들의 개념정립은, 하루키 또한 어느정도 주관적으로 해석되었겠으나, 그 1Q84를 있게끔 해준 1984의 모습을 꼭 확인해 보고 싶다. (용어는 동일하나 큰 관련은없다는 얘기도 본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이 1984를 읽은후에는 1Q84를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또한 해본다. 

나는 빅브라더의 기원에 대해서 적.확.히 알고싶다! 

 새로운 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온다. 좋아하지않는 분야의 책들도 쏟아져 나오긴 하지만, 빨리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만큼 좋은 책들또한 무수히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난 너무 늦지않게 고전들을 하나하나 읽어가보고 싶다. 이렇게 지원해주지 않으면 이 고전읽기 프로젝트는 또 우수한 신간속에 뭍혀서 언제 다시 장바구니에 담길지 모르기에..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발표날인 22일은...  

생일 입니다!!   

이왕이면 기분좋게.. 선물 한번 쏴 주시죠..^^

 

-계산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양장본, 문학동네) 9,000원 
신곡 (완역, 서해문집) :                        32,300원 
1984 (반양장, 문학동네) :                      9,900원      --- 총 5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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