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캐서린 모건 셰플러 지음, 박선령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럭저럭 살고 싶지 않다면 당신이 옳은 겁니다

✍️
구글 사내 심리 치료사 였으며, 현재 뉴욕에서 심리 치료사, 작가, 강연자로 일하고 있는 캐서린 모건 셰플러의 작품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에 쉽게 빠지는 나머지 자신의 진정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너무 많은 재능이 낭비되고 있다고.

그러므로
부정적인 생각을 끊고, 자신의 강점에 기초하여 인생을 야망 넘치게 살아가기 위한 치유의 방법을 고스란히 담아 두었다.

자신의 에너지를 의도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면, 항상 힘들게 느껴지는 삶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삶을 일굴어 갈 수 있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은 이미 충분히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마음이 열린 것이다.

나의 테스트는 예상 대로이다. 나의 방식대로 성공을 받아들이는 힘을 기름과 동시에 좌절은 실패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좌절을 성장과 배움의 기회로 삼기에 주어지는 미션에 대한 도전에 설렘이 들기도 한다. 실패는 또 다른 도전에 대한 과정이다.

우리는 어쩌면 젠더의 균형속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완벽을 추구하는 복합적인 성향 속에 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서로가 타협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저항이 생긴는 것은 좋은 징조이며, 잘하든, 성장을 하든, 진화를 위해 무엇을 하든, 저항은 성장하는 동안 그에 맞춰 모습을 바꾼다.

당신에게 붙은 수식어는 당신의 본질이 아니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수 많은 방법 중 일부이고, 진실이 아니라 남들의 관점에 불과하다. 다른 사람의 패턴에 이름을 붙이려는 또 다른 사람의 시도일 뿐이다.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게 뭔지는 당신만 알 수 있다 -작가의 말-

"성공을 높이려면 실패율을 2배로 올려야 한다."

"당신은 세상에 존재한다. 그것이 당신이 해야 할 일의 전부다!" -톨레-
빛나기 위해 태어난 모두를 응원하는 간절한 메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위처블 러브 스토리
김수연 지음 / 엘리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위처블 러브 스토리


✍️
영상 만드는 공무원에서 지금은 IT 회사 마케터겸 크리에이터로 일하고 계신 김수연 작가의 작품이다.
연애 상담과 사랑 영화가 취미인 그녀의 삶 자체가 왠지 러브러브일 것 같은 책이다.

📖
부산에 자주 가는 책방을 꼽자면 두 군데의 아지트가 있다. 부산역에 위치한 '창비부산'과 한 정거장을 사이에 두고 있는 '주책공사'

주책공사에서 진행 하는 '주책야독'을 도전했다. 저녁8시에 시작해서 새벽 5시까지 9시간 책을 읽고 북토크를 진행하는 일정이
다.
🍂
가을이 오는 9월을 함께 읽은 도서가 사랑 영화를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인 김수연작가의 《스위처블 러브 스토리》이다.

여섯 가지 빛깔로 펼쳐진 산뜻하고 무해한 사랑이야기
를 담아 놓았다. 각 장마다 전개된 이야기들을 읽자니 연결되어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다.

서로의 입장이 바뀌어
살아본다면....
내가 아닌 너의 감정들을 읽을 수 있다면 세상은 온통 사랑으로 가득할 것 같다는 생각과 동시에 반대 되는 감정들이 존재 하지 않는다면 과연 사랑이란 감정의 따뜻함과 편안함과 그리고 감동이 주는 감정을 알까?싶다.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아니면 겪게 될 이도 저도 아니면 각자의 상상 속 그려지게 될 가슴 설레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눈가를 촉촉하게 만든다.
이 기분이 좋아 지나가는 가을과 다가올 겨울 사이 오래도록 나의 심장에 오래도록 머물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EB 3.0과 블록체인 - 기술이 만드는 미래
야마모토 야스마사 지음, 박제이 옮김 / 퍼블리온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술이 만드는 미래 WEB 3.0과 블록체인

✒️
일본과 미국의 리더를 이어주는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US-Japen Leadership program'
펠로 등을 거쳐 2018년부터 미국의 벤처캐피털 DNX Ventures 인더스트리 파트너로 활동중인 야마모토 야스마사의 작품이다.

세계는 4차 산업혁명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웹3.0이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웹3.0을 정의하라 하면 애매하고 추상적이기만 해서 매번 비슷한 도서들을 접해도 계속해서 제자리 걸음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도서는 아주 쉽고 이해하기 빠른 정보들을 골라 담아 놓았다.

#트레이서빌리티
2001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른바 '광부병'이라 불리는 우해면양뇌증에 감염된 소가 발견되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생산 이력을 철저히 관린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도입 된 소트레이서빌리티법

블록체인과는 무관하더라도 개체 식별 번호가 부여되어 이른바 '만드는 책임 사용하는 책임'에도 동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기업의 제품들을 막음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여도를 기업이 다원적인 시점에서 요구 받는 시대가 되고있다. 다만 투명성에 대한 댓가가 크고, 불편함이 도래하게 될지라도 더 나은 미래의 신뢰성을 위한 담보를 위해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p67
단! NFT의 장점만을 강조하는 무책임한 사람들의 선동으로 사기가 판을 치는 바람에 지속성이 사라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향후 몇 년의 동향에 따라 유행을 넘어서 정착할지, 아니면 일과성으로 끝날지 판단할 수 있으리라.

책을 읽고나니 문득 떠 오르는 단어가 있다. <2030트랜드 코리아>에 실려 있던 '평균실종'!

이제는 실력이 빚어내는격차가 잔혹할 정도로 가시화 되어 능력이 있는 사람만을 필요로 하는 즉 승자독식의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며, 능력과 성과에 의해 평가가 결정되는 시스템을 피해가기 힘들것 같다.

작가의 바램만큼 엉킨 실타래를 풀 듯 웹3.0의 근간인 블록체인 기술을 본질로 보고 웹3.0의 미래가 품고 있는 가능성에 대해 하나씩 검증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DAO의 등장에 의해 떠오르는 과제들과 마주하면서 다가올 시대의 최적 해답이 될 '사회적인 책임을 지는 기업'을 닮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래본다.

✒️
'양날의 검'이 될 세상!
모르는게 약? 아는게 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양원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
20여 년 출판기획 전문가로 살아오신 (주)엔터스코리아
의 대표이며 '책쓰기 교과서'
로 주목 받은 《책쓰기 이렇
게 쉬울 줄이야》의 저자 양원근 저자의 작품이다.

책의 제목과 왠지 어울릴 것 같은 분의 추천으로 접하게 됨에 감사하고, 읽는 동안 왠지 지적인 철학의 자세가 스며든 듯 하다.

#유대인의도서관은시끄럽다
'토론'의 문화가 일상인 유대인들에겐 말소리가 최소화된 정적인 공간인 우리의 도서관 문화는 너무나 낯설터이다. 지식을 습득하고 갖게 되는 생각에서 나아가 새로운 관점들을 바라보게 되고, 생각의 지경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는 '토론'의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정답을 요하지 않는 세상에 대해 각자의 소리를 크게 혹은 무언으로 서로가 다름을 인지하고 행복을 추구하라는 너무도 인간적이고. 너무도 쉬운 철학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서가 단순히 책 속에 쓰인 글자나 문장을 읽는 행위가 아닌 감옥에서의 탈출로가 되었다는 대목을 공감한다. 내가 생각하고 고집하는 프레임의 틀을 벗어나 미지의 영역 속으로 안내하는 안내자의 역할이 독서다.

인간의 성장은 숱한 실패로부터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책을 통한 간접적 경험은 사람이 가진 생각을 변화 하게 만들고, 큰 통찰과 노하우등을 안겨주는 역할도 한다. 판타지의 향연이라 표현이 적합하다.

p43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수천 년 전의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로부터 삶의 깊이를 배우며 그들 덕분에 내 생각의 영역이 넓히지니 말이다.

p79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함으로써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망치지 말 라.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당신이 한때는 그것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속한다.

언제나 삶은 선택의 연속이며, 교양 속물 대신 젊은 지성인으로 살아가는 쪽을 택한 나를 칭찬한다.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거울을 비추므로서 나의 존재가 전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내 상처는 무엇인지, 나의 탐욕과 이기심은 어떤 형태를 지니고 있는지 이 모든 것들을 직면 함으로서 나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재 정립하여 성장하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들려준다.

읽는 동안 행복의 호르몬 옥시토신의 분비로 너무도 행복했음에 감사하고, 나의 모든 삶에 대한 소명들을 담아 놓은 듯한 놀라움에 저자님을 뵙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 책을 읽는 시간, 자아의 힘은 눈을 뜨기 시작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정복서
추종남 지음 / 북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정복서

옴니버스 영화 <가족시네마>의 '인 굿 컴퍼니' 각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추종남 작가님의 KBS드라마
<순정복서>의 원작소설이다.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세계 프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한 살아 있는 전설 에스토마타.
영원한 승자가 없음을 암시하며 소설의 첫 장이 전개 된다. 살아 있는 전설의 벽을 무너뜨린 천재의 등장은 세상을 바꾼다. 특히 스포츠에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전설의귀환
전설의 에스토마타를 쓰러트린 천재 소녀 권숙의 등장은 승리 대신 조작이라는 더러운 패배를 목적에 둔 계산이였다. '카메라에 담을 그림' 을 위한 적절한 매도복싱과 새도복싱의 조화였다.'

파이팅 포즈로 서로를 노려보며 링에서의 싸움은 시작된다. 흠잡을 곳 없이 위빙이 시작된다. 링에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존본능에 압도되는 것이다

평생 맞아온 복서들의 최후는 펀치 드렁크로 인한 파킨슨병이다. 위대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마저 피하지 못한 치명적인 휴우증은 어쩌면 인간들의 무모한 도전에 대한 결과치를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무심한 듯 살뜰한 가슴 속 뭍어둔 혹은 내버려 두고 싶었던 따뜻한 감정들이 어느 겨울 날 찾아온 따스한 햇살처럼 가슴 속에 파고 든다.

외로움 보다는 사랑이란 단어를 배워 가는 일이 링 위에서 가져지는 두려움보다 어쩌면 더 힘들 수 있지만, 나보다 상대의 마음이 챙겨지는 본능적인 욕심이 너무도 아름답게 미화 되어 있다.

춤 추듯 유연하면서도 빠른 몸짓이 링 위를 휘저어가듯 우리 삶에도 이러한 유연성이 필요함과 동시에 지치지 않을 로드워크의 기술도 함께 배워가야 됨을 깨닫는다.

문득 동해 바다가 보이는 강원도 주문진 시장이 그립다. 멀리서 멋지게 빼입고 천천히 오고 있을 어떠한 인연이라도 생길듯한
감성이 잦아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