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내 인생 최고의 책
앤 후드 지음, 권가비 옮김 / 책세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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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제일 중요한 책이라니, 저는 그런 책을 고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키키가 말했다. ˝언제 책을 읽느냐, 어느 때 어떤 상태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그 책이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거든요. 말하자면, 기분이 나쁠 때라면 <길 위에서>나 <삼총사> 같은 책을 읽어요. 그러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거나 생각이 달라지면, 그때는 그 책이 제일 중요한 책이죠. 그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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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좀 빼고 삽시다 - 아픔을 끌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명진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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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에서 많은 불자들이 복을 빌기 위해 백일기도 천일기도를 드렸다 .

한번은 대학 입학에 떨어진 학생 부모가 하늘이 무너진 듯이 울고 있었다.

학생의 어머니를 불러 물었다.

“보살님은 대학교 안 떨어져 봤지요?”.

“네.

“보살님은 대학교 안 떨어져 봤으니 딸애를 위로할 수 없는거예요 .

딸애는 낙방의 참담함과 괴로움을 다 안고 있어요.

그 경험이 있기에 나중에 자식을 낳아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지요.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렇게 빌어서 될 일이면 제가 출가했겠습니까?

 

복은 누군가에게 빌어서 받는게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인과란 것이 얼마나 무서울 정도로 분명한지 , 우리가 한 생각 한마음 쓰는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똑똑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55페이지

 

 

시험합격을 위해, 승진를 위해, 건강하기 위해 , 절에 가면 여러가지 이유로 부처님앞에서 절을 하고 비는 사람들이 많다. 종교란 무엇을 빌어야 이루어진다는 그런 논리 때문인지 ,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가득 쌓아놓고 절하고 기도하고 인사를 드린다.

그런데 정작 주어할 곳이 아닌 엄한 곳에 주는 것은 아닐까 ? 하는 생각을 하곤 했다.

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을 나왔고 원해서 간것은 아니지만, 사춘기때 교회를 열심히 다닌적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항상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만 했지 내가 무엇을 했던 기억은 없다.

그러면서 신따위는 없다는둥, 빌어서 뭐하겠어 !! 하면서 원망을 했었다.

그런데 명진 스님의 글을 읽고 보니 , 무엇인가를 빌어서 된다면 세상에 안되는 일은 없다는 논리로 가득할 것이다.

하기야 빌어서 되기도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상에 만약 기도를 열심히만 다녀서 된다면 모두 그것만 열심히 할텐데 , 왜 안되는지를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신 덕분에 , 복은 내가 세상을 위해 한 만큼 그것이 되돌아 온다는 진리를 또다시 깨닫는다.

이처럼 , 명진 스님의 책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당연한 논리들에 대해 명쾌하게 이야기 해주는 부분들이 많다.

그런데 설교나 가르치는 형식이 아닌 명진 스님의 인생을 통해서 이야기해준다.

출가를 통해서 스님 공부를 하면서 겪은 일들, 그리고 자신이 수많은 실패와 수행을 반복했던 일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누구인지,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행을 하고 세상속에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일화와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때론 스님이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 ,불교계 사람들이 보면 안좋아 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꺼침없이 드러내놓고 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도 명진 스님은 이렇게 말한다.

사실 사춘기 때 불현듯 나오는 그 물음 만큼 순수한 게 없다.

자기를 향한 순수한 물음, 그것은 어린 새가 허공을 향해 날아가는 날개짓과도 같다.

사춘기 때의 순수한 물음 속에 답이 분명 들어 있는데 다른 데서 답을 찾고자 한다.

깨달음이니 견성이니 해탈이니 하며 힘이 잔뜩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사춘기 때 처음 다가왔던 물음으로 돌아가는것, 나를 향한 물음으로 끝없이 몰입해 들어가는 것이 바로 도를 향해 가는 것이다.

순수한 물음에 욕심이 붙어버리면 이미 그것은 아닌 게 되어버린다.

욕망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이다. 도를 구하려는 욕심 또한 그렇다.

도를 구하고 자비를 베풀겠다는 욕심은 좋은 욕심이기 때문에 버리기가 더 어렵다.

하지만 이런 욕심 또한 모두 버린 상태여야 사춘기 시절의 순수한 물음에 다다를 수 있다. 구하거나 바라거나 얻고자 하는 것이 없는 상태, 버리고 버린 상태가 수행의 자리다

 

 

그 사춘기때가 물음 즉 " 나는 누구인가 ? , 왜 살까?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원초적인 물음 앞에서 서는 평생의 가장 순수한 때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성인되어서 우리는 그런 물음을 더이상 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 하고 성취하려고 하다가 안되면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게 된다고 말한다.

대학입시 때문에 산속에 들어간 절에서 만난 젊은 스님의 "니가 누구냐는 "물음에서 시작되어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된 명진 스님의 이야기도 남 다르다. 누군가가 지금 나에게 "당신은 누구냐는 ?"물음에 속시원히 대답할 수 있냐고 .

아 갑자기 머리속이 햐애지면서 그동안 내가 내 자신만을 위해 저질렀던 부끄럽고 수치러운 순간들이 막 떠오르면서 정작 나는 누구인가 되묻게 된다.

 

극락과 지옥은 멀리 있지 않다. 우리 곁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면 그 자리가 극락이 되고 그들을 외면하고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면 그 자리가 지옥이 된다.

--- p.250

라는 불현듯 내자신에게 많은 물음을 던진다.

몸을 바로 잡으려고 허리를 펴려고 다리를 튼튼히 하려고 그토록 새벽운동과 요가를 하면서 마음의 스트레칭에 대해 내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은 아까워 했던 것 같다. 아니 사실 생각하기 싫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인생을 더 잘살기 위해 마음 스트레칭를 해야 함을 이책을 통해 느낀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마음에서 힘을 빼야 한다. 힘이 들어가면 틀 속에 갇히게 되고 틀 속에 갇히면 선입견에 눈이 가려져 제대로 볼 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 사는 건 무엇이고 죽는 건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이런 물음을 치열하게 물으면 몸과 마음의 힘이 자연스레 빠진다. 그러면 세상이 거울에 비추듯 나에게 비춰진다

p . 293

그리고 ..

마음에서 힘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모른다. 그 알 수 없는 물음 속으로 끝없이 몰입하다 보면 자연히 힘이 빠진다. ‘안다’라는 생각이 모두 비워지면 내가 정말 ‘모른다’라는 생각만 오롯이 남게 된다.

--- p.307

 

 

다행이다. 책이란 것이 있어서 , 명진 스님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책으로 나마 , 힘을 빼는 법을 배워서..

배움이 늘 부족하지만 그중 가장 부족한 마음 공부.. 이렇게 책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

나는 누구인가 ?

이 한문장 ,한물음을 깊이 오랫동안 ..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면 마음에서 힘을 빼야 한다. 힘이 들어가면 틀 속에 갇히게 되고 틀 속에 갇히면 선입견에 눈이 가려져 제대로 볼 수 없다. 나는 누구인가, 사는 건 무엇이고 죽는 건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가, 이런 물음을 치열하게 물으면 몸과 마음의 힘이 자연스레 빠진다. 그러면 세상이 거울에 비추듯 나에게 비춰진다- P293

마음에서 힘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모른다. 그 알 수 없는 물음 속으로 끝없이 몰입하다 보면 자연히 힘이 빠진다. ‘안다’라는 생각이 모두 비워지면 내가 정말 ‘모른다’라는 생각만 오롯이 남게 된다.


- P307

봉은사에서 많은 불자들이 복을 빌기 위해 백일기도 천일기도를 드렸다 .

한번은 대학 입학에 떨어진 학생 부모가 하늘이 무너진 듯이 울고 있었다.

학생의 어머니를 불러 물었다.



“보살님은 대학교 안 떨어져 봤지요?”.

“네.



“보살님은 대학교 안 떨어져 봤으니 딸애를 위로할 수 없는거예요 .

딸애는 낙방의 참담함과 괴로움을 다 안고 있어요.

그 경험이 있기에 나중에 자식을 낳아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지요.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렇게 빌어서 될 일이면 제가 출가했겠습니까?





복은 누군가에게 빌어서 받는게 아니라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인과란 것이 얼마나 무서울 정도로 분명한지 , 우리가 한 생각 한마음 쓰는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똑똑히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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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 오프라 윈프리, 세기의 지성에게 삶의 길을 묻다
오프라 윈프리 지음, 노혜숙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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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말로만 들었지 그녀의 방송이나 책은 접해보지 못했다. 이책은 그녀의 이야기보다는 진행했던 방송 (슈퍼소울 선데이)에 나왔던 유명한 사람들의 명언들을 엮어 놓은 책이다.

 

이 책은 『연금술사』의 파울로 코엘료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엘리자베스 길버트,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의 저자 잭 캔필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에크하르트 톨레, 『마음 가면』의 브레네 브라운, 깨달음의 스승 틱낫한과 디팩 초프라, 세계적인 기업가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와 아리아나 허핑턴 등 현재 가장 존경받는 명사 80인의 핵심 사상을 담은 지혜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소개 글 중에서

 

 

 

 

좋아하는 작가, 명상가 , 기업가들의 생각이 담겨 있어서 읽기 편하다.

또한 각장마다 멋진 사진과 함께 글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사진들은 오프라 윈프리의 집 산타바바라의 배경들이라고 하니 , 그녀의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충만한지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어린시절의 불우함과 인종차별을 떨치고 일어난 오프라윈프리의 과거를 알기에 부러움에 앞서 존경심이 생긴다.

종교적인 색채가 묻어나지만 그래도 , 글들을 읽다보면 종교와 무관하게 우리가 힘들게 여기는 많은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었서 좋다.

 

 

생각이 날때 , 마음이 헛헛할때 아무장이나 펼쳐서 읽으면 , 자연사진과 함께 담긴 글들속에서 위로와 평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여기에 있지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내가 지금 여기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면곧바로 그 순간으로 돌아오게 된다.
—— 디팩 초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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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 - 쉽게 읽고 깊게 사유하는 지혜로운 시간 하룻밤 시리즈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오근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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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를 공부할때 매번 제일 앞쪽 집합부분만 열심히 보다가 끝까지 가본적 없었다.

철학 또한, 철학사를 제대로 알아야지 하면서 시작하지만 결국 소크라테스에서 맴돌다, 좀 노력하면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가고 나서 포기했었다.

그러면서 항상 자기 위안을 한다. 내가 서양철학사를 알아서 뭐에다 쓰겠어 라면서 ..

생각해보니 나는 왜 그토록 철학을 알려고 했던 것일까 ?

얼마전 인문학 강의에서 철학의 쓸모, 왜 철학을 하는가에 철학자 최진석 (탁월한 사유의 시선)의 한구절를 소개했던 생각이 났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앞선 철학자들이 남긴 내용,

즉 사유의 결과들을 숙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숙지한 내용들을 계속 퍼뜨리고,

또 그들이 남긴 철학적 내용 그대로 따라 살아보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그들이 사용했던 시선의 높이에 동참하는 능력을 배양해서

독립적으로 사유하고 행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철학자 최진석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중에서

 

 

내자신이 사유하고 나만의 생각과 질문을 하고 내삶에 적용하기 위해서 철학서도 읽고 책도 읽어야한다는 깨달음을 책을 읽으면서 매번 까먹고 다시 책으로 일깨우곤 한다.

그래서 그토록 철학을 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책의 저자도 프롤로그에서 철학의 쓰임에 대해

모쪼록 이 책을 옆에 두고 배우며 , 활용하며 읽어봅시다.

서양의 사상가들이 3천 년 동안 도출해낸 성과를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에 응용해보세요.

그럴 때 지금까지 "난해하고 어려울 것 같은 추상적이고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

철학이 사실 우리 삶에 넓게 퍼져 있음을, 인생의 걸림돌을 극복할 유용한 지침임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이책을 통해 현자의 생각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당신을 당혹스럽게 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의 힘으로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책은 고대 중세 - 근대- 현대를 나뉘어서 설명되어 있다.

 

 

고대 중세철학 의 계보를 이렇게 도표로 정리되어있고 각각 철학사상을 아주 쉽게 설명해놓아서 내가 알던 철학이 이런거였구나 하게 만든다.

또한 아는 것이 힘이다. 너자신을 알라 정도로 인식하는 소크라테스에 대한 정의를 우리의 삶과 깊숙이 연결지으면서 쉽게 이야기해주었다. 왜 바보같이 죽음를 택했지 하면서 소크라테스를 이해못했는데 이책을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죽음과 소크라테스가 생각하는 죽음이 다름을 느낄수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평소에 늘 , 철학은 혼을 보살피는 것이며 이는 죽음에 대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많은 제자가 슬퍼하는 가운데 , 자신은 이제야 비로소 감옥과도 같은 육체에 해방되어 죽음이라는 자유로운 경지로 날개를 펼칠 수 있다며 오히려 제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이성의 힘으로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이성과 진실을 신뢰한 철학자였다.

28페이지

 

 

근대철학 - 이름은 다들어보았는데 도통 어려워서 " 엄마야 " 하면서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었다.

그래서 칸트순수이성, 헤겔의변증법은 들어봤는데, 그 철학을 설명하라면 "에이 알면서 "하고 두리뭉실 넘어갈수 밖에 없었다. 마크 트웨인 "고전이란 누구나 다 들어봤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이라고 "말한것 처럼 나에게 철학서 ,특히 근대 현대는 그러했다.

데카르트의 자유의지를 다이어트에 비유해서 쉽게 설명했다. 나의 욕망, 고매한 정신은 다른데 ,거창한데 있는 것이 아닌 나의 의지 하나로 물리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알았다. 그리고 거기에 내가 존재하는 것임을 ..

자유의지는 우리를 우리 자신의 주인공이 되게 함으로써 어떤 의미에서 우리를 신과 닮은 존재로 만든다

방법서설

 

신과 닮은 존재 , 즉 자유의지의 하나로 다이어트중 케이크를 안먹고 물리치는 정념을 실천하면 된다.

그래 맞다 . 철학은 그래서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 !! , 아주 원초적인 욕망 , 달달함을 포기해야 하는 정념이라니 !!!

스스로 자유의지를 갖고 자기자신을 지매하고 있다고 인식할때 사람은 신에 가까워진다고 말한다. 이때 갖는 정신을 데카르트는 " 고매한 정신"이라 불렀다.

그는 이 정신이 바로 "정념의 방종을 막아주고 고쳐주는 약"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를 하는중에 케이크를 먹고 싶은 "정념"이 일어나도 단호한 판단에 의해 먹고 싶다는 "정념"을 물리친다. 이처럼 일상적인 일에서도 고매한 정신을 발휘할 국면이 있다.

자기 자신의 내적 감정, 지적인 감정의 힘에 의해 우리는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

우리 인생에서 커다란 지침으로 삼기 좋다.

100페이지 중에서

 

 

현대철학은 좀더 복잡하고 사상도 많고 사람도 많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 하나만 기억하고 그이후 철학자들은 마르크스, 듀이 , 하이데거, 샤르트르만 안다. 그것도 이름만 ..

그만큼 삶이 만만치 않음을 살아갈수록 세상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마음과 영혼은 갈피를 못잡고 있음을 현대에 더욱 많아진 사상과 철학자들을 통해 느낀다.

 

어느날 혹은 어느날 밤, 악마가 당신의 가장 쓸쓸한 고독 깊숙한 곳까지 숨어들어와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너는 , 네가 실제로 살고 지금까지 살아온 이 인생을 다시 한번, 나아가서는 무한정 여러번 반복해서 살아야만 한다 "라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중에서 184페이지

 

 

얼마전 드라마 "열혈 사제"에서 형사의 꿈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씬이 있었는데, 그게 차라투스트라의 책 내용을 인용한 것이었구나 !! ,이처럼 우리가 알게 모르게 철학은 깊이 들어와있다.

똑같은 삶이 무한 반복 되는 것을 니체는 영겁회귀라고 했다는데, 니체는 이것을 받아들일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의 사람들중에서 지금 살고 있는 삶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 잘못살아서 ,아님 불행해서 또는 너무 뻔해서 각기 다른 대답을 하겠지만 그것은 니체가 말하는 고뇌를 즐기고 받아들지 못하는 사유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고뇌 안에서도 바로 그 고뇌가 있기 때문에 비로소 살아간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심신이 모두 고통을 느끼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는 일이다.

하지만 그 고통은 살아 있기 때문에 느낄수 있다.

니체는 그것조차 긍정하며 살아보지 않겠느냐고 말하는 것이다.

185페이지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이라는 제목처럼 전혀 어렵거나 힘들지 않은 철학서이다. 결국 철학 시작과 끝은 인간이라는 주제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 가 모든 철학의 핵심이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철학을 이야기하고 공부하고 있는 것 같다.

모든 철학적 사유는 자신이 갖고 있는 구체적 삶의 문제로부터 출발한다.

철학자 이진우 (의심의 철학)중에서

학자 이진우의 말처럼 우리의 삶으로 부터 출발하는 철학적 사유를 끊임없이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철학은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단 ,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하고 내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아마 그 시간을 가지기란 좀처럼 힘들기 때문에 우리는 책으로 대신하는것 같다.

 

 

그럴경우 첫책으로 , 하룻밤에 읽는 서양철학을 읽는 것을 권한다. 어려웠던 철학적 사유들이 " 아 이런것이였어 "라는 답을 얻고 거기서 나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시작될수 있음을 ...

쉽다 쉬워 ,니체 ,샤르트르, 소크라테스 모두 잘 살아보세, 할수있어의 긍정의 힘을 만들기 위한 것이였구나 !!!

 


물체는 자신의 무게에 따라 자기 자리로 향하려고 합니다 (...)
물체는 정해진 자리에 있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 정해진 자리에 놓이면 안도합니다 나의 무게는 나의사랑입니다 나는 사랑에 의해 어디서나 사랑이 가는 곳으로 옮겨갑니다
(고백록 제13권)

어느날 혹은 어느날 밤, 악마가 당신의 가장 쓸쓸한 고독 깊숙한 곳까지 숨어 들어와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너는 네가 실제로 살고 지금까지 살아온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 나아가서는 무한정 여러번 반복해서 살아야만 한다”라고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모쪼록 이 책을 옆에 두고 배우며 , 활용하며 읽어봅시다.

서양의 사상가들이 3천 년 동안 도출해낸 성과를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에 응용해보세요.

그럴 때 지금까지 ˝난해하고 어려울 것 같은 추상적이고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

철학이 사실 우리 삶에 넓게 퍼져 있음을, 인생의 걸림돌을 극복할 유용한 지침임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이책을 통해 현자의 생각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당신을 당혹스럽게 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의 힘으로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소크라테스는 평소에 늘 , 철학은 혼을 보살피는 것이며 이는 죽음에 대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많은 제자가 슬퍼하는 가운데 , 자신은 이제야 비로소 감옥과도 같은 육체에 해방되어 죽음이라는 자유로운 경지로 날개를 펼칠 수 있다며 오히려 제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소크라테스는 이성의 힘으로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마지막까지 이성과 진실을 신뢰한 철학자였다-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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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초
T. M. 로건 지음, 천화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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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은 세 가지였다.

72시간 안에 이름 하나를 말해야 한다.

거절하면, 제안은 사라질 것이다. 영원히

받아들이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선택을 번복할 수도 없다.

그녀는 이 낯선 남자를 바라보았다. 전에도 만난 적 없고,

 오늘밤이 지나면 다시는 만날 일 없는 이 남자를, 그녀에게 빚을 지고말았다는, 이 강하고 위험한 남자를.

오로지 단 한 번의 거래, 평생 한 번뿐일 제안이었다.

그녀의 인 생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거래.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 거의 확실한 거래.

악마와의 거래였다.

11페이지

 

인생에서 저사람만 없으면 내인생 훨씬 덜 고달플텐데, 하는 사람이 있다 .

주인공 세라에게 직장상사 러브룩은 죽이고 싶은 그런 존재이다. 단순한 괴롭힘을 떠나 성추행,성희롱을 넘어서 세라의 승진과 직장에서 해고까지 쥐어 흔든다. 그동안 많은 여성후배교수들에게 똑같은 짓을 해왔지만 학교에서 막강한 지위 ,언론에서 유명한 교수, 그리고 수많은 후원금을 유치하는 그를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1년을 기다려 드디어 승진대상에 오른 순간 또 다시 러브록은 세라에게 같이 잘것을 요구하면서 그러지 않으면 승진누락및 계약직 강사로서 위치도 지킬수 없다는 통보를 한다.

이놈 진짜 가까이 있으면 내가 죽이고 싶다.

통보를 받고 나온날 우연한 사고를 목격하고 이름 모를 소녀를 구해준 사건으로 인해 제안을 받게 된다 .

.

“내게 이름 하나만 주시오”

감쪽같이 사라지게 해주지,이세상 영원히.

당연히 두말 할것도 없이 러브록이지만 , 세라 그녀는 고민한다.

이선택으로 인해 세라는 행복해질수 있을까?

이 선택을 하지않고 어쩔 수 없는 극한 상황에서도 삶을 지탱하면서 살아갈수 있을까?

선한마음이 선한선택이란게 우리의 삶을 지켜주고 보답이 되어 돌아올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조직사회에서 여성에게 가해지는 성적모욕감은 유럽은 우리와 다를 줄 알았더니 ,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음에 좀 실망스럽고 놀라웠다.

세라의 선택으로 인해 세라는 점점 더 큰 위기에 놓이게 되고 , 이제는 사회적 지위가 아닌 자신과 아이들의 안위까지 위협받게 되는데 , 그순간 세라의 아버지가 건네는 위안과 조언

 

인생에는 단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단다, 세라.

달아나서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고

절차를, 제도의 힘을 믿을 수도 있다.

아니면 맞서 싸울 수도 있어.

세라는 맞서 싸우는 쪽을 택했다.

설령 그것이 상대와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비열하게 싸우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러브록은 그 정도 수준이었으니까. 그리고 때로는, 아주 가끔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일지 모른다

476페이지

읽는 내내 고구마에 답답하면서 “러브록 이새끼” 욕만 수백번 하면서 그의 느물느물하고 더러운 위스키악취가 전해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 핵사이다 반전에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어서 대만족!!!

피도 없고 , 살인도 없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 오히려 읽는 독자로 하여금 “살인의 충동”을 일으키게 만드는 추리소설이었다.

읽다보니 어느새 끝.... 그리고 다행이다 . 라는 생각과 함께 현재도 세라와 같이 고통받는 있는 여성직장인들에게 세라와 같이 누군가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작가님의 글솜씨 특히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는 긴장감 대박...

조건은 세 가지였다.
72시간 안에 이름 하나를 말해야 한다.
거절하면, 제안은 사라질 것이다. 영원히.
받아들이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선택을 번복할 수도 없다.
그녀는 이 낯선 남자를 바라보았다. 전에도 만난 적 없고, 오늘밤이 지나면 다시는 만날 일 없는 이 남자를, 그녀에게 빚을 지고말았다는, 이 강하고 위험한 남자를.
오로지 단 한 번의 거래, 평생 한 번뿐일 제안이었다.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을지도 모르는 거래. 누군가의 인생을 바꿔놓을 것이거의 확실한 거래.
악마와의 거래였다.- P11

인생에는 단 세 가지의 선택지가 있단다, 세라.

달아나서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고

절차를, 제도의 힘을 믿을 수도 있다.

아니면 맞서 싸울 수도 있어.

세라는 맞서 싸우는 쪽을 택했다.

설령 그것이 상대와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비열하게 싸우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러브록은 그 정도 수준이었으니까. 그리고 때로는, 아주 가끔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일지 모른다
- P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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