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화가들 -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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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거 아세요? 오늘날 야수파의 대장 격으로 여겨지는 마티스는 자신의 그림을 ‘야수 같다‘고 표현하는 게 불만이었어요. 그가자유로운 색채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즐거움이었으니까요.
마티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노력을 드러내려 하지 않았고, 그저 내 그림들이 봄날의밝은 즐거움을 담기를 바랐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아무도 모르게 말이다." - P51

나는 나의 세계, 나의 삶, 내가 사랑했던, 꿈꿨던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모든 것을 그렸다.
_마르크 샤갈

거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전시장이 될 것이다.
_알폰스 무하

나는 아픈 것이 아니라 부서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한, 살아 있음이 행복하다.
_프리다 칼로

인간은 추악하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_룰루즈 로트레크

나는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
_폴 고갱



수많은 비난과 좌절에도뜨겁게 살아 불멸의 작품을 남긴 세기의 거장들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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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T - 내가 사랑한 티셔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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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 이라지만, 여름 오후에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한가롭게 독서에 빠지는 것도 괜찮다. 가을만 독서의 계절인 건 아니다. 뭐 책을 읽는 사람은 매미가 울건 눈이내리건, 설령 경찰이 "읽지 마시오"라고 해도책을 읽을 테고《화씨 451》 참조), 읽지 않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읽지 않을 테니 계절이야 딱히 아무래도 상관없겠지만…….

위스키 좋아하세요? 나는 아주 좋아합니다. 날마다 마시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럴 만한 상황이 되면 기꺼이 잔을 기울인다.
특히 깊은 밤 혼자 조용히 음악에 귀를기울이고 있을 때 마시는 술로는 위스키가 가장 어울린다. 맥주는 너무 묽고, 와인은 너무우아하고, 마티니는 너무 젠체하고, 브랜디는좀 정리하는 기분이 들고…… 그렇다면 이건뭐 위스키 병을 꺼낼 수밖에 없죠. - P31

티셔츠 그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장르별로 말하자면 자동차 그림 티셔츠를제대로 소화하는 데 의외로 꽤 수준 높은 기술이 요구된다.
이를테면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가 그려진 티셔츠는 통상의 사회적 감각을 가진 어른은 일단 소화하지 못한다. 쿠엔틴 타란티노 같은 괴짜라면 몰라도 보통은 그런 옷을 입으면
"애냐" 하는 소릴 듣기 마련이다. - P78

고 백주 대낮에 도쿄의 대로를 걸어 다닐 수는 없잖아요?
혹은 그런 토트백을 들고 중고 레코드를 사러 갈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티셔츠나 홍보물은 그냥 곱게 상자에 담긴채 벽장에서 쿨쿨 잠들어 있다. 기껏 만든 것을 입어보지도못하고 아깝다. 백 년쯤 지나면 당시의 진기한 자료‘ 같은것으로 사랑받을지도 모르겠지만…….
‘KEEP CALM’ 티셔츠는 몇 년 전 스페인 출판사에서 만든 것이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무라카미를 읽자." 좋다. 아주 멋진 카피다. ‘KEEP CALM AND CARRYON (평정을 지키며 일상생활을 계속하자)‘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이 막 시작되려 할 때 영국 정보부가 민심을 안정시키고패닉 발생을 막기 위해 만든 포스터 속 문구다. 최근 재조명을 받더니 어째선지 널리 인기를 얻어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 P39

일본에서는 별로 하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책이 출판되면 홍보를 위해 티셔츠나 토트백이나 모자 같은 굿즈를 만드는 일이 꽤 있다. 각 출판사에서 "이런 것을 만들었습니다"
하고 보내준 굿즈가 상당히 많다. 한 상자 가득 되지 않을까.

그건 뭐 좋은데 그렇게 받은 티셔츠를입고 거리를 다닐 수 있는가 하면 당연히 그런짓은 못 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씨가 ‘HarukiMurakami‘ 라고 대문짝만 하게 쓴 티셔츠를 입고 백주 대낮에 도쿄의 대로를 걸어 다닐 수는 없잖아요? - P38

딱히 비싼 티셔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예술성이 어쩌고 할 것도 없다. 그냥 내가 마음에 들어 하는 낡은티셔츠를 펼쳐놓은 뒤 사진을 찍고 거기에 관해 짧은 글을쓴 것뿐이어서, 이런 책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않다(우리가 직면한 작금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가 될 것같지도 않고),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 전반에 걸쳐 살다 간소설가 한 명이 일상에서 이런 간편한 옷을 입고 속 편하게 생활했구나 하는 것을 알리는, 후세를 위한 풍속 자료로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전혀 없을지도 모른다. 뭐, 나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이 사소한 컬렉션을 그런대로즐겨주었으면 합니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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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서미애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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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홀로 남겨진 하영은 한동안 그 자리에 서서 끊임없이 밀려드는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비밀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든, 아무리 깊게 묻어두어도 비밀은 기어코 모습을 드러내고 잔인한 미소를 짓는다. 아빠의 비밀이 드러나듯, 지훈과 은수의 비밀이 드러나듯.
하영은 스스로에게 물었다.
윤하영, 너의 비밀은? 꼭꼭 잘 숨겼니?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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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만만해지는 책 - 넷플릭스부터 구글 지도까지 수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의 발견
스테판 바위스만 지음, 강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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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수학이만만해지는책 #수포자도읽으면재미난책 #일상생활에수학이이렇게많을줄이야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알아도 그것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는 수포자의 현실 .

집합만 드립다 파다 미분적분은 이름만 들어봐지 당최 그놈의 그래프와 무한대는 어디다 써먹는지 일수 없었던 수포자인 나에게 이책은 약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


이제 와서 이런 책으로 내가 과연 “수학을 이해하고 만만해 질 수 있을 까” 그리고 책의 내용이 어려워 반도 이해못하는 것 아니야 하고 말이다 .


책은 아주 쉽게 구글이 지도를 검색할 때의 방식을 이야기하면서 수학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넷플릭스가 우리의 취향을 어떻게 알아내는지 등에 일반적 수학의 효용성부터 이야기한다 .


그러면서 저자는 계속 “그래도 일반인이 수학을 배워서 뭐해? 정말 수학이 필요해?” 라고 말이다 .




수학이 처음 필요해진 시기는 국가라는 개념 ,도시와 계층이 생기면서 제대로 통치하기 위해 세금을 걷두는 일로 부터 시작했다고 말한다 . 그러면서 세상이 조금 더 복잡해지면서 점점 수의 개념이 필요해지면서 더욱더 수학의 효용이 필요해진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져있다 .




차량의 정속 주행 장치는 속도를 얼마나 더 높이거나 줄여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계산하고, 자율주행차는 방향을 언제 어느각도만큼 틀어야 할지 쉴 새 없이 추산한다. 고급 에스프레소 추출기는 가열 장치를 얼마나 가동해야 완벽한 온도와 맛의 커피를 뽑아낼 수 있는지를 산출한다. 병원도 예외가 아니다. 종양이 전이되는속도를 예측할 때도 변화의 속도와 강도를 계산하는 수학 이론이 동원된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이 계산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지금 논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변화다.



페이지 145




책의 후반부에는 일상생활에 사용된 미적분,확률 ,통계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원리를 설명한후 효용성이 실제 사용된 예를 설명하니 훨씬 재미있다. 


어릴적 수학을 이렇게 처음부터 접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뭐든지 어떤식으로 배우는가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


그리고 또하나 표지의 작가 참 잘생겼다 .

#라떼는말이야 ,하면 꼰대라고 했지만 그때는 진짜 깐깐한 여자선생님 아니면 진짜 할아버지 수학선생님이었는데 저자처럼 잘생긴 총각이었으면 어쩌면 공부좀 했으려나 !!! 


어째든 나하곤 안맞아 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 다른 방식으로 접하면 괜찮을 수 있다 그런 생각을 안겨준 책이었다.


겨울 난방 보일러도 수학의 미적분이 출동해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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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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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성패는 우리가 사회에서 맞닥뜨리는 불가피한 충돌을 얼마나 잘 다루는지에 달려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무조건 피하려 들거나 감정적으로 경솔하게 행동하거나 얕은 속임수를 쓰는데, 이러한 방식은 여지 없이 역 효과를 낼것이다. 합리적이지 못한 처신은 종종 상황을 약화시키게 마련이다.

책 서문 중에서



몇년전 드라마 미생이 생각난다. 직장이 전쟁터라면 세상밖은 지옥이라는 말이였던 가?

어째든 조직생활을 하는 동안 , 개개인으로 만나면 참 사람좋고 어려울 것 없는데 , 그것이 집단이 되는 순간 우리는 경쟁과 술수등을 겪게 된다 .

그럴때 지나고 난후 조금더 말을 잘했어야 하는데, 조금 더 논리적으로 압박을 가했어야 하는데 등등

후회만 남는다. 또한 굳이 싸울 필요 없이 협상으로 가능했던 일을 성급하게 처리한적도 있었음을 ..

어쩌면 그래서 전쟁의 기술을 집약 한 이 책 인간 생존의 법칙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마가렛 대처 , 도스토옙스키 , 간디 , 나폴레옹의 사례들이 지금의 이야기랑 맞나 싶지만 , 읽다보면 삶의 사는 모습과 시대는 달라도 결국 느끼는 감정과 형태는 비슷비슷함을 느낀다.

그래서 옛날 이야기속에 담긴 일화들이 새롭게 와닿을 수 있을 것 같다 .


일상의 전략적 전사로 변모 하고 자 할때

1.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 감정으로 덪칠 하지 마라.

2. 행동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라

3. 자기 자신의 무기에 의존하라

4.전쟁의 신 아레스가 아닌 지혜의 신 아테나를 숭배하라.

5. 전술적으로 굴지말고 , 전략적으로 움직여라

6. 정신적으로 자신과 전쟁을 벌여라 .

위의 여섯 가지 무언가 무서워 보이는데, 안의 내용들을 보면 그리 무섭지 않다.

죽을뻔한 도스토엡스키의 사형장 이야기가 사실은 미리 계획된 길들이기 였다는 사실을 , 세상의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리얼리티적 권모술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로버트 그린의 삼부작 (인간욕망의 법칙) (인간관계의 법칙 ) (인간생존의 법칙) 에 나타난 이야기를 일컬어 "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마키아벨리는 왕에게 잘보이기 위해 썼다면 로버트 그린은 지금 삶에서 우리가 겪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비추어 살짝 강하게 이야기했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어쩌면 현실적으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보다는 로버트그린의 삼부작이 더 실질적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여러 가지 역사와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는 재미까지 함께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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