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얕은 물에 누운 와불 (칸타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3 Nov 2026 17:48:1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칸타타</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6404518346458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칸타타</description></image><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맞추지 말고 떠나라, 그리고 맞는 곳에서 적응하라 - [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611622</link><pubDate>Tue, 03 Nov 2026 17: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6116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6116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off/k24213121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6116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a><br/>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일단 한페이지로 설명된 이 책의 핵심정리부터 다뤄본다.최적의 상황을 갖추려면 선행되야 할&nbsp;책이 권하는 4가지 필수요소다.<br>첫째, 자신의 공간을 설정하기.모든 걸 통제할 수 없다는 전제하에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 확보.<br>둘째, 동료 선택.여기엔 형재자매도 포함될 수 있다, 운이 좋다면.적어도 가치관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무리를 찾기.<br>셋째, 멘토 갖추기.여기서 참 슬픈 문장이 눈에 띈다,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멘토는 선택가능하다는.여기서 멘토는 선택사항이 아니 필수사항이다.없어도 되는게 아닌 있어야 하는 존재.<br>넷째, 맞는 문화 선택하기.태어난 곳은 바꿀 수 없지만일하고 살아가는 곳은 바꿀 수 있기에 나온 말.현상유지 편향이란 용어를 여기에 쓴 건한번 발 붙이고 살면 떠나기 어려워하는&nbsp;대부분의 안정지향적 인간본성을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br>저자의 전작도 좋은 책이었지만실용적인 면에서는 이번 책의 주제가 좀더 마음에 든다.왜냐면, 단순히 배포를 가지고 임하란 뜻의 그릿보다는좀더 불특정 다수의 영역인 '상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br>생각보다 얇지 않은 분량이지만저자 특유의 화법과 문체들로 인해 가독성이 매우 좋다.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너무 많지 않고이미 주장하려는 핵심은 책 초반부터 분명한터라읽는 내내 이해를 넓히며 몰두해야 할 그런 피로감도 적다.<br>쉽게 말하면 시츄에이티드란 이거다.<br>책이 말하는 상황도 일정부분 수동적일 순 있다.그러나 공간만을 말하거나 일정상황에 적응해내라는 뜻이 아닌,상황별 맞는 카멜레온 같은 처세로 살아가야 하는건 맞는데이것이 노력이나 의지일 순 없는 영역이라는 것.<br>그렇기에 완전 무에서 의지로써 창조되는 영역 또한 아닌게 된다.<br>이를 위해 앞서 말한 4가지 선결조건들이 있으면 좋은데이것들을 쉬운 서술로 풀어놓은게 펠프스와 코치의 관계다.<br>펠프스는 수영재능을 타고났다.수영 문외한이더라도 그의 퍼포먼스를 본 사람이면누구라도 그 영재성을 간파하긴 쉬웠을거란 전제에서 출발.그러나 펠프스는 자신이 완성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nbsp;코치와의 인연을 본인 재능만큼 매우 크게 평가한다.근데 이걸 펠프스 본인의 말로 듣는 것보다,완전히 펠프스가 다 한것으로 말하다가지난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의 역할 또한 스스로 설명해보는코치의 말에서 책이 말하는 핵심을 더 느껴볼 수 있다.<br>펠프스란 재료가 코치로써의 좋았다고 말하지 않는다.또한 자신이 어떻게 펠프스를 도왔는지도 크게 어필하지 않는다.다만 어떤 식으로 펠프스를 도우려 한게 그와 맞았는지 정도를 들려준다.애초에 펠프스 본인은 실력과 성실함을 어느정도 갖춘 인재였다.코치로써 도와 줄 영역은 그런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모두를스트레스 없이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줄 스케줄러 정도의 역할로 가늠했고&nbsp;그런 면으로써의 코치기능을 매우 크게 잡고 펠프스를 도왔다.내가 나이 든 코치고 상대가 어린 선수니까&nbsp;단순 스승과 제자 논리였다면 있기 어려웠을수평적이기 보단 코치가 살짝 아래로 내려와 맞춘 사고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br>책은 또한 자신과 맞지 않은 상황에 대한 조언을 이런 뜻으로 표현한다,&nbsp;"떠나라, 맞추기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그 공간으로"&nbsp;즉, 시츄에이티드란 수동적 제목은 맞추는게 아닌버리고 완전 새로운 선택을 기본으로 한 후에 맞춰지는능동적 선택이 전제가 된 수동적 적응능력일 수 있겠다.<br>서양문화 특유의 성공개념이 한껏 녹아있서&nbsp;더 의욕적으로 읽게 만든는 구석이 재밌고 공감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150/k24213121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99016</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괴롭힘은 일종의 질투이자 자가학습으로 업그레이드까지...  -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610178</link><pubDate>Mon, 02 Nov 2026 2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6101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186&TPaperId=176101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5/1/coveroff/k2721311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1186&TPaperId=176101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a><br/>가토 토시노리 저자, 박은주 역자 / 링크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소아과 의사로 출발해 뇌내과라는 진료과를 운영중인 저자.그가 말하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본질은 가해자로부터 비롯된다.그러나 심리학처럼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감정이나 처세로부터 출발하지 않고일단 가해자가 가진 뇌의 취약성 자체부터 설명하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br>상당히 많은 부분은 책을 읽지 않더라도&nbsp;괴롭힘이라는 틀 안에서 행해지는 정서적, 육체적, 경제적 괴롭힘은 이해할 수 있고가해자들로 인한 해로움 자체도 특별한 이해를 요구하진 않는다.이로인한 피해자들의 고통 또한 이해하는게 전혀 어렵지 않고.오히려 이렇게 평범한 부분들까지 책의 설명으로&nbsp;연이어 읽어야하나 싶은 부분들도 있었다.<br>그러다가 매우 일상적이지만 괴롭힘의 원인을&nbsp;가토 도시노리의 관찰과 연구에 기초해 일정부분 체계적으로&nbsp;조금씩 구체적으로 설명해 들어갈 때,이 괴롭힘과 가해모드란 건 단순 상식으로 이해와 설명이 어려운특정 뇌영역들의 영역이자 이런 집중적인 이야기로 들을 때더 이해될 수 있는 주제란 것에 공감할 수 있었다.&nbsp;<br>이 책이 특별한 건,&nbsp;뇌영역에서 벌어지는 괴롭힘의 기전적 이유를&nbsp;단 하나만 꼽지 않았다는 것에 있다.상당히 많은 경우의 수도 놓치지 않고&nbsp;뇌와 괴롭힘 모두를 바라본건데,그로인해 이해하기가 복잡해지고 일원화 되기 어려운 것들도 생기고일종의 사례집 구성처럼 진행되는 책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그러다 구체적인 몇몇 가해자의 입장에서 기술된&nbsp;흔치않은 이유들과 내부적 심각성을 읽게되니이 책의 존재이유가 좀더 크게 다가오는게 있었다.&nbsp;<br>일단, 괴롭힘은 일종의 '질투'와 같은 기전처럼 작동된다.그러나 질투는 알다시피 좋은 역할도 있는 인간감정이다.'부럽다, 나도 되고 싶다' 등의 출발에서 동기부여를 받고그리 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는 건 일종의 질투가 가진 선순환이다.그러나 가해자들이 괴롭힘으로 이어질 때 쓰이는&nbsp;이유 중 하나가 질투임을 보게되면,이건 단순히 선순환의 반대로만 이해할 영역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br>그럼 괴롭힘 또한 인간은 이기적이기에&nbsp;이럴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하는게 정상일까?<br>일단 답은 No.더불어 책은 이기심과 질투를 하나의 챕터에서 다루진 않지만&nbsp;이 둘은 이어서 이해되야 할 닮은 꼴 주제이기에 같이 서술해 보겠다.<br>자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리 행동하는 걸 '이기적'이라 정의하면이기적인게 반드시 괴롭힐 수 있다는 논리비약은 맞지 않다.왜냐면 진정한 이기심의 촛점은 자신에게 집중되지상대를 부러워하고 괴롭히는 외부동기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목적을 위해 이기적으로도 움직이는 동력은 '동기'에 있다.그게 이기심은 밖에 있기 어렵기 때문에 괴롭힘의 동력으로 쓰이기 어려운 것.그러나 악하고 삐뚤어진 이기심은&nbsp;자신의 이익추구에 방해가 되는 사람을 해하더라도&nbsp;목적추구 또한 가능할거란 생각에&nbsp;이기심은 괴롭힘과 연결되야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으나,이는 이기심 자체가 아닌 목적을 위해 어떤 수단을 선택하느냐의&nbsp;부차적 문제로 수단선택의 영역이라 보고,일단은 이기심은 목적을 이루려는 다소 왜곡될 수 있는 이기심의 동기와&nbsp;가해모드에서 비롯되는 뇌의 행동 속 괴롭힘은 다르게 정의된다.<br>추가적으로, 괴롭힘이 무섭게 다가온 이유 중 하나는이런 류의 성공경험들이 일종의 처세술 같은 기술을 발전시킨다는 점에 있다.이걸 '정형화'라 말하며 괴롭힘의 결과를 일종의 승리감정으로 느끼며&nbsp;그 과정에서 얻은 자신만의 노하우와 만족도가또다른 괴롭힘에 사용되며 그런 반복이 업그레이드 자체모델이 되어 간다는 것.<br>어찌보면 섬뜩하다.&nbsp;보통의 선한 상식으론 좋은 건 발전하고&nbsp;나쁜 건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자제되거나&nbsp;재차 삼차 악한 행동을 반복하기 보다는&nbsp;일단 현재의 나쁜 행동을 또 했을 때&nbsp;본인이 받게될 지 모를 피해 또한 감안해적당한 멈춤 또한 고려되야 할 수 있는데,이게 괴롭힘의 영역에선 그렇지 못했다.<br>학습된 괴롭힘의 지속은&nbsp;스스로 도파민의 영역이 되기에반복자체가 희열을 준다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것.본인도 본인이지만 계속 변화하는 가해자를&nbsp;사회에서 접하는 구조라는 것까지도 위협이다.<br>거기에 더해 타인의 교화노력으로 인해&nbsp;괴롭힘의 가해자가 긍정적으로 변화될 확률은&nbsp;거의 0에 수렴한다.<br>다음은 괴롭힘 가해자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할 행동지침들이다.<br>-비난하지 않는다-타이르지 않는다-논리적이고 건설적으로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br>이유를 알겠는가?<br>왜냐면, 괴롭힘이 도파민을 주는 영역인 사람들에게이는 그걸 멈추라는 스탑 싸인은 수긍해야 할 영역이 아닌 것.<br>책은 괴롭힘의 가해자들을 식물처럼 대하라는 말도 한다.감정을 소모하며 뭔가 기대하지 말라는 충고이기도 하면서자신과 같은 기준으로 보면 안되는 부류라는 경고이기도 하다.<br>괴롭힘과 가해자의 심리에 관심이 있다면&nbsp;우선 읽으면서 공감할 내용이 많을 것이고,동시에 괴롭힘의 최종 해결책이 생각보다 많지 않음에&nbsp;일부 바뀔 수 있다는 기대 또한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에&nbsp;낙심할 독자도 꽤 많을 듯 싶다.<br>그래도 이런 주제로 책이 나오고 해당 연구자가 있다는 사실에사회적으로는 감사해야 할 일이란 생각도 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55/1/cover150/k2721311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550172</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사람을 이해하는 3가지 도구(뇌, 심리학, 사주) - [우리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 - 뇌과학·심리학·명리학으로 풀어낸 인생 패턴의 구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610154</link><pubDate>Mon, 02 Nov 2026 2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6101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116&TPaperId=176101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4/43/coveroff/k7921311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1116&TPaperId=176101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의 삶은 왜 반복되는가 - 뇌과학·심리학·명리학으로 풀어낸 인생 패턴의 구조</a><br/>서보경 지음 / 모모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삶이 반복된다는 느낌을 가진 독자들이 선택할 책이지만마치 완전 똑같은 삶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는 의미는 찾는 건 아니다.비슷한 '실수'나 '과오'를 반복하는 이유를 찾아보자는 것일 뿐.그리고 그 원인은 어찌할 수 없는 운명과 기질에본질적으로 있을거라 말하고 있다고 보여지는 구성이고.<br>이유를 3가지 영역을 통해 들여다 보는데,&nbsp;뇌, 심리, 명리학(사주해석)이 그것이다.<br>이 3가지는 저마다 비슷한 결과에 대한 이유를&nbsp;각자의 영역에서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읽다보면 이 3개 영역 속 이유들은&nbsp;이 각자가 다른 3가지의 도구인거처럼같은 지향점을 향하고 있진 않음도 보인다.&nbsp;그럼에도 저자도 그렇고 독자도 마찬가지로&nbsp;이 3가지 방식에 공통분모가 있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건,벌어진 하나의 사건결과에 대해 그걸 설명하려 쓰였고&nbsp;이 3가지 영역을 각기 읽다보면 그 각각을 수긍하게 되다보면마치 겹쳤을 때 더 정교한 답을 얻은 거 같은 느낌을 주고&nbsp;그 공통점이 하나인듯한 기분마저 드는 구조이기 때문같다.<br>그러나 독자로써 느끼는 3개 영역을 통한 답은교차점이자 교집합이지 결코 하나의 답을 향할 순 없는 듯 싶었다.교차하는 영역만큼이나 서로 빠져있는 영역,즉 겹치지 않는 차집합도 존재함으로써&nbsp;3가지 이해 툴의 각각 안겹치는 영역의 존재 또한 크게 다가오기 때문.<br>일단, 등장하는 사연들마다 등장한&nbsp;주요인물들 이름들은 가명같지만그들의 사주상 일주일 것 같은 이름들이었다.누구는 식상이 강하고 누구는 관성이 지배한다고 설명되는데이는 그 주인공의 이름만 보면 알수는 없고그 사람 전체의 사주구조를 기반으로 해야 알수 있는 내용들이다.다만 저자가 너무 사주설명이 부각되는 걸 피하고자이름 정도만 사주상 일주로 명명하고 나머지는 서술로 대체한 듯 싶다.<br>개인적인 질문이자 책에서 나온&nbsp;'수(水)'기질에 대한 대목들은 참 와닿는다.<br>수의 기운은 사주에서 보통 지혜를 뜻한다.&nbsp;한마디로 물이 형체가 없고 담기는 그릇모양에 따라달라질 수 있는 무형의 물체이기에,물의 오행을 지닌 사람의 기질 또한 그러하다고 오행론에선 본다.개인적으로 물의 특성이 이런 것이라면&nbsp;수의 성질이라 불리는 이것은 어쩌면&nbsp;토의 성질묘사에 더 가까울지도 모른단 생각도 한적이 있다.<br>어쨌건, 수의 기운을 책의 몇군데에서 짧게 언급한게 나오는데그 중 '수의 기운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관계의 분위기나 말의 뉘앙스를해석하는 방식이 한 방향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고 책은 기술했다.흐름, 연결, 지혜, 성찰을 상징하는 기운인 '수'가균형을 잃으면 포용력이 떨어진다는 해석으로 읽힌다.<br>사실, 이는 수 하나의 오행에서만 벌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다.그럼에도 이 책에서 말하는 수의 성질이 문제가 있을 때 벌어지는&nbsp;문제점을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유독 많았다.개인적으로도 수일간의 사람들에게서 가장&nbsp;성격과 기질의 문제점을 많이 봐 왔는데,이런 현상을 어느 오행보다도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지혜를 가장 많이 품어야하는 사람들이 더 편협하거나&nbsp;오히려 교정도 더 안되는 고집불통인 사람들을 본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br>저자는 이 수 오행에 대한 문제점과 이유를 불균형에서 찾은거 같다.십성상 불균형이나 조후의 문제를 말한건지 모르지만수일간이 삐뚤어졌을 때 왜곡된 성격이 될 수 있는 이유를매우 실용적으로 잘 설명한 짧은 문장이라 느껴진다.<br>어쨌거나 뇌, 심리학, 사주까지 책은&nbsp;이 3가지 도구로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주다가책이 끝날 쯤 저자의 종합평가식 마무리로 내용을 총정리해준다.어쩌면 이 마지막을 위해 앞에서 다양한 사례들도 필요했다.<br>읽으면서 난 저자 본인의 고민도 많이 공유해 본거 같다.답을 찾으려 해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3가지 방식을 고른 것과금일간이라는 저자 본인 스스로가 어디 하나의 방식에 매몰되지 않고&nbsp;좀더 분석적이고 종합적인 답을 얻을 수 있던 통로가하나가 아닌 이 3개 툴을 프리즘처럼 사용해 봤을 때가장 마음에 와닿는 답을 얻은 것 아니었겠느냐 싶었기에.<br>사주와 심리분석을 결합해 읽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책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4/43/cover150/k7921311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44367</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보기 - [이토록 타인이 홀가분해지는 순간 - 남의 말과 행동에 자꾸만 흔들리는 어른들을 위한 관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32096</link><pubDate>Wed, 23 Sep 2026 0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320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465&TPaperId=175320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2/61/coveroff/k5621314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465&TPaperId=175320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타인이 홀가분해지는 순간 - 남의 말과 행동에 자꾸만 흔들리는 어른들을 위한 관계 수업</a><br/>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지음, 김효정 옮김 / 메이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에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번역서임에도 이토록 부드럽게 읽힌다는 사실이 먼저 놀라웠다.원문의 힘인지 번역자의 힘인지,&nbsp;글자체로 이미 흐르는 공감이&nbsp;완성된 것 같은, 그게 이 책의 힘 같았다.<br>여러 이야기가 하나로 시작될 거 같은 인트로다.<br>뭔가 내가 변해야지 남을 변하지 말라고 하는거 같으니결국 이어지는 어떤 자기반성이나 개선의 흐름유도?<br>그러나 책은 그렇게 뻔하게 흐르진 않았다.<br>물론 후반부 실전가이드에 해당되는현실 속 여러 상황들 속 이야기들은다소 뻔한 관점이 등장할 수 밖엔 없다.<br>왜냐면, 타인과 나의 관계에서타인과 나의 존재로 형성된 관계가 주인공이 아닌그게 펼쳐진 "장(field)"별로 구분지어 설명하니까.<br>이보다 앞쪽 절반까지의 내용인통찰적인 내용들이 더 좋았고,그중엔 공의존에 관한 설명이 가장 좋았다.<br>공의존이란,이미 이 자체가 뜻을 알려주지만심리학적으로 들여다보면 녹록치 않다.<br>어느 한사람의 희생 같은 무엇?<br>그게 매개가 되야 살아가는 누군가가 또 존재하는데그걸 한사람의 의존이 아니라&nbsp;다수의 공의존이란 관계가 성립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묘한 뫼비우스 식 구속의 끈이 형성됐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br>책은 무조건 받기만 하는 관계에 놓인 기버라면누구라도 이게 잘못됐다며 경계를 두고 싶어지거나개선될 여지를 찾고 싶어한다고 봤지만,이런 본능을 인정하면서도대개 진짜 이런 굴레에 빠진 사람들은이걸 자립적으로 벗어나는 걸 두려워한다고 보고있다.<br>더 사랑하고,더 배풀고,더 배려하는데,&nbsp;<br>그 결과는,고독과 슬픔이 되는게 공의존의 어느 한쪽.<br>이또한 상당부분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설명한다.<br>사랑받고, 배품을 받아들이고, 배려를 느끼며행복해야만 할 시기에 반대로,<br>상대의 사랑을 갈구하거나&nbsp;누가 뭔가 필요로 하고 있음을 깨닫고배려를 해줘야 할거 같은 강박을 점차 느끼는...<br>행복은 배품을 받는게 아니라&nbsp;배풀어야 되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게 편해지는 삶.<br>저자는 이걸 한마디로 표현한다,<br>"자신의 무언가를 끊임없이 내 주어야만,사랑과 인정도 받을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br>건강한 관계의 바탕은&nbsp;희생이 아닌 균형임을 이야기 하면서.<br>굉장히 잘 쓴 책이다.<br>그냥 내용의 필요성을 공감 못하더라도글쓴이의 깊은 정서가 책을 가치있게 만드는 느낌이며오랜만에 진짜 읽을 맛 나는 책이란 느낌을 갖게 해주는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42/61/cover150/k5621314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426195</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최면? 나는 어느정도 믿는다... - [나는 소멸하지 않는다 - 삶과 사후 세계를 잇는 따뜻한 안내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32089</link><pubDate>Wed, 23 Sep 2026 0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32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778&TPaperId=17532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14/coveroff/k052131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1778&TPaperId=17532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소멸하지 않는다 - 삶과 사후 세계를 잇는 따뜻한 안내서</a><br/>마이클 뉴턴 연구소 지음, 박윤정 옮김 / 나무생각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에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순간 영혼이 따뜻해지는 듯한 문장이었다.내가 믿는 종교가 없음에도 종교라도 있어야진짜 와닿을거 같은 그런 한구절임에도.<br>"이 생이 끝나도 무조건적인 영원한 사랑으로충만한 고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이런 사실을 깨달으면 더없이 마음이 놓인다"<br>현생의 미련을 버리고 내세를 희망으로 여기는&nbsp;그런 삶을 사는 사람이고 싶진 않다.다만 내세도 있다면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그리도 또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데그게 더 좋기까지 하다면 싫어할 이유는 전혀 없지 않겠나.<br>그런 면에서 LBL세션이라는 전생퇴행 최면의 추구점은내세를 쫓으면 현생은 포기하는 마취약 같은걸 주진 않는다.<br>다만, 지금의 자신과 다른 "삶과 삶 사이"의 어딘가를여행할 수 있는 "여권"을 주다는게 LBL에서 해 줄 수 있는가교적 역할이라 설명하고 있다.<br>여러 사례들 속엔 실제 최면 경험자들의&nbsp;저마다가 본 체험들이 등장한다.약간 기시감 같은 느낌을 준 현장이나우연이 필연처럼 경험되던 그런걸 경험한 사람들은더 알아서 LBL을 찾고 특수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면서.<br>개인적으로 난 최면을 믿는다.책에서도 등장한 자가 최면을 경험한 적이 있어서, 딱 1번이지만.또 해보고 싶은데 억지로 한게 아니라서&nbsp;다시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은 없다.<br>잠이 들려고 할 때 가수면 상태에서스스로에게 필요한 어떤 상황을 가정하고한번 별 목적없이 시도했는데,다음날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일부러 연출한게 아닌데전날과 다른 나를 나 자신만은 분명 느낄 수 있었다.최면이란게 스스로 깨는 건 힘들다는데이런 류의 최면이라면 좀더 오래 누리고 싶을 정도로.<br>근데 안타깝게도 일장춘몽처럼&nbsp;사라지는 것조차 느끼지도 못하고전처럼 돌아와 있는 날 마주했다.대략 하루는 지속되던 체험이었고.<br>어쨌든 최면이 있냐 없냐라고 묻는다면일단 책에서처럼 부정하지 않고 믿는&nbsp;감수성이 있는 사람들이 유리하다고 보고,혹시나 더 인연이 된다면&nbsp;전세계에 LBL세션을 해 줄수 있는전문가 그룹이 200명 정도나 된다니운좋으면 앞서 말한 기연들처럼&nbsp;누굴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br>최면얘기는 특별한 사람이나 믿는 주제라고만 볼 건 아니고내면에 관심이 있거나 다른 시도로써 길을 찾아본 사람들에겐허무맹랑한 공상과학같진 않을 현실속 이야기라고 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9/14/cover150/k052131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91454</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알 수 없는 마음을 의식있게 관조하기 - [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려다 지친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04065</link><pubDate>Wed, 09 Sep 2026 0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040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847&TPaperId=175040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85/coveroff/k0021308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0847&TPaperId=175040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사람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 -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이해하려다 지친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a><br/>차승민 지음 / 아몬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저자의 전작 중 치료감호소 근무경험을 쓴 책을 읽었을 때와이번 책 속 글들의 느낌이 너무 달라져 다소 놀랐다.소재의 차이일수도 있지만 왠지 감성의 변화일 수도 있진 않을까.지난 책이 특수한 경험을 독자에게 전달하는데 목적이 있었다면&nbsp;이번 책은 물흐르듯 유려한 감정적 사유가 돋보인다.주제마다 등장시킨 영화나 드라마 등은 그녀의 취향과어디서 영감을 많이 받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도&nbsp;매우 좋은 교보재같은 작품들을 통해 공감해 볼 수 있었다.<br>타인이 왜 그러는지 사실 알수는 없다.내가 상대가 아니니까.<br>이런 책들을 읽을때마다 독심술을 바라는건 아닌&nbsp;비정상마저도 상식선 안에서 추측해 보는데는&nbsp;어느정도 도움 될 수 있는 것들을 발견해 보며,각자의 의문부호가 마침표는 될 수 없겠으나말줄임표 정도의 의문만 남긴 채&nbsp;마무리 되는 수준까지는 바라게 된다.<br>실린 내용 중 단도직입적으로'자기애성 성격장애'를 첫소재로 다룬다.<br>인기드라마였던 미생 속&nbsp;바람 핀 대리의 행동을 모티브로 설명하는데그가 신입사원에게 심은 극중 감정을&nbsp;다음 한마디로 표현했다.<br>'니가 어떻게 해도 나를 당해낼 수 없다'는 각인...그리고 이걸 "가스라이팅"이라 명명했다.<br>가스라이팅...<br>요즘 정말 많이 쓰이고 있음에도와닿는 정의는 의외로 적었던 이 용어가,위 설명 속에서 가장 가스라이팅이 가진 속성을&nbsp;즉각 이해하게 해주는 기분이 든다.<br>그냥 속이거나, 조작하거나, 그래서 기만 당하거나...많은 걸 가스라이팅으로 말할 수 있는 건 많다.너무 많은 피해사례들 속에서&nbsp;이 용어가 쓰이기 때문일수도 있겠고.<br>저자의 이 설명 하나로 모든 사례를 커버할 순 없겠지만가스라이팅이 가진 궁극적 의도나피해자가 자신의 의지가 점차 꺾인채자신도 모르게 자포자기나 자기비하 모드로 몰려가는 걸로만&nbsp;가스라이팅의 가장 큰 위험요소를 생각해보면이보다 간명하고 정확한 정의는 없어 보인다.<br>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의 모티브가 된영화 '가스등'에서 잉그리드 버그만은,자신은 의혹을 계속 가지는데&nbsp;남편의 계획된 계속된 미동의로점점 자신의 판단을 불신하고 긴가민가 상태로 빠진다.<br>남편의 의도가 강해 벌어지고 있는 일을그걸 숨긴채 알수없는 주인공만&nbsp;점차 상대의 말에 신뢰를 가지며반대로 자신을 불신하던 수순.<br>이걸 미생 속 '니가 나를 이길 수 없다'식으로&nbsp;바로 연결해 말한다면 모순 같겠지만,이런 마음을 가진 많은 속이는 이들의 깊은 속심과그걸 간접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순수한 이의 상관관계 속엔,분명 '너는 나를 이길 수 없다'는 한쪽의 간결한 일방적 의지가&nbsp;다른 한쪽에 투영된 결과로 볼 수 있기에저자의 이 정리는 매우 요긴하게 보인다.<br>책은 이외에도 이런저런 영화나 이야기 속 인물들을&nbsp;각 주제들과 연결해가며 정신과 의사다운 해석을 더해극화된 스토리나 인물을 한편의 사이코 드라속 주인공처럼작품과 배경 그리고 인물의 이해를 저자의 시각으로 펼쳐낸다.<br>자기애성 성격장애를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우울이나 ADHD같은 주제들에 관해서도단순한 기본정의가 아닌 육하원칙이 흐름처럼무엇이 왜 어떻게 그러한지를 서술로 이해시키는 구조.<br>부드러운 글속에 저자만의 정서와 관찰자적 시점이 잘 느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85/cover150/k0021308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8502</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삶은 인내의 시간 - [내가 만든 두려움과 싸우지 말 것 - 받아들일 때 비로소 단단해지는 10가지 진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04049</link><pubDate>Wed, 09 Sep 2026 0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5040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444&TPaperId=175040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2/28/coveroff/k8921304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444&TPaperId=175040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만든 두려움과 싸우지 말 것 - 받아들일 때 비로소 단단해지는 10가지 진실</a><br/>애나 매서 지음, 송예슬 옮김 / 윌북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목차만 보고도 이미 많은게 성큼 다가서는 책이었다.<br>'나를 좋아하지 않는다,&nbsp;최선을 다해도 실패한다,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모든 순간에 충실할 순 없다,삶은 공평하지 않다' 등...&nbsp;10개의 모든 목차 속 주제들은&nbsp;결국 하나를 향하고 있으니까.<br>'포기같은 인정, 아님 인정같은 포기를'...<br>실존주의 심리학이 전하는 바를본인의 인생 속 불운을 이해하고자맨처음 필요하에 흡수해 본 저자는,오랫동안 자신을 불안하게 만든그 죽음의 공포에 대한 답을 어렴풋이 찾았다.<br>답을 찾고 강해졌다고는 말하지 않는다.다만, 이겨낼 수 없는 불확실한 세상사에더이상 끌려다니듯 사는 건 바보같다는&nbsp;결론 정도는 얻은 느낌을 공유한다.<br>책의 주제 중 '공평함'을 들여다 보자.<br>삶은 공평한가?책은 '공평하지 않다'로 바로 답한다.<br>나쁜 사람만 꼭 나쁜 일을 당하나?좋은 사람도 나쁜 일은 당한다.<br>사고란 인과관계가 존재할 때만 일어나나?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br>능력이 있으면 앞서가나?능력은 있어도 앞서 있는 이는 목격한다.<br>그럼 뭐지?<br>모두가 여러 일에 불공평함이 있는 걸 경험하고 사니이게 세상사는 진실임을 누구나 모를 순 없다고 말하며,그런 일들을 겪는 모두는 상처를 받을거고운좋으면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nbsp;약한 상흔만 간직할 순 있겠다로&nbsp;공평함은 없다에 포문을 열었다.<br>결국은 그거다.<br>공평한 결과가 주어지는게&nbsp;사는 동안 매번 가능하지 않다는 것.통제할 수 없는 불공평함을 겪는게 인생이란 것.<br>누구도 삶이 공평하다고 정해준 적이 없음에도대다수는 공평할 수 있다고 믿고 살고,그러다 그렇지 않은 일들은 점점 일어나고 그걸 또 겪고.그것도 한두번이 아닌 여러번을...<br>표면적으로 들이닥친 불운의 경험은,자신이 얼마나 애썼는지 울부짖고 싶게 만들수도 있는데,그 감정은 이렇게 된 냉혹한 현실을이미 자각했다는 반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br>결국 저자는 이 주제를 다음처럼 결론 짓는다.'이 글을 쓰는 지금도 명쾌한 답은 못내리겠다'고...<br>자신 마저도 공평을 추구하지만나도 모르게 생기고 겪는 일련의 사건들은대부분 손쓸 수 없는 현실이 사실 그 하나만 맞기는거 같다는 것.그러다 '공평함이라는 가치는&nbsp;삶이 불공평하다는 진실을 받아들이면서&nbsp;추구할 수 밖에 없다'고 끝을 맺었다.<br>허무한가?<br>난 허무하지만은 않던데...답을 내놓을 거 같은 작가마저&nbsp;나도 모르겠다처럼 내놓은 모자른 답 같지만,미완성의 솔직함에 실은 답이 있는거 같았다.<br>불공평한 건 맞다.&nbsp;그러나 공평하다고 믿고 사는 사람들은공평해지게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찾고그렇게 불공평 함을 만든 사람들과&nbsp;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거기까지는완벽한 답을 내준듯 느껴지기에.여기서 매우 큰 딜레마는 있다.자신이 되려 매우 불공평을 추구하는데그걸 다수에게 공평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는 경우...<br>포기나 인정을 요하는 글을 읽는 건&nbsp;읽는 행위만으로도 내면의 힘을 필요로 한다.거부하고 싶은 걸 억누르는데 들 힘 때문이 아닌악함의 존재나 불확실성의 버거움을&nbsp;이성으론 이해하지만 감성으로는 거부할 수 있는 충동을동시에 느끼는 독서일 수 있으니까.<br>심리서라기 보다는 철학적 면모가 돋보이는 내용들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2/28/cover150/k8921304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22853</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삶을 설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어휘력 갖추기 - [마음의 어휘력 - 언어의 한계를 넘어 마음의 세계를 넓히는 일주일 단어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88046</link><pubDate>Tue, 01 Sep 2026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880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135&TPaperId=174880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4/38/coveroff/k8421301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135&TPaperId=174880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의 어휘력 - 언어의 한계를 넘어 마음의 세계를 넓히는 일주일 단어 수업</a><br/>조아란.권희.이정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마음의 어휘력이란 제목에서 이미저자들이 이 책을 지었을 이유가 와 닿는다.대부분의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들은외부요인이나 사건해석에 촛점을 맞추는데,저자들처럼 본인들의 실제 상황으로 경험한 경우최종적으로 어렵게 다다르는 것 중 하나는본인 스스로 본인 이야기를 설명하는 걸&nbsp;생각보다 녹록치 않음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br>덜 배워서도 정신적 억압을 받아서만도 아니다.그저 자신의 감정을 설명해 내는게 서툴기 때문.<br>힘든 저마다의 사연이란 사실자신에게도 이해시키기 힘들고타인에게 설명하기도 힘들다.이 사실을 대부분은 모르고 나이를 먹는다.즉, 마음을 숨기는게 아니라자신을 설명하는데 적정한 단어 선택에서상당부분 막히는게 있을 수 있음<br>그런 순간 '마음의 어휘력'이라는 것은형용사, 부사, 명사 등으로 만든 단순나열이 아닌마음을 표현하는 진짜 어휘력 재학습을책과 심리용어를 돌아보며 느껴볼 수 있다.<br>단, 책이 마음을 설명할 정확한 언어선택을 돕는다기 보다제시한 용어들 속 설명과 사용언어들을 보며자신이 부족한 어휘력을 스스로 초이스 해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br>책구성을 보자면,핵심적인 심리 용어들을 학습시키면서&nbsp;그 이론들과 관련해 실생활적인 잠언 느낌으로 구성했다.그것들을 요일별로 구분을 해 놓았는데반드시 해당요일과 책내용간에절대적인 상관관계란 없고,그저 불안, 피로, 걱정, 회복, 용기 등을 주제로제각각인 용어들간의 공통점을 뽑아&nbsp;특정 요일에 명상주제처럼 구성했을 뿐이다.<br>수요일 속 예기불안과&nbsp;토요일 속 자기결정성을 봐보자.<br>[예기 불안]여기서 핵심은, 미래를 대비하는 불안습관이시나브로 현재를 소진시키게 되는 문제를 지적한다.책은 그 결과를 모르면서 미리 실패를 예상하는 것만&nbsp;예기불안의 대표성으로 예를 들지만,현실에선 실패가 실제 예상되는 예기불안도 존재함을상상하며 읽어볼 만한 주제이기도 하다.예기불안이 가진 현실 속 실현과 미실현...결국은 실현 여부와 관계없는 예상만으로불안을 겪는게 예끼불안이라 봐야할거다.다만 책은 오지않은 미래를 예상하여&nbsp;불행을 자초하지 말자 쯤에서 주제를 마무리 한다.<br>[자기결정성]행복한 이들은 3가지를 느끼는데선택한 걸, 해낼 수 있고,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꼽음.이는 영혼의 갑옷이 되어 결과와 상관없는 충족된 삶을 만든다.이를 더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면자율성(원해서 하는 것)유능감(해낼 수 있다는 느낌)관계성(누군가와 연결된 느낌).책은 외부에서 이유를 찾지 말고내부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쇼펜하우어의 어록으로 마무리.<br>에세이풍의 내용이라 가벼운 서술이지만가볍지 않은 심리용어들로 구성된 게 반전이라면 반전.&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4/38/cover150/k8421301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43853</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단전호흡 수련 후 많은게 변한 여교사의 수련기 - [몸은 호흡하고 마음은 공부한다 - 제대로 된 단전호흡 명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88016</link><pubDate>Tue, 01 Sep 2026 2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88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744&TPaperId=17488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9/81/coveroff/k442130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0744&TPaperId=17488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몸은 호흡하고 마음은 공부한다 - 제대로 된 단전호흡 명상</a><br/>이순숙 지음 / 아루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단전호흡을 다루는 유튜버인이정TV가 처음 펴낸 책이다.순수 호흡만을 다루는 채널로 출발해지금은 삶 전반에 걸친 사유를 다루는 채널이 됐고이미 5년이상 운영되고 있는 채널이기도 하다.<br>책 내용은 저자가 살아온 인생전반에 관한 얘기와해당 채널에 실린 영상들 속 스크립트들로 구성됐다.아마 채널내용을 글로 원했던 사람들이라면이 부분이 책출간 자체를 환영할 구성같기도 하다.<br>관심있게 본 부분은 대주천과 소주천.<br>전문가들마다 누구는 소주천을 의미없다 하고다른 누구의 소주천 설명에선&nbsp;임맥과 독맥의 흐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소주천 자체를 매우 의미있게 다룬다.이 책에서는 소주천 대주천 각각을 의미있게 다루며최초 본인이 경험한 각각의 느낌을 말해준다.이정TV만의 단전호흡 설명이 주는 매력이 이런건데저자 본인이 직접 기감을 느끼며 체험한 바를현실감있게 묘사하기에 이게 책으로도 장점이 됐다.<br>책은 소주천과 대주천의 정의가일반적으로 통일 안됐음을 먼저 언급하며,몸 앞쪽의 임맥과 등쪽의 독맥이 열리는 걸대개 소추천이라 말하지만,저자가 배운 기공법에서는 몸 내부가 열려'기운'이 유통되느 걸 소주천이라 부른다.앞에서 뒤로 기운이 흐르는게 보통이지만저자의 소주천은 거꾸로 뒤에서 앞으로 흐른다고도 하며.소주천 경험 전, 저자는 앉아서만 하는 수련으로&nbsp;이를 온전히 경험한 케이스였다기 보단등산에서도 도움을 받았다.수련도중엔 불편한 기감도 경험했다 하고.<br>대주천도 정의가 통일되진 않는다 말하며,대주천의 목적은 천기를 자유자재로 가져다 쓸통로가 마련해 외부 내부기운을 연결함을 뜻했다.<br>여기서 대주천만의 하나 더.&nbsp;본성으로써 참나와 연결됨을 의미해단순 기공목적을 기맥수련으로써가 아닌나를 찾는 과정임을 언급한게 사이에 실렸다.책에서 이런 부분은 따로 상당부분 다루고 있지만기공에서 다룰때 여기쯤에서 처음 언급되는 듯.<br>대주천은 소주천과 반대흐름으로앞에서 뒤로 흐르다 전체가 열렸다 하는데,소주천 때처럼 한번에 완전운행하듯 열리는 경험이 아닌제설차가 눈을 밀고 지나가며 길을 열듯&nbsp;몸의 어딘가를 불편한 기운을 동반하며&nbsp;기감이 뚫으며 길을 만들어 기운이 도는듯 설명했다.다만 기운이 등을 통과할 땐소주천과 대주천 모두 일사천리로 통과하는 느낌이었다고.<br>결국 단순 혈만 열린다고 대주천이 아니라마음까지 더불어 수련됐을 때 비로서&nbsp;대주천의 진가가 느껴진다 말하는 저자.이 부분은 기공처럼 설명될 수 있는 체감의 부분이 아니라영성에 관련된 부분이라 정확한 전달은 각자의 몫인 부분.<br>어렵게 단전호흡을 설명하는 책들도 많은데이 책만의 특징이라면 옛날이야기에 빠져들듯단전호흡 수련과정 속 체험과 효능을지인에게 듣는 듯한 전달력에 있다고 본다.단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읽은 이의 수련으로까지 연결되야&nbsp;진정 도움되는게 최종 목적이 되어야겠지만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9/81/cover150/k442130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98106</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맹자 속 원전일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 [번아웃 직전, 맹자를 만났다 - 흔들리는 인생 앞에서 답을 찾는 53가지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58947</link><pubDate>Wed, 19 Aug 2026 02: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589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625&TPaperId=174589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54/coveroff/k7921306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625&TPaperId=174589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번아웃 직전, 맹자를 만났다 - 흔들리는 인생 앞에서 답을 찾는 53가지 지혜</a><br/>판덩 지음, 유연지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에 쓴 주관적 서평입니다]<br>2가지 주제로 견해를 듣고자 이 책을 골랐다.하나는 '지언(知言)', 또하나는 '호연지기(浩然之氣)'<br>어릴 땐, 오랫동안 맹자가&nbsp;성악설인지 성선설인지 많이 헷갈렸다.정확히는 마음과 머리에 이 용어들이 누구 것인지한번도 제대로 각인 안시킨 단순한 게으름이고.<br>맹자의 성선설...이젠 알지만 모호한 용어.<br>공자의 글이 유하다면&nbsp;맹자의 논지는 직설적...그래서 그 선함이란게 더 안 느껴졌다.그런 성선설의 의미를 이 책에서바른 의도로 좀더 이해하게 됨.<br>성선설이란,사람 모두는 본디 착하게 태어났다고만 보는&nbsp;그 자체만 중요한게 아니었다.<br>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어느순간 이후로&nbsp;다쳐서 기존 가치관이 무너졌다면,그래서 더이상 사람을 선하게 못본다면,그걸 나쁘다고만 할 순 없을 일이다.<br>하지만, 저자는 여기서 맹자의 시각으로&nbsp;성선설이 주는 의미 하나에 더 주목한다.<br>어떤 계기로 사람을 더이상 믿지 않고&nbsp;확실한 경계자세로 살아가겠다는 건득도 있지만 실도 많은 삶이 될수밖에 없다는 것.<br>즉, 인간관계의 폭이 필수불가결하게자연적으로 좁아질 수 밖에 없을&nbsp;선택이 되버리리란 그걸.<br>맞는 말이지만 어려운 유연함이다.인류 자체에 대한 착한 본성은 믿고케이스마다 처세는 달리 할 수 있는&nbsp;플렉서블한 내공을 뜻하니 말이다.<br>세부적 내용으로써 먼저 '지언'.<br>지언은 4가지로,<br>치언(詖辭): 한쪽으로 치우친 말 - 그릇된 점을 알게 됨음언(淫辭): 방탕하고 도리에 어긋난 말 - 마음이 빠져 있음을 알게 됨사언(邪辭): 사악하고 바르지 못한 말 - 바른 도리에서 멀어졌음을 알게 됨둔언(遯辭): 궁색해서 말을 피하거나 둘러대는 말 - 막혀서 더 할 말이 없음을 알게 됨<br>이 정도의 원전 풀이만으로도 좋지만책은 좀더 현대적으로 풀었다.<br>치언: 편파적인 말 - 상대가 감추려는 걸 알 수 있음음언: 과장된 말 - 상대가 무엇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음사언: 상식에 어긋난 말 - 상대가 얼마나 이치에 안 맞는지 알 수 있음둔언: 회피하려 억지로 꾸며댄 말 -상대가 얼마나 궁색한지 알 수 있음<br>단순하지만 음미할게 많다.<br>일단 4개의 주제(감춤, 집착, 어거지, 궁색) 보다'상대'라는 키워드에 포커스가 쏠린다.<br>다른 4명을 향한 대처 같지만한사람에게서도 충분히 모두 발휘될&nbsp;가능성이 있는 사특함이다.<br>더불어,&nbsp;이 모두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뿐살면서 보기 어렵지 않은 것들일 수도 있고.<br>결국, 4개의 지언이란&nbsp;캐치할 줄 알아야 하는 상대의 안좋은 처세의 이면.<br>다음은 호연지기다.<br>저자는 사는게 힘들어도 내려놓지 않아야 될대범함과 자유분방한 태도라 말한다.<br>대범함은 알겠고, 자유분방함이라...<br>이는 반대개념을 떠올려 보게 된다.Freeze 즉 경직됨이다.<br>마음이 편치못하면 육체적으로는승모근 경직이 무의식중 동반된다고 하니이는 실질적인 물리적 경직이다.그러나 여기서의 자유분방함의 이해는심리적 경직을 떠올려 봐야 한다.&nbsp;그렇기에 호연지기 속 맹자의 본심은&nbsp;불리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할&nbsp;나름의 배짱(guts)도 될 것 같다.영원한 굳건함 정도는 아닐지라도.&nbsp;'하기 싫은 일이 있다면억지로 힘을 내 하지 않아도 되지만,모르고 이해가 딸린다고일찍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br>이는 '의지'를 잃은 상태로써사심(死心 마음이 죽은 상태)라 설명한다.<br>어떤 식의 자신감이던&nbsp;지탱하고 원동력이 되어줄작은 마음속 불꽃만은잃지 말라는 격려같은 충고같다.<br>가급적 원전에 기댄 해석위주를 소개했지만사실 책내용엔 저자의 견해가현대적 사례들과 더불어 더 많다.<br>내 경우엔 이런 중국저자의 주제별 정리보단맹자 원전 자체를 개성있게 풀어낸&nbsp;짧은 그의 설명들이 더 좋았다.그렇다고 첨언들이 안 좋았다는 건 아니고.<br>맹자원전 모두를 넣었다고는 볼 수 없다.<br>그러나 핵심이 될 만한 원류는짜임새 있게 넣었다고 보여지는 구성이고특히 몇몇 구절은 더 와닿았다.<br>공자님 말씀같은 '논어'보다는내 취향엔 '맹자'가 더 맞나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54/cover150/k7921306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5456</link></image></item><item><author>칸타타</author><category>Book(2026년)</category><title>여린 마음이 선의 길잡이라는 페마 초드론 - [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46501</link><pubDate>Wed, 12 Aug 2026 14: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4045183/174465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129&TPaperId=174465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9/coveroff/k8021301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0129&TPaperId=174465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a><br/>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 제공도서를 주관적으로 읽고 쓴 서평입니다]<br>'페마 초드론'이란 이 책 저자를&nbsp;한국에선 얼마나 알지부터 묻고싶다.딜라이라마나 틱낫한 정도가 아니라면&nbsp;왠지 이 미국 승려의 존재는&nbsp;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기에.<br>본론부터 말하자면,&nbsp;<br>앞서 말한 그 정도 네임벨류가 책들과 이 페마 초드론의 책 중&nbsp;어느 책을 더 선호하냐 묻는다면난 고민없이 페마 초드론을 택할 것이라서.<br>책에 소개된 개략적 저자소개와는 별도로내가 알고 있는 바를 좀더 첨부해 본다.<br>그냥 평범한 주부로 살던 이 미국인 여자는.어느날 남편에게서 이혼 통보를 받았다.그 혼돈으로 스님이 되기까지 했으니&nbsp;그때의 파급력은 가히 짐작이 된다.지지고 볶고 싸우다 벌어진 이혼이 아닌&nbsp;그냥 통보였다고 기억하는 그녀기에.어쩌면 인간사 대중적인 한 사건이&nbsp;누군가의 가치관엔 수습불가의 영역이 되기도 하고.그후 페마 초드론은 어찌저찌 하여 비구니도 됐고&nbsp;그때 만난 스승이 초감 트룽파란 승려였다.<br>스님이 된다는 선택과 자신에게 맞는 스승을 만남으로써그녀에게 또다른 평화가 시작되진 않았다.오히려 스승의 물려준 운영자 자리를 건내받고&nbsp;책임감의 외형을 띤 의무감 때문에힘에 부치는 시간을 보내야 했으니까.<br>이러한 그녀의 별도 약력과 별개로,우연히 상관없는 책을 읽다 그녀를 만나기도 했다.<br>감옥에 갇혀 쓴 에세이 낸 한 죄수가자신을 주기적으로 면회 와 준 고마운 스님으로&nbsp;페마 초드론을 언급하고 당시 모습들을 언급했는데,그 묘사 속 느낌이 준 이상야릇과 이질감이이번 책을 읽으며 뒤늦게 답을 얻기도 했다.<br>이 책 원제목은 'Comfortable with Uncertainty'이기에한국번역본의 제목은 직역일 수 없으나,오히려 페마 초드론이 표방하는 세계관은가장 잘 뽑아낸 글귀로 다가온다.<br>왜냐면, 그녀는 대부분의 책에서삶의 본성을 타인에게 설명할 때&nbsp;희망과 긍정성보다는 삶은 고뇌 자체임을 숨기지 않는다.다만 이를 '그냥' 마주하라는&nbsp;그 조언만을 더 강조하면서 말이다.<br>그러나 여기서 더 중요한 건,이게 단순 비관론적 세계관의 설파가 아닌무(無)의 중간쯤에 있다는 그 점 때문이다.<br>'그냥 그런 것이다,삶은 그런거고,타인은 그런거고,자신도 그런거다' 라고...<br>내세구원론적 종교의 존재는&nbsp;그녀의 책엔 그래서 존재하지 않는다.그냥 살아있는 동안 깨달음을 돕고자 할 뿐.<br>그럼에도 그녀의 여러 책들 중이 책에서만 관통하는 하나의 키워드라면독특하게 '여린 마음'이라 추측한다.이를 불교적으로 '보리심'이라 부르며.<br>아까 말한 다른 책 속 생뚱맞게 봤던인연없던 한 죄수의 면회를&nbsp;먼길을 운전해 자청해 왔던 그녀의 선택을그 책에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면,이 책을 읽다보니 그게 이젠 보리심 즉,&nbsp;'여린 마음'이었음을 이해한다.<br>맹자의 측은지심이나 불교의 보리심 모두 같지 않은걸까?<br>타인을 궁휼히 여기고 그 사정을 살피다&nbsp;바라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무너지는 그 마음.현대 심리학에서는 이를 일종의&nbsp;따뜻한 '투사(projection)' 정도로도 봄직하고.<br>그녀가 권하는 명상기법에서도&nbsp;이런 보리심의 일종을 볼 수 있는데,<br>'통렌 기법'이라 부르는 조식법으로,<br>슬픔을 들여마시고 기쁨을 내뿜고외로움을 들여마시고 사랑을 내뿜고분노를 들여마시고 평화를 내뿜고.<br>여기서 말한 방식을각자의 명상가들이 행한다면,한명한명이 세상을 대상으로 하는일종의 공기정화기 역할이랄 수도 있겠다.<br>모두의 버거움을 끌어안고&nbsp;그걸 정화해 돌려주는 인간 정화기...<br>이런 모든 것엔 그녀가 말하는&nbsp;보리심(여린 마음)이란게 동행한다고 본다.<br>그녀가 쓴 책들 중 명상법 책과 더불어&nbsp;이 책은 가장 대중적이고 편한 에세이다.그럼에도 가볍진 않은 건,덤덤히 가리키는 그 곳이페마 초드론 그녀의 가치관을 보여주기 때문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9/59/cover150/k8021301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9599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