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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말고, 그러나 쉬지도 말고 - 조급함에 대처하는 청춘의 자세
김수로 지음 / 센추리원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동국대학교 이해랑 극장에서 김수로의 이기동 체육관이란 연극을 봤었다.
그때가 김수로가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때였다는 건 기억 안 났었고
김수로의 말처럼 공부의 신을 마쳤던 당시였는지도 잊고 있었는데,
뜻밖에 만날 줄 몰랐던 김수로의 책도 이렇게 만나고
그의 얘기 속에서 당시 추억도 되살려 볼 수 있게 되면서
단순히 책만으로만 느낄 뻔 했던 그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여러가지 공감들을 좀더 잘 느껴볼 수 있었단 생각을 해 본다.
열심히 살았던 천상 배우였다는 걸 여러가지 얘기들 속에서 느꼈고
대필없이 그가 직접 쓴 책이라면 책 준비도 살아온 인생처럼
많이 하고 썼겠구나란 것도 칭찬해가며 읽었다.
운동을 열심히 했을 몸이란 건 예상했었지만
너무 말랐던게 컴플렉스였던 때도 있었고
코피 쏟을 정도로 그걸 극복하려 노력했었다는 것도 책을 통해 알았다.
반칙왕에서 그가 했던 레슬러 역을 떠올려 보면
긴머리에 여자 허리둘레 만한 대퇴 사이즈를 가진 그에게서
비쩍 마른 앙상한 옛날의 그는 잘 상상이 안 된다.
몸에서 그의 정신을 다시 한번 느껴 봤다면 내 과찬이 될런진 모르겠지만
그의 매사에 열심히 하는 신조는 알아줄만 한 것임은 더 분명해 보인다.
쉬리에서 단역심사를 봤을 때 였다고 한다.
북한군 오디션에 머리를 밀고 나타난 그의 솔선수범은
현실과 안맞다는 감독의 지나가는 질타로 돌아왔고
일부러 군복까지 사입고 재차 들어간 오디션에선
누가 그런 군복을 입고 다니냐고 또 핀잔을 들었기에
그는 탈락을 예감했었다고 했다.
하지만, 몇명 안되는 북한군 캐스팅에 그는 됐다고 한다.
거기에 그의 여동생까지 동반 캐스팅.
그는 강감독이 그를 핀잔주는 듯 했지만
실제 그의 열정을 높이 사줬었음을 뜻깊게 기억하고 있는듯 했다.
그럴 것이 그는 당시 집에 쌀이 없을 정도로
생활고가 진행중이었기에 당시의 상황변화를 조금이나마
가능하게 해준 쉬리란 작품과 강감독이 다를 수 밖에 없었겠다고
독자로써도 공감하는 바가 있다.
그러면서도 그의 인생에 작용한 운도 함께 느껴봤는데
책제목처럼 서두르지 않았으나 쉬지 않았기에
이런 기회가 그를 지나치지 않았겠구나 싶긴 했다.
하지만, 그는 서두르지 않았던 건 아니었던거 같다.
결과를 바라보며 매진했던 과거 안에서
서둘렀으나 반대로 기다려야 했던 그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난 그가 자랑스러워하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보진 못했다.
자신의 코믹 이미지를 벗겨볼 수 있었던 고마운 드라마였다고 한다.
관객으로써 진중한 김수로 코믹한 김수로 모두를 좋아하기에
다만 오래 영화와 연극판을 맴돌면서 잊혀지지 않는
배우로 남아주기를 기대하고 싶다.
그리고 영화 쏜다에서와 같은 느낌의 역할 안에서
난 그의 코믹함도 좋았으니 그도 더 애착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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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종원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삼성이란 말만 책에 실어도 이슈가 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삼성이란 회사는
너무 강자는 표적이 되듯 한국의 대표 성공 기업임에도
성공 이외의 것들에 대해 의무감과 서운함을 피력하는
여론이 조금씩 파고 들면서 확실히
전보다 덜한 삼성의 빛이 줄어드는 듯 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기업처럼 삼성의 입사시험은
전국민적 시험이 되듯 입사지원자들이 넘쳐나고
청년층의 취업문제에 대한 책임소재를 다루는 기사들에서도
삼성이란 이름은 종종 들어보곤 했다.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삼성이란 기업을
들었다 놨다 해도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겐
일해보고 싶은 기업이자 가족이 일했으면 하는
워너비 직장 중 최고의 자리임을 부인할 수 없을 듯 하다.
그런 삼성을 가장 잘 알려줄 수 있는 것은
많이 알려진 기사들 보다는
이렇게 요모조목 파헤쳐본 책이 진정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삼성 입장에서도 자신을 좀더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
어떤 자체 홍보 문건들 보다도 좋지 않을까 싶고.
그런 면에서 이 삼성의 임원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남들이 다 알만한 것들도 담고 있으면서
차별화 된 정리된 얘기들을 알려주고 있어 좋다.
특히, 이 책이 좋은 책이 되줄거란 점은
삼성이란 특화된 주제에 맞춰진 주제에 대해
할당된 페이지 수가 매우 많지만
삼성맨으로써 갖추었다고 소개된 독서법과
읽으면 좋은 책들에 대해 소개가 굉장히 좋은 책이다.
헌데 이 얘기들에 대한 진위여부는 누가 입증해 줄지는 미지수.
그래도 내용 그 자체만으로 믿고 따라보기에
너무 좋은 내용들과 믿음이 가는 내용들이기에
그냥 자기계발서의 내용으로 믿고 따르기 나쁘지 않다.
그래도 책과 독서법 소개에 관한 한가지 무난하 점을 꼽자면
한창 인기 끌었던 인문서적들에 대한 면이란 것이다.
마치 대한 신입생들에게 소개 될 만한 추천도서 같은 느낌이랄까.
그렇지만 쉽게 반론할 수 없는 건
책 자체가 너무 입증된 좋은 책들이기에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이 수긍이 가는 리스트들이다.
수많은 삼성 책들 중에서도 차별화되기 위해서라도
저자나 출판사가 노력하지 않을 수 없었을 소재다.
그래서 노력이 더 돋보이는 책이라고 하고 싶다.
술술 읽히고 필요한 정보들이 참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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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자유롭게 사자처럼 거침없이 - 외딴 섬에서 10여 년간 간화선 수행 중인 불교학자의 대자유의 삶
장휘옥 지음 / 이랑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장휘옥 저자의 강의를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불현듯 해본다.
책도 좋지만 불교강사로도 명성을 쌓은 듯한 그녀의 강의를
꼭 한번 들어볼 수 있으면 책과는 다른 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느껴서 그러는데 그럴 수 있을런지, 그건 인연의 문제일거다.
그녀의 책은 죽음에서 시작해 삶으로 끝을 맺었다.
자살기도까지 했던 젊은 장휘옥은 그를 생으로 이끈
불교로 인해 삶의 태도를 바꿨고 가치관도 바뀐 듯 하다.
마지막 세상을 Beautiful 할 수 있다고 외치는 그녀의 글은
처음부터 그녀의 인생을 쭉 읽어 거기까지 이른 독자가 아니라면
그냥 한때의 죽음까지 선택하게 만들었던 치기가 있었나란 생각과
이후 갱생한 삶정도로 삶의 굴레를 이해할런지 모르지만
무언가를 터득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큼을
불교적인 삶을 접한 작가의 생에서도
다시 읽을 수 있었다고 보는게 훨씬 맞는거 같다.
그러면서도, 죽을 각오까지 했던 사람이었는데
머리 식히러 들어간 절에서 규율에 맞게
예불드려야 한다는는 규칙성 때문에 귀차니즘이 발동했었단 얘기에선,
죽을 각오로 하면 무슨 일을 못해란 일반인들의
훈계를 떠올려 보며 그 상황을 그려 본다면
진짜 죽음을 선택했던 사람이 그깟 일에
그리 꾀가 났어야 했는가는 참으로 어려운 에피소드다.
그냥 그 하찮은 일을 왜 못해는 아니고
죽으려고 까지 했던 사람이 그건 싫었던가란
단순한 질문만은 아니었던거 같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극도의 허물어짐.
그런데 공기 좋고 물 맑은 절 내에서
정해진 규율을 따라야 하는 상황에서
세상에 없을 수도 있었을 육신을 이끌고
다시 부딪히게 된 일들 중 하나였을 그런 작을 일들도
살아있게 된 저자에겐 고민거리가 됐었나란 묘한 감정.
자살의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는 우울감은
매사 귀찮음을 느끼게 만든다는 것도 물론 알고 있으나,
그리고 당시 사정을 전혀 감안 안한바는 아니나
죽음이란 극단의 결론과 일상의 작은 일에 대해 회피하고 싶은 꾀를
한 사람이 선택하고 피하고 싶었던 각각의 일로
연관시켜 이해하기엔 인생사 참으로 다채롭구나를
다시 한번 느끼며 책을 떠올리게 된다.
젊은 시절 잠깐의 극단적 상황만을 빼놓는 다면
저자의 선택과 수행과정을 눈부시게 그려 놓는다.
누구나 할 수 있을 쉬운 일은 아니었던거 같은 그녀와 불교의 인연은
이렇게 한권의 좋은 책으로 만들어 질 수 있었고
그녀를 몰랐던 생면부지의 한 독자와도 이렇게 연이 닿았다.
종교의 교리, 불교던 기독교던 혹은 이슬람교이던
어느 종교가 됐던간에 교리는 훌륭하다.
이를 따르고 해석하는 사람들의 문제만 남을 뿐이다.
불교를 이렇게 현대적으로 가깝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진실한 사람의 글이 불교를 훌륭하게 전파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그 시선은 누구나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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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이치를 터놓고 말하다 - 괴짜 부자 "사이토 히토리"
사이토 히토리 지음, 이지현 옮김 / 갈라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덮고 먼저 딱 떠오르는 한단어는 '역발상'이란 단어였다.
한 상황을 놓었을 때도 같은 일을 겪은
바로 옆의 가족과도 그는 다른 생각이었었고
세상을 보는 거의 모든 시선이 일반인들과는 다랐다.
그러나 그의 사고방식이 반대라고 해서 괴짜일 순 없는
정답들이기에 종교경전처럼 귀기울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무한 긍정의 힘과는 다른 현실직시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저자 사이토 히토리를 만나보고 물어볼 순 없으나
굉장히 독립적이고 직선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같다.
스스로에게도 엄격하고 타인에게도 정도를 걷길 원하는
그의 사고방식이 매우 마음에 들고 배울점이 많다고 동의한다.
하지만 역시 실행은 각자의 몫.
그의 말의 요점은 모든 일은 자신의 탓이요
관점의 문제라는 것인데 맞는 말이나 배우기엔 쉽지는 않다.
부모가 없는 사람이라면 난 왜 이런 환경이 되야하고
이 거친 세상 혼자 살아가야 하나를 걱정할 수 있겠지만
저자의 관점에선 혼자여서 더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장점은 왜 못보며,
과거를 바꿀 수 없고 미래는 선택할 수 있다는 말도
자신의 과거에 매여 있는 사람들의 시선일 수 있는
이런 말은 과거를 다르게 해석함으로써
고정된 과거에 대한 시선을 바꿔볼 수 있고
예측불가능한 미래는 이런 올바른 시선으로
하나의 길 행복이나 성공으로 갈 수 있다는 이론이다.
약간 말장난 같기도 할 수 있겠으나
전문을 다 읽어보고 말하는 요지를 이해한다면
얼마나 멋진 말이며 역발상의 지혜가 줄 수 있는
현실극복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예전 사이토 히토리의 다른 책들도 읽었었지만
혼자서는 깨우치기 힘들 인생의 지혜들에 관해
보기 드문 좋은 시각으로 전달해주는 좋은 작가라 생각한다.
문장은 매우 해학적이기까지 하지만
아마 그런 현실감각은 현업에 오래 종사해 왔고
스스로가 경제적인 안정을 오래전 이룩했기에
차가울 수 있는 내용들을 자신감이 표출되는
정직한 표현들로 글에 옮길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세상의 이치를 말하다가 거창한 제목이라 생각말고
그의 생각에 맞춰 책을 읽어본다면 매우 좋을 거 같다.
한가지 주제가 아닌 세상살며 겪음직한 매우 많은 얘기들을
해주고 있기에 단 몇단어로 정리될 수 있는 내용들이 아니다.
한동안 멘토를 찾는 바람이 불었었는데
이 책이 그런 사람을 간절히 찾았던 사람들에게
무생물 멘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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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 부모만 모르고 있는 아이의 스포츠 잠재력을 찾아라
21세기교육연구회 지음 / 테이크원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책에서 말한대로 운동에 대한 예전 그릇된 상식 중
공부를 못해서 시키는 차선책이 운동이라는
잘못된 사고가 널리 펴져있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책에선 그 상식이 지금도 그리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단지 운동을 자식의 전공으로 선택함에 있어서
공부를 못해서가 아니라 공부를 잘하기 때문에
적성에 맞음에도 운동을 시키지 않는 부모가 많고,
결국 운동은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기엔
리스크가 크므로 포기해도 되는 걸로 인식돼 있기에
결국 기호식품처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걸로
약간의 인식변화가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내가 아이이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어리고 부모가 억지로 시키는 수준의 운동을 하게 된다면
나도 하기 싫을 거 같단 생각이 든다.
또 적성에 맞더라도 공부에 지장이 있다는 선입견만
잔뜩 머리속에 심어져 있는 환경과 나 자신 그런 애라면
그 또한 운동하기 싫어질 이유로 한가지 추가될 것이고,
이런 여러가지 이유들 속에서 내가 진정 운동에
소질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결국 운동이란 분야를
깊이 배우거나 좀더 실행에 옮기긴 어려울거 같다.
이렇게나 저렇게나 안할 이유와 변명만이 더 생각난다.
하지만, 내가 성인으로써 자식이 됐건 어떤 아이가 됐건
누군가에게 스포츠를 시켜야 할지 말지에 관해
선택권을 쥐고 있다면 난 분명이 그 아이에게 운동을 시킬 것이다.
왜냐면 운동은 진로를 방해하는 존재도 아니고
공부에 방해를 하기에 치워버려야 하는 천덕꾸러기는 더더욱 아니여서다.
공부를 잘해 운동을 잘할 수 있는 머리가 길러질 수도 있겠으나
운동을 통해 공부에 도움을 얻는 부분은
더 크다는 걸 경험해 본 나이가 됐고 관련지식도 습득했기에
나에게 운동에 대한 권유는 공부보다 더 필수로 느껴진다.
운동은 결코 루저들이 차선으로 선택해야할 분야가 아니다.
영리하고 똑똑할수록 더 잘할 수 있는게 운동이고
부족해도 노력만큼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 또한 운동이다.
다음은 책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 본 것이다.
'모범생 타입의 내성적인 성향의 아이들은
실없는 장난이나 실수를 싫어한다.
규칙을 잘 지키고, 안정된 느낌을 선호한다.
남의 시선도 많이 의식하고,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하며,
바른 말을 사용하는 편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심판 역할을 한다.
특유의 성실함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의지도 강한 편이다.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중간 이상은 간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여러 사람과 시끌벅적하게 하는 운동보다
혼자 하는 운동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규칙이 있되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수영이나 스케이트 같은 운동이 잘 맞는다.
자연스럽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고,
마음껏 몸을 움직일 수 있되
엄격한 룰 안에서 결루는 승부가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과학적인 분석인가 놀랍다.
특히 중간 이상은 간다는 말이 재밌고 공감간다.
성격별로 아이에에 맞는 스포츠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내용 중에서 매우 일부만을 발췌해 봤다.
거의 점쟁이 수준의 분석 아닌가?
이런 아이에겐 분명 스포츠는 직업으로 이어지진 아니해도
인생에 있어서 큰 힘이 돼 줄 것이란 건 분명해 보인다.
김연아, 류현진, 기성용, 박인비 등
유명 스포츠 스타이자 어린시절부터 목표를 두고 운동해
성공을 거둔 이들을 주된 예로 들며 그들이 속한
종목들과 준비과성 미래 등도 자세히 소개된 편이다.
특히 기성용을 소개하는 부분에선
선수나 그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또다른 느낌을 가지게 하는 부분들이 많이 묘사됐다.
호랑이 감독으로 유명했다는 그의 아버지는
그를 직접 가르치진 않았고 어린 시절 기성용을 호주 유학을 보내기도 했다.
축구유학이겠다 싶겠지만 영어 연수에 가까웠다는 저자의 설명이 첨부돼 있다.
영어가 후일 축구 행정가나 심판 등이 될 수도 있는
힘이 돼 줄거란 부친의 배려에서 였다는 후문이다.
자신의 몸에 스포츠란 기술을 평생 간직하고
특출난 기량으로써 세상에 자신의 이름까지 알리고
스포츠로 정신과 신체 모두를 단련한 사람이
이토록 많을 수 있다는 증거를 몸소 보여주는 스타들이 많다.
스포츠는 직업으로서 아이의 미래도 바꿀수 있겠지만
진정 공부 못지않은 필수적인 분야로써
값어치있게 바라봐 주어야 할 때 시대간 아닌가 싶다.
스포츠에 걸었던 기대가 아이의 미래를 혹 못 바꿀지라도
풍성한 인생을 만들도록은 분명 도와줄 것이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많아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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