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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개미 ㅣ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0년 5월
평점 :
개미책
아이가 개미를 좋아해요
길가다가 개미굴 발견하면, 신나서 말해요
“엄마 엄마 여기 개미굴 있어!”
놀이터에서도 개미가 먹이를 들고 지나가면 신기해하고, 어디로 가는 걸까, 엄마는 있는걸까 질문 폭주 ㅎㅎㅎ
개미 좋아하는 아들램을 위해 준비한 개미책!
1001마리 개미.
개미 실컷 볼 수 있을 거 같아 준비했죠~ ㅎㅎ
백마리, 천마리도 아니고 1001마리
제목이 특이하네요 ㅎㅎ
책은 펼치자마자 개미가 한가득 보여요
이 책에 나오는 개미를 모두 세면 1001마리일까요?
너무 작아서 셀 엄두는 안나는데...
아이랑 숫자 공부도 할겸 개미세기활동 괜찮겠네요^^
아이가 늘 궁금해하던 개미굴 밑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줘서, 아이가 아주 흥미로워했어요
개미굴 직접 가보지 못해 ㅋㅋ 책으로라도 보니 좋아하네요
책은 개미들이 숲으로 떠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요
개미들이 숲으로 가면서, 또 숲에 가서 만나게되는 다양한 동물들, 식물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줘서 마치 숲 전체에 관한 자연관찰책을 읽는 기분이 듭니다
달팽이, 거미, 개구리, 버섯, 지네, 새 등 개미 뿐만 아니라 여러 동식물에 대한 신기한 사실들을 전해줘서 아이와 엄마 둘 다 재밌어요~~
짤막하게 핵심 위주로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함없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
내용이 장황하면 나중에 생각나는 것도 없고, 뭘 봤나 싶은데..
1001마리 개미책은 특별한 점, 특징만 딱 요약해주니 엄마가 읽어주기도 편하고 ㅎㅎ 아이도 우와~ 정말요?? 하며 금방 흥미로와하네요
직접 찍은 사진 못지 않은 세밀한 그림이라 더욱 실감나고요
한꺼번에 다양한 생물을 접해주고 싶을 때 좋은 책이에요~~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재미나게 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