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 소소하지만 의미 있게, 외롭지 않고 담담하게
무레 요코 지음, 손민수 옮김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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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레 요코의 새 에세이가 나왔다.

잔잔한 그의 에세이를

읽을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읽다가

쉬는 날 훅 읽어 버렸다.

작가 소개

무레 요코

1954년 출생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

저서

카모메 식당

연꽃 빌라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이걸로 살아요

이다음에는 뭐가 있을까?

구깃구깃 육체 백과

작은 행복 때때로 불행

목차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목차로

먼저 상상해 본다.


4.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다

코로나 이후

마스크가 삶의 일부가 되었다.

화학물질 과민증이 있는 작가는

천연소재로 마스크를 만들기로 마음먹는다.

얼굴에 밀착되고 덥지 않은

도안을 고민하고

천연 소재의 원단을 재단해놓고

울적해지곤 하는 장마에

바느질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20년 봄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나도 마스크를 만들었었다.

없는 솜씨로 주말마다 조금씩

만들어서 필터와 함께

양가 부모님께 보내었다.

 

환경을 생각했던 건 아니고

 

생각이 많아서 몰입할 게

필요했었던 거 같다.

만들고 있음 잡념이 사라져서 좋았었다.

출장 갔다가 오는 길

동대문시장 근처라

천과 고무줄을 사 왔었다.

필터는 계속 품절이라

입고 알림 신청했다가 주문했었다.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나의 천 마스크를 가장 잘 사용한

사람은 남편이다.

필터가 다 떨어질 때까지

천 마스크를 빨아서 잘 사용했다.

필터를 내가 주문해서 맞게

잘라줬으면 지금도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6. 앞으로의 삶을 생각하다.

p71

 

무슨 일이 있을지 알 수 없는

이 세상에,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있더라도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신만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가 서로 다를 텐데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나만의 속도로,

내게 필요한 에너지만큼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고 싶어졌다.

'안심 빈곤 생활'이라는 책의 내용이 나온다.

안정적인 직업을 뒤로하고

히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가난해도 되니 마음 편히 살고 싶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나'라는 질문에 대해

자기 자신만의 답을 찾아낸 이들의 이야기다.

돈을 버는 대신

시간에 쫓기고

마음을 졸이며 사는 것보다

본인의 속도에 맞게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하게

사는 것이 분명 나을 수 있다.

거기까지의 선택이 어려울 뿐...

읽으며 '숲속의 자본주의자'의

박혜윤 작가가 떠올랐다.

11. 녹화해둔 TV 프로그램을 보다

p119


 

 

개그맨 동기들로부터 재미있다는

인정을 받았음에도 그만두고

관광버스 운전을 한다.

이유는 남들과 같은 열정이 자신에게는 없었고,

사생활이 더 중요했고 연습에 몰두하는

생활이 싫어서였단다.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

훌륭한 실력을 기지고 있는 사람은

그 길을 가지 않고 봉급생활자가 되고,

어떤 이는 아주 잘나가는 연예인이 된다.

인생은 이렇듯 알 수 없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나이 든 증거라고 작가는 말한다.

종종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나온 시간들을 보아왔기 때문이지 싶다.

시작과 과정

그리고 현재의 결과까지

전체를 보게 되니까.

p124

해가 갈수록 보고 싶은

TV프로그램은 줄어든다.

녹화해둔 프로그램은

조금 보다가 재미 없어지면

도중에 꺼버린다.

~

녹화를 해두었어도 흥미를 잃어서

보지 않고 지워버리는 프로그램도 늘어났다.

노년의 일상을 생각해 본다.

유튜브도 있고

넷플릭스도 있으니

따로 녹화할 일은 없을 것이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줄어든다는 것은 뭔가 서글플 거 같다.

 

13. 30년 만에 신문을 구독하다

p141

 


 

신문을 가지러 가는 귀찮음보다는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

~

독거노인의 집 우편함에

쌓여있는 신문을 보고

사고가 난 걸 알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역시 신문은 상당히 쓸모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고등학생 때 집에서 신문을 구독했기에

매일 읽었었다.

그 기억으로 아이들 어렸을 때

구독했었는데 나를 포함

아무도 읽지 않아서 끊었었다.

그러다가 작년부터 다시 구독하고 있다.

십수 년 만에 다시 구독을 시작한 것이다.

한국 경제 신문을

종이 신문 + 모바일로 신청했는데

종이 신문은 토요일에만 본다.

경제 신문을 읽어서 주식으로

돈을 벌거나 하지는 않지만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다.

 

블로그에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리는데

가끔은 숙제같이 느껴져서

하기 싫을 때도 있는데

하루를 채우는 루틴 같은 거라 계속하고 있다.

14. 유튜브로 세상을 바라보다

p147

 

 

85세 할머니가 주택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15살 손자에게 소개하는

'Earth 할머니 채널'이라는

영상이 있었다.

마치 나의 미래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들어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

나도 이분처럼 85세가 되어도

내 일은 나 스스로 하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으면 좋게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은 바로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 식초 2 큰 술을 더한 하루'의

타라 할머니 이야기이다.

나의 경우는

책을 먼저 접하고 유튜브를 찾아봤었다.

이 분을 보며

'슬기로운 노후 생활'의 표본을

찾은 거 같았다.

요즘 아이들은

네이버로 검색하지 않고

유튜브를 찾아본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렸었는데

어느새 나도 종종 그러하고 있다.

21. 버리고 줄이는 삶을 실천하다.

p211

많은 물건으로 인한 고민과

집의 크기와는 상관없다는 점이다.

매일 쓰지 않는 물건으로

채워지고 있는 현실은 모두 같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모르는

상자 더미에 묻혀 사는 것,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때문에

오천만 엔 가까이나 지불한다는 것.

도대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돌아보게 한다.

수납장 문을 열 때마다

정리해야지 하는 마음이 올라온다.

현재는 아무도 보지 않는 책과

쓰지 않는 물건들로 꽉 차 있다.

사람이 아닌 물건이 집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그리 좋은 물건들도 아닌데

같이 한 시간들 덕분에

추억이 덕지 덕지 붙어 있다.

p212

정리 정돈이 잘 된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나는 지금도 매일매일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고 불필요한 물건들을 처분하고 있다.

짐을 꺼내는 순간 대형의 일이 될까 봐

차마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

마음은 굴뚝같다면 아직 때가 아닌 것일까.

 


모지스 할머니, 타라 할머니

그리고 '집의 일기'를 쓴 박성희 작가님까지

풍요로운 노후 생활에 대한 에세이들을

연달아 읽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같은 공간,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 또 그러한 에세이를 만났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은 약해지지만

지혜는 쌓여간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

#오늘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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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 인간 출판 기획자의 기획안으로 챗GPT AI가 쓴 최초의 책!
챗GPT 지음, AI 파파고 옮김, 서진 기획, 셔터스톡 AI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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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알려주는 삶의 목적을 찾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가장 행복한 시간은 지금이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구절을 마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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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 인간 출판 기획자의 기획안으로 챗GPT AI가 쓴 최초의 책!
챗GPT 지음, AI 파파고 옮김, 서진 기획, 셔터스톡 AI 일러스트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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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목적을찾는45가지방법


#삶의목적을찾는45가지방법

 

챗 GPT가 떠오르자

빠르게 책들이 나왔다. 

 

AI가 썼다고 하니

느낌이 몹시도 궁금했다. 

 

신문기사로도 챗GPT가 책을 썼음을 

알렸다. 

 

 

 

작가 소개

챗 GPT

OpenAI에서 개발한 최첨단 자연어 처리 모델

번역

AI 파파고

 

 

 

목차

목차가 딱 떨어지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읽고 싶은 구절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다.

 

 


1장

인연

 

6. 정말 필요한 인연은 몇몇

사람이면 부족함이 없다.

 

p58

 

 

'사랑은 행복의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다.'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종종 우리가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비록 그것이 우리 자신의 필요와

욕망을 제쳐놓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가끔은 나만 희생하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분명 아이를 사랑하는데

'사랑한다고 희생해야 하는가',

혹은

'부모는 마땅히 희생할 수밖에 없나'

억울할 때가 있었다.

'사랑은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다'라는 정의를

보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이들의 삶에서 나는 중요한 사람이니깐..

 

 

8.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지 마라

 

p70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지 않는 것은 자아 인식과

자신감을 길러줄 것을 요구한다.

그것은 장단점에 대해 자신에게

정직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야에서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진정으로

채워줄 수 있는 건 자신의 노력밖에 없다.

그럭 알면서도 채워주는

누군가를 바라게 된다.

트리거를 걸어줄 수는 있겠지만

부족한 부분을 그나마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뿐....

이 순간 부족한 부분이 막 떠오른다.

 

 

 

2장

어떻게, 어느 선에서 만족할 것인가?

 

p77

습관적으로 자신을 비교하고

인정하려는 욕구로 괴롭히지 말자.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며 비교의

덫에 걸려 자신의 발전에 불만을 느끼기 쉽다.

대신에 자신의 여행과

지금까지 성취한 것에 집중하라.

 

표현이 찰떡이다.

'비교는 기쁨의 도둑이다.'

비교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이 떨어질 수 있다.

안 해도 되는 걸 굳이 하지 말자.

 

 

9. 목표를 달성하고 또 다음

목표를 정하는 일을

죽는 날까지 반복할 수는 없다.

 

p83

일과 개인 생활 사이의 건강한 균형은

에너지와 동기를 유지하고 소진을 피하고

목적 있는 삶을 향한 진보를

지속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너무 일에 집중하다 보면

시간이 있어도 에너지가 소진되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 시간이 반복되면

우울감이 커지고 결국은

무기력으로 빠지게 된다.

하나 세상에 중간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건강한 균형은 언제나 숙제이다.

집까지 회사 일을 가져오지 말라는

그의 조언을 종종 듣는다.

그렇게 말하는 그도 급한 일이

생기면 밤이고 주말이고

회사일을 먼저 챙긴다.

그리 수십 년을 살아왔으니....

 

 

 

3장

하루를 행복하게 채우라

 

p125

 

생각해 볼 점은 아침 일과가 하루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다.

우리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는지가

하루의 나머지의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명상 또는 일기를 포함하는

긍정적인 아침 일과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행복하고

생산적인 하루를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라클 모닝 열풍이 그냥 있는 건 아니다.

아침 시간에 독서든

스트레칭이든 하루 계획 짜든

무엇이든 하고 나면

그 뿌듯함이 하루를 버티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p126

가장 행복한 시간이 지금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나

미래에 살고 있기 때문에

후회, 불안, 불확실성의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삶의 단순한 것들에게

즐거움을 찾음으로

더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The happiest time is now

 

나의 경우에도 그러하다.

일어난 일 때문이 아니라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확실성이

현재의 불안을 키운다.

현재의 작은 만족과 즐거움을 누리자.

 

 

18. 아침 일상은 하루 전체를 좌우한다.

p137

건강한 아침 일과의 구체적인

요소들은 개인의 필요와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아침과 연관되는 경향이 있는

몇 가지 공통적인 요소들이 있다.

이것들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아침에 가장 먼저 전자 기기를 피하고

물이나 차를 마시고 신체 활동에 참여하고

하루에 대한 의도를 정하고

마음 챙김이나 감사를 연습하는 것을 포함한다.

 

언제 자느냐보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물을 마시는 것은 실천해 보려 한다.

커피는 애쓰지 않아도

좋아서 마시게 되는데

물은 그렇지가 않다.

거기에 간단한 스트레칭 추가하면

금상첨화겠다.

 

 

 

4장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진실들

 

23. 나 자신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이 사실을 토대로 삶을 설계하라

 

p170

현재를 살아라:

미래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를 사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기쁨들을 감사하고,

마음 챙김과 감사함을 기르라.

인생은 소중하고 덧없음을 기억하고,

모든 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일을 하다가 불만이 끝없이 차오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어차피 병들고

또 필연적으로 죽을 건데'

요런 생각이 들면

불만이 잦아든다.

죽음 앞에서 그 불만들은

한없이 초라할뿐이거든.

 

이 책에서 여러 번 나오기도 하고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현재를 살아라.

기필코 맘먹고

현재를 살아라.

 

Live in the present

 

 

5장

당신의 목적의식은 어디에 기준하고 있는가?

 

32. 성공은 지속해 나아가는

힘의 크기에 비례한다.

 

p226

인내의 비결 중 하나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다.

개인이 목적의식이 갈할 때

그들은 도전과 좌절을 통해

지속될 가능성이 더 높다.

목적은 장애물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목표에 지중하는 데

필요한 동기와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다.

 

실행은 언제나 힘듦을 동반한다.

그 힘듦을 이겨낼 수 있는 건

목적 의식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동기뿐.....

 

 

 

6장

감정을 성공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이용하는 방법

 

39. 명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들

p266

 

명상은 또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미음 챙김과 깊은 호흡을 연습함으로

긴장을 풀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버리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이런 훈련으로부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큰 내적 평화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명상은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읽다 보면 문득

'옳은 대잔치'같다거나

기계적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 있다.

뭐 AI가 썼다고 알고 읽어서 일 수도 있겠다.

 

틀린 말 하나 없는 책이다.

군데군데 마음에 와닿아

기억하고 싶은 문구들도 있다.

 

한글로 번역하기 전 원문도 있으니

같이 읽어봐도 좋겠다.

 

챗 GPT가 쓴 글의 느낌이 어떤지

호기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인쇄 제외하고 총 30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나머지 다 합쳐서

판매가 이루어지기까지

7일이 걸렸다고 하니

진정 패스트 book이다.

 

AI 시대가 곧 도래하겠구나 싶었는데

이 책을 통해

진짜 빠르게 우리 삶으로 훅 치고

이미 들어왔구나 싶다.


 

 

 

 

이 글은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삶의 목적을 찾는 45가지 방법

#자기계발

#챗GPT책

#AI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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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없이 농촌 출근 - 워라밸 귀농귀촌 4.0
김규남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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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기만한 전원 생활이 아닌 저자가 실전에서 익혀서 꼭 필요한 귀농귀촌살이에 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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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없이 농촌 출근 - 워라밸 귀농귀촌 4.0
김규남 지음 / 라온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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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없이농촌출근

 

귀촌, 귀농에 대한 로망이

불쑥 불쑥 솟아오르곤 한다.

 

녹록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면서도

지나는 차창밖으로 보이는 평온한

농촌 풍경이 자꾸만 마음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실제는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모르니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작가 소개

김규남

귀농에 대한 좌충우돌 경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생각하는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목차


 


 

 


귀농·귀촌에 가져가야 하는 마음

 

잘 모르면서 꿈만 끄면 몸이 피곤하니

무조건 목숨 걸지 말자

p70


 

 

결국 무지한 채 목숨 거는 것은

성실함이 아니라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

귀농 귀촌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자신이 가고 싶은 땅과

그곳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귀농 후의 일은

천천히 실현해 나가면 된다.

~

먼저 조사하고 먼 길을 가는

심정으로 느긋하게

한발 한발 걷는 것이

오래 걸을 수 있는 비결이다.

 

목표치가 있어서

내 앞에,

그리고 지금 당장

해야만 하는 일이 산더미 같다고 느껴지면

불안이 먼저 마음을 차지한다.

그 불안이 시작을 하지 못하게

자꾸만 마음을 흔든다.

그럴 땐 무조건 내 발밑만 보고

한 걸음만 떼어보아야 한다.

 

큰 목표치 보지 말고

딱 할 수 있는 작은 것만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음을

경험으로 안다.

 

마음이 급할수록

그 마음때문에 지치고 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딱 현재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농사는 마음먹은 대로 안 되므로

처음 몇 년은 적응이 먼저다.

p77

 

실제 농사에서는

콩 심은 데 콩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

또 심은 대로 거둔다면 해마다

풍년이 들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농사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다 보니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하지 않아야 할 일은 찾아서 한다.

 

경험이 많아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태풍이나 풍수가 지나간 후의

뉴스로 안다.

하물며 초보 농사꾼이야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을까 싶다.

 

 

 

농촌공동체와

같이 사는 방식

 

이웃의 일을 내 일처럼 챙기면

더 크게 돌아온다.

p129

항상 만나면 기분 좋게 대하고,

작은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 끝에 저자가 코로나19 확진이

되어 격리되었을 때

이웃들이 먹을 것을 챙겨주고

전화로 위로를 해주었다고 한다.

 

 

도시에서 갈등 관리 방법을

농촌에 적용하지 마라

p143

농촌공동체는 오랜 기간

나름의 서열이 형성되어

못마땅한 일이 있어도 대충

넘어간다.

그런데 이주민이 정당하게

자기 의견을 피력하면서

싸우려고 대든다면 건방지게 여긴다.

도시에서는 당연한 권리 주장이

농촌에서는 버릇없는 행동으로 비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농촌은 인구가 적고

서로 교류가 많으니

말이 빠르게 퍼질 거 같다.

저자 또한

좋지 않은 소문은 바로 동네 전체

여론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해 알아야 할

실전 노하우 12

 

행복을 다이어트해라

p166

도시에 비해 농촌은 일반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하다.

문화생활을 하거나, 병원과 약국에 갈 때,

심지어 편의점에도 시간을 내어

차를 가지고 가야 한다.

결국 횟수를 줄이게 되는데

나는 이 과정을

'행복의 다이어트'라고 생각한다.

소비하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금전적인 절약을

덤으로 얻어서 행복하다.

 

도시에 있으면 휴식에도 돈이 든다.

카페에 가고 마트에 가게 된다.

꼭 필요하지 않아도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것들을

주문한다.

주변에 카페나 마트가 즐비하고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문 앞에 떡하니 놓여 있으니

그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행복의 다이어트라는 표현이 좋다.

'소비 = 휴식 = 즐거움'의 공식이 깨진다.

근데 나는 이번 주말 내내 카페 갔었네.

 

 

집부터 짓지 마라

p182

 

자녀들이 찾아오는 것까지 고려해

최대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담아

크게 짓게 된다.

큰집은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들고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귀농 초기 집부터 짓지 말고

몇 개월에서 몇 년 살아보고

계속 살 것인지 결정하고

지으라고 조언한다.

 

실제 시골은 가스가 아닌

기름보일러를 쓰기에

난방비가 엄청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귀농 초기에는 농기계 임대를 활용하라

p189

지자체에서 '농기계 지원 센터'를 운영하니

임대를 활용하고 장비를 여유 있게 보유하지

못하니 일정에 맞춰 미리 알아봐둬야 한다.

동네 사람들과 친분 관계를 잘 유지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자가 원하는 귀농귀촌의 삶이란

 

놀이터에서 꽃 차로 나 자신과

타인을 치유하며 살고 싶다.

p249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놀이터로

계획했기에

나무를 조금씩 심어나가고,

주변에 있는 야생화를 이용해서

꽃 차를 만들기 위해 꽃차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을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만든 꽃 차를 귀한 사람들에게

접대하고 싶다고..

 

작은 주거 겸 카페 공간을 주변 황토로

직접 지어 치유 농장 방문객과 차를

마시며 대화와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도 있다.

 

저자의 농장은

치유와 안식이 있는 평안한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전원생활이 아닌

저자가 실전에서 익힌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

#은퇴 없이 농촌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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