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아라. 세상의 그 어떤 선함도 겉만 보고 믿어선 안 되는 법이란다. 양의 가죽을 쓰고 오는 자가 있기 마련이니까. 속임수로 사람을 쓰러뜨리는 자들 말이다." 

 "양의 옷을 입은 사람들을 어떻게 알아보죠?"소년이 물었다. 

 "늘 깨어 있어야 하지. 네 직감이 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또 입가로만 웃는 억지웃음들을 경계해야 한단다."
-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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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디지털향토문화백과 중 가장 그래픽이 뛰어난 사이트가 창원향토문화백과인 듯 하다.

 

 

 http://changwon.grandculture.net로 들어가면 입구를 장식하는 화면이 무척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바뀌는 화면의 풍경이 판타지한 느낌이 들 정도로 화사하고 기본메뉴인 목차, 분류, 색인, 전자지도, 연표, 시청각자료 외의 추천콘텐츠와 공지사항, 내가 쓰는 창원백과, 창원 사진자료보기 같은 바로가기 기능들이 함께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창원설화란에 들어가면 창원의 여러가지 설화들이 나와있다. 


 

 전국적 전설에 해당되는 것은「동래정씨 이야기」, 「도깨비와 백말피」이다. 이 이야기들은 말 그대로 전국적인 전승을 가진 전설이다. 지역적 전설은 창원 지역의 증거물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전설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죽동의 아기장수」, 「달음산과 쥐나리」, 「용등 용배미」, 「진해 학동의 유래」, 「백월산 사자암」, 「새다리」, 「효자거리 이야기」 등이 채록되었다. 이 중에서 「죽동의 아기장수」는 광포 전설 중 하나인 아기장수를 모티프로 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자식을 점지해 주는 바위로도 기능하고 있어 설화의 다양한 층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인물 전설에 해당하는 것으로는「유의태 이야기」와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있는데, 인물 전설은 상대적으로 빈약하게 채록되었다. 「유의태 이야기」는 인물 전설이지만 내용은 민담적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은『삼국유사』에 전하는 내용이 그대로 수록되어 있다. 물론 「조갈천」 같은 경우 설명적 전설로 분류했지만 우곡 박신윤의 효행담을 모티프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인물 전설로 분류하더라도 무리는 없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설명적 전설로 분류하였다.
 


 그 외에도 강씨 이야기, 동물민담, 지명전설, 바위나 뱃다리 같은 자연물에 관한 전설 등 30가지나 넘는 풍부한 이야기전설들이 있어 한국지역설화에 관한 호기심을 마음껏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 수원교도소~! 눈만 뜨면 콩보리밥에 김치깍두기~!'라는 패러디노래를 만들어낸 원조격 노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동요를 만들어낸 동원 이원수씨는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나 열달만에 창원으로 이사해 어린시절을 보냈고 그때의 추억을 담아 [고향의 봄]을 썼다.

 

 

 그에 대한 흥미로운 내력도 나와 있으니 찾아보면 유용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에 관한 동영상을 비롯한 고향의 봄 백일장, 축제, 시비, 시, 도서관, 산촌 환상곡의 동영상과 사진, 음향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동영상도 비교적 큰 버퍼링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도서관>

 

 

 창원의 특별한 이야기에도 재밌는 내용들이 많았는데 아무리 퍼 올려도 마르지 않는 신비의 샘 '마금산온천'은 온천수를 마시면 간 질환, 만성 변비, 당뇨병, 비만증, 위장병에 좋고 이 물로 목욕을 하면 신경통, 관절염, 습진, 창상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특히 격렬한 신경통과 류마티스, 잠수병등에 특효가 있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마금산온천의 길가에는 두부 안주와 막걸리, 옥수수, 여러 가지 과일과 단감을 파는 아주머니, 할머니들의 노점들이 방문객들의 여정을 자아내게 한다. 2007과 2008년도에는 '창원북면마금산온천축제'가 열렸는데, 2009년에는 아직 열리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열리지 않는 것인지 그것에 대한 내용이 없어 궁금증이 생기긴 했다.

 

 

 창원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북면두부와 북면막걸리가 있다. 북면두부와 북면막걸리는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어 지역민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현재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북면두부와 북면막걸리는 지역민들이 즐겨 먹는 것은 물론이고, 북면에 있는 마금산온천을 찾는 관광객들도 창원의 전통 민속문화를 느끼면서 먹을 수 있어 즐겨 찾는 음식이다. 북면과 막걸리와 두부에 관한 동영상자료도 있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고대 첨단문물의 전시장, 창원 다호리 유적에 대한 내용과 9장의 사진들이 흥미롭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해상왕국 또한 신기했는데, 이곳은 철의 왕국이자 교역의 중심지이기도 했다고 한다.

 

 

 

<다호리 유적 - 관 .. 왠지 섬찟한 느낌이 드네염. ㅎㅎ>

 



<화폐>

 

 

 

 창원의 마을 이야기에는 석교, 석산, 봉산, 모산, 외감의 각각 세세

한 이야기들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흥미로웠던 자료들은 가상현실 자료들이었는데 공룡어린이공원, 주남저수지 생태학습관, 철새관측소,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장 등등의 입체영상들을 재미나게 감상할 수 있다. 단 가상현실 자료를 시청할 때는 어지럼증이 생겨 멀미를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긴 하다. 하지만 동영상과 가상현실 자료들 모두 비교적 빠르고 끊김없이 잘 정리되어 있고 설명문 또한 보기 쉽게 나와 있어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공룡어린이공원>

 

 창원의 향토문화백과 자료는 그렇게 방대하진 않아 하나씩 살펴보는 데 다른 지역만큼의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또 다른 향토문화백과보다 더 정리가 잘 되어 있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앞으로 추가될 내용은 추가해가며 자료가 보충된다면 잘 만들어진 사이트라는 느낌이 든다.

 

 

 또 메인화면의 업데이트 내용이 10월 29일까지 되어 있는 걸 보면 홈페이지관리가 꼼꼼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NO GASS! NO STRESS! I LOVE BIKE!! 라는 슬로건으로 창원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누비자'


 
 ㅣ

  ---> <참고>

  

 

 자세한 내용은 누비자 홈페이지(http://nubija.changwon.go.kr)를 통해서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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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평가단] 디지털창원문화대전 고객평가단 모집

글쓴이
bookstory 날짜
2009.11.24 13:48:38 조회
162
 
BookStory 이벤트                                                          - 내가 몰랐던 책이야기




 

2009년 11월 20일(금) ~ 2009년 11월 30일(월)

향토문화전자대전 고객평가단은?
향토문화전자대전 고객평가단 11월 디지털창원문화대전 고객평가단을 모집합니다.
창조의 도시 창원의 얼과 혼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인터넷과 모바일 등 첨단매체를 통해서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모집기간 : 2009년 11월 20일 ~ 2009년 11월 30일
▶우수리뷰어 발표 : 2009년 12월 5일
▶신청조건 : 북스토리 회원
▶선정인원 : 우수 리뷰어 추첨 3명
▶도움주실일 : 1. 향토문화전자대전 홈페이지 리뷰 작성
                    2. 이벤트 페이지 스크랩(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
                    3. 작성한 리뷰 스크랩(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



위 선물은 상품 제고 유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고객평가단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협의하여 도서커뮤니티 북스토리에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북스토리 메일 lovebook@bookstory.kr 또는 http://culture.bookstory.kr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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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서평단 모집]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을유문화사

글쓴이
북스토리 날짜
2009.10.06 02:43:51 조회
79
 


[북스토리 180번째 책이야기]
<로빈슨 크루소> - 다니엘 디포 






북스토리 (http://www.bookstory.kr)

◆ 서평단 모집기간 : 2009년 10월 6일 화요일 ~ 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09년 10월 13일 화요일 (북스토리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09년 10월 27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로빈슨 크루소 (을유문화사) / 다니엘 디포 (저자)
대니얼 디포의 대표적 작품.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도 놀라운 모험이 담긴 이야기다.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깊고 면밀하게 탐구해 근대적인 인간상을 창조한 영국 소설의 출발로 평가받고 있다.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더 큰 세상과 접하기 위해 모험 항해를 나선다. 하지만 폭풍으로 배가 난파되는 바람에 고초를 겪게 되지만 그의 방랑 기질은 잠들지 않는다. 결국 무역상으로 변신한 로빈슨 크루소는 아프리카의 기니로 향한 항해에서 해적과 맞딱뜨린다. 그리고 그들과의 싸움 끝에 무어 인의 노예로 사로잡힌다.

로빈슨 크루소는 갖은 고생 끝에 탈출에 성공하고 브라질에서 농장을 경영해 크게 성공한다. 하지만 그의 모험 기질은 다시 바다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그 항해에서 로빈슨 크루소는 또 운명적인 폭풍을 만나 일행을 모두 잃고 무인도에 표류하여 혼자서 생활한다.

그곳에서 로빈슨 크루소는 탈출할 배를 만들고,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며, ‘금요일’을 구출해 하인으로 삼는 등의 모험을 펼친다. 그리고 마침내 무인도에 기착한 영국의 반란선을 진압한 뒤 선장을 구출해 28년 만에 고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2.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로빈슨 크루소"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스크랩(복사, 카피)해서 꼭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북스토리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bookstory.kr 메일로 주시거나 북스토리 고객 게시판을 통하여 질문해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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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트에서 구매한 킹크랩과 화이트새우를 가지고 무얼 했을까요? ^^>






 

 

 엄마생일을 맞아 하루만큼은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킹크랩, 화이트새우, 전복, 갖가지 버섯을 준비하고 요리를 시작했죠. 그것도 생일이브파티를 준비한 것이죠. 말하자면, 생일하루전날 저녁 맛난 저녁을 하고 선물도 건넨 뒤 밤 12시가 지나 진짜 생일이 오면 기분 좋은 마음이 생일 하루 동안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을 노렸죠.

 상상속에는 아주 멋진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같이 온 킹크랩요리 레시피를 보며 나름 열심히 준비했죠. 또 생일이니 다음날 아침에 먹을 미역국도 끓이고 케익도 준비했답니다. ^^

 킹크랩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대게 사이즈만하더군요. 단지 껍질이 무척 튼튼해 보였어요. 킹크랩을 토막토막 자른 다음 아~주 큰 냄비에다 넣고 찜을 할 생각이었어요. 레시피에 나와있는 건 다 들어갔죠. 그렇게 넣을것 다 넣고 기대하며 뚜껑을 닫고 끓기 시작하자 뚜껑을 열었더니 컥.. 찜이 아니라 국이 되었습니다. 해산물이라 자체에서 물이 많이 나오고 야채, 채소들에서도 물이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한강이 되어 있더군요.

 비록 상상하던 찜이 아니라 국이 되었지만 나름 먹을 만했습니다.

 결국 킹크랩탕을 다시 작은 냄비에 덜어 저녁에 가족들과 배부르게, 맛나게,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엄마가 어쨌든 저쨌든 웃음을 터뜨리시면서도 좋아하시는 걸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배송이 다른 물품보다 늦는 편이어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때에 맞춰 도착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ㅗ^ 그리고 잘 받았는지도 전화로 확인까지 해주셔서 서비스에 만족되더군요.


 화이트새우는 국산이 아니지만 대형마트에 가도 말레이시아산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깔끔한 포장과 빠른 배송으로 신선도는 믿고 먹었습니다. 나쁘지 않았구요. 전기 열판에 굵은 소금을 쫘악~! 깔고 그 위에 크지 않은 아담한 크기의 새우를 척척 얹어서 서시히 익을 때까지 딴 짓하다가 익으면 먹을만큼 꺼내서 뜨거운 상태 고대로 호호 불어가며 껍질을 까서 가족끼리 오순도순 맛나게 먹었습니다. ^^

 크기는 화면에서 나온 정보대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포장껍지에 보면 센치 재는 것이 친절하게 나와있더군요. ㅎㅎ 가격도 마트와 비교했을때 적당한 듯 하구요. 배송도 빨리 하루 걸러 왔습니다.
 
 된장에도 넣어먹고 해물탕에도 넣어먹고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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