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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처음이라 - 2021 읽어주기 좋은 책
마르타 알테스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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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멍멍이 한 마리가 여행을 끝내고 한 마을을 찾아와요.
그곳에서 자신의 집을 찾아 헤메이져.
그러나 아무도 나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심지어는 내가 보이지 않는구나.. 생각해요.
그러다 결국 한 소녀를 만나게 되져.

날 알아봐주는 한 소녀를요.

첫째가 곧 학교를 가는데 새친구를 잘 사귈 수 있을지 낯선 학교라는 공간에 잘 적응을 할 수 있을지 넘나 걱정이 되요.
낯선 마을에서 집을 찾는 멍멍이처럼 학교에 가서 새로운 공간에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은지를 물어보니, 그럴 수 있다면서 책을 한참 열심히 보더라구요.
분명 널 알아봐 줄 수 있는 친구가 이 멍멍이처럼 생길꺼야! 라고 말해주니 걍 웃네요. :) 제 마음이 잘 전달된 거겠져.

뭐든 처음은 누구에게나 힘든 거잖아요.
힘들고 불안한 그 마음을 세심하게 잘 보여주고 어루만져주는 그림책이예요.
저처럼 아이가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본인이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신다면 이 그림책이 위로가 될 수 있을 꺼예요.

 

본 후기는 북극곰에서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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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범스 39 - 귀신 들린 집 구스범스 39
R. L. 스타인 지음, 박은미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막상 책을 받아보니 글밥도 많고 그림도 으스스한 것이 첫째는 워낙 겁이 많은 편이라서 걍 제가 먼저 읽고 좀 더 크면 읽혀 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왠일로 읽어 달라고 하는 거예요.

주인공 새미도 겁이 엄청 많고 선생님들에게 늘 칭찬만 받는 바른생활 소년이었어요.
어느 할로윈데이날 과학 선생님께서 무시무시한 숙제를 그룹별로 하나씩 내주시게 되는데 새미네 그룹의 숙제는 귀신들린집에서 유령의 흔적을 찾아 오는 것이었어요.

슬슬 무서운 장면이 나오기 시작하자 첫째가 귀를 막기 시작하고 제 옆에 찰싹 붙어 앉기 시작해요.
그만 읽을까!? 하니 그건 싫다는 거예요. 그렇게 시작된 호러동화의 여정은 장장 3시간이 지나서야 끝이 났어요. 정말 둘이서 꼼짝도 않고 3시간동안 이 책을 단숨에 다 읽어버렸네요.
오늘 아침에도 계속 무서운 이야기 싫어하는 할머니한테 책 이야기를 해주더니 유치원가서 친구들한테도 책 이야기를 해줬다네요.

제가 읽기에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잘 짜여진 제대로된 호러소설이었어요. 반전도 있는 무서운 이야기
이렇게 무서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살짝 됐었는데 이건 아동 청소년 심리상담 전문가께도 인정 받은 책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두려움’ 을 극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시켜서 자기 안에 용기를 회복시켜준다고 하니 넘나 좋은거 있져

아이들 첫 호러동화로 구스범스 어떠세요??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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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공주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3
그림형제 글, 펠릭스 호프만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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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금님의 나라에는 요정이 모두 열세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금님은 금접시를 열두개밖에 갖고 있지 않았어요. 요정들에게는 반드시 금접시에 음식을 담아 대접해야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요정들 중 하나는 잔치에 초대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주는 열다섯살이 되는 해에 실잣는 물레에 찔려 죽을 것 이다.”
“공주님은 죽지 않을거예요. 그대신 100년 동안 깊은 잠에 빠지게 될 것 입니다.”
열두번째 요정은 열세번째 요정의 저주를 거둬들일수는 없었습니다. 단지 그 저주를 약하게 만들 수 밖에 없었지요.

임금님이 온나라의 물레를 불태워 버렸지만 결국 공주는 한 수상한 할머니가 돌리고 있던 탑끝방의 낡은 물레에 손가락이 찔려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아요. 그 잠은 온 성안으로 퍼져 임금님과 왕비님, 성 안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 모두 100년 간의 긴긴 잠에 빠져들게 되요.
많은 왕자들이 공주를 구하기위해 성에 들어가려 하지만 성을 친친 감고있는 덩쿨에 걸려 목숨을 잃고 말지요.
공주가 잠이든지 100년째 된 날 한 왕자님이 공주를 구하러가요. 덩쿨이 꽃으로 변해있고 왕자님이 들어갈 수 있게 길까지 만들어주어요.
그렇게 성으로 들어간 왕자님과 공주님은 결혼을 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많이 알고있던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내용이었지만 공주가 왜 어쩌다가 잠이 들게 되었는지 그동안 성 안 사람들은 어찌 되었는지 자세히 알지 못했어요😅
찔레꽃 공주를 읽는 내내 예쁜 그림에 이끌려 공주의 성에 함께 있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에 집콕 중인데 전 세계 옛이야기 덕분에 즐거운 세계여행을 다녀왔네요. 이 책을 보고나닝 세계 옛이야기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넘나 궁금해졌어요👍🏻

서평단을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쓴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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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돌이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1
윤동주 지음, 김정민 그림 / 북극곰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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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동시가 있다는걸 몰랐던건 저뿐인건가요??😝
따뜻한 그림과 함께 이름도 정감 넘치는 만돌이의 이야기가 시작되요

만돌이는 집으로 돌아오다가 돌 다섯개를 주워요
나무를 겨누며 던지는데
다섯개 중에 세개만 나무에 맞져
다섯개 중에 세개면 60점
다음날이 시험인데
1초 망설이다 결정!!
에잇 축구하러 가자🤪

만돌이는 다음날 시험을 잘 봤을까??
7살인 첫째는 시험을 못 봤을 것 같다고 했어요
만돌이처럼 시험을 못보면 울 것 같다고..😭
하지만 5살 둘째는 다음에 잘보면 된다네요👍🏻
고럼~ 그럼 되는거지머😍

만돌이 덕분에 시험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로 5,7세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어요
저의 어린 시절도 생각이 나면서 귀엽게 시험공부를 땡땡이 친 만돌이처럼 아이들이 나중에 그런다고 해도 한번쯤 눈감아 줘야겠다고 생각해요
다소 힘들수 있는 소재를 만돌이를 통해서 따뜻한 삽화를 통해서 잘 풀어주었어요

엄마도 시험은 싫었지만 너희에게는 좀 더 나은 경험이 되길 바래❤️

#서평단 을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쓴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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