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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야! ㅣ 까까똥꼬 시몽 23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4월
평점 :
뻥이야~~
이건 리듬감 있게 꼭 읽어줘야 하구요^ ^
시몽의 뻥으로 이야기는 시작되요.
학교에서 돌아온 시몽은 엄마에게 이야기해요.
“오늘 내가 축구 시합에서 골을 10개나
넣었어.
우리 팀이 이겼어!”
“굉장해! 우리 아들 축구 진짜
잘하네!”
“뻥이야! 하하하, 엄마 완전히 속았지??”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기전에 시몽이 한껏 으스대며 말해요.
“내가 저녁 식탁 준비했어!”
아빠가 엄지척! 얘기해줘요.
“진짜 멋진데!”
“뻥이야!”
그런데 알까요!?
만약 시몽이 울 아들 수준의 축구 실력의 소유자라면,
절대 10골을 넣지 못했을껄 알면서도
엄마는 그냥 믿는 척을 해줬다는걸요..
자꾸 이런 장난을 하면 나중에 진짜 칭찬을 받지 못할꺼라는걸..
결국 뻥으로 흥한자 뻥으로 망한다!?고..ㅋㅋㅋㅋ
허를 찌르는 뻥을 듣게 되는데요.
요 대목에서 저는 으잉!? 이렇게
끝이 나는 거라고??
잠시 멈칫했다는거죠.ㅋㅋㅋㅋㅋ
요즘 많은 책들이 많은 교훈과 울림을 주기 위해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잖아요.
그게 어떨때는 약간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근데 이 책은 그들에 비해 매우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끌어가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 책 넘 좋아하는거 있져??
정작 아이들이 스스로 들고 오는 책들은 요런책이라는거..(최고최고!!)
아이들과 부담없이 깔깔깔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책이었어요.
많은 아이들이 이 책과 함께 같이 웃을 수 있길..^^
본 후기는 한울림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