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사람혁명

조조 사람혁명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1월

  삼국지와 그와 관련된 많은 서적들을 읽고나서, 이와 같은 생각을 많이 했었다.

왜  조조를 난세의 간웅이라고 표현하며, 추대하기보다 비하하려고 한 것일까?

이 책을 읽고나서는 약간은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조조는 자신을 하려는 바는 반드시 해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재를 모으고, 대의명분을 만든다. 그리고 그 인재들로 하여금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자신에게 충성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을 조성하여 준다.

 다만, 그 인재에 포함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대의명분을 만드는데 이에 수긍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을까?

조조는 예하 참모들의 머리 위에 있었다고 평가를 받는다. 참모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힘이 있었고, 참모들은 그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으로는  이로 인해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떠나거나 참고 있거나 선택을 하였다.

  타부대에 있는 참모들도 조조의 완벽성으로 인해 부대이전을 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즉, 이들은 조조의 밑에 있지 못하고, 조조의 완벽성을 무너뜨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대외적으로는 대의명분을 유지했던

조조를 폄하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그만큼 조조는 여러부분에서 뛰어나다고 할수 있다. 조조 사람혁명에서는 특히, 사람을 등용,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어릴 떄부터 만나왔던 동료들, 커가면서 지나가는 인연들,,, 머리 속에서 하나의 점에 불과한 인원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며

머리속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거대한 기둥으로 만들어버리는 조조의 능력!

  성공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 성공을 유자하거나 그 위를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자신이 능력있어도 혼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위 사람들의 능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고, 모든 이의 힘을 극대화하여

일을 헤처나가는 조조의 힘!

  세상에 나가기 위한 사람들이 꼭 참고하였으면 좋겠다. 물론 삼국지를 읽은 후에, 이 책을 일으면 더욱 잘 이해가 갈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