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오렌지님의 서재 (오렌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1 Jul 2026 15:20:35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렌지</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렌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잠들기 전에 읽는 책 - [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22078</link><pubDate>Thu, 30 Jul 2026 19: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220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201&TPaperId=174220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94/coveroff/k212130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0201&TPaperId=174220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a><br/>김범준 지음 / 웨일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 <br>김범준(지은이) 웨일북 2026-07<br><br>얼마전에도 잠들기 전 생각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물론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요) 상당히 좋았습니다. 잠들기 전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구나 하는 기억만 남았습니다. 김범준 선생의 ‘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는 하루의 마지막 생각을 무엇을 하는가로 다음날이 바뀝니다. <br><br>화가 나는 밤이면 세네카나 맹자를, 타인과의 비교에 지친 밤이면 장자를, 의미를 잃은 밤이면 빅터 프랭클을,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낸 밤이면 한나 아렌트를 펼치면 된다. 꼭 지금 당면한 상황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언젠가, 지금 생각해도 부끄러운 사건을 두고 이들이 제안하는 절제의 미학을 하나씩 대응해봐도 좋겠다<br>7p, 들어가며<br>6장으로 회복, 감정, 극복, 관계, 사랑, 내면으로 들어갑니다. 각각 5명의 철학자, 위인이 등장합니다. <br><br>1 몸과 일상을 회복하는 밤<br>신체와 정신의 불균형을 돌이키는데에는 철학자가 제격이죠.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 에피쿠로스의 철학으로 진정한 휴식과 절제, 내 몸의 신호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 <br>아리스토텔레스 : 스마트폰은 유용한 것같지만 볼수록 지치고 허기집니다. 선생은 스스로 깨닫거나 깨달은 이의 말을 들으라고 합니다. 쉬는 시간에 쉬어야 합니다. <br>소크라테스 : 새벽 3시에 배가 고프면 소크라테스입니다. 낮 동안 채워지지 않은 결핍을 느끼면 ‘너 자신을 알라‘는 가르침을 생각합니다. 내 안의 진짜 욕구를 성찰하는 시간입니다. <br>플라톤 : 충동 구매의 금액에 놀랐다면 내 안의 마부와 검은말, 흰말을 생각합니다. 결제의 쾌락은 순간이고 나의 영혼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br>키케로 : 아프고 힘들 때에 키케로는 영혼의 울림을 등어봅니다. <br>에피쿠로스 : 욕망과 쾌락에 빠져들 때에 소박한 키케로의 만찬을 생각합니다. 쾌락주의자인데 진정한 쾌락을 추구하신 분이군요. <br>저자는 왜 이리 유혹에만 빠지는건가 의문이 들지만 저리 가면 다시 돌아오는 중용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br><br>2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는 밤<br>직장과 인간관계에서 쌓인 억울함, 분노, 불안, 질투 등의 감정은 점점 커져갑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세네카, 아우렐리우스)과 스피노자, 칸트, 쇼펜하우어의 통찰을 통해 감정에 거리를 두고 심리적 중심을 잡아봅니다. <br>세네카 : 화가 나면 분노에 대해 장문의 글을 쓴 세네카 선생을 소환합니다. 분노가 숫구치면 ‘잠깐 멈춰야 합니다‘ 판단을 정확히 하기 위함입니다. 선생은 8년간 유배를 갔어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굉장한 분입니다. <br>아우렐리우스 : 명상록이 왜 이리 잔잔했던가 하니 ‘밤마다 자신에게 쓴‘ 편지글이었답니다. 이거 좋은 생각같습니다. 일기를 쓸 것이 아니라 나에게 편지를 보내야겠습니다. <br>스피노자 : 감정에 빠지면 운명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감정을 바로보고 예속되지 않는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감정은 누르거나 방치하는 대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대상입니다. 감정의 상태를 보고 관찰하면서 챙겨야 합니다. <br>칸트 : 이름부터 엄격한 칸트 선생. 규칙에 대해서도 진지합니다. <br>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로서 타당할 수 있도록 행위하라. <br>86p, 이마누엘 칸트<br>저 문장을 읽는 순간 모든 어려움에서 빠져나와 난해한 세계로 들어가겠습니다. (외워야겠습니다)<br><br>쇼펜하우어 : 한평생 외면받았지만 ‘고통과 권태 사이의 진자 운동‘을 따라간 분입니다. 복잡한 나의 감정에 더욱 복잡한 철학자들을 소환하니 뭔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br><br>3 어제의 나를 극복하고 사유하는 밤<br>오늘 어제보다 나아지면 됩니다. 무기력, 타성에서 벗어나 성장하려면 니체, 데카르트, 카뮈, 손자, 토마스 아퀴나스의 힘이 필요합니다. <br>니체 : 자기 극복의 철학자입니다. 마지막 11년은 글도 쓰지 못하고 지냈다고 합니다. 안타깝군요. <br>데카르트 : 무작정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야 합니다. (탁월합니다) 신문의 한줄, SNS의 영상이 내 생각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br>카뮈 :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인간만이 반복되는 의미를 알아차립니다. <br>손자 :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전쟁을 피합니다. 무의미한 논쟁, 나를 소모시키는 것들로부터 벗어납니다. 벙법을 이렇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br>토마스 아퀴나스 : 엄청난 저술을 하다 문득 멈추고 더이상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br>성장이란 나를 쥐어짜내는 것이 아닙니다. 타성적인 사고를 깨뜨리고(데카르트·니체), 삶의 부조리를 수용하며(카뮈),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손자), 현재의 나를 온전히 알아보는 것(토마스 아퀴나스)에서 시작됩니다.<br><br>지치고 힘들 때에 (항상 그렇죠) 필요한 동서양 30인 철학자의 지혜가 들어옵니다. 이 분들의 책을 읽으면 그야말로 철학이라 괴롭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조언들만 따라 읽으면 웬지 그들도 이렇게 고생했는데 나의 작은 감정은 그냥 녹아버립니다. (왜 위인들은 이렇게 고생만 했던걸까) 이들의 날카로운 한마디로 하루 동안 쌓인 감정 쓰레기와 두뇌의 과부하를 비워낼 수 있습니다. <br>휴대폰을 보다 잠들어 버리던 습관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침대 옆에 책을 가져다 놨는데 딱 그 순간 만나게 된 책입니다. 화면보다 종이를 보면 눈을 감을 때 번쩍임이 없습니다. 책이라면 덮는 순간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철학자들의 고생담을 (저자의 고생담도... 무슨 사연이 이리도 많은가요) 되새기다 보면 분노하는 나에서 금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제 나의 잠은 후회와 걱정의 시간이 아니라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1/94/cover150/k212130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1946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으로 읽는 독서 -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20002</link><pubDate>Wed, 29 Jul 2026 21: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20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205&TPaperId=17420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3/1/coveroff/k112130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0205&TPaperId=17420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a><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송근아 옮김 / CRETA(크레타)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송근아(옮긴이) CRETA 2026-07<br><br>네 목소리를 들을 때 나는 누워서 들어. 그래야 네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야.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고 날아다닐 수 있는 거야. 네 목소리는 들을수록 새롭기만 해. 그건 영원한 영혼의 모음이야.<br>아, 이토록 네가 나를 흔들고 있는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건 네 영혼이 너무도 아름답고 착하고 조금은 슬프기 때문일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샘물이 고여 있어서 그렇듯이.<br>네 소중한 장미와 고삐가 없는 양에게 안부를 전해다오. <br>너는 항시 나와 함께 있다.<br>법정 스님, 무소유, 영혼의 모음, 1971<br>어린 왕자는 수차례 읽었지만 매번 읽을 때마다 다르게 와닿습니다. 바로 ‘영혼의 모음‘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다음에 이 이야기가 나오겠지 하고 짐작하니 두번, 세번 읽을 때는 더욱 술술 넘어갑니다. 언젠가 한번 마음먹고 필사를 해봐야지 했지만 전편 필사는 쉽지 않습니다. 고민만 하던 차에 나타난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입니다. <br><br>이 책의 장점은 필사, 손으로 읽는 것입니다. 하루 10페이지를 쓰기가 힘듭니다. 3페이지만 쓰면 팔이 아픕니다. 그럼 천천히 쓰면 될텐데 괜히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한페이지만 더 써볼까 하고 쓰다가 아이고 손목이야 하고 멈춥니다. 오전에 하다가 멈추고 조금 손이 풀리면 오후에 또 펼쳐봅니다. 내용이 궁금하면 그냥 읽으면 될 것인데, 몇장 읽다가 오른편에 빈칸이 보이면 그래. 써야겠다 하고 또 몇페이지 적어봅니다. 읽다가 뒤로 돌아가서 적는 되새김 작업입니다. <br><br>현대 사회는 뭐든지 빨라졌습니다. 영화 두시간이 버거워 5분 요약, 10분 요약이 나옵니다. 300페이지 책이 힘들면 얼마든지 요약판, 핵심정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 흐름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필사입니다. 눈으로 읽으면 한페이지는 30초면 넘어갑니다. 그러나 손끝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가는 필사는 마치 중세의 수도사같은 느낌을 주면서 사각거리는 펜소리에 어딘가의 세계를 엿보는 기분도 듭니다. <br>글자를 눈으로 확인하고 머리로 음미하며, 다시 손으로 적어보는 완만한 과정으로 평화와 여유가 찾아옵니다. 이런 기분은 ‘어린 왕자‘가 아니면 어렵겠습니다. <br>예전에 소설의 긴박한 부분을 필사했을 때는 괜히 마음도 급박해지고 그래서 어떻게 된다는 거지. 하고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편 필사는 모든 내용이 있으니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점등인이 나오던가, 주정뱅이는? 뱀을 만나나 아니 찾아보나, 여우는 언제 길들이지. 머리로는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손은 느긋합니다. 아무래도 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br><br>몇페이지 마다 펼쳐지는 ‘사유의 시간‘이 있습니다. 계속 쓰다가 잠시 멈추기에 좋습니다. 이런 질문들은 필사의 흐름을 깨뜨리지 않고 오히려 필사작업을 돕습니다. 매일 적다 보니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br>1. 어린 왕자의 말과 동작을 따라가며 펜을 움직입니다. (이 친구는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합니다. 읽을 때는 몰랐는데 적어보니 확실합니다) <br>2. 마음을 두드리는 질문을 만나면 잠시 멈추어 섭니다. (가끔 왕자가 어른처럼 생각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착한 것은 아니고 그저 순진무구한 거지. 그게 아이인거야 하고 놀랍니다) <br> 3. 떠오르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내면을 가만히 응시합니다. (읽을 때는 그저 흥미로운 만남들이네 생각했지만 적어보면 이들의 면면이 와닿으면서 괜한 반성을 하게 됩니다) <br><br>손으로 직접 쓰는 필사작업은 감각을 깨우고 마음의 근육을 다스리고 단단하게 해주는 치유의 시간입니다. 단 한페이지를 쓰고 나면 자세도 바로서고 시간을 소중히 보낸 듯한 기분으로 든든해집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3/1/cover150/k112130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3014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이해한다 - [나를 이해하는 기술 -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길잡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17235</link><pubDate>Tue, 28 Jul 2026 17: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172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696&TPaperId=174172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33/coveroff/k3121305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696&TPaperId=174172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이해하는 기술 -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길잡이</a><br/>미하엘 보르트 지음, 나종석 옮김 / 북캠퍼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나를 이해하는 기술 <br>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길잡이<br>미하엘 보르트, 나종석(옮긴이) 북캠퍼스 2026-07<br><br>나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냥 생각한다고 아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br>1 우리의 삶에 대해 사색한다<br>2 감정은 삶과 연결되니 감정 밖에서 관찰한다<br>3 삶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살핀다.<br>4 정서적 관계를 알아본다.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한다. <br>5 실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br>거기에 사랑, 우정, 활동, 실패, 상처에서 고통과 죽음으로 넘어갑니다. 생각하는 수준이 다릅니다. 철학자이자 신부님인 저자 미하엘 보르트의 ‘나를 이해하는 기술‘입니다. 한문장 한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문장들이 압축적으로 쓰여있습니다. 어려운데 재미있습니다. 이런 분야도 있군요. 어렵게만 쓴 책들은 끝까지 어렵기만 한데 이 책은 어렵다가 아아! 번쩍이는 가르침이 나옵니다. <br><br>1장 자기 자신에 대해 태도 취하기<br>우리의 지난 시간 속에는 수많은 선택과 후회, 기쁨과 상처가 얽혀 있습니다. 이 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재의 정체성과 미래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태도를 정해야 합니다. 생각과 감정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분노를 느끼거나, 특정 상황에서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순간 분노의 느낌, 불안의 뿌리를 묻습니다. 태도를 정하면 감정의 관찰자가 됩니다. <br><br>2장 자기결정<br>자기결정은 단순히 마음대로 하겠다가 아닙니다. 진정한 자기결정은 자기지각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고,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를 인식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은 하나의 사건을 두고도 판단, 본능적 욕구, 두려움, 기대가 뒤엉켜서 거대하게 커져만 갑니다. 타인의 요구와 나의 내면을 분리해야 한다. (관찰자가 되는 겁니다) <br><br>3장 삶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br>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입니다. 가치는 발견해야 합니다. 저절로 나오지 않습니다. 가치는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br>1 목적을 위한 수단이다 ; 통증에 쓰는 진통제같은 경우<br>2 수단 자체가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 ;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br>3 수단과 목적이 연관된다 ; 멋진 휴가, 생계유지를 위한 수단 (+ 우정) <br>89-90p, 수단과 목적에 관하여 <br>가치의 발견은 쉽지 않습니다. 가치가 때로 우리를 속이기도 합니다. 돈, 명예, 권력, 타인의 인정 등은 언뜻 보기에 절대적 가치처럼 보이지만, 획득한 이후에 공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수단에 불과한 가치를 목적으로 착각했거나, 허영과 두려움이 만들어낸 거짓 가치일 수 있습니다. <br><br>4장 감정<br>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연습이 있습니다. 매일 저녁 하루 동안 기뻤거나 감사했던 일 3가지를 기록해봅니다. 이거 좋습니다. 책을 처음 읽은 날 시작했는데, 하루가 깔끔하게 정리되면서 나의 존재의미가 생겨납니다. 내가 고마워한 일을 생각하는데 그것이 내가 없이는 안되는 일이니 가치가 쑥쑥 자라납니다. 가치와 감정을 계속 생각하면 어설픈 화와 분노보다 자신의 생각이 객관화됩니다. <br><br>5장 행복한, 좋은, 의미 있는 삶과 성공한 삶<br>신을 믿는 것은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 <br>152p, 비트겐슈타인, 1916.7.8<br>비트겐슈타인이 참 옛날 사람이었네요. 글보다 시대에 놀랍니다. 행복, 좋은,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합니다. 쾌락, 만족의 행복은 표면적인 것이고, 진정한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역시 신부님다운 감동적인 말입니다. <br>성공적인 삶은 성취, 명예에 있지 않습니다. (복잡하게 이야기하지만) 잠재력을 일으키고, 삶 속에서 내면의 정체성을 지켜내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완성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내가 원하는 ‘좋은 삶‘과 ‘의미‘를 생각합니다. <br><br>6장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br>사실 5장까지 태도, 결정, 인생, 감정, 성공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마무리였는데 무슨 추가되는 이야기가 있을까 헀는데 있습니다. 바로 우정과 사랑입니다. <br>인간은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타인과 얽혀 살아갑니다. 관계 속에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선생은 우정을 3가지로 나눴습니다. 쾌락, 유용성, 상호적으로 좋은 사람들 사이의 우정입니다. <br>우정과 사랑은 고독과 연결 사이에 있습니다. <br><br>7장 효과적으로 활동하기<br>먹고 살려면 일을 해야 합니다. 임금 문제가 중요하죠. 일은 긴장감과 수고로움이 들어갑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주어진 역할극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왜 이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역할이 내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합니다. <br><br>8장 심연으로부터<br>고통, 화해, 죽음의 심연은 점점 다가옵니다. (그런 생각 별로 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점점 가까워집니다) 피할 수 없는 어두운 면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오만함에서 건져내어 겸손하게 만듭니다. 죽음은 종말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밀도있게 압박합니다. 고통과 죽음의 심연을 보면 인간의 내면에서 영성이 생겨납니다. 선문답같은 깊이입니다. <br><br>이 책으로 인간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SNS를 열심히 보고 있나, 나의 인간관계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을 숙고하게 합니다. 나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는 부분들이 사실은 사회에서 혹은 타인의 결정으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는건 아닌지도 들어있습니다. <br>책에서 생각과 감정을 한 걸음 물러서서 관찰하는 법을 배웁니다. 갑자기 드는 감정과 불안도 관찰하면 달리 보입니다. 내면의 생각이 보다 단단하게 굳어집니다. 공허함은 더 열심히 살지 않아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방향을 상실했을 때 옵니다(라고 합니다) 성취와 성공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추고 방향을 점검하고 자기 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33/cover150/k3121305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331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뇌를 바꿔야 합니다 - [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08075</link><pubDate>Thu, 23 Jul 2026 2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08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99&TPaperId=17408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63/coveroff/8965968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399&TPaperId=17408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 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a><br/>다니엘 G. 에이멘 지음, 김성훈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br><br>뇌를 바꾸면 통증이 사라진다 <br>뇌과학이 밝혀낸 만성 통증의 진짜 원인<br>다니엘 G. 에이멘, 김성훈 (옮긴이) 흐름출판 2026-07<br><br>우리는 왜 아픈가로 시작해서 통증을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론과 실행. 두단계입니다. 간단하면서 명쾌합니다. <br><br>1. 원인: 통증은 몸만의 문제가 아니다<br>통증이 있으면 아픈 부위만 치료하지만 만성 통증은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뇌과학은 통증이 손상의 결과가 아니고 뇌가 해석하고 생성하는 신호라고 합니다. 통증은 몸의 자극만이 아니라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 불안 등에서도 옵니다. 몸의 이상을 알리는 경보 체계인 통증이 지속되면 다 나은 후에도 뇌의 통증 신호는 계속 됩니다. <br><br>2. 구조: 통증을 키우는 4가지 요인<br>통증이 계속 되는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의 원인만이 아닌 겁니다.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요인입니다. 뇌 혈류 감소, 염증, 외상, 독소 등의 위험 요인이 통증 민감도를 높입니다. 트라우마, 과거의 상처, 스트레스는 신경을 긴장 상태로 만듭니다. 외로움, 고립 등은 통증처럼 뇌 부위를 자극하여 아픔을 일으킵니다. 삶의 목적 결여와 절망감은 통증에 대한 저항력을 낮춥니다. 알고 처리해야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br><br>만성 스트레스와 정신적 외상은 뇌만 망가뜨리지 않는다. 몸 전체도 함께 망가뜨린다. 아동기 부정적 경험은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의 발달을 방해해 지속적인 염증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만성 염증은 심혈관 질환에서 자가 면역 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병에 기여하기 때문에 아동기 부정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신체적 통증을 더 악화시킨다.<br>128p, <br><br>3. 생각: 통증을 바꾸는 사고<br>뇌는 사용자의 생각에 따라 구조가 바뀝니다. MRI 검사는 구조만 보여줄 뿐이고, 뇌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신호를 보내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뇌에 위협 신호를 보내 통증을 지속합니다. 우리의 뇌는 생존을 위해 위험과 부정적인 요소에 반응하게금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언어와 사고 패턴을 교정하면 뇌를 재설계할 수 있습니다. <br><br>4. 기억: 몸이 붙잡고 있는 것<br>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반복되는 것은 뇌가 굳어진 기억 회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는 과거의 통증 경험을 기억하고 저장하여, 작은 자극에도 과거의 통증을 재현해 냅니다. 정서적 응어리나 억압된 감정은 물질화되어 근육 긴장, 혈류 장애, 신경 과민으로 변화합니다. 이역시 치료하여 뇌에 입력된 통증 기억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br><br>5. 습관: 작은 행동이 뇌를 바꾼다<br>습관은 뇌의 구조에 깊숙이 뿌리 내리고 있다. 뇌는 패턴을 찾아다니는 기관이라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처리 과정을 효율화할 방법을 끝없이 모색하는데, 한마디로 게으르기 때문이다. 어떤 행동을 반복하면, 뇌는 그 일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이것이 습관이 강력한 이유다. 뇌는 자동화로 에너지를 아껴 더 복잡한 일에 쓰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자동화는 양날의 검이다. 좋은 습관은 더 건강하고 충만한 삶으로 이끌지만, 나쁜 습관은 우리를 통증, 스트레스, 부정적 감정의 굴레에 가둘 수 있다.<br>305p, <br>일상의 습관들이 뇌의 환경을 결정하고 통증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뇌를 살리는 11가지 습관법이 제시됩니다. (앗. 이것만 해도 책값을 뽑겠습니다) 수면 개선, 운동, 호흡법, 스트레스 관리 등입니다. 뇌는 변화하는 ‘신경가소성’이 있으니 오늘부터 시작하는 긍정적인 습관이 통증 회로를 약화시키고 치유 회로를 강화합니다. <br><br>6. 희망: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뇌의 힘<br>희망은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연습하여 습득할 수 있는 뇌의 기술입니다. 희망적인 태도를 취하면 뇌의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명확한 목표 설정, 작은 성공 경험의 축적, 긍정적 구조화로 희망의 스위치를 켤 수 있습니다. 번쩍번쩍! <br><br>7. 식사: 음식이 통증을 결정한다<br>먹는 것이 우리 몸을 만듭니다. 매일 먹는 음식은 뇌에 영향을 미치며 염증 수치와 통증 신호를 결정짓습니다. <br>정제당, 가공식품, 트랜스지방 등은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통증 회로를 자극합니다. <br>채소, 지방산, 단백질의 식단은 염증을 줄이고 뇌 세포를 보호합니다. 추가로 간헐적 단식을 하면 먹지 않는 시간 동안 뇌의 노폐물이 청소되고 통증 유발 물질이 감소합니다. <br><br>8. 자극: 빛과 전기로 되돌리는 통증 회로<br>습관, 희망, 식사만으로 충분하지 않지요. 우리 몸은 뭔가 치료행위가 들어가줘야 만족합니다. 뇌과학의 연구로 빛, 전기, 자기장 치료가 있습니다. 특정 파장 광선을 활용하는 빛 치료는 한번 해보고 싶은데 어디 가야할까요. <br><br>만성 통증이 있으면 병원을 전전하며 숱한 검사를 받습니다. 평균치를 측정하는 검사는 몸은 아픈데 평균값 내에 있으니 이상없다고만 합니다. 통증의 원인은 내 안에 있습니다. 아픈 통증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고 그 안에 신호를 주는 뇌가 있습니다. 뇌의 잘못 작동하는 경로를 조정해야 합니다. <br>뇌에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정렬하는 신경가소성이 있습니다. 강화, 가지치기, 재조직, 세포 생성의 기능입니다. 뇌와 협력하기 위해 생각을 전환하고, 뇌를 활성화하고 습관, 식사, 자극 치료법을 하면 됩니다.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전부 해봐야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63/cover150/8965968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630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중한 1시간은 아침이 밀도있다 - [원 아워 - 인생을 바꾸는 아침 1시간의 기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05617</link><pubDate>Wed, 22 Jul 2026 1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405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04&TPaperId=17405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21/coveroff/k8621307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04&TPaperId=17405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원 아워 - 인생을 바꾸는 아침 1시간의 기적</a><br/>이노우에 고지 지음, 한세희 옮김 / 올댓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원 아워 ; 인생을 바꾸는 아침 1시간의 기적<br>이노우에 고지, 한세희(옮긴이) 올댓북스 2026-07<br><br>무려 3만명이 체험한 4스텝 시작법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연구소!의 대표인 저자는 아침 독서회로 3만 명을 가르쳤고, 천 명이 넘게 일찍 일어나는 체질로 바꿨다고 합니다. 어쩐지 책을 읽던 중에 상당히 세밀하게 들어갑니다. <br>시작부터 11페이지의 그림과 함께 일찍 일어나는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이건 또 색다릅니다. 그림으로 보니 웬지 그 세계로 들어가야 할 것같습니다. <br>1부는 일어나는 이유와 시작으로 2장이 들어있고, 2부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5장이 있습니다. <br><br>1 ‘내 시간’으로 살 것인가, ‘남의 시간’으로 살 것인가?<br>우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맞습니다. 웹소설 전회 무료가 떠도 600화를 하루에 못봅니다. 12시가 가까워지면 이건 읽는 건지 그저 넘기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 <br>시작에 시급 10만원과 시간 1시간을 택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것 참 적절하네요. 하루 80만원과 8시간을 택하라면 80만원을 택할 것같은데, 10만원과 1시간은 1시간을 택하겠습니다. 그렇게 소중한 시간으로 공부를 하면 나중에 시급이 5배, 10배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br>그렇게 소중한 가치있는 시간을 어떻게 만들까요. 간단합니다. 아침 1시간을 마련합니다. 나만의 홀로 있는 시간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확보하는 1시간은 순수하게 나만의 시간이 됩니다. 딱 한번만 해보면 1시간의 밀도가 다릅니다. <br><br>2 성공의 ‘동그라미‘로 하루를 시작하자<br>사람이 변할 수 있는 3가지는 시간배분, 가는 장소, 사귀는 사람입니다.(오마에 켄이치) 이것 모두 ‘일찍 일어나기‘로 실현합니다. 일단 일찍 일어나는 것에 집중합니다. 일어나서 이불 정돈, 아침식사, 청소, 쓰레기 정리의 순서로 체크리스트를 표시합니다. 매일 성공의 동그라미를 그려넣습니다. 그럼 자신감이 생기고 행동의 선택지가 늘어납니다. 동그라미가 누적될수록 중심이 단단해집니다. <br><br>3 아침의 ‘나만의 시간’에 무엇을 할까?<br>아침 1시간은 참 엄청난 시간입니다. 해보니 저녁에는 1시간에 책 한권을 못읽는데 아침에는 거뜬하게 읽힙니다. 왜 그럴까요. 아무도 방해하지 않으니 그렇습니다. (그럼 더 일찍 일어나면 나의 새벽 3시간은 어제 저녁의 6시간이려나요) <br>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무엇을 할지 적어야 합니다. 목적형이라면 구체적인 수치를 설정하여 목표 달성을 하고, 생활형이라면 생각을 정리하거나 치유, 힐링에 집중합니다. 도전 스텝으로 자신의 성향을 생각하고 핵심 과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해 봅니다.<br><br>4: ‘시간표’를 만들어 생각하기<br>나의 행동을 낭비, 소비, 투자로 나눠봅니다. <br>낭비는 SNS를 멍하니 보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무한스크롤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습니다) <br>소비는 돈이나 시간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어느 시간에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br>투자는 돈, 시간을 가치있는 곳에 상요합니다. 회복, 힐링에 쓰고, 공부, 독서, 취미까지도 투자입니다. 인간관계도 투자입니다. <br>저녁에 누으면 언제 하루가 다 갔지 하고 놀라곤 하는데 ‘시간표‘를 만들어보면 삶의 어수선함에 구조와 질서가 부여됩니다. 시간표를 짤 때 절대 수면 시간을 줄이면 안됩니다. 도전 스텝으로 외출, 취침, 귀가의 시간을 정하면 하루가 보입니다. <br><br>5 ‘나와의 약속’을 하고 한 달 치 스케줄 짜보기<br>하루 단위의 시간표를 완성하면 이제 한 달 단위의 스켸줄을 설계합니다. 제한된 공간 안에 조각들을 배치하는 퍼즐 맞추기 놀이입니다. 주어진 한 달이라는 시간 위에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들을 배치합니다. <br>이거 괜찮습니다. 무작정 저역에는 독서해야지 보다 구체적인 시간과 페이지를 설정하면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낭비의 무한스크롤로...)<br>한달 계획을 세웠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리스트‘도 만들어 봅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 사람 등을 50개 이상 적어봅니다. (앗, 이거 어렵습니다. 방밖으로 나가면 힘든데...) <br><br>6 정기적으로 ‘나와 면담‘하기<br>계획을 짜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나와의 면담‘이 필요합니다. 하루 단위로 자기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합니다. <br>주 단위로 시간표를 재검토합니다. (이것도 괜찮습니다. 복습하는 기분도 들고 성취와 미완성을 확인합니다) <br>한달 시간표를 검토할 때는 취미, 일, 돈, 건강, 가족, 학습, 사회공헌, 인간관계의 라이프휠 영역에서 목표를 설정합니다. <br><br>사용한 시간을 적어보면 매달려가는 노예의 시간에서 통제하는 주인이 됩니다. 알람 소리에 일어나서 직장에 시달리고 겨우 퇴근하여 SNS를 보는 판에 박힌 하루였는데, ‘아침 1시간‘으로 세상이 바뀝니다. 첫 1시간을 내가 시작하고 무엇을 할지 정하는 시간이 됩니다. 뭐든지 할 수 있는 인생이 시작됩니다. 일단 일찍 일어나면 정신이 번쩍 들고 중심이 잡힙니다. <br>수면 시간을 줄이지 않으면서 유지하는 법, 계절별로 시간표를 다르게 하는 유연성, 계획이 무너졌을 때 빠르게 일상으로 복기할 수 있는 회복 전략 등이 실용적인 팁으로 들어있습니다. <br>(읽으면서 4단계가 뭘까 헀더니 중간 나오는 칼럼 도전 스텝이 4단계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6/21/cover150/k8621307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6218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4분운동 - [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 - 나이 들수록 근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95661</link><pubDate>Thu, 16 Jul 2026 19: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956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190&TPaperId=173956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3/coveroff/k84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190&TPaperId=173956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 - 나이 들수록 근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a><br/>이상대 지음 / 북스고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 <br>나이 들수록 근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br>이상대 (지은이) 북스고 2026-06<br><br>중년이 되면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아, 소년, 청년, 어느 시기에도 운동을 안했는데 왜 해야 할까요.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거지요. 바닥에서 잠들면 아침에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침대에서 깨어나면 어딘가 짚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건 중년이 아니라 노년의 모습인데요) 그런데 잠들기 전에 조금이나마 움직이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달라집니다. 그렇게 운동을 해야한다는 집착과 강박이 들지만 런닝화를 신고 밖에 나가면 어두우면 미세먼지, 밝으면 눈부심이 방해되어 몇분 걷다가 들어옵니다. 집에서 실내자전거를 하면 친구들이 ‘왜 멀쩡한 자전거를 놔두고 실내에서 먼지나게 그 짓을 하냐‘고 구박합니다. <br>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민만 하고 있을 때 만난 ‘중년을 살리는 하루 4분 운동‘입니다. 4분입니다. 하루 24시간. 하루의 1/360만 사용하면 됩니다. 당연히 끌리는 책입니다. <br><br>1 무너지는 중년의 몸, 더 늦기 전에 진실을 마주할 때<br>45세 이후에 무너지는 3가지가 있습니다. 근육, 호르몬, 회복입니다. <br>1년에 1% 이상 근육이 빠집니다. 70대가 되면 젊은 시절 대비 절반만 남습니다. <br>호르몬이 바뀝니다. 피곤, 의욕저하, 수면불쾌로 뱃살만 늘어납니다. <br>회복이 느려진다. 얼마전 치과에 가서 이빨을 뽑았는데 진통제를 일주일간 복용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 젊은 아이 교정한다고 이빨을 두개나 뽑았는데 진통제를 처방안합니다. 젊음은 진통제도 필요없습니다. <br>의지력은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유한한 자원이라고 합니다. 일과시간 내내 의지력을 발휘했으니 퇴근후에는 고갈되어 운동을 나갈 수가 없는 겁니다. 거기에 즉각적인 쾌락을 주는 스마트폰 때문에 더욱 운동할 수가 없습니다. <br><br>2 거창한 각오 대신 하루 4분으로 바뀌는 내일<br>겨우 4분입니다. 얼마 안되는 시간입니다. 아침 기상 직후에 하라고 합니다. (내 소중한 아침시간을...) 요즘은 늙어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그나마 다행이죠. <br>4분운동이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도 있습니다. 4분은 뇌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할 시간이며 의지력이 가득한 아침이 좋습니다. 저는 사실 점심이나 저녁에도 해봤는데 저자 말대로 아침이 제일 효과가 좋은듯합니다. <br>중년의 건강은 허벅지보다 엉덩이이랍니다. 허벅지는 그래도 쓰는 근육이고 엉덩이 근육이 무너지면 척추와 무릎이 모든 하중을 짊어지게 되므로 먼저 손봐야합니다. <br>4분이라 우습게 봤지만 바로 1주차 한 발서기 만세에서 깜짝 놀랍니다. 30초가 왜이리 긴가요. 그래도 4분은 합니다. <br>한 가지 동작만 계속 하는 것이 아니라 1, 2, 3, 4주차의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동작들이 기초 중심 잡기와 하체 자극, 심폐 지구력 자극, 혈액 순환과 상하 연동, 수축과 회전하여 균형과 사슬의 결합입니다. <br><br>3 아프지 않고 자신감 있게 나이 드는 비밀<br>이렇게 세심하게 4분운동을 가르쳐주는데도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합니다. 뜨금! 뭐 저는 7가지에서 서너개밖에 해당안됩니다. 4분 운동, 그것도 일주일에 한번으로 시작해서 매일 하는 것으로, 잘하면 1일 2회 하는 식으로 가는 것으로 목표삼으라고 합니다. <br>4분 운동의 효과를 위해 일상의 작은 습관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닝커피는 기상 후 1~2시간 뒤로 시간을 조정하고, 수면 부족은 운동 의지를 꺾으니 잠자리를 정비합니다. 식단도 참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마일리지‘를 쌓는 긍정적 보상을 적용합니다. <br><br>운동은 최소 1시간은 해야 한다, 운동 장비부터 갖춰야 한다, 헬스장을 등록하고 시작한다는 강박이 필요없습니다. 어디서든 4분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작이 남들이 보면 안되는 것들이라 남몰래 해야합니다) 매번 작심삼일로 포기하던 운동포기자 중년들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줍니다. <br>중년이 넘어가면 모든 신체 구조가 변화합니다. 그러니 고강도 운동이나 젊은이의 운동법을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관절을 망가뜨리고 통증이 가중됩니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코어 강화법, 관절을 보호하고 엉덩이 근육 중심의 자극법, 순환을 돕는 펌프 운동으로 부상 위험 없이 효과만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제 거창한 운동은 끝났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3/cover150/k84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833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구의 탓? - [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94585</link><pubDate>Thu, 16 Jul 2026 08: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945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63&TPaperId=173945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1/coveroff/k262130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63&TPaperId=173945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a><br/>남상훈 지음 / 북캠퍼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br>남상훈(지은이) 북캠퍼스 2026-06<br><br>237페이지의 얇은 책에 상당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리 ‘탓‘을 하는거야. 생각했지만, 3분지1도 안되어 이건 내 이야기로구나 반성하게 됩니다. <br><br>1 인간은 왜 탓하는가<br>탓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일까요? ‘모든 현상 뒤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으리라 믿고 나름 그 원인을 찾아 탓을 돌린다‘고 합니다. 그렇죠. 탓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탓하는 마음에 2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br>1 모든 현상에는 인과관게가 있다<br>2 그 인과관계를 내가 알고 있다. <br>23p, 우리는 왜 그렇게 탓할까.<br>인과와 원인을 모르면 아예 미스터리, 기적으로 메웁니다. 이제 종교의 영역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탓을 하겠죠) <br><br>2 한국인의 탓, K탓<br>한국의 탓과 차별은 상당히 심각합니다. 편견가득, 차별주의의 악순환이 넘쳐흐릅니다. 이런 ‘이질적 문화가 충돌해 결국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합니다. <br><br>3 우리는 왜 원인을 찾는가―인과관계의 심리학<br><br>탓은 과거를 바꾸려는 시도가 아니다. 우리가 탓하는 이유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함이다. 이미 벌어진 일을 탓한다고 해서 과거가 바뀌지는 않는다. 다만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맞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과거의 인과관계를 짚어보는 탓은 미래를 가늠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탓을 미래로 연장하면 그것이 곧 예측이 된다. 탓이 현재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행위라면, 예언은 현재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행위다. 방향만 다를 뿐, 둘 다 인과관계라는 하나의 끈을 잡고 있다.<br>59p, 탓에서 예언으로<br>원인과 결과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인류가 살아남게 되는 학습도구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사건에 대해 ‘탓‘을 규명하니 과거를 복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려는 예언으로 이어집니다.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는 생각은 이성이 멈추고 논리적 설명이 불가능한 공백이 생기면 맹목적인 믿음과 미신이 됩니다. <br><br>4 우리는 어떻게 탓하는가―탓을 설명하는 이론들<br>탓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인 이론입니다. 프리츠 하이더는 ‘누군가의 행동을 보면 왜 그랬을까를 묻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갖는데, 이런 호기심이 탓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학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군가의 성공과 실패를 보고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찾고 싶어합니다. 명언이 등장합니다. <br><br>원인을 알면 통제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br>96p, 우리는 모두 아마추어 심리학자다<br>그러고 보면 나타나는 모든 현상에 원인과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누가 이걸 기획했냐‘고 소리치던 보스가 생각납니다. 범인을 추리하는 일은 맹목으로 갈 뿐입니다. (아... 트라우마네요) <br><br>5 잘못된 탓, 위험한 탓―탓의 오류들<br>이기적 편향이 있습니다. 성공하면 나의 덕이고 실패하면 남의 탓입니다. <br>자기불구화도 있습니다. 실망이 두려워 자신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행동입니다. 맞습니다. 대박을 내고 싶어 들어가지만 주식이 폭락하면 느닷없이 가치투자자로 돌변하죠. <br>귀인오류도 있습니다. 부하가 지각하면 사람 탓을 하고, 자신이 지각하면 외부 환경의 탓을 합니다. <br><br>6 탓의 끝에서<br>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깁니다. ‘착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벌을 받아야‘ 마땅한데 이것은 믿음입니다. ‘공정한 세상 가설‘입니다. 환상입니다. <br>비극과 불운을 마주했을 때 ‘왜 하필 나입니까?(Why me?)‘를 묻습니다. 나에게 일어난 불행에 어떤 이유나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할 질문은 ‘너라고 해서 불행이 피해 가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Why not?)˝는 전환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br><br>흥미롭게 시작했다가 무겁게 마무리됩니다. 그래도 일상에서 수도없이 벌어지는 자책과 원망에서 체념할 수 있게 합니다. 대부분은 하루에도 수차례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며 자신을 탓하거나, 내 뜻대로 안되는 타인과 환경을 원망하지요. (그런가요? 나만 그런가요) 이런 후회는 엄청난 감정적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이제 불행한 사건에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던 비난을 멈출 수 있습니다. 과거는 수정할 수가 없으니까요. <br>거기에 탓을 하는 인간들을 연구한 귀인이론, 이기적 편향, 자기불구화 등을 읽어보면 선택과 노력은 내가 통제가능하고, 운과 환경은 통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제 와서 이해하다니...) 우연을 인정하고 왜곡된 편향을 걷어내보면 과거의 후회에 매어있지 않고 미래를 향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br><br>마지막으로 놀라운 점은 171개의 주석의 상당수가 신문 기사입니다. 저자 남상훈 선생은 신문을 읽어도 허투루 읽지 않고 글을 쓰는 자료로 모아두나 봅니다. 배울 점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1/cover150/k262130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613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철학을 결정짓는 열가지 단어 - [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 - 단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91796</link><pubDate>Tue, 14 Jul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91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9147&TPaperId=17391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6/coveroff/k5221391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9147&TPaperId=17391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 - 단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a><br/>오카모토 유이치로 지음, 곽현아 옮김 / 이든서재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지적인 삶을 위한 열 가지 철학 <br>단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br>오카모토 유이치로, 곽현아 (옮긴이) 이든서재 2026-07<br><br>지적인 삶은 쉽지 않습니다. 철학을 알아야 합니다. 철학의 10가지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생각하는 단어가 바뀌면 생각하는 세계가 다르게 보입니다. 10가지는 정의, 기술, 권력, 폭력, 자유, 노동, 소외, 국가, 종교, 전쟁입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각각의 단어들이 시작과 과거, 현재에 따라 상당히 무게감있게 달라집니다. <br><br>1 정의: 정의에는 몇 가지 정의가 있다<br>정의하면 무엇이 떠오르냐고 묻길래 마이클 샌델아닌가 헀지만, ‘악‘을 처단하고 극복하는 힘이 떠오른다‘고...<br>존 롤스의 정의는 자유 원칙과 차등 원칙입니다. 불평등에서 시작합니다. <br>칸트 : 행위 원칙이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게 한다. 절대적 도덕이 되어야 한다. <br>마이클 샌델 : 공동선으로의 정의<br>존 로크 : 국가가 계약으로 개인의 권리를 보전한다<br>라이프니츠 : 신은 정의를 행한다. <br>플라톤 : 최고의 선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br>아리스토텔레스 : 공동의 이익, 공동선을 지향한다. <br>아퀴나스 : 미덕의 실천은 정의라는 개념으로 귀결된다. <br>이건 윤리 교과서의 핵심정리인가요. 왜들 정의에 집착하는건지 (혹은 저자가 중요하다 생각하는건지도...) 이해는 안되지만 적어보니 대략 목표와 행위로 정의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br><br>2 기술: 철학자는 기술을 거부하는가<br>철학자들은 기술을 거부하지 않고 억압하고 외면했습니다. <br>계몽 시대의 기술관은 자연을 지배하고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도구로 기술을 이해합니다. <br>플라톤은 기술을 모방이나 하위 개념 보다 제작 활동으로 보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의도적 제작 기술로 해석했습니다. <br>베르나르 스티글레르는 인간은 기술를 통해 진화할 수 있었다고, 하이데거는 기술이 자연과 인간을 부품이나 자원으로 보는 위험을 경고합니다. 마르쿠제는 기술 사회가 인간을 비판력을 상실한 ‘일차원적 인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지금의 인공지능과 비슷합니다. <br><br>3 권력: 권력은 힘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br>권력은 힘과 폭력과 구별해야 합니다. <br>마키아벨리는 군주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권모술수를 쓰는 것은 정당하다, <br>데이비드 흄은 국가의 권력이 관습과 실용성에 의해 유지된다, <br>베버는 권력을 정당한 지배 형태로 분류하며 전통적, 카리스마적, 합리적 지배로 분류합니다. <br>미셸 푸코는 권력론의 혁명을 일으켰는데, 반론도 많습니다. <br>거기에 현대에 들어와 기술이 권력을 대신하고 있답니다. 도대체 권력은 뭔가?<br><br>4 폭력: 폭력은 언제나 나쁜가<br>아렌트는 권력, 힘, 강제력, 권위, 폭력을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면 강제력이요, 파괴하면 폭력입니다. 폭력의 정당성과 실체는 어려운 철학적 문제였습니다. <br>조르주 소렐은 혁명적 폭력이 사회의 도덕적 재생을 이끈다, 발터 벤야민은 폭력을 ‘법을 정립하는 폭력‘과 기존의 법을 ‘유지하는 폭력‘으로 나누자, 자크 데리다는 법에는 정당성을 입증할 수 없는 ‘원초적 폭력‘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br><br>5 자유: 자유는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br>이것도 재미있습니다. 영미파는 ‘자유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독일파는 ‘규칙을 따르는 행동이 자유‘라고 합니다. <br>이사야 벌린, 에리히 프롬, 존 스튜어트 밀, 칸트 선생까지... 자유를 어렵게만 만듭니다. 결국 광차 문제가 등장합니다. (샌델이 만든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1967년 영국 필리파 풋이 논문에서 처음 제시한 문제입니다. <br><br>6 노동: 노동은 좋은 것일까?<br>고대 사회에는 노예가 있어서 노동을 담당했습니다. 그래도 노동은 가치있는 풍요로운 행위로 보았습니다. <br><br>너는 일을 기쁨으로 여기고 올바르게 수행하도록 하라. 적절 한 시기에 수확하여 너의 곳간이 가득 차게 하라. 사람들은 노동을 통해 양 떼를 늘리고 풍요로워진다. 그리고 일하는 자들은 더 사랑받게 될 것이다<br>188p, 헤시오도스, ‘일과 날‘<br>(톨스토이 소설의 주인공으로만 알고 있는) 이반 일리치는 오스트리아 철학자입니다. 그림지 노동은 잘 드러나지 않는 비가시적 노동이라는 멋진 말을 합니다. <br><br>7 소외: 소외는 극복될 수 있는가<br>20세기 초까지 별 관심이 없던 단어였는데, 헤겔이 끄집어냅니다. ‘정신은 자신을 타자로, 자신의 대상으로 세우며, 동시에 타자성을 폐기하는 운동‘이라는 굉장한 문장을 적었습니다. 그것도 ‘정신현상학‘의 서문에...<br>더 나아가 소외는 원시, 분열, 회복 상태로 3단계 전개됩니다. <br><br>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국가, 종교, 전쟁이 남았습니다. <br>8 국가: 국가에 대한 다양한 이해<br>9 종교: 종교는 왜 사라지지 않는가<br>10 전쟁: 철학자는 전쟁을 부정하지 않았다?<br><br>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철학자들을 소환하여 다각도로 생각하게 만드는 철학책입니다. 누구 하나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없이 이 사람이 이랬어, 저 사람은 저랬어. 이야기를 듣다 보면 불쑥 내 생각은 뭔가? 나는 누구의 편인가, 모두가 정답인가, 모두 거짓인가, 아니 이게 이렇게 중요한 문제였나, 나는 무엇을 읽고 있는건가 하는 다양한 세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br>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10개의 철학적 핵심 단어입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보면 모호한 개념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을 읽다보면 문해력과 전달력이 향상됩니다. 향상될 것같습니다. 이제 생각을 글로 쓰거나 타인에게 설명할 때도 흐리멍텅하게 하지 않고 정확한 언어를 골라야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6/cover150/k5221391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067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명의 위대한 거인들 - [거인처럼 생각하라 - 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10가지 생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9947</link><pubDate>Mon, 13 Jul 2026 2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99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591&TPaperId=173899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30/coveroff/k2221305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0591&TPaperId=173899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인처럼 생각하라 - 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10가지 생각법</a><br/>피터 홀린스 지음, 서애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거인처럼 생각하라 <br>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10가지 생각법<br>피터 홀린스, 서애경(옮긴이) 비즈니스북스 2026-07<br><br>서너명의 거인 정도가 아니라 무려 10명의 거인이 등장합니다. 읽고 나면 그들의 위대함과 성취에 감동받고 벌떡 일어서게 됩니다. <br><br>1.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라 _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br><br>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br>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용기를, <br>그 둘의 차이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br>18p, 스토아 격언<br>나는 명상록(자성록)을 읽었는데 왜 이 말을 못봤을까 좌절했는데... 스토아 철학의 격언이라고 합니다. <br>자신의 생각, 태도, 선택은 통제 가능한 것입니다. 타인의 행동, 환경, 결과는 통제 불가능한 것이니 분별해야 합니다. <br><br>2. 유레카 순간을 위해 세상으로 뛰어들어라 _ 아르키메데스<br>아르키메데스는 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통찰력이 폭발하는 철학자입니다. 끝없는 호기심과 집요한 몰입이 일상에서 펼쳐질 때 일어나는 기적, 유레카입니다. 이론에만 있지 않고 현장으로 뛰어들어 행동하는 멋진 사람이죠. <br><br>3. 단 하나의 우선순위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라 _ 미켈란젤로<br>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와 다비드상을 남긴 미켈란젤로는 천재라기 보다 집념의 인간입니다. 작업에 몰두한 나머지 옷과 장화를 벗지도 않은 채 잠자리에 들고 작업실을 신성한 성소처럼 수호했습니다. 딴짓을 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그럴 수가?)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무서운 거인입니다. <br><br>4. 눈앞의 진실을 직시하라 _ 히포크라테스<br>창조와 혁신을 원한다면 모든 전제를 의심하라. <br>증거와 사실에 집중하라. (신비주의를 경계하라)<br>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을 파악하라. <br>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라. <br>93-95p, 히포크라테스<br>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요. 사람이 아닌거죠. 위대한 거인입니다. 질병을 신의 벌이나 주술로 보던 시대에 오직 눈앞의 사실만을 바라보는 경험적 진실을 추구합니다.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눈앞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해야 합니다. <br><br>5.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 _ 레오나르도 다빈치<br>‘보는 법을 배워라‘고 가르칩니다. 다빈치는 과학, 예술, 공학, 의학을 넘나들며 ‘보는 법’을 제대로 아는 거인입니다. 그의 사고 핵심은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탐정의 추리처럼 사물의 인과관계를 추적합니다. 개념을 먼저 그림으로 시각화하여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합니다. 남다른 거인입니다. <br><br>6. 탁월함의 덕을 습관처럼 갈고닦아라 _ 아리스토텔레스<br>아버지가 니코마코스인데, 아들도 니코마코스입니다. 어머니는 파이스티스, 딸은 피티아스. (자신은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자식은 대충 지었나요...) 그야말로 교과서적인 거인입니다. 엄청난 저술을 남겼는데 그 분량이 전체의 3분의 1이라고 합니다. 삶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철학자 탐정이며 ‘지성과 인격을 연마하며 규율 속에서 삶이라는 배움장의 장을 일궈낸다‘고 합니다. 너무 아득하군요. <br><br>7. 혁신은 우리를 태양처럼 비춘다 _ 마리 퀴리<br>혁신자, 뛰어넘는자, 도전의 과학자입니다.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자이고 다른 분야에서 두 번의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은 라듐 발견의 길에 자신을 믿고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연구 결과를 세상과 공유하여 인류 발전에 기여합니다. 타인의 회의적인 목소리와 편견을 외면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거인입니다. <br><br>8. 관찰을 뛰어넘어 이야기와 철학을 담아라 _ 헤로도토스<br>역사의 아버지입니다. 트로이 전쟁의 시작인 ‘헬레네 납치‘는 없었고 이집트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여우보다 큰 인도 개미도 기록했습니다. 역사에 이야기(Story)를 붙인 것도 헤로도토스입니다. 굉장합니다. 저도 매일 기록해야겠습니다. <br><br>9. 새로운 언어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라 _ 윌리엄 셰익스피어<br>제한된 무대 공간과 촉박한 시간이라는 제약에서 창작의 동력을 이끌어냅니다. 난해하고 장황한 책을 집필하지 않았고 ‘정교하게 설계한 농담 한마디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거인입니다. <br><br>10. 가장 창의적인 생각은 가장 즉흥적인 놀이에서 시작된다 _ 모차르트<br>얼마전 모차릍츠의 편지에서 계속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천재는 다릅니다. 7살에 순회 연주를 다니고, 17세에 대단한 작곡을 합니다. 35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800여 점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br><br>이 책, 피터 홀린스의 ‘거인처럼 생각하라‘는 단순한 위인전이 아닙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취를 이룬 거인들의 생각구조를 분석하여 지금 당장 인생에,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고의 프레임입니다. <br>천재들은 우리와 다르니 체념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독특한 생각과 태도‘를 밝혀줍니다. 아우렐리우스의 통제력, 히포크라테스의 경험주의, 미켈란젤로의 몰입 등은 누구나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강력한 멘탈 모델입니다.<br>10명의 치열한 인생을 읽고 냐니 지금 마시는 커피 한잔이 소중해집니다. 그러면서 지금 이 복잡한 상황에 아우렐리우스라면 어떻게 바라보았을까?, 다빈치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연결했을까? 같은 거인들의 시각이 얼핏 보입니다. 그렇게 10가지 생각의 무기가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8/30/cover150/k2221305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8309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정을 알아야한다 - [감정 설계자 - '갖고 싶다'는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8947</link><pubDate>Mon, 13 Jul 2026 0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89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74&TPaperId=173889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off/k9021301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174&TPaperId=173889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정 설계자 - '갖고 싶다'는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a><br/>이동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감정 설계자 <br>‘갖고 싶다‘는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br>이동철 (지은이) 쌤앤파커스 2026-07-01<br><br>감정을 자극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브랜드를 성공시키는 방법을 6단계(PHASE)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책 한권에 무슨 정보를 이리 많이 넣었나 놀라게 됩니다. <br><br>1. 감정을 선택하라 (SELECTION)<br>제품의 스펙이나 기능은 다음 문제입니다. 고객에게 어떤 감정을 선물할 것인가! 이것이 먼저입니다. 소비자는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이 제공하는 감정적 경험을 구매합니다. 고객에게 불안, 공포의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하면 하수입니다. 성취감, 자부심, 충만함의 긍정적인 성공 감정을 줘야 합니다. <br>아파트 법칙과 태양계 법칙이 있습니다. (끄덕끄덕...) <br><br>2. 감정을 보이게 하라 (EXPRESSION)<br>하지만 감정은 추상적이고 개인적인 내면입니다. 시각, 청각, 서사의 형태로 보여주고 구체화하는 공감각적 표현 전략을 만들어야 합니다. <br>감정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낍니다.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최초의 1시간, 혹은 아주 짧은 순간에 강력한 감정적 스파크를 일으켜야 합니다. 정보에 감정의 옷을 입혀 따뜻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로 전달해야 합니다.<br> 브랜드 로고를 가려도 분위기, 색감, 말투로 브랜드를 알아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사 구조에 고객을 동참시키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합니다.<br><br>3. 감정을 끌어당겨라 (ATTRACTION)<br>고객은 어떤 브랜드에 먼저 끌리는가, 포털이나 SNS에 키워드를 검색하는 순간은 무언가를 결핍해 하고 있거나 갈망하는 시작입니다. <br>태그(Tag) 수가 중요합니다. 브랜드를 자발적으로 태그하는 횟수는 고객이 브랜드와 얼마나 깊은 감정적 유대감을 느끼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br><br>4. 감정을 구매로 바꿔라 (CONVERSION)<br>이제는 팔아야지요. 고객이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고 끌려왔습니다. 하지만 막상 결제를 누르거나 지갑을 여는 순간 이성적인 방어기제와 망설임이 작동합니다. 고객이 구매를 주저할 때 작동하는 여러 브레이크, 두려움, 죄책감, 불안, 불신, 귀찮음을 해결해줍니다. 그러고보니 아이패드나 갤럭시를 사면 왜 그리 중얼중얼 말을 거는지 바로 그 이유였습니다. 켜는 순간 바로 쓰면 감정은 불안하지요. <br>마케터는 고객을 설득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이 이걸 살 수밖에 없는 합당한 이유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감정적 징검다리를 놓아줍니다. <br><br>5. 감정을 반복시켜라 (RETENTION)<br>단 한 번의 구매로 끝나면 비즈니스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 일회성 감정을 지속적인 ‘관계‘로 묶어두는 전략입니다. 구매 직후 후회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의식이 필요합니다. 언박싱 과정에서의 특별한 느낌, 혹은 정성스러운 편지 등은 구매 행위의 만족감을 증가시킵니다. 그것을 익숙하게 하면 안됩니다. 익숙함은 지루함을 낳습니다. 핵심 감정을 유지하면서 시즌별 변화, 한정판 콜라보 등으로 신선한 자극을 주어야 계속 관계가 유지됩니다.<br><br>6. 감정을 확장하라 (EXPANSION)<br>브랜드 확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동일한 감정적 본질이 있어야 합니다. 확장은 수직 확장(감정을 깊게), 수평 확장(감정을 다른 카테고리로), 복합 확장(수지고가 수평을 동시에)이 있습니다. <br>디즈니, 콜게이트, 빅, 샘소나이트의 사례 연구가 좋습니다. 역시 예시를 들어야 논리가 귀에 들어옵니다. <br><br>제품 하나 만들어도 금새 카피하는 힘든 세상입니다. 기술은 평준화되어 누구나 따라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사가 내 제품보다 더 싼 가격에 더 좋은 스펙의 제품을 출시하는 순간, 게임은 끝납니다. <br>이 책은 이러한 무한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감정 표현‘의 프로세스를 제안합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진짜 이유인 ‘숨은 욕망‘을 포착하는 통찰력을 길러줍니다. 더 나가서 고객이 가격 비교를 하지 않고 오직 이 브랜드여야 한다고 믿게 하는 하이엔드 브랜딩의 공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br>나의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는 심리학도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남의 감정도 파악하고 이해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150/k9021301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938</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갸 돈을 버는걸까 - [누가 AI로 진짜 돈을 버는가 - 글로벌 현장에서 분석한 AI 비즈니스 리포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5084</link><pubDate>Fri, 10 Jul 2026 2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50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9249&TPaperId=173850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54/coveroff/k44213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9249&TPaperId=173850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가 AI로 진짜 돈을 버는가 - 글로벌 현장에서 분석한 AI 비즈니스 리포트</a><br/>테크니들 지음 / 와이즈맵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누가 AI로 진짜 돈을 버는가 <br>글로벌 현장에서 분석한 AI 비즈니스 리포트<br>테크니들(지은이) 와이즈맵 2026-06<br><br>도대체 누가 AI로 돈을 버는지 참 궁금합니다. AI의 밝음과 어둠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로 나눠서 설명합니다. 당연히 유토피아가 먼저이죠. <br><br>1. AI 시대, 기업의 성장 엔진을 다시 설계하라<br>종이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고 이제 디지털 세상에서 인공지능이 관여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AI는 업무 보조 도구나 비용 절감용 툴만이 아니고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합니다. 고객의 행동 패턴, 시장의 변화, 공급망의 변수들을 AI 알고리즘을 거쳐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만듭니다. <br>사용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고도화합니다. 다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신규 유저를 유입시키고 기존 유저의 유지합니다. 인공지능 성장은 사람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학습하도록 돕습니다. <br>월마트는 더이상 검색이 필요없습니다. 현대차에는 컨베이어 벨트가 사라졌습니다. 클라르나 인공지능은 700명분의 일을 합니다. 루닛은 세포를 픽셀 단위로 분석합니다. 에스토니아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행정망에 데이터가 추가됩니다. (이것은 정말 부럽습니다. 주민센터가서 힘들게 등록할 필요가 없는거네요) <br><br>2. AI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꾸는가<br>수십명이 수십일 걸리는 문서 분석 업무를 AI는 4시간만에 처리합니다. 문서 요약이나 데어터 검색의 반복 업무는 이제 맡길 수 있습니다. AI는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기도 하지만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도움을 줍니다. <br>그래도 AI가 제공하는 통계적 확률과 논리도 편리하지만 인간의 경험, 직관, 판단도 어우러져야 합니다. <br><br>3. AI 패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br>AI의 본질을 가지지 않은 래퍼들, 재스퍼, 체그는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가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자본의 흐름은 단순한 기술에서 벗어나 ‘독점적 데이터가 있는지, 실제로 수익을 내는지, 고객이 다른 서비스로 갈아탈 수 없는지‘의 질문에 대답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br>하지만 가상공간도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전력, 열, 네트워크입니다. 연산을 위해 막대한 전기를 사용합니다. 소비된 전기는 열로 변화되어 식혀줘야 합니다. GPU가 일을 하려면 네트워크 혈관이 구축되어야 합니다. 이 곳으로 투자가 이동합니다. <br><br>4. AI는 어떤 시장과 직업을 새로 만드는가<br>기획, 개발, 디자인, 마케팅, 고객관리, 데이터 수집, 프로파일링, 계층 분석, 콘첸츠 전달, 피드백, 재무 관리까지 AI에 맡기는 1인 기업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은 필요없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래도 사업자등록증 제출하는 인간이 필요하겠죠. 이제 중요한 것은 문제의 정의와 해결, 종합 조율입니다. <br><br>그러나, 그러나 이렇게 화려한 유토피아 뒤에는 디스토피아가 들어있습니다. <br><br>5. 자동화의 그림자,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는가<br>AI를 쓰지 않으면 무능해져버리는 인간이 있습니다. AI 문해력을 가진 이들은 생산성을 수십 배로 높이고 이를 확보하지 못한 이들은 소외되는 정보 격차의 나락에 빠지게 됩니다.<br>기업들은 웬만한 일들은 AI에게 맡기게 되고, 쓸모없는 인간들은 해고와 구조조정으로 사라집니다. 법률 문서 검토, 회계 장부 정리, 기본 소프트웨어 코딩, 시장 조사 리포트 작성 등 중간 수준의 능력을 요구하던 직무들이 AI에 의해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고위급 임원들만 좋아졌습니다. <br>미술 대회에서 AI의 그림이 우승을 차지하고, AI가 작곡한 음악이 스트리밍 사이트를 채우며, 인간 작가보다 더 매끄러운 소설과 대본을 작성하니 인간이 가진 고유하다고 믿었던 영역들이 그저 방대한 데이터가 만들어낸 통계적 패턴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br>AI의 자동화로 사회는 생산성의 과잉을 경험하면서 일자리를 잃어 소비 여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내 주식이라도 올라야 하는데...) <br><br>6. 기술 격차는 어떻게 사회 격차가 되는가<br>다리오 아모데이는 이렇게 무서운 현실에 아직 ‘기술의 사춘기‘라고 합니다. 청소년과 같다는 의미겠지만 아직 덜 성장했다는 말도 됩니다. <br>AI 접근 자체가 특권이 되는 세계가 됩니다. 비싼 구독료로 자본이 풍부한 상위 집단이 강력한 도구를 독점적으로 소유하는 기술적 진입 장벽이 세워지고 있습니다.<br>AI는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결과물을 다르게 출력합니다. 배경지식이 풍부하고 문제 핵심을 꿰뚫고 있는 전문가는 결과물을 금새 뽑아냅니다. 기초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AI의 거짓말(환각)을 걸러내지 못하고 단순한 복사-붙여넣기 수준입니다. <br>그렇게 AI 역량 격차가 소득 격차로 굳어집니다. AI로 대체 가능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임금 삭감을 받거나 플랫폼 에 종속됩니다. 거기에 기술 격차가 다음 세대로 세습되고 있습니다. <br><br>7. 규제는 AI 디스토피아를 막을 수 있는가<br>이런 위험을 국가가 규제를 하면 막을 수 있을까요. 규제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규제가 거듭되면 기업은 경쟁에서 뒤처지게 됩니다. 법은 AI를 멈추지 못하지만, 방향은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폭주와 독점은 막아야지요. <br>유럽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에게도 다가올 미래가 보입니다. 과연 누가 이것을 조절할 수 있을까요. <br><br>발전된 기술적 환상을 걷어내는 현실적 시각입니다.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독점 전략부터 스타트업들의 생존 방식, 자본 시장의 투자 변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br>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모두 알고 있어야 균형 잡힌 미래를 통찰할 수 있게 됩니다.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만을 이야기하거나, 일자리 소멸이라는 공포만을 걱정하는 편향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일단 인식하고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냉철하게 생존 전략을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54/cover150/k44213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540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대화법 - [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3208</link><pubDate>Thu, 09 Jul 2026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3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744&TPaperId=17383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1/coveroff/k532139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744&TPaperId=17383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a><br/>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황정원 옮김 / 포텐업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 <br>나이토 요시히토, 황정원 (옮긴이) 포텐업 2026-06<br><br>나이토 요시히토 선생. 말한마디, 문장한줄이 촌철살인입니다. (이름을 많이 들어봤다 생각했는데 이 분 저서가 그간 10여종 이상 나왔습니다)<br>사랑을 구걸하지 마라 (1장)<br>상처 준 사람에게 이유를 묻지 마라 (2장)<br>타인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삼지 마라 (5장)<br>이 3문장은 두고두고 되새겨볼만합니다. (하지만 진지한 문장에 귀여운 검은고양이가 등장하여 반전이 있습니다) <br><br>1장 사랑을 구걸하지 마라 (만만해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인드)<br>타인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대부분 그렇죠) 그러나 타인의 사랑과 인정을 구걸하는 태도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내 마음대로 휘둘러도 뭐라 못하는 만만한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줄 뿐입니다. 1장에서 만만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합니다. <br>상대방이 무리한 요구를 해왔을 때 단호하게 선을 그을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 당당한 자세, 흐려지지 않는 말끝, 무엇보다 모든 이에게 똑같은 친절을 베풀어서는 안 됩니다. <br><br>2장 상처 준 사람에게 이유를 묻지 마라 (어딜 가나 존중받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화법)<br>무례한 사람을 상대하면 오히려 감정 소모가 심해지면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받게 됩니다. 어떤 대응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응을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화를 내며 감정을 낭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br>상처 준 사람에게 이유를 묻고 싶어합니다. 역시 무소용입니다. ‘가해자는 자신이 뭘 잘못 했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질문은 대화를 이어지게 하지만 무례인과는 대화를 종결해야 합니다. <br>‘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연구도 대단합니다. 효과가 좋다고 남발하면 안됩니다. <br><br>3장 모두에게 좋은 사람은 자기 의견이 없는 사람일 뿐이다 (기품 있어 보이는 사람의 대화 규칙)<br>한줄의 예시만 넣어도, 구체적인 사례만 알려줘도 집중도가 배가됩니다. 야무진 대화법입니다. <br>내 이야기만 주절주절 늘어놓는 것이 말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질문을 던지고 대화에 끌어들이면 대화 인식, 긴장 완화, 논의를 입체적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집사람이 내 이야기 듣고 있냐고 소리지르나... 물론 안듣고 있습니다) <br>결국 말 잘하는 사람보다 강력한 사람은 ‘질문 잘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객관화도 없고 목소리만 큰 사람들을 대응하는 방법은 그들의 모순을 스스로 드러내게 만드는 송곳 같은 질문입니다.<br><br>4장 나의 콘셉트는 내가 정한 대로 된다 (쉬운 사람이 되지 않는 대화 기술)<br>주관 없이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어느 순간 조직, 인간관계에서 잔심부름과 뒤처리를 떠맡는 ‘쉬운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나의 콘셉트는 타인의 시선에 의해 수동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발언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br>무작정 내 의견을 강요하며 상대를 설득하려 애써봐야 안됩니다. 상대방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선택한 것처럼 유도하는 질문과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설득당하는 것에는 거부감을 느끼지만, 자신이 직접 선택했다고 믿는 것에는 책임감을 느끼는 종족입니다. <br><br>5장 타인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삼지 마라 (신뢰감이 쌓이는 대화 규칙)<br>상사의 쓰레기를 당연히 받는 팀원이 승진하면 이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이 됩니다. 감정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면에 독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 밖으로 뛰쳐나옵니다. <br>습관적인 불평불만과 험담은 듣는 사람을 지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려 결국 만만한 인물로 전락합니다. <br>말을 할 때는 문장을 흐르듯이 이어가지 말고 마침표를 찍듯 제대로 마무리해야 한다. ˝...인 것 같아요˝, ˝... 대충 그래요˝와 같이 말끝을 흐리는 습관은 자신감이 없고 신뢰도도 떨어집니다. 확실한 사실에 기반하여 단정적인 어조로 문장을 명확하게 끝맺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br><br>‘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는 문구는 영화 &lt;킹스맨&gt;에서 콜린 퍼스의 대사지만 원래는 14세기 영국의 신학자이자 교육자인 윌리엄 오브 윈체스터(William of Wykeham)가 했던 말이다. 원래 그가 설립한 영국의 명문 학교 윈체스터 칼리지(Winchester College)의 표어(school motto) 였던 이 문구는 영국의 상류층에서는 널리 알려진 명제이다.<br>208p, 왜 매너만 봐도 그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있을까. <br><br>6장 나의 지식을 은근히 드러내라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대화 전략)<br>인간관계에서 무조건 수긍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하수입니다. 부부 사이나 오랜 친구 사이에도 권력관계가 작동합니다.  되는 대로 놔두면 되는 대로 흘러갑니다. ‘침묵의 타이밍‘과 ‘발언의 타이밍‘을 잘 조율합니다. <br>상대방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7대 3 법칙‘을 사용합니다. 내 주장을 구구절절 늘어놓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다 들어주고 한두가지 의견을 제시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나의 지식을 은근히 드러내야‘ 합니다. <br><br>나를 만만하게 보는 인간들, 무례한 타인에게서 나를 지키는 방어술의 책입니다. 인간관계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거절하지 못함, 무례한 언행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스마일 보이콧‘, ‘습니다‘체의 활용, 침묵을 통한 응대 등으로 즉각 사용할 수 있습니다. <br>횡설수설하는 대화는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장을 흐리게 하거나 불필요한 감탄사는 필요없습니다. 상대에 휘둘리지 않고 프레임을 전환하는 DTR 기법, 설득 대신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리딩 기법, 그리고 상대의 말을 경청한 뒤 결정적 타격을 주는 7대 3 법칙들을 이용하여 험난한 세상을 잘 살아가야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91/cover150/k532139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8919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고의 인생지침서 이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1102</link><pubDate>Wed, 08 Jul 2026 20: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811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65&TPaperId=173811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83/coveroff/k5721306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65&TPaperId=173811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a><br/>임호균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r>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br>임호균 (지은이) 모티브 2026-06-23<br><br>제목이 자극적입니다. 사실 대부분은 고소고발이나 법정과 관계가 없지요. (등기떼러 법원 가면 그 무거운 공기에 놀랍니다. 하지만 조용해서 오히려 보안이 철저한 도서관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그러나 불과 몇페이지 읽어보면 우리 주변의 많은 일들이 고소로 연결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안하더라도 당할 수가 있는 겁니다. <br>마치 남 이야기인 소설처럼 읽다가 ˝그래! 그때 그랬었네.˝ 하고 놀라움에 정신없이 읽게 됩니다. <br><br>화는 집에서 푸십시오. 기록은 법정을 위해 남기십시오.<br>이 두 가지를 분리하시는 게 분쟁에서 이기시는 첫 번째 기술입니다.<br>억울하실 때 화가 나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그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만, 그 화를 상대방에게 직접 푸는 순간, 여러분은 피해자였다가 갑자기 가해자도 함께 되어버리는 일이 정말 흔합니다.<br>34p, 감정은 빼고 오직 증거로만 말하는 대화법<br>법정에 가지 않더라도 꼭 지켜야할 태도입니다. 인생 제대로 사는 법 3가지가 나옵니다. <br>1 말로 한 일은 즉시 글로 옮기십시오. <br>2 분쟁이 생기기 전부터 평소에 기록을 남기십시오. 녹음하십시오. <br>3 화난 마음을 그대로 글로 쓰지 마십시오. (특히 SNS) <br><br>1부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br>무작정 참고 착하게 사는 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법을 모르면 손해를 볼 뿐입니다. 분쟁이 생기면 변호사를 찾아가면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면서 좋은 변호사를 찾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사건의 본질과 방향을 자신이 알고 파악해야 합니다. <br>내용증명, 고소장은 용도가 다릅니다. 녹음 파일이나 메신저 캡처 화면이 실제 법정에서 증거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구체적 요건이 있습니다. <br>모든 갈등에 변호사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소액 분쟁, 단순 절차와 전문가의 조력이 필요한 복잡한 송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전부 책에 있습니다) <br><br>2부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가장 쉬운 법률 방패<br>정말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사고입니다. 사례와 함께 읽으니 더욱 와닿습니다. 지인과의 돈거래, 거주지의 전세 계약서 특약 3대장, (이것도 유용합니다. 반드시 넣어야합니다) 온라인 사기, 명예훼손 대처법, 읽고나면 너무 필요한 내용입니다. <br>명예훼손, 모욕 등을 하지 않는 6지침과 3원칙이 있습니다. 이건 필사할 좋은 지침입니다. <br><br>3부 사랑과 이별, 가장 가까운 사이의 법<br>사랑할 때, 이별할 때에 주의점입니다. 의외로 이런 일에 연루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바보처럼 대응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명예 훼손보다 더 위험한 이별시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7지침이 나오고 다시 한번 강조됩니다. 아. 이건 확대복사해놔야겠습니다. <br>이혼할 때는 부부간 합의에 의한 ‘협의이혼‘과 법원의 판결을 거치는 ‘재판이혼‘ 중 어느 쪽이 맞는지 냉정하게 따져야 합니다. 재산분할에서는 기여도 산정, 숨겨진 재산 조회 등 놓치지 말아야 할 재산 5가지가 있습니다. 양육권과 양육비까지 꼼꼼하게 정리합니다. <br><br>4부 직장 생활, 내 밥그릇은 내가 챙깁니다<br>직장 생활에도 애환이 있습니다. (어딘들 없겠습니까...) <br>일한 만큼 무조건 받아내는 임금 체불 해결법<br>억울한 징계와 권고사직에 맞서는 투쟁 매뉴얼<br>직장 내 괴롭힘을 법의 심판대에 올리는 법<br>195-251p, <br>당연한 일에 참고 또 참을 필요가 없습니다.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상사의 질책도 말이 안되는 소리에 대항해야 합니다. <br><br>5부 프리랜서와 외주, 떼인 돈 없이 안전하게 일하는 법<br>‘표준계약서‘에 속으면 안됩니다. 계약서는 무조건 숨겨진 조항을 찾아내야 합니다. 모든 독소조항은 계약 전에 삭제해야 합니다. 어떤 독소가 있는지 책에서 알려줍니다. <br>일 다 시켜놓고 잔금을 안주는 업체에 대응하는 방법도 나옵니다. 내용증명, 카톡, 지급명령입니다. 아. 읽고나니 참 쉽습니다. 심한 경우 사기죄로 고소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제목이 고소 공화국이던가...)<br>마지막은 저작권 보호입니다. 시안을 사용해놓고 돈을 적게 주거나, 혹은 돈을 주었으니 저작권은 우리 것이라 주장하는 갑들의 논리를 부숴버리는 저작권의 기본 원칙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br><br>6부 누구나 창업하는 시대, 언젠가 사장님이 될 당신을 위한 법률 무기<br>이쯤 읽으면 내용이 느슨해질 법도 한데 모든 페이지가 실속있는 정보들입니다. 동업을 할 때 계약서, 동업자가 딴 마음을 품을 때 회사를 지키는 법, 투자계약서에 숨어있는 연대보증 함정, 지분율의 현실, 아이디어만 빼가는 대기업을 막는 법... 무조건 알아야할 고급정보입니다. <br>직원 고용에도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지급, 해고 예고 등 준수해야 하는 노동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br><br>7부 나홀로 법적 대응 가이드북 (부록)<br>그대로 베껴 쓰는 실무 양식 10선이 압권입니다. 법률적인 도움을 구할 때 필요한 기준과 가이드도 들어있습니다. <br><br>법을 잘 모르는 저같은 착한 사람은 고소를 당하면 그대로 당하기만 할 것같습니다. 이제 이 책으로 법의 마인드가 만들어졌습니다. 적당히 양보하고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감정을 배제하고 증거 중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br>검은색 표지에 묵직한 제목으로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지인과의 대여금 분쟁, 전세 사기의 주거 문제, 명예훼손, 직장 내 괴롭힘, 프리랜서의 대금 체불, 동업 계약과 창업 지분 구조까지 현실의 갈등이 전부 들어있습니다. <br>좋은 내용이 가득한데 이 정보를 사용할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83/cover150/k5721306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8300</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와 같이 가는 미래 - [AI 플러스 이코노미 - 없애고 바꾸지만 더 많이 창조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79308</link><pubDate>Tue, 07 Jul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793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249&TPaperId=173793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38/coveroff/k17213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9249&TPaperId=173793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플러스 이코노미 - 없애고 바꾸지만 더 많이 창조하는</a><br/>이경전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AI 플러스 이코노미 <br>없애고 바꾸지만 더 많이 창조하는<br>이경전(지은이) 미래의창 2026-06<br><br>1부는 역사 속의 모습입니다. AI의 과거입니다. 우리들은 과거에도 같은 짓을 반복했습니다. <br>2부는 AI의 현재입니다. 비용 제로, 무한 생성의 세상입니다. <br>3부는 미래입니다. 이렇게 편리한 AI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궁금하죠. 저는 궁금합니다. <br><br>1부 역사는 반복된다<br>카메라가 등장하고 그림을 그리던 화가, 삽화가, 관련 종사자들이 몰락했을까요. 아닙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가들은 사진으로 찍지 못한 분야를 개척합니다. 오히려 신성모독, 악마의 장난, 영혼 박제술까지 등장하며 조롱하던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br>자동차가 등장하니 마차 상인들은 ‘시끄럽고 냄새나는 괴물을 누가 타겠냐‘고 비웃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비웃는 인간들은 사라집니다. 1910년 25000명의 마부가 있었는데, 1920년 28만5000명의 운전사가 생겨났습니다. 자율주행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그것도 비웃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도 역시...<br>음악은 연주가 끝나면 사라지는 예숭이었습니다. 축음기, 자동 연주 장치가 발명되니 ‘기계가 음악의 영혼을 죽이는 것이 아닌가‘ 걱정합니다. 그러나 기술의 등장으로 소수만 즐기던 것이 대중 모두가 즐기는 산업이 되었습니다. <br>필경사들이 책 한권을 베끼는데 몇일, 몇달이 걸렸습니다. 수도승들은 평생 성경을 베껴 쓰는 육체적 고통에 시달렸고, 지식은 권력층의 독점입니다. 인쇄기의 등장으로 지식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고 출판, 편집, 서점 등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집니다. <br><br>2부 비용제로의 무한 생성 시대 <br>전통적인 연구 개발 과정은 수많은 실험 데이터의 기록, 정렬, 무수한 시행착오의 반복입니다. 신약 개발이나 신소재 발굴을 위해 수만 개의 화합물 조합을 일일이 실험해야 했던 과거에서 AI는 R&D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단백질 구조 예측 AI인 알파폴드를 개발한 연구자들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인간이 평생을 바쳐도 알아내기 힘든 수억 개의 구조를 AI가 단 몇 분 만에 규명해냅니다. AI는 인간의 연구 욕망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한 연구 욕망을 일으킵니다. 실험 비용이 제로가 되니 이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가설들을 검증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어떤 기준으로 데이터를 평가할 것인가, 어떤 독창적인 질문을 던질 것인가로 진화합니다. <br><br>AI 에이전트는 인간의 모호한 명령을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며 구매, 물류, 계약 등 복잡한 비즈니스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로봇과 AI와 경쟁하지 말고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br><br>완성품 판매가 위축되고 실시간 생성이 가능해집니다. 과거에 무언가를 시도하고 만드는 행위 자체에 비용이 들었지만 무한 생성 시대에는 ‘시도는 공짜’로 할 수 있습니다. 수만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성공한 결과물만 도출할 수 있습니다. <br>음악 한곡이 나오려면 뮤지션이 악보를 쓰고 연주한 후에 녹음합니다. 음반이나 음원형태로 제공되던 것이 ‘더이상 저장하거나 소장할 필요없이 즉석에서 생성하면 됩니다. 글쓰기 역시 작가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책이나 기사 형태로 만들었지만, 이제 AI가 즉석에서 ‘맥락에 맞는 글을 착착 써주면‘ 읽기만 하면 됩니다. <br>그러고 보니 예전에 무슨 책의 어떤 내용이 있었는데? 하고 물으면 책제목도 찾아주고 내용도 다시 정리해줍니다. 책을 찾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br><br>AI 에이전트는 시장의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수퍼 중개 에이전트로 진화합니다. 나의 소비 성향, 자산 상태, 업무 스타일을 파악하여 판매자들과 실시간 협상하여 최적의 거래를 성립시켜줍니다. AI는 시장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거래의 마찰을 제로로 만들어 시장 경제를 굴러가게 합니다. <br><br>초매칭 기술은 너무 정교해서 금새 커플이 만들어져 시장이 사라질 수 있다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이런. 정말 좋은 세상이 도래했군요. 나는 이미 결혼했는데...) 결혼 정보사 사람의 손과 눈으로 하는 매칭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적 성향과 대화 패턴을 분석해 내 이상형을 단번에 찾아주는 AI 매칭이 일상화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사, 이직 모두 매칭이 가능합니다. <br><br>3부 AI를 이끄는 궁극의 엔진 <br>욕망, 영생, 불멸, 쾌락,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들의 미래입니다. 설마? 하면서 혹시!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br><br>반쯤 걸쳐진 AI와 공존하는 현실에 성큼 다가온 미래입니다. 책을 읽는 시간보다 AI와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걸 보면 책에 나온 내용들이 하나둘 실현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밀조밀하게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여 결론과 예측을 해놨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AI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불안감이 조금 해소됩니다. <br>특히 사진술의 발명, 자동차와 마차의 갈등, 음반 산업의 태동,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같은 구체적인 역사적 사례로 이것 역시 지나고 나면 편리하게 될건가 안심하게 됩니다. 역사는 패턴으로 반복됩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기득권의 반발과 직업 소멸에 대한 공포, 기계가 인간 고유의 영역을 모독한다는 비난은 항상 있습니다. 관점을 대체와 소멸에서 더 많이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br>미래는 항상 불안하기만 하죠. 인간들은 어떻게든 적응할 것같습니다. 아니, 적응한 인간들만 살아남는걸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38/cover150/k17213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385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리더라고 항상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 [세계사를 움직인 35인의 리더십 - 역사를 통해 배우는 리더의 성공과 실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77328</link><pubDate>Mon, 06 Jul 2026 19: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773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840&TPaperId=173773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7/coveroff/k8421398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840&TPaperId=173773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움직인 35인의 리더십 - 역사를 통해 배우는 리더의 성공과 실패</a><br/>마스다 겐사쿠 지음, 정문주 옮김, 하네다 마사시 감수 / 이사빛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세계사를 움직인 35인의 리더십 <br>역사를 통해 배우는 리더의 성공과 실패<br>마스다 겐사쿠, 정문주(옮긴이), 하네다 마사시 (감수) 이사빛 2026-06<br><br>무려 35인의 리더에게서 배우는 결단, 통찰, 성장, 신뢰, 자기관리입니다. 그야말로 위인이라고 할 사람들이죠. 편당 4-5장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인의 인생을 임팩트있게 읽으면서 장점을 서너개씩 압축해놨습니다. <br><br>1장 [결단력] 주저 없이 행동하는 힘<br>율리우스 카이사르 ; 군사적 재능만 가진 것이 아닙니다. 과감한 행동력으로 로마를 장악합니다.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 오스만 제국 멸망후 폐허 속에서 튀르키예를 일으킵니다. 리더의 명확한 방향 제시와 실행력이 국가의 기반이 됩니다. <br>윈스턴 처칠 ; 연설문들이 인상적입니다. 대충 넘어갈 수 있으련만 결코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결단력입니다. ‘우리는 해변에서도, 상륙지에서도, 들판과 거리에서도 싸울 것이다‘<br>마하트마 간디 ; 요즘 정치인처럼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세금에 저항하는 소금 행진을 시작합니다. 직관적이고 본질적인 목표는 인도 대중을 하나로 묶는 원동력이 됩니다. <br>마거릿 대처 ; 침체에 빠진 경제에 개혁을 단행하고 포클랜드 전쟁이 압권입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현실과 문제에 전혀 머뭇거림이 없습니다. <br><br>이렇게 성공한 것들만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br>진시황의 실패 ; 혁신이 너무 빨랐습니다. 앞선 정책과 무리한 추진으로 2대로 멸망합니다. <br>나폴레옹의 실패 ; 자기 혼자 잘났습니다. 참모들이 만류해도 러시아 원정을 강행합니다. 승리에 도취한 리더는 자신을 과신하며 위기가 다가와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br>니콜라이 2세의 실패 ; 유능한 참모를 질색하며 (장례식에도 안갑니다) 멀리할 인물을 가까이 합니다. 망할 짓을 골라하는 거죠. 리더가 공적인 시스템을 불신하고 사적인 관계에 얽매이면 거대제국도 무너집니다. <br><br>‘대의를 생활 속 언어로 풀어내라는 것‘이다.<br>간디는 ‘인도 독립‘이라는 거대한 비전을 내걸면서도 ‘내 손으로 소금을 생산한다‘라는 단순하고도 현실적인 행위를 강조했다. 추상적인 이상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바꾸어 대중에게서 공감과 참여를 끌어낸 것이었다.<br>사람이 움직이는 이유는 ‘옳기 때문‘이 아니라 ‘내 문제로 느끼기 때문‘ 이다. 이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원칙이다.<br>53p<br><br>보통 리더의 판단으로 집단을, 국가를 성공으로 이끌고 갑니다. 그런데 이 책은 성공만이 아니라 ‘실패 사례‘의 입체적 분석으로 오답 노트를 보여줍니다. 각 장마다 실패한 리더의 사례를 배치하여 한순간 나락으로 갈 수 있구나 깨닫게 합니다. 진시황, 나폴레옹, 항우, 스탈린, 알렉산드로스 등 한 시대 절대강자들의 몰락을 읽으니 어떤 지점에서 판단 착오를 일으켰고 어떻게 무너졌는지를 파악이 됩니다. <br>비즈니스든, 인생이든 성공하는 방법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실패하는 과정은 놀랄 정도로 반복적입니다. 승리에 도취해 자만심에 빠지거나 (나폴레옹), 데이터에만 매몰되어 인간의 마음을 읽지 못하거나 (맥나마라), 사적인 취미나 감정에 취해 공적 책무를 잊어버립니다. (휘종, 샤자한) <br><br>결단력(1장)과 통찰력(2장)이라는 리더 내면의 힘에서 출발하여, 조직을 키우는 성장 견인력(3장)과 주변의 신뢰를 이끌어내는 도덕적 인품(4장)을 거쳐, 리더의 건강 및 자기 관리 능력(5장)으로 마무리되는 5단계 구조입니다. 뭐라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무리 1인자의 자리에 있어도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리더는 (알렉산드로스, 그랜트, 옐친) 결국 조직의 방향을 잃고 몰락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7/cover150/k8421398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074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스로 돕는 사람들 - [스스로 돕는다는 것 - 초역 셀프헬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70584</link><pubDate>Thu, 02 Jul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705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9729&TPaperId=173705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99/coveroff/k9221397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9729&TPaperId=173705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스로 돕는다는 것 - 초역 셀프헬프</a><br/>새뮤얼 스마일즈 지음, 충희 엮음 / 여린풀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스스로 돕는다는 것 <br>초역 셀프헬프<br>새뮤얼 스마일즈, 충희 (엮은이) 여린풀 2026-06<br><br>이름은 스마일즈인데 내용이 참으로 진지합니다. 웃음은 하나도 없고 오직 노력, 성실, 도전, 창조의 일생들입니다. 1859년 처음 출간되었는데, 160여년이 지났는데도 생생합니다. AI 시대에도 인생의 의미와 마지막은 자신이 결정해야 합니다. 거기에 책 한권이 아닙니다. 자조론, 인격론의 수백명 중에서 58인의 이야기를 추렸다고 합니다. (엮은이가 고생많았겠습니다) <br>세상을 바꾼 사람들, 현장에서 배운 사람들, 끝까지 버틴 사람들, 자신을 다스렸던 인물,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살았던 사람, 마지막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인물들입니다. <br><br>1. 길을 만드는 손 ;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꿈꾸는가?<br>앞장 서서 가는 사람들은 말도 다릅니다. <br>나처럼 하라. 무슨 일이든 끝까지 인내하라. 끝까지 밀고 가라. - 조지 스티븐슨<br>이 일이 나에게 얼마나 이익이 될지를 먼저 계산하는 사람은 결코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없다. - 조주에 하일만<br>비범합니다. 누군지도 모르지만 위인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천재성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그저 실행하고 반복하는 집요함에서 탄생합니다.<br>제임스 와트와 토머스 뉴커먼. 증기기관의 혁신을 이루고 계속 수리하고 개량합니다. <br>조지 스티븐슨과 제임스 브린들리, 글도 모르는 스티븐슨은 기계를 분해하고 조립하며 독학으로 철도 시대를 열었습니다. 브린들리도 정규 교육 없이 오직 현장 경험과 끈기로 거대한 수로를 설계합니다. <br>리처드 아크라이트 & 조제프 마리 자카르, 이발소에서 시작해 면직 산업의 왕이 된 아크라이트, 노동자들의 반대와 위협 속에서 자동직기를 완성한 자카르.<br>이들은 자본도, 학벌도, 배경도 없었는데 끊임없이 노력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br><br>2. 학교 밖의 학교 ; 어디서든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br>채석장 노동자였던 밀러는 돌을 깨는 노동 중에 화석을 발견하고 독학으로 지질학자가 되었습니다. 제본공이었던 패러데이는 과학 서적을 읽고, 전기를 실험하여 현대 전자기학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목수 일을 돕던 헌터는 호기심으로 해부학에 몰두하여 현대 외과학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측량사였던 스미스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층의 규칙을 알아내 영국 지질학의 지도를 그렸습니다.<br>마흔이 넘은 나이에 이산화탄소를 발견한 프리스틀리, 오보에 연주자면서 밤마다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천왕성을 발견한 허셜. 제너는 시골 의사인데 천연두 백신을 개발하고, 하비와 벨은 혈액 순환과 신경계의 진실을 밝혔고, 돌턴은 매일 날씨를 기록하다 원자설을 찾아냅니다. <br>이들은 배움에 때와 장소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채석장, 제본소, 양조장, 부엌, 어디든 머무는 공간이 학교가 됩니다. 배움은 학위가 아니라 관찰과 질문으로 성취됩니다. <br><br>3. 인내의 힘으로 ‘완성’을 빚다 ; 끝까지 버텨 낼 수 있는가?<br>창조와 과학만이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술, 문학, 도예 분야에도 인내와 의지가 작용합니다. <br>흰색 에나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수십 년을 바친 팔리시는 땔감이 떨어지자 자신의 집 마루바닥과 가구, 심지어 울타리까지 뜯어 가마에 던져 넣었습니다. 청동상을 주조하던 첼리니 역시 쇳물이 부족해지자 부엌의 모든 주석 그릇을 용광로에 집어넣는 광기 어린 집념을 보여줍니다. 웨지우드는 타협 없는 태도로 영국 도자기의 자존심이 되었고, 평생 감금 생활을 했던 뵈트거는 유럽 최초의 백자를 발명합니다.<br>이들은 하루이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바쳐 몰두하고 연구합니다. (뭐. 이런 사람들이 있나...) <br><br>4. 습관, 절제, 내면의 힘 ; 나는 나를 다스리고 있는가?<br>자기절제, 통제하는 위인들입니다. <br>매일 자신의 13가지 덕목을 체크하며 시간을 관리한 프랭클린. 브로엄은 1분도 허투루 쓰지 않는 시간 분할로 방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뷔퐁은 늦잠 자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 하인에게 매일 아침 자신을 강제로 깨우게 시켰습니다. <br>이들 8명은 나를 다스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온생애를 통해 보여줍니다. 시간의 가치를 알고, 자신의 나태함과 싸워 이긴 자들입니다. 가난이나 환경의 제약은 절제와 올바른 습관을 가진 인간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br><br>5. 양심이 세상을 채우는 순간 ; 나는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br>사회적 약자와 정의를 위해 자신의 삶을 던진 인물들입니다. 타인을 도우는 일이 바로 그 시대를 구원하는 양심이 됩니다. 이들의 관심은 연민과 양심입니다. 개인의 이타심이 외부로 향하면 한 인간은 시대를 바꾸는 거대한 업적을 만듭니다. <br><br>6. 인격, 죽음보다 강한 것 ; 나는 무엇을 끝까지 지킬 것인가?<br>재판 앞에서, 감옥 안에서 변하지 않는 인격자들입니다. 떠벌이 나폴레옹 앞에 묵묵히 방어선을 지킨 웰링턴이 감동적입니다. <br>이 세상에 특별히 가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전진하며 우리의 의무를 다할 수는 있다. <br>270p, 웰링턴 공작. <br>의회개혁에 군중들이 집앞으로 와서 창문을 박살낼때 아내가 사흘전 죽어 집안에 안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 비장한 일화입니다.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거나, 비난하거나, 생명을 위협할지라도 끝까지 지켜내야 할 중심이 있는 인간은 역사에 길이 남습니다. <br><br>수많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니 (사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두세번 읽어야 됩니다) 계급, 환경, 재산 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완벽하게 시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공은 주어진 작은 자원에 시간과 공간을 활용하여 시작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br>부자, 천재는 쉽게 사라집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성취해내는 사람은 노력하고 습관을 누적하며 인내를 거듭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위인들은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거나 전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3/99/cover150/k9221397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3996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원이 이루어지는 비밀 - [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 나도 몰랐던 마음속 소망을 끄집어내 현실로 바꾸는 곳]</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63894</link><pubDate>Tue, 30 Jun 2026 0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638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870&TPaperId=173638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7/1/coveroff/k7221308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870&TPaperId=173638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 나도 몰랐던 마음속 소망을 끄집어내 현실로 바꾸는 곳</a><br/>안자나 길 지음, 강영옥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br>나도 몰랐던 마음속 소망을 끄집어내 현실로 바꾸는 곳<br>안자나 길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비즈니스북스 2026-06<br><br>나도 몰랐던 마음을 끄집어 냅니다. 무려 7가지 비밀로 계속 다그칩니다. <br>소망을 현실로 바꿉니다. 그냥 바뀌지 않습니다. 계속 반복해야 하고 매일 생각해야 합니다. <br>비밀은 모두 7가지! 입니다. <br>1 목표는 명확하게<br>2 우주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br>3 소원들의 콜라주<br>4 당신의 세 가지 마음을 기억해<br>5 모든 감각으로 상상해보라<br>6 내려놓고, 신뢰하라<br>7 신호를 따르라<br><br>어쩌다가 작은 호텔에 들르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생각과 결정은 우주와 내 마음에서 생겨나는거죠) 즉흥적인 결정으로 1주일 예약을 합니다. 미리 예약을 했건만, 마침 4호실이 비었습니다. 호텔 데스크도 마음에 들고, 방의 침대, 소파, 책상, 욕실, 발코니의 그네 의자까지 모두 마음에 듭니다. <br><br>모든 일은 항상 정확한 때가 되어야 일어난답니다. 때가 되기 전이나 때가 지난 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br>21-22p, 시타<br>이튿날부터 가르침이 시작됩니다. 소원을 물어보니 크고 밝은 집, 반려자와 함께 하는 멋진 여행, 돈도 많이 벌고 싶어합니다. 틀렸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아닌겁니다. ‘정말로 원하는 것인지 마음에 물어보라‘며 1시간의 시간을 줍니다. 한시간동안 궁금해하면서 기다리다가 그제서야 물어봅니다. <br>명확한 목표는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끌어당겨야 합니다. (메니페세스테이션 manifestation이라 합니다. 나중에 유서깊은 대학에 학과도 만들어집니다.) <br>가벼운 테크닉을 전수합니다. 눈을 감고 이성을 내보내고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입니다. 부탄에서 배운 마음 명상입니다. 마음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바램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음에게 물어보고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br><br>2법칙은 ‘우주는 언제나 당신 곁에 있어‘라고 합니다. 우주는 모든 것이 존재하는 홈쇼핑입니다. 그리니 문을 열고 주문을 하면 원하는 것이 배송됩니다. (무료배송입니다) 더 깊이 들어가 우주는 여러 채널로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메시지를 전합니다. 우연도 없고, 유머감각도 있답니다. <br>이제 앞으로 3개월간 매일 아침 ‘마법의 주문‘을 외웁니다. 그 주문은 59p에 있습니다. 호텔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5일밖에 안남았는데 2법칙을 3개월간 해야 합니다... <br><br>3법칙은 ‘소원들의 콜라주‘로 사진으로 이미지를 만듭니다. 이것도 매일 합니다. (시크릿에 나온 거 아닌가요. 어디선가 본 것같습니다. 원하는 사진들의 콜라주를 만들어 벽에 붙이고 매일 봅니다) <br>4법칙은 ‘당신의 세 가지 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생각, 감정, 믿음의 진동을 조정합니다. 부정적인 것들과 싸우지 않습니다. 5-10분 법칙을 이용하여 공간에서 길들입니다. 씨앗 요정을 소환합니다. <br>모든 감각으로 상상해보고, 내려놓고, 신뢰합니다. 마지막 우주의 신호를 따르면 됩니다. <br><br>상당히 오글거리는 말들을 소리내서 하라고 하는데 저자(인지 주인공)은 미친듯이 기뻐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겉으로 보이는 가짜 망상을 걷어내고 내면에 있는 마음의 진짜 소망을 물어보라는 겁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공간을 만들어주고 슬쩍 보내버립니다. 우주와 함께 희망과 소망의 길을 바라기만 하면 저절로 들어옵니다. 심지어 장애물, 장벽이 있으면 그것도 없애버립니다. <br>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불안과 초조함이 따라합니다. 그런 불편한 간절함이 집착이 되면 삶은 피폐해지고 현실은 오히려 부족해집니다. 감정은 내려놓고 우주를 신뢰하면 됩니다. 거기에 우주의 신호를 따르기만 하면 순조로운 흐름을 타게 됩니다. 명랑하고 즐거운 ‘소원이 이루어지는 호텔‘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7/1/cover150/k7221308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7019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말투만 뱌꾸면 됩니다 -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57118</link><pubDate>Fri, 26 Jun 2026 2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571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875&TPaperId=173571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2/87/coveroff/k7921398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875&TPaperId=173571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a><br/>김민성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10만 부 기념 개정판) <br>김민성 (지은이) 모티브 2026-06-03<br><br>말투만 바꾸는데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한껏 비웃으면서 책을 펼쳤습니다. 그래도 10만 부 판매되었다니 뭔가 들을 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아. 이 책 굉장합니다. 내가 하는 말보다 내가 듣기 싫은 말들이 전부 있습니다. <br>이런 말투 정말 싫어하지, 하지만 어느새 나도 따라 그런 말투를 쓰고 있네. 참 반성하고 주변에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br><br>1장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말투<br>15개의 조언이 들어있습니다. <br>직접적으로 조언하지 말고 간접적으로 질문하라 <br>바꿀 수 없는 것보다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라 <br>주인공이 아니라 조연처럼 말하라 <br>같은 표현을 반복하지 마라 <br>평가의 말을 함부로 내뱉지 마라 <br>자랑하지 말고 과정을 공유하라 <br>20-41p, <br>고민하다가 큰 마음먹고 질문을 하면 심문을 합니다. 이렇게 해봐, 오늘안으로 끝내. 안될 일이죠. <br>과거에 지나간 일을 윽박지릅니다. 고칠 수 없는 일을 지적하면 안됩니다.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일이나 타인의 성향에 집착하면 대화는 겉돌게 됩니다. 바꿀 수 있는 것, 미래, 태도, 해결책에 집중하여 말합니다. <br>나라면 그딴 식으로 안한다고 소리지릅니다. 대화는 캐치볼입니다. 내 말만 쏟아내지 말고 상대가 받아치기 좋게 던져야 대화가 이어집니다. 나의 자랑은 아무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br>평가의 언어를 수시로 합니다. 반성합니다. 평가 보다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br>이런 식으로 상대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대화술인데, 저는 전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었습니다. <br><br>2장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말투<br>‘그런데’가 아니라 ‘그리고’를 사용하라 <br>‘때문에’가 아닌 ‘덕분에’로 말하라 <br>희석시켜서 이야기하라 <br>상대방의 생각을 물어라 <br>나의 말에 부사를 제거해라 <br>오늘이 삶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라 <br>69-105p, <br>사소한 단어 하나에도 울컥하는 인생입니다. 그리고, 덕분에 라는 단어를 써야겠습니다. 2장은 직장, 모임, 어느 자리에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비법입니다. 내가 주도하는 대화는 강연이고 연설입니다. 상대를 보고 구체적인 행동을 짚어주는 효율적인 칭찬을 해야 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대화의 초점은 항상 미래를 향합니다. <br>단순히 ‘감사합니다‘가 아니라 이역시 구체적인 표현으로 감격과 호응이 들어가면 상대는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br><br>3장 감정 소모를 줄여주는 말투<br>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화 중에 발생하는 오해, 갈등,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보호합니다. 감정 에너지를 발산하면 목도 아프고 대화는 계속 되지 않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직장 등료나 빌런에게 오히려 낮추어 조언을 구하면 그들의 공격성은 무력화됩니다. <br>바쁘다가 화낼 것이 아니라 (나는 왜 화만 날까?)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시간을 미루면 됩니다. <br><br>4장 설득이 쉬워지는 말투 <br>설득은 모든 순간, 장소에서 필요합니다. 불가능, 어렵다 대신 가능하다, 이렇게 해보겠다고 말합니다. <br>상대에게 신뢰를 주려면 말끝을 흐려서는 안됩니다. 흐리다 못해 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죠. 정말 믿음이 안갑니다. <br>ㅇㅇ하지마 대신에 ㅇㅇ해라고 방향을 바꾼다. 이것도 좋은 조언입니다. 주변에 하지말라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br><br>5장 스스로 자존감을 올리는 말투 <br>지금까지 상대에 맞춰 대화했지만 살짝 피곤해집니다. (벌써?) 하여튼 배려와 존중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5장은 나의 자존감의 회복과 자신에 대한 확신을 키웁니다. <br>말은 날아갑니다. 그러니 말하기 전에 1분만 생각해봅니다. 앞에서 나온 쓰면 좋은 단어들을 넣으면 되겠습니다. <br>서술이 아니라 질문형으로 이어갑니다. 살펴볼까요, 설명을 볼까요. 문장이 부드러워집니다. <br>한 문장을 한번에 말합니다. 말이 질질 늘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도 좋은 비법입니다. <br>사실 자기자랑만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자랑의 고급기술입니다. 자랑이면서 자랑이 아닌듯 포장합니다. <br><br>6장 아이에게 하는 말투 <br>아이 키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항상 혼내게 되고 소리지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서 똑같이 하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으로 소통하고, 통제는 효과를 봐야 합니다.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br><br>1시간이면 뚝딱 다 읽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오답과 정답이 같이 배열되어 있으니 그동안 내가 얼마나 오답의 대화를 했는지 반성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읽을 때는 이미 정답을 알기 때문에 점수가 올라갑니다. <br>부사를 제거하라, ‘그런데’를 ‘그리고’로 바꿔라 등 저자가 말한 대로 구체적인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나의 언어 습관 중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바로 알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br>성격은 바꿀 수 없지만, 말투는 바꿀 수 있습니다. 타인과의 지지부진한 대화로 낭비되는 감정 에너지를 아끼고 상황을 진척시킬 수가 있습니다. 참 괜찮은 설득의 대화술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2/87/cover150/k7921398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2874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혼자 일하는데 같이 일합니다 -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55458</link><pubDate>Thu, 25 Jun 2026 2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55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5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off/k792139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5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a><br/>정문정 외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br>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br>정문정, 고수리, 신효원, 김세희, 천지혜, 황유진, 김지연, 이현아 / 책장속북스 / 2026.06<br><br>책을 낸 작가 8명이 모여 같은 공간에서 일합니다. 월세를 아끼려고 그런건가 했는데 아닙니다. ‘창조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젊은 시절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왜 모여있는 걸까요. ‘어느 순간 혼자 살기 위해 들여야 하는 에너지를 의식하고, 밤이면 잡생각과 불안으로 혼자 사는 즐거움이 고단함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혼자라서 편하다가도 혼자라서 힘이 듭니다. <br><br>1번 글의 정문정 작가는 정글살롱의 창업자입니다. 남편과 이름짓는 상상이 재미있습니다. 뭐든 이름짓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죠. <br><br>구체적인 기약이 없어도 우리는 곧 또 만난다. 겨울에는 그마저 있던 빛조차 줄어들지만 작가들이 여럿 모이기 시작하면 금세 공간이 따스해진다. 히터 두 개로도 총분하지 않던 실내가 어느새 훈훈해졌다고 우리는 겨울마다 새삼 놀라워한다. 동지들이 모이면 북쪽에 있어도 겨울이 혹독하지 않다.<br>41p, 북향에서도 충분한 온기<br>햇볕이 잘 들지 않는 북향의 방에서도 식물은 자랍니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해주는 동지들이 하나둘 합류합니다. <br><br>두번째 글은 파란 문을 열면, 고수리 작가입니다. ‘은행나무 길을 지나 골목을 돌아 좁다란 계단을 오르면‘ (참 가기 어렵군요) 파란 문이 나옵니다. 파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주하는 공간과 그 곳에서 만나는 타인과의 연결입니다. 글쓰기에도 바쁜데 동지들의 면면을 잘 살핍니다. 그만큼 유대감이 깊나봅니다. 자신만의 독립적인 공간(키친테이블)도 필요하지만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공간도 있어야 합니다. <br><br>세번째 글은 외롭지 않은 혼자로 일하기, 신효원 작가입니다. 퇴사후 3년간 골방에서 글만 써서 10만부 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새 공동작업실에 들어와 자연스레 소통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진짜 시골 노인정같은 풍경입니다. 이런 부분도 부럽습니다. <br><br>네번째는 비가 되는 경험, 김세희 작가입니다. 10년간 혼자서 작업을 하다 정글살롱의 사진 한장을 보고 넘어갑니다. 동지들과 전시회도 보러다니면서 쓰는 소설의 주제가 바뀝니다. (이런 체험도 좋아보입니다) 우치다 다쓰루의 ‘목표는 천하무적‘을 소개해서 얼른 책을 찾았습니다. <br><br>5번은 천 개의 지혜, 천지혜 작가입니다. 웹소설 작가입니다. 천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미 이름부터 웹소설의 주인공입니다. ‘낭랑한 패기, 상냥한 독기, 명랑한 광기‘를 가지고 걸어서 별까지 닿고자 하는 갈망을 품고 있습니다. 무슨 책을 썼나 보니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입니다. 로맨스작가로군요. <br><br>6번은 1도씩 용감해지는 사람, 황유진 작가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정글살롱에 들어가고 싶지만 거부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으로 신청메일을 겨우 보냅니다. 걸어서 30분이 걸리는데 걸어갑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수월‘합니다. 뭐든 장단이 있어야지요. 근심, 걱정, 두려움을 하루에 하나씩 이겨내는 모습에 같이 힘이 납니다. <br><br>7번은 땅에 뿌리를 못 내린 식물이라서, 김지연 작가입니다. 뿌리가 없으면 뭘까 했는데 바로 ‘부레옥잠‘인가보다고 합니다. (아니, 웃긴데요) 사람 알레르기가 있어 제주로 피신했는데 정글살롱에 나가기로 합니다. 역시 동지는 사람이 아니군요. 소속 없이 부유하는 삶인데,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해 불안한데, 그렇기에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인생입니다. <br><br>8번은 유리 덮개를 열고 바다를 향해, 이현아 작가입니다. 유리덮개가 있으면 벼룩도 덮개까지만 뛰어오릅니다.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한때 교직에 있었고, 10권의 책을 내고 50권을 번역한 작가인데도 불안합니다. 살롱에서 동료들과 글을 쓰면서 ‘공통의 인간성‘을 발견합니다. <br><br>다들 사연이 많고 깊습니다. 책의 내용은 에세이라서 쉽게 넘어갑니다. 그저 작가의 생존기라 생각했는데 읽다보면 혼자 일하는 사람의 내면을 보게 되고 연대와 소통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br>제일 좋은 점은 다채로운 시선이 주는 같이 생활하는 입체적 공감대입니다. 저마다 자기 영역의 작가들이지만 살아온 삶의 모습이 전부 다릅니다. 어떤 이는 공간이 주는 안정감을 이야기하고, 또다른 이는 위안과 작은 용기를 말합니다. 당연히 독서중에 ‘나만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구나‘하는 공감과 위로를 받습니다. <br>고독하지만 고립되지 말자는 공동 작업실이 참 부럽습니다. (책을 낸 작가여야 가입이 가능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150/k792139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4022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삼국지를 새롭게 읽는법 - [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 - 正史 『삼국지』에 근거한 세 나라의 치열한 흥망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51495</link><pubDate>Tue, 23 Jun 2026 20: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514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44&TPaperId=173514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57/coveroff/896246574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44&TPaperId=173514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 - 正史 『삼국지』에 근거한 세 나라의 치열한 흥망사</a><br/>강정만 지음 / 주류성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 <br>正史 『삼국지』에 근거한 세 나라의 치열한 흥망사<br>강정만 주류성 2026-06<br><br>삼국연의라면 좀 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사 삼국지도 읽고 최근 나온 배송지주 번역도 읽고 있습니다. 지도, 장군, 인물, 관련 책들은 다 있습니다. 그래서 복습하는 겸 위촉오나라 역대 황제 평전을 잡았습니다. 큰 오산이었습니다. 저자 강정만 선생의 날카로운 눈으로 본 위촉오 황제들의 이야기입니다. <br><br>황건에서 시작하여 동탁으로 이어지는 연의가 아닙니다. 조조, 유비, 손권의 다툼이 아닙니다. <br>위무제, 문제, 명제, 소제, 폐제, 원제 (6황제) 한소열제, 효회황제 (촉나라), 오태조, 폐제, 경제, 손호까지 모두 12명의 황제의 자리에서 바라본 220 - 280년간의 역사입니다. 불과 60년 세월에 황제만 12명이 나왔습니다. <br><br>위나라 <br>1 위 무제 조조 ; 조조의 시대를 따라가면서 읽어보니 달리 보입니다. 환관 가문의 배경 아래 평생을 전장에서 보냈습니다. 동탁에 대항하고, 연주에 자리잡으며 헌제를 모셔 허도에 천도하여 천하를 호령합니다. 관도대전에서 승리하고 적벽대전에서 패배해도 북방의 지배자입니다. (북부의 왕인가...) <br>2 위 문제 조비 ; 조비는 조조의 아들 25명 중 한명입니다. 큰아들이나 조충이 살았더라면, 황위를 물려받지 못했을텐데 황제가 될 운명이었나 봅니다. 아비의 후궁들을 취하면서 문학적 재능은 뛰어납니다. 뭐. 시인들이 그런가보죠. (하지만 패륜 문제는 정사 삼국지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어디인가 살펴보니 세설신어에 나온 거라 합니다) <br>3 위 명제 조예 ; 진수의 평가가 탁월합니다. 결단력과 식견이 있었으며 소신있게 행동했다. 하지만 거대한 궁궐과 화려한 누각을 짓는데만 힘을 쏟았다. 35세로 죽으면서 사마의에게 아들의 후견을 맡깁니다. <br>4 위 소제 조방 ; 7세에 3대 황제로 등극합니다. 막장입니다. 조상과 사마의가 국정을 주도하는데 사마의가 이깁니다. 사마의 생전에는 버티다가 사마사에게 강등당합니다. <br><br>5 위 폐제 조모 ; 12세 4대 황제는 아주 똑똑합니다. 고구려 동천왕과 유주자사 관구검의 싸움이 이 시절입니다. <br>성인이 보이지 않는 신령스러운 이치를 꿰뚫어 변화가 잘 드러나게 한 후, 하늘의 형상을 관찰하고 땅의 이치를 살펴서 처음으로 8괘를 만들었소. 그 후 또 다른 성인이 팔괘를 중복하여 64괘로 만들고 효(爻)를 세워서 수(數)의 극치에 이르게 하였소. 이 세상의 모든 법칙과 질서는 이 대의(大義)에 갖춰지지 않은 것이 없소. 그런데 하나라 시대에는 이것을 연산(連山), 은나라 시대에는 귀장(歸藏), 주나라 시대에는 주역(周易)이라 칭하였소. 도대체 이 역이라는 책은 이처럼 시대에 따라 이름이 달라진 까닭은 무엇이오?<br>296p, 유가 경전에 자신의 견해를 밝히다<br>지금도 궁금한 질문을 14세 황제가 합니다. 이 시절의 14세는 다릅니다. 앗. 그런데 64괘를 신농씨가 만들었다고 순우준이 대답합니다. 잠룡 황제는 4년간 더 버티다가 열받아 시종 수백 명을 이끌고 사마소의 저택으로 돌진합니다. <br><br>6 위 원제 조환 ; 조환은 마지막 꼭두각시 황제입니다. 263년 사마소는 촉한 정벌을 감행하여 멸망시켰습니다. 이 군사적 업적으로 사마소는 진왕에 올랐습니다. 사마소가 죽고 아들 사마염이 자리를 이어받자, 265년 조환은 사마염에게 황위를 선양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조위는 45년 만에 멸망하고 진(晉)나라가 건국되었습니다. 조환은 진류왕으로 책봉되어 삼국의 황제들 중에서는 편안하게 살다가 깄습니다.<br><br>촉나라<br>1 한 소열제 유비 ; 후한 황실의 후손이죠. 이 대목도 유비의 관점으로 이어보니 재미있습니다. 이래서 관점, 시야가 중요합니다. 짚신팔이에서 시작하여 공손찬의 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도겸에게서 서주를 물려받으며 성장하는 듯하다가 여포의 배신과 원술의 공세에 밀려 조조 밑에서 때를 기다립니다. 이후 북방의 원소와 형주의 유표에게 의탁하며 살아가다 융중에서 제갈량을 만나 방향을 찾습니다. 손권과 연합하여 적벽대전에서 승리하고, 형주, 익주를 차지하고 한중 공방전에서 승리한 후 한중왕에 오릅니다. 하지만 관우의 복수를 위해 감행한 이릉대전에서 육손에게 패하며 백제성에서 죽습니다. <br>2 후주 유선 ; 아버지가 유언 대로 전권을 제갈량에게 위임하여 잘 굴러갔지만, 제갈량, 장완, 비의 등이 잇달아 세상을 떠나자 점차 무능함을 보입니다. 황호를 총애하여 조정은 부패하고, 간유의 북벌로 국력은 고갈됩니다. 결국 등애의 공격에 항복합니다. 낙양으로 끌려와 편안하게 살면서 ‘이곳이 너무 즐거워 촉 땅이 생각나지 않는다˝는 태평한 말을 남기고 64세까지 살았습니다. <br><br>오나라 <br>1 오 태조 손권 ; 손견의 아들이고 손책의 동생입니다. 19세에 강동을 물려받아 잘 운영합니다. 그러나 재위 후반기에 후계자 문제로 태자 손화와 노왕 손패를 대립시키고 내분과 쇠퇴의 길로 갑니다. <br>2 오 폐제 손량 ; 너무 어린 나이에 권력과 재산을 가지면 안됩니다. 9세에 황위에 오르고 제갈각이 국정을 맡습니다. 종실인 손준이 제갈각을 학살하고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손준이 죽고 사촌인 손침이 권력을 승게합니다. 성장한 손량이 그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으나, 도리어 발각됩니다. 손침은 황제 손량을 폐위하고 회계왕으로 강등시키는데 이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합니다.<br>3 오 경제 손휴 ; 손권의 여섯 번째 아들로, 권신 손침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순종하는 척하며 때를 기다립니다. 노장 정봉과 장포 등 충신들과 모의하여 손침을 제거하고 황권을 강화합니다. 하지만 촉한 멸망 다음해에 병으로 갑니다. <br>4 동오의 마지막 황제(귀명후) 손호 ; 즉위시에는 좋았는데 바로 미친짓을 합니다. 결국 진나라 군대에 항복하고 낙양으로 압송되어 귀명후라는 봉호를 받고 몇 년 후 사망합니다.<br><br>원래 책을 대충 보는 성격인데, 내용이 새롭고 재미있어 꼼꼼하게 3번 읽게 되었습니다. <br>이 책을 읽으면 <br>1. 삼국연의의 신화적인 주인공들의 환상이 씻어집니다. <br>2. 바람을 부르고 도술을 부리던 제갈량 대신 행정가이자 전략가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br>3. 툭하면 주변 사람들을 죽이는 조조의 인간미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화타는 조조가 죽인거죠. 그밖에도 많이 죽였습니다) <br>4. 주인공 3인 외에 기타 등등의 삶을 보게 됩니다. <br>*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조모와 학자들간의 대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57/cover150/896246574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572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자전 - [공자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9041</link><pubDate>Mon, 22 Jun 2026 16: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90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037824&TPaperId=173490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005/14/coveroff/k272037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037824&TPaperId=173490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자전</a><br/>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장원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공자전 <br>시라카와 시즈카, 장원철 (옮긴이) AK 2025-03<br><br>그저 공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려니 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아니, 아니 이거 굉장한 책입니다. 시라카와 시즈카 선생, 1910-2006으로 상당히 오래 살았습니다. 내용이 독특해서 찾아보니, 상용자해, 한자, 주옥같은 책의 저자입니다. <br>저옛날 고정된 성인 공자가 아니라 춘추시대의 격변기를 힘겹게 살아낸 인간 공자의 모습을 고증과 비판으로 분석합니다. <br><br>1 동서남북을 떠도는 사람<br>공자가 무녀의 아들이 아닌가 하는 분석에 한자의 단어로 유추해가는 대목은 추리소설의 호름같습니다. <br><br>공자의 혈통과 세계(世系)에 대해 『사기』 등에 기록된 이야기는 모두가 허구다. 아마도 공자는 이름 없는 무녀의 사생아로 일찍이 고아가 되어 비천하게 성장했을 것 이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점이 인간에 대해서 최초로 깊이 응시할 줄 알았던 이 위대한 철인을 낳았던 것이리라. 사상은 부귀한 신분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br>28p, 공자, 성인의 후예인가 무녀의 아들인가<br><br>양호와 외모가 비슷하여 죽을 지경을 당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둘 사이의 관계를 기막히게 복원합니다. 망명을 다니게 된 이유가 양호였습니다. 기원전의 인물을 자료만 가지고 시간 순서로 정리합니다. 맞다 틀리다의 분석이 대단합니다. <br><br>2 유교의 원류<br>역시 한자 선생답습니다. 유儒에 군자와 소인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유교(儒敎) 사상과 집단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부터 내려갑니다. 공자는 무축의 전통을 이었지만 그 중에서 허망한 것은 제거합니다. 기준이 엄격합니다. <br><br>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남을 탓하지도 아니하며, 아래로부터 인간의 일을 배워 위로 천리에 통달해 나아가노니, 나를 알아줄 이는 하늘뿐일 것이다. 헌문, <br>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조차 없느니라.  팔일<br>하늘이 덕을 나에게 주셨다​. 술이<br>136p, 하늘이 바뀌다<br>유를 주술, 장례에서 제사자, 지식인으로 승화시키면서 ‘옛것을 서술하되 새로 창작하지 않는다(述而不作)는 멋진 말을 합니다. <br><br>3 공자의 자리 <br>살아서는 공자는 외부자였습니다. 그와 제자 집단은 체제 밖의 인간이며 불평분자의 무리입니다. 일부는 공자가 인(仁)을 통해 인간 존엄성을 이야기한 ‘노예해방의 지도자’로 격상시키지만 일부일 뿐입니다. 배움에는 자별이 없다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공자의 위대함은 혁명이 아니라, 수많은 제자 양성에 있습니다. <br><br>4 유교의 비판자 <br>공자 이후 유가의 비판자로 등장한 묵가, 묵가의 대립자로 일어난 양주, 양묵의 지판자로 등장한 맹자, 맹자는 정통이 아니라는 순자까지 이어집니다. 도둑인 도척도 공자를 조롱합니다. (장자에 나온답니다) <br>비판보다 놀라운 사실은 <br>묵자 71편 중에 남아있는 것은 53편 뿐입니다. <br>시대순은 노자, 장자인데 일부 내용은 장자가 더 앞설 수가 있다는 근거가 나옵니다. 무려 55개 항목이나 됩니다. (왜 이런 부분이 재미있을까요) <br>유교가 독점적인 진리로 군림한 것이 아니고, 묵가, 도가, 법가의 비판과 공격을 받아내면서 더욱 단단한게 구축됩니다. <br><br>5 논어에 담긴 뜻 <br>공자 이후 유가는 8개 학파로 나눠지고 전부 자신이 정통이라 합니다. 논어 역시 성립 과정을 거치고 문장 뒤에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문체, 양식의 분석도 탁월합니다. 왜 대화체를 그대로 가졌왔는가도 끄덕이게 됩니다. 제자들의 눈에 비친 공자의 다채로운 면모가 입체적으로 나타납니다. 자로의 무모함을 꾸짖고, 안연의 죽음에 통곡하며, 자공의 영민함을 칭찬하던 인간적인 공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br><br>이 책을 읽으면<br>1. 고정화된 성인 공자에서 살아있는 인간 공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녀의 아들!이 충격입니다. <br>2. 위인전, 평전이 아닌 문자학을 바탕으로 살펴보는 유儒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br>3. 살아서 한평생 고생만 한 것이 시간낭비가 아닌 공자가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배웁니다. <br>어느 시기든 혼란하지 않는 시대가 없습니다.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는 가치관이 붕괴하고 힘과 이익만이 지배하던 가혹한 난세였습니다. 끊임없는 좌절과 망명 속에서 ‘도가 행해지지 않는다‘고 탄식은 하지만 끝까지 인간 안에서 답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어쩌면 진정한 자기계발의 책이 아닌가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005/14/cover150/k272037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005144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학자처럼 생각하고 싶다 - [수학자의 생각 수업 - 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를 둘러싼 30가지 질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7272</link><pubDate>Sun, 21 Jun 2026 1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72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772&TPaperId=173472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15/coveroff/k532139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9772&TPaperId=173472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학자의 생각 수업 - 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를 둘러싼 30가지 질문</a><br/>주하오난 지음, 이지수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수학자의 생각 수업 <br>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를 둘러싼 30가지 질문<br>주하오난, 이지수(옮긴이), 김지혜(감수) 미디어숲   2026-06<br><br>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나 어릴적에 수학 좀 했었는데 하는 기억을 산산히 무너뜨립니다. <br>이렇게 어려울 수가 있을까? 평소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단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일독입니다. <br>그렇게 휘청거리고 나서 가만히 앞과 뒤의 표지를 살펴봅니다. <br><br>왜 어떤 전염병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질까?<br>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방법은 무엇일까?<br>수백만 개의 변수를 가진 AI는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까? <br>우리는 왜 수학을 배울까?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일까?<br>이 책은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현실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것을 수학의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을 탐구한다.<br>- 뒷표지. <br>질문, 가설, 선택, 검증 등 현실에서 마주치는 모든 상황을 수학으로 풀이해냅니다. 아아 그렇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만이 해낼 수 있는 작업입니다. <br>복잡한 현실 세계의 문제를 수학의 언어로 번역하고 해결합니다. 수학적 모델링과 과학적 사고로 이어지는 30개의 깊이있는 대화록입니다. <br><br>대략 3가지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br>1. 현실을 수학의 언어로 번역한다<br>그저 문제집의 정해진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문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서 출발합니다. 좋은 문제를 선택하는 비결, 현실 세계의 변수 중 핵심을 추려내는 요인 분석. 모델링을 만드는 기본 가설의 설정이 시작입니다. <br>복잡한 현실을 그대로 수학식에 집어넣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상을 단순화하고 과감하게 가정을 세우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수집과 노이즈 필터링은 수학적 추론의 기반입니다. <br><br>2. 모델링의 바탕인 핵심 수학 원리<br>현실을 파악하고 제어하기 위한 수학적 도구와 법칙들이 가득합니다. 이름조차 모르겠는 회귀, 보간다, 스플라인, 반복 진화 등이 나옵니다. <br><br>3. 과학자처럼 생각하여 현상, 지식, 관념, 결과를 이해한다<br>이 부분은 재미있습니다. 과학의 역사가 흘러가면서 수학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은유와 유추도 수학적 구조가 있는 인지적 도구입니다. 얼음같은 수학에도 철학과 감성이 들어있습니다. <br><br>왕양명의 전습록傳習錄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br>˝순금의 가치는 순도에 있지 중량에 있지 않으며, 성인의 가치는 천리天理의 순수함에 있지 재능의 크기에 있지 않다.˝<br>이는 곧 인간이 도學를 구하는 과정은 마치 금을 단련하는 것과 같으며, 핵심은 순도成色에 있고 등급分兩에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br>465p, <br><br>이 책을 읽으면 <br>1. 세상이 수학으로 보입니다. 수학은 계산기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철학. 이해, 결론의 언어입니다. 가설을 세우고, 제약 조건을 식별하며,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할 수 있습니다. 혼돈 속에 들어있는 수학적 질서를 감지하고 문제를 논리와 인과로 나눌 수 있습니다. <br>2. 현대 과학 역사를 재미있게 찾아봅니다. 물리, 과학, 수학의 단편적인 지식들이 수학적 모델링으로 융합됨을 경험합니다. 단편적인 지식의 나열이 아닌 과학사 전체를 통찰하는 인목이 생기는 듯합니다. 3. 직관(감성)과 논리(이성)의 균형 감각이 생깁니다. <br>몇페이지가 넘어가는 수식을 보다보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됩니다. 폭망한 주식 가치를 보면서 감성은 무너졌지만 다시 한번 데이타를 모아 분석해보려는 이성이 생깁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15/cover150/k532139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154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로불샤의 사업가들 - [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4275</link><pubDate>Fri, 19 Jun 2026 2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42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442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off/k182138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442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a><br/>알렉스 크로토스키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불멸의 설계자들 <br>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br>알렉스 크로토스키, 최정숙(옮긴이) 미래의창 2026-06<br><br>제목만 보면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우주로 가는 사업에 투자한다는 책들이 나올 때도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지금은 우주사업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불멸사업도 가능한 이야기아닐까요. <br>서문에 플로리다 북동부 ‘젊음의 샘‘ 일화가 나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물 한잔에 22.95달러를 지불합니다. 1901년 멕코넬이 개발하여 지금까지도 번창합니다. 재미있는 일입니다. 저도 영생을 약속받으면 23불 정도 쓸 것같습니다. <br><br>1부는 테이터가 우리의 몸을 기계로 바꾸는 일, <br>2부는 수명연장을 믿는 투자자, 과학자, 신도들. <br>3부는 기술이 어떻게 변화를 가져오는지, <br>4부는 연장된 수명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br>5부는 정치권력도 빠져드는 믿음을 추적합니다. <br>요약만 읽어도 흥미롭습니다. 바로 등장인물, 용어, 단체 사전이 나옵니다. 이 대목이 사전처럼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br><br>엔지니어 증후군은 ‘기술 전문가가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분야의 복잡한 문제에 공학적 전략을 들이대는 증세‘입니다. 이들은 고장나면 버그와 오류를 잡으면 된다고 믿습니다. 노화는 고칠 수 있고, 기술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들도 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실리콘밸리의 CEO, 투자자들이 상당히 관여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아직 풀지 못한 고난도의 기술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심리학인가...) 인간의 몸을 업그레이드 가능한 하드웨어로, 유전자를 수정 가능한 코드로 취급합니다. 결국 노화는 치료 가능한 ‘질병‘일 뿐입니다. 투자자들의 주장입니다. <br><br>진시황의 불로초, 유럽 현자의 돌, 세카르의 고환추출즙, 젊은피 수혈까지 노화와 죽음에 맞서는 인간들이 늘 있었습니다. (저들은 그저 오래 사는 것이 인생 목표인가요) 유전자 가위, 역노화 유전자 칵테일, 줄기세포 치료도 있습니다. 모두 과학과 미신의 사이에 있는 젊음의 샘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어쩌면 거대 자본이 만들어낸 환상인지 질문을 던집니다. *<br><br>3부 불멸(Post-Mortal)에서 이들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육체의 한계를 벗어나는 경지를 꿈꿉니다. 기술적 특이점을 기대하며 뇌의 기억과 의식을 네트워크에 동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세포핵을 나노공학물로 대체하면 DNA 코드부터 달라집니다. 인간은 이제 육체가 아닙니다. 아아, 불멸과 영생에 빠지면 알 수 없는 세계로 가버립니다. <br><br>인간으로 실험할 수 없으니 개의 수명을 늘려주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임상실험에 들어갔습니다. 영생과 젊음의 기술은 검증되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어갑니다. 부자들만이 유전자를 교정하고 수명을 연장합니다. 이것도 문제입니다. <br><br>5부 장수 국가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는 온갖 근심걱정을 늘어놓습니다. 개인의 영생 노력이 사회로 확장된다면, 수명 연장 기술이 합법화된다면, 그런 치료를 시도할 권리를 가져야 하나, 인간의 은퇴가 사라진다면, 죽음을 극복한다면 사회는 어떻게 재구성될건지 다양한 상상을 펼칩니다. <br><br>불멸이라 너무 거창한 주제이지만 권력자들은 기원전부터 바래왔던 희망입니다. 세계 경제와 기술을 쥐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권력자들이 실제로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고 있는지를 보면 뭔가 있어보입니다. 저자 알렉스 크로토스키는 불멸이라는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에 무조건 동조하지 않습니다. 엔지니어 증후군의 오만함과 무지, 과학적 검증이 부족한 불로장생 마케팅의 허점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한편으로는 기술이 일으킨 혁신을 인정하면서 계속 주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br><br>이 책을 읽으면 <br>1 기술 낙관주의 뒤에 숨은 위험성을 찾아냅니다. <br>2 바이오 기술의 가능성과 과장된 환상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br>3 진짜 죽음을 극복하면 어떻게 하지? 걱정할 것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br>* 부수적으로 죽음이 없는 삶은 과연 가치있는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뭐가 됐든 생각하게 만듭니다. (제가 먹는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노화를 막는 약이라는 것도 놀랍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150/k182138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9008</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독자의 가르침 - [니체의 가르침, 단독자로 살아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2460</link><pubDate>Thu, 18 Jun 2026 2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2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975&TPaperId=17342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35/coveroff/k5721399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9975&TPaperId=17342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니체의 가르침, 단독자로 살아라</a><br/>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정영훈 엮음, 김경수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니체의 가르침, 단독자로 살아라 <br>프리드리히 니체, 정영훈(엮은이), 김경수(옮긴이) 메이트북스 2026-06<br><br>어려운 니체의 가르침을 백가지 이야기로 풀었습니다. 목차의 한줄만 읽어도 니체로구나, 니체도 많은 것을 이야기했구나 느껴집니다. 그런 난감한 내용들을 낙타, 사자, 창조, 아이로 분류한 후에 더 세부적으로 풀어줍니다. <br><br>1 낙타 : 순종의 사슬을 끊고 고독의 사막으로<br>왜 낙타인지 모르지만 (니체를 안읽었으니까요) 무리 속에 있으면 도태됩니다. 떠나야 합니다. 떠나서 어디로 갈까요. 단독자의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br>낙타는 타인의 기대와 사회적 도덕의 짐을 지고 걷는 순종의 동물입니다. 무리 속에 있으면 평범해지고 순종당합니다. 감옥을 벗어나야 합니다. 무리에서 떨어질 때 진짜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칭찬을 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의존하게 만듭니다. ‘무리‘ 속에 있으면 안전하지만 치명적인 감옥에 갇혀 자신의 인생을 잃어버립니다. <br>다수의 의견이 정답일까요? 아닙니다. <br>중간만 하겠다는 생각은 어떨까요? 정신을 녹슬게 만드는 독약입니다. <br>타인의 보폭에 맞춰 걸으면 될까요? 나의 근육은 퇴화합니다. <br><br>이제 필요한 것이 단독자의 시간입니다. 혼자 서야 합니다.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타인의 기대, 타인의 생각에서 벗어납니다. 세상과의 접속을 끊고 침묵할 때 내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무서운데요) <br>타인이 그려준 지도를 버려야 나만의 새로운 길이 보입니다. 위대한 성취와 새로운 시작은 고독을 견뎌내며 홀로 걷는 자의 것입니다. 하지만 고독을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핑계로 삼지 말라고 합니다. 홀로 있는 침묵의 시간을 지나 ‘산을 내려가 거친 세상과 맞서‘야 합니다. <br><br>2 사자 : 기만적인 명령을 부수고 주권을 탈환하라<br>사자는 저항의 정신입니다. ‘나는 하고자 한다‘고 외치는 돔물입니다. 파괴적 성장과 지성적 냉정의 단계입니다. <br>바닥을 쳐야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내 주식은 어디가 바닥일까...) <br>나를 부수어야 새로운 내가 나오고, 낡은 것을 파괴해야 새 것이 만들어집니다. 결핍, 부족함은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고 ‘목표를 향해 뛰게 만드는 야생의 엔진‘이랍니다. 멈추면 안됩니다. 멈추면 후퇴이고, 안주는 소멸의 시작입니다. 계속해서 상승하는 사람만이 추락하는 무리 위로 솟구칠 수 있습니다. <br>이런 사자의 시선은 기분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감정으로 왜곡되지 않습니다. 분노로 방해받지 않습니다. 슬픔으로 나태하지 않습니다. 연민으로 나약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인 동정에 빠지지 않습니다. 과거의 후회에 갇히지 않습니다. 냉소와 비아냥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br><br>3 창조 : 남의 대본을 찢고 오직 스스로 명령하라<br>낙타, 사자 다음은 날아가는 독수리나 높이보는 기린을 기대했는데, 갑자기 창조가 나옵니다. 창조는 타인의 대본을 버리고 자기 삶의 저자가 되는 단계입니다. <br><br>정답은 없다, 오직 당신의 해석만 있을 뿐이다<br>다수가 박수를 치면 일단 의심하라<br>‘친절’이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무능을 보라<br>확신은 생각을 가두는 감옥이다<br>묻지 않는 머리는 고장 난 기계다<br>정보가 많을수록 생각은 안개 속에 갇힌다<br>어제와 똑같은 모습은 멈춰버린 기계와 같다<br>의심이 멈추면 생각은 고인 물처럼 썩는다<br>당연하게 받아들이면 타인의 뜻대로 살게 된다<br>138-158p, 사유의 반란<br>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이런 거침없는 문장이 나오는걸까요. <br>누구나 생각하는 당연한 길을 가지 않습니다. 주체적인 삶을 걸어갑니다. 의심을 멈추는 순간 우리의 생각은 썩어버립니다. 낡은 지식을 버리는 용기, 어둠과 직면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자만이 독립된 지도를 그립니다. 완벽주의라는 핑계로 숨지 말고, 과감하게 실행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창조!입니다. <br><br>4 아이 : 운명을 즐기고 거룩한 긍정으로 비상하라<br>창조의 계단을 지나면 아이가 나옵니다. ‘과거의 원한이나 미래의 불안에 묶이지 않고 현재를 유희로 바꾸는 긍정의‘ 정신입니다. 아이는 편견이 없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며, 삶을 온전히 긍정하는 존재입니다. 여기서 나를 갉아먹는 인간관계를 재편하고, 주어지는 모든 운명을 사랑하는 ‘아모르파티‘의 경지에 올라섭니다. <br>주변 환경을 탓하거나 가짜 꿈을 꾸며 현재를 회피하는 자는 끝없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변명하는 입을 닫고 고통을 실력으로 바꿀 때, 비로소 주인이 됩니다. 주어진 운명을 사랑하고 즐기는 것이 최후의 승리입니다.<br><br>어휴, 문장들은 저자가 편집을 잘 해서 쉬운데 내용이 가파르게 달려갑니다. <br>이 책은 <br>1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고 단독자로 서는 법을 배웁니다. <br>2 고통과 시련은 성장의 동력이 되어 하늘높이 솟구하는 강한 힘을 얻게 됩니다. 나를 부술수록 새롭게 성장합니다. <br>3 나에게 온 모든 조건을 긍정해야하며 바로 실행하고 행동하게 합니다. <br>사실 대부분은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거나 실패가 두려워 선택을 미루고 망설입니다. 그런 망설임을 집어던지고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사막으로 가야하나. (웬지 책을 다 읽어도 계속 귓가에 누군가 소리치고 있는 기분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35/cover150/k5721399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355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 자신을 먼저 챙겨라 - [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0597</link><pubDate>Wed, 17 Jun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405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9771&TPaperId=173405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84/coveroff/k7521397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9771&TPaperId=173405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 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a><br/>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하마터면 나로 살지 못할 뻔했다 <br>불안을 밀어내지 않고 나를 알아가는 시간<br>황양밍, 장린린, 권소현 (옮긴이) 미디어숲 2026-06<br><br>책을 잡고 표지에 중국저자 황양밍을 보고는 깜짝 실수했구나 했습니다. 최근 중국 심리학자가 마구잡이로 책을 내는 경향이 있어 그렇습니다. 그런데 불과 서너 페이지 읽다가 밑줄 긋고, 책갈피를 마구 붙이게 됩니다. <br>일단 재미있습니다. 사례들이 터무니없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쉽게 보는 불안과 고민입니다. 5장으로 감정, 선택, 성장, 직업, 관계에서의 불안이 나옵니다. <br><br>1 감정의 불안 ; 감정은 왜 불안에 영향을 줄까?<br>적정한(!) 불안은 필요합니다. 왜? 불쌍한 쥐들이 실험대상이 되었습니다. 중등 강도의 충격을 받은 그룸이 가장 빠르게 임무를 달성합니다. 알버트 엘리스는 한달간 공원에서 마주치는 여성에게 초대를 100번 하는데 모두 실패합니다. (저런...) 하지만 그결과 ‘더는 수줍음을 타지 않았고 타인의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번 해보고 싶네요. <br>다양한 기술이 등장합니다. <br>감정의 재해석 ;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br>5초의 법칙 ; 5부터 1까지 숫자를 거꾸로 세면 즉각 행동합니다. <br>미래의 나를 상상하기 ; 5년후, 10년후 나를 만나 같이 대화? 토론합니다. <br>배우가 아닌 관객 되기 ; 힘든 상황에서 밖에서 나를 봅니다. <br>다채로운 경험 쌓기 ; 감정은 경험에 근거하여 만들어지니 경험, 독서, 영화로 자료를 쌓아봅니다. <br>새로운 감정 어휘 학습하기 ; 저자의 스승 리사 펱트말의 연구입니다. 막연히 불안으로 뭉뚱거리지 않고 기쁨, 고무적, 풀이 죽다, 실망하다, 통괘, 유쾌, 시기 등 세밀하게 들어갑니다. 옛날 시를 읊으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멋집니다. 추가로 감정어휘 사전을 만듭니다. <br>23-58p, 감정의 불안<br>엄청납니다. 너무 할 것이 많아 불안이 사라집니다. 자신을 의심하거나 불안에 떨 시간이 없습니다. <br><br>2 선택의 불안 ;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늘 후회하는가?<br>감정은 정리되었습니다. 이제 선택입니다. 선택은 폭이 좁아도 불안하고, 넓어도 불안합니다. 그렇습니다. 과연 쌀과자를 박스채 사야하느냐, 낱개포장으로 사야하는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 미래의 나를 소환합니다. 한명이 아닙니다. 10분후, 10개월후, 10년후의 나 3명과 만납니다. (특히 10분후의 나가 좋습니다)<br>최고의 선택이란 없는거죠. 항상 과거를 돌아보면 안타깝죠. 그때 삼성전자를 샀어야 하는데, 10분후의 나도 같이 후회합니다. 10개월후의 나도 역시 아쉬워합니다. 2년전의 나를 만나야합니다. <br>이성(기수)과 감정(코끼리)에서 불안에 휩싸인 감정의 코끼리는 통제가 어렵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쉽고 작은 일부터 시작해 뇌에 좋은 경험을 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는 생존을 위해 단순하게 작동합니다. 이때 많은 생각은  방해만 됩니다. 생각보다 행동입니다. 도리어 독이 됩니다. 일단 마음을 정했다면 뒤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에너지를 차단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온전히 집중해야 합니다.<br><br>3 성장의 불안 ;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가?<br>잘 돼야 된다는 압박에 나이들수록 힘들기만 합니다. 누구를 위해 성장해야 하나요.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br><br>누구나 두 번의 인생이 있다. 첫 번째 인생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두 번째 인생은 자신을 위해 산다. <br>148p, 칼 융<br>맞습니다.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야겠습니다. 나만의 시간과 속도를 찾아보고, 자신에게 긍정꼬리표를 붙여봅니다.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은 바보짓입니다. 가짜 부지런함입니다. 낮은 수준의 반복에서 벗어나 목표 확인과 목표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br><br>4 직업의 불안 ; 직장에서의 불안은 어떻게 이겨 내는가?<br>직장은 불안의 근원입니다. 번아웃과 무기력이 반복되는 장소이지요. 습관적인 반복이 아니라 빈틈을 찾아내야 합니다. <br>항상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심리학자 성장을 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개념입니댜. 아직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면 참 좋을 생각입니다. <br><br>5 관계의 불안 ; 나는 왜 인간관계가 불편한가?<br>다른 사람을 통해 행복하려는 인간은 실패합니다. 자신이 더 중요합니다. 가족 관계, 친구 관계도 방법이 있습니다. 경계가 있어야 하고 그릇을 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오래 지내는 사람은 ‘자신‘입니다. 자신과 잘 지내야 타인들과 관계를 잘 맺을 수 있습니다. <br><br>이 책은 두번, 세번 읽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 기법이 좋네, 저것도 괜찮네 하고 마구 표시를 하다가 다 읽고 재독을 하면 팁과 포인트, 생각해보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녁이면 불연듯 걱정되는 막연한 불안에 이름을 붙여보고 다수의 협력자(미래의 나)들을 소환해보면 뭔가 재미있습니다. <br>항상 최고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은 강박입니다. 거기에 잘못된 선택에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최고의 선택이란 없으며, 나쁜 성격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완벽을 바라지 말고 나만의 속도와 시간을 찾아야 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집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84/cover150/k7521397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846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현대심리학 백년사 - [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38906</link><pubDate>Tue, 16 Jun 2026 2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389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389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off/k9821395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3&TPaperId=173389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심리학자의 설득법 - 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a><br/>이현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심리학자의 설득법 <br/>10개의 질문으로 만나는<br/>이현우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2026-06<br/><br/>한평생 설득을 연구하신 이현우 선생의 새로운 저서입니다. 설득의 심리학, 설득전략, 설득심리, 설득 이론, 설득의 쓸모... 온통 설득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휘둥거리면서 힘들게 읽었는데 다행히 현대 심리학의 설득법입니다. <br/>모두 3부 구성으로 전쟁, 인지 혁명, 21세기의 설득입니다. <br/><br/>1부 전쟁과 설득 심리학의 시작 ; 인간 행동 결정 요인을 찾다<br/>칼 호블랜드는 설득을 학습 과정으로 보았습니다. '메시지가 어떤 조건에서 어떻게 태도나 행동 변화를 만들어 내는가'를 연구하여 메시지 학습이론을 만듭니다. 그와 제자들은 50개 이상의 연구, 70편의 논문, 7권의 책을 남겼습니다. <br/>레온 페스팅거는 인지부조화 이론을 만듭니다. 사이비 종교 집단에 잠입하여 시한부 종말론이 불발되었을 때 신도들이 오히려 믿음을 더 굳건히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이론을 정리합니다. (아! 대단합니다) 인간은 가지고 있는 믿음을 강화하는 인지 부조화 감소를 합니다. 제가 반토막이 된 주식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로군요. <br/>뉴컴, 셰리프, 애쉬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동조' 영역을 연구합니다. 자동운동, 베닝턴대학 연구, 선분 실험으로 놀라운 결과를 만듭니다. 식당에서 옆사람이 뭐 먹고 좋다고 하면 괜히 동조되는 것같습니다. <br/><br/>2부 인지 혁명과 설득 심리학 ; 행동으로 가는 내부 과정을 탐구하다<br/>피쉬바인과 아젠은 '합리적 행동 이론'으로 태도를 탐구합니다. 태도는 자세, 마음가짐, 행동에 대한 준비 상태입니다. 연구자들은 태도가 행동으로 연결된다고 믿었지만,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결과들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행동의도와 자기 효능감이 추가되어 합리적 행동 이론이 나옵니다. 그냥 생각이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규범과 통제가 접목됩니다. (점점 어려워집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br/>페티와 캐시오포는 설득에 이르는 두 개의 길을 제시합니다. 정교화(elaboration, 苦心)로 정교화 가능성 모델을 완성합니다. 중심 경로와 주변 경로를 통해 메타인지로 넘어갑니다. (이 부분 수업을 들으면 무지하게 혼날 것같습니다. 책이라 다행입니다) <br/>카너먼과 트버스키는 '사람의 직관적 판단이 빗나가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탐구합니다. 휴리스틱, 전망 이론을 넘어 '메시지 프레이밍 이론'이 탄생합니다. <br/>치알디니는 '왜 우리는 생각하지 않고도 ‘예’라고 말하는가?'을 궁리합니다. 저 유명한 설득의 심리학이군요. 설득의 7가지 원칙이 설명됩니다. 그냥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연구였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심리학의 내용이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일관성, 상호성, 사회적 증거, 희귀성, 호감, 권위. 수천 개의 설득 기법을 5개의 기본 범주로 묶었습니다. 새롭게 연대감의 원칙을 추가했습니다. <br/><br/>3부 21세기의 설득 심리학 ;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br/>이쯤 되면 설득의 모든 것을 다룬 것이 아닐까 생각할 때 최신 연구가 나옵니다. <br/>감정에 대한 세밀한 연구로 설득의 다른 면이 부각되고, <br/>브렘의 심리적 반발 이론으로 '강하게 설득할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지는가?'가 나옵니다. <br/>맥과이어의 접종 이론, 에릭 놀스의 알파와 오메가 이론, 넛지까지 해서 완결입니다. <br/><br/>읽고나니 설득 심리학 100년의 역사가 이해됩니다. 어려운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따라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스승이 제자의 보고서를 빨갛게 칠하는 대목이 인상적입니다) 각각의 이론들이 등장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그들의 삶, 치열한 논쟁 과정을 보면서 설득이라는 것이 그저 재주나 타고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어렴풋이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의 서문대로 이들 심리학 책들을 다시 찾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00/21/cover150/k9821395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002112</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언제든지 리셋이 가능 - [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36862</link><pubDate>Mon, 15 Jun 2026 2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368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109&TPaperId=173368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3/55/coveroff/k642139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109&TPaperId=173368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a><br/>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리셋 유어 마인드 <br>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br>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은이), 성소희(옮긴이) 오픈도어북스 2026-06<br><br>생각을 리셋한다니 흔한 자기계발 책일거라 생각했습니다. (선입관이 문제...) 오산입니다. 시작부터 진지하게 들어갑니다. 잠재의식, 뇌, 신체, 우주와의 관계 정립이 나옵니다. <br>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만이 현실일까요. 우리가 감각하는 표면적인 세계 너머에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의 영역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고정관념에 빠져 있으면 이 너머의 세계를 결코 볼 수 없습니다. 당연한 지식과 익숙한 시선을 거두고 내면의 깊은 곳을 바라볼 때 변화가 찾아옵니다. <br><br>1 두뇌의 운영체제 ; 인간의 두뇌는 컴퓨터의 운영체제와 비슷합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지 결정하는 프로그램이 뇌 속에서 작동합니다. 그것은 뇌에서 신체를 조정하고 우주 전체로 확장됩니다. 그래서 생존, 변화, 성장의 목표를 세웁니다. (운영체제가 결정합니다) <br>2 현실의 해석 ; 인간이 세상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이성, 감정, 감각, 직관, 상상력이 있습니다. <br>3 세상을 수신하는 장치 ; 인간의 몸에 있는 수신장치는 외부 감각, 내부 감각, 초감각적 지각 기관이 있습니다. 아. 이것참 멋진 생각입니다. <br>4 위험과 기회 ; 운영체제는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기회를 찾아냅니다. (이미 운영체제가 모든 것을 판단합니다) <br><br>5 동료일까, 경쟁자일까? ; 좌뇌는 소유를 가치있게 여기고 사고와 지식의 세계입니다. 우뇌는 존재와 경험을 중시합니다. 어느쪽을 선택할까요. 통합해야 합니다. 그래야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현실이 나타납니다. <br>6 파충류의 뇌 ; 1번 운영체제는 시상하부입니다. 항상성 조절, 내부 균형 제어하는 핵심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포유류에만 존재하고 파충류에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파충류의 뇌일까요?)<br>7 원시적 본능의 영역 ; 이 녀석은 배고프면 먹어야 하고 욕망이 있으면 충족되어야 합니다. <br>8 진화를 향하여 ; 2번은 대뇌변연계입니다. <br>위험과 기회를 발견하고 인식하기<br>즐거움과 만족을 추구하고, 괴로움과 아픔은 피하기<br>신체 접촉을 통한 감정적 유대 쌓기<br>54p, <br>시상하부는 대뇌변연계의 부분입니다. 그래서 시상하부의 상위 영역입니다. 조금 품위있어 보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부분이 역할을 하는지 찾아냈을까요)<br>9. 인간다움의 시작 ; 편도체는 대뇌변연계의 중심으로 감정적인 기억을 저장합니다. <br>10 행동의 뿌리 ; 편도체 옆에 해마가 자리하는데 오른쪽은 장소를 기억하고, 왼쪽은 개념, 단어, 감정을 저장합니다. <br><br>11 똑똑함과 현명함 ; 3번 운영체제는 좌뇌입니다. 좌뇌는 세부 사항, 구성 요소들을 구별합니다. <br>12. 이성의 제물 ; 좌뇌의 발달로 이성과 현실 인식의 능력이 이 개발되고 과학이 나왔습니다. <br>13 내면의 말소리 ; 흑백, 시비, 한열, 호오 등 모든 것을 이원론으로 나누는 일도 좌뇌가 합니다. <br>14 언어 위의 언어 ; 시처럼 말하는 것은 우뇌의 담당입니다. 단어와 표현 선택 등 우아하게 꾸미는 역할입니다. <br>15 감정과 정서 ; 같은 아드레날린을 주사했는데, 위험한 동물이 들어온다고 들은 그룹은 두려워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들어온다고 한 그룹은 열광하며 흥분합니다. <br><br>이런 식으로 좌뇌와 우뇌의 기능과 역할을 계속 설명해나갑니다. 좌뇌는 똑똑하고 합리적입니다. 그런데 우뇌는 무한하고 상상의 세계, 무의식의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br><br>자기계발서적은 읽을 때는 의욕과 열정이 솟아나지만 책을 덮으면 다시 평범한 현실로 돌아갑니다. (웹소설인가...) 그런데 이 책은 읽을 때 계속 갸우뚱거리게 됩니다. 이 내용이, 이 연구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 생각하다가도 잠시 책을 덮으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동기부여의 기능을 감정적 호소로 되풀이하지 않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의 이론적 바탕 위에 펼쳐집니다. <br>살면서 생겨나는 분노, 잦은 불안, 무기력증을 겪을 때마다 스스로를 자책합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심리적 고통과 행동의 제약들은 나의 결함이 아닙니다. 생존을 위해 진화해 온 두뇌의 원시적 방어 메커니즘이 과도하게 오작동한 결과일 뿐입니다. 인간의 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자각을 통해 변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원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내면의 시스템을 완전히 리셋할 수 있답니다. (그러기 위해 책 안에 들어있는 수많은 연구들을 섭렵해야 합니다) <br>272페이지밖에 안되는 분량으로 핵심적인 내용들을 잘 엮었습니다. 한편 한편의 내용이 짧은데도 깊이가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3/55/cover150/k642139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3557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예술이란 -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 아직 끝나지 않은 이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31301</link><pubDate>Fri, 12 Jun 2026 2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313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82&TPaperId=173313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65/coveroff/89255695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582&TPaperId=173313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 아직 끝나지 않은 이론</a><br/>브라이언 이노.베테 아드리안스 지음, 김희정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예술은 무엇을 하는가 <br>아직 끝나지 않은 이론<br>브라이언 이노, 베테 아드리안스, 김희정(옮긴이) RHK 2026-05<br><br>양장본에 가벼운 책입니다. 애매하죠. 무거운 내용일까, 가벼운 내용일건가 하고 책을 펼쳤는데 멋진 그림들이 있습니다. 역시 예술을 이야기하려면 좋은 그림과 함께 해야죠. 125페이지의 얇은 책인데, 내용이 진지합니다. 글을 쉽게 풀어서 술술 넘어갑니다. <br><br>1. 예술<br>예술이란 ‘보편적인 인간 활동인 듯‘ 하다고 합니다. 과학은 쉽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예술은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과학자들도 자기 연구가 세상에 필요한건지, 의미가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br>칵테일부터 머리핀까지 백가지 예술을 나열합니다. 하나씩 읽어보면 전부 예술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것이 예술일 수 있습니다. 평범한 동작은 기능이고 살짝 예술을 더하면 예술이 됩니다. <br>우리가 기능과 상관없는 예술이라는 활동에 시간을 쓰는 이유는 바로 ‘감정이 생겨나도록 만드는 방식‘입니다. <br><br>2. 감정<br>생각, 표현, 논리, 추론보다 감정은 먼저 반응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논리를 적용하지만 사실 감정에 많이 의존합니다. 합리적이지 않은 직감, 추측, 본능으로 주관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예술을 보는 감정은 해가 되지 않습니다. 허구(!)이기 때문이죠. <br><br>3. 허구의 감정<br>허구의 감정은 언제든지 탈출가능하고 안전합니다. 책을 보다가, 미술관에서, 댄스홀에서, 극장에서 보기싫으면 허구에서 나와 자신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br><br>4. 허구의 세상<br>인간은 작은 정보로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그러고보니 구체적이지 않은 소설의 줄거리를 따라가면서 온갖 추측과 머릿속 이야기를 연결합니다. <br>어떤 세상 전체를 한꺼번에 받아들일 수 있을 때도 있고, 그냥 그 세상의 작은 조각만 소화할 수 있을 때도 있다. 나는 그것이 진정으로 예술이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작은 조각을 맛보는 것으로 세상 전체의 풍요로움을 짐작할 수 있는 것.<br>- 51p, 메리 코리타 켄트 수녀 Sister Mary Corita Kent, 예술가<br>예술가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는군요. <br><br>5. 헤어컷을 예로 들어보자<br>무슨 사례를 헤어컷으로 드는가 했는데 심상치않습니다. 헤어컷에 담은 의미와 되고 싶은 모습, 인간의 다양한 축의 스펙트럼이 형성됩니다. 이렇게 복잡한 헤어컷처럼 예술은 한없이 복잡하기도 하고 간단하기도 합니다. 결국 그것을 보는 사람과 하는 대화입니다. <br><br>6. 예술은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br>아이들의 다양한 놀이처럼 인간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놀이가 즐겁게 느껴지도록 진화해서 계속 놀이를 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예술은 놀이에서 발전하여 감정이 추가되어 감정을 팔고, 감정을 촉발합니다. <br><br>7. 예술은 나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br>예술가들은 글, 그림, 노래로 누군가의 주의를 끌고 싶어합니다. 그렇게 관객에게 ‘주의를 기울일 가치가 있는 새로운 세상을 제안‘합니다. 그래서 예술 작품을 보거나 들으면 감정이 움직이는거군요. <br><br>8. 예술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br>슬쩍 과학과 기술을 거론하면서 거대한 예술의 분야로 이끌고 갑니다. 하기야 냉장고나 컴퓨터도 작품같아 보이는 세상이죠. 언제든 탈출할 수 있는 안전한 예술은 현실세계에서 복잡한 결과를 일으키지 않고 그저 감정만 공유한다고 합니다. <br><br>9. 우리가 새로운 세상을 시작한다<br>에술의 수많은 종류를 생각하면 누구든지 예술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내리는 결정 하나에도 예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창조됩니다. <br><br>10. 희망<br>마지막 장은 달랑 한장입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예술의 최종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렵습니다. <br><br>막연히 예술이라고 하면 옷을 잘 입고 거대한 공간으로 들어가 진지한 눈빛으로 끄덕여야 할 것이라 생각하지요. 아닙니다. 미술관, 공연장이 아니라 헤어컷에도 예술이 있습니다. 아침에 입을 옷을 고르고, 방의 가구를 배치하고,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을 바꾸는 일상적인 행위조차 예술적 선택이고 스타일의 창조입니다. 멋진 접근입니다. 은근히 세상의 유용한 모든 것을 예술의 분야로 포함시키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웬지 예술에 한걸음 가까워진 것같은 기분도 드는걸 보니 책의 의도는 성공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65/cover150/89255695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658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잠들기 전 15분 설계 - [밤의 설계자 - 잠들기 전 15분, 미래를 바꾸는 밤 생각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29407</link><pubDate>Thu, 11 Jun 2026 2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294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336&TPaperId=173294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82/coveroff/k1821383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336&TPaperId=173294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의 설계자 - 잠들기 전 15분, 미래를 바꾸는 밤 생각 습관</a><br/>폴커 부슈 지음, 이상희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밤의 설계자 <br>잠들기 전 15분, 미래를 바꾸는 밤 생각 습관<br>폴커 부슈, 이상희(옮긴이) 북파머스 2026-05<br><br>잠들기 전 15분간 미래를 바꾸는 생각을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일부러 아침에, 점심때 읽어봤습니다.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15분 정도 멋진 생각을 해보는 경험입니다. 그것들은 상상력, 직관, 고요, 자기애, 습관 등 12가지 멋진 단어들입니다. <br><br>1. 상상력<br>제일 먼저 나오는 거라 멋진 체험이겠지요. 상상으로 우리는 내면으로 들어가고, 새로운 안식처를 구상하며 해저 깊숙히 심연으로 잠수할 수 있습니다. 상상의 영역은 뇌의 뒷쪽 시각피질, 후두엽에서 담당합니다. 아하. 그래서 눈을 감으면 두뇌 속 깊숙히 상상하는 듯이 느껴집니다. (상상이 활동하면 사고를 담당하는 전두엽은 활동이 줄어듭니다)<br>상상력을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br>1 소설을 많이 읽는다 ;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는 머릿속에 장면을 만들어낸다. 화면은 이미 시각적인 매체라 도움이 안됩니다. <br>2 여유로와야 한다 ; 바쁘면 일에 치여 상상력이 밀립니다. 공원 벤치나 연못앞, 가벼운 산책도 좋습니다. <br>31-34p, <br>뭔가 비타민, 영양제 등 먹을 것을 추천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잠들기 전에 누워 긍정적인 미래의 시나리오를 그리거나 자유로운 공상을 펼치면 뇌는 새로운 신경 경로를 자극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준비를 합니다. <br><br>2. 직관 <br>직관 Intuition은 라틴어 intueri로 응시하다, 바라보다 입니다. 원료는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관찰력입니다. (그것이 도대체 잠들기 전과 무슨 상관이지? 의문이 들때 보충 설명을 합니다) 저녁에 몇 분 시간을 내어 그날 내렸던 결정을 돌아보라고 합니다. 자신의 경험과 인식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발생하는 불일치를 인식하면‘ 상호 보완이 된다고 합니다. <br><br>3. 고요<br>밖에서 들리는 소리만 소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루에 흡수하는 정보량이 10만단어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것들은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과 감정의 토대‘가 됩니다. 어쩐지 아무도 없는데 시끄러웠습니다. ‘고요‘는 단순히 소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유입되는 정보가 없는 상태입니다. <br><br>4. 자기애 <br>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면 뇌간의 제4뇌실 천장 부분이 활성화됩니다! (오사타 대학 연구팀)<br>부족했던 점을 반성하고 자책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존감 역시 떨어집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그저 끄덕이고 (일방적인 부정은 아닙니다) 조금씩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br><br>5. 습관<br>왜 습관이 잠들기 전에 생각할 것인가 의문이 들 때 괴테의 말이 나옵니다. <br>삶의 모든 안락함은 외부 사물들의 규칙적인 반복에 기반한다. <br>124p, 요한 볼프강 폰 괴테. <br>역시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습니다. 습관을 만들면 우리 안에 자동 프로그램이 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의사결정 부담이 덜어집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니 안정감도 생깁니다. <br><br>6. 작은 행복<br>지난 30년간 독일인의 행복도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자가 독일인이라...) 행복은 끝없이 이어지지 않고 금새 사그라집니다. 그래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구분지어야 합니다.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br>거창한 성공만이 다가 아닙니다. 하루 중에 있었던 사소한 작은 행복에 집중합니다. <br>완벽한 파도 대신 작은 파도를 타고, 친구에게 불쑥 전화를 걸고, 다락방을 정리하면서 소중한 물건을 발견하는 등의 작은 일에서 행복의 호르몬을 솟아나게 합니다. <br><br>7. 균형<br>균형은 시소입니다. 한쪽이 무거우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시소가 동작하려면 발로 땅을 밀어 차 올려야 합니다. 믕양을 조절하고, 이성과 감성을 맞춰나갑니다. <br><br>8. 비교<br>인간은 모든 것을 비교합니다. 월급부터 바지의 얼룩, 메달의 차이, 슈퍼 계산대의 줄... 비교는 상대적인 겁니다. 계속 되는 비교는 실망, 열등감, 동기 상실, 사회적 고립으로 진행되어 심할 경우 타인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발전합니다. (거기까지 가면 안되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br>자신이 가진 것을 자각하기, 머릿속 사업가와 대화하기, 자신에게 집중하기. 이런 3가지 방법으로 스스로 보호해야 합니다. <br><br>9. 수용<br>이미 일어난 일이나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에너지를 낭비하는 무의미한 일입니다. 과거의 일을 수용합니다. 수용은 포기나 패배가 아닙니다.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없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br><br>10. 용서 <br>누군가에게 받은 상처, 억울한 감정, 타인을 향한 분노는 생각할수록 증폭되어 우리를 괴롭힙니다. 용서는 타인보다 자신을 위한 선택입니다. 용서를 통해 과거에서 벗어나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br><br>11. 의미<br>자신이나 인생의 의미를 찾는 순간입니다. 이건 행복같은 걸까요. 아닙니다. <br>의미는 자신이 부여하는 기준입니다. 중요성, 유대감, 지향성, 고히어런스로 삶의 조화를 만들어 의미를 체감합니다. 멋지네요. <br>중요성 ; 내가 하는 일이 타인과 나 자신에게 유의미하고 유용하다는 감각<br>유대감 ; 특정 사람들과 가깝다고 느끼거나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는 감각<br>지향성 ; 나에게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내면의 가치와 목표가 있다는 감각<br>코히어런스 ; 나는 맥락을 이해하고 있으며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옳게 느껴진다는 감각<br>283-285p, 의미의 네 가지 재료<br><br>12. 자신감<br>어려운 삶의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세 가지 ‘기억의 오류가 있다.<br>첫째,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 상황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잊는 것이다. 오래된 철학 격언이 이를 완벽하게 요약해준다. ˝기분이 상황보다 더 나쁜 경우가 많다.˝<br>둘째, 우리는 운명을 그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의 강점과 능력으로 혼자서든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든 많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br>마지막으로 불쾌한 일에도 대처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br>318p, 기억의 세 가지 오류<br>자신감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br>1 과거의 긍정적인 대처 경험을 떠올린다 ; 기억은 과장되어도 됩니다. 스스로의 믿음을 키우는 겁니다. <br>2 한걸음 나간다 ; 작은 성공을 쌓아간다. <br>3 행동한다 ; 생각만 하면 우울해집니다. 움직여야 합니다.<br><br>이 책은 자기계발류의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가 아닙니다. 근거있는 정보와 사례로 구체적으로 접근합니다. 폴커 부슈는 신경과 전문의로 상담실에서, 연구논문에서 이야기를 끌어옵니다. 읽다보면 뇌의 위치별로 역할을 조금 알게 됩니다. 내 안의 부속기관들에 고마움을 느끼게 합니다. 하루중 15분 정도 집중적으로 작은 행복, 균형, 수용, 용서, 자신감 등을 생각해보면 어수선한 생각들이 정리됩니다.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하루, 한달, 인생 전체를 시원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br>왜 굳이 밤에 잠들기 전일까 생각해보니 이 시간은 외부의 방해가 거의 없고,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82/cover150/k1821383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8252</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화는 펩토크!! - [인사이트 펩 토크 - 말 한마디가 팀을 살린다. 잔소리 말고 펩 토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25667</link><pubDate>Tue, 09 Jun 2026 1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256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770&TPaperId=173256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25/coveroff/k20213977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9770&TPaperId=173256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사이트 펩 토크 - 말 한마디가 팀을 살린다. 잔소리 말고 펩 토크!</a><br/>우승현 지음 / 예미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인사이트 펩 토크 <br>말 한마디가 팀을 살린다. 잔소리 말고 펩 토크!<br>우승현 (지은이) 예미 2026-05<br><br>말을 잘 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펩 토크라길래 뭔가 특별한 말인가 했는데, 1912년 등장한 단어에 26년부터 썼다고 합니다. pep talk. 짧은 동기 부여 연설입니다. 스포츠의 코치들이 경기 직전, 하프타임에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터뜨리는 강렬한 연설입니다. <br><br>우리는 이 영토를 지킨다. 우리는 싸운다. 저들이 죽을 곳은 여기다! (8p, 영화 300, 레오니다스 왕)<br>뭔가 이유를 대잖아? 100가지도 댈 수 있어. 그게 루저 마인드야. 익스큐스를 하지 말고 솔루션을 만들어내! (217p, 김연경) <br>전세계의 멋진 펩토크가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몇개 없습니다. 그래도 한마디로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br><br>1. 리더십의 원칙<br>악하고 좋은 리더는 평범합니다. 나이스한 모습을 보이는 리더, 매크로나 마이크로를 주장하는 리더, 이도저도 아닌 유연하게 결정하는 리더, 빠른 결정을 내리는 리더, 똑똑한 리더... 모두 나쁜 리더입니다. 이들은 무관심, 자기벙어로 출발하여 관성대로 행동합니다. 기계적인 지시, 성과는 독식, 실패의 책임을 팀원에게 전가하는 빌런같은 짓입니다. <br>리더는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잘 듣고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상대를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시켜야 합니다. 무엇을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 말해야 합니다. <br>리더는 팀원과 주변에서 지원을 잘 받고 권한 위임을 적절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 리더는 새로운 리더를 키워내고 의사결정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의 판을 깔아줍니다. <br><br>2. 팀 빌딩의 실전 <br>팀 빌딩을 잘 꾸리려면 면접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행동을 찾아내야 미래의 성과가 에측됩니다. <br>인재 발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적의 동료로 협업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br>팀 내에 다른 생각이 충돌하는 마찰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창조적 파괴로 이어지게 합니다. (어렵습니다) <br>리더는 조직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고 관계자들과 신뢰를 쌓는 셀프 온보딩을 진행합니다. 토스는 이런 것을 잘 하고 있습니다. <br><br>3. 매니징의 기술<br>오늘의 수업은 신발끈 묶기다. 신발과 양말을 벗어라.<br>양말을 발가락 위로 천천히 신중하게 끌어올려라.<br>모든 주름을 깔끔하게 펴야 한다. 신발끈을 아래부터 차근차근 묶어라. 꽉! 꽉! 타이트하지만 너무 조이지 않게.<br>- 존 우든 (전 미국 UCLA 대학 농구부 감독), 143p.<br>이 감독은 의복, 손톱, 면도, 요리까지 매니징합니다. 멋집니다. 이런 코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br>제대로된 리더는 디테일이 있게 알려줍니다. 칭찬과 꾸짖음은 적고 정보 전달과 순수 지시를 합니다. <br>피드백의 기술도 쉽지 않습니다. 타이밍, 개인별, 디테일과 반복에 마지막 핵심은 경청이 있습니다. <br><br>스포츠 명장들의 사기 진작, 펩토크를 비즈니스 현장에 도입합니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성과가 저하되거나 갈등이 생겼을 때 잔소리나 감정적 질책을 합니다. 상대의 상황과 말을 듣고 행동의 변화를 끌어내는 구체적인 기술과 소통을 알려줍니다. 같은 말이라도 언제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배웁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25/cover150/k20213977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256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