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오렌지님의 서재 (오렌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8 May 2026 03:47: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렌지</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렌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약이 독이다 / 독이 약이다 - [의약품 살인사건 - 약이 독이 되는 위험한 화학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00364</link><pubDate>Wed, 27 May 2026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3003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139&TPaperId=173003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5/81/coveroff/k4421381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8139&TPaperId=173003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약품 살인사건 - 약이 독이 되는 위험한 화학의 역사</a><br/>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의약품 살인사건 <br>약이 독이 되는 위험한 화학의 역사<br>백승만 (지은이) 해나무 2026-05<br><br>분자조각가이자 과학작가인 백승만 선생. 기존의 책들도 재미있었는데 이번 책은 굉장합니다. 사람들을 살리는 의약품이 어떻게 독극물과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는지, 그 속에 있는 화학적 원리와 시대의 기록을 추적합니다. <br>이 책은 한번 읽으면 스토리인가 논픽션인가 헷갈립니다. 너무 많은 정보로 마취제, 독극물, 화학무기, 바티민의 세계에 매몰됩니다. 두번 읽을 때 비로소 이야기와 과학추리가 분리되면서 흥미가 배가됩니다. 세번쩨에 추리소설마냥 같이 범인과 탐정의 자리에서 여유롭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br><br>1. 마취제 살인사건<br>유명한 마취제, 프로포폴이 나옵니다. (이 제품의 연간 매출액이 1조 원입니다) 이걸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죠. 하지만 한끗 차이로 죽음에 이르는 약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맥 마취제로 회복이 빠르고 깔끔하지만, 계속 맞고 싶어 중독을 유발합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 약물입니다. (상황을 읽어보면 의사가 옆에만 있었어도 살아났겠습니다) 전세계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마약류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br>케타민은 PCP 유사체에서 나와 흥분, 환각, 임사체험을 일으키는 악마의 약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사용하면 허가받은 마취제에 신규 우울증 치료제로 쓰입니다. 동전의 양면도 아니고 의료진 입회하에 투여하고 두 시간 경과를 관찰하면 사용 가능합니다. <br>비록 마약이어도 ‘설명서대로 복용한다면 문제없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br><br>2. 의약품 살인마와 과학 수사<br>남미의 동물 사냥에 사용하는 쿠라레는 소화관을 통해서는 흡수되지 않지만 혈액 속으로 들어오면 치명적입니다. <br>말로에티아 식물즙에서 나온 과차마카라는 식물독도 근육마비에 이용합니다. <br>독극물을 이용하는 범인들과 이를 밝혀내기 위한 과학자들의 숨막히는 (사실 읽기만 하면 되지만 손에 땀이 나는) 추격전이 재미있습니다. 역시 분자조각가들!!<br><br>3. 독살과 학살 사이<br>흰독말풀에서 스코폴라민이 나오고, 벨라돈나풀에서 아트로핀이 나옵니다. 아트로핀은 미용, 무통분만, 해독제로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br>아내 살해시도인 폴 애거터는 아트로핀을 잘 먹이기 위해 토닉워터와 진을 섞어 시원하게 만듭니다. 이런. 탄산수를 이제 못먹겠는데요. <br>청산가리가 독극물의 대표인줄 알았는데 이미 히틀러 시대에 청산가리보다 강력한 타분이 개발되었습니다. 1936년. 게르하르트 수페이더는 청산가리와 인을 혼합하였습니다. 콧물, 눈물, 구역질, 시력저하, 호흡곤란... 20분만이 죽일 수 있답니다. 나치 독일은 타분, 사린을 개발해놓고 다행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히틀러조차 사용하기를 꺼렸는데 영국 연구팀은 사린 실험을 하여 젊은 청년 매디슨을 죽입니다. <br>일본 제약회사는 사람을 죽이는 기전을 연구하여 살리는 방법을 찾아냅니다. 정말 ‘세상 일은 알 수 없는 법‘입니다. <br><br>4. 기만과 광기의 비타민<br>비타민은 필요하지만, 비타민A를 과다 섭취하면 간 손상, 피부 괴사 등 독성을 유발합니다. 북극곰의 간을 먹은 탐험가들이 비타민A 중독으로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약이 독이요, 독이 약입니다. <br>교도소 임상시험, 터스키기 매독 실험 등 슬픈 역사가 있습니다. <br><br>5. 이게 다 돈 때문이다<br>보톡스, 희귀약, 복제약, 모든 분야에서 거대 자본과 제약 산업은 특허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한 탐욕과 암투를 일으킵니다. 모두 돈 때문이죠. 약값을 낮추어 환자를 도우려는 복제약 시장의 의적도 등장합니다. <br><br>6. 불법 제조약 살인사건<br>기존 마약은 불법이니 새로운 마약을 개발합니다. 메페리딘, 엑스터시, 모든 약은 스토리가 있습니다. <br>알렉산더 슐긴의 마약연구를 막기 위해 정부는 마약류 취급 자격을 박탈합니다.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연구를 인터넷에 공개해버립니다. 누구나 엑스터시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악순환입니다. <br><br>이 책을 읽고 제일 놀란 점은 타이레놀을 술 먹은 뒤에 먹으면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다행입니다. 술을 안먹어서요. <br>입만이 아니라 피부를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가는 모든 물질은 잘못 쓰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마취제, 비타민, 치료제들이 살인마의 도구나 살상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겠네요. <br>기호만 봐도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지는 화학 개념들을 살인 사건, 역사적 사실, 업계의 암투, 연구자의 의지로 흥미롭게 풀어갑니다. 분자조각가의 관점을 살짝 옆에서 엿보는 듯한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5/81/cover150/k4421381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5817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이라면 말도 다르게 - [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98459</link><pubDate>Tue, 26 May 2026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984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201&TPaperId=172984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48/coveroff/k732138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201&TPaperId=172984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말하기 - 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a><br/>이민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어른의 말하기 <br>서툰 마음을 다독이는 다정한 어른의 언어<br>이민호 / 모티브 / 2026-05<br><br>모름지기 어른이라면 말하는 법이 있어야 합니다. 어른인데 어설프게 말하면서 ‘내가 지금 무얼 이야기하고 있었지‘ 하면 안됩니다. (주변에 이런 어른 참 많습니다) <br>어른은 똑똑하게, 매력적으로, 따뜻하게, 안전하게... 그리고 세상을 바꾸는 말하기를 해야 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br><br>1. 똑똑하게 말하기 <br>말을 하다가 생각이 더 안날 때가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안해서 그렇습니다. 머리 속으로 정리하는 칸막이가 있으면 됩니다. 칸막이는 숫자로 칸을 나눕니다. 정확한 숫자를 제시하면 말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숫자는 주관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1, 2, 3. 숫자를 던지면 우리 뇌는 자연스럽게 숫자에 맞춰 논리를 채워 넣기 시작합니다. <br>두번째 액티브 리스닝이 중요합니다. <br>집중하기 ; 화자에게 집중. 몸을 5도 기울여 한눈팔지 않고 있다를 보여준다. <br>신호 보내기 ; 고개, 추임새 등의 신호를 보낸다.<br>피드백하기 ; 상대의 말을 내 언어로 요약해서 묻는다. <br>판단 미루기 ; 반박의 생각이 떠올라도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br>반응하기 ;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의견에 내 의견을 덧붙인다. <br>31-32p, 멍청이가 되지 않는 5단계 전략<br>쉽지 않습니다. 특히 반박하고 싶어도 참아야 합니다. 거기에 비교 군을 보여주는 대조의 기술을 사용하고, 추상적인 표현을 배제하고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합니다. 장면이 연상되는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내 머리속의 그림이 상대에게도 같은 해상도로 복사됩니다. 똑똑한 어른은 일이 많습니다. <br><br>2. 매력적으로 말하기 <br>말하기의 법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재미있게, 매력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대의 마음을 깨웁니다. 거기에 권위를 더해 믿을 수 있게 하고, 상상을 더해 몰입시킵니다. 질문으로 마음을 훔치고 라임을 사용하여 기억에 각인시킵니다. (할일이 많습니다) 따옴표를 활용하여 격을 올리고 전달력을 강화합니다. 무엇보다 상대의 숨어있는 ‘심지‘를 찾아 불태웁니다. 이건 좀 어려운데요. 심지법은 상대가 도전을 즐기느냐, 안정을 추가하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br><br>3. 따뜻한 말하기 <br>상대방과 마음을 이어주는 대본 바꾸기가 있습니다. 상대의 상황을 그대로 이야기하면... 기분이 나빠지겠죠? 상대가 겪고 있는 고통, 어려움을 먼저 읽어주고 공감해준다고 합니다. 잔소리가 아니고 공감입니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공감대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상황 정찰과 출발선 맞추기가 있습니다. 출발선 이론은 상당히 와닿습니다. <br>피드백 4A 시스템도 있습니다. <br>피드백을 줄 때는 <br>① 도움을 주겠다는 선한 의도가 있어야 합니다 (Aim to Assist), <br>②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Actionable). <br>피드백을 받을 때는 <br>③ 상대의 지적에 감사를 표현합니다 (Appreciate), <br>④ 채택하거나 버리면 됩니다 (Accept or Discard)<br>157-158p, 4A 피드백 시스템<br><br>‘감사합니다‘라는 평범한 말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혼 없는 기계적인 감사는 아무에게도 효과가 없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한 편의 영화 장면처럼 구체적인 순간을 포착해 전달합니다.  <br>거절에도 비밀이 있습니다. 공감을 해주고 이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무작정 들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br><br>4. 안전하게 말하기 <br>고집을 주장하거나 편견을 강요하는 어른이 있습니다. 한심하죠. 그러나 변명이라든가 사과를 할 때 자주 일어납니다.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프레이밍 기법을 공부합니다. 대화의 방향을 답을 정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설계합니다.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생각합니다. <br><br>제가 우울하고 힘들었던 취업준비생 시절에...<br>지난달 진행했던 캠페인 데이터로 분석해보면...<br>오늘 회의 준비 과정을 놓고 보면...<br>189p, 상황별 프레이밍 활용법<br>오히려 자기주장을 객관적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범위를 좁혀 생각하면 반대로 정교해집니다. <br><br>조언은 남발하면 잔소리가 됩니다. 먼저 허락을 구하고 상대가 들을 준비가 되었을 때 건네야 합니다. <br>우화 화법은 토론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빗겨 서서 질문의 전제를 재해석하거나 본질로 비껴가는 방법입니다. <br>상대의 가치관을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존중이고, 상대의 행동 양식과 언어 습관을 관찰한 후에 말을 해야 오해가 풀리고 소통이 시작됩니다. <br>질문에는 무조건 대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질문의 주도권을 다시 상대에게 넘겨서 무례한 질문을 던진 사람이 스스로 무례함을 인지하게 만듭니다. <br>안전한 말은 쉽지 않습니다. 말하기 전에 잠시 멈춰야합니다. <br><br>5. 나와 세상을 바꾸는 말하기<br>세상을 바꾸는 방법입니다. 발전하는 말하기입니다. <br>1 비유로 말하라. 아는 것으로 모르는 것을 설명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현상으로 표현하면 바로 이해합니다. 적절한 비유는 상대에게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알기 쉽게 합니다. <br>2 상징으로 말하라. 비유를 사용하면 이해가 되고, 상징을 사용하면 감동을 줍니다. 지성과 감성의 차이입니다. 상징을 찾기 위해서는 본질의 단어를 찾고, 현장의 증거를 확인합니다. <br>3 인풋이 중요합니다. 그저 집어 넣는 것만이 아니라 ‘정보를 받아들이고, 내 관점으로 소화한 뒤, 내 언어로 꺼내는‘ 작업입니다. 습관을 들이면 된답니다. <br>4 자기소개를 할 때는 비유를 사용하고, 삶의 변화를 설명하며, 지금 여기 있는 이유로 마무리합니다. <br>5 이렇게 열심히 말을 고쳐 했는데 그 사람이 변할까요? 참 어려운 생각입니다. 안바뀝니다. 하지만 나와 내 주변은 바뀝니다. 멋진 답입니다. <br><br>다섯 가지 방향에서 말하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어른의 말하기는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는 소통입니다. ‘우회 화법‘, ‘질문의 역습‘으로 감정이 격해지기 쉬운 상황에서 즉각 반응하거나 분노를 쏟아내지 않게 도와줍니다. 상대의 공격에 똑같이 대응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서서 대화의 프레임을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문제 해결이 목적이니까요. <br>말을 많이 하지만 정작 알맹이가 없거나, 설명을 하는데 이해가 안되는 답답함을 느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나만 있을까요?) 모호하고 추상적인 나만의 생각을 상대방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꽂아 넣는 설득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모호한 형용사, 부사의 세계에서 탈피하여 명확한 수치와 오감으로 느껴지는 구체적인 언어로 나의 생각을 번역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7/48/cover150/k732138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74862</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움을 요청하라 - [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 나를 소모하지 않는 마음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90079</link><pubDate>Thu, 21 May 2026 21: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900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438&TPaperId=172900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58/coveroff/89632224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222438&TPaperId=172900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 나를 소모하지 않는 마음 수업</a><br/>마스노 슌묘 지음, 한성례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혼자 떠안지 않는 연습 <br>나를 소모하지 않는 마음 수업<br>마스노 슌묘, 한성례(옮긴이) 비전비엔피 2026-05<br><br>글이 쉽게 읽히는데 깊이 와닿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는 지역 봉사에 참여하고, 사찰 청소에 도움을 주는 너무 옛날사람다운 훈계에 피곤합니다. 이것은 따라할 수 없는 것인가 하면서 천천히 슬로우 리딩을 하니 글이 잔잔하게 마음에 새겨집니다. <br>‘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하면 인생이 가벼워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쉬운건가요. 아닙니다.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되고, 기대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주기‘ 위해 쓴 책이라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br>하고 싶으면 하고, 기대고 싶으면 기대라는 겁니다. 다만 ...해야 한다는 틀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br><br>모두 4장으로 폐를 끼쳐도 된다, 당신의 도움을 줘라,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꿔라, 혼자 짊어지지 마라 입니다. (~한다가 필요없다고 하지만 소제목이 하라인 것은 이상합니다)<br><br>1. 폐’를 끼친다는 것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다<br>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큰 실례라고 생각해서 혼자 떠앉고 살 필요없습니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인연입니다. 독립적인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수한 타인의 배려와 수고 위에서 숨쉬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는 것은 그 사람이 나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br>8편의 가벼운 이야기로 쉽게 도움을 요청하고 역시 남들의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지역축제가 있고 사찰이 있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좋아보입니다. <br><br>2. 당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br>˝부족하다고 느끼면 익히면 됩니다. 모르는 것은 물어봐서 배우면 됩니다. 힘들이지 않고 편안하게 사는 방식입니다‘ 참 쉽습니다. 이렇게 한페이지, 두페이지 넘기다 보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br>성실함이 미덕이라 믿고 내면의 고통을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내가 해야한다는 책임감으로 마음의 갑옷이 두꺼워집니다.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갑옷을 벗어던질 때, 진정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식의 옷은 필요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 집중하며 나아갑니다. <br>타인에게 베푸는 행위에 돌려받겠다는 기대를 안합니다. 대중교통에서 자리를 양보해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돕는다는 마음으로 행동하면 됩니다. 나의 친절이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적당한 여백과 거리감을 두어야 합니다. 친절은 과한 베품이 아니라 상대가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는 배려입니다.<br><br>3.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면 행복해진다<br>부탁을 할 때에 ‘상대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와 그의 존재가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해라, 주라 하는 명령어는 안되는겁니다. 부탁이 수락되면 반드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재능을 존중하고, 기분 좋게 기댈 줄 아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br>삶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고 느껴질 때 내면의 ‘피난처’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른 아침 조용히 마시는 찻잔일수도 있고, 창문을 열고 들이쉬는 서늘한 공기도 됩니다. 혹은 가벼운 좌선도 됩니다. (역시 스님이라 이쪽으로 연결합니다) 바닥의 방석이나 의자에 앉아 ‘척추를 곧게 세우고, 단전까지 호흡합니다‘ 손모으고, 시선떨구며 단전호흡합니다. 잡념은 내버려두고 호흡에 집중합니다. <br><br>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이나 불만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사소한 게 대부분입니다. 좌선을 하다보면, 그 사실을 문득 실감하는 순간이 옵니다. 눈앞의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거나, 일에서 막다른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런 고민에서 잠시 거리를 두고 위에서 내려다보듯 바라보면 문득 정신이 듭니다.<br>133p, 고민은 위로부터 내려다보라.<br>맞습니다. 지나고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당시에는 엄청나게 큰일인 것같습니다. 높은 곳에서, 미래에서 내려다보는 여유로움이 필요합니다.<br><br>4. 혼자 짊어지지 말고 마음의 빗장 채우지 않기<br>나에게 도움을 줄 사람은 어딘가에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도 반드시 있습니다. 타인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지 말고 환한 얼굴로 ‘고맙습니다‘라고 표현합니다. 도와주세요, 가르쳐주세요라고 물어보면 닫힌 세계의 문이 열립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관계를 위축시키지만, 고맙다는 말은 상대의 베풂을 가치 있게 만들고 관계의 인연을 더 단단하게 묶어줍니다.<br>배우고 가르치는 행위는 결국 나 자신을 깊이 있게 배우게 만드는 수행입니다. 내가 아는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줄 때, 내 안의 지혜도 선명하고 견고해집니다. <br><br>현대인은 스마트폰만 들고 다니지, 인간적으로 고립되어 있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일도 배움을 청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이 책으로 상호 의존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성실함이라는 가면에 숨은 고집을 버릴 수도 있습니다. 혼자 묵묵히 일하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솔직하게, 효과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비기를 제시합니다. (이건 상당히 유용합니다. 상대가 기분좋게 도움을 주는 비법입니다) <br>참선, 좌선이라 하면 방석부터 준비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척추만 세우고 호흡을 잘하면 됩니다. 이것도 가볍고 좋은 생각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58/cover150/89632224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580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끝까지 읽을 작정 - [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86230</link><pubDate>Tue, 19 May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862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784&TPaperId=172862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78/coveroff/k83213878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784&TPaperId=172862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a><br/>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br>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br>임희영 (지은이) 북스고 2026-05<br><br>벽돌책에 대한 유익한 독서방법이라든가, 도저히 못읽는 고전을 제대로 읽는 비밀이 들어 있을 것같은 제목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전혀 책이 안읽히는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 <br><br>1 못 읽는 것은 의지 탓이 아니다<br>책보다 경쟁력이 강한 것이 스마트폰, SNS, OTT라고 합니다. 인간의 도파민 체계를 자극하는 숏폼, SNS, OTT 플랫폼에는 책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좋아하는 것인데 굳이 비교할 것까지 있을까요) <br>그런데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저자의 경우 ‘안구건조증‘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조명이 침침하면 답답해져서 독서용 LED만 십여개 이상 구입했습니다. 빛이 밝고 어두운 것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찾아보면 분명 독서를 저해하는 원인이 있겠습니다. <br>책만 펼치면 졸려 하지 말고 습관적으로 책을 펼쳐보라고 합니다. <br><br>2. 오늘부터 읽는 사람이 된다<br>책을 읽으려면 생각나는 불편함을 적어보고 인정합니다. (저는 불편하지 않은데 고민입니다. 어쩌면 이 책은 전혀 책을 안읽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획한 것같습니다. 앗. 전혀 안읽는, 책을 생각하면 불편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어떻게 홍보하려고 했을까요. 제목이네요. 제목으로 한번 완독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네요) <br>시간 보다 분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시간을 정하면 부담스러운데 5페이지는 쉽게 여깁니다. 거기에 습관을 들이려면 기한도 정합니다. ‘매일 한 페이지‘를 읽겠다. <br>알뜰팁으로 자주 사용하는 앱에 시간 제한을 걸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걸고, 10분, 30분으로 제한을 두면 강제종료된답니다. <br>독서 모임의 한 참가자는 집에서 책을 펼치고 읽었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책을 들고 엺에 와서 읽더라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 (저는 20년간 하루 한두시간 읽어도 아이들은 전혀 안읽던데 어떻게 된일일까요) <br><br>그래도 좋은 지식정보가 많습니다. <br>메모지로 머리 비우기 ; 책을 읽다 좋은 부분이 나오면 메모한다. 적으면서 비워지니 뇌는 여유가 생긴다. <br>기록으로 데이터 쌓기 : 독서후 제목과 짧은 느낌을 기록한다. <br>독서 기록 앱들을 활용한다 <br>86-93p, <br><br>3. 나에게 맞는 책을 선택하라<br>읽을 책의 적절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낳선말, 번역어, 고전, 베스트셀러에 사로잡히면 책에 흥미가 더 사라집니다. 나에게 맞는 책, 내가 좋아하는 분야, 문제나 고민을 풀어줄 책부터 시작합니다. <br>청소년 도서도 좋고, 스테디셀러도 좋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자주 가는 카페에도 ㅇㅇ할 때 읽을 책을 추천해주세요 하고 질문이 올라오길래 도대체 책 한권 읽으면서 왜 남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시작도 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br><br>4. 책 읽기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br>책을 쓴다고 비웃는 지인에게 화를 내지 않고 회복합니다. (이건 화내야 할 일인데요. 대단합니다) <br>책을 읽으면 화를 덜 내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며 나이듦에 좋아집니다. 심지어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어떤 위 기에도 당황하지 않는 생존력을 키워 알고리즘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부의 흐름을 통찰하여 부자가 될 수 있는 근육도 키워줍니다.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자신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만들 수 있습니다. <br><br>5. 혼자 안 되면 함께 읽어라. <br>그래도 책이 안읽히면 함께 읽는 독서 모임을 가집니다. 혼자 책읽는 것은 산책인데 독서모임에서 발표하는 것은 중량운동입니다. 읽은 책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하여 말을 하면 내면 근육이 자라납니다. <br>독서가 홀로 하는 것인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서 모임의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대화를 통해 지식을 장기 기억화하고 기한, 마감의 환경적 강제성으로 독서를 지속할 수 있습니다. <br><br>마지막 부록이 유용합니다. <br>첫 페이지만 10분 이상 허비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넘어갑니다. <br>잠이 올 것같으면 일어나서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br>읽다 보니 재미없으면 과감하게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갑니다. <br>새 책을 사고 싶다면 가지고 있는 책의 10페이지를 읽고 산다. <br>216-219p, <br><br>이 책의 장점은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 깊숙이 있는 심리적 죄책감과 패배감을 정리해줍니다. 완독 실패는 나의 문제가 아닙니다. 잘못된 책과 환경입니다. 그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하루 5페이지라는 마인드셋을 만듭니다. 실패할 수 없는 소형 목표를 통해 성취감은 매일 커져갑니다. 평생 독서 습관이 만들어집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78/cover150/k83213878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7870</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영웅들의 삼국지 -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 왕건, 견훤, 궁예, 유금필, 그리고 인생 역전을 노린 승부사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80551</link><pubDate>Sat, 16 May 2026 2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805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36&TPaperId=17280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76/coveroff/89624657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36&TPaperId=172805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 왕건, 견훤, 궁예, 유금필, 그리고 인생 역전을 노린 승부사들</a><br/>우재훈 지음 / 주류성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br>왕권, 견훤, 궁예, 유금필, 그리고 인생 역전을 노린 승부사들<br>우재훈 (지은이) 주류성 2026-05<br><br>중세 한반도의 전국시대로 들어가며<br>9세기 말 신라는 골품제의 모순과 지방 통제력 상실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의 수탈에 견디다 못한 농민들은 초적이 되었고, 지방 호족들은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하며 이 땅은 거대한 전쟁터, 전국시대로 진입합니다.<br><br>신라의 마지막 여왕, 진성 김만<br>진성여왕은 신라의 몰락을 상징하는 군주입니다. 개인적 스캔들과 실정으로 비난받기도 하지만, 무너져가는 왕국을 지탱하려 했던 마지막 안간힘과 시대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br><br>시대의 풍운아, 태봉국 궁예<br>승려 출신인 궁예는 ‘미륵불‘의 현신으로 북원의 양길을 꺾고 태봉을 건국합니다. 초기에는 민중의 지지를 얻었으나, 집권 후기 미친 관심법과 폭정으로 몰락해가는 영웅의 모습을 보입니다. <br><br>난세의 영웅, 후백제 견훤<br>견훤은 상주 가은현 출신입니다. 서남해 방어로 무진주를 점령하고 완산주에 후백제를 세웁니다. 신라를 압박하며 후삼국 초기 주도권을 장악하여 강력한 패권자의 모습을 보입니다.<br><br>통합의 리더십, 고려 태조 왕건<br>왕건은 궁예의 부하로 시작해 해상 무역과 외교적 수완으로 입지를 다집니다. 무력보다 포용과 결혼으로 호족들의 마음을 얻었고 발해 유민까지 수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창건합니다.<br><br>후삼국 최강의 무인, 유금필<br>유금필이 참으로 명장입니다. 왕건의 충직한 장수로서 북방 여진족을 복속시키고, 위기의 순간마다 전장에 나타나 승리를 이끌어낸 고려 통일의 일등 공신입니다. <br><br>고려 건국의 숨은 주역, 신혜왕후<br>왕건의 첫 번째 부인인 유씨(신혜왕후)는 왕건이 역성혁명을 주저할 때 직접 갑옷을 입혀주며 결단을 촉구했던 강인한 모습입니다. <br><br>고려의 개국공신들: 홍유, 신숭겸, 배현경, 복지겸<br>궁예를 폐위하고 왕건을 추대한 4인방입니다. 보통 사인방이라 하면 망하는 이름인데 이들은 다른 개성과 재능을 가지고 새나라를 설계하고 충성을 다합니다. <br><br>영웅인가 역신인가: 박술희, 왕규 대 왕식렴, 박수경<br>태조 사후 일어난 치열한 권력 투쟁을 다룹니다. (역시 결혼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혜종과 정종을 둘러싼 공신들과 외척들의 갈등, 승부사들의 선택으로 초기 고려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br><br>세기말의 천재들: 최치원, 최승우, 최언위, 그리고 최응, 최지몽<br>역사의 전환에 등장한 지식인들의 고뇌입니다. 신라의 최치원, 후백제의 최승우, 고려의 최언위, 왕건의 책사가 된 최응, 천문을 읽던 최지몽까지, 지략으로 시대를 설계한 천재들의 운명을 추적합니다.<br><br>저항하는 민중, 청주인<br>영웅 이야기 저편에 가려진 민초들의 삶입니다. 후삼국 전쟁의 요충지였던 청주 사람들의 저항과 선택으로 역사를 움직이는 또 다른 거대한 힘이 있습니다.  <br><br>영웅들의 시대를 마감하며<br>후백제의 멸망, 신라의 항복으로 후삼국은 막을 내립니다. 영웅들은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 고려라는 국가가 이어옵니다. <br><br>그 시절의 인물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역사의 순간에 활약하는 인간 드라마입니다. 광기에 휩싸인 궁예, 배신당한 견훤, 끊임없이 포용을 고민한 왕건 등 인물들의 성격들로 삼국지가 펼쳐집니다. <br>다시 보니 후삼국 시대는 기존의 질서가 붕괴하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던 시기입니다. 지금의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도 흡사합니다.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는 외교술, 적과 아군 사이에서의 협상기술들을 읽어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싸움을 잘해야 합니다. (결혼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6/76/cover150/89624657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6760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결국 해상도가 문제였네 - [해상도를 높여라 - 고객·시장·제품을 읽는 4시점, 판단을 구조화하는 48프레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77030</link><pubDate>Thu, 14 May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770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26526X&TPaperId=172770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16/coveroff/89662652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626526X&TPaperId=172770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해상도를 높여라 - 고객·시장·제품을 읽는 4시점, 판단을 구조화하는 48프레임</a><br/>우마다 타카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인사이트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해상도를 높여라 <br>고객·시장·제품을 읽는 4시점, 판단을 구조화하는 48프레임<br>우마다 타카아키, 류두진 / 인사이트 2026-04<br><br>해상도를 높이라고 하면 그저 흐릿한 것을 선명하게, 내용을 구체적으로, 앞과 뒤가 분명하게 정도로 이해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큰 오산입니다. 1장에서 벌써 4가지 시점이 나옵니다. 깊이, 넓이, 구조, 시간. 이렇게 전후좌우 입체적으로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름, 용어의 정의가 중요합니다)<br><br>깊이: 원인, 방법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파고 들어 위치, 종류, 특징을 파악. <br>넓이: 고려하는 원인, 요인, 접근법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시작 전후의 상황을 포함. <br>구조: 깊이와 넓이에서 드러난 요소를 분류하고 관계와 상대적 중요성을 파악. <br>시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인과, 진행을 포착. 시간 축을 의식하면서 프로그램으로 개발. <br>이렇게 분명하게 차이를 보면 달라집니다. 해상도는 사물을 얼마나 선명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잘 쓰는 사람은 사물을 바라보는 네 가지 차원(깊이, 넓이, 구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합니다. 저는 넓이 정도만 파악하고 있구나 했는데, 데이터만 모으는 깊이 중독이었습니다. <br><br>2. 당신의 현재 해상도를 진단하자<br>해상도 체크리스트가 나옵니다. 겨우 7개 항목인데... 하나도 해당이 안됩니다. (그러니 사업이 안되는게지) 반성하고 괴로워하며 (책의 들어있는 문장) 고뇌하여 선명한 이해를 해야겠습니다. <br><br>3. 먼저 행동하기, 끈기 있게 임하기, 틀을 의식하기<br>높은 해상도를 가지려면 정보, 사고, 행동의 조합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늘어야 합니다. 가설을 세우고 실제 시장이나 고객에게 부딪혀보는 행동이 먼저입니다. (이건 자기개발에서 항상 하는 말이죠) 행동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끈기있게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계속 다듬어갑니다. 적어도 200시간은 써야 ‘그럭저럭 괜찮은 아이디어‘가 도출됩니다. 맞습니다. 저처럼 오늘 1시간이나 머리썼는데 왜 해결이 안되나 투덜대면 안됩니다. 수파리의 이론을 따라 틀을 의식하고 깨뜨리고 새롭게 창조합니다. <br><br>4. 과제의 해상도를 높인다 - ‘깊이’<br>과제의 깊이에 들어가기 전에 과제 자체를 생각합니다. <br>1. 큰 과제일 것 ; 큰 과제를 조금 해결하면 가치가 커지니 당연한 목표. <br>2. 합리적인 비용으로 현재 해결 가능할 것 ; 과제의 재정의로 해결방법이 나온다<br>3. 실적을 만들 수 있는 작은 과제로 나눌 것 ; 한번에 해결할 수 없으니 분할하는 것이 필요하다. <br>68-75p, 좋은 과제의 세 가지 조건<br>표면이 아니라 원인을 살펴봅니다. 정보를 수집하는 내부화와 글로 쓰고 구조화하는 외부화를 반복합니다.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사실에서 통찰을 끌어냅니다. <br><br>5. 과제의 해상도를 높인다 - ‘넓이’, ‘구조’, ‘시간’<br>4가지를 하나씩 해결할 줄 알았는데 나머지 3개는 한번에 해결합니다. <br>넓이: 어둠 속에서 범위를 확장합니다. 전제를 의심해보고, 시좌를 바꿔봅니다. 시좌는 눈앞의 과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간, 시간별로 다르게 보는 것입니다. 두단계 위의 시좌에서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br>구조: 수집된 정보들을 나누기, 비교하기, 관계짓기, 생략하기로 정리합니다. <br>시간: 깊이, 넓이, 구조가 파악되면 마지막은 시간, 타이밍입니다. 움직이는 과녁을 어디까지 포착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br><br>6. 해결책의 해상도를 높인다 - ‘깊이’, ‘넓이’, ‘구조’, ‘시간‘<br>과제가 선명해졌다면, 해결책이 나와야겠지요. 해결책은 손으로, 몸으로 생각합니다. 적거나 그려봅니다. 몸은 제품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역할극입니다. 이거 해보면 쓸모없는 생각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br><br>7. 실험하고 검증하기<br>해결책이 나왔지만 아직 가설입니다. 현실에서 검증해야 합니다. 최소 기능 제품으로 핵심적인 가치만을 담은 모델로 시장의 반응을 살핍니다. ‘자기 돈 검증‘도 있습니다. 돈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br><br>8. 미래의 해상도를 높이기<br>미래 세대의 시좌에서 보고, 우주의 시좌에 서서 바라봅니다. 과제의 완성은 결국 이상과 현재 사이의 거리감입니다.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 하는 개인의 의지를 강하게 밀어봅니다. <br><br>대부분의 실패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애매모호함에서 옵니다. 애매한 부분을 날카롭게 잘라내는 해상도로 왜 부족한지, 어디를 더 보완해야 하는지를 진단하게 도와줍니다. 네 가지 도구로 추상을 구체화합니다. <br>또 안되는 것을 계속 밀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해상도의 관점으로 보면 본질과 해결이 얼핏 보입니다. 실패할 것같은 가설을 걸러내고 시간축에 따라 될일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웬지 책 한권 읽고 나니 긴 시간 속에 미래 전문가가 된듯 으쓱해집니다. 좋은 책이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0/16/cover150/896626526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0162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제 부자될일만 남았습니다 - [부자 되기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72997</link><pubDate>Tue, 12 May 2026 22: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729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672&TPaperId=172729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44/coveroff/k8521386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672&TPaperId=172729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자 되기의 과학</a><br/>월리스 D. 와틀스 지음, 김잔디 옮김 / 윌북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부자 되기의 과학 <br>월리스 D. 와틀스, 김잔디(옮긴이) 윌북 2026-05<br><br>제목에 부자가 들어가니 흔한 자기계발이려니 했습니다. 그래도 ‘부자되기‘는 관심이 있어 책을 펼쳤습니다. 아니. 이건 ‘부자되기‘의 결정판입니다.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론다 번... 후대의 부자를 이야기하는 작가들의 원천입니다. 1910년 작품입니다. 그러나 그 시절의 작품 치고는 전혀 어색한 부분이 없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제 인생책이 되었습니다. <br><br>모두 5장인데, 5권의 책을 합본으로 묶은 것입니다. 부유함, 위대함, 원하는 것, 유능함, 내면의 힘을 찾는 방법입니다. <br><br>1. 부유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br>부유함은 기회를 잡아야 하고 생각에서 옵니다. 3가지 기본 원칙을 믿는 데서 시작합니다. <br>1 만물은 하나의 생각에서 비롯되며 우주에 퍼지고 가득 채운다. <br>2 물질에 각인된 생각은 스스로 형상화한 사물을 만든다. <br>3 인간은 생각에서 사물의 형태를 구성하며, 생각을 현실로 창조한다. <br>35p, 생각이 현실 세계와 부를 창조한다<br>이미 예수님이 다 이야기했습니다. <br>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나라를 주기를 기뻐하신다. <br>무엇이든 기도하며 구하는 것은 받았다고 믿으라. 그러면 그대로 얻으리라. <br>헛되게 반복하지 말라.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도 전에 너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아신다. <br><br>참 멋진 문장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물질에 각인되면 실체화됩니다. 생각은 바로 창조의 도구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에 대해 생각해야합니다. ‘가난‘을 고민해서는 안 됩니다. 게다가 진정한 부는 남의 것을 뺏는 경쟁이 아닙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적 마음을 가질 때, 자원은 무한히 공급됩니다. 이미 받은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올 것을 이미 받은 것처럼 감사할 때 부의 에너지는 당신을 향해 쏟아집니다.<br><br>2. 위대함은 어디에서 오는가<br>먼저 그대가 무엇이 되려는지 스스로 말하라. 그런 다음 그대가 해야 할 일을 행하라. <br>96p, 에픽테토스<br>위대함 역시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나옵니다. 그 내면에는 신의 정신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니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br><br>불안함을 거두고 마음을 정렬하라<br>개인은 계속 성장하는 선한 존재다. <br>관습, 정신, 이성이 아닌 영혼에 헌신하라<br>내면에 존재하는 신을 깨우라<br>마음 속 이상을 외적으로 실현하라<br>스스로 믿는 것을 위대하게 행하라<br>위대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하라<br>111-139p, <br>엄청난 문장들입니다.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자신을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기는 습관을 버리고 내 안의 우주의 지혜, 신의 뜻을 믿습니다. 작은 일도 위대한 방식으로 수행하고, 타인의 성장을 돕습니다. 타인의 성공으로 이어지면 위대함은 영속하게 됩니다.<br><br>3.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 <br>원하는 것을 얻는 비밀은 명확한 시각화와 단호한 의지입니다. 막연한 바람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합니다. 선명한 이미지를 머리 속으로 그리고, 이미지가 흔들리지 않으면 우주는 움직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신면과 왜 이루어야 하는가의 목적을 합치면 현실에 실현됩니다. <br><br>4. 유능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br>유능함은 영에서 옵니다. 주도적으로 능력을 끌어내고 되고 싶다고 욕망합니다.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무서운 분인줄 알았는데, 샘명과 부자되는 길을 알려주신 분이군요. <br>이 단계에서 더이상 ‘가난‘ 따위는 입밖에도 내지 말고 다가올 미래의 아름다운 삶만 생각합니다. <br><br>5. 내면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br>온갖 불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 오직 내면의 힘을 깨워야 합니다. 올바른 식사, 정신 훈련, 모든 순간, 모든 만남에서 최선을 다해 즐겁고 완벽한 일을 이루어냅니다. 모든 성취는 우리 내면과의 연결에서 시작됩니다. 다시 우주가 나의 편이며, 나의 성장(희망)을 적극 지지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불안은 사라집니다.<br><br>아. 즐겁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일단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속물인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있는 숭고한 의무라고 인식됩니다. (이제 부자가 될 일만 남았습니다) 나의 잠재의식에 있는 가난함, 불안함을 죄다 날려버립니다. 계속 과학적인 원리라고 하니 믿음과 영혼이 근거있어 보입니다. 이미 잠재의식은 긍정에너지로 변화되었습니다. <br>무엇보다 요즘 자기계발의 ‘나 부자야, 비행기도 있어‘하는 잘난척이 없고 성실함과 신을 향한 강한 노력이 마음에 듭니다. 자랑할 시간 대신 ‘헌신하라! 깨우라! 실현하라! 행하라!‘만 따라해도 바쁩니다. 120년전에 이런 멋진 책이 있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44/cover150/k852138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448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뭄학을 따라쓰는 좋은 기회 - [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70858</link><pubDate>Mon, 11 May 2026 2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708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016&TPaperId=172708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4/coveroff/k402137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016&TPaperId=172708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a><br/>제인 오스틴 외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br>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br>제인 오스틴, 찰스 디킨스, 톨스토이, 제임스 조이스 / 현익출판 2026-04<br><br>세계문학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요즘 나오는 문학 전집들이 몇백권씩 됩니다. 일단 큰맘먹고 구입한 후에 책을 묵혀둡니다. 저는 12년전에 200권을 사고는 한달에 한권씩 읽으면 16년이면 읽겠다고 생각했는데, 12년이 지난 후 돌아보니 천일야화 6권 읽었습니다. 나머지 194권은 1장에서 멈췄습니다. 어떡 해야 할까요. (12년에 6권이면 400년은 더 살아야 하네요)<br><br>그러던 중 ‘세계문학 명문장 필사책‘을 만났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문장, 한줄 적어가다 보니 책의 전체가 보입니다. 굉장합니다. 책의 한문장을 적었는데 전체가 보이다니! 이건 홀로그램 이론일까요. 수천, 수만 문장에서 골라낸 한문장을 적어보면 달라집니다.<br><br>그렇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모두 23권입니다.<br>제인 에어는 한 여성이 사랑, 독립,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가는 과정입니다.<br>I care for myself. I will respect myself.<br>나는 나 자신을 돌볼 거예요. 나는 나 자신을 존중하겠어요.<br>22p, 제인 에어, 살롯 브론테<br>멋진 말입니다. 주인공다운 표현입니다.<br><br>작은 아씨들은 네 자매의 성장과 선택으로 가족, 자아, 일, 사랑의 흐름을 담은 가정소설같지만 ‘각기 다른 삶의 방향을 존중하는 현실적인 성장‘ 이야기입니다. 조와 베스가 인상적이죠.<br><br>빨강머리 앤은 만화로만 기억되는 고아 소녀 앤이 ‘실수로‘ 입양되었지만 꾸준히 자라는 성장 스토리입니다.<br><br>피터팬은 영화로 이해합니다. 분명 책을 가지고 있지만 안읽습니다.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 네버랜드(그러고보니 네버랜드 만화도 있습니다)의 행복한 아이들의 모험입니다.<br>No. You see children know such a lot now, they soon don‘t believe in fairies, and every time a child says, I don‘t believe in fairies, there is a fairy somewhere that falls down dead.<br>아니. 요즘 아이들은 아는 게 너무 많거든. 그래서 곧 요정들을 믿지 않게 돼. 그리고 아이가 나는 요정을 믿지 않아라고 말할 때마다 어딘가에서 요정 하나가 툭 쓰러져 죽는단다.<br>50p, 피터팬, J.M. 배리<br>참으로 무서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요정의 세계에도 수명이 있습니다.<br><br>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표 소설입니다. 고전입니다. 익명의 후원으로 소녀는 교육을 받게 되고 성장합니다. ‘관계에 기대면서도 점점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서 있을 수 있는 자신‘으로 자라납니다. 만화 캔디나 유리가면의 소재가 되는 원작입니다. 몇문장 보니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글들입니다.<br><br>필사는 글자를 따라 적는 것이 아닙니다. 대문호들의 사고과정을 따라가는 독서입니다. 섬세한 문장이나 웅장한 문체를 쓰다 보면 언어 능력이 향상되는 기분이 들고 세계관이 확장되는 듯합니다. 마치 책을 쓰는 그 순간을 공유하는 착각도 생겨납니다.<br>읽을 때는 30초면 끝나는 내용을 십분 이상 쓰고 있으면 세상이 멈추는듯, 느리게 흘러갑니다. 일단 쓰면 고요해집니다. 종이위에 사각거리는 소리로 자기만의 방에서 일어나는 슬로우 리딩이 즐겁습니다. 마음은 차분해지고, 문장이 알려주는 위로와 지혜가 어딘가에 깊이 새겨집니다.<br><br>즐거운 쓰는 독서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5/24/cover150/k402137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52452</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공부는 초한지로 - [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67108</link><pubDate>Sat, 09 May 2026 23: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671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2671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off/k76213745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459&TPaperId=172671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a><br/>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초한지 인생 공부 <br>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br>김태현, 사마천(원작) PASCAL 2026-05<br><br>처음 읽을 때는 느낌이 약합니다. 항우, 유방, 한신 3사람을 한정짓고 삼파전으로 가는건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읽고 (술술 읽힙니다) 내용이 침잠되니 달리 읽힙니다. <br>다시 읽으니 저자 김태현 선생이 서한연의, 사기를 수십번(수백번?) 읽은 후에 지금 시점에서 다시 살펴본 인간 군상의 드라마 에세이입니다. 먼저 공부한 선생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24편의 해설 초한지가 되겠습니다. <br><br>1장은 거인의 시대, 꿈틀거리는 야망으로 제국의 시작에서 여불위는 계산하여 권력을 사고, 진시황은 법과 무력으로 패권을 장악합니다. 진나라의 폭정에 진승과 오광의 난이 일어나고, 두 주인공, 항우와 유방이 등장합니다. 한신은 젊은 시절 굴욕을 참아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명장으로 성장합니다. <br>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거대한 운명에 들어가는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br><br>2장은 설계된 승리, 천하를 가르는 심리의 기술입니다. <br>태공병법을 익힌 장량이 등장합니다. (장량이 익힌 병서는 그후 어디로 갔을까요)<br>항우는 홍문연이라는 결정적 기회에서 오만함에 빠져 유방을 제거하지 못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는 방심입니다. 항우는 자신의 판단을 강화해주는 정보만 수용했고, 결국 유능한 책사 범증을 떠나보냅니다. 반대로 소하는 도망치던 한신을 쫓아가 붙잡아 국샤무쌍을 데려옵니다. 마치 지어낸 것같은 대조되는 장면입니다. <br><br>3장은 본격적으로 운명의 분수령, 누가 인간의 본능을 지배하는가 로 들어갑니다. <br>항우는 대단합니다. 3만 군으로 56만 대군을 무찌릅니다. 유방은 자식도 버리고 도망갑니다. (트라우마가 생기겠네요)<br>괴통이 한신에게 제안한 ‘천하삼분지계‘는 안타깝습니다. 권력의 정점에서 인간이 겪는 유혹에 왜 빠지지 않았을까요. <br>위기상황에 항우는 대군을 공격하고 한신은 이기는 상황에 안주합니다. <br><br>4장은 권력의 자리, 인간의 두려움 입니다. <br>사면초가에 빠진 항우의 모습은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을 보여줍니다. 유방은 천하를 얻었으나, 공신들을 향한 의심과 두려움에 빠집니다. <br>한신의 몰락은 2인자의 불안이 1인자의 시기심과 결합하여 파멸로 이어지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옆에서 간언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br>진평, 조참, 주발도 한몫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때를 기댜린 이들은 살아남습니다.  <br><br>5장은 마무리로 제국의 유령, 숙명의 비극 입니다. <br>건달의 자리 사이로 기어간 인내의 한신은 어쩌다가 번쾌와 같은 자리에 있는 것을 불쾌해합니다. 전쟁에는 천재였으나 권력의 내면에 있는 시기심을 전혀 몰랐습니다.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는 행위가 1인자의 심기를 어떻게 건드리는지 알았어야 하는데요. 마지막 한수조차 주저함으로 망칩니다. <br>영포와 팽월도 의심이라는 병에 걸려 파멸의 길로 들어섭니다. 앞장선 공신들은 하나둘 숙청당합니다. 권력은 독점하는 성향인가 봅니다.  <br>왕이든 신하든 간에 성공한 후에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중요합니다. <br><br>오래 전의 전쟁 이야기를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심리‘라는 현대적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항우의 오만과 유방의 냉정, 한신의 결핍 등 인물들의 행동들을 세밀하게 분석합니다. <br>장량, 범증, 역이기, 소하, 한신, 진평 등 각기 다른 스타일의 책사들을 통해 조직 내에서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발휘하고 관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존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br>부록으로 세 사람의 심리비교표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18/cover150/k76213745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185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증독읔 통제할 수 없고 조심조심 -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64923</link><pubDate>Fri, 08 May 2026 17: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649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558&TPaperId=172649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3/coveroff/k5121375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558&TPaperId=172649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a><br/>니클라스 브렌보르 지음, 김성훈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br>숏폼, 데이팅 앱, 초가공식품은 나의 뇌를 어떻게 점령했는가<br>니클라스 브렌보르, 김성훈 (옮긴이) 위즈덤하우스 2026-04<br><br>진짜 재미있는 책입니다. 암울한 표지에 이거 끝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덴마크 최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답게 최고의 작품입니다. 저자의 다른 책 ‘해파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을 계속 광고하길래 그것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보니 구독에 있습니다. 이것도 중독인가. 구독중독) <br><br>식품, 포르노, 스크린은 어떻게 나를 중독시키는 지에 대해 가볍게 시작하면서 깊이 들어갑니다. <br><br>1부는 식품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입니다. 우리들은 항상 착각하지요. <br>활동을 많이 하면 칼로리 소모가 충분할 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사냥과 채집을 하는 탄자니아 북부의 하드자족을 알려줍니다. ‘훨씬 활동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칼로리 소모량이 서구인보다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만은 움직임,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br>식품회사들은 인간의 뇌를 자극하는 초가공식품을 연구합니다. (어쩐지 옛날에는 시시한 과자들이 왜 그렇게 화려해졌는지 알게 됩니다) 이들은 지방, 설탕, 소금을 조합하여 인간을 길들입니다. 자연 상태에서 공존할 수 없는 세 가지의 완벽한 비율은 뇌에 스카이다이빙과 같은 강렬한 신호를 보냅니다. 중독의 길입니다. <br>엄청나게 먹고도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고 말하는데, 전문용어로 ‘디저트 효과, 감각 특이적 포만감‘이라 하니다. 나만 아는 비밀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br>이렇게 재미있게 이야기하고는 노보 장학생답게 회사의 제품을 상당히 그럴 듯하게 소개합니다. <br><br>2부는 포르노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입니다. 어디에나 착각의 소재가 있습니다. <br>최초의 포르노는 구석기 유럽의 비너스 조각상입니다. (어쩐지 이상하게 생겼더라니...)<br>번식은 동물의 본능인데, 그것을 자극하여 중독을 만들어갑니다. 대마초, 금주법, 담배, 아편, 헤로인, 펜타닐... 중독을 일으키는 이들의 개발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한편 무섭습니다. 자극은 기대, 갈망, 욕망을 일으킵니다. 더 무서운 것은 하기 직전에 더 강력하게 반응합니다. <br>강한 자극이 반복되면 뇌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조절을 하고 사용자는 더 강한 자극을 찾아 중독의 굴레에 갇힙니다. <br><br>3부는 스크린 중독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입니다. 무한 스크롤과 비교의 지옥입니다. <br>자동재생, 오프닝 건너뛰기, 좋아요, 댓글 등이 이용자를 위한 배려인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벗어날 수 없게 하는 장치였습니다. <br>우리는 스크린의 노예입니다. 거기에 틱톡은 ‘초자극 기계의 수뤼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짧은 클립으로 바로 재생하기 때문에 ‘무엇을 볼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마찰마저 제거‘합니다. <br>왜 SNS의 아름다운 장면에 사회적 비교를 하는 걸까요. ‘우리 뇌는 보이는 것이 전부‘라서 그렇습니다. 인간은 자기 공동체 내에서 인정받기를 원하는데, SNS는 전 세계를 하나의 연못으로 만들었고, 우리는 끊임없이 도달 불가능한 상위 0.1%와 자신을 비교합니다. (어쩐지 광고에서 왜 전담을 파는데 백만장자가 나오는지 이상했습니다) <br>무한 스크롤은 슬롯머신의 원리입니다. 다음 화면에 무엇이 나올지 모르는 간헐적 보상이 멈출 수 없게 합니다. <br><br>이 책은 ‘하지말아, 먹는걸 줄여, 잠을 자라‘고 하지않습니다. 근거있는 뇌과학으로 우리 뇌가 왜 중독에 취약한지를 설명합니다. 내가 꿀꽈배기에 중독된 것은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정교하게 설계된 시스템에 따른 반응입니다. 이제 막연한 죄책감을 접어두고 중독 환경을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합니다. (안사면 될 일인것을...) <br>어쩔 수 없이 지금 시대는 중독을 권장하는 세상입니다. 누구나 집착에 빠져 중독될 수 있습니다. 도파민 과잉에서 벗어나 개인의 만족과 정신적 평온을 찾아야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73/cover150/k5121375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738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이아이 잘 쓰는 법 - [AI로 가속하는 일의 효율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61178</link><pubDate>Wed, 06 May 2026 19: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611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853&TPaperId=172611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9/95/coveroff/k2321378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853&TPaperId=172611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로 가속하는 일의 효율화</a><br/>하이토 겐고 지음, 콘텐츠연구소 옮김 / 정보문화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AI로 가속하는 일의 효율화<br>하이토 겐고, 콘텐츠연구소(옮긴이) 정보문화사 2026-04<br><br>책이 199p밖에 안되어 순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제목만 보고 AI의 활용법이려나 했는데 아닙니다. 주체가 ‘나‘에서 시작합니다. 나는 왜 일에 쫓기는가, 하고나니 헛된 일이 있는가, 내가 할일은 무엇인가, 어떻게 시작하는가, 그리고는 AI를 나의 작업에 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두번 읽을 때 방향이 보이고, 세번 읽을 때 의욕이 생깁니다. AI를 무작정 활용해야 한다라면 그저 프롬프트와 상황설정을 연구해야죠, 그것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같이 협력하는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이 들어있습니다. <br><br>1 왜 우리는 늘 ‘일에 쫓기게 되는가?’<br>저녁이면 오늘 하루 정말 열심히 일한 것같은데 왜 쳇바퀴느낌일까 고민을 합니다. (나만 하나?)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작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매일 하는 작업을 살펴보고 왜 이리 시간이 걸리는 건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br>거기에 나의 일이 ‘작업인지, 고민인지‘를 나눕니다. 아. 이 부분 참 절묘한 아이디어입니다. <br>메일 확인, 문장 정리는 작업입니다. <br>어떤 내용을 전달할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고민입니다. <br>더 나아가 하루 일과를 ‘판단.창조, 작업.처리, 돌발.대응‘의 3가지 영역으로 분류합니다. 보이면 할 일이 또렷해집니다. <br><br>2 당신의 ‘헛된 일’을 드러내는 일곱 가지 관점<br>작업과 고민을 세분화합니다. 어제 일을 생각해보고 ‘작업은 단순노동 / 고민은 창의적 판단‘으로 나눠봅니다. 고민의 시간은 줄일 수 없지만 작업 시간은 줄일 수가 있습니다. 파일 검색, 메일 작성, 자료 정리, 화면 전환 등은 작업입니다. <br>분류의 기준이 있습니다. <br>1 당신의 경험과 판단이 필요한가? ; 필요없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br>2 실수해도 되돌릴 수 있는가? ; 수정할 수 있다면 맡겨도 문제없다. <br>3 방법을 설명할 수 있는가? ; 설명할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br>38-39p, 가려내는 세 가지 기준. <br>명쾌하지요. 관성적으로 작성하는 자료, 목적 없는 회의, 남들처럼 따라 하는 관습적인 업무들을 의심합니다. ‘이거 정말 필요한가?‘는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투덜이인가...) 내가 직접 하지 않아도 결과에 지장이 없는 일들을 과감히 솎아내는 능력을 키웁니다. <br><br>3 ‘AI에게 맡길 일’과 ‘사람이 해야 할 일’의 올바른 경계<br>이제 AI에게 단순작업을 시켜려나 했는데 의외로 ‘고민하는 과정‘을 나눕니다. 고민하기 위해 재료를 모으는 부분이 AI의 활약합니다. 고민하기 전에 AI에게 먼저 물어봅니다. <br>신상품 아이디어를 10개 알려줘<br>경쟁사의 상품 특징을 정리해 줘<br>이 기획의 논점을 정리해 줘<br>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를 세 가지 뽑아줘<br>55p, 처음에 맡겨야 할 것은 고민하는 일이다. <br>AI 활용의 핵심은 무엇을 시킬 것인가를 먼저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AI에게 떠넘기면 실패가 많습니다. (어쩐지...) 고민의 시작점인 초안 작성이나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입니다. 사람은 AI의 결과물을 정리하고 검토합니다. 최종 점검자의 역할입니다. <br><br>4 AI를 ‘쓰고 끝내지 않는’ 습관 기술<br>AI 활용은 기술적인 지식보다 습관의 영역입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일상적인 업무 중에 자연스럽게 쓰도록 습관화합니다. 프롬프트를 완벽하게 짜려고 고심하지 말고 (시간낭비입니다) 자신만의 기본 프롬프트 하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익숙해집니다. AI와 대화하며 실수를 교정해 나가는 과정이 학습입니다. <br><br>5 ‘의욕 제로’여도 나아가는 일의 구조화<br>의욕이나 컨디션에 상관없이 업무가 진행되도록 구조를 만들어봅니다. 글이 써지지 않거나 정리가 안 될 때 요청하면 시작의 막막함을 풀 수 있습니다. 메일, 회의록, 제안서 등 반복적인 문서 업무를 AI가 초안을 잡도록 설정해두고, 70% 정도의 완성도에 만족합니다. 복잡한 작업은 ‘단계적으로 요청‘합니다. .<br><br>6 늘 하던 ‘작업’에 AI를 살짝 더하기<br>엑셀 함수가 4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합계, 평균 정도만 사용하는데, 내가 만들고 싶은 결과물을 목적, 조건, 하고 싶은 것, 출력 형식까지 ‘일반적인 말로 설명하면‘ 찰떡같이 제시합니다. <br><br>7 AI 시대를 즐기는 사람들이 선택한 ‘새로운 일하는 방식’<br>두려워하지 말고, 불안해하지 말고 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기능으로 이용합니다. <br><br>AI를 이용해야지 생각하지만 깜빡 놓쳤네 하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압도되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몰라 걱정입니다. 이 책은 복잡한 기술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을 설명합니다. 전능한 신의 역할에서 유능한 에이전트로 바꿔줍니다. <br>거기에 추가로 업무 효율화의 개념을 분석하여 시간을 절약해줍니다. 왜 우리가 바쁜지, 어떤 일이 가치 있는 일인지 철학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작업‘과 ‘고민‘을 분리하고, 불필요한 낭비시간을 제거하는 것은 AI 도입 이전에도 필요한 역량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9/95/cover150/k2321378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9957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신탁을 배울 수 있다. 부자들만 한다는... - [사례로 배우는 증여, 상속 성공 노하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58646</link><pubDate>Tue, 05 May 2026 14: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586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919&TPaperId=172586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38/coveroff/k3921379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919&TPaperId=172586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례로 배우는 증여, 상속 성공 노하우</a><br/>양희정 지음 / 대림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사례로 배우는 증여, 상속 성공 노하우 <br>양희정 (지은이)   대림북스   2026-04-10<br><br>모든 내용을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한편 한편 사실감넘치는 이야기에 법규정을 참조하여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상속법은 왜이리 잔인한지, (잔인하다는 것은 독자의 생각입니다. 저자는 담백하게 설명합니다) 그에 비해 인간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가 들어 있습니다. 모두 6장으로 실속있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br><br>1. 증여와 상속의 기본 개념<br>살아있을 때에 주는 것이 증여이고, 죽은 후에 가는 것이 상속입니다. 어차피 주는 건데 뭐가 다를까요. ‘공제‘가 다릅니다. 20억을 (20억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이 아니라 3명에게 각각 증여와 상속의 세율계산이 나옵니다. 세금의 차이가 무려 6억! 상속이 저렴합니다. <br>하지만 세율 구조는 동일하지만 공제 한도와 합산 기간(증여 10년)이 다르므로, 자산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면 ‘증여‘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br> 재산을 물려준 후 발생할 수 있는 불효나 탕진을 예방하기 위해 효도계약서 작성이나 증여안심신탁 활용이 있습니다. <br><br>2. 사례로 알아보는 합리적인 증여세 절세 이야기<br>이미 증여세법에 증여의 유형을 17개나 예시해놓았습니다. (저들은 다 알고있습니다. 8개만 알려주는데 나머지 9개가 궁금합니다)<br>분산 증여, 10년 증여, 세대 생략 증여, 부담부 증여...  다양한 절세 방법과 함께 증여후 세무조사 사례들이 있습니다. 증여후 미심쩍은 부분이 하나라도 있으면 소명하라고 합니다. 생활비 지원, 임대보증금 미상환, 낮은 감정가, 소득신고를 안한 부모의 소득세 추징까지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br><br>3. 사례로 알아보는 현명한 상속 지분<br>사망이 발생하면 일어나는 일들입니다..<br>1 30일내로 사망신고<br>2 안심상속원스탑서비스로 자산, 부채를 파악하여 3개월내로 판단을 결정<br>3 6개월내로 상속세를 신고, 납부<br>4 15개월내로 명의 이전<br>122-125p, 유가족은 무엇을 해야하나요<br><br>상속 순위와 배분, 구하라법(상속권 상실), 유류분 제도. 유익한 정보입니다. <br><br>4. 사례로 알아보는 상속세 절세 이야기<br>상속세 계산 구조를 파악해야합니다. 알아야 할 것이 산더미입니다. 원룸도 감정평가하여 더 추징하고, 공제한도도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추정상속재산, 비상속인 증여... 그나마 연대납부는 인정합니다. 자녀의 상속세를 모친이 낼 수 있습니다. (부친이 죽는다는 것이 전제로군요) 이것은 나중에 모친의 상속세가 줄어드는 효과가 됩니다. <br>사후에 닥칠 거액의 세금 부담을 미리 생각하고 완화해야 합니다. <br>상속재산이 30억을 초과할 경우 국세청의 5년간 사후 관리 시스템이 감시하고 있습니다. <br><br>5. 신탁을 활용해 증여와 상속을 완성하자<br>지금까지 증여, 상속을 고민했지만 ‘신탁‘이라는 만능툴이 있습니다. 사후에 내 뜻대로 재산이 운영되게 하는 전략입니다. 유언대용신탁, 보험금청구권 신탁, 증여안심신탁, 장애인 신탁, 후견신탁... 유언장 이상의 효력을 지니며, 사후 자산이 며느리나 사위에게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거나 자녀에게 생활비 형태로 분할 지급하는 설계가 가능합니다.<br><br>6. 가업을 물려줄 경우 절세 방법<br>시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흑자를 내고 있다면 (다행입니다. 적자라서) 엄청난 가치로 봅니다. 죽기 전에 승계, 매각, 청산 등 법인 재산 정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혹은 자녀의 창업을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br>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가업상속공제 등을 연구해야 합니다. <br><br>증여와 상속은 계속 새로워지는 분야입니다. 하나의 방법을 찾아내면 바로 막는 법을 먄듭니다. 과거의 지식으로 자산을 관리하다가는 법적 분쟁,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현재 시점에서 가장 유효한 법률적 근거와 세율을 공부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br>무엇보댜 이야기들이 ‘실제 사례‘ 중심의 구성입니다. 몇십억이나 되는 재산은 나와 상관없어 하다가 우리 집도 이럴 수 있겠구나 하는 공감이 생깁니다.  받을 것도 없고 줄 것도 없지만 빼앗아가려는 곳과 뺏기지 않으려는 수싸움이 재미있습니다. <br>특히 4장의 신탁 부분은 이런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이미 있어서 놀랬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38/cover150/k3921379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388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알고나면 너무 쉬운 속임수 - [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53320</link><pubDate>Sat, 02 May 2026 08: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533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533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off/k4321370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7046&TPaperId=172533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 - 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a><br/>리싱 선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자연에서 인간까지 속임수의 진화<br>속임수는 어떻게 생존 전략이 되었는가<br>리싱 선, 김아림, 세종 2026-04<br><br>속임수는 인간만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도 상당한 사기극이 연출됩니다. (하긴 AI도 사기를 치는 세상입니다) 어쩌면 움직이는 것들은 전부 속임수를 쓰는 것이 아닐까요. 자연의 생물학적 본능에서부터 인간 사회에 이르기까지 속임수는 살자고 하는 생존전략입니다. 살아남는 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br><br>1. 사기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br>설마 하고 읽어가는데 자연계에서 속임수는 당연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원숭이, 주머니쥐, 새, 앙서류, 파충류, 가시고기, 애벌레, 오징어까지... 뇌나 뉴런이 없는 생물조차 속임수의 대가입니다. (속임수는 본능인가요) 박테리아, 유전자도 살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쯤 되면 속임수가 문제가 아니라 자원이 한정된 환경에서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생물학적 활동입니다. <br><br>속임수는 생물학과 문화 양측에서 다양성. 복잡성,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데 기여하는 강력한 촉매라는 점이다. 속임수나 사기는 때로 속절없이 당해야 하는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고동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작동 방식을 이해하면 그것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될지도 모른다.<br>39p, 사기꾼은 어디에나 존재한다<br><br>2. 속임수의 1법칙: 거짓말, 정보의 조작<br>까마귀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제공합니다. 노래하는 귀뚜라미는 점점 줄어갑니다. <br>저자의 어린 시절 일화가 재미있습니다. 귀뚜라미 싸움에서 이기려고 큰 소리내는 것을 골랐는데 허세꾼이었습니다. <br>귀여운 판다는 영역을 높이 표시하기 위해 거의 물구나무를 서서 오줌을 뿌립니다. <br>특히 대부분의 동물들은 교미 과정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기만전력을 사용합니다. <br><br>3. 속임수의 2법칙: 기만, 인지적 편향과 약점을 공략<br>새끼오리를 잡으려는데 어미 오리가 다친 척을 합니다. 사냥꾼은 당연히 더 큰 고기를 선호하겠지요. 새끼오리들은 도망가고 어미는 잡히기 직전에 날아갑니다. (생존의 속임수입니다) 눈물이 나는데 이것이 ‘주의 전환 과시 행동‘이라고 합니다. <br>모두 다친척, 죽은척 하는데 식물이 메뚜기에게 먹히는 것을 피하려고 시든 척하는 재주는 탁월합니다. <br><br>4. 배신의 자연사, 정직은 어떻게 살아남는가?<br>속임수가 유리하다면 세상은 왜 거짓으로 가득 차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지요. 옆집 유리창을 박살내고  정직하게 고백한 아들 자랑을 합니다. 끝. 4장은 조금 어려습니다. 다시 암컷이 좋은 수컷을 만나려는 3가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br>다윈이 계속 고민했던 화려한 ‘공작 꽁지깃‘에서 핸디캡 가설이 나옵니다. 수컷 새의 아름다운 깃털, 사슴의 거대한 뿔이 바로 수컷의 정직성입니다. 정직은 재능입니다. (정직보다는 정정당당같은데요) <br><br>5. 혁신의 촉매제, 속임수<br>거위의 슬픔이 있습니다. ‘내 둥지 안이나 근처에 있는 둥근 물체는 내 알‘이라 생각합니다. 바보같은 행동이지만 여기에도 진화적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알에 대해 신경쓸 것은 모양뿐입니다. <br>뻐꾸기의 탁란은 유명하죠. 속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10종이 넘는 숙주에 기생합니다. 게다가 특정 종의 알의 색과 크기를 모방합니다. (그럴거면 키우라구!!) 속은 개개비는 자신보다 두배는 큰 새끼에게 먹이를 줍니다. <br>이런 속임수는 지능의 발달을 가져옵니다. 상대의 거짓말을 간파하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위장을 파악하기 위한 시각적 진화, 보안을 뚫기 위한 기술적 진보를 이룹니다. <br><br>6. 인간이 저지르는 속임수의 패턴<br>인간의 속임수는 자연계와 결이 다릅니다. 사용하는 언어, 높은 지능, 사회의 복잡성으로 더욱 대담하고 뻔뻔한 사기가 가능합니다. 암표, 부정직, 횡령, 폰지 사기, 돈세탁... <br>애버그네일의 올바른 행동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br>1 분위기. 옷을 잘 차려입고 자신감과 권위를 내뿜는다. <br>2 관찰력. 세부 사항과 항목을 파악할 눈을 갖춰야 한다. <br>3 철저한 연구. 사기꾼의 유일한 무기는 두뇌. 관련한 모든 정보를 조사한다. <br>222p,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br><br>웃긴 사실은 불륜 매칭 서비스에 가입된 회원들이 대부분 남성 (6,000만 명 회원) 인데, 여성 회원이 부족하여 회사는 프로그래밍 봇으로 사기를 칩니다. <br><br>7. 자기기만, 스스로를 속이는 인간<br>속임수의 정점은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것입니다. 남을 더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혹은 가혹한 현실에서 정신적 안정을 찾기 위해 스스로 진실을 왜곡합니다. 자신감은 긍정적 착각으로 성취의 동기가 되지만, 객관적 판단력을 흐려 파멸을 부르기도 합니다. <br>2016년 암호화폐의 여왕 이그나토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3년간 원코인을 판매하는데 존재하지도 않은 화폐입니다. <br><br>8. 속임수와 함께 지혜롭게 살아가는 법<br>2018년 BBC는 ‘거짓말 없이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수행합니다. 어떤 거짓말도 할 수 없는 실험입니다. 결과는 타인의 감정을 신경쓰지 않는 소시오패스의 양산입니다. 정직은 위험합니다.  <br><br>속임수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우며 어디든 존재한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듯 그것을 정신 질환이나 도덕적 실패로 환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 사회는 ‘거짓말과 속임수의 네트워크‘에 다름 아니며 정직한 것들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그 무게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 우리 부모님이 들려준 동화부터 정부의 선전 문구 와 캠페인까지, 인간은 가식과 거짓에 둘러싸여 평생을 보낸다.<br>306p, 리빙스턴 스미스,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가<br>속임수는 제거해야 할 것이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일부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행하는 속임수를 알고 나면 오히려 감춰진 우리 내면의 위선을 볼 수 있습니다. <br><br>거짓말과 기만의 속임수는 진화와 생존의 핵심 내용입니다. 식물, 곤충, 동물의 사례들로 저들도 속임수를 쓰는데 인간은 당연하지 하고 위안을 얻습니다. (정치가들의 거짓말도 진화의 과정일지도...) 그렇게 속임수가 만연한 사회를 보고 갈등, 경쟁, 협력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br>더우기 지금 시대는 딥페이크, 허위, 과장 광고 등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정교한 속임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속임수가 우리의 인지적 편향(확증 편향, 권위의 오류)을 어떻게 공략하는지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속임수의 구조를 학습하여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정보의 진위를 판별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5/45/cover150/k4321370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5450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씩 쌓이는 불경필사력 -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49689</link><pubDate>Thu, 30 Apr 2026 1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496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25&TPaperId=172496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0/coveroff/k86213712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7125&TPaperId=172496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a><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불경 필사<br>베이직콘텐츠랩 기획 베이직북스 2026.05<br><br>제목에 많은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일단 ‘시니어‘를 겨냥합니다. 펼치면 글자크기가 큼지막해서 좋습니다. 저는 필사를 하기 전에 훌훌 훑어보는데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br>다음은 ‘필사 노트‘입니다. 필사를 아무 펜이나 쓰다 보면 바로 다음장에 문장에 배겨나오면 참 괴롭습니다. 그런데 종이를 두꺼운 것으로 헀는지 어떤 펜을 가져와도 잘 써지고 뒷장에 안비칩니다. <br>마지막 ‘불경 필사‘입니다. 법구경, 아함경, 금강경에서 반야심경, 유마경, 화엄경, 아미타경까지 다양하게 추려왔습니다. 필사의 주제로 어떤 종류의 글을 적어보나가 참 중요합니다. 불경은 거의 실패가 없습니다. <br><br>시작에 필사의 장점으로 다섯 가지나 언급합니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생각을 깨우는 손의 움직임, 언어 능력이 개선되고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한 단어, 한 줄에 마음을 두는 시간으로 집중력이 증가되어 몰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많은가 하지만 읽고 보니 다 맞는 말입니다. <br><br>굳이 장별로 나눌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나눠져있습니다. <br>1장은 ‘고통에서 지혜로‘ 편으로 탐진치, 괴로움, 집착을 아는 단계입니다. <br>2장은 ‘마음을 닦는 길‘로 마음잡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금강경과 반야심경을 활용합니다.  모든 상을 버리고, 나라는 고집에서 벗어납니다. 색즉시공으로 현실의 내면을 보게 합니다. <br>3장은 느닷없이 ‘자비와 연민의 선행‘으로 대승경전의 길로 들어갑니다. (마치 손오공과 같은 고행의 길느낌입니다) 보살의 수행과 자비로운 마음을 내는 일, 말을 온화하게 하는 법도 있습니다. <br>4장은 ‘인생무상과 평안‘으로 무상, 자재, 집착, 중도의 길입니다. 화엄경의 세계로 우주로 확장됩니다. 생각의 크기를 키울수록 현실의 사소한 일들은 무뎌집니다. <br>마지막 5장은 ‘참된 행복과 자유‘로 극락 세계, 아미타불을 바라며 현실에서 정진하는 일상을 일깨워줍니다. <br>특히 몇글자 안되는 반야심경의 부분을 발췌하고 해설을 붙여 한 문장씩 써보게 하는 부분이 괜찮습니다. <br><br>필사는 독서와 결이 다릅니다. 분명 읽는 것인데 손으로 익히는 시간이 들어가니 보다 깊은 집중력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한글자 한문장을 정성스럽게 적어보면 몰랐던 흐트러진 마음이 중심잡히는 것을 느낍니다. 거기에 내용이 소설이나 에세이가 아닌 불경이라니 더욱 소중히 적어보게 됩니다. 거기에 다시 불경을 찾아 읽어보게 됩니다. 한자를 보고 싶어 찾는데 쉽지는 않습니다. <br><br>이 필사 불경은 시니어 세대의 불안과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겠습니다. 특히 저녁이면 우울해지는 요즘에; 별 생각없이 글을 따라적다보면 어느새 손이 저리고 시간은 훌쩍 지나갑니다. 하염없이 SNS를 내리는 것에 비하면 참 가치있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 머리가 지치지 않아 좋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0/cover150/k86213712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405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도 새벽에 일어나고 싶다!! - [단희쌤의 새벽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42316</link><pubDate>Mon, 27 Apr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423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636&TPaperId=172423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20/coveroff/k232137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636&TPaperId=172423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희쌤의 새벽수업</a><br/>단희쌤(이의상)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단희쌤의 새벽수업 <br>단희쌤(이의상) 모티브 2026-04-16<br><br>제목이 새벽수업이라 책을 읽기 시작한 날부터 새벽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저자처럼 네시반은 힘들고, 5시 기상합니다. 일찍 일어나니 세상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책장을 살펴보고, 정리를 하다가 읽고 싶은 책을 한시간 읽는데 한권 뚝딱입니다. 저녁 시간에는 한권을 통으로 읽지 못하고, 읽는다고 해도 2시간 넘게 걸립니다. 이건 뭘까요. 새벽 시간과 저녁 시간의 밀도가 다른 겁니다. <br><br>1 무너진 시간: 왜 우리는 여전히 불안한가<br>저자의 처절한 과거 고백입니다. 돈은 없고, 회사를 다니는 10년간 책은 안읽습니다. 그러다 자기계발 강의를 들으려고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그렇군요. 뭔가 계기가 있어야합니다) 강의의 내용은 잊었지만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이 만들어집니다. 새벽 1시간이 오후의 몇시간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새벽에 일어나면서 모든 일이 만들어집니다. 콘텐츠도 만들고 유튜브 영상도 기획합니다. <br><br>2 귀찮음과의 전쟁: 실패하지 않는 새벽 습관<br>새벽 습관을 들이면 마주치는 ‘적‘이 나타납니다. 습관을 방해하는 ‘귀찮음‘이 먼저 등장합니다. <br><br>그냥 귀찮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 깨달음이 역설적으로 저를 자유롭게 만들었습니다. 적의 정체를 알면 싸울 수 있습니다. ‘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냥 귀찮은 거다‘는 생각은 좀 다릅니다. 웃기기까지 합니다.<br>70p, 성공의 가장 큰 적은 귀찮음입니다. <br>적의 이름을 지정합니다. 재능의 부족이라면 좌절할텐데 귀찮음이라니 이겨낼 수 있습니다. <br>더 깊이 들어가 귀찮음의 친구들이 나옵니다. <br>1. 잃는 게 무서운 마음 (손실회피 편향)<br>2. 지금이 충분하다는 착각 (소유 효과)<br>3. 버스를 기다리는 마음 (매몰 비용의 오류)<br>4. 안 되는 이유를 찾는 마음 (확증 편향) <br>팀을 이루어 방해하지만 적의 얼굴을 아는 것으로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br>습관을 들이기 위해 일단 시작하고 66일간 지속합니다. 잠은 충분히 잡니다. (저도 처음3일은 저녁열시에 들어가서 자니 가능했는데 4일째부터 당연히 일어나지는 거 아닌가 하며 12시넘어 자러가니 안되더군요)<br><br>3 나를 만드는 시간: 새벽에 무엇을 할 것인가<br>책은 항상 중간 즈음에 핵심 내용이 나옵니다. 새벽습관이 만들어진다고 끝이 아닙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저자는 산책, 독서, 행동, 글쓰기로 이어지는 루틴을  만듭니다. 바로 유튜브를 해야 하나 했더니 아니고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대본으로 활용하여 유튜브로 갑니다. 하여튼 새벽 산책으로 뇌를 깨우고,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나라도 행동에 옮기는 ‘1독1행‘을 실천합니다. <br>(미스터리, UFO를 좋아하는 저는 뭘 실천해야 하나요...) <br><br>4 마침내 자유를: 새벽이 선물한 인생 2막<br>첫째, 매일 배우는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것. 이 과정 자체가 뇌에 매일 새로운 자극을 줍니다. 어제 몰랐던 것을 오늘 알게 되는 경험은, 아무리 작아도 뇌에게는 ‘새로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들이 쌓이면 시간의 밀도가 높아집니다. 돌이켜보면, 새벽 기상을 시작한 뒤의 시간이 그 전보다 훨씬 느리게 흐르는 느낌이 있습니다.<br>171p, 나이 들수록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법<br><br>새벽습관의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자유, 영향력, 선택의 여유, 성장, 복리의 마법, 거기에 매일 새로운 자극으로 시간을 늦출 수 있습니다. <br><br>‘일찍 일어나라‘는 말은 쉽지요. 수백번 들었지만 하기 힘든 일이니다. 그러나 저자 단희쌤이 15년간 경험했고 일너날 수 있는 대부분 경우의 수를 이야기해주니 따라하면 수월합니다. 잠을 줄이지 않고도 새벽에 일어나기, 귀찮음을 알아채고 이기는 방법등이 도움이 됩니다. <br>하루 해보면 정말 공기가 다릅니다. 밀도가 있습니다. 누구나 실천 가능한 스케쥴도 들어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3/20/cover150/k232137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3205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샐러리맨 15년 - [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34983</link><pubDate>Thu, 23 Apr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349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2349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off/k962137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2349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a><br/>스티브 앨퍼트 지음, 최영호.김동환 옮김 / 북스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br>스티브 앨퍼트, 최영호, 김동환 (옮긴이) 북스힐 2026-03<br><br>미야자키 하야오의 온전한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제목에 이름이 들어있으니까요) 그런데 계속 해외 진출, 계약 이야기만 나옵니다. 언제 나오나 계속 읽어가지만 일부만 등장합니다. 그럼 왜 네버엔딩 맨이라는 건가 하고 살펴보니 서론에서 다큐 영화의 제목에서 가져왔다고 합니다. <br>1996년부터 15년 동안 지브리의 임원이었던 스티브 앨퍼트의 고군분투 세계시장 개척기입니다. <br><br>1 샐러리맨<br>임원이지만 스스로 샐러리맨이라고 칭합니다. 외국인이 일본의 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면 문화적 차이가 상당합니다. 그래도 회사를 이끌고 가는 카리스마 넘치는 도쿠마 사장과의 일화가 재미있습니다. <br><br>2 다른 종류의 공주<br>애니메이션 화면을 먼저 완성하고 나중에 음성을 붙인다고 합니다. 작업자들은 ‘대사를 상상한 다음 정확한 입의 움직임과 타이밍을 화면에서 포착‘했다고 합니다. (애프터 레코딩입니다) <br><br>첫 부분은 네 번 전에 했던 것처럼 하되 처음 세 번 했던 방식으로 더 강하게 마무리해 주세요!<br>77p, 미야자키 하야오, <br>감독도 모르고 성우도 모를 말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br><br>번역의 주의사항이 나옵니다. <br>1 번역이 어디에 사용될지 알기 전에는 번역을 공개하지 말라<br>2 번역할 수 없는 것도 있을 것이다<br>3 때때로 그냥 놓아둬야 할 때가 있다<br>4 무엇이든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br>5 모든 것을 검토하라<br>83-88p, 잠정적인 번역 오류<br>일본에서 프랑스식 이름으로 샤를, 앙리라고 했는데 번역하면서 차루루, 안리가 되었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는 재미납니다. <br><br>3 문화 전쟁<br>도쿠마와 디즈니가 계약에 합의할 때까지 2년이 걸렸답니다. 향후 25년간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예측합니다. 일본과 서구의 문화적 충돌이 나옵니다. 목욕, 총기, 동물의 음낭... 무심코 지나가던 장면들이 문화가 다르면 용납되지 않습니다. <br><br>4 비즈니스 여행자<br>2년에 걸친 수백페이지 계약을 체결헀지만 디즈니는 ‘지브리의 영화를 개봉하지 않은 채로 영원히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25년간 일어날 일을 다 계산했지만 그건 놓쳤나봅니다. 이 시기에 수묵화로 그리던 작업을 디지털로 전환합니다. <br><br>5 젊은이여, 야망을 가져라!<br>도쿠마 회장은 아이스너 회장을 만나는 회의실이 작은 것에 모욕감을 느낍니다. (저런. 직원은 괴롭습니다) 저자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는 작은 회의실에서 열린다‘고 거짓말을 하여 겨우 회의를 성사시킵니다. 그 와중에 MOJ는 회장에게 자신을 언급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뒤죽박죽, 우왕좌왕입니다. <br><br>6 다시 길 위에서<br>미국에서 있었던 미야자키 감독의 일화가 나옵니다. 하비와 마틴의 초대를 거절합니다. (쉽지 않을텐데요) 40년 된 포트와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챕니다. 6장에 사진이 많이 들어있어 즐겁습니다. 닐 게이먼과도 사진찍었습니다. <br><br>7 아시아<br>영어 잘 하는 직원이 왜 아시아 시장을 진행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대만, 중국 시장에도 진출합니다. <br><br>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br>지브리 역사상 최고의 정점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성공기입니다.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 수상부터 아카데미 시상식까지의 뒷이야기입니다. 신발을 사는 일화부터 황금곰상을 분실하는 대목까지 온통 슬픈 일입니다. 그후 전셰게 영화제에서 36개의 상을 수상합니다. <br><br>9 흥, 말도 안 되는 소리!<br>세계적인 성공 뒤에도 미야자키 하야오는 변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알자스로 여행을 집어넣어 해외여행을 성사시킵니다. (이젠 요령이 생기고 있습니다) <br><br>10 프린세스 다이어리<br>대본 번역과 더빙의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번역은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전혀 다른 문화에 맞게 새로운 창조의 작업입니다. (저자가 번역에 관여했기에 그렇게 묘사하는 것일지도...) 미야자키 감독은 세세한 주의사항을 지시합니다. <br><br>제목을 번역하려고 애쓰지 말라. <br>좋은 목소리를 선택하라. 목소리가 중요하다. <br>지고보는 진짜 누구를 위해 일하는 것일까? 우리도 모른다. <br>소총처럼 보이는 건 소총이 아니다. <br>308p, 번역에서 길을 잃다. <br><br>11 생명의 순환<br>11장은 거의 도쿠마 회장의 장례식 다큐입니다. 마치 가서 본 것처럼 정교하게 묘사합니다. 도쿠마회장의 말을 기억합니다. ‘인생의 대본을 다른 사람이 쓰게 두지 말라. 돈이 필요하면 은행에 돈이 많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명언입니다. <br><br>12 다이렉트TV<br>마지막편은 실패담이지만 회사의 실패입니다. 굳이 이걸 넣을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나름의 변명과 회사원의 (임원이었는데!) 애로사항입니다. 마무리글로 조금 낯설지만 그래도 끝맺음의 글입니다. <br><br>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 읽을 때는 네버엔딩맨의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않는가 걱정했는데 대충 읽고 다시 읽으니 거장의 뒤에 숨겨진 샐러리맨의 분투기입니다. 애니가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그것을 전세계에 보여주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계약서 한 건, 단어 한 마디를 두고 다투는 비즈니스의 세계를 알 수 있습니다. <br><br>번역이 단순히 언어를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자와 철학을 공유하는 부분도 (특별히 제가 하는 것은 없지만) 반성하게 만듭니다. 배울 점이 많은 부분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150/k962137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7485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에서 도전할만한 부동산 - [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31524</link><pubDate>Wed, 22 Apr 2026 1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315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053&TPaperId=172315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82/coveroff/k2521370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7053&TPaperId=172315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a><br/>최이준(오감스)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br>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br>최이준(오감스) 토네이도 2026-04-27<br><br>부동산 투자 서적입니다. 아침에 잠깐 펼쳤는데 멈추지 않고 끝까지 읽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드디어 부동산 투자의 눈이 떠진걸까요? 아니지요. 저자 최이준 선생이 책을 잘 쓴겁니다. 정보의 단순 축적이 아니라 현장감에서 살아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br><br>1 대한민국의 부동산을 두 발로 배웠다<br>저런 제목을 붙이면 ‘나 이렇게 고생했소‘ 넋두리가 나올까 걱정하지요. 다행히 고생담보다 성공담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원칙을 짚고 시작합니다. <br>1 부동산의 가치는 사람의 쓰임에서 출발<br>2 사람의 상황과 시장 흐름에 맞춰 기회를 키운다<br>3 입지와 도시계획을 분석하며 미래 가치를 예측<br>4 부동산 사이클을 고려해 매수, 매도 시점을 계산<br>20p, 경험이 나를 말한다<br>여기서 ‘사람‘이 좋습니다. 사람이 전부라서가 아니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누가 이 집을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대학생이라면, 직장인이라면, 신혼부부라면, 비일반인이라면 부동산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전략 3줄 요약‘이 나옵니다. (이것만 해도 확실하게 방향이 보입니다) <br>오피스 투자와 토지 투자에서 반드시 알아야할 기준을 잡아줍니다. 매수자의 입장도 분명하지만 중개인의 입장도 매수하려는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br><br>2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br>아직 시작하면 안됩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기본을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시드머니가 중요합니다. 임장을 그저 부동산을 보러가는 것만이 아니라 ‘투자에 관심을 갖고 현실로 바꾸는 행동‘이라고 규정합니다. <br>흔히 실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모든 조건이 완비된 곳은 가격이 완성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완성될 집을 선택합니다. 투자성, 편의성, 자본의 삼각형구조로 부동산 온도를 유지합니다. <br><br>3 부동산 오감, 공간의 본질을 읽는 감각<br>드디어 핵심입니다. 투자의 순간을 잡아내기 위해서 빠른 판단을 해야합니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오감 임장‘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br>시각은 지도부터 시작합니다. 로드뷰, 생활밀도, 전봇대, 신문고, 지역 주민, 현수막까지 살펴봅니다. <br>청각은 지역의 리듬, 생활의 속도, 주민들의 감정을 알아냅니다. 이 부분은 어렵습니다. 지역 상인, 중개인, 경비원, 관리인들의 소리를 듣습니다. <br>후각까지 봐야할까요. 봐야합니다. 예전 사무실 아래 식당에서 점심 전후로 기름냄새가 올라와서 세들어있는 내내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들어갈 지역의 냄새를 알아야 합니다. 쓰레기장, 뒷골목의 냄새가 심하다면 관리 의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br>촉각은 feel, touch, sense의 3단계가 있습니다. (다른 감각들도 3단계입니다) 자연스런 감각을 느껴보고, 공간에 접촉해보며 촉각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석합니다. 이거 좋네요. 하루종일 살아본다는 생각으로 돌아보고 시간과 조건을 바꿔 반복하여 검증합니다. 경계를 따라 걸으면서 범위를 살펴봅니다. <br>미각은? (부동산의 미각이라면 주변 맛집일까요?) 아니지요. 단지 입구, 화단, 주차공간, 쓰레기장, 흡연구역, 자전거거치대, 우편함, 공용공간을 맛보는 겁니다. <br>이렇게 오감을 활용하여 그 지역에 동화되어 지역의 맛을 충분히 느껴봅니다. 실제 그 곳에서 장을 보고 생활하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br><br>4 100년 뒤에도 살아남을 입지의 조건<br>4장은 비장합니다. 주식에서도 내가 사는 주식을 ‘평생 가지고 있을 것이냐‘고 묻는데 비슷합니다. 당장 1년? 6개월후도 안보이는데 도시, 지역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과거와 현재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해봅니다. <br><br>5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부동산 이야기<br>이제 남은 투자의 디테일을 알려줍니다. 부동산 거래의 핵심은 ‘정직함과 변수‘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지? 하지만 설명을 들으면 이해가 됩니다. <br>정직함은 부동산이 결국 제 가치를 향해 움직인다는 뜻이고, 변수는 그 과정에서 외부 요인들에 의해 일시적인 왜곡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 사이에서 필연적으로 ‘시간차‘가 발생한다. <br>284p, 급매는 시간차에서 나온다. <br>맞는 말인데 시간차는 알 수가 없습니다. 역시 오감임장을 다녀야 감각으로 느끼려나요. <br><br>이 책은 인구 감소의 시대라 부동산이 하락할 거라 생각하지만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남을 입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특히 백년을 내다보는 생각은 남다르네요. 거기에 데이터에 빠지지 않고 현장에서 ‘오감‘을 이용하면 숨겨진 욕망과 현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동네 산책을 갈 때도 꽃만 보고 사진찍을 것이 아니라 시각, 청각을 활용해야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90/82/cover150/k2521370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908229</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도 뽑고싶다 가챠 - [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8670</link><pubDate>Mon, 20 Apr 2026 2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8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604&TPaperId=17228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32/coveroff/k9221376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604&TPaperId=17228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a><br/>와타나베 카오리 지음, 이예진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가챠 도감<br>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br>와타나베 카오리, 이예진(옮긴이) 모두의도감 2026-04-15<br><br>책이 131페이지인데 한순간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보게 됩니다. 갸챠 도감이라면 용어의 설명부터 시작할 줄 알았는데 바로 본론입니다. 사진부터 투척합니다. <br>엄청난 세계입니다. 푸드, 편의점, 슈퍼, 과자,, 아이스크림, 빵, 찻집, 레스토랑...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일본에 살았더라면 큰일나겠습니다. 저자는 가챠 가게에 아침에도 가고 점심에도 간다고 합니다. 새상품이 올라오니까요. <br>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 취미로 하던 우표수집, 스티커수집, 무언가 모으던 그리운 추억 속으로 빠지게 합니다. <br><br>4개의 파트에 소개글, 수집포인트가 있지만 거의 모든 페이지에 가챠 상품이 사진으로 올라와 있어 분류가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br>미니어처의 세계는 심오합니다. 일회용 용기, 파우치, 푸딩, 요구르트, 젤리, 키링이 달린 포장지, 음식 피규어, 냉국수, 중화냉면, 식재료, 냉동식품, 치즈, 버터, 가공육, 조미료류, 소스통, 만두찜기, 어묵탕, 인스턴트 라면... 모든 것을 미니어처할 수 있습니다. <br>저는 ‘지역 특산 과자‘를 모으고 싶습니다. (아니. 이건 보다가 중독되는 것이 아닌가)<br><br>왜 이리 이쁜가 하고 계속 보니 가챠에는 정교함과 실제와 같은 재현력이 있습니다. 이건 장난감이 아닙니다. (장난감이 맞는데?) 소장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저렴한 작품입니다. <br><br>실제 존재하는 제품의 작은 크기(미니어처)를 만들 생각을 누군가 했습니다. <br>패키지의 바코드도 재현하고 비닐 포장의 질감과 내용의 색감을 그대로 살립니다. <br>빵의 갓 구운듯한 느낌과 폭신한 촉감을 살렸습니다. 베이커리의 진열대에서 빨리 골라야 한다는 부담감에 마음편히 볼 수 있게 구상했을까요. <br><br>파트2에서는 수집을 넘어 활용법이 나옵니다. ‘장면 연출‘입니다. 슈퍼마켓을 만들어보고, 신칸센 좌석을 꾸밉니다. 추운날 과자와 가구를 조합하여 작은 집을 연출합니다. 생일케이크, 간편한 한끼 식탁도 만듭니다. 이런 짓을 왜 하나 비웃다가 사진을 보면 해보고 싶습니다. <br><br>파트3은 가챠와 음식점입니다. 현실의 음식과 가챠의 만남입니다. 실제 음식점을 방문하여 가챠와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특정 음식점의 가챠가 왜 나왔는지, 얼마나 똑같은지 감탄하는 시간입니다. 옷을 코디하는 것처럼 가챠 파우치를 준비하여 가볍게 소분 수납을 해서 밖으로 가지고 나갑니다. <br><br>파트4는 가챠와 떠나는 여행입니다. 거의 반려가챠의 경지입니다. 세트를 전부 구비했을 때의 통일감과 만족감은 보통의 감동 이상이겠습니다. <br><br>수년, 수십년 전의 물건은 품절되거나 생산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통기한이 있으니 썩어버리겠지요. 그러나 가챠라면 작은 크기로 더욱 오래 소장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복입니다. <br>책을 읽는 내내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이제는 거리낌없이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른의 구매력이 생기니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거기에 배치하고 촬영하고 기록을 (특히 구매일기를 쓰는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할 수 있으니 생산형 취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32/cover150/k9221376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0328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입니다 -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5757</link><pubDate>Sun, 19 Apr 2026 1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57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967&TPaperId=172257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coveroff/k2921379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7967&TPaperId=172257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a><br/>에릭 제무르 지음, 김소미 옮김 / 책탑 / 2026년 03월<br/></td></tr></table><br/>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br>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br>에릭 제무르, 김소미 책탑 2026-03-09<br><br>프랑스의 정치인 에릭 제무르의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 유대-기독교의 부흥을 위하여‘는 현재 유럽이 처한 문명적 위기를 걱정하여 기독교적 가치의 회복을 일으키자고 합니다.<br><br>1. 죽어가는 유럽<br>‘기독교문명이 유럽을 만들었는데 죽어버렸다. 유럽은 죽어갈 것이다‘고 합니다. 백년전 베르나노스의 말입니다. 과거 세계의 중심이었던 유럽이 무슬림의 침범을 당하고 있다고 도발합니다. 공산주의세계도 교회를 탄압합니다.<br><br>2. 신앙과 율법<br>로마 황제들이 옛 신을 버리고 하느님의 아들을 숭배하기까지 수백년이 걸렸습니다.<br><br>종교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민족들에 의해 가치가 결정된다. 기독교는 유대교의 폐지이자 토라와의 단절을 상징했다.<br>...<br>명백히 유대교에 뿌리를 둔 기독교가 낡아버린 신화를 벗어던지고 유럽 민족들의 국민 종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br>32p, 에르네스트 르낭, 기독교 기원사<br>기독교의 기원으로 그 본질적인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br><br>3. 개인의 탄생<br>대리인을 배제하고 신 앞에 단독으로 서는 개인은 기독교의 활약입니다. 그들은 교육도 담당하고 학문도 유지합니다. 심지어 과학의 공격에도 묵묵히 버팁니다.<br><br>4.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br>아메리카의 발견으로 기독교는 더욱 성장합니다. 그러나 노예제도와 이민 쿼터제 폐지가 죄책감을 일으킵니다.<br><br>이 모든 것은 역사적 사실을 능멸하는 행위다. 달라진 것은 사건의 실상이 아니라 사건이 서술되는 방식이다.<br>85p,<br>이것이 역사적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합니다.<br><br>5. 서방 기독교와 동방 기독교의 반전<br>우리의 미래는 이미 과거의 역사에 나와있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역사를 읽어야 합니다.<br><br>6. 기독교를 구해낼 위대한 결집<br>22년 자신의 선거결과를 한페이지 가득 소개합니다. 기족교의 분열을 걱정합니다. (분열의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유럽 기독교의 파멸을 막으려면 혁명이 필요합니다. 무슬림이 아니라 이슬람을 경계합니다.<br><br>7. 유럽을 다시 기독교 대륙으로<br>구체적인 복원 전략을 제시합니다. 죽게 내버려두라는 친구의 말에 실날같은 회복의 기미를 찾습니다. 청년들의 정체성을 걱정하고 출산이 늘어난 것을 기쁘게 여깁니다.<br><br>‘주사위는 던져졌다‘면 이제 돌이킬 수 없지만 ‘주사위는 던져지지 않았다‘고 소리칩니다. 아직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문명의 몰락은 결정된 것이 아니고 기독교적 뿌리를 기억하고 노력한다면 서구 문명은 다시 부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집니다.<br><br>곳곳에 역사, 신학, 철학을 오가며 유럽의 문명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왜 위기를 맞이했는지 분석합니다. 이 책으로 단편적으로 접하는 유럽의 이민 문제, 사회 갈등 뒤에 숨겨진 ‘문명적 갈등‘을 알게 됩니다.<br><br>현대인은 물질적 풍요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는가˝라는 정체성의 혼란을 겪습니다. 그 해답은 ‘역사와 전통의 회복‘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1/5/cover150/k2921379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10548</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잠못쟈게 되는 창업 - [창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3108</link><pubDate>Fri, 17 Apr 2026 2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31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8212&TPaperId=172231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74/coveroff/89315082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8212&TPaperId=172231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창업</a><br/>하야시 나오히로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창업<br>하야시 나오히로, 김선숙 (옮긴이) 성안당 2026-03-18<br><br>성안당의 ‘그림으로 읽는‘ 시리즈는 무게가 가벼워 느낌이 좋고 제목과 표지만 봐도 내용을 바로 알 수 있는 책들입니다. 한장마다 그림이 들어있어 수월하게 읽힙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하여 쉽게 손이 갑니다. (하지만 요즘 서점에 배송비를 붙여서 난감할 것같기도 합니다) <br>어느새 23권인가 봅니다. 저는 단백질, 뇌, 간을 재미있게 봤고, 이 책과 같은 종류인 스트레스, 심리학도 좋았습니다. <br><br>이 책은 소자본으로 시작해 기업을 일구어낸 저자의 실전 경험이 녹아있습니다. 창업 준비부터 프랜차이즈 확장까지 과정을 현실적이고 정확한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모두 5장으로 창업전 생각, 창업 준비물, 회사 설립, 창업후의 일, 프랜차이즈 확장까지 있습니다. <br><br>1 창업을 하기 전에 꼭 생각해 봐야 할 것들 <br>제일 먼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가‘를 질문합니다. 시작부터 이런 진지한 내용이 나오나 했는데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사업이어야 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그런 후에 자신의 기술, 인맥, 가용 자금을 점검합니다. 무서운 말이 등장합니다. <br><br>직장인은 출근만 하면 고정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창업하여 경영자가 되면, 단순히 출근만 한다고 해서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일거리를 확보하고 매출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회사의 수입은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br>20p, 직장인이 아닌 경영자에게 필요한 마인드<br>아. 제 사업이 안되는 이유가 이거였습니다. 왜 창업을 했던걸까요. ‘일거리를 확보해야‘ 하는데 일이 점점 없어집니다.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모든 일을 직접 하기보다 ‘업무 위탁‘을 활용하고, SNS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야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br><br>2 재직 중&창업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br>서비스를 개인적으로 해본 후에 창업해야 합니다. <br>전 직장과의 관계도 중요합니다. <br>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br>한눈에 보이는 문구를 준비하고 메시지를 명확하게 합니다. <br>32-39p, 준비해야 할 것들<br>이런.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저런 좋은 것들을 안한 것같습니다. <br>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앞서 성공한 기업가를 만나 통찰을 얻고, 창업 후에는 신용도가 떨어지므로 재직 중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습니다. 지방 은행이나 신용금고에 개인 계좌를 만들어 추후 대출 창구를 확보합니다. <br><br>3 실제로 회사를 설립해 보자 <br>실전 가이드입니다. 자본금, 기본 자금, 개인인지 법인인지, 등기 등 쉬운 내용입니다. 모르면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br><br>4 창업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br>창업후에 반드시 명심해야 할 구절들입니다. 붙여놔야겠습니다. <br>돈이 떨어지면 그 순간 끝이다. ; 정말로 끝이다. (왜 두번이나 반복?)<br>회사 경영은 정말 만만치 않다. <br>매출을 올리는 일에 전력을 쏟아라. <br>SNS를 강력한 홍보도구로 활용하라. <br>대기업이 놓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br>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이 가장 먼저다. <br>64-81p, 창업후 할 일<br>창업하면 이제 생존입니다. 모든 순간이 중요합니다. 자금 관리가 생존의 힘입니다. 오직 ‘영업‘과 ‘매출‘에 집중합니다. 대기업과 맞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돈을 쓰지 않는 마케팅을 고민합니다. <br><br>5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 <br>좋은 아이템으로 사업이 잘 되면 프랜차이즈가 탐나게 됩니다. 매장을 늘려 타인의 자본과 역량을 활용해 회사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부록에서 소개합니다. 11개나 소개하는데 디저트와 냉동육이 솔깃합니다. <br><br>책의 내용이 가볍지만 명확합니다.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류하고 구체적인 창업의 로드맵을 제시합니다. 소규모 사업자에서 거대 프랜차이즈까지 따라가면 되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74/cover150/89315082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742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점에는 괴담이 넘칩니다 - [서점 괴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1173</link><pubDate>Thu, 16 Apr 2026 20: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211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211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off/k232137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211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점 괴담</a><br/>오카자키 하야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팩토리나인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서점 괴담<br>오카자키 하야토 (지은이), 민경욱 (옮긴이) 팩토리나인 2026-03-30<br><br>서점에서 일어난 괴담을 수집합니다. 처음에는 저자가 다음 쓸 글이 없어 서점종사자들에게서 소재를 모으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점점 깊이 들어갑니다. 역시 제목답게 괴담의 세계입니다.<br><br>저자는 책을 두 권을 내고 3권을 기획하는데 (전업작가를 하려고 직장도 그만 두었습니다. 더욱 현실적이죠) 편집자가 ‘과거 작품과는 좀 결이 다른 작품을 보여주라‘고 요청합니다. 참 난감하지요. 전작은 ‘그래서 킬러는 소설을 쓸 수 없어‘였습니다. 거기에 ‘일본에서는 해마다 6만5천권, 하루에 200권 가까이 신간 서적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역시 독서강국입니다) 너무 실감나는 현실에서 괴담을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br><br>1장 괴담의 수집<br>괴담 수집을 시작하자마자 30건 가까이 수확이 왔습니다. (괴담의 나라였나요) 평범한 서점에서 일하는 직원, 관계자가 주변에서 듣거나 경한한 기이한 소문들을 보내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니 재미있는 사연들이 나옵니다. 공통된 의견들을 모아 더 깊이 들어갑니다. ‘뒤에 있는 손님‘과 ‘시간이야‘ 사건입니다. 갑자기 추리소설마냥 사건의 특징들이 나열됩니다. <br>단순히 무서운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모으고 기록하니 거대한 괴이를 발휘합니다. <br><br>2장 특별한 장소에서 현실과 환상,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틈새로 들어갑니다.<br>3장 흩어진 조각에는 앞서 흩뿌린 조각들이 실체로 형상화됩니다. 서점이 왜 괴담의 중심지가 되었는지 비밀이 드러납니다.<br><br>‘서점괴담‘은 단순히 자극적인 장면으로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니라, 수집, 장소, 조각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역시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앞부분의 사소한 복선들이 서서히 회수되면서 잘 설계된 퍼즐이 딱 맞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br><br>이제는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해서 오프라인 서점을 자주 가지 못하지만 책하면 떠오르는 공간, 감정, 원념들이 있기 마련이죠. 책을 읽고 다른 책들의 사연을 생각하고 거기에 들어간 애착과 버릴 수 없는 마음을 떠올리게 만들어줍니다. <br>이 참에 ‘서점‘ 관련 책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소설이라 최대한 스포일러 없이 느낌만 적어보니 쉽지 않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150/k232137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7228</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서삼경을 읽기 전에 꼭 읽어야할 책 -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사서삼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18904</link><pubDate>Wed, 15 Apr 2026 2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189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407&TPaperId=172189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29/coveroff/k1421374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407&TPaperId=172189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사서삼경</a><br/>최상용 엮음 / 일상이상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사서삼경<br>최상용 (엮은이) 일상이상 2026-03-31<br><br>최상용 선생의 ‘엣글의 향기‘ 시리즈입니다. 장자, 노자, 사서, 삼경. 계속 나오는데 전작 법구경을 읽고 감동을 받아 괜히 법구경 관련책만 여러 권 구입했습니다. 최상용선생판이 최고였습니다. 이번에도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사서삼경‘으로 7권을 한번에 해결하려는 작은 욕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br><br>좋은 문구의 요약 정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사서삼경을 온전히 번역한 후의 소감입니다. <br><br>1 대학(大學) ;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학문의 목표를 말하는 책<br>선생은 대학을 읽고 ‘본말과 선후‘를 생각합니다. <br>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으며, 일에는 끝과 시작이 있는데, 그것의 선후를 알면 도에 가까워집니다. <br>29p, 우리는 본말과 선후를 아는 삶을 살고 있는가?<br>대학은 3강령, 8조목으로 알 수 없는 용어로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그걸 지금 시대에 맞게 해석합니다. 본질보다 말단에 끌려 ‘정작 자신이 왜 살아가고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돌아보는 일‘이 줄어듭니다. 일의 끝맺음을 알고 우선순위를 파악해야 합니다. 멋진 해석입니다. (하지만 저렇게 이해를 하고 대학을 펼치면 다시 모를 소리이지요) <br><br>2 중용(中庸) ;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중간 입장의 떳떳한(庸) 도리를 논술한 책<br>천명지위성? 솔성지위도? 어려운 책입니다. 시작부터 난감한 책입니다. 여기서 선생은 멋진 문장을 가져옵니다. <br><br>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를 알고, 어떤 사람은 배워서 이를 알고 어떤 사람은 어렵게 힘써서 이를 알지만, 그 앎에 이르러서는 한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를 편안하게 행하고, 어떤 사람은 이롭게 여겨 이를 행하며, 어떤 사람은 억지로 힘써 이를 행하지만 그 성공에 이르러서는 한가지입니다.<br>55p, 생이지지 학이지지 곤이지지<br>번역 솜씨가 대단하지요. 어려운 내용에서 감동적인 문장을 가져와 ‘이것봐. 이렇게 간절한 말씀이 들어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생이지지는 날 때부터 알고 있는 것이고, 학이지지는 배우고 익혀서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곤이지지는 실패와 고통을 겪은 뒤에 비로소 알게 되는 것입니다. <br>이런 해설이 참 좋습니다. <br><br>3 논어(論語) ; 공자의 어록과 제자들의 사상을 한데 모았다. <br>논어도 그렇습니다. 학이시습지...에서 이게 뭔가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논어에 대해 14가지 이야기를 전합니다. 특히 배움을 위해서는 네 단계를 거쳐야 한다에 깜짝 놀랩니다. <br><br>더불어 같이 배울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더불어서 도에 이를 수는 없고, <br>더불어 도에 나아갈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직 더불어 굳건하게 설 수 있는 것은 아니며, <br>함께 설 수는 있어도 아직은 자신의 지식만으로는 사안의 대소를 분별할 수는 없습니다.<br>106p, <br>배우고, 도에 이르고, 굳게 선 후에 크고 작음,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전혀 몰랐는데 참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br><br>4 맹자(孟子) ; 맹자와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br>맹자도 그저 이야기의 나열인데 참 와닿지 않은 책입니다. 매번 왕이 물어보면 딴소리만 하시는 맹자 어르신. 그런 내용을 한편씩 분리하여 설명합니다. 역시 해설을 잘 읽어야 합니다. 교과서만 보면 재미없는데 참고서를 보니 아. 맹자의 이 소리가 이런 뜻이구나 감탄합니다. 특히 (교과서에 들은) 호연지기가 도대체 뭔가 궁금했는데 ‘자신의 도리를 다한 삶은 언제나 당당하다는 맹자의 정신이 현재에 실천할 수 있는 지혜‘로 풀이합니다. <br><br>5 시경(詩經) ; 삼천여 년 전 사람들의 희로애락의 감정을 시로 표현<br>시경도 공자님이 3000편되는 것을 300편으로 추렸다는 것만 알고 막상 읽어보면 이게 뭔가? 3천년전의 노래인가? 왜 계속 반복하는 건가. 이해를 못했습니다. <br>논어에 ‘시는 흥기하게 하고, 관찰하게 하며, 무리를 화합하게 하고, 원망을 표현하게 한다‘고 하여 감정을 적은 책이었습니다. 심리학에서 감정을 적으라고 하는 것이 요즘 유행인데 3천년 전에 그것을 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보니 뭔가 보이는 것같습니다. 게다가 3백편이 줄줄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나라별로 모았습니다. <br><br>6 서경(書經) ; 요순시대, 하은주의 역사를 기록한 책<br>역사책이었습니다. 알 수 없는 홍범구주에 동이족도 나오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말이 가득합니다. ‘높이 오르려면 반드시 낮은 곳에서 시작하라‘는 명심보감에 나올 말인줄 알았는데 태갑하에 나오는 말입니다. <br><br>7 주역(周易) ; 대자연의 변화원리를 해석하고 성현의 말씀을 기록. <br>64괘의 한줄평이 좋습니다. <br>끊임없이 혁신을 통해 나아가라 (수뢰둔)<br>다툼과 송사에는 냉정한 성찰이 필요하다 (천수송)<br>즐겁고 기쁨이 지나치지 않아야 길하다 (뇌지예)<br>지나치게 무리함은 원망할 데도 없다 (택풍대과)<br>우연한 만남에도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 (천풍구)<br>민심이 흩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 (풍수환)<br>265-269p, 64괘의 한 줄 요약 및 괘명<br><br>요즘같이 어수선한 시절에 정보의 홍수와 끝없는 갈등으로 마음이 늘 흔들립니다. 주유소 기름이 언제까지 오를것인가, 지금 사야 가장 싼건가 고민하는 지금 이렇게 수천년을 내려온 경전을 읽으니 저절로 중심이 세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정심(正心)과 신독(愼獨)으로 외부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를 바로 보는 법을 배웁니다. 감정이 휘몰아칠 때는 시경으로 3천년 전에도 이 렇게 감정을 적었구나 하고 다스립니다. 옛날이야 시험을 봐야 하니 달달 외웠겠지만 지금은 선현의 유산으로 생각하고 정신적 근력을 키우는 처방전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9/29/cover150/k1421374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92900</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중세 기사의 모든 사실을 알수있다 - [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16814</link><pubDate>Tue, 14 Apr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168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168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off/k3520323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168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a><br/>크리스토퍼 그레이벳 지음, 김진희 옮김, 그레이엄 터너 채색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1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br>은백의 장갑병들<br>크리스토퍼 그레이벳, 김진희 (옮긴이), 그레이엄 터너 (채색) AK커뮤니케이션즈 2025-11<br><br>1400년-1500년 영국 중세 기사의 모든 것입니다. 왜 이 시기인가 궁금했는데 ‘빛나는 금속 갑옷으로 온몸을 감싼 기사가 등장한 것은 15세기 이후‘라서 그렇습니다. <br><br>기사 수행 :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면 7살부터 기사 훈련을 시작합니다. 예의, 매너, 노래, 춤, 에스코트... 주로 파티에서의 일이네요. 조금 나이가 들면 말을 돌보고, 무기와 갑주를 손질합니다. 종기사가 되고 (기사에 적합하지 않으면 교회로 갑니다) 18세 이후에 기사 서임을 받습니다. <br><br>갑옷 : 직전 시대만 해도 사슬 갑옷, 판금 조각(플레이츠)을 사용하다 15세기에 들어와 강철판을 두르게 되었습니다. 머리끝에서부터 발가락까지 전신을 뒤덮고 있습니다. 폴드런, 플레이트, 캐넌, 쿠터, 건틀릿, 태싯, 퀴스, 폴레인, 그리브... <br><br>투구 : 온 몸을 강철로 두른 후에 마지막으로 투구를 장착합니다. 안면부가 노출된 원추형 투구에서 목 덮개가 장착되어 전면을 가립니다. 갑옷과 투구가 전부가 아닙니다. 방패도 들고 다닙니다. 이건 돈키호테일까요. 아닙니다. 영국 중세입니다. 이렇게 온몽이 갑주로 덮여있으면 열기를 배출하지 못하고 심한 경우 질식사하기도 합니다. <br><br>이제 무기를 들고 말에 올라탑니다. 무기는 도검, 대거, 망치, 곤봉, 도끼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말의 갑옷도 있습니다. 아무렴요. 말도 칼에 맞으면 죽을테니까요. <br><br>드디어 전쟁입니다. 아쟁쿠르 전투 (1415년), 길거리 대결 (1448년), 웨이크필드 전투 (1460년) 3장의 그림을 보면 몇십kg의 갑옷을 입고 어떻게 전투가 가능한지 보여줍니다. 영국 중세 기사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림과 사진이 있어 다행) 화려한 궁정 파티보다는 거칠고 사나운 원정 생활입니다. 어려운 보급, 노숙, 전염병... 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br><br>이 책의 최대 장점은 압도적인 시각 자료들과 고증을 거친 재현에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로 지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사진으로 웅장함을 맛보고, 당시의 그림들로 기사도의 낭만을 살짝 느끼게 합니다. 무덤에 올린 조각상들의 사진으로 판타지의 세계를 경험합니다. 오라와 마법이 느껴지지만... 현실의 기사들입니다. <br>갑옷 조각들의 명칭과 기능을 자세히 설명하여 (도대체 저걸 알아서 뭐하나 생각도 들지만) 막연하게 알던 ‘기사‘의 이미지를 인식하여 손에 잡힐 듯한 실체로 바꾸어 줍니다.<br><br>나아가 기사라면 칼을 쓰는 귀족 후보생이라는 인식에서 중세라는 시대적 환경 속에 생존했던 어쩔 수 없는 직업군으로 이해됩니다. 기사에 대한 로망으로 읽기 시작했다가 실체를 알게 되고 (갑옷 속에서 더워 질식사...) 역사에 대해 몰랐던 섬세한 부분을 배우게 됩니다. <br>도대체 온몸을 감싸는 기술을 어떻게 생각해냈을까요. 무기의 발달과 기술의 발전을 생각하면서 읽어보면 흥미가 배가됩니다. 이러다가 중세 공성전도 알고 싶어지겠습니다. <br><br>저자 크리스토퍼 그레이벳은 ‘런던탑 왕실 무기고의 갑주 부문 최고 책임자‘입니다. 어쩐지 너무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중세 전쟁의 흐름 속에 전쟁의 핵심인 기사의 실상을 자세히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150/k3520323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79150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써보면 이기는 길이 보입니다 - [쓰면서 이기는 전략 필사 : 손자병법 100 -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승리의 문장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9203</link><pubDate>Fri, 10 Apr 2026 2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9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383&TPaperId=17209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off/k152137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383&TPaperId=17209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면서 이기는 전략 필사 : 손자병법 100 -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승리의 문장들</a><br/>손무 지음, 진성수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쓰면서 이기는 전략 필사 : 손자병법 100 <br>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승리의 문장들<br>손무, 진성수 (감수) 서울문화사 2026-03-23<br><br>손자병법은 읽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쓰면서 익히는 책이었습니다. 손자병법의 글이 많지 않은데 왜 이리 안읽힐까 궁금했는데 써보니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br>단순히 눈으로 글자를 읽어 내려가는 행위는 소설, 에세이에서 통용됩니다. 눈을 통해 뇌의 표면에 정보가 잠시 지나갑니다. 하지만 필사를 하면 시각, 촉각, 그리고 근육의 동작으로 여러 가지가 집중된 과정입니다. 달랑 네글자에 왜 번역문은 수십글자일까요. 심오한 문장은 글자 하나에 함축된 의미가 있어 적으면서 머리 속에 색인됩니다. <br><br>상병벌모(上兵伐謀) 최상의 병법은 적의 전략(의도)을 미리 꺾는 것이다. <br>문제가 터지기 전, 그 원인과 기류를 파악해 미리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현명하다. <br>72p, 모공, 싸우지 말고 이겨라. <br><br>이 책의 4단계 구조, 읽기 - 쓰기 - 생각하기 - 적용하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자 원문이 가진 심오한 매력이 손끝을 통해 스며듭니다. 손자병법이 한문으로 대략 6000여자라고 합니다. 그중 4글자에서 9글자씩 100회를 써보니 1000자를 써보는 겁니다. (천자문인가...) <br>독서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춰보면서 생각하고 생활에 적용시켜 볼 수 있습니다. <br><br>계, 작전, 모공, 형, 세, 허실, 군쟁, 구변, 행군, 지형, 구지, 화공, 용간까지 모두 13편의 핵심 문장을 가져와 따라쓰기, 단어장, 정확한 해설, 한글현토, 마지막 전략적 사고까지 한장에 담았습니다. 준비에서 정보로 이어지는 13편의 흐름을 따라 필사하다 보면 인생에서 미처 놓쳤던 실수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삶이 하나의 거대한 전략판으로 보입니다. 매일 한 문장씩 적어 보면 (사실 몇글자 안되니 대여섯편씩 적어봅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는 한문장이 보입니다. <br><br>책 소개글에 ‘호흡이 정리된다‘고 하는데 이는 필사가 가진 강력한 효과 중에 하나입니다. 현대인은 끝없는 디지털 알람과 정보 속에서 피로감이 가득 찬채로 살아갑니다. 가만히 펜을 들어 빈 공간을 채워 나가는 시간은 외부 세계와 분리되어 오직 문장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br>게다가 한자 원문과 뜻풀이를 적어보면 필사의 핵심은 한자의 깊은 뜻에 있었던 것인가는 생각도 듭니다. (영어를 적어보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또 깊은 뜻을 느끼겠지요) 한줄 한줄 채워가면 웬지 두뇌의 완성도가 한칸 한칸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br><br>사실 필사가 좋은 줄 알고 있었지만 동양 고전을 써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을 보면 논어, 맹자, 대학, 중용도 써봐야되지 않을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150/k152137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318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구도자의 길이란... - [사랑과 진리를 찾아서 - 마하바타르 바바지와의 영적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6313</link><pubDate>Thu, 09 Apr 2026 14: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63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388&TPaperId=172063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3/25/coveroff/k7021373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388&TPaperId=172063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과 진리를 찾아서 - 마하바타르 바바지와의 영적 여정</a><br/>김진아 지음, 김정우 옮김 / 창해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사랑과 진리를 찾아서<br>마하바타르 바바지와의 영적 여정<br>김진아, 김정우 (옮긴이) 창해 2026-04<br><br>김진아 작가가 쓰고,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저서를 번역했던 김정우 선생이 우리말로 옮긴 ‘사랑과 진리를 찾아서‘는 구도자가 보이지 않는 스승을 향해 가는 치열하고 생생한 기록입니다. 고귀한 성자의 가르침보다는 저자 자신이 겪은 인간적인 고뇌와 영적 체험이 가득합니다. 특히 요가난다의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 그 스승인 라히리 마하사야에게 크리야 요가를 전수했던 불멸의 성자 바바지가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죽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는데...) <br>인간의 육체로 화현하여 인도합니다. 전혀 안닮았는데 그 사람이 맞다고 합니다. 갸우뚱 하면서 읽어가는데 신을 찾는 인생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경이롭달까, 당혹스럽달까 난해합니다. 때로는 서양 노인으로, 때로는 한국인 할머니로 툭하면 나타나는 바바지의 현현은 저자가 (혹은 독자가) 방심하는 순간이면 나옵니다. <br><br>더욱 놀라운 지점은 구도의 길에서 마주하는 인간적 욕망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 밥의 성적 집착, 이혼 후에도 끝없이 힘들게 하는 전남편 영 김, 세션 도중 성적 욕심을 드러낸 요가 센터의 박 원장, 번역가 정 선생도 그렇고, 저자와 미래를 약속하려 한다던 닥터 김까지, 이들은 끊임없이 저자를 향해 집착의 손길을 뻗칩니다. 심지어 구루지와도 미묘한 관계까지 치달아갑니다. 이런저런 인간관계를 읽다보니 ‘이 무슨 사랑의 요기니인가‘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br><br>어린 시절부터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민감함과 고독에서 출발합니다. 끊임없이 진리를 갈구하던 저자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저서를 통해 SRF에 들어갑니다. 열심히 교단에 다니던 중에 UFO를 만납니다. 그들을 만나니 어린 시절 UFO를 목격한 것도 기억이 나고 여러 종족들을 접합니다. 자신이 ‘빛의 형제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제가 있는 곳과 다른 평행세계입니다. 사실 요정이나 정령같은 것도 기대했는데 그것까지는 안나옵니다) <br>인도로 가서 드디어 보이지 않는 스승 바바지를 만납니다. 바바지는 금새 사라지고 (이건 의식의 흐름인가) 스리 무니라지에게 교육을 넘깁니다. 사소한 갈등 후에 스승에게 승복합니다. <br>크리야 요가를 세상에 가르쳐주기 위해 3대를 걸쳐 준비한 바바지께서 갑자기 만트라와 메시지를 전하는데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사실 저분은 그냥 아버지 바바지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책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br>대행스님의 사찰을 방문하는데 스님도 바바지의 화신입니다. 이건 신을 향한 눈을 가지고 있으면 보이는 사람 전부 신의 모습으로 보이는건가. 온세상 우주와 한마음이 되는 것같습니다. 나중에는 저자 자신의 몸에 깃들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br><br>1,01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책은 술술 읽힙니다. 어렵지 않고 생각의 흐릌과 머릿속 생각을 그대로 말로 적었습니다. 구도자의 일기장같은 느낌입니다. 고양이를 돌보는 사소한 일상, 생계를 위한 직장을 구하는 문제, 가족 간의 뿌리 깊은 갈등,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와 금전적 위기 속에서 저자는 항상 스승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발견합니다.  저자에게 구도란 산속에서의 수행이 아닙니다. 현실의 고난을 신성한 유희(릴라)로 받아들이고 스승의 도구로서 치유 워크숍을 열며 센터를 운영하는 활동입니다. 스승을 믿고 따르면 삶의 고난은 더이상 고난이 아닙니다.<br>거기에 본인의 부족함과 취약함을 그대로 이야기합니다. 성욕에 대한 갈등, 죄의식, 두려움, 좌절, 어둠의 세력... 누구나 이런 인간적인 한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겁니다.<br><br>어둠의 세력은 세상을 분열시켜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들과 벌이는 영적 전쟁도 진행됩니다. 자신에게 가혹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어둠의 세력입니다. 이런 부분 재미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3/25/cover150/k7021373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3257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화는 뇌가 결정 - [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 - 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4699</link><pubDate>Wed, 08 Apr 2026 1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4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183&TPaperId=17204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7/23/coveroff/k9521371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183&TPaperId=17204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 - 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a><br/>로버트 P. 프리들랜드 지음, 노태복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br>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br>로버트 P. 프리들랜드, 노태복(옮긴이) 현대지성 2026-03-24<br><br>3부 27장인데 각 장 앞에 내용을 꿰뚫는 좋은 말이 먼저 나옵니다. (할 이야기가 없을 때는 슬쩍 넘어갑니다. 1장과 27장은 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편집의 실수인가 보니 워낙 중요한 문장이라 앞과 끝을 맞춘듯합니다.)<br>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중요하다는 듯 행동하라. 실제로도 그렇다. (14p, 윌리엄 제임스)<br>가장 위대한 자유는 우리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다. (26p, 빅터 프랭클) <br>왜 많은 사람은 평생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결코 일어나지 않을 비극으로 괴로워하며‘ 늘 걱정하고 사는가? (192p, 랜돌프 네스) <br>나이가 들어도 놀이를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는 놀이를 멈추기 때문에 나이가 든다. (224p, 조지 버나드 쇼) <br>344페이지의 은근 두꺼운 느낌이었는데 아침 무렵에 펼쳤다가 순간 다 읽어버렸습니다. 뇌와 노화 이야기이니 관심도 있고 전개 방식이 빠져들게 만듭니다. <br><br>1부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기초 다지기<br>노화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뇌과학 기초 지식입니다. 노화는 불가피한 쇠퇴 과정이 아닙니다. (그래야 읽겠죠?) 관리에 따라 충분히 늦출 수 있는 생물학적 기회랍니다. 노화를 받아들이되, 주도하라고 합니다. ‘다중 예비 요소‘는 인지, 신체, 심리, 사회적 예비 요소 4가지입니다. <br><br>인지적 :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며 도전에 맞서 회복력을 유지한다. <br>신체적 : 노화에도 불구하고 잘 작동하는 전신 기관의 능력<br>심리적 : 건강한 정신 기능을 유지한다. <br>사회적 : 인간관계, 상부상조, 유대 능력<br>50p, <br>뇌는 단순 신체 기관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기억을 주관하는 사령탑이며, 유전, 미생물 군집과 전신 건강에 의해 결정됩니다. 신경퇴행성 질환, 뇌졸중, 다양한 형태의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설명하고 유전자가 운명을 결정짓는 절대적 요소가 아니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노력하면 좋아진다는 동기부여) <br><br>2부 노화의 기회를 잡는 실천 전략<br>2부가 핵심이죠. 뇌 노화를 잡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입니다. <br>신체 활동! 중요합니다. 일단 시작해야 하고, 계속 해야합니다. (맞습니다. 실내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하루 빠지면 몸이 다릅니다) <br>정신 활동, 뇌건강의 정신활동은 학습입니다. 독서, 체스, 음악, 미술 전부 좋습니다. 핵심은 ‘나의 경험은 내가 주의를 기울이기로 한 것‘입니다. 단어가 떠올리지 않는 설단현상도 그 사건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면 좋아진다고 합니다. (부호화와 저장 후에 기억 인출 과정) <br>마음 회복력을 키우는 심리적 습관으로 ‘의미 찾기‘가 있습니다. ‘직업, 취미, 관계,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의미는 은퇴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관심사와 능력을 찾아 추구해야 합니다. <br>사회적 교류, 스트레스 대처, 수면의 질, 식단 관리, 미생물 인식, 구강 관리까지 두루 살펴야 합니다. <br><br>3부 노화의 의미를 다시 묻다<br>1, 2부에서 전부 이야기했지만, 너무 실용적인 내용들이라 (오히려 실천가능하여 좋았는데요) 3부를 덧붙였습니다. 사회적 차원에서 노화와 미래를 조망하고, 남은 생애를 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의미 있게 채울 것인가‘는 질문을 던집니다. <br>늙으면 죽어야지가 아니었습니다.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입니다. <br><br>40대부터 시작되는 뇌의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1장의 4가지 예비 요소를 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가 보입니다. 질병이 생긴 후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40대부터 꺽어지는 신체를 당겨주는 실천적 방법들이 있습니다. <br>노화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7/23/cover150/k952137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7232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실의 감정을 치유하는 책 - [손실의 심리학 - 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2762</link><pubDate>Tue, 07 Apr 2026 2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27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288&TPaperId=172027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95/coveroff/k512137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288&TPaperId=172027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손실의 심리학 - 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a><br/>김형준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손실의 심리학<br>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br>김형준 드림셀러 2026.03<br><br>투자를 하면 당연히 손실이 뒤따릅니다. 조금 내리면 웃으면서 이정도는 차트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여유롭게 넘기지만, 장중 하한가를 맞거나 (요즘은 30%에요. 왜 상한가를 별로 없고 하한가는 자주 보는 건지...) 00일 연속 하락을 맛보면 입맛도 사라지고 머리도 어질어질 합니다. 그럴 때에 나타난 이 책 ‘손실의 심리학‘은 그런 안절부절하는 마음을 다잡아주지 않을까요 기대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br><br>1장 어쩌다 손실<br>저자 김형준 선생의 투자실패담입니다. 손실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합니다. 나는 그저 머리만 좀 아플 뿐인데 책에서는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223p이니 뒤로 가면서 반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강건너 불구경하면서 읽습니다. <br>재미있는 부분은 투자에 대한 관점을 심리학으로 해석해줍니다. <br>초보 투자자의 인지 오류 중 하나는 ‘개인화‘다. 가격 변동은 나와 관계없이 벌어지는데 마치 나의 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24p)<br>어떤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강화‘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이 바로 보상이다. (25p)<br>인간은 사실이나 상황을 무시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30p)<br>또다른 오류는 의미 확대와 축소이다. 수익이 오르면 나의 행위에 대한 의미를 부풀리고, 손실을 보면 운이 나빴던 것이라 의미를 축소한다. (31-32p)<br>이렇게 논리적으로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 코인판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소액으로 수익을 맛보고 투자를 들어갑니다. 하락장에서 버틸까 도망칠까 고민하다가 패닉셸을 하고 마음 편하려다 다시 들어갑니다. 이 부분이 참 인상적입니다. 본전을 만회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거 아닌가요. <br><br>2장 상실의 강을 건너다<br>손실 이후 찾아오는 감정입니다. 명언이 등장합니다. ‘손실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아아. 기막힌 표현입니다. 반토막난 주식을 들고, 상장폐지까지를 진행하면서 마지막 매도기회에 본전의 5%라도 건져야 옳은건가, 혹시 다시 재상장이 되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br><br>실제로는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무언가에 투자할 때 단순히 돈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과 함께 시간을 투자하고, 희망을 투자한다. <br>65p, 손실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br>맞습니다. 저것들은 나의 돈만 갈취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인생, 청춘을 가져갑니다. 못된것들. <br>상실의 강은 불안, 공포, 좌절, 분노, 무력감, 수치심, 자책으로 맴돌다가 최종 슬픔으로 이어집니다. 아. 가만히 있는데 눈물이 나는 것은 투자실패자의 공통점인가 봅니다. <br>무엇보다 주변에 알리지 못하는 고립감도 상당합니다. <br><br>3장 감정을 잃으면 그때부터 진짜 손실이 시작된다<br>손실의 늪을 지나 상실의 강을 건너면 이제 생존해야 합니다. 감정의 시세창을 닫습니다. 불쾌한 감정에 몰입하면 더욱 우울해집니다. 관심을 전환하여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합니다. <br>빚내서 투자하면 당연히 심리적 압박과 조급함에 실수를 합니다. 혹여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다면 ‘차라리 신용 불량자가 되라‘고 조언합니다. 경제적 파산이 인생의 파산은 아닙니다. 깔끔하게 돈만 잃고 영혼은 지켜내야 합니다. <br><br>4장 손실을 딛고 성장하기<br>침습적 반추라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데 딱 맞는 말입니다.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타나서 돌이키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라 합니다. 떠올리기 싫은 악몽의 순간이 떠오릅니다. 알수 없는 알고리즘입니다. 이때 재생을 누르면 안됩니다. (SNS에서 벗어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해결책은 ‘생각이 떠올랐다고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br>지울 수 없는 과오가 아니라 인생 학교에 지불한 비싼 수업료입니다.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뭔가 배웠구나, 비싸게 배웠네 하는 여유가 생깁니다. 워런버핏과 점심자리에 54억을 내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br><br>5장 로 리스크 하이 리턴, 행투하라<br>어느새 마지막 장입니다. 반전이 일어나 손실을 극복하고 성공투자자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었나요. 그렇게 쉽게 성공하면 왜 손실관리가 필요하겠습니까. <br>투자의 목적을 행복 투자로 돌려봅니다. 자산 관리보다 자기 자신 관리로, 자기애를 키워갑니다. 영화 마션의 주인공처럼 눈앞의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태도를 가져봅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아이의 천진한 행동이 의미로 다가와 저자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고 의미와 재미를 찾으며 손실로 인한 상처를 지나갑니다. <br><br>어떻게 하면 투자에 성공할 것인가를 열심히 읽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손실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하한가를 맞으면 종목게시판에 한강가자는 소리만 보이는데 그건 아니지요. 저처럼 상처입고 감정을 슬쩍 감춰놓은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br>손실 후에 겪게 되는 분노, 수치심, 우울은 경험자라면 다들 공감합니다. 여기서 더 내려가면 안됩니다. 재난으로 인식하고 하나씩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br><br>그런데 손실에 대한 감정 변화도 이렇지만, 다음 책은 성공에 대한 감정이 또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도 만만치 않은 영역입니다. 4만원에 매수한 모전자를 몇년을 보유하여 두배를 벌고 나왔는데 다섯배로 올라가버리면 이건 또 뭔가 하는 자책과 수치심에 빠져버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95/cover150/k512137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952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과학의 진정한 의미를 배운다 -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0512</link><pubDate>Mon, 06 Apr 2026 1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0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200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off/k552137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200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하는 인간의 태도</a><br/>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동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br>카를로 로벨리(지은이), 김동규(옮긴이) 쌤앤파커스 2026-03<br><br>프롤로그 과학적 사고의 탄생<br>최초의 과학자인 아낙시만드로스의 일대기입니다. 그 사람을 이야기하면서 올바른 과학의 태도를 이끌어갑니다. 이런 구성 굉장합니다. 기록도 얼마 없는데 그야말로 과학적인 분석으로 접근합니다. <br>지금에서 2,600년 전,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해안 밀레토스에 살았습니다. 과학은 단순히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태도입니다. 모든 것을 신에게서 받았던 신화의 세계에서 이성적인 의문을 던진 사람입니다. <br><br>1 어느 해변에서 시작된 혁명<br>그 시절에 북유럽은 철기시대로 전환, 아메리카는 고대 올멕문명, 인도에는 자이나교, 중국은 주광왕 (20대) 입니다. 고대 세계입니다. <br><br>바빌론의 기록들은 일식이나 행성의 위치 등 천문학 데이터를 확보하려 애쓴 근본적 동기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준다. 이런 천체 운행의 정보가 전쟁과 홍수, 지도자의 사망 같은 인간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근거가 전혀 없는 오류투성이의 믿음이지만,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 심지어 교육 수준이 대단히 높은 국가의 고위층에게서도 이런 믿음이 심심찮게 발견되는 것이 현실이다.<br>고대 바빌론 사람들은 천문학 데이터 속에서 천상의 일과 인간사 사이의 패턴과 관계를 찾았다.<br>40p, <br>쇄기문자로 별자리와 인간사의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아낙시만드로스는 탈레스와도 교류했었고 스파르타로 가서 해시계를 만들어 지진을 예측했습니다. <br><br>2 자연으로 가는 문<br>그가 저술한 ‘자연에 관하여‘는 남아있지 않지만 후대의 인용된 문헌들로 추정합니다. 여기서 ‘세상은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으로 분리되며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동양의 음양이론아닌가!) 지구는 우주에 떠있는 유한한 크기의 천체이고, 기상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자연이라 헀습니다. <br><br>3 제우스의 천둥을 훔치다<br>비는 제우스가 내리고, 바람은 아이올로스가 불고, 파도는 포세이돈이 일으킨다고 믿던 시기에 ‘바람은 공기 중에 가볍고 축축한 부분이 태양의 힘으로 흔들리고 뒤섞이며 일정한 흐름을 형성한다‘고 말합니다. 뭔가 차원이 다른 사람입니다. 신비주의에서 지식을 분리해냈습니다. <br><br>4 허공에 떠 있는 지구<br>중세 유럽 사람들은 지구평평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단테의 신곡에 ‘지구가 둥글다‘고 되어있답니다. (가짜뉴스였군요) ‘떠 있는 지구‘를 말하고 우주 공간을 생각해냅니다. 칼 포퍼는 이를 ‘인류의 사상사에서 가장 대담하고 혁명적이며 선구적‘이라 칭찬합니다. <br><br>5 단 하나의 근원을 찾아서<br>만물의 기원을 탈레스는 물로 보았고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로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 무한, 아페이론으로 4대 원소 이전의 다른 존재가 있다고 했습니다. 복잡한 현상들을 관통하는 법칙을 찾고자 했던 시도는 현대 물리학까지 이어집니다. <br><br>6 반항으로 갚는 스승의 은혜<br>스승의 가르침을 존중해야 하지만 오류가 있다면 지적하고 넘어서는 비판이 필요합니다. 그리스 칠현자인 탈레스의 제자였지만 스승의 생각을 비판한 것이 오히려 스승에게 배운 태도입니다. 이때부터 후배들이 거리낌없이 저마다의 학설을 내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br>7 비밀의 지식을 얻은 대가<br>지식은 독점일 때 가진 자의 힘이 되지만 공유되면 과학이 됩니다. 문자가 권력의 유물에서 정보 전달의 도구로 변모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br><br>8 과학이란 무엇인가<br>과학은 ‘지식에 대한 욕구라는 인간의 본성‘(프란체스카 비도토)입니다. 과학의 목표는 예측이 아니라 세상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확신이 아니라 끊임없는 의심과 확장되는 영역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설명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저자의 신념이 투영되는 명문입니다. <br><br>9 순진한 변명을 그만둬야 할 때<br>각자의 세계에서 자신의 과학을 만들어가고 그 맥락 안에서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그들이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br><br>10 신이 떠난 세계에 서다<br>신을 배제한 세계를 이해하는 시도를 했지만 그후로도 (지금까지도) 신은 계속 모습을 들이밀고 있습니다. 지금 전쟁을 일으키는 진영은 신은 자기 편이라고 확신하고 있지요. 신들의 변덕과 유일신의 의지는 현실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br><br>11 그럼에도 아름다운 이곳에서<br><br>세상이 언제,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그 누가 알 것인가?  <br>신들은 이 세상이 창조된 후에 나왔다. <br>그런데 세상이 창조된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br>이 창조의 첫 번째 근원인 그는 <br>만물의 형체를 부여했든 하지 않았든 <br>천상에서 내려다보며 만유를 주재하므로 <br>진실을 알거나 혹은 알지 못할 것이다.<br>259p, 리그베다, 기원전 1500년경<br>마지막이 비장합니다. 인간이 가진 유한함과 무지함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br><br>어설프게 과학이라는 이름을 들먹이는 인간에게 경종을 울리는 멋진 책입니다. 인간은 무지에서 시작하고 기존의 지식에 대한 성찰로 발전해 나갑니다. 과학에 대해 지식이 아닌 태도가 중요합니다. 절대지식은 없습니다. (신만이 절대적이죠) 아직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아내는 올바른 태도입니다. 읽고 보니 과학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유연한 사고방식을 배우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150/k552137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013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이라면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백가지 - [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8007</link><pubDate>Sun, 05 Apr 2026 15: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80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008&TPaperId=17198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coveroff/k2721370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008&TPaperId=171980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a><br/>와다 히데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어른의 인생 습관<br>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br>와다 히데키, 홍성민 레몬한스푼 2026-03-31<br><br>와다 히데키 선생!! 의사인줄은 알았지만 무슨 전공인지는 몰랐습니다. 항상 시원하게 말을 해서 내과 전문의겠지? 노인의학과? 생각했습니다. 정신과였습니다. 다시 생각하면 복잡한 생각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br>이번에는 붙잡으면 무거워지고, 내려놓으면 가벼워지는 어른의 내려놓기 기술 백가지입니다. 대단하지요. 어느 주제든 생각하면 백개의 소제목이 나옵니다. <br><br>1장 지금보다 살기 쉽도록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정리한다<br>모든 것을 정리합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것이 정리이지만 다행히 선생은 주로 정신적인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br>싫은 일, 귀찮은 일, 서툰 일, 나이들었다는 생각, 무조건 참는 것,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 화를 쌓아두는 일, 할 수 없는 것, 자책하는 일... 이 모두를 ‘하지 않습니다‘ 저런 일들은 에너지를 낭비하게 하고 자신을 억지틀에 끼워넣는 일입니다.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요. 어른만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불쌍한 어린이들) <br>그렇지만 해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br>‘내일 할 일을 오늘 하지 말라‘는 튀르키예 속담처럼 느슨한 삶을 즐겨봅니다. <br>하루에 한 번이라도 감동과 놀람이 있는 체험을 의식적으로 해봅니다. <br>지인을 생각할 때 그 사람의 밝은 표정이 떠올려진다면 주변에 신뢰를 주는 사람입니다. 당장 해볼 수 있습니다. <br>매일의 반복되는 습관에도 재미를 넣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1번곡에 설거지를 끝내고 2번곡에 창문을 닫는 식입니다. 이거 유용합니다. 저도 설거지를 하면서 유튜브 한편을 보는데 물묻은 손으로 넘기면 난감합니다. 음악이라면 괜찮을 것같습니다. <br><br>2장 현재 생활 점검과 노후 대비를 위해 돈과 경력에 대해 정리한다<br>역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br>절약하지 말것, 그렇다고 싸다고 사지 않을 것, 포인트를 적립하지 말것, 저금하지 말것, 주택담보대출은 갚지 말것, 운전면허증은 반납하지 말것, 카드,은행계좌수를 줄일 것, 부자간에 금전을 주고받지 말것입니다. <br>해야할 일은 집전화는 해지, 취미활동, 애장품은 사도 됨. 뭔가 히데키 선생에게 인생을 허락받는 기분이 들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맞는 소리입니다. <br>취미활동을 찾는 방법입니다. <br>진심으로 즐거운 것, 좋아하는 것을 취미로 한다. <br>어릴 적 즐겼던 취미를 다시 시작한다. <br>밖에 나가 다양한 자극을 받거나 흥미의 범위를 벏힐 수 있는 것을 한다. <br>68p, 취미 활동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br>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동네 산책도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뭐든지 가능합니다. <br><br>3장 하루하루 소중히 보낼 수 있도록 시간과 습관을 정리한다<br>역시 해야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br>버릴 것 : 아침의 빨래, 종이수첩을 쓰는 것, 규칙적인 생활, SNS, 인터넷, 식사 준비, 완벽한 집안일, 연말 대청소 , 앞날의 걱정. <br>해야할 것 : 아침 활동, 생각하는 습관, 뇌 운동, 식물을 키운다, 내친김에 행동, 뭐든지 시도, 혼자 여행. SNS를 보고 덧글을 단다... <br>정리하고 보니 저자의 꿈이 들어있는 희망 아닌가요. <br>습관적인 행동을 배제하고 혼자 여행, 식물 키우기 등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주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br><br>4장 인생 후반을 홀가분하게 살기 위해 인간관계를 정리한다<br>부모가 70이 넘으면 자식과 같이 살지 않는다, 더 나아가 부자관계의 유착!을 끊으라고 합니다. <br>부부 관계도 거리감을 유지한다 (이정도 살았으면 이미 충분한 거리감이 만들어졌을텐데요)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함께 하는 시간을 짧게 한다고 합니다. 이건 참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보통의 상담은 늙을수록 더욱 대화와 함께 하라고 하는데요. 역시 히데키 선생! 탁월합니다. <br>싫은 사람은 인연을 끊고 착한 사람 증후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아. 4장은 작심하고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br><br>5장 조금이라도 걱정을 줄이려면 노후와 장래에 대해 정리한다<br>소제목만 보고 살짝 바른 소리를 하려나 걱정했는데 아닙니다. 무덤은 없어도 되고, 생전에 죽음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치매를 두려워하지 마라, 건망증이 있어도 신경쓰지 마라, 안심을 돈으로 사려하지 마라, 시원한 소리만 합니다. <br>그렇게 안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 안 하는 걸 해보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시작해봅니다.  <br><br>6장 몸도 마음도 튼튼하도록 건강과 미용에 대해 정리한다<br>4장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6장이 압권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전부 하고 남의 말을 듣지 말아라. (이런 말을 하는 히데키 선생의 말도 안들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의사의 말을 따르지 말고 건강검진 수치에 흔들리지 말라, <br><br>노인 환자만 수천명을 진찰해온 저자입니다. 얼마나 많은 한심한 노인들을 봤을까요. 참지 말라는 말은 제멋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을 망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늙어도 연애를 하고 보기 싫은 사람을 안봐도 됩니다. 이런 소소한 가르침이 무려 100가지 입니다. 거기에는 따라서 만족할 만한 이야기도 있고, 이건 좀 아닌데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인생의 앞날을 고민할 것 없이 그저 페이지를 넘기면서 (분량도 적당합니다. 한장으로 끝납니다)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지 정할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cover150/k2721370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8099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전이라는 울타리 - [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2453</link><pubDate>Thu, 02 Apr 2026 15: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24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924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off/k322137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924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a><br/>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안전의 대가<br>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br>체이스 자비스, 최지숙, 오픈도어북스 2026-03-18<br><br>안전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포기했어야 할까요. 돌이켜 생각하면 맞는 말입니다. 안전하게 예금이자를 받으면 될 것인데 공연히 주식에 투자합니다. 그래놓고 주식이 10%만 오르면 안절부절합니다. 은행이자보다 많이 벌었다고 즐거워하며 매도하는데 다음날 상한가로 날아갑니다. 안전하지만 슬픕니다. <br><br>서문 불가능을 움직여라<br>사람들은 타인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아는 듯하지만, 정작 자기 삶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br>24p, 파울로 코엘료<br>사회의 규칙과 계획을 따르는 모범적인 길을 가면 정해진 결과를 얻습니다. 안전한 삶은 교묘하게 우리를 지배합니다. 꿈을 포기해버린 사람들은 주변의 사람들도 같이 꿈을 포기하도록 유도합니다. 저자 체이스 자비스는 의대를 포기하고 세계적인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사진작가가 되었고, 그것을 버리고 스타트업을 시작하여 대출금의 백배가 넘는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br>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밀의 지렛대로 관심, 시간, 직관, 제약, 놀이, 실패, 실천의 7계단을 가야 합니다. (오오. 벌써 넘어가겠습니다)<br><br>LEVER 1 관심: 고뇌를 이기는 시선<br>관심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끊임없이 타인의 칭찬과 괸심을 끌기 위해 애쓰지 말고 자신의 관심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알아차림이군요. ‘내 경험은 내가 관심을 기울이기로 동의한 것에 달려있다‘고 윌리엄 제임스가 백년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br>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명상, 자기 인식, 마음챙김, 기도, 일기 쓰기, 감사 등의 루틴을 만들어 내가 선택하는 영역에 집중합니다. 관심도 자원입니다. 무작위로 알람을 하루 4-6회 설정하여 그 순간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살펴보는 훈련도 할 만합니다. <br><br>LEVER 2 시간: 현재의 마법<br>‘인생은 짧으니 알차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반대로 ‘안전한 길을 택하라‘는 말입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의 길을 따라가면 인생의  자동조정 상태입니다. <br>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에 사로 잡혀 현재를 놓치고 맙니다. 조급함에 쫓겨 타인의 게임을 따라 가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에서 시간을 찾습니다. 지금 분명한 것은 오늘이라는 현재이고 이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시간의 지렛대는 몰입(Flow)입니다. <br><br>LEVER 3 직관: 당신이 답이다<br>세상은 우리에게 지도와 매뉴얼을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의 순간 우리를 인도하는 것은 내면의 직관입니다. 정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직관은 설명할 수 없는 미세한 신호로 찾아오며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br><br>직관의 소리를 들으려면 <br>1. 휴대전화, 각종 기기를 내려놓는다. <br>2. 직관이 몸에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며 자연의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가까운 공원)<br>3. 산책 도중 신체의 감각에 온전히 집중한다. 느낌, 냄새, 관찰을 한다. <br>4. ‘다음에는 뭘 할까‘의 질문을 종일 던진다. 직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br>173p,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br>우리가 직관을 따르지 않으면 긴장, 우울, 불안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앗, 우울과 불안은 뇌의 작용인데 직관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br><br>LEVER 4 제약: 경계의 역설<br>스스로 제약을 걸어 일을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br>수치적 제약 ; 제약 조건을 설정해 집중력을 높이도록 고안된 방법. 타임박싱, 범위설정, 프레임 활용, 예산설정. <br>창의적 제약 ; 사진, 회화, 드로잉에서 색상, 스타일, 장르를 제한한다. <br>인적 제약 ;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우유부단한 협어자도 배제한다.<br>208-209p, 삶 속의 제약<br>이렇게 제약을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자기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성공했지만 ‘언제쯤 만족할 거야‘라는 한마디에 정신을 차립니다. (이 대목은 그저 성공을 자랑하고 싶어 마련한 듯합니다) <br><br>LEVER 5 놀이: 인생은 게임이다<br>조코비치는 패배와 부상으로 테니스계를 떠나려고 결심합니다. 가족여행 중에 테니스를 놀이로 인식하고 복귀하여 12번 더 우승합니다. 일이 놀이가 되면 멈춰진 삶을 움직이는 연료가 됩니다. 저자는 정화조를 점검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고치면서 놀이(!)라고 생각하니 즐거움이 레드카펫이나 전용기보다 즐거웠다고 합니다. (아니, 사진작가가 전용기를 가지고 있었네요. 이 사람 은근 자랑을 잘합니다) <br>그렇게 우리는 잃어버린 놀이의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일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무엇을 하든 즐거움 자체에 몰입하면 인생 게임에서 얼마든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br><br>LEVER 6 실패: 완벽은 독이다<br>6레벨이 되니 기막힌 내용이 나옵니다. ‘될 때까지 시도하라‘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변화를 너무 많이 시도한 것입니다. 비유가 좋습니다. 게임에서 보스를 만났는데 마구 버튼을 누르거나 스틱을 휘젓는다고 이길 수 없습니다. <br>노력이 우리를 배신하는 이유는 실패하지 않으려는 노력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재앙이 아닌 발전을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봅니다. 실패를 데이터로 해석하고, 무엇을 배울지 고민하는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br><br>LEVER 7 실천: 미래가 전하는 단서<br>마무리는 실천입니다. 무작정 시작하는 걸까요. 당연히 아니죠.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약이 아니라 하루를 보태는 습관과 행동으로 시작합니다. <br>실천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핵심 속성이 10가지나 있습니다. <br>1 어렵고 복잡한 것이 더 좋다고 착각한다 ; 성공은 단순한 연습으로 이루어져있다. <br>2 실천은 덧없고 순간적인 것이다 ; 지금의 행동과 경험이 중요하다<br>3 실천은 당신 안의 타고난 열망에서 비롯된다 ; 즐기고 배우고 성장한다. <br>4 모든 것에 열정적으로 임하라. <br>352-358p, <br>7레벨이 핵심입니다. 이걸 이야기하기 위해 그렇게 자기자랑을 해댔습니다. 너무 내용이 좋아서 앞의 4개만 가져왔습니다. 꼭 책을 보세요.<br>실천의 기술은 거창한 시작이 아니라 하루를 채우는 습관과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실천하는 동작은 멈춰있는 생각을 움직이게 합니다. <br><br>누구나 하는 공장형 인생에서 벗어나 나만의 삶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안전이라는 울타리를 허물고 마주한 현실에서 도리어 자신의 진면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울타리는 우리의 잠재력을 갉어먹습니다. 무엇보다 직관과 놀이를 현실로 가져온 개념이 인상적입니다. 울타리 안에서는 직관을 근거 없는 것으로, 놀이를 시간 낭비로 여깁니다. 이것들을 나의 비밀무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br>결국 읽고 나니 자기계발인데, 그럴싸한 방향 제시가 상당히 좋습니다.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150/k322137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985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