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오렌지님의 서재 (오렌지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3 Apr 2026 07:52:57 +0900</lastBuildDate><image><title>오렌지</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오렌지</description></image><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써보면 이기는 길이 보입니다 - [쓰면서 이기는 전략 필사 : 손자병법 100 -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승리의 문장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9203</link><pubDate>Fri, 10 Apr 2026 22: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9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383&TPaperId=17209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off/k152137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383&TPaperId=17209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쓰면서 이기는 전략 필사 : 손자병법 100 -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승리의 문장들</a><br/>손무 지음, 진성수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쓰면서 이기는 전략 필사 : 손자병법 100 <br>이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승리의 문장들<br>손무, 진성수 (감수) 서울문화사 2026-03-23<br><br>손자병법은 읽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쓰면서 익히는 책이었습니다. 손자병법의 글이 많지 않은데 왜 이리 안읽힐까 궁금했는데 써보니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br>단순히 눈으로 글자를 읽어 내려가는 행위는 소설, 에세이에서 통용됩니다. 눈을 통해 뇌의 표면에 정보가 잠시 지나갑니다. 하지만 필사를 하면 시각, 촉각, 그리고 근육의 동작으로 여러 가지가 집중된 과정입니다. 달랑 네글자에 왜 번역문은 수십글자일까요. 심오한 문장은 글자 하나에 함축된 의미가 있어 적으면서 머리 속에 색인됩니다. <br><br>상병벌모(上兵伐謀) 최상의 병법은 적의 전략(의도)을 미리 꺾는 것이다. <br>문제가 터지기 전, 그 원인과 기류를 파악해 미리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이 가장 현명하다. <br>72p, 모공, 싸우지 말고 이겨라. <br><br>이 책의 4단계 구조, 읽기 - 쓰기 - 생각하기 - 적용하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자 원문이 가진 심오한 매력이 손끝을 통해 스며듭니다. 손자병법이 한문으로 대략 6000여자라고 합니다. 그중 4글자에서 9글자씩 100회를 써보니 1000자를 써보는 겁니다. (천자문인가...) <br>독서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늦춰보면서 생각하고 생활에 적용시켜 볼 수 있습니다. <br><br>계, 작전, 모공, 형, 세, 허실, 군쟁, 구변, 행군, 지형, 구지, 화공, 용간까지 모두 13편의 핵심 문장을 가져와 따라쓰기, 단어장, 정확한 해설, 한글현토, 마지막 전략적 사고까지 한장에 담았습니다. 준비에서 정보로 이어지는 13편의 흐름을 따라 필사하다 보면 인생에서 미처 놓쳤던 실수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삶이 하나의 거대한 전략판으로 보입니다. 매일 한 문장씩 적어 보면 (사실 몇글자 안되니 대여섯편씩 적어봅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중심을 잡는 한문장이 보입니다. <br><br>책 소개글에 ‘호흡이 정리된다‘고 하는데 이는 필사가 가진 강력한 효과 중에 하나입니다. 현대인은 끝없는 디지털 알람과 정보 속에서 피로감이 가득 찬채로 살아갑니다. 가만히 펜을 들어 빈 공간을 채워 나가는 시간은 외부 세계와 분리되어 오직 문장과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br>게다가 한자 원문과 뜻풀이를 적어보면 필사의 핵심은 한자의 깊은 뜻에 있었던 것인가는 생각도 듭니다. (영어를 적어보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또 깊은 뜻을 느끼겠지요) 한줄 한줄 채워가면 웬지 두뇌의 완성도가 한칸 한칸 올라가는 기분입니다. <br><br>사실 필사가 좋은 줄 알고 있었지만 동양 고전을 써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것을 보면 논어, 맹자, 대학, 중용도 써봐야되지 않을까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31/cover150/k152137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318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구도자의 길이란... - [사랑과 진리를 찾아서 - 마하바타르 바바지와의 영적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6313</link><pubDate>Thu, 09 Apr 2026 14: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63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388&TPaperId=172063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3/25/coveroff/k7021373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388&TPaperId=172063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과 진리를 찾아서 - 마하바타르 바바지와의 영적 여정</a><br/>김진아 지음, 김정우 옮김 / 창해 / 2026년 04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사랑과 진리를 찾아서<br>마하바타르 바바지와의 영적 여정<br>김진아, 김정우 (옮긴이) 창해 2026-04<br><br>김진아 작가가 쓰고,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저서를 번역했던 김정우 선생이 우리말로 옮긴 ‘사랑과 진리를 찾아서‘는 구도자가 보이지 않는 스승을 향해 가는 치열하고 생생한 기록입니다. 고귀한 성자의 가르침보다는 저자 자신이 겪은 인간적인 고뇌와 영적 체험이 가득합니다. 특히 요가난다의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 그 스승인 라히리 마하사야에게 크리야 요가를 전수했던 불멸의 성자 바바지가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죽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는데...) <br>인간의 육체로 화현하여 인도합니다. 전혀 안닮았는데 그 사람이 맞다고 합니다. 갸우뚱 하면서 읽어가는데 신을 찾는 인생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경이롭달까, 당혹스럽달까 난해합니다. 때로는 서양 노인으로, 때로는 한국인 할머니로 툭하면 나타나는 바바지의 현현은 저자가 (혹은 독자가) 방심하는 순간이면 나옵니다. <br><br>더욱 놀라운 지점은 구도의 길에서 마주하는 인간적 욕망입니다. 베트남 참전용사 밥의 성적 집착, 이혼 후에도 끝없이 힘들게 하는 전남편 영 김, 세션 도중 성적 욕심을 드러낸 요가 센터의 박 원장, 번역가 정 선생도 그렇고, 저자와 미래를 약속하려 한다던 닥터 김까지, 이들은 끊임없이 저자를 향해 집착의 손길을 뻗칩니다. 심지어 구루지와도 미묘한 관계까지 치달아갑니다. 이런저런 인간관계를 읽다보니 ‘이 무슨 사랑의 요기니인가‘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br><br>어린 시절부터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민감함과 고독에서 출발합니다. 끊임없이 진리를 갈구하던 저자는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저서를 통해 SRF에 들어갑니다. 열심히 교단에 다니던 중에 UFO를 만납니다. 그들을 만나니 어린 시절 UFO를 목격한 것도 기억이 나고 여러 종족들을 접합니다. 자신이 ‘빛의 형제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제가 있는 곳과 다른 평행세계입니다. 사실 요정이나 정령같은 것도 기대했는데 그것까지는 안나옵니다) <br>인도로 가서 드디어 보이지 않는 스승 바바지를 만납니다. 바바지는 금새 사라지고 (이건 의식의 흐름인가) 스리 무니라지에게 교육을 넘깁니다. 사소한 갈등 후에 스승에게 승복합니다. <br>크리야 요가를 세상에 가르쳐주기 위해 3대를 걸쳐 준비한 바바지께서 갑자기 만트라와 메시지를 전하는데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사실 저분은 그냥 아버지 바바지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책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br>대행스님의 사찰을 방문하는데 스님도 바바지의 화신입니다. 이건 신을 향한 눈을 가지고 있으면 보이는 사람 전부 신의 모습으로 보이는건가. 온세상 우주와 한마음이 되는 것같습니다. 나중에는 저자 자신의 몸에 깃들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br><br>1,01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책은 술술 읽힙니다. 어렵지 않고 생각의 흐릌과 머릿속 생각을 그대로 말로 적었습니다. 구도자의 일기장같은 느낌입니다. 고양이를 돌보는 사소한 일상, 생계를 위한 직장을 구하는 문제, 가족 간의 뿌리 깊은 갈등,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와 금전적 위기 속에서 저자는 항상 스승의 보이지 않는 손길을 발견합니다.  저자에게 구도란 산속에서의 수행이 아닙니다. 현실의 고난을 신성한 유희(릴라)로 받아들이고 스승의 도구로서 치유 워크숍을 열며 센터를 운영하는 활동입니다. 스승을 믿고 따르면 삶의 고난은 더이상 고난이 아닙니다.<br>거기에 본인의 부족함과 취약함을 그대로 이야기합니다. 성욕에 대한 갈등, 죄의식, 두려움, 좌절, 어둠의 세력... 누구나 이런 인간적인 한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겁니다.<br><br>어둠의 세력은 세상을 분열시켜 통제하려고 합니다. 이들과 벌이는 영적 전쟁도 진행됩니다. 자신에게 가혹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어둠의 세력입니다. 이런 부분 재미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3/25/cover150/k7021373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3257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화는 뇌가 결정 - [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 - 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4699</link><pubDate>Wed, 08 Apr 2026 1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4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183&TPaperId=17204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7/23/coveroff/k9521371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183&TPaperId=17204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 - 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a><br/>로버트 P. 프리들랜드 지음, 노태복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br>40부터 늙지 않는 역노화의 뇌과학<br>로버트 P. 프리들랜드, 노태복(옮긴이) 현대지성 2026-03-24<br><br>3부 27장인데 각 장 앞에 내용을 꿰뚫는 좋은 말이 먼저 나옵니다. (할 이야기가 없을 때는 슬쩍 넘어갑니다. 1장과 27장은 같은 말이 반복되기도... 편집의 실수인가 보니 워낙 중요한 문장이라 앞과 끝을 맞춘듯합니다.)<br>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중요하다는 듯 행동하라. 실제로도 그렇다. (14p, 윌리엄 제임스)<br>가장 위대한 자유는 우리의 태도를 선택할 자유다. (26p, 빅터 프랭클) <br>왜 많은 사람은 평생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결코 일어나지 않을 비극으로 괴로워하며‘ 늘 걱정하고 사는가? (192p, 랜돌프 네스) <br>나이가 들어도 놀이를 멈춰서는 안 된다. 우리는 놀이를 멈추기 때문에 나이가 든다. (224p, 조지 버나드 쇼) <br>344페이지의 은근 두꺼운 느낌이었는데 아침 무렵에 펼쳤다가 순간 다 읽어버렸습니다. 뇌와 노화 이야기이니 관심도 있고 전개 방식이 빠져들게 만듭니다. <br><br>1부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기초 다지기<br>노화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과 뇌과학 기초 지식입니다. 노화는 불가피한 쇠퇴 과정이 아닙니다. (그래야 읽겠죠?) 관리에 따라 충분히 늦출 수 있는 생물학적 기회랍니다. 노화를 받아들이되, 주도하라고 합니다. ‘다중 예비 요소‘는 인지, 신체, 심리, 사회적 예비 요소 4가지입니다. <br><br>인지적 :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고차원적 기능을 수행하며 도전에 맞서 회복력을 유지한다. <br>신체적 : 노화에도 불구하고 잘 작동하는 전신 기관의 능력<br>심리적 : 건강한 정신 기능을 유지한다. <br>사회적 : 인간관계, 상부상조, 유대 능력<br>50p, <br>뇌는 단순 신체 기관을 넘어 우리의 정체성과 기억을 주관하는 사령탑이며, 유전, 미생물 군집과 전신 건강에 의해 결정됩니다. 신경퇴행성 질환, 뇌졸중, 다양한 형태의 치매가 발생하는 것을 설명하고 유전자가 운명을 결정짓는 절대적 요소가 아니다고 강조합니다. (결국 노력하면 좋아진다는 동기부여) <br><br>2부 노화의 기회를 잡는 실천 전략<br>2부가 핵심이죠. 뇌 노화를 잡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입니다. <br>신체 활동! 중요합니다. 일단 시작해야 하고, 계속 해야합니다. (맞습니다. 실내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하루 빠지면 몸이 다릅니다) <br>정신 활동, 뇌건강의 정신활동은 학습입니다. 독서, 체스, 음악, 미술 전부 좋습니다. 핵심은 ‘나의 경험은 내가 주의를 기울이기로 한 것‘입니다. 단어가 떠올리지 않는 설단현상도 그 사건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면 좋아진다고 합니다. (부호화와 저장 후에 기억 인출 과정) <br>마음 회복력을 키우는 심리적 습관으로 ‘의미 찾기‘가 있습니다. ‘직업, 취미, 관계,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의미는 은퇴 시점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관심사와 능력을 찾아 추구해야 합니다. <br>사회적 교류, 스트레스 대처, 수면의 질, 식단 관리, 미생물 인식, 구강 관리까지 두루 살펴야 합니다. <br><br>3부 노화의 의미를 다시 묻다<br>1, 2부에서 전부 이야기했지만, 너무 실용적인 내용들이라 (오히려 실천가능하여 좋았는데요) 3부를 덧붙였습니다. 사회적 차원에서 노화와 미래를 조망하고, 남은 생애를 길게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의미 있게 채울 것인가‘는 질문을 던집니다. <br>늙으면 죽어야지가 아니었습니다. 삶의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입니다. <br><br>40대부터 시작되는 뇌의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1장의 4가지 예비 요소를 보면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가 보입니다. 질병이 생긴 후에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40대부터 꺽어지는 신체를 당겨주는 실천적 방법들이 있습니다. <br>노화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7/23/cover150/k9521371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7232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손실의 감정을 치유하는 책 - [손실의 심리학 - 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2762</link><pubDate>Tue, 07 Apr 2026 2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27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288&TPaperId=172027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95/coveroff/k5121372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7288&TPaperId=172027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손실의 심리학 - 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a><br/>김형준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손실의 심리학<br>투자 실패와 상실을 회복하는 마음의 기술<br>김형준 드림셀러 2026.03<br><br>투자를 하면 당연히 손실이 뒤따릅니다. 조금 내리면 웃으면서 이정도는 차트상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여유롭게 넘기지만, 장중 하한가를 맞거나 (요즘은 30%에요. 왜 상한가를 별로 없고 하한가는 자주 보는 건지...) 00일 연속 하락을 맛보면 입맛도 사라지고 머리도 어질어질 합니다. 그럴 때에 나타난 이 책 ‘손실의 심리학‘은 그런 안절부절하는 마음을 다잡아주지 않을까요 기대하고 책을 펼쳤습니다. <br><br>1장 어쩌다 손실<br>저자 김형준 선생의 투자실패담입니다. 손실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합니다. 나는 그저 머리만 좀 아플 뿐인데 책에서는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책이 223p이니 뒤로 가면서 반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강건너 불구경하면서 읽습니다. <br>재미있는 부분은 투자에 대한 관점을 심리학으로 해석해줍니다. <br>초보 투자자의 인지 오류 중 하나는 ‘개인화‘다. 가격 변동은 나와 관계없이 벌어지는데 마치 나의 행위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24p)<br>어떤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을 ‘강화‘라고 하는데 중요한 것이 바로 보상이다. (25p)<br>인간은 사실이나 상황을 무시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는다. (30p)<br>또다른 오류는 의미 확대와 축소이다. 수익이 오르면 나의 행위에 대한 의미를 부풀리고, 손실을 보면 운이 나빴던 것이라 의미를 축소한다. (31-32p)<br>이렇게 논리적으로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 코인판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소액으로 수익을 맛보고 투자를 들어갑니다. 하락장에서 버틸까 도망칠까 고민하다가 패닉셸을 하고 마음 편하려다 다시 들어갑니다. 이 부분이 참 인상적입니다. 본전을 만회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거 아닌가요. <br><br>2장 상실의 강을 건너다<br>손실 이후 찾아오는 감정입니다. 명언이 등장합니다. ‘손실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 아아. 기막힌 표현입니다. 반토막난 주식을 들고, 상장폐지까지를 진행하면서 마지막 매도기회에 본전의 5%라도 건져야 옳은건가, 혹시 다시 재상장이 되지 않을까 고민합니다. <br><br>실제로는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는 경우가 허다하다. 우리는 무언가에 투자할 때 단순히 돈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돈과 함께 시간을 투자하고, 희망을 투자한다. <br>65p, 손실은 사건이 아니라 과정이다<br>맞습니다. 저것들은 나의 돈만 갈취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인생, 청춘을 가져갑니다. 못된것들. <br>상실의 강은 불안, 공포, 좌절, 분노, 무력감, 수치심, 자책으로 맴돌다가 최종 슬픔으로 이어집니다. 아. 가만히 있는데 눈물이 나는 것은 투자실패자의 공통점인가 봅니다. <br>무엇보다 주변에 알리지 못하는 고립감도 상당합니다. <br><br>3장 감정을 잃으면 그때부터 진짜 손실이 시작된다<br>손실의 늪을 지나 상실의 강을 건너면 이제 생존해야 합니다. 감정의 시세창을 닫습니다. 불쾌한 감정에 몰입하면 더욱 우울해집니다. 관심을 전환하여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합니다. <br>빚내서 투자하면 당연히 심리적 압박과 조급함에 실수를 합니다. 혹여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한다면 ‘차라리 신용 불량자가 되라‘고 조언합니다. 경제적 파산이 인생의 파산은 아닙니다. 깔끔하게 돈만 잃고 영혼은 지켜내야 합니다. <br><br>4장 손실을 딛고 성장하기<br>침습적 반추라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는데 딱 맞는 말입니다.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타나서 돌이키고 싶지 않은 기억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라 합니다. 떠올리기 싫은 악몽의 순간이 떠오릅니다. 알수 없는 알고리즘입니다. 이때 재생을 누르면 안됩니다. (SNS에서 벗어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해결책은 ‘생각이 떠올랐다고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br>지울 수 없는 과오가 아니라 인생 학교에 지불한 비싼 수업료입니다. 수업료라고 생각하면 뭔가 배웠구나, 비싸게 배웠네 하는 여유가 생깁니다. 워런버핏과 점심자리에 54억을 내는 사람도 있으니 말입니다. <br><br>5장 로 리스크 하이 리턴, 행투하라<br>어느새 마지막 장입니다. 반전이 일어나 손실을 극복하고 성공투자자의 길로 가는 것이 아니었나요. 그렇게 쉽게 성공하면 왜 손실관리가 필요하겠습니까. <br>투자의 목적을 행복 투자로 돌려봅니다. 자산 관리보다 자기 자신 관리로, 자기애를 키워갑니다. 영화 마션의 주인공처럼 눈앞의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태도를 가져봅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아이의 천진한 행동이 의미로 다가와 저자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작은 행복을 놓치지 않고 의미와 재미를 찾으며 손실로 인한 상처를 지나갑니다. <br><br>어떻게 하면 투자에 성공할 것인가를 열심히 읽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손실에 대한 대처법입니다. 하한가를 맞으면 종목게시판에 한강가자는 소리만 보이는데 그건 아니지요. 저처럼 상처입고 감정을 슬쩍 감춰놓은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br>손실 후에 겪게 되는 분노, 수치심, 우울은 경험자라면 다들 공감합니다. 여기서 더 내려가면 안됩니다. 재난으로 인식하고 하나씩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br><br>그런데 손실에 대한 감정 변화도 이렇지만, 다음 책은 성공에 대한 감정이 또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도 만만치 않은 영역입니다. 4만원에 매수한 모전자를 몇년을 보유하여 두배를 벌고 나왔는데 다섯배로 올라가버리면 이건 또 뭔가 하는 자책과 수치심에 빠져버립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29/95/cover150/k5121372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29952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과학의 진정한 의미를 배운다 -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0512</link><pubDate>Mon, 06 Apr 2026 18: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200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200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off/k552137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387&TPaperId=17200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하는 인간의 태도</a><br/>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동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br>카를로 로벨리(지은이), 김동규(옮긴이) 쌤앤파커스 2026-03<br><br>프롤로그 과학적 사고의 탄생<br>최초의 과학자인 아낙시만드로스의 일대기입니다. 그 사람을 이야기하면서 올바른 과학의 태도를 이끌어갑니다. 이런 구성 굉장합니다. 기록도 얼마 없는데 그야말로 과학적인 분석으로 접근합니다. <br>지금에서 2,600년 전,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해안 밀레토스에 살았습니다. 과학은 단순히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태도입니다. 모든 것을 신에게서 받았던 신화의 세계에서 이성적인 의문을 던진 사람입니다. <br><br>1 어느 해변에서 시작된 혁명<br>그 시절에 북유럽은 철기시대로 전환, 아메리카는 고대 올멕문명, 인도에는 자이나교, 중국은 주광왕 (20대) 입니다. 고대 세계입니다. <br><br>바빌론의 기록들은 일식이나 행성의 위치 등 천문학 데이터를 확보하려 애쓴 근본적 동기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준다. 이런 천체 운행의 정보가 전쟁과 홍수, 지도자의 사망 같은 인간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근거가 전혀 없는 오류투성이의 믿음이지만,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 심지어 교육 수준이 대단히 높은 국가의 고위층에게서도 이런 믿음이 심심찮게 발견되는 것이 현실이다.<br>고대 바빌론 사람들은 천문학 데이터 속에서 천상의 일과 인간사 사이의 패턴과 관계를 찾았다.<br>40p, <br>쇄기문자로 별자리와 인간사의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아낙시만드로스는 탈레스와도 교류했었고 스파르타로 가서 해시계를 만들어 지진을 예측했습니다. <br><br>2 자연으로 가는 문<br>그가 저술한 ‘자연에 관하여‘는 남아있지 않지만 후대의 인용된 문헌들로 추정합니다. 여기서 ‘세상은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으로 분리되며 창조되었다‘고 합니다. (이건 동양의 음양이론아닌가!) 지구는 우주에 떠있는 유한한 크기의 천체이고, 기상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자연이라 헀습니다. <br><br>3 제우스의 천둥을 훔치다<br>비는 제우스가 내리고, 바람은 아이올로스가 불고, 파도는 포세이돈이 일으킨다고 믿던 시기에 ‘바람은 공기 중에 가볍고 축축한 부분이 태양의 힘으로 흔들리고 뒤섞이며 일정한 흐름을 형성한다‘고 말합니다. 뭔가 차원이 다른 사람입니다. 신비주의에서 지식을 분리해냈습니다. <br><br>4 허공에 떠 있는 지구<br>중세 유럽 사람들은 지구평평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단테의 신곡에 ‘지구가 둥글다‘고 되어있답니다. (가짜뉴스였군요) ‘떠 있는 지구‘를 말하고 우주 공간을 생각해냅니다. 칼 포퍼는 이를 ‘인류의 사상사에서 가장 대담하고 혁명적이며 선구적‘이라 칭찬합니다. <br><br>5 단 하나의 근원을 찾아서<br>만물의 기원을 탈레스는 물로 보았고 아낙시메네스는 공기로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아가 무한, 아페이론으로 4대 원소 이전의 다른 존재가 있다고 했습니다. 복잡한 현상들을 관통하는 법칙을 찾고자 했던 시도는 현대 물리학까지 이어집니다. <br><br>6 반항으로 갚는 스승의 은혜<br>스승의 가르침을 존중해야 하지만 오류가 있다면 지적하고 넘어서는 비판이 필요합니다. 그리스 칠현자인 탈레스의 제자였지만 스승의 생각을 비판한 것이 오히려 스승에게 배운 태도입니다. 이때부터 후배들이 거리낌없이 저마다의 학설을 내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br><br>7 비밀의 지식을 얻은 대가<br>지식은 독점일 때 가진 자의 힘이 되지만 공유되면 과학이 됩니다. 문자가 권력의 유물에서 정보 전달의 도구로 변모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br><br>8 과학이란 무엇인가<br>과학은 ‘지식에 대한 욕구라는 인간의 본성‘(프란체스카 비도토)입니다. 과학의 목표는 예측이 아니라 세상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확신이 아니라 끊임없는 의심과 확장되는 영역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최선의 설명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저자의 신념이 투영되는 명문입니다. <br><br>9 순진한 변명을 그만둬야 할 때<br>각자의 세계에서 자신의 과학을 만들어가고 그 맥락 안에서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그들이 만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고 변화하는가를 이야기합니다. <br><br>10 신이 떠난 세계에 서다<br>신을 배제한 세계를 이해하는 시도를 했지만 그후로도 (지금까지도) 신은 계속 모습을 들이밀고 있습니다. 지금 전쟁을 일으키는 진영은 신은 자기 편이라고 확신하고 있지요. 신들의 변덕과 유일신의 의지는 현실에 아직 남아있습니다. <br><br>11 그럼에도 아름다운 이곳에서<br><br>세상이 언제,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그 누가 알 것인가?  <br>신들은 이 세상이 창조된 후에 나왔다. <br>그런데 세상이 창조된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br>이 창조의 첫 번째 근원인 그는 <br>만물의 형체를 부여했든 하지 않았든 <br>천상에서 내려다보며 만유를 주재하므로 <br>진실을 알거나 혹은 알지 못할 것이다.<br>259p, 리그베다, 기원전 1500년경<br>마지막이 비장합니다. 인간이 가진 유한함과 무지함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br><br>어설프게 과학이라는 이름을 들먹이는 인간에게 경종을 울리는 멋진 책입니다. 인간은 무지에서 시작하고 기존의 지식에 대한 성찰로 발전해 나갑니다. 과학에 대해 지식이 아닌 태도가 중요합니다. 절대지식은 없습니다. (신만이 절대적이죠) 아직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아내는 올바른 태도입니다. 읽고 보니 과학만이 아니라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유연한 사고방식을 배우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cover150/k552137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013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이라면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백가지 - [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8007</link><pubDate>Sun, 05 Apr 2026 15: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80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008&TPaperId=17198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coveroff/k2721370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008&TPaperId=171980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a><br/>와다 히데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어른의 인생 습관<br>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br>와다 히데키, 홍성민 레몬한스푼 2026-03-31<br><br>와다 히데키 선생!! 의사인줄은 알았지만 무슨 전공인지는 몰랐습니다. 항상 시원하게 말을 해서 내과 전문의겠지? 노인의학과? 생각했습니다. 정신과였습니다. 다시 생각하면 복잡한 생각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사람이었습니다. <br>이번에는 붙잡으면 무거워지고, 내려놓으면 가벼워지는 어른의 내려놓기 기술 백가지입니다. 대단하지요. 어느 주제든 생각하면 백개의 소제목이 나옵니다. <br><br>1장 지금보다 살기 쉽도록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정리한다<br>모든 것을 정리합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것이 정리이지만 다행히 선생은 주로 정신적인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br>싫은 일, 귀찮은 일, 서툰 일, 나이들었다는 생각, 무조건 참는 것, 남의 시선을 신경쓰는 것, 화를 쌓아두는 일, 할 수 없는 것, 자책하는 일... 이 모두를 ‘하지 않습니다‘ 저런 일들은 에너지를 낭비하게 하고 자신을 억지틀에 끼워넣는 일입니다.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요. 어른만이 가능한 세계입니다. (불쌍한 어린이들) <br>그렇지만 해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br>‘내일 할 일을 오늘 하지 말라‘는 튀르키예 속담처럼 느슨한 삶을 즐겨봅니다. <br>하루에 한 번이라도 감동과 놀람이 있는 체험을 의식적으로 해봅니다. <br>지인을 생각할 때 그 사람의 밝은 표정이 떠올려진다면 주변에 신뢰를 주는 사람입니다. 당장 해볼 수 있습니다. <br>매일의 반복되는 습관에도 재미를 넣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1번곡에 설거지를 끝내고 2번곡에 창문을 닫는 식입니다. 이거 유용합니다. 저도 설거지를 하면서 유튜브 한편을 보는데 물묻은 손으로 넘기면 난감합니다. 음악이라면 괜찮을 것같습니다. <br><br>2장 현재 생활 점검과 노후 대비를 위해 돈과 경력에 대해 정리한다<br>역시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br>절약하지 말것, 그렇다고 싸다고 사지 않을 것, 포인트를 적립하지 말것, 저금하지 말것, 주택담보대출은 갚지 말것, 운전면허증은 반납하지 말것, 카드,은행계좌수를 줄일 것, 부자간에 금전을 주고받지 말것입니다. <br>해야할 일은 집전화는 해지, 취미활동, 애장품은 사도 됨. 뭔가 히데키 선생에게 인생을 허락받는 기분이 들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맞는 소리입니다. <br>취미활동을 찾는 방법입니다. <br>진심으로 즐거운 것, 좋아하는 것을 취미로 한다. <br>어릴 적 즐겼던 취미를 다시 시작한다. <br>밖에 나가 다양한 자극을 받거나 흥미의 범위를 벏힐 수 있는 것을 한다. <br>68p, 취미 활동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br>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동네 산책도 취미가 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뭐든지 가능합니다. <br><br>3장 하루하루 소중히 보낼 수 있도록 시간과 습관을 정리한다<br>역시 해야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br>버릴 것 : 아침의 빨래, 종이수첩을 쓰는 것, 규칙적인 생활, SNS, 인터넷, 식사 준비, 완벽한 집안일, 연말 대청소 , 앞날의 걱정. <br>해야할 것 : 아침 활동, 생각하는 습관, 뇌 운동, 식물을 키운다, 내친김에 행동, 뭐든지 시도, 혼자 여행. SNS를 보고 덧글을 단다... <br>정리하고 보니 저자의 꿈이 들어있는 희망 아닌가요. <br>습관적인 행동을 배제하고 혼자 여행, 식물 키우기 등 새로운 자극과 변화를 주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br><br>4장 인생 후반을 홀가분하게 살기 위해 인간관계를 정리한다<br>부모가 70이 넘으면 자식과 같이 살지 않는다, 더 나아가 부자관계의 유착!을 끊으라고 합니다. <br>부부 관계도 거리감을 유지한다 (이정도 살았으면 이미 충분한 거리감이 만들어졌을텐데요)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고 함께 하는 시간을 짧게 한다고 합니다. 이건 참 날카로운 지적입니다. 보통의 상담은 늙을수록 더욱 대화와 함께 하라고 하는데요. 역시 히데키 선생! 탁월합니다. <br>싫은 사람은 인연을 끊고 착한 사람 증후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아. 4장은 작심하고 풀어가는 이야기입니다. <br><br>5장 조금이라도 걱정을 줄이려면 노후와 장래에 대해 정리한다<br>소제목만 보고 살짝 바른 소리를 하려나 걱정했는데 아닙니다. 무덤은 없어도 되고, 생전에 죽음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치매를 두려워하지 마라, 건망증이 있어도 신경쓰지 마라, 안심을 돈으로 사려하지 마라, 시원한 소리만 합니다. <br>그렇게 안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 안 하는 걸 해보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시작해봅니다.  <br><br>6장 몸도 마음도 튼튼하도록 건강과 미용에 대해 정리한다<br>4장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마지막 6장이 압권입니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전부 하고 남의 말을 듣지 말아라. (이런 말을 하는 히데키 선생의 말도 안들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의사의 말을 따르지 말고 건강검진 수치에 흔들리지 말라, <br><br>노인 환자만 수천명을 진찰해온 저자입니다. 얼마나 많은 한심한 노인들을 봤을까요. 참지 말라는 말은 제멋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을 망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늙어도 연애를 하고 보기 싫은 사람을 안봐도 됩니다. 이런 소소한 가르침이 무려 100가지 입니다. 거기에는 따라서 만족할 만한 이야기도 있고, 이건 좀 아닌데 하는 것도 있습니다. 인생의 앞날을 고민할 것 없이 그저 페이지를 넘기면서 (분량도 적당합니다. 한장으로 끝납니다) 자신의 삶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지 정할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cover150/k2721370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8099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전이라는 울타리 - [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2453</link><pubDate>Thu, 02 Apr 2026 15: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924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924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off/k322137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766&TPaperId=171924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전의 대가 - 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a><br/>체이스 자비스 지음, 최지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안전의 대가<br>안전이 빼앗아 간 당신의 진짜 가능성에 대하여<br>체이스 자비스, 최지숙, 오픈도어북스 2026-03-18<br><br>안전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포기했어야 할까요. 돌이켜 생각하면 맞는 말입니다. 안전하게 예금이자를 받으면 될 것인데 공연히 주식에 투자합니다. 그래놓고 주식이 10%만 오르면 안절부절합니다. 은행이자보다 많이 벌었다고 즐거워하며 매도하는데 다음날 상한가로 날아갑니다. 안전하지만 슬픕니다. <br><br>서문 불가능을 움직여라<br>사람들은 타인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잘 아는 듯하지만, 정작 자기 삶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br>24p, 파울로 코엘료<br>사회의 규칙과 계획을 따르는 모범적인 길을 가면 정해진 결과를 얻습니다. 안전한 삶은 교묘하게 우리를 지배합니다. 꿈을 포기해버린 사람들은 주변의 사람들도 같이 꿈을 포기하도록 유도합니다. 저자 체이스 자비스는 의대를 포기하고 세계적인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사진작가가 되었고, 그것을 버리고 스타트업을 시작하여 대출금의 백배가 넘는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br>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비밀의 지렛대로 관심, 시간, 직관, 제약, 놀이, 실패, 실천의 7계단을 가야 합니다. (오오. 벌써 넘어가겠습니다)<br><br>LEVER 1 관심: 고뇌를 이기는 시선<br>관심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끊임없이 타인의 칭찬과 괸심을 끌기 위해 애쓰지 말고 자신의 관심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알아차림이군요. ‘내 경험은 내가 관심을 기울이기로 동의한 것에 달려있다‘고 윌리엄 제임스가 백년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느냐가 인생을 결정합니다. <br>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명상, 자기 인식, 마음챙김, 기도, 일기 쓰기, 감사 등의 루틴을 만들어 내가 선택하는 영역에 집중합니다. 관심도 자원입니다. 무작위로 알람을 하루 4-6회 설정하여 그 순간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살펴보는 훈련도 할 만합니다. <br><br>LEVER 2 시간: 현재의 마법<br>‘인생은 짧으니 알차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반대로 ‘안전한 길을 택하라‘는 말입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취업의 길을 따라가면 인생의  자동조정 상태입니다. <br>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에 사로 잡혀 현재를 놓치고 맙니다. 조급함에 쫓겨 타인의 게임을 따라 가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에서 시간을 찾습니다. 지금 분명한 것은 오늘이라는 현재이고 이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중요합니다. 시간의 지렛대는 몰입(Flow)입니다. <br><br>LEVER 3 직관: 당신이 답이다<br>세상은 우리에게 지도와 매뉴얼을 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의 순간 우리를 인도하는 것은 내면의 직관입니다. 정답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직관은 설명할 수 없는 미세한 신호로 찾아오며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br><br>직관의 소리를 들으려면 <br>1. 휴대전화, 각종 기기를 내려놓는다. <br>2. 직관이 몸에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며 자연의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가까운 공원)<br>3. 산책 도중 신체의 감각에 온전히 집중한다. 느낌, 냄새, 관찰을 한다. <br>4. ‘다음에는 뭘 할까‘의 질문을 종일 던진다. 직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br>173p, 줄리아 캐머런, 아티스트 웨이<br>우리가 직관을 따르지 않으면 긴장, 우울, 불안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앗, 우울과 불안은 뇌의 작용인데 직관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br><br>LEVER 4 제약: 경계의 역설<br>스스로 제약을 걸어 일을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br>수치적 제약 ; 제약 조건을 설정해 집중력을 높이도록 고안된 방법. 타임박싱, 범위설정, 프레임 활용, 예산설정. <br>창의적 제약 ; 사진, 회화, 드로잉에서 색상, 스타일, 장르를 제한한다. <br>인적 제약 ;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사람만이 아니라 우유부단한 협어자도 배제한다.<br>208-209p, 삶 속의 제약<br>이렇게 제약을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자기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성공했지만 ‘언제쯤 만족할 거야‘라는 한마디에 정신을 차립니다. (이 대목은 그저 성공을 자랑하고 싶어 마련한 듯합니다) <br><br>LEVER 5 놀이: 인생은 게임이다<br>조코비치는 패배와 부상으로 테니스계를 떠나려고 결심합니다. 가족여행 중에 테니스를 놀이로 인식하고 복귀하여 12번 더 우승합니다. 일이 놀이가 되면 멈춰진 삶을 움직이는 연료가 됩니다. 저자는 정화조를 점검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고치면서 놀이(!)라고 생각하니 즐거움이 레드카펫이나 전용기보다 즐거웠다고 합니다. (아니, 사진작가가 전용기를 가지고 있었네요. 이 사람 은근 자랑을 잘합니다) <br>그렇게 우리는 잃어버린 놀이의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일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무엇을 하든 즐거움 자체에 몰입하면 인생 게임에서 얼마든지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br><br>LEVER 6 실패: 완벽은 독이다<br>6레벨이 되니 기막힌 내용이 나옵니다. ‘될 때까지 시도하라‘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변화를 너무 많이 시도한 것입니다. 비유가 좋습니다. 게임에서 보스를 만났는데 마구 버튼을 누르거나 스틱을 휘젓는다고 이길 수 없습니다. <br>노력이 우리를 배신하는 이유는 실패하지 않으려는 노력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재앙이 아닌 발전을 위한 프로토타입으로 봅니다. 실패를 데이터로 해석하고, 무엇을 배울지 고민하는 태도를 배워야 합니다. <br><br>LEVER 7 실천: 미래가 전하는 단서<br>마무리는 실천입니다. 무작정 시작하는 걸까요. 당연히 아니죠.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도약이 아니라 하루를 보태는 습관과 행동으로 시작합니다. <br>실천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핵심 속성이 10가지나 있습니다. <br>1 어렵고 복잡한 것이 더 좋다고 착각한다 ; 성공은 단순한 연습으로 이루어져있다. <br>2 실천은 덧없고 순간적인 것이다 ; 지금의 행동과 경험이 중요하다<br>3 실천은 당신 안의 타고난 열망에서 비롯된다 ; 즐기고 배우고 성장한다. <br>4 모든 것에 열정적으로 임하라. <br>352-358p, <br>7레벨이 핵심입니다. 이걸 이야기하기 위해 그렇게 자기자랑을 해댔습니다. 너무 내용이 좋아서 앞의 4개만 가져왔습니다. 꼭 책을 보세요.<br>실천의 기술은 거창한 시작이 아니라 하루를 채우는 습관과 행동에서 비롯됩니다. 실천하는 동작은 멈춰있는 생각을 움직이게 합니다. <br><br>누구나 하는 공장형 인생에서 벗어나 나만의 삶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안전이라는 울타리를 허물고 마주한 현실에서 도리어 자신의 진면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울타리는 우리의 잠재력을 갉어먹습니다. 무엇보다 직관과 놀이를 현실로 가져온 개념이 인상적입니다. 울타리 안에서는 직관을 근거 없는 것으로, 놀이를 시간 낭비로 여깁니다. 이것들을 나의 비밀무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br>결국 읽고 나니 자기계발인데, 그럴싸한 방향 제시가 상당히 좋습니다. 배울 점이 많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98/cover150/k322137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985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 70권에서 끌어올린 문장들 - [사장의 문장들 - 결정적 성취를 완성하는 6천 년 고전의 지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87606</link><pubDate>Tue, 31 Mar 2026 2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876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161&TPaperId=171876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13/coveroff/k0321371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161&TPaperId=171876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장의 문장들 - 결정적 성취를 완성하는 6천 년 고전의 지혜</a><br/>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사장의 문장들<br>결정적 성취를 완성하는 6천 년 고전의 지혜<br>사이토 다카시, 이정환, 페이지2 2026-03-18<br><br>사이토 다카시 선생이 읽은 책의 서평과 한문장입니다. 널리 알려진 고전만 가져오면 지루하겠죠. 여기저기 잡다하게 가져오는데 참 좋은 문장들을 잡아옵니다. 그렇게 읽고 나면 70여권의 다양한 지식이 온몸으로 흡수됩니다. 그중에서 저도 읽은 책이 있는데, 앗. 선생은 도대체 어디서 저 문장을 가져온건가 하고 놀라게 됩니다. <br><br>어디서나 주인공이 된 듯 행동하라. 서 있는 모든 곳이 진실될 것이다. (임제록, 19p) <br>어떻게 즐기면서 살 것인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46p) <br>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결국 성과를 냈다는 사실 뿐이다. (피터 드러커, 177p)<br><br>1부 사고의 원칙<br>리더의 모든 결정은 올바른 판단에서 시작됩니다. 묵직한 책들을 분석해주고 (수준있는 분석입니다. 그렇게 몇페이지 읽고 넘어가면 되는데, 왜 그 책을 찾아 읽고 싶어질까요. 출판계의 음모인듯, 책을 더 읽게 만듭니다) 귀한 문장들을 가져옵니다. <br>하루를 그저 보내고 있을 때에 임제록의 ‘어디서나 주인공이 되라‘는 말씀은 깜짝 놀라게 합니다. <br>오늘 주식이 하락하여 방황하고 있을 때에 나폴레옹의 ‘가장 단순한 움직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면 단순하게 손절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1부에서 주체적인 생각, 본질의 단순화, 자기 객관화, 몰입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br><br>2부 열정과 도전<br>2부에서는 멈추지 않는 성장의 인간들이 나옵니다. 성공한 인간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나이의 물리적 한계와 현실의 벽을 뛰어넘는 불꽃같은 인간들입니다. <br>새로운 꿈을 꾸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73p)<br>인간이라는 존재는 나의 돌을 놓으며 세상의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낀다. (생텍쥐페리, 83p)<br>계속 도전하면 세상은 바뀐다 (102p) <br>인생은 결국 염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107p)<br>꿈은 이루어진다, 가슴 뛰는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될 때까지 도전한다, 배움과 도전에는 한계가 없다, 책임감을 갖고 현실에 실현한다... 이건 성공학의 자기계발인가요. 2부는 읽다보면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듭니다. 벤자민 프랭클린,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떠오릅니다. <br><br>3부 인재의 육성<br>자기 원칙을 세우고 (1부), 열정적으로 도전하는데 (2부) 그것이 전부가 아니지요. 사람을 키워야합니다. 찬란한 성공은 혼자힘으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인재를 도구가 아닌 동료로 성장시켜야 합니다. 먼저 섬기는 손자의 지혜, 에밀을 통해 호기심을 일으키고, 명상록으로 경청을 배웁니다. <br><br>그래, 오노에게 맡기겠다. <br>자네에게 맡기지. 당분간은 자네가 많은 것을 가르쳐줘야 할 거야. <br>143-145p, 오니헤이 범과장, 이케나미 쇼타로<br>일단 부하를 칭찬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앞으로의 계획을 확인하고 역시 전적으로 맡기는 리더의 도량이 필요합니다. 상사는 도량이 넓어야 하고 품위를 지켜야 합니다. <br><br>4부 일류의 조건<br>탁월함을 만드는 일류의 디테일은 한비자, 군주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레이먼드 챈들러의 롱 굿바이가 나오니다. <br>의미 없는 허세는 사양일세... 그런 허세가 필요하다면 자네한테는 애초에 나를 다룰 만한 역량이 없는 거야. <br>207p, 필립 말로, <br>군주만이 일류가 아니라 사설 탐정도 끝까지 해내면 일류가 될 수 있습니다. 멋진 대목입니다. 거기에 성과와 공헌으로 보여주는 경영자의 조건, 결단하는 자가 세상을 움직이는 지도자들, 버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마이클 포터, 문을 닫아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스티븐 킹이 있습니다. <br><br>5부 역경의 극복<br>4부에서 자신의 환경을 다잡았으니 이제 달려야겠죠. 시련을 자산으로 만드는 법입니다. 실패, 비난, 절망에서 다시 일어서는 인간들입니다. 폭풍의 언덕, 소공녀, 시지프 신화에서도 복수와 희망, 운명을 배웁니다. 참 대단하네요. <br>전차 요금이 없는 만담가 고콘테이 신쇼는 할 수 없이 걸어가면서 ‘멍하니 걷는 것이 아니라 만담 연습을 하면 걷는 거지. 이게 또 만담을 외우기에는 최고거든‘이라 말합니다.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인간은 어떤 상황에도 미래와 희망을 보고 걸어갑니다. <br><br>6부 정신의 충족<br>성공이 전부일까요. 아닙니다. 이제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의 평화와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갑니다. 불안하면 느긋하게 쉬기도 하고, 마음을 비우는 불경도 읽습니다. ‘사사로운 잡념에 발목 잡히지 않는다‘는 니시다 기타로는 조금 어렵습니다. 행복은 타인의 인정과 칭찬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다는 쇼펜하우어의 말씀으로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br><br>이렇게 동서고금을 초월한 70여 권의 책과 스승을 따라가다 보면 의욕과 용기가 생깁니다. 이 한 권으로 수많은 고전의 핵심 문장을 접하며, 세상을 보는 눈이 더욱 깊고 넓어집니다. 지치고 힘들 때 힘을 줄 수 있는 좋은 문장들입니다. <br><br>나도 마음에 드는 말이 있으면 반드시 수첩에 적어둔다. 그리고 마음이 복잡하거나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 때, 깊게 심호흡을 한 뒤 수첩을 펼치고 써둔 문장을 읽어보곤 한다.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 문장을 눈으로 읽기만 해도 되지만 소리 내어 읽으면 더욱 확고하고 강력하게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이다.<br>7p. 사이토 다카시, 나만의 죄우일헹을 곁에 두고 나아가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13/cover150/k0321371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136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즈니스의 본질! 다크 심리학 - [비즈니스 다크심리학 - 왜 교묘한 사람이 성공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84714</link><pubDate>Mon, 30 Mar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847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181&TPaperId=171847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5/coveroff/k712137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181&TPaperId=171847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즈니스 다크심리학 - 왜 교묘한 사람이 성공하는가?</a><br/>사이토 이사무 지음, 김은선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비즈니스 다크심리학<br>왜 교묘한 사람이 성공하는가?<br>사이토 이사무, 김은선, 매일경제 2026.03<br><br>심리학의 100가지 이론을 가져와서 비즈니스에 다크로 정리합니다. 다크는 내가 느끼는 희로애락이 무언가에 조정당하고 있지 않는가는 무서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어둡게 연결하지 않고 그저 재미있는 백가지 이론들입니다. 모두 6장으로 대략 15개 내외의 이론을 배치합니다. <br><br>1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심리 법칙<br>소제목만 읽어봐도 아하. 이해가 됩니다. 큰 수의 법칙, 앵커링 효과, 프레이밍 효과, 대비 효과...<br>비즈니스는 논리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에 달려있습니다. 고객, 상대방의 판단 기준을 슬슬 뒤흔드는 비밀들이 들어있습니다. 용한 점술사의 비밀은 적중한 사례만 말합니다. 결국 평균을 내면 수학적 확률에 가까워지는데, ‘소수의 기적‘만을 알려줍니다. 앵커링 효과를 통해 먼저 숫자를 던져 상대의 사고 범위를 제한합니다. 프레이밍 효과로 동일한 사실을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포장해 의사결정을 유도합니다. 희소성을 강조하면 고객은 갑자기 구입해야 할 것같습니다. ‘희소성의 법칙입니다. 이는 수량, 기간 한정으로 요모조모 사용합니다. <br>맛집처럼 보이게 줄을 서고 있으면 왜 따라 가나 궁금했는데 그것이 ‘편승 효과‘입니다. 랭킹 1위, 별 다섯개, 누적 판매 10만개 등으로 고객을 서두르게 만듭니다. <br><br>2 타인을 은밀하게 조종하는 기술<br>무려 17가지 비법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무의식과 신뢰를 해킹하여 내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바넘 효과와 콜드 리딩으로 상대가 ‘나를 이해해주고 있구나‘ 착각하게 만들어 경계심을 허물어줍니다. 라포를 형성해 상대를 옭아매는 덫을 놓습니다. 풋 인 더 마우스, 일관성의 법칙으로 고객의 작은 긍정, 수긍을 받아내고는 더 큰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읽다보니 몇가지는 SNS에서 자주 보는 광고들입니다. <br>거기에 양자택일의 틀로 선택하게 만들고, 혹은 선택지를 늘려 사고를 마비시킵니다. 평범한 심리학 이론을 다크스럽게 변화합니다. <br><br>3 동료의 마음을 길들이는 방법<br>인간관계에서 쓸모있는 이론이 있을까요. 역시 17가지나 있습니다. 초두 효과로 첫인상을 장악하고, 후광 효과를 이용해 자신의 장점은 증폭시킵니다. 벤저민 프랭클린 효과! 최고입니다. 책을 빌려달라는 한마디로 적을 친구로 만듭니다. 나를 돕게 만들면 관계가 변화합니다. 사소한 부탁으로 상대는 자신의 도움을 낭비하지 않고 좋은 관계로 전환됩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부탁을 하면 안됩니다. 도어 인 더 페이스, 로우볼 기법 같은 협상 기술로 상대의 심리적 부채감을 자극해 양보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br><br>4 다크심리로 성과를 만드는 전략<br>제일 무서운 심리가 ‘공정한 세상 오류 Just World Fallacy‘라는 것이 있습니다. 노력하면 성공하고 나쁜 짓은 벌을 받는다고 믿는 겁니다. (아니었습니다. 아. 맹자의 천망회회가 거짓이었던가요.) 현실은 공정하지 않지만 ‘세상은 공정하다고 믿고 싶어 합니다.‘ <br>4장은 의사결정의 오류를 역이용하는 전략입니다. 인간은 확증 편향이나 자기 고양적 편향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실수를 감추고 성과를 돋보이게 합니다. 넛지 효과로 타인의 행동을 부드럽게 교정합니다. 피크 엔드 법칙을 활용해 과정은 이상하더라도 마지막 인상을 좋게 하여 성공적인 모습으로 기억시킵니다. <br><br>5 조직을 장악하는 리더의 기술<br>조직의 생리, 집단 심리를 파악하여 권위를 세우고 통제력을 강화하는 기술입니다. 밀그램 효과와 권위 효과로 리더가 직위를 이용하여 명령 체계를 구축합니다. 피그말리온 효과로 구성원의 가능성을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골렘 효과, 방관자 효과를 통해 불필요한 인물을 고립시킬 수도 있고 책임을 분산시키기도 합니다. 리더의 기술은 더욱 정교합니다. <br><br>6 욕망을 부추기는 동기부여의 기술<br>동기부여로 조직에 헌신하게 하고, 선택권을 주면 만족감이 높아집니다. 욕망, 욕구를 읽어내어 무엇이든지 하게 만듭니다. 언더마이닝 효과도 굉장합니다. 돈으로 하는 보상은 의욕을 떨어뜨립니다.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합니다. 목표 가속화 효과, 부여된 진행 효과는 이미 목표에 근접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열렬한 추진력을 얻습니다. 거기에 데드라인 효과로 집중력을 극대화합니다. (이거 과로로 쓰러지겠습니다) <br>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논리, 명령이 아니라, 그들의 결핍과 욕망의 스위치를 작동시켜야 합니다. <br><br>모두 백가지 이야기를 요리조리 배치해놨지만 (저자의 의도대로 읽으면 숨이 가파집니다) 그냥 편하게 한편, 두편 읽으면 이건 조심해야겠는데, 저건 이렇게 써먹어야지 하고 재미있게 들어옵니다. <br><br>비즈니스는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결국 인간 깊숙히 들어있는 욕망과 편향을 알아야 합니다. 일단 여기 나오는 100가지 기법을 알면 상대에게 당하지 않는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써먹는 공격술로 변모합니다. <br>직장에서 어떤 동료는 무능한데도 평가가 좋고, 왜 저 상사의 말에는 거부할 수 없는 힘이 있는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막연한 정치질이나 가스라이팅의 실체를 심리학 이론으로 파악하게 됩니다. 사람 간의 관계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쉬운데 왜 저런지 전략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br>모르면 이용만 당합니다. 비즈니스의 모든 순간 상대는 나를 이미 올가미에 넣고 조정하고 있습니다. (조금 무섭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5/cover150/k712137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6452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안. 걱정은 뇌가 지시한다. - [뇌는 어떻게 불안을 선택하는가 - 가짜 위험에 속지 않고 뇌의 주도권을 잡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81444</link><pubDate>Sun, 29 Mar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814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83&TPaperId=171814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54/coveroff/k6421373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7383&TPaperId=171814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는 어떻게 불안을 선택하는가 - 가짜 위험에 속지 않고 뇌의 주도권을 잡는 법</a><br/>캐서린 피트먼.윌리엄 영스 지음, 이초희 옮김 / 브리드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뇌는 어떻게 불안을 선택하는가 <br>가짜 위험에 속지 않고 뇌의 주도권을 잡는 법<br>캐서린 피트먼, 윌리엄 영스, 이초희 브리드북스 2026-03<br><br>살다보면 이유없이 불안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나만 그럴까요. 아니겠지요. 다들 그렇게 사는 거지요. 그런데 그것이 잘못된 신호였습니다. (저는 불과 서너페이지만에 넘어갔습니다) 그 이유를 뇌 손상 치료를 하는 전문가 캐서린 피트먼이 설명합니다. 같이 저술한 공저자 윌리엄 영스 역시 25년차 임상심리학자입니다. <br>3부작으로 원인 파악, 몸의 훈련, 마음 관리로 이어집니다. <br><br>1부 왜 내 뇌는 이럴까? : 놀랍고도 끔찍한 우리의 뇌<br>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강박이 성격의 결함이 아닙니다. 뇌의 생물학적 기전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br>뇌는 고정된 기계가 아니고 다시 짤 수 있는 회로입니다. 의심, 강박같은 문제가 생기면 회로의 오작동인겁니다. 이런 뇌 회로는 유전, 경험, 행동으로 형성되는데 얼마든지(!) 다시 쓸 수 있습니다. <br>불안은 구시대(편도체)의 유물로 뇌가 나를 보호하려고 작동합니다. 불안함은 편도체의 가짜 비상벨로 미리 알리는 신호입니다. 실제 위험이 아니라 잘못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상벨은 생존에 위협이 되지 않는 사소한 자극에도 오작동하며 위험 신호를 보냅니다. 이유 없이 가슴이 뛰고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편도체가 몸의 방어 시스템을 가동했기 때문입니다.<br>편도체는 위험을 감지하면 싸우기, 도망가기, 얼어붙기의 3가지 반응을 일으킵니다. 멋지게 투쟁-도피-경직(fight, flight, freeze) 입니다. <br>생각을 사실로 착각하고 ‘인지적 융합‘이 되어 불안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집니다. (여기에서는 대뇌피질이 일을 합니다)<br>인간의 능력인 예측은 강박 상태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무기가 됩니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못견디는 뇌의 몸부림입니다. <br>이렇게 험난한 상황이 1부 원인 분석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br><br>2부 본능적인 불안을 어떻게 멈출까? : 편도체 진정시키기<br>과연 논리가 통하지 않는 비상벨을 훈련할 수 있을까요. 편도체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신체적 접근법이 나옵니다. 편도체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경험과 신체 상태를 통해 받아들입니다. <br><br>저항하지 말고 관찰하라. <br>불안의 파도를 타라. <br>감정과 거리를 두라. <br>136p, 몸의 비상 신호를 재해석하라<br>불안이 엄습할 때 저항하거나 도망치려 하면 편도체는 상황이 정말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더 강한 신호를 보냅니다. 악순환이죠. 제거할 수 없으니 파도처럼 몸을 통과하게 내버려 두는 반응 대처법을 제시합니다. 그럴듯 합니다. <br><br>신체 이완과 기초 체력 ; 편도체를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복식호흡, 근육 이완 등으로 ‘지금은 안전하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수면 부족, 운동 부족은 뇌의 방어선을 약화시켜 작은 자극에도 편도체를 폭주하게 만듭니다. 어쩐지 잠이 부족할 때 더욱 불안했습니다. <br><br>편도체의 언어 배우기 ; 편도체는 보이는 자극을 위협으로 인식합니다. 거기에 경험으로 학습합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하면 이역시 학습됩니다. 갑자기 불안이 느껴지면 무언가의 신호라고 생각했는데 이녀석의 기억입니다..<br>불안에 머물고, 강박행동을 멈추며 반복된 노출로 습관화를 만듭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br><br>3부 반복되는 생각을 어떻게 끊을까? : 대뇌피질 관리하기<br>끊임없이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대뇌피질의 인지적 오류를 바로잡아야 합니다.<br><br>생각과 거리 두기 ; 대뇌피질이 만들어내는 안좋은 생각은 생각일 뿐입니다. ‘나는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걸음 물러나서 관찰합니다.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처럼 가만히 관찰합니다. <br><br>불확실성 수용하기 ; 불확실함을 견디지 못해 계속 정보를 검색하거나 확인하는 행위는 대뇌피질을 더욱 피로하게 만듭니다. 모르겠다는 것을 받아들일때 대뇌피질의 과부하가 해소됩니다.<br><br>새로운 이야기 쓰기 ; 사고와 실패를 계속 떠올리면 대뇌피질은 그 생각을 더욱 정교화하고 익숙해집니다. 없애지 말고 대체해야 합니다. <br><br>대부분의 심리서적들이 놓아라, 편하게 마음먹어라고 가르치는데 이 책은 살짝 결이 다르게 대체법을 알려줍니다. 불안의 경로를 편도체와 대뇌피질로 나누고 생각하게 합니다. <br>불안한 것은 편도체의 오작동이고, 걱정은 대뇌피질이 만든 시나리오입니다. <br>단순한 긍정 확언이 아니라, 이완 기술, 노출 훈련, 수면 관리를 통해 하나씩 실천해볼 수 있는 실용서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5/54/cover150/k6421373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5548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동양의 명문장 정선 - [동양고전으로 배우는 성찰의 인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70919</link><pubDate>Tue, 24 Mar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709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6950&TPaperId=171709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4/5/coveroff/k2521369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6950&TPaperId=171709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양고전으로 배우는 성찰의 인문학</a><br/>정형권 지음 / 렛츠북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동양고전으로 배우는 성찰의 인문학<br>정형권 (지은이) 렛츠북 2026-03-03<br><br>가끔씩 펴보며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동안 즐겨 보았던 고전의 말씀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보았다. <br>5p, 되돌아볼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br>아. 딱 이 심정입니다. 갈팡질팡 흔들릴 때 선인들의 말과 글을 보면 순간 정신이 번적 들게 되지요. 바로 그런 멋진 글들을 13편을 모았습니다. <br><br>1 고난에 담긴 뜻 <br>하늘이 장차 어떤 사람에게 큰 임무를 맡기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골을 힘들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은 빈궁하게 하며, 그가 하는 일을 어그러지고 어지럽게 하느니라...<br>사람은 우환 속에서 살 때 온전하며, 안락에 안주함으로써 죽게 됨을 알게 된다. (生於憂患而死於安樂)<br>14-15p, 맹자 고자 하 15장. <br>캬. 어떻게 이런 표현이 나올까요. 대단하신 분입니다. 사실 맹자는 읽기 힘든 책입니다. 불원천리, 오십보백보, 성인도 정원을 즐기는지에 대한 말을 듣다 보면 눈이 침침해집니다. 그러나 이 문장만은 놓칠 수 없늗 대목이지요.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더욱 기운내고 움직입니다. 인생의 비바람은 장애물이 아닌거죠. 불행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습니다. <br><br>2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 ; 이순신의 장계<br>이순신 장군은 명랑해전을 앞두고 ‘지금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습니다.‘의 장계를 올립니다. 이 문장도 울컥하게 만듭니다. 명언처럼 알고 있었는데, 장계로 올린 글이군요. 선조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사람을 옥에 가두고 고생시킨 후에 교서를 내렸네요. ‘무슨 말을 하리오. 무슨 말을 하리오.‘ (실컷 말하고는) 할말이 없다고 합니다. <br>300여척 있었던 군함을 원균이 말아먹고 12척이 남았는데, 장군은 과거도 아니고, 현재도 안보고 미래의 희망만을 봅니다. 문장을 가만히 읽어보면 당시 상황이 떠오르고 좌절만이 보이는데 펜으로 적어보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면서 장군의 결연한 의지가 솟구칩니다. <br><br>3 인생의 의미 ; 이태백의 춘야연도리원서<br>이렇게 용기를 내는 두 편의 글 다음은 갑자기 이태백의 시가 나옵니다. 아니, 이렇게 여유로와도 되는건가 생각하지만 잘 쓴 시입니다. ‘천지는 만물이 쉬어가는 여관이요, 시간은 영원히 지나가는 나그네로다‘ 아름다운 노래가락입니다. 하지만 정형권 선생의 해설처럼 ‘천지는 만물을 키우고 양육하는 사랑이고 조건없이 길러준다‘고 생각하니 세상에 대한 감사함이 싹틉니다. <br><br>4 자신과의 약속 ; 율곡의 자경문<br>스스로 경계하는 문장입니다. 이 분 상소도 많이 쓰고, 자경문은 11구절이나 됩니다. 문장이 그냥 잘난척 하려고 쓴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경계하기 위해, 마음이 흔들릴 때에 바로잡기 위해 쓴 글입니다. 뒤에 붙인 최원의 좌우명도 상당히 좋습니다. <br><br>5 원대한 이상을 이루려면 ; 제갈량의 출사표<br>읍참마속이 유비가 죽기 전에 ‘마속을 주의하라고‘ 했던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이런 뒷이야기는 어떻게 찾아오는 건가요. 출사표는 그냥 전쟁을 하러 나간다는 보고서가 아니라 제걀량의 진심과 충절이 들어있는 문장입니다. 그야말로 ‘출사표를 읽고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다‘는 말이 맞습니다. <br><br>6 낳았으되 소유하지 않고 ; 도덕경<br>의욕과 용기를 일으키는 문장 두편에 잠시 쉬어가는 고운 문장으로 배치했네요. 천장지구, 성선약수까지는 알고 있었는데 공수신퇴, 생이불유는 이쯤되면 눈이 어두워져 몰랐습니다. 더많이 소유하여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워야 채워지는 이치를 설명합니다. <br><br>7 하늘이 보내준 스승 ; 육도·삼략, 문도 문사<br>강태공의 지혜가 황석공을 통해 장량에게 이어지는 군요. (저는 따로 알고 있었습니다) 손자병법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육도삼략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br><br>8 큰 배움의 길 ; 대학, 경1장<br>대학은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몰랐는데, 해설을 읽으니 조금 이해가 됩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합니다. 주자가 짜집기한 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이 것 역시 사마광, 정호, 정이를 이어 체계화한 것이랍니다. ‘죽기 하루 전까지 대학 주석을 손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br><br>9 마음을 다스리는 비결 ; 이지함, 대인설 & 과욕설<br>토정비결의 이지함 선생은 따로 문집이 있었나봅니다. ‘토정유고‘에 실렸다고 합니다. ‘알지도 못하고 신령하지도 못한 것은 어리석은 자가 그러하다.‘ 참으로 명쾌한 문장입니다. 거기에 나약함, 빈궁함, 미천함도 나옵니다. 이 네가지를 극복해야 ‘큰사람‘이 되는 거였습니다. <br><br>10 성인은 천지와 그 덕을 합하네 ; 주염계의 태극도설<br>무극이 태극이 되어서 어떻게 되는건가 생각하고 있는데 바로 ‘우리가 우주의 생성과 변화 원리를 깨닫고 더 넓은 안목을 갖게 되면 우리를 채우고 있는 삶의 족세로부터 풀려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이크. 그렇습니다. <br><br>11 전략의 시대 : 손자병법 시계 편<br>손자병법은 다섯 가지 요건이나 일곱 가지 계를 보다 보면 어지럽습니다. 거기서 멈추는데 마지막 문장 ‘나는 이것으로써 전쟁의 승부를 미리 알 수 있다.‘가 꽝하고 종지부를 찍습니다. <br><br>12 마땅히 그 마음을 낼지니 ; 금강경<br>조금 아쉬울 즈음에 불경 금강경이 나옵니다. 금강경의 아름다운 문장과 함께 육조혜능과 구마라집의 일화가 펼쳐집니다. 역시 이야기는 재미있습니다. <br><br>13 도와 다스림을 진실로 말할 수 있으리라 ; 서전 서문<br>서경이 있고 서전이 있었습니다. 주자의 애타는 유언으로 제자 채침이 서경집전을 완성합니다. 시와 서의 차이도 모르는 독자는 놀라운 사실에 겸손해집니다. <br><br>책을 다 읽고 나니 의욕과 용기, 겸손함, 온갖 좋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특히 읽을 때는 좋은 말, 올바른 소리구나 생각했는데 한두 문장 필사를 해보니 감동이 거듭됩니다. (역시 좋은 글은 필사해봐야 압니다) 고난과 역경이 들이닥치면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br>거기에 조금 건드려도 흔들거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중심축이 새워집니다. 이백의 시로 천지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노자의 문장, 금강경의 가르침으로 용기와 다른 안정을 찾습니다. 두고두고 다시 읽을 좋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4/5/cover150/k2521369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4052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뇌과학은 감각. 인식. 성숙으로 순환한다 - [감각의 뇌과학 -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8329</link><pubDate>Wed, 18 Mar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83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169&TPaperId=171583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coveroff/k6521371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7169&TPaperId=171583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각의 뇌과학 -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a><br/>문제일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6년 03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 감각의 뇌과학<br>문제일 대성 2026-03<br><br>우리 몸에서 1.4kg밖에 안되는 뇌를 가지고 현대 뇌과학, 고대.현대 의학, 문학적인 기준으로 ‘감각, 인식, 성숙‘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냈습니다. 각각의 장은 거의 20여 편 이상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편한편 재미있으면서 뒤에 ‘뇌‘가 반짝거립니다. 이 책을 읽는 저도 두뇌가 팽팽 돌아갑니다. (역시 뇌가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심장은...) <br><br>1장 감각하는 뇌: 뇌를 깨우는 감각<br>향기에서 시작하여 매운맛, 트로트음악, 손끝접촉, 치매예방까지 생활 속에서 뇌를 제대로 활용하는 법입니다. <br>뻥튀기 냄새에 냄새로 반응하지 않고 시골 장터의 왁자지껄한 풍경을 떠올립니다. 이거 신기합니다. 향으로 장명이 연상됩니다. <br>후각 수용체가 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몬 구석구석에 퍼져 있습니다. <br>우리 몸의 수용체는 외부의 냄새 신호를 감지하면 천 개가 넘는 신호 전달 물질을 만들어냅니다. ‘신호 증폭‘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떠버리인건가요. 제가 호들갑을 떠는 것이 세포레벨의 문제였군요) <br>5세 이하의 어린이는 어떤 향기를 맡았는지에 상관없이 웃는 행복한 표정을 선택합니다. 아. 예수님이 말한 어린이는 바로 여기로군요. <br>뇌가 후각 정보를 처리할 때에 들어온 분자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적 라벨링‘의 사전 정보에 의해 재구성합니다. (이거 정말 맞는 소리입니다. 나 이거 싫은데 소리를 듣고 맛을 보거나 냄새를 맡으면 이미 끝난거죠) <br>칼라테라피에서 노랑을 좋은 것으로 보는데 과학적으로도 ‘기쁨‘의 감정과 연결됩니다. 거기에 태양, 따뜻함, 생명, 온기, 행복까지 이어집니다. <br>눈을 맞추는 동작 하나로 뇌의 염증 수치가 낮아집니다. 멋집니다. 눈맞춤은 뇌와 뇌를 연결하는 ‘감정의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br>술술 읽다보니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뇌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무섭네요. 나머지 오장육부는 뭘 하고 있나. <br><br>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땅콩버터 테스트 대신 바로 윈두커피를 내려서 왼쪽코부터 시험해봤습니다. 바로 향이 느껴지길래 걱정없구나 하고 오른쪽코도 확인을 하는데 냄새가 안납니다. 이건 치매 전조증상이런가 걱정했는데 축농증이라 잠시 냄새가 늦게 올라온거였습니다. 무서운 테스트였습니다. <br><br>2장 인식하는 뇌: 정보는 어떻게 저장되고 꺼내지는가. <br>아리스토텔레스 선생은 ‘생각과 마음은 심장에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400년 만에 갈레노스에 의해 간파당했습니다.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머리를 다친 이들이 성격이 변하거나 기억을 잃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br>치매의 본질은 출력의 오류입니다. 치매는 기억이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저장된 정보를 끄집어내는 출력 경로가 잠겨져있는 것입니다. 계속 선택, 판단, 단련하여 끄집어 내야 합니다. 선택을 할 때에 ‘전전두엽과 두정엽이 의견을 주고 받으며 협상한다‘고 합니다. 역시 내 속에는 짜장을 먹고 싶어하는 전전두엽과 짬뽕을 먹고 싶어하는 두정엽이 있었습니다. <br>인간의 뇌에는 정직하게 살도록 설계된 양심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br>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은 ‘사실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뇌는 과거의 기억을 저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이라는 필터를 통해 정보를 걸러내고 편집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내가 기억하고 싶은 대로 기억합니다. (그것이 집사람이 단호하게 소리치는 이유였습니다) <br>아. 2장도 대단합니다. 받아들인 정보가 뇌에서 어떻게 처리되고, 저장되며, 다시 일상으로 전환되는 인식의 순환입니다. <br><br>3장 성숙하는 뇌: 감정, 관계는 어떻게 고사양의 뇌를 만드는가. <br>‘뇌는 나이들면서 쇠퇴하는 기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위안이 됩니다. 뇌는 근육가 같아 쓸수록 강해집니다. (정말일까 할 때에 아인슈타인이 한 말이라고 합니다. 아인슈타인이면 믿고 들어가야죠) <br>뇌를 일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칭찬입니다. 나혼자 칭찬해줘야겠습니다. <br>특정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그 표정에 해당하는 감정이 연관된 자율신경계의 반응이 유도됩니다. 원인과 결과가 뒤집어지는군요. 억지웃음을 지어도 뇌는 웃음으로 이해합니다. <br>3장은 뇌의 자기계발입니다. 뇌에게 내가 원하는 신호를 계속 보내면 뇌는 그대로 합니다. 뭘 시켜야할까요. 두근됩니다. 뇌과학과 인간이 가야할 곳은 성숙과 행복입니다. 뇌는 타인과 관계를 맺고 이타적으로 행동할 때 가장 고사양으로 작동합니다.<br><br>나이들면 하나씩 포기하면서 퇴화될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뇌과학 측면에서 보면 노년을 뇌가 성숙해지는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경험과 기억, 재력으로 이타성과 관계개선을 노력하면 얼마든지 고사양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아침 햇빛을 쬐라, 입꼬리를 올려라, 집안일을 해라, 좋은 향기를 맡아라 등 바로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이 있습니다. <br>하루 지나면 드는 막연한 두려움이 옅어져가는 기분 좋은 독서였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5/cover150/k6521371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054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책쓰기 비법 50가지 공개 - [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 - 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6472</link><pubDate>Tue, 17 Mar 2026 2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64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825X&TPaperId=171564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9/33/coveroff/89590682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825X&TPaperId=171564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 - 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a><br/>이상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br>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br>이상민 인물과사상사 2026-02<br><br>목차만 보면 계속 ~모른다, 모른다 해서 도대체 내가 뭘 모르나 했더니 대부분 몰랐습니다. 이런. 역시 배워야 됩니다. <br>그저 책만 내면 될 거라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출판 시장의 냉혹한 현실과 반드시 가져야 할 기본을 분석하여 알려줍니다. <br><br>1부 책쓰기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br>첫 문장부터 잘 써야한다는 욕심으로 망치는 어설픈 완벽주의, 책을 내면 베스트셀러가 될 거라는 기대, 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는 좋은 글, 이런 책쓰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끝까지 쓰는 완성의 감각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이니 출판사가 책을 만들어줄거라는 막연한 기대보다 출판사의 기준을 알고 피드백을 받고 반영해야 합니다. 결국 출판을 해줄 출판사의 마음에 들고 시장에서 팔릴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br><br>2부 책쓰기에서 성공하는 힘은 따로 있다<br>실패하는 이유를 열개나 들으니 의욕이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을 알아야 합니다. 시대에 맞는 책을 만들어야 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책을 줘야 합니다. 시대의 흐름, 독자의 요구, 사회적 맥락이 결정합니다. <br>거기에 쓰는 기술보다 읽는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올 수 있는거죠. 멘탈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책이 쓴다고 해서 거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니 마라톤처럼 버티는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책을 기반으로 수익모델(강연, 컨설팅, 방송)도 같이 진행합니다. <br><br>3부 책쓰기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br>책을 써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내면 사회적 명함이 되고 독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어갑니다. 전문가들은 논문을 쓰는거죠. <br>책은 초보를 위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완벽히 아는 분야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인터뷰하며, 관점을 정리하면 생소한 분야라도 내가 이해하는 과정을 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br>성공적인 책은 저자의 자신감 있는 어조가 필요합니다. 독자는 확신 없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자신감은 기본이고 바탕에는 책과 독자에 대한 깊은 공감이 있어야 합니다. <br><br>4부 책을 잘 쓰려면 마음 자세가 달라야 한다<br>책 한권 쓰는데 드는 시간이 최소 300시간입니다. 하루 10시간씩 쓰면 한달이면 쓴답니다. 순수하게 쓰는 시간만 그렇게 듭니다. 그러니 하루 1시간씩 쓰면 3천일, 10년이 걸리겠네요. 마음먹고 쓰면 한달이면 나온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습니다. <br>절박한 환경에서 책을 만들어내는 마키아벨리, 벤저민 프랭클린, 조지 오웰, 안도 다다오,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벝, J.K 롤링... 모두 절실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책쓰기로 성공하려면 이렇게 목숨걸고 써야 하는 거였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처절한 사투 끝에 책이 완성됩니다. <br><br>5부 책을 잘 쓰는 방법론을 알아야 한다 1<br>여기서 저자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br>책은 쉽게 쓰는 것이 정답이다. 어렵게 쓰면 안된다. (209)<br>경쟁도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은 책쓰기의 기초 중 기초다 (221) <br>책이란 독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데 의의가 있다 (227) <br>목차를 구성하지도 않고 본문부터 쓰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많이 본다. (230)<br>각 목차의 분량을 들쑥날쑥하게 쓰는 우를 범한다. (235) <br>타깃 독자를 정하지 않고 글을 쓰는 우를 범한다. (245) <br>209-245p, 책을 잘 쓰는 방법론<br>시장 분석도 해야하고 설계도(목차)를 잘 만들고 기획해야 합니다. 핵심은 독자 우선입니다. 책만 내면 다 될거야 하는 생각은 자비출판을 해야 합니다. 독자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합니다. 특히 표절과 인용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인용은 명시해야 하며, 창작은 자신의 언어로 구성합니다. <br><br>6부 책을 잘 쓰는 방법론을 알아야 한다 Ⅱ<br>왜 같은 제목을 1과 2로 나누어 분량을 늘린 건가 궁금했는데 조금 결이 다릅니다. 5부는 설계도면이고 5부는 기초능력의 배양입니다. 필사를 하면 좋은 문장을 몸으로 익히니 좋다, 초고를 1개월 내로 완성하고 퇴고까지 2개월로 끝낸다, 문장은 늘어지지 않게 쓰고 난해한 표현은 지양한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권에 담으려고 하지 말라 등 자칫 실수할만한 부분을 짚어줍니다. <br><br>읽고 나니 책쓰기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이 부서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내가 책을 내면 베스트셀러가 될거라는 오만함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한달간 열심히 하면...?)<br>출판 시장의 현실도 알게 되고, 왜 내원고가 거절당하는지, 독자들은 어떤 책을 사는지 현실적인 감각을 알 수 있스니다. 거기에 책쓰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책을 완성하는 기술과 함께 인생과 커리어를 어떻게 설계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책과 함께 부가되는 수익모델을 연구하여 같이 진행하라는 조언 역시 귀담아들을만 합니다. <br>게다가 책쓰기 강의 선생이라 책이 술술 읽힙니다. 책의 내용대로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도 쓰여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9/33/cover150/89590682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93364</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진 한장으로 배우는 이미지 문해력 - [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4290</link><pubDate>Mon, 16 Mar 2026 2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42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3&TPaperId=171542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5/34/coveroff/k752136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3&TPaperId=171542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a><br/>곽한영 지음 / 니들북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br>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br>곽한영 (지은이) 니들북 2026-02-27<br><br>멋진 에세이입니다. 시작부터 홍콩의 구룡채성을 이야기합니다. 전혀 생각도 못한 사진 한장으로 흥미를 유발합니다. <br>1 영화 아비정전의 한 장면이 구룡채성의 방입니다.<br>2 아비정전은 루쉰의 아Q정전에서 빌려온 제목입니다.<br>3 구룡반도의 마굴이 만들어진 역사가 나옵니다. <br>4 구룡성채, 엽문, 중안조, 투혼, 공각기동대, 블레이드러너가 구룡채성의 이미지를 활용합니다. <br>14-31p, 아비정전과 공포의 검은 성<br>사진 한컷으로 이렇게 숨겨진 역사의 이면과 인간의 욕망과 생존이 얽힌 생태계를 보여줍니다. <br><br>1장은 ‘공간 이면에 숨어 있는 현대사‘입니다. <br>한국은행 창문틀 사진 하나를 놓고 책임자와 인부 사이의 대화를 추측합니다. (재미납니다) <br>대교는 만들어야 하고, 배는 지나가야 하고... 결국 들리는 다리를 1934년 개통합니다. 영도다리의 역사입니다. <br>회의 참석차 스페인에 갔다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봅니다. 사진 한컷으로 시작하여 가우디의 고달픈 인생이 펼쳐집니다.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이것만 보면 흉물스러운데 ‘카사 바트요‘ 사진을 보니 다시 못볼 예술가의 작품입니다. <br>부산대 인문관 진입로의 2차선 도로를 덮은 캐노피가 보가 없습니다. 읽다보니 말도 안되는거네 생각이 드는데 바로 다음페이지에서 ‘매끈하고 긴 슬래브‘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와 굉장합니다. <br>무심하게 지나치는 건축물에 숨어있는 비밀과 시대를 엮어냅니다. <br><br>2장은 ‘시간이 흘러도 지켜야 할 것들‘입니다. <br>캐나다 스탠리파그의 역사?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지구의 땅을 빌려살면서 너무 억지부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드 블랙 조 아저씨는 40년간 해변을 지키면서 바다에 빠진 생명을 백 명 넘게 구했습니다. <br>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지하철보다 느리고 불편하지만, 도시의 정체성을 지키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느림의 미학이 있습니다. <br>효율과 속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포기하거나 버리지 말아야 할 가치와 시스템의 한컷입니다. <br><br>3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들이 진실일까?˝입니다. 소제목도 잘 지었습니다. <br>사진 한컷만이 아니라 프레임 밖의 진실을 찾아갑니다. 이상한 가족사진, 슬픈 아이들의 초상을 통해, 사진가는 무엇을 보여주려 했고 우리는 무엇을 보지 못했는지를 흥미롭게 파해칩니다. <br>에세이로 눈물나게 만드는 ‘종이학과 원자폭탄‘은 이 책의 압권입니다. 뭐라 덧붙일 것없이 참 슬픈 이야기입니다. <br>발데리를 아시나요는 명탐정같이 유튜브 영상 한컷에서 시작하여 미국민요를 따라가다 독일 작곡가 프리드리히 몰러로 이어집니다. 가사는 독일의 시인 지기스문트의 시였습니다. 노래는 방송을 타고 인기를 끌었는데 미국 스카우트단이 건강한 청소년의 상징의 노래로 자리잡습니다. 갑자기 독일군가에 편입되어서 이거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가 했더니, 깔끔하게 5단계로 정리됩니다. 추측일 때는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다가 결론으로는 논리적이라 순서가 됩니다. <br><br>4장은 ‘그렇게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간다‘입니다. 버킷리스트는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기 위한 도구이고, 부산 사람 최동원으로 진짜 부산 사람의 모범을 만듭니다. <br>4천년전의 요즘 젊은것의 점토판, 생텍쥐페리에서 유목과 길들임, 일본의 사쿠라지마에서 하루의 고단함을 이기며 나아가는 사람들로 조금 용기를 얻습니다. 앞에서 사진 한컷으로 거대한 스토리을 만들더니 마지막에는 우리 곁의 이웃과 사람들로 시선을 돌립니다. 시작과 끝이 절묘하게 이어집니다. <br><br>화가의 그림은 자신이 마음대로 상징과 비유를 숨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은 그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큰 오산이었습니다. 이 책의 23개 사진을 공부하면 이미지 문해력이 생길 것같습니다. 사진 한컷에 들어있는 시대의 아픔, 연민, 의도, 슬픔을 읽어내게 됩니다. 사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읽게 됩니다. 마지막 장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간다‘처럼 하루의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br>(찍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할 것같지만 일단 찍어야 읽을 수 있는게 아닌가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5/34/cover150/k7521367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53461</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뇌갸 일을 많이합니다. 도와줘야합니다 - [뇌가 편해지는 최고의 휴식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1513</link><pubDate>Sun, 15 Mar 2026 14: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515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917&TPaperId=17151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9/16/coveroff/k022135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5917&TPaperId=171515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뇌가 편해지는 최고의 휴식법</a><br/>가토 히로아키 지음, 김소영 옮김 / 빅마우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뇌가 편해지는 최고의 휴식법<br>가토 히로아키, 김소영 빅마우스 2026-01-27<br><br>뇌가 편해지는 방법이 상당히 많습니다. 모두 100개나 되는 비밀을 알려줍니다.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렇게 많은 지식을 알려주는 걸까요. 가토 히로아키. 디지털 할리우드 대학 특임교수입니다. 그저 아는 것이 많은 아저씨인가 했더니 의대를 나왔습니다. 안과 전문의로 수술도 많이 하고 (그래서 중간에 안과 환자 이야기가 나옵니다) 공무원도 하다가 회사창업을 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br>12장에 프롤로그, 에필로그까지 있지만 술술 읽으면 잘 넘어가는 백편의 이야기입니다.<br><br>01 나에게 맞는 휴식은 직접 부딪쳐보며 찾아라<br>02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침대에서 나와라<br>03 베개와 침대를 맞추라<br>04 새벽에 잠이 깨도 스마트폰을 보지 말아라<br>05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몸을 담가라<br>06 잠자기 전의 루틴을 만들어라<br>08 몸을 자유롭게 뒤척일 수 있는 침대에서 자라<br>10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라<br>11 너무 오래 몸을 담그지 마라<br>12 목욕 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만들어라<br>14 사우나로 뇌의 피로를 풀어라<br>17 입욕을 통해 열충격 단백질을 늘려라<br>소제목만 봐도 상식적이며 끄덕이게 됩니다. 최상의 수면을 하려면 잠들기 전 준비에서 결정됩니다. 잠이 안 오면 억지로 누워 있지 말고 침대 밖으로 나와 뇌의 각성을 풀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차단, 일정한 온습도 유지, 나만의 입욕 루틴이 중요합니다.<br>목욕은 단순히 씻는 것만이 아니라 뇌의 피로를 푸는 시간입니다. 뜨겁지 않은 물에 적당히 몸을 담가 열충격 단백질(HSP)을 활성화하고, 사우나와 냉온욕을 적절히 활용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br>참 당연한 말인데 일관되게 이어지는 흐름이 좋습니다.<br><br>뇌의 원료가 되는 식사도 중요합니다. 뇌와 몸의 컨디션은 혈당 조절에 달려 있습니다. 식후 졸음을 막으려면 당질을 조절하고 단백질과 좋은 기름을 챙겨야 합니다. 장내 환경이 뇌 건강과 직결되므로 발효 식품을 섭취하고, 매일 같은 메뉴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영양소를 천천히 섭취하는 습관을 만듭니다. 적고 보니 쉽습니다.<br><br>운동도 열심히 할 필요없습니다. 주 2~3회 가벼운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뇌는 활성화됩니다.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기, 계단 이용 등 일상 속 운동으로 스트레스 내성을 키우고 업무 생산성을 높입니다.<br><br>괜찮은 방법이 나옵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눈에 보이는 것에서 시작되니 ‘결정한 일은 종이에 적어 뇌의 부하를 덜어줍니다.‘<br><br>백개의 글을 읽고 나면 나는 휴식에 대해 10%도 알지 못했구나 반성하게 됩니다.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거나 정신없이 게임이나 웹소설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이걸 하면 나의 몸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생각해보면 잔잔하게 휴식의 의미가 떠오릅니다.<br>(그동안 내가 했던 주말 휴식은 휴식이 아니었습니다)<br>수면, 식사, 운동, 멘탈, 특수성(생리, 갱년기)까지 인생의 모든 영역을 ‘휴식‘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휴식입니다. 몸의 통증이나 영양 불균형은 바로 뇌의 기능 저하로 연결됩니다. 몸의 불편함이 사라질 때 뇌는 온전히 자기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며, 삶의 질은 향상됩니다.<br>‘뇌가 편해지는 최고의 휴식법‘은 무작정 쉬는 법이 아니라 인생을 활기차게 운영하는 법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9/16/cover150/k022135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9169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암치료하지 말아야합니다 - [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 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 3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8488</link><pubDate>Fri, 13 Mar 2026 19: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84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6617&TPaperId=171484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1/93/coveroff/k8621366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6617&TPaperId=171484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 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 30</a><br/>곤도 마코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br>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 30<br>곤도 마코토, 홍성민, 더난출판사 2026-02-27<br><br>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웬지 느낌표가 붙어야 할 것같은 제목입니다. 저자 곤도 마코토 선생은 73년에 대학을 졸업했다니 상당히 옛날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참신한 글을 쓰다니 나이와 생각은 다른겁니다. 모두 30가지 암과 관련된 비밀을 공개합니다. 생활 습관, 장수 지혜, 대처 방법입니다. <br><br>1장은 ‘암에 걸리지 않는 생활 습관‘ 10가지 입니다. <br>1 의사를 멀리한다<br>2 검사를 받지 않는다<br>3 유사 암에 당황하지 않는다-<br>4 약을 먹지 않는다<br>5 살을 빼지 않는다<br>8 CT피폭으로부터 도망친다<br>10 항암 보조제나 민간요법을 믿지 않는다<br>무시무시한 문장입니다. 의사를 만나면 안된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다른 대안으로 자연치료가 있지만 그건 좀... 일부러 의사를 찾아가서 ‘암‘이 발견되고, 치료하면 수명이 단축됩니다. 마치 ‘암은 치료했지만 환자는 죽었습니다‘네요. 무작정 의사만 믿을 것이 아니고 진단, 검사, 검진해봐야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br><br>미국이나 유럽 의학계에서는 가짜 암의 존재가 자주 화제에 오르며 사람을 죽이지 않는 암에는 다른 이름을 붙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서구에서든 일본에서든 암이 발견되면 의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제거하면 거의 100퍼센트 낫는다. 치료하지 않으면 손해다‘, ‘항암제로 없애자‘며 치료 의욕에 넘진다. 의료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br>31p, 증상이 없는데 발견되는 암의 90%는 ‘유사 암‘<br>저들도 먹고 살아야 하지만 비즈니스로 포장해도 참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유사 암이라는 용어를 배웁니다. <br>핵심은 인위적인 의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고라는 거지요. 제 나이쯤 되면 약을 십수개 정도 복용합니다. 약을 끊고, 담배도 끊어야 합니다. 술은 적당하게 마십니다. (저자가 술은 못끊는거겠죠) <br><br>2장은 ‘암으로 일찍 죽지 않는 장수 지혜‘입니다. <br>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7시간 숙면을 취하고, 고기, 당질, 염분 섭취도 합니다. 건강에 해롭다고 구박하던 것들이 사실 그렇게 해로운 것이 아닙니다. 매사에 무리하지 않고 약은 줄여가며 햇빛도 쐬고 근력을 키우면 됩니다. <br>무서운 이야기가 나옵니다. ‘80대 이상의 고령 사망자를 해부하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암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앗. 앞에서 했다고 하네요. 다시 읽어봐야하나요) <br>더 무서운 것은 당뇨병의 기준수치가 140이었는데 1989년에 세계보건기구가 126으로 내렸다고 합니다. <br>혈당을 약으로 낮추면 위험한 것이 3가지나 있습니다. <br>1. 저혈당 발작이 있다. <br>2. 낙상 위험이 있다. 낙상률이 높아져 골절 상태에서 누워만 지내게 된다. <br>3. 약의 부작용이 있다. 적기도 괴로운 수많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br><br>3장은 ‘암 치료로 살해당하지 않는 병원 대처 방법‘입니다. <br>21 검사 수치에 주눅 들지 않는다<br>22 표준 치료를 믿지 않는다<br>23 암을 잘라내지 않는다<br>24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지 않는다<br>25 의사의 으름장에 겁먹지 않는다<br>26 시한부라는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br>27 항암제에 손대지 않는다<br>28 ‘기적의 신약’을 믿지 않는다<br>옳은 소리만 합니다. 소제목을 읽으면 정말? 하지만 해설을 읽으면 끄덕이게 됩니다. 무서운데 맞는 말같습니다. <br><br>지금 그 암을 잘라내도 수명이 줄어들 뿐이다 (137)<br>치료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가 의사의 입버릇 (144) <br>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의사 대부분은 모른다 (148)<br>혼자서도 즐겁고 자유롭게 살면 편하게 죽을 수 있다 (162) <br>매일 병원에 가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그저 의사를 만나면 마음이 편한거죠. 그게 무슨 인생인가요. <br><br>책을 읽다 보면 암의 치료가 암보다 위험해보입니다. 병원에서 선호하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가 환자 삶의 질을 파괴하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의사의 시한부 선고나 경고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기적의 신약‘이라는 환상도 자기네들이 부르는 이름입니다. <br><br>마지막 4장은 꼭 알아야 할 암에 관한 Q&A 모음입니다. 워낙 앞에서 강렬하게 말해서 조금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br><br>병에 걸리면 어느 의사를 찾을까, 어디 병원을 갈까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를 객관적으로 놓고 병과 같이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의학의 기계적인 수치와 약물치료로 숫자는 줄어들지만 몸은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도 맞는 소리인게 혈당치만 내리는 것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어쩔 때는 고혈당인데도 아무 문제없을 때가 있습니다) <br>책을 다 읽으면 과잉 진료, 필요없는 의사의 경고에서 조금 자유로워집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61/93/cover150/k8621366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61930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쟉은 브랜드로 살아남는 법 - [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 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브랜딩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6563</link><pubDate>Thu, 12 Mar 2026 2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65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5234&TPaperId=171465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23/4/coveroff/k9821352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5234&TPaperId=171465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 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브랜딩 전략</a><br/>채주석(그로스존) 지음 / 유엑스리뷰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 <br>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바꾸는 브랜딩 전략<br>채주석(그로스존) (지은이) 유엑스리뷰 2026-02-10<br><br>작은 브랜드라니 정말 작은 브랜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시작이 작지만 다들 엄청난 성장을 이룬 회사, 제품들입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의 시작, 전개, 성장, 성공 스토리가 나옵니다. 마무리로 세줄요약이 기막힙니다. <br><br>구성도 좋습니다. 불편을 기회로 바꾼, 창업자의 취향을 파는, 제품이 아닌 철학을 파는,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브랜드입니다. 각각 9개 정도의 회사가 나옵니다. <br><br>1. 불편을 기회로 바꾼 브랜드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일상의 불편이나 불만족을 기회로 전환합니다. 세상에 불편함이 있다면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br>운동을 하면서 모래주머니를 차면 효과가 배가될 것같다는 생각을 하지요 (나만 하나, 저는 자전거파면서 모래주머니를 차봤는데 불편해서 버렸습니다) 발라Bala는 이쁜 모래주머니옷으로 7년째 팔고 있습니다. <br>요리를 전혀 모르는 두명이 아시안푸드 옴솜을 만들어 제품을 완판시키고 4년만에 회사를 매각하였습니다. <br>러시의 천연비누는 유명하죠. 하지만 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러쉬의 천연 비누를 구매하지 않을 만한 사람들을 타깃으로‘ 남성용 비누를 만들어 구독으로 팔아냅니다. 메이저 비누보다 6배 비싼데도 연매출 2,500억을 팔고 있습니다. (참 부럽네요) <br><br>2. 창업자의 취향을 파는 브랜드랍니다. 사장의 마음을 따르면 망하는길인데 이건 어찌 된일까요. <br>회사 이름이 조니 컵케이크(Johnny Cupcakes)인데 티셔츠를 팝니다. 물론 빵냄새를 풍기며 컵케이크도 사은품으로 줍니다. 지금은 꺽였다지만 23년간 버텼으면 성공이지요. <br>19살 소년 짐샤크는 이미 6번의 연쇄창업 후에 피트니스 브랜드를 성공합니다. 물건 떼와서 하는 위탁판매로 시작해서 ‘자신이 입고 싶은 운동복을 직접 만들어‘ 갑니다. 핵심은 시청하는 헬스 유투버들에게 제품을 협찬하며 회사를 키워갑니다. <br><br>3. 제품이 아닌 철학을 파는 브랜드는 소비자들이 이제 필요한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을 구매하는 시대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뭐든지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이번 장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br>보스턴 중심가 공원에 나무수레를 세우고 피클을 판매하는 그릴로스 피클. 갑자기 길거리 피클에서 ‘프리미엄 신선 피클‘이 됩니다. 나이키 면접을 4번이나 떨어졌지만 할아버지의 피클레시피로 힙하게 시작헀답니다. <br>단백질바. 참으로 맛이 없지요. 맛이 없어 먹다 마는데, ‘단백질층과 초콜릿층을 분리한 2중 구조로‘ 맛없음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27번의 거절, 직접 제조, 허쉬의 소송., 이 모든 것을 마케팅에 이용합니다. <br>어떻게든 SNS에 올려보다보면 어딘가에 걸립니다. 뭐랄까요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는 느낌입니다. <br><br>4.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 브랜드는 기존 시장에 균열을 내고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br>반자(Banza)는 파스타의 탄수화물 대신 병아리콩으로 만든 대체 파스타로 밋과 감성을 잡았습니다. <br>그라자(GRAZA)는 올리브유를 케첩통에 담아 사용하기 쉽고 디자인도 있습니다. <br>기아(Ghia)는 술을 마시지 않은 지금 시대에 분위기를 즐기는 무알코올 음료를 만듭니다. <br>이미(immi)는 저탄수화물 라면을 개발합니다. (이제 시대는 저당저탄인가!) <br>듀드 와입스(DUDE Wipes)는 남성용 물티슈로 틈새시장을 노렸습니다. 이거 좋은 아이디어네요. 물티슈에 항상 아기그림이 그려져있어 내가 써도 되는지 살짝 죄책감이 드는데 딱입니다. <br>시장이 바라는 혁신은 대규모 투자나 압도적인 기술이 아니라 살짝 변화를 주는 감각입니다. <br><br>들어있는 내용들이 교과서의 이론이 아니라 현재 살아 숨쉬는 실전 사례집입니다. 40여개의 사례 중에 알고 있었던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던걸까요. 저자가 신선한 재료들을 가져온 덕이겠지요.<br>가벼운 브랜드 소개로 시작해서 관찰, 문제, 실행, 스토리 등의 생생한 요소들이 나옵니다. 웬지 하나씩 따라하다보면 나도 투자받아 성공할 것만 같습니다. 거이에 각각의 장 말미에 브랜드 만드는 워크시트는 이것만 따로 봐도 좋을 구성입니다. <br>성공한 부자의 자기자랑이 아니라 관찰자의 시점으로 아하, 저렇게 진행했구나 하고 안내해주니 책을 거듭 다시 읽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23/4/cover150/k9821352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230442</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든든하게 잡아주는 말 - [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3699</link><pubDate>Wed, 11 Mar 2026 14: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36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436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off/k74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5050&TPaperId=171436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a><br/>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br>내려놓음의 마음 공부<br>권민수 (엮은이)   리텍콘텐츠   2026-02-25<br><br>이렇게 글이 많으면 새어보고 싶습니다. 다행히도 목차에 숫자를 적어놨습니다. 245편입니다. <br>법정 스님의 어록으로 시작합니다. 얼마전 (물론 무슨 책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스님의 법문집에서 스님의 글은 소리내어 읽을 때에 더욱 가치가 드러난다고 읽었습니다. 글이든, 법문이든 적혀있는 것을 그대로 읽으면 아름다운 문장으로 마음을 푹푹 건드립니다. <br>‘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을 펼쳐 몇줄 안되는 문장을 소리내어 읽다보면 어느새 깜짝 놀랄 변화가 찾아옵니다. 스님의 책을 읽을 때는 그냥 편안하니 안정이 되는 기분이었는데, 좋은 문장만 가져와서 핵심을 읽으니 놀라서 뒤를 돌아볼만한 선가의 언어입니다. <br><br>엮은이 권민수 선생은 변화를 구체적으로 명시했습니다. <br>1. 마음의 소음을 줄이는 능력이 생긴다. <br>2. 삶의 우선순위가 또렷해진다. <br>3. 관계가 상대에서 나로 옮겨간다. <br>4. 슬픔과 상실 앞에서 무너지지 않는 중심이 생긴다. <br>5. ‘열심히‘가 아니라 ‘제대로‘ 사는 감각이 돌아옵니다. <br>6-8p, 이 책의 구성<br>두세줄의 짧은 문장인데, 서너장만 읽으면 책을 놓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283p의 책은 보통 2시간이면 뚝딱 읽어버리는데, 계속 멈추고 반성하고 호흠이 길어지게 됩니다. 몇일을 계속 읽었는지 모릅니다. <br><br>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 (29p, 탁상 시계 이야기, 무소유)<br>오늘 내가 겪는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간다. (37p, 꽃에게서 들으라, 홀로 사는 즐거움)<br>이백여 개의 글귀가 바로 살아있는 문장들입니다. 펄펄 끓는 선지식의 말처럼 왜 나는 이렇게 흔들릴까, 오늘도 다른 사람을 원망했을까 반성하게 만듭니다. <br><br>스님의 글만 좋은게 아닙니다. 스님의 글 밑에 대충 세꼭지 정도로 엮은이의 해설이 붙어있습니다. 한번에 읽기도 좋고, 앞의 내용과 상호 보완이 되어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노파심에 아래에 ‘우리의 고민들‘까지 붙여놨습니다. <br>그걸 보고 나니, 모두 7개의 장으로 비움과 자유, 두려움과 신뢰, 일과 삶, 관계, 슬픔의 치유, 자연의 가르침, 단련과 실천으로 분류가 이해됩니다. (어쩐지 읽다보면 비슷한 느낌으로 전개됩니다) <br><br>이런 구성이 참 괜찮습니다. 먼저 공부한 사람이 자신이 얻은 지혜를 다른 사람에게 소중하게 건네주는 듯합니다. <br><br>다 읽고 나면 ‘맑고 향기롭게‘ 재단에서 올린 법정 스님의 책을 다시 찾아 읽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94/cover150/k74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945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500년간 흑해를 둘러싼 역사 - [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0309</link><pubDate>Mon, 09 Mar 2026 1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403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5911&TPaperId=171403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89/coveroff/k0521359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5911&TPaperId=171403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a><br/>찰스 킹 지음, 고광열 옮김 / 사계절 / 2026년 01월<br/></td></tr></table><br/>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br>찰스 킹, 고광열, 사계절 2026-01-30<br><br>우리는 보통 역사를 나라별로, 민족별로 살펴봅니다. 그런데 이 책은 흑해라는 특정 지역을 기준으로 지나간 긴 역사를 살펴봅니다. 흑해에 연관된 그리스, 로마, 비잔티움, 오스만, 러시아가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흑해를 통해 연결되고 충돌했는지 이해하게 됩니다.<br>기껏해야 저쪽에 있는 커다란 호수 아닌가 생각했는데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 생생하게 살아있는 지역입니다. (어쩌면 역사를 이렇게 강과 호수를 중심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br><br>1장 장소의 고고학<br>흑해는 지중해와 연결된 통로이고 거대한 강들이 흘러드는 종착지입니다.<br>고대 그리스인들은 흑해를 세상의 끝이고, 신화 속 괴물, 반인반수, 영웅들이 사는 곳으로 인식합니다. 기원전 1세기 디오도로스는 흑해에서 잃어버린 문명의 잔해들인 대리석 기둥 조각들을 어부들이 발견한다고 합니다. 기원전 1세기에도 잃어버린 문명이 있었습니다. <br><br>2장 폰투스 에욱시누스 (기원전 700~기원후 500년)<br>기원전 1천년에 그리스인들은 흑해를 아킬레우스, 헤라클레스, 프로메테우스의 무대로 보았습니다. <br>기원전 8세기 초기 정착인 킴케르인들의 기록은 성경 창세기, 예레미야에 나옵니다. <br>밀레토스 도시국가, 스키타이인의 진출, 아폴로니오스의 기록, 로마의 절정기에 흑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br><br>3장 마레 마조레 (500~1500년)<br>큰 바다(마레 마조레, 이탈리어어)의 시대입니다. 비잔티움제국 시절에 흑해는 야만인들이 가득한 지역입니다. 사마르티아, 훈, 아바르, 마자르, 페체네그, 쿠만인들이 들어오고, 하자르, 로스, 불가르, 튀르크인들이 이어나갑니다. <br>흑해를 지켜보던 비잔티움제국은 1204년에 막을 내립니다. 이 시기에 여행을 떠난 마르코 폴로는 아쉽게도 흑해 주변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매일 이야기하는 것을 다시 말하는 게 지루할 것 같기 때문이라‘ 합니다. 뒤를 이어 몽골 제국이 융성하고 실크로드로 무역을 활발하게 하지만 흑사병이 도래합니다. <br><br>4장 카라 데니즈 (1500~1700년)<br>검은 바다(어두운 바다, 튀르크어)의 시대입니다. (은근 저자가 자기용어를 만들어갑니다) <br>1525년 유명한 피리 레이스가 오스만 제독과 지도 제작을 했던 시기입니다. 노예무역의 무대가 됩니다. 16세기 노예판매세는 세입의 29%를 차지합니다. <br>오스만 술탄의 통제 아래이지만 코사크 해적들의 습격도 있습니다. 겉으로는 평화롭고 번영했지만 이 시기에 거래된 노예인구가 1만 명을 넘은 어두운 바다였습니다. <br><br>5장 초르노예 모레 (1700~1860년)<br>여전히 검은 바다(초르노예 모레, 러시아어)입니다. 러시아 제국의 남하로 흑해는 다시 거대한 변화를 맞이합니다. 표트르, 예카테리나 대제의 야망이 투사된 시기입니다. 흑해 북부 스텝 지역을 정복하고 오데사와 같은 항구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벌어진 크림 전쟁은 흑해가 지역 바다가 아니라 세계 패권을 다투는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br><br>6장 흑해 (1860~1990년)<br>제국은 무너지고 국가들이 들어섭니다. 증기선, 철도, 석유의 발견으로 흑해의 가치를 올라갔지만 인종 청소, 인구 이동을 만듭니다. 냉전 시기 흑해에는 서구 진영(터키)과 공산 진영(소련, 불가리아, 루마니아)이 맞서는 긴장의 바다가 됩니니다. (의외로 짧은 130년 기간인데 내용이 많습니다. 역시 남은 기록이 많으니 할 말이 많은듯 합니다)<br><br>7장 물과 마주하기<br>아널드 토인비는 제1차 세계대전의 후폭풍에 관한 역작인 ‘그리스와 튀르키예의 서방 문제‘에서 동부 지중해와 흑해를 바라보는 서양인 대부분의 머릿속에 박힌 잘못된 이분법 세 가지를 지적했다. 첫째는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이분법이고 둘째는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이분법이며, 셋째는 문명과 야만 사이의 이분법이다. 이렇게 대립하는 범주 사이의 경계는 멀리서 보면 충분 명확해 보일 수 있으나, 토인비는 이스탄불이나 오데사나 바투미에 도착해 배에서 내리거나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그 범주는 그야말로 우스광스럽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br>418p, 물과 마주하기<br>7장이 마무리입니다. 끝이 끝이 아닙니다. 여전히 흑해를 둘어싼 국가들은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결국 역사를 끝없이 이어지는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br><br>단순하게 사건 나열의 기록이 아닙니다. 슬쩍 저자의 식견이 들어가고 (특히 각장의 처음에 나오는 인용구만 읽어도 흑해에 대한 관심도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과 기록의 대조가 돋보입니다. 거기에 읽고 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크림반도 갈등, 튀르키아의 행보 등을 얼핏 이해할 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역사를 보는 체력이 조금 향상되는 기분입니다. <br><br>본 서평은 부흥카페 서평 이벤트(https://cafe.naver.com/booheong/236420) 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66/89/cover150/k0521359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66897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을 되돌아보고싶다면 검정고시 문제를 풀자 - [2026 김영북스 검정고시 고졸 만점 뽀개기 실전모의고사 - 매일 1회씩 꺼내푸는! D-5 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37427</link><pubDate>Sun, 08 Mar 2026 12: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374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238&TPaperId=171374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20/40/coveroff/k1221352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5238&TPaperId=171374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김영북스 검정고시 고졸 만점 뽀개기 실전모의고사 - 매일 1회씩 꺼내푸는! D-5 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분</a><br/>검정고시 합격콘텐츠연구소 지음 / 김영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2026 김영북스 검정고시 고졸 만점 뽀개기 실전모의고사<br>매일 1회씩 꺼내푸는! D-5 최종점검 모의고사 5회분<br><br>검정고시 과목은 7과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도덕입니다. 고등학교 과정의 시험이겠지요.<br><br>50대 후반의 나이에 검정고시 문제지를 펼쳐 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한과목만 공부하기에는 아쉬워 7과목의 교재를 사면 조금 벅찹니다.<br>일댠 학습지의 느낌을 가지면서 최종병기같은 시험지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이라 시간에 맞쳐 한 문제씩 풀어보는 묘미가 있습니다.<br>(저 사람이 미친건가 흘깃 보는 집사람의 시선은 차치하고) 정확히 시험장처럼 시간을 맞춰 풀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편하게 문제를 읽어보면서 과거의 아련한 추억 속으로 잠깁니다. 이것참. 생소한 체험 시험장입니다.<br>술술 읽어나가는 밑줄치는 참고서나 교재가 아니라 시험문제입니다. 풀어야 진행이 됩니다.<br>문제를 풀다가 잊고 지냈던 (어쩌면 아직도 모르는) 지식을 마주하면 마음 속의 오래된 서랍 깊숙한 곳에서 난데없는 보물을 발견한 듯한 기분도 듭니다. 점점 추억으로 들어갑니다. 시험 전날 만화책 한페이지가 흥미로운 것과 비슷합니다.<br>공부는 해야하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전혀 없이 어떤 문제들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으로 풀다 보면 한시간 뚝딱 지나갑니다.<br><br>집중과 몰입이 별게 아닙니다. 재미있는 일을 하다보면 가속도가 붙는다고 하는데 한시간이 순간 수많은 추억과 기억 속에서 지나갑니다. 과목당 40분에 다 풀어야 합니다. 40분 플고 20분 쉬는 시간입니다.<br>독서도 이렇게 40분 집중해서 읽고 20분 쉬는 방식으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분 읽고 40분 쉬는 것같은데요)<br>모의고사 한 과목을 푸는 40분의 시간은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귀한 시간입니다. 시간 제한이 있으니 다음에 읽어야지 하는 게으름을 부릴 수가 없습니다.<br><br>이 교재의 큰 강점은 실제 시험지의 느낌, 분위기, 구성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이렇게 몇번 풀다 보면 시험장에서 시간에 쫓기거나 실수를 하지 않겠습니다.<br>한두번이 아니라 모두 다섯번의 시험으로 연습을 하면 실제 시험의 경험을 미리 해 보게 됩니다.<br>한회를 풀고 나면 책 한권을 왼독한 것 이상의 뿌듯함을 만끽합니다.<br>책소개에 2026년 개정 교육과정과 최근의 난이도 변화를 반영했다고 하니 그저 믿고 풀어보기만 하면 뙵니다.<br><br>얼미전에 (몇년 전에?)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지가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그때는 나이들어 일부러 시험을 보고 싶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단순 문장을 읽는 것보다 시험지 형식으로 매듭을 짓는 방식이 의외로 더 정보도 잘 들어오고 무엇을 더 배워야겠다, 더 공부해야겠다는 의욕을 불어일으킵니다.<br><br>하지만 정답을 맞춰보는 순간 내가 아직 이렇게 많이 알고 있었나 하는 놀라움과 지금도 모르는 내용이 있구나 반성이 됩니다. 특히 뒤의 정답과 함께 설명해주는 해설이 좋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20/40/cover150/k1221352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20401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단 믿고 시작합니다 - [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 - 자신감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30149</link><pubDate>Wed, 04 Mar 2026 18: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301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6413&TPaperId=171301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43/coveroff/k8621364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6413&TPaperId=171301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 - 자신감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a><br/>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유미 옮김 / 윌마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br>자신감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br>브라이언 트레이시, 김유미, 윌마 2026-02<br><br>나를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삶이 레몬을 던져도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낼 사람‘이라는 겁니다. 조금 흔들려도 힘든데 공격을 하는데도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br>기초 행동, 목표, 일, 감정, 강점, 역경, 자신감에서 믿음을 구축해나갑니다. 역시 브라이언 트레이시. 뭔가 선명한 이름같아 보이지 않나요.<br><br>저는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269p는 1시간이면 읽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한장 읽고 생각할 것들이 넘쳐납니다. 생각하고 상상하며 믿음이 생깁니다. 자기계발, 신뢰, 자신감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훈련과 전략을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br><br>1. 기초 행동 ; 자신감은 ‘있는 척’에서 시작된다<br>시작부터 강하게 나옵니다. ‘자주 하는 생각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그렇습니다.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된 것처럼 말하라, 미래를 이미 가져왔다고 생각하라는 계발의 첫단계입니다. 자신감의 출발은 마음속에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자신감 있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br>워크북으로 자신감 설계의 7문항이 나옵니다. ‘나의 일상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 3가지‘를 찾은 후에 인생목표로 이어집니다. 아무렇게나 적는 것이 아니고 ‘나의 장례식 추도사‘에서 듣고 싶은 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기여를 했는지, 미덕, 가치, 특징들을 나열한 후에 3가지를 추려냅니다. (이 과정이 참 어렵습니다)<br>그래도 ‘듣고 싶은 말‘들을 생각해보니 슬슬 자신감이 생깁니다. 거의 20가지 가득한 문장들이 떠오릅니다. 이렇게나 듣고 싶던 칭찬이 많았나... 약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br><br>2. 목표 ; 매일 조금씩 쓰면 달라지는 것들<br>행복은 하나의 상태다. 행복은 행복을 직접 추구해서는 얻을 수 없다. 행복은 목적 있는 활동에 참여한 결과로서 온다.<br>51p, 아리스토텔레스, 우회 노력의 법칙<br>역시 아리스토 선생! 행복을 추구하면 행복은 달아납니다. (파랑새인가) 꿈과 열망을 이루다보면 어느새 파랑새는 집안에 있고 행복해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br><br>기막힌 격언들이 나옵니다. 마음에 담은 생각은 그 생각과 비슷한 것을 만들어낸다, 좋고 나쁜 것은 없다. 단지 생각이 그렇게 만들뿐이다. (셰익스피어) 이렇게 목표를 만들고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적어야 합니다.<br>적어보면 명확성, 확신, 결단, 일관성이 만들어집니다.<br>저자의 강의를 들은 회원 하나가 1년 동안 이룰 목표 10가지를 적었는데, 적자마자 다음날 다섯개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목표이길래?)<br>저도 해봤습니다. 듣고 싶은 가치는 수십개 나오던데, 목표 10개는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보니... 2개는 이미 하고 있는 습관이었습니다. 아. 이래서 저 열성적인 회원은 5개나 이루었구나. 별거 아닙니다. 적으면 됩니다.<br><br>3. 일 ; 결국 해야 한다면 탁월해져라<br>중간에 부추기는 위인의 문장들이 좋습니다.<br>인간에게 내재한 힘은 자기 자신 외에는 그 능력을 알 수 없다. (에머슨)<br>만약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한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경악할 것이다 (에디슨)<br>당신이 스스로를 믿는 순간,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말츠)<br>87p<br>엄청난 돈이 생기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 두겠다고 마음이 들면 그만 두라고 합니다. 이것참. 엄청난 돈이 안생기겠죠. 어떤 학생은 4년간 강의를 매년 들으면서 매출이 2만에서 17만이 되었습니다. 유료강의를 들으면서 돈을 내지만 더욱 돈이 들어옵니다.<br><br>인생을 바꾸는 3가지 방법이 좋습니다.<br>1. 수입의 3%를 자신에게 투자하라.<br>2. 자기 분야의 책을 매일 한 시간 이상 읽고 복습하고 적어라.<br>3. 차 안에서 교육용 오디오를 들어라.<br>116-117p, 기억해야 할 한 가지<br><br>4. 감정 ; “나는 할 수 있다” 자기 암시는 과학이다<br>왜 과학일까요. 우리는 ‘보는 것을 믿지 않고, 믿는 것을 보게 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벌써 넘어갔습니다. 저자의 마법인듯 합니다. 쳇, 또 같은 이야기야 하고 시작하지만 읽다보면 맞아맞아 긍정합니다)<br>자기 암시의 비법을 전수합니다. 그냥 맹목적인 믿음이 아닙니다.<br><br>5. 강점 ; 잘하는 것을 더 잘하는 연습<br>이미 믿음, 목표, 일, 감정을 정리했습니다. 이제 일에서 탁월함을 발휘합니다. 타고난 재능을 연마하여 대체 불가한 능력으로 만듭니다. 강점, 능력, 좋아하는 일, 장점, 동기, 에너지 모든 힘을 몰아갑니다. 안 되는 일은 포기하고 되는 일에 집중합니다.<br><br>6. 역경 ; 문제는 실패가 아니라 실패하지 못한 것이다<br>이 편은 앉아서 읽을 수가 없습니다. 두페이지 읽다보면 벌떡 일어나서 주먹을 쥐고 어디론가 달려가야 합니다. 마치 강의장에서 저자의 직강을 듣는 기분입니다. 실패하라,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영향을 최소화하라, 너의 실수는 무엇이냐,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br>이 모든 것을 적어봅니다. 이게 비밀이었습니다. 머릿속 생각으로 이어지면 챗바퀴 도는데 적어서 풀어버립니다.<br><br>7. 자신감 ; 될 수 있고, 가질 수 있고, 할 수 있다<br>앗. 실컷 북돋아놓고 또 자신감을 이야기합니다.<br>1 강하게 욕망하라<br>2 단호하게 결심하라<br>3 의지를 굳건히 하라<br>4 자제력을 훈련하라.<br>245-246p, 네 가지 변수<br>한글로 번역하니 막연한데 모두 D가 들어갑니다. desire, decision, determination, discipline 입니다. 끝이 아닙니다. 다시 10가지나 되는 성공 원칙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워크북이...<br><br>이 책의 장점은 막연한 자신감을 실무적인 시스템과 습관으로 만듭니다. 워크북만 풀어봐도 바쁩니다. 목표 쓰기, 자기 암시, 강점 파악 등 직접 써야 할 일입니다. 실패를 성공을 위한 필수 데이터로 정의합니다. 실패를 해봐라, 방향은 스스로 선택한다는 식으로 부담을 줄여줍니다.<br>좋은 책입니다. 읽다 적고 벌떡 일어나는 바쁜 독서였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5/43/cover150/k8621364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54386</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완전 재미있는 삼국지 - [박상률 완역 삼국지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03963</link><pubDate>Fri, 20 Feb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03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582&TPaperId=17103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8/39/coveroff/k7021355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582&TPaperId=17103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상률 완역 삼국지 1</a><br/>나관중 지음, 백남원 그림, 박상률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박상률 완역 삼국지 1<br>나관중 (지은이), 백남원 (그림), 박상률 (옮긴이) 북플레저 2025-10<br><br>삼국지 하면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삼국지독서 전문가들입니다. 내가 요시카와 삼국지를 몇번을 읽었는데, 이문열의 삼국지가 말은 많지만 최고야, 황석영의 삼국지가 번역이, 리동혁, 고정욱,... 모두들 자기만의 삼국지가 있습니다. 저는 전부 좋습니다. 딱 이거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의 눈으로 본 삼국지는 이렇게 보이는구나, 저 사람의 수준에는 저렇구나 하는 각자의 재미가 있습니다. <br>그러다가 20년만에 다시 번역했다는 박상률 선생의 완역 삼국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해석은 붙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만 옮기려 애썼다‘고 합니다. 당연한거 아닌가 했지만 지금까지의 삼국지는 거의 번역자의 해설이 붙어있었습니다. <br><br>저자는 이번 번역을 하면서 몇 가지 특징을 잡았습니다. <br>1 한자말을 쓰지 않았다. <br>2 역사와 다르더라도 연의에 나오는 대로 했다<br>3 괄호 설명을 하지 않고, 한자도 달지 않았다. <br>4 원문의 시와 노래는 빠짐없이 옮겼다...<br>10-17p, 우리말 삼국지<br>무려 10가지 기준을 세워 번역하였습니다. <br><br>에이, 원래 힘들게 번역하고 나면 자기만의 장점이 생기겠지 하고 일단 무시하고 읽어나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일입니까. <br>술술술 읽힙니다. 기존의 삼국지 번역은 이미 읽었기 때문에 시시한 대목은 슬쩍 넘어가고 재미있는 부분만 골라 읽습니다. 그러나 박샹률 삼국지는 모든 페이지가 잘 읽힙니다. <br>이게 글꼴 덕분일까? 편집을 잘 해서 일까? 간간히 그림이 멋지게 들어가서 그런가. 생각했지만 결국 우리말 번역의 중요합니다. <br><br>한자가 없으니 부드럽게 읽힙니다. <br>괄호가 없으니 멈추지 않습니다. <br>삼국지에서 시가 나오면 한자와 주석을 살펴보느라 흐름이 끊기는데 그것이 없어 시와 노래가 잘 보입니다. <br><br>긴박한 순간에 새로운 인물이 나와 자는 무엇이요, 과거에 무슨 일을 했나 설명을 읽다보면 내가 지금 어느 대목에서 놓치고 있는가 생각하곤 하는데 그런 걸림이 전혀 없습니다. 참으로 소중한 우리말 삼국지입니다. <br><br>1권에는 12회가 들어있습니다. <br><br>1회 복숭아밭에서 한 다짐 ;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 천하가 혼란에 빠지고 유비, 관우, 장비 세 영웅은 복숭아밭에서 형제의 의를 맺고 의병을 일으킵니다. <br>2회 십상시가 설치다 ; (십상시가 한자로 안나오니 쉽게 읽힙니다) 황제의 눈과 귀를 가린 10명의 환관이 권력을 휘두르고, 바보 대장군 하진은 오히려 살해당합니다. <br>3회 동탁의 검은 속 ; 동탁이 도착했습니다. 정원이 소리내지만 여포가 배신합니다. <br>4회 힘을 잃고 쏟는 눈물 ; 동탁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조조는 암살에 실패하고 냅다 도망칩니다. 진궁을 만나고 여백사 가족을 살해하는 부분입니다. <br>5회 제후들 모이다 ; 조조가 기라성같은 제후 17명을 모왔습니다. 각각 만명에서 3만명의 병사를 데리고 오니 최소 20만 대군입니다. 그러나 오합지졸. 관우가 술이 식기 전에 화웅의 목을 베어옵니다. 유비 삼형제가 비겁하게 여포 일인과 싸우는데 이걸 노래로 불러주니 마치 영상을 보듯이 신납니다. <br>6회 잿더미가 된 낙양 ; 동탁은 낙양을 불태우고, 손견은 옥새를 감추고 달아납니다. <br>7회 반하 싸움 ; 손견은 유표와 원수가 되고, 원술의 계략으로 손견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br>8회 초선에게 머리 조아리는 왕윤 ; 초선의 연환계가 등장<br>9회 마침내 거꾸러진 동탁 ; 동탁이 1권에서 죽는군요. 하늘이 동탁을 위해 계속 신호를 주지만 다 무시하고 죽음의 길로 갑니다. 하지만 계략을 세운 왕윤도 죽습니다. <br>10 서주로 쳐들어간 조조 ; 마등이 군사를 일으키고, 조조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 합니다. <br>11 공융을 돕는 유비 ; 유비가 공융을 구하러 괜히 참견합니다. 조조는 유비에게 빚을 지게 하고 물러납니다. 여포가 조조의 뒤를 칩니다. <br>12 조조와 여포의 싸움 ; 조조의 여섯 장수가 여포 하나를 이기지 못합니다. 서주의 도겸이 3번이나 유비에게 땅을 물려주려고 합니다. <br><br>책을 읽고 나면 소설가의 삼국지보다 시인 박상률 선생의 삼국지가 훨씬 읽기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시대에 맞는 리듬감있는 문장들입니다. 거기에 백남원 화백의 삽화가 주는 강렬함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했는데 글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로 압도적인 전면 그림이 펼쳐지니 이것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8/39/cover150/k7021355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8390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설명쟐하는 방법! 무려 100가지 - [말하다가 길을 잃는 당신을 위한 설명 치트키 100 - 언어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소통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01383</link><pubDate>Thu, 19 Feb 2026 19: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1013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945&TPaperId=171013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6/58/coveroff/89659679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7945&TPaperId=171013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말하다가 길을 잃는 당신을 위한 설명 치트키 100 - 언어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소통의 기술</a><br/>후카야 유리코 지음, 조해선 옮김 / 흐름출판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말하다가 길을 잃는 당신을 위한 설명 치트키 100<br>언어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소통의 기술<br>후카야 유리코, 조해선 흐름출판 2026-01<br><br>100가지 멋진 비법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씩 요약정리를 할까 했더니 그럼 100줄이 넘어가고 한줄당 30자씩만 해도 3천자가 흘쩍 넘어가니 이건 아닙니다. 가장 멋진 대목을 열개 골라 설명을 200자 붙이면 적당한 독후감이 되지 않을까요.<br><br>관찰력, 표현력, 설득력, 호소력, 장악력, 전달력. 모두 6장 구성입니다. 간단한 설명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면이 있습니다. 전혀 생각못하고 있었으니 내가 말하면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게 당연합니다.<br><br>1. 관찰력은 ‘오해없이 분명하게 전달하는 능력‘입니다.<br>02 상대방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화려한 발표로 미사여구를 나열하지만 청중은 지금 현재 공장에서 내뿜는 연기를 걱정합니다. 화자는 설명이 아니라 ‘연설‘을 했던 겁니다. 우리는 보통 내가 했으면, 바라는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그게 아니랍니다. ‘상대방이 궁금해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br>06 어순을 바로잡아 모호함을 없앱니다. (5번 주어를 생략하지 않는다와 같이 활용합니다) 애매한 표현, 중의적 표현을 하면 안됩니다. ‘수식어는 바로 뒤에 오는 단어를 꾸민다고 받아들인다.‘ 그러니 주어를 분명히 하고 어순을 바로잡으면 두번 세번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br>관찰력은 나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에 맞는 말을 찾습니다. ‘다시 말해‘ ‘에를 들면‘ ‘비유하자면‘ ‘구체적으로‘ ‘자세히 말하면‘ 등의 말로 상대를 보고 나올 수 있는 단어들을 사용합니다.<br><br>2 표현력은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말하고 싶은 능력‘입니다. 쉽게 설명하라는 거죠.<br>22 수치는 누구나 알 만한 사물에 비유한다. 그건 당연한거 아닌가 했는데 아닙니다.<br>‘굴뚝의 높이는 22미터다‘가 아니고 ‘굴뚝의 높이는 22미터로 이는 아파트 9층 높이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굴뚝은 내가 설명하고 싶은 것이고, 아파트로 비유하면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크기, 높이의 수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에‘ 비유합니다.<br>25 이해하기 쉬운 비유는 우리 주변에 있다. 이건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 치과 치료받으러 가면 항상 입에 힘을 빼라고 합니다. 뭐시라, 입에 어떻게 힘을 줄수있는거지. 입을 내밀고 있나 고민했는데 선생님이 ‘혀를 아래로 붙이세요‘ 한마디에 바로 이해했습니다. 책에서도 가슴뼈를 내리라는 말 대신 ‘몸 안쪽에 넥타이를 매고 있는데 숨을 내쉬면서 넥타이를 잡고 아래로 쭉 잡아당겨 보라‘고 합니다. 중국어의 ‘우‘ 발음이 어려운데 ‘뜨거운 다코야키를 입에 넣으면 어떻게 되죠‘ 한마디에 혀가 내려가고 입 안쪽 공간이 세로로 넓어집니다.<br>표현력은 언어를 볼 수 있게 이해시키는 방법입니다.<br><br>3 설득력은 주장에 신뢰를 더하는 능력입니다.<br>35 숫자를 어떻게 쓰느냐가 판도를 뒤집는다. ‘0.1%만 받는 시장상‘이 아니라 ‘천명 중 한 명만 받는 사장상‘입니다. 이 수치를 써서 ‘상대방에게 어떤 인상을 주고 싶은지‘를 생각합니다. 역시 내가 아니라 상대가 받고 싶은 말을 전해줍니다.<br>38 모두가 아닌 한 사람을 위해 설명한다. 광범위하게 혹은 두루뭉실하게 제안을 하면 AI의 좋은 말이지요. 내가 닿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제안을 해야 합니다. 말과 글에서 생생한 이미지를 떠올릴게 합니다.<br>설득력은 주로 숫자를 잘 써서 상대에게 그 모습을 그리게 만들어내는 세상입니다.<br><br>4 호소력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입니다.<br>마음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야기‘입니다. 메시지를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듭니다, 드마라를 보듯이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이야기할 분량과 시간을 미리 알려줍니다...<br>56 ‘한 문장에는 한 메시지만 담는다‘가 핵심이네요. 주저리주저리 말을 나열하다가 과거로 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너무 많은 정보를 전해주고 싶은 얄팍한 마음입니다. 한 문장에 하나의 메시지, 글자 수는 60자 이내로 설명합니다. 문장은 간결할수록 핵심이 잘 드러납니다.<br>호소력은 사과를 할 때도 필요합니다. 무작정 유감이다, 죄송하다의 막연한 메시지가 아니라 ‘문제의 원인을 언급하면서 사과해야‘ 합니다. 사과문을 작성할 때는 ‘상대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요즘 나오는 사과문은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강요하지요. 자신의 변명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사과는 오직 상대방이 원하는 요구를 만족시켜야 합니다.<br><br>5 장악력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싶은 때‘ 필요합니다. 제대로 보고서쓰는 법이 나옵니다. 심지어 1페이지에 1메시지를 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br>1 슬라이드 제목에 결론을 적는다. 제목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br>2 문장을 되도록 짧게 쓴다. 키워드, 그림으로 보여준다.<br>3 추상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다. 모호한 단어를 빼버립니다.<br>195p, 간결할수록 더해지는 깊이<br><br>마지막 6장은 전달력입니다. 지금까지 설명, 전달을 이야기했는데 이건 뭔가 했더니 비대면 전달 방법입니다. 확인이 급한 자료는 이미지로 보낸다, sns프로필은 현재부터 적는다, 화면이 아닌 카메라를 보고 말한다, 질문을 많이 던진다... 6장은 소제목만 읽어도 아하 도움이 되는 정보들입니다.<br><br>말하는 방법 100가지입니다. 저는 거의 10개 중 9개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내 말을 이해못했던거겠죠. 책을 읽으면서 설명하는 법도 늘어나는데 읽는 능력도 커집니다. 책에 적힌 방법을 읽는 것만으로 독서능력도 커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6/58/cover150/89659679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6588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람을 알아보는 한국판 인물지 - [사람과 그의 글 - 사료와 함께 읽는 평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98867</link><pubDate>Wed, 18 Feb 2026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988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639963&TPaperId=170988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769/45/coveroff/k1126399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639963&TPaperId=170988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과 그의 글 - 사료와 함께 읽는 평전</a><br/>김범 지음 / 테오리아 / 2020년 04월<br/></td></tr></table><br/>사람과 그의 글! 진짜 좋은 책입니다. 이런 책이 진작에(2020년) 출간되었는데 모르고 있다가 다시 소개되어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합니다. 그의 전기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그들이 직접 남긴 문장이나 혹은 다른 사람의 평가글을 통해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br>간략하다는 것은 종이로 대략 10여 페이지로 분량이 적은 것인데 쓸데없이 늘리지 않고 저자 김범 선생이 본 사람의 핵심이 들어있습니다. 농축된 내용이라 한편만 읽어도 상당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br><br>무엇보다 양녕대군의 1차 반성문은 기막힌 문장입니다. 너무 감동적이라 몇번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br>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하늘에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아이 때의 습성이 그래도 남아있어 소인의 꾐에 빠져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유혹에 빠져 마침내 하늘과 아버지와 임금을 속이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반성하지 않았으니 신의 죄를 생각하면 용납될 곳이 없습니다.<br>스스로 지은 죄는 벗어날 길이 없다‘는 옛 사람의 말은 신을 두고 한 말입니다. 몸을 때리며 반성하고 버려져도 만족해야지 감히 한 마디 말이라도 해서 스스로 새로워질 도리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br>29p, <br>변계량 선생이 대신 썼다고 되어있길래 도대체 이걸 누가 이야기했을까 궁금해서 그 대목을 찾아보니 실록에 그렇게 쓰여있습니다. 그 시대의 사관들도 이 말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나봅니다. <br><br>어떤 사람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의 글을 읽고 주변이나 당시 사람들의 생각를 보고 후대의 평가까지 봐야합니다.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걸 이 책에서 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좋은 생각입니다. <br><br>양녕대군은 세자 신분에서 폐위된 비운의 인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8년동안 세자 자리에 있다가 물러났습니다. 스승 변계량이 대신 써준 반성문은 대단한 문장이지만, 직접 쓴 상소문은 일반인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항의와 변명의 글입니다. 어디 감히 이런 문장을 올리나 하지만 아들이라 죽이지 않습니다. 노회한 재상의 명문장과 절은 문장을 대조하며 읽으니 양녕에 대해 입체적인 인물이 그려집니다. <br><br>유자광은 평소에 탐탁지 않게 생각했는데 유몽인의 글을 보니 그렇게까지 비겁한(?)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이 듭니다. 남곤과 유몽인의 평가가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한 사람을 놓고 이렇게나 다르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점필재가 억울하게 유자광에게 모함을 당한 거라 알고 있었는데, 사실 유자광이 쓴 현판을 점필재가 부숴버렸습니다. 인과가 무섭습니다. <br><br>윤원형은 당시 권력을 전횡한 사람인데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의 글‘에 율곡 이이의 탄핵상소문이 나옵니다. 이것도 명문입니다. <br><br>정여립은 평가가 너무 극단적이라 어떻게 이야기할까 했더니 그런 사실과 함께 상당히 객관적으로 설명합니다. ‘그의 글‘로 신채호 선생의 평가로 보여줍니다. (이런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읽어가면서 이 사람에 대한 글은 무엇이 나오려나 기대되게 합니다) <br><br>성웅 이순신의 난중일기에서 점괘 뽑은 일만 재미있게 읽었는데 감옥에서 풀려났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일기를 가져옵니다. 대단한 안목입니다. <br>비가 크게 퍼부었다. 남쪽으로 떠날 일도 급박했다. 부르짖어 통곡하며 어서 죽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br>113p, 이순신, 난중일기, 4월19일<br><br>홍의장군 곽재우는 집안의 재산을 내어 의병활동을 했습니다. 못된 선조는 공로를 알지도 못합니다. 광해군 때 조금 인정받았지만 미약합니다. 어떤 평가글이 나오려나 봤는데 의외로 김덕령 장군에게 보낸 편지글입니다. 아아. 편지도 명문장입니다. ‘하늘이 재난을 내린 것을 후회하는 마음으로 말없이 돕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물이 납니다. <br><br>안용복의 나라땅을 지키는 노력을 무시하는 당대의 일은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남구만, 이익, 박정희, 이은상의 평가로 조금 위안을 받습니다. <br><br>이 책에 모두 22인의 일생과 업적, 그에 대한 글이 들어있습니다. <br>알고 있던 사람들은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br>어설프게 알던 사람들은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br>전혀 몰랐던 사람들을 새로 알려줘서 배우게 됩니다. <br>어떤 인물은 이 세가지 모두 해당합니다. 올해 들어 제일 배움이 믾은 독서였습니다. <br><br>본 서평은 부흥카페 서평 이벤트(https://cafe.naver.com/booheong/236108?tc=shared_link) 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769/45/cover150/k1126399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7694508</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제삼의 길은 있습니다. 양자사이에 숨어있습니다 - [통합적 사고 - 제3의 선택으로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터들의 생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97614</link><pubDate>Tue, 17 Feb 2026 20: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976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5015&TPaperId=170976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4/19/coveroff/k4621350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5015&TPaperId=170976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통합적 사고 - 제3의 선택으로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터들의 생각법</a><br/>로저 마틴 지음, 범어디자인연구소 옮김 / 유엑스리뷰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통합적 사고 <br>제3의 선택으로 세상을 바꾼 이노베이터들의 생각법<br>로저 마틴, 범어디자인연구소(옮긴이) 유엑스리뷰 2026-02-06<br><br>1. 도전과 무력함의 종이 한 장 차이<br>위기 앞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할끼요. AIC의 마이클 리친은 1999년 9월 선택의 기로로 놓였습니다. 점점 가치가 떨어지는 주식들을 매도할 것인가, 아니면 더욱 매수할 것인가. <br>충돌하는 두 개의 갈림길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버리는 양자택일이 아닙니다. 두 모델의 장점을 모두 포함하는 새로운 대안을 챶습니다. <br>모든 것을 다 팔고 오직 하나 맥킨지 주식에 올인합니다. 2001년 주식은 두배가 되어 회사는 살아납니다. <br>위기 상황에서 ‘A냐 B냐‘의 양자택일에 사로잡히지 말고 새로운 대안을 만듭니다. 현실의 제약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고 퍼즐풀이를 하여 돌파합니다. <br><br>2.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br>호텔의 성장 방향은 소규모의 매력이냐, 대규모의 장점이냐 두가지입니다. 이사도어 샤프는 고급의 개념을 서비스와 연결합니다. ‘우리에게 해주길 바라는 그대로 상대에게 해주라는 황금률‘을 회사의 신조로 정해 경영진이 직원에게, 직원들이 고객에게 대응합니다. <br><br>3. 상반되는 사고능력을 사용하다<br>MIT의 시스템 사고 전문가인 존 스터먼은 ˝우리는 자신이 본 것을 진짜 현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한다...<br>스터먼은 말한다. 이 모델과 저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양자택일이 아니다. 그런 모델들은 전부 틀렀다.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여 사고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라.<br>77p,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사람들<br>대립되는 상황이 생기면 모순된 상황에 견디지 못히고 서둘러 결론을 내립니다. 통합적 사고는 이 혼란을 창조하는 에너지로 전환합니다. <br>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현실에서 완벽한 답을 찾는 것이 아라 통합적 모델을 설계합니다. <br><br>4. 복잡성과 창조를 말하다<br>단순화냐, 전문화냐 역시 양자택일입니다. <br>하지만 단순화를 고르면 출구없는 제한된 모델이 됩니다. 전문화를 택하여 문제를 너무 잘게 쪼개면 각 부분의 연결 고리를 놓치게 됩니다. <br>단순화하면 문제의 본질적인 역동성이 사라집니다. <br><br>5. 창조적 사고의 3가지 조건<br>입장, 당신은 누구이고 무엇을 추구하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자,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는 지에 대한 정의<br>도구, 학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세상. 입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사고 모델<br>경험, 입장과 도구로 만나는 세상.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며 쌓이는 데이터. <br>127-137p, 입장, 도구, 경험<br>이 세 가지 요소를 순환 구조를 만들어 멈추지 않게 흐르게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입장)가 바뀌면 사용하는 방법(도구)이 달라지고 실천(경험)이 쌓여 사고를 견고하게 만듭니다. <br><br>6. 창조적 리더들의 입장<br>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배울 수 없다<br>145p, 에픽테토스<br>통합적 사고하는 사람은 세상이 자신을 구속해도 인내심을 갖고 생각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낙관주의는 그저 믿음만이 아니라 복잡한 현실을 마주하고 그 속에서 가치를 추출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br>이들 통합적 사고人는 6가지 입장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자신에게 시간적 여유를 갖고 정면으로 승부합니다. <br><br>7. 논리구조로 상상력을 검증하다<br>통합적 사고는 논리적 과정입니다. 가설을 세우고 각 요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새롭게 탄생한 모델이 현실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논리적 빈틈을 메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br><br>8. 경험은 보물이다<br>과거의 경험을 단순데이터로만 볼 것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도구로 활용합니다. 실패와 성공의 경험 모두 이용하여 과거의 패턴에 갇히지 않고 미래를 먼저 설계합니다. <br><br>이 책의 장점은 항상 마주치는 이분법적 사고를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양자택일에 빠지는 순간 우리의 잠재력, 능력은 제한이 됩니다. <br>인생이나 일에서 무엇을 제외할까가 아닌 어떻게 결합할까를 생각합니다. 비용과 품질, 혁신과 효율처럼 양립할 수 없는 대립 요소에서 새로운 정답을 융합합니다. 선택지는 항상 하나가 아닙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74/19/cover150/k4621350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741947</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어의 수준이 달라지는 영어단어책 - [단어의 길을 바꾸는 워드 시프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87988</link><pubDate>Thu, 12 Feb 2026 18: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879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999&TPaperId=170879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3/75/coveroff/k6121359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999&TPaperId=170879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어의 길을 바꾸는 워드 시프트</a><br/>최정숙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단어의 길을 바꾸는 워드 시프트<br>최정숙 (지은이) 동양북스(동양문고) 2026-01-19<br><br>영어단어장을 손놓은지 30년이 넘었습니다. 도저히 아는 단어가 없겠지 생각했는데 의외로 첫번째 의미는 거의 기억이 납니다. ‘수능 필수 어휘‘ 책인데 기억이 나는 것이 신기합니다. 한번 배운 지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작 ˝수능에서는~˝ 대목이 나오면 하나도, 단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몰랐던 거라면 30년전에도 몰랐겠지요. 뭐, 이제라도 공부하면 다음 30년 후에 기억이 나겠지요. <br><br>모두 몇개인가 세어볼까 말까 하는데 앞에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모두 200개 단어입니다. (부록 40개까지 합치면 240개) 보통 책을 잡으면 10일이면 읽으니 하루 20개씩 읽어나가면 됩니다. 술술 읽어보는데 내용이 참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br>contribute는 기부하다로만 알고 있었는데, <br>잘 되도록 ‘기여하다‘라는 의미도 있고, ‘기고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br>수능에서는 ‘여러 원인 중 한 원인이 되다‘로 쓰이는 것을 유의해야합니다. <br>The recent flood may contribute to the spread of diseases. 최근 홍수가 질병 확산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 <br>로 원인이 되다로 해석한답니다. <br>이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사실 보이는 것이 전부이지만...) 여기서 ‘단어 활용 지문 강의‘가 큐알코드로 들어있습니다. 그냥 원어민 음성으로 읽어주나 보다 하고 들어갔더니 유튜브로 연결되어 10분 짜리 강의가 나옵니다. 200단어에 10분 강의가 있으면 도대체 몇시간인가요. 2000분, 33시간 분량의 영상입니다. <br>단어 하나에 서너 가지 의미가 있고, 일치하는 문장이 나옵니다. 그것을 빈칸채우기로 반복하고, 수능시헝의 응용지문으로 이어집니다. 가만히 한 단어를 보다보면 영어단어의 동서남북, 전후좌우를 통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br><br>charge 요금, 충전, 책임, 고발, 돌진<br>devote 헌신하다, 바치다, 전념하다, 특정한 목적만을 위해 ‘사용한다‘<br>정리하고 보니 사전에서 본 단어이지만, 누가 사전의 4번 5번 해설을 읽나요. 1번만 읽고 넘어가지요. 그 단어에 꼭 필요한 구절을 가져와서 앗. 이 단어라면 이런 해석이 있었지 하고 문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어사전을 놓고 선생님이 이 단어는 1번만이 아니라 4번, 6번이 시험에 자주 나오니 유의깊게 살펴보려무나 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듯합니다. <br><br>그게 전부일까요. 아니지요. 각각의 장별 시작에 또 큐알코드가 숨어있습니다. 책에 있는 내용을 전부 원어민 녹음으로 단어별, 파트별, 파트별+기초문장, 파트별 전체 듣기로 녹음해놨습니다. 이거 좋습니다. 아낌없이 제공하여 바로듣기도 되고 다운받아 듣기도 됩니다. 마치 오디오북을 듣는 것처럼 즐겁게 들을 수가 있습니다. 듣다보니 영어 오디어북도 한권 잡아 들으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br><br>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마무리 부록으로 ‘독해를 헷갈리게 하는 표현과 구조‘가 40구절 들어있습니다. 페이지 채우기인가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전부 ‘기출 문제‘입니다. 기출이라고 하니 웬지 들었던 것같기도 하고, 알듯말듯한 단어들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43/75/cover150/k6121359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43753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식매수 전에 읽어야합니다 - [대신 주식해드립니다 - S대 경제·심리 전공 17년 차 감성 투자자의 손실 방지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85893</link><pubDate>Wed, 11 Feb 2026 18: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858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906&TPaperId=170858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7/31/coveroff/8925569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906&TPaperId=170858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신 주식해드립니다 - S대 경제·심리 전공 17년 차 감성 투자자의 손실 방지책</a><br/>이민수(입금완료)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대신 주식해드립니다<br>S대 경제·심리 전공 17년 차 감성 투자자의 손실 방지책<br>이민수(입금완료) RHK 2026-02<br><br>주식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 참 많이 있습니다. 신문에 나오는 대박 기사를 보고 사면 떨어지면서 어지럽죠. 10, 20% 떨어지면 물타기를 하는데, 40, 50% 떨어지면 좌절, 우울 모드로 들어갑니다. <br><br>항상 대박나서 열배 이하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는 책을 봐도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10년, 20년을 가지고 있어 가치 투자를 한다고 해도 10년을 가지고 있다가 상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br>이 책의 저자 이민수 선생은 대박 주식 인생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욱 애뜻하고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주식을 (그게 인생이죠) 17년간 사고 팔아왔습니다. <br><br>각각의 글 뒤에 붙어 있는 세줄 요약과 정리가 좋습니다. 한줄, 두줄보다 세줄 정도가 적당하죠. <br>적극적으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직접 매수를 고려할 수 있음 (28)<br>가치 분석으로 현재 가격이 저평가인지 여부를 따져 볼 수 있음 (47) <br>모두에게 공개된 정보는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지만, 손실에 대한 책임도 지지 않음 (64) <br>위험 분산을 고려하기 위해 기댓값의 개념을 잘 적용해야 함 (97) <br>이런 식으로 정리와 함께 반성문이 있습니다. 이 대목을 보고 저도 반성했습니다. 어느날 주식계좌에 들어가니 마이너스 50%의 주식이 눈에 띄거나 도대체 왜 이 주식을 가지고 있는지, 심지어 언제 샀는지도 모를 종목이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주식 종목과 매수한 이유, 매도 시기를 적어야겠습니다. <br><br>1부는 사례편입니다. 개미의 매수라고 부제를 붙였는데 온통 실패의 기록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시행착오를 낱낱이 고백합니다. <br>직접 매수법 ; 남이 해주는 투자는 그만, 직접 하고 싶어합니다. <br>좋아 매수법 ; 내가 써보니 좋다고 생각해서 투자하는 소비자적 관점의 매수입니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는 다릅니다. <br>솔깃 매수법 ; 세상에는 온갖 정보가 떠돌고 있죠. 지인의 정보나 뉴스에 의존합니다. 네오위즈 투자를 통해 남들도 다 아는 정보가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줍니다.<br>적금 매수법 ; 적금을 들듯이 매월 매수합니다. 이 것은 솔깃하네요. 하지만 계속 추락하는 종목이라면...<br>박쥐 매수법 ; 이거 웃깁니다. 우리 회사의 라이벌 주식을 삽니다. 그다지 성과는 없습니다. <br>물타기 매수법 ; 손실을 최소화하는 물타기가 위험하다는 소문만 들었는데, 사례와 함께 들으니 위험하군요. 역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힘이 있습니다. <br>복습 매수법 ; 지금까지 나온 매수법을 다시 반복합니다. 인생이 그런거죠. 적어보니 이것저것 다 해봤습니다. 결과는 저자와 비슷합니다. <br><br>2부는 유형편으로 개미의 마음입니다. 투자 성과를 결정짓는 것은 지식이 아닙니다. 감정입니다. 아니, 어떻게 저는 이 모든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마음이 넓어 그럴까요. <br>불안형 ; 주가가 떨어지거나 오르거나 불안합니다. 오르면 수익을 잃고 싶지 않고, 내가 틀리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확신형 ; 살다보면 확신이 생겨서 자신있게 지를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근거 없는 확신입니다. 등이 간지러워서, 눈이 밝아져서 매수하고는 모래성처럼 무너집니다. ​<br>감정형 ; 주식을 사랑하게 됩니다. 마이너스 50이 넘어가면 애국심도 생기고 이 회사가 이대로 망할 리가 없다는 애뜻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기업을 응원하다가 손절 타이밍을 놓치고 배신감만 쌓여갑니다. <br>쇼핑형 ; 주식을 사는 일이 직업입니다. 이들은 아예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 재무제표나 차트를 공부해라, 내면의 소리를 경계해야 합니다. <br><br>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10억, 100억을 번다는 이야기를 할 때에 ‘어떻게 하면 덜 망하는가‘를 가르쳐줍니다. 온갖 유형과 감정으로 정리합니다. 거기에 단순 경험담만이 아니라 왜 인간이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파는지, 왜 그런 실수를 하는지에 대한 근거도 있습니다. <br>전체적으로 현실에 바탕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서 공감하고 반성하며... 울부짖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7/31/cover150/8925569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573175</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녕한 일상의 기록 - [안녕한 날들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77090</link><pubDate>Sat, 07 Feb 2026 14: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770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034548&TPaperId=170770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3/56/coveroff/k5720345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034548&TPaperId=170770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한 날들의 기록</a><br/>손은수 지음 / 헤이수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안녕한 날들의 기록 <br>손은수 (지은이) 헤이수북스 2026-01-05<br><br>지나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그 자리에서 차분하게 바라보는 내용입니다. 하루에 있었던 일을 그저 기록하는 것은 일기일 뿐이죠. 여기서 의미와 기억들을 첨가하면 멋진 에세이가 됩니다.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어주는 사진들이 글의 의미와 나의 과거를 되새길 수 있게 여유로움을 주는 포토에세이입니다. <br><br>각각의 장 앞의 소제목들이 인생을 살면서 무심코 지나가는 장면들입니다. <br>사람에게도 무늬가 있다, 흡족한 삶에 대하여, 봄을 살기, 꿈은 나보다 솔직하다, 꽃을 사는 나는 행복했다... <br>남과 내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상처받고 감정의 흠이 생깁니다. 순간에 잠깐 멈춰서는 기술이 좋습니다. <br>거기에 나뭇잎, 열매, 창밖 풍경, 정원의 탁자, 안개낀 도로 등의 사진이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하나하나는 자체로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글과 함께 이어진 사진은 괜히 독서중에 아련한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순간을 기억할 만한 가치 있는 날들로 바꾸어줍니다. 글도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사진이 있으면 같이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사진 속 장면들은 정적이죠. 움직이는 게 거의 없고, (당연한가?) 등장인물도 없습니다. 그런데 정적 속에는 미묘한 세계가 들어있습니다. 온도가 다릅니다. <br>어쩌면 저자 자신이 사진을 찍고는 그날 있었던 일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이야기를 풀어가는건가 생각도 듭니다. <br>(이런 글쓰기도 좋겠습니다. 사진을 찍고 괜한 추억과 기억을 되살리는거죠)<br><br>우리가 에세이를 읽는 장점은, <br>1 언어로 마음을 정리하는 경험을 읽고 같이 정리되는 느낌이 첫번째일 겁니다. 생각이 많아질수록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지고, 감정이 복잡할수록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할지 모릅니다. 타인의 언어로 쓰인 글은 아, 이런 생각을 미처 못했구나, 나도 이런 마음이 있는데! 하고 안심이 됩니다. <br>2 보통의 내용이 자기 고백, 참회의 성격이 들어있어 나도 그런데! 하다가 문득 답답함이 해소되고, 깔끔해진 머리 속을 경험합니다. 다른 사람의 세계를 통해 나를 다시 보는 즐거움이 됩니다. <br>3 평범한 일상 속에서 존재와 의미를 발견하는 기쁨입니다. 인생에서 거창한 사건이 어디있겠습니까. (아, 있군요. 급성위경련으로 아파서 술자리에서 즐기던 남편이 바로 돌아옵니다) <br>그 것 외에 동틀 녁에 창문을 바라본다든가, 비오기 전에 석촌호수를 거니는 여유, 한강변 산책, 길가의 나무 잎사귀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가벼움 속에서 충실한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기대합니다. <br><br>독서를 다 하고 나서 배운 점은 나는 오늘 어떤 작은 장면을 기억하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점심에 먹는 시시한 반찬 하나에도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하루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게 해줍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33/56/cover150/k5720345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335640</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역샤를 빛낸 위인들의 라이벌전 -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73546</link><pubDate>Thu, 05 Feb 2026 17: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735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5715&TPaperId=170735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7/80/coveroff/k5321357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5715&TPaperId=170735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 -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a><br/>신병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br>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한국사를 바꾼 31번의 선택<br>신병주 한스미디어 2026.01.30<br><br>이 책의 장점은 많이 있습니다. <br>1. 재미있습니다. (저만 그럴까요?) 아닙니다.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의 인물열전입니다. 그 당시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듷의 이야기인데 재미없을 수가 없죠. 거기에 맛보기로 춘향전vs흥부전, 경복궁vs창덕궁... 웃긴 라이벌전이 있습니다. <br>2. 내용이 방대합니다. 모두 31편의 라이벌들이 전개됩니다. 라이벌이니 대충 따져도 62명의 인물이 나오겠네요. 가끔 3명, 5명도 나오니 더욱 늘어납니다. <br>3. 역사가 재미있어도 좋아하는 대목만 읽고, 답답한 장면이 나오면 넘어갑니다. 그러나 시대별 라이벌이 나오니 관점의 전환이 이루어져 읽을 수 있습니다. 역사가 항상 승자의 입장에서만 읽을 것이 아니라 패자의 입장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br>4. 정치인만이 아니라 여성의 라이벌전도 있습니다. 문정왕후, 인현왕후 등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역시 ‘왕비로 산다는 것‘을 쓰는 신병주 선생!입니다. <br>5.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한 사람의 인물만 놓고 탄생에서 죽음까지 길게 이어지면 지루하죠.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순간과 역사의 갈림길에서 반짝이는 대목을 이야기하니 책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br>6. 짧아서 좋습니다. 한 장이 10-14페이지로 끝납니다. 31장, 375페이지입니다. 불면증의 원인, 기원, 증상, 에후, 치료, 처방약... 등을 읽다보면 어라, 앞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가물가물해집니다. 그러나 ‘신병주의 라이벌로 읽는 한국사‘는 재미있는 옛이야기인데 빨리 끝납니다. 그렇게 읽고 나면 31가지 이야기가 머리 속에서 맴돌아 공부한 듯한 느낌이 들어 든든합니다. <br>7. 꼬리를 물고 신병주 선생의 다른 책들도 살펴보게 됩니다. (책 많이 쓰셨네요) <br><br>조선 초기의 문신인 성현이 쓴 《용재총화》에는 강감찬이 몸집이 작고 귀도 작았다고 전한다. 그의 관상이 실제로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강감찬의 얼굴에는 귀인의 기운이 있었다고 한다.<br>어느 날 송나라 사신이 찾아왔을 때 강감찬이 키 크고 잘생긴 선비에게 관복을 입히고 자신은 허름한 차림으로 뒤에 서서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송나라 사신은 한눈에 강감찬을 알아보고는 가난한 선비에게 “자네는 용모는 비록 크고 위엄이 있으나 귀에 성곽이 없으니, 필연코 가난한 선비다˝라고 말하고는, 뒤에서 있던 강감찬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염정성(북두칠성의 다섯 번째 별)이 오랫동안 중국에 나타나지 않더니 이제 동방에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엎드려 절했다.<br>81p, 노장군 강감찬의 활약<br>저는 왜 이런 숨은 이야기가 좋을까요. 북두칠성의 7개 별 중에 다섯 번이라니 굉장하지요. 나머지 6개의 화신은 중국에 있단 말인가요. (용재총화도 읽어보고 싶네요) <br><br>그렇게 재미있었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br>1. 같은 말이 반복됩니다. 2000년 김대중의 만남이 25p, 28p 반복됩니다. 교정을 미처 못보았을까요. <br>2.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나오는 인물이라면 꼭 언급합니다. 그다지 이상하지는 않지만 이 노래가 언급이 되면 갑자기 귓전에 음악이 들리는 것같아 피곤해집니다. <br><br>딱 두 가지 문제를 빼면 정말 두고두고 펼쳐보고 생각할 좋은 책입니다. 두 사람의 승부 사이에서 힘을 내어 의욕을 일으킬 수 있을 것같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57/80/cover150/k5321357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578063</link></image></item><item><author>오렌지</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동방순례에서 유리알유희로 - [동방순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71891</link><pubDate>Wed, 04 Feb 2026 2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732173/17071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5167&TPaperId=17071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8/3/coveroff/k1821351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5167&TPaperId=17071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동방순례</a><br/>헤르만 헤세 지음, 육혜원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br><br>동방순례<br>헤르만 헤세, 육혜원 역 이화북스 2026.1.15. 원제 Die Morgenlandfahrt<br><br>얼핏 보기에 결맹이라는 비밀 조직의 여행입니다만, 전문적인 평가는 인간의 정신적 성숙과 믿음,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여행이라고 합니다. (얼핏 본 내용이 맞는 것같은데요)<br><br>이 책을 처음 읽으면 미친 소리처럼 느껴집니다. 글이 어렵고 알 수 없는 세계로 갑니다. 댜 읽고 나면 이거 헤세가 맞는걸까, 재미없으니 헤세가 맞는 것같아 투덜거립니다.<br>두번째 읽을 때가 진짜입니다. 결맹에 참여하고 쫓겨나고, 작은 실마리를 찾아 헤매이고, 결맹을 다시 가서 ‘세상의 기록‘을 확인합니다. 나름 기막힌 전개입니다. <br>세번째 읽을 때는 여유가 생깁니다. 이런 애매한 묘사가 복선으로 숨긴거네, 이 사람 천재구나 감탄하면서 읽게 됩니다. <br><br>1부 결사와의 만남과 여행의 시작<br>주인공은 비밀 결사단(결맹)에 가입하여 ‘동방‘으로 순례를 시작합니다. 결맹에는 역사적 인물, 문학 속 주인공, 예술가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들에게 동방은 지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영혼의 고향이고 빛의 근원입니다. 순례자들은 계속 움직입니다.<br><br>2부 모란테의 위기와 붕괴의 전조<br>순례단이 스위스 모란테(Morante) 협곡에 이르렀을 때, 하인 레오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레오는 하인이지만 동물과 대화하고 노래를 부르며 순례단의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br>하인 하나가 사라져서 순례단이 와해됩니다.<br><br>3부 <br>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나는 내 의지를 관철시키기로 결심했다. 말할 수 없는 이야기를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고 매번 같은 심연 앞에서 멈추게 되더라도, 나는 백 번이라도 새로이 다시 시작할 것이다. 비록 그 모든 장면들을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로 다듬어 내지는 못하더라도, 장면의 작은 과편 하나하나라도 가능한 한 충실히 붙잡아두려 한다.<br>77p, 3부<br>이런 대목은 뭔가 일기장같으면서도, 비장함이 느껴지지요. <br>기억을 기록하려고 하지만, 과거의 찬란한 경험은 (아직 안써서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파편이 되어 글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라진 하인 안드레아스 레오의 정보를 알게 됩니다. <br><br>4부 레오와의 재회와 심판<br>결국 레오를 찾아갑니다. (헤세의 소설에서 동료는 참 특이하게 등장합니다) 휘파람 소리를 듣고 과거를 기억합니다. 레오와 대화를 하게 되었지만 레오는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간에 대화는 됩니다. 이런 분위기가 좋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모르고, 모르는데 대화는 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주인공은 계속 괴로워합니다. 괴로움 끝에 집에 돌아와 스무 장이 넘는 편지를 씁니다. <br>(그거 쓸 시간에 3부에서 못한 기록을 남기라고...) <br><br>5 자아의 소멸과 결합<br>레오가 다시 찾아와 받은 편지를 결맹에 전한 일을 알려줍니다. 결맹에 참석하여 소명해야합니다. (아니. 신비결사에도 이런 번거로운 일이...) 상황은 급박하게 흘러갑니다. 재판이 열리고 하인 레오는 알고보니 최고 지도자였습니다. 여전히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이야기는 계속 전개됩니다. <br><br>끝도 없는 상징들로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현실의 인물과 소설의 주인공들이 모두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특정 종교를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동방‘이라는 여기가 아닌 다른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순례라고 하니 육체적인 여행, 정신적인 여행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br>어쩌면 평범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방황도 있습니다. 꿈을 잃고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가는 인간들은 항상 결맹에서 벗어나려고 하면서 쫓겨났다고 느끼는 거죠. <br><br>이 책 동방순례(1932)에서 버전업하여 유리알유희(1943)가 나왔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이렇게 알 수 없는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기억입니다. 제 기억도 역시 과거와 상상이 혼재되어 전혀 다르게 인식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결맹이 무슨 공동체로 변화하고, 하인 레오가 명인 크네히트 아닌가요. 그래도 짧아서 재미있게 몇번을 다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48/3/cover150/k1821351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48037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