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는 딱 두가지다. 하나는 내 영역을 견고하게 지키기 위해서 싸우며, 또 하나는 내 영역을 조금이나마 넓히기 위해서 싸운다. 

그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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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아마도 어려운 현실에 등을 돌리는 일이겠지오. 나 스스로 온갖 변명꺼리를 만들고는 세상에 등을 돌려버립니다. 이렇게 하면은 내가 세상을 미워할, 세상에서 도망쳐 나올 적당한 이유라도 생긴듯이 그렇게 도망쳐 나와버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그렇게 외면하고 도망치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아는 수 많은 것들이 내 심장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심장까지는 고작 50cm 정도지만, 이 두 기관은 예상외로 소통이 잘 안 되네요.

찾습니다.

내 심장과 내 머리가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게하는 그런 것을 찾습니다.

... 

해답은 내가 가장 잘 알고,
나만이 찾을 수 있곘지오.

내일 눈 뜨면 나는 오늘보다 더 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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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니깐 31일은 내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이하야 뭔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 가장 소중한 날 이렇게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선물과 편지를 준비했다.

선물으로는 길 가다가 이쁘다고 그랬던 여우 스탠드를 주기로 해서, 약속시간에 조금 일찍 도착해 스탠드를 샀다.

맙소사

난 스탠드를 포장해주는 줄 알았고, 작은 줄 알았다. 내 예상은 그걸 포장해서 숨기고는 깜짝 놀래켜주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공원 벤치뒤에 숨겨뒀다가 눈 감으라고 그러고 그냥 줘버렸다.

윤형이가 준비한 선물도 마음에 들었다. 날 위해서 몇일간 고민하며 무언가를 준비했다는 사실이 선물보다 더 고맙게 느껴지더라. 좋았지.

뭐- 특별하게 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을 서로 확인했기에 만족하는 하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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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일인가 우린 액션배우다라는 영화를 보고 글을 올렸는데, 그 이후로 이 곳이 에러가 나버렸었다. 메인화면에는 알라딘에 보고가 되었다길래 잠시 뒤면 다시 원래 화면으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오늘까지 계속 에러화면이 나오더라. 

원인은 아마도 우린 액션배우다를 보고 남긴 글을 잘못되었나보다. 사진 한 장과 글 한 줄을 남겼는데, 아마도 서버에 올리는 과정에서 오류가 난 것이겠지.

오늘 다시 와서 살펴보니 관리메뉴는 되길래, 어찌저찌해서 다른 메뉴로 들어가봤고. 글 보기에서 펼쳐보기 대신에 목록보기로 설정을 바꾸어 우린액션배우다 포스트를 삭제하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아-

지쳤다. 이런 이약이를 남기려 글쓰기를 누른것은 아닌데, 쓰는 와중에 벌써 지쳐버렸네.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보고 있다. 기무라타쿠야, 후카츠 에리 주연의 예전 일본드라마. 예전에 한창 일본드라마를 볼때 왠지 기무라타쿠야가 너무 인기라서 그의 작품은 왠만해선 안 봤는데,

어찌저찌
이 드라마에 관심이가서 처음부터 보고 있는데, 좋더라? 

영화를 보면...아- 드라마를 보면서 괜히 나까지 외로워 지는거 있지?

흠...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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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내 나이 25.5세

대학 4학년을 앞두고 휴학을 생각중이며
취업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안개보다 더 뿌우연 내 미래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며 돈을 벌어 먹고 살까

아- 이러다가 내 스무날의 청춘은 이렇게 찌질하게 꺼져버리는가 싶기도하다.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문득 20살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록해봤다. 

  
20살 - 대학 신입생 / 각종 안 좋은 일들  /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들
21살 - 1학기 망친 후 / 아르바이트 / 해결되지 않은 많은 문제들
22살 - 군대 / 몸은 힘들었으나 마음은 편하네
23살 - 전역 / 어떤면에서는 더 시니컬해지고 움츠렸으나 / 어떤면에서는 꽤 많은 성장을 한 시기
24살 - 아르바이트 / 복학 / 연애
25살 - 학교생활 / 연애
26살 - 휴학예정 

정리해보면 나의 20대 초반은 좋은 일이라곤 연애빼고는 없는 것 같다. 
앞으로 6789 4년이 더 남았다지만 아- 어떻게 되려나 

누군가는 말한다
나이답지 않은 모습이 보이고는 한다고를

누구나 다 힘들었겠지
나 역시 세상에서 내가 젤 힘들었다고 생각하며 20대를 보내왔다

어느 순간에는 내 힘듦보다 더 아파보이는 사람이 보였기에
그런 마음은 약간 덜하게 되었지

누군가는 말한다
너는 뭐라도 되겠다. 성공할거같다.

아이고 친구야 나도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하지만,
하지만 나 너무 불안한거 아니? 

내가 여기서 뭔 소릴 하는거니 헛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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