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교과서 - 한순간에 행복해지는 방법
다케다 소운 지음, 강현숙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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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소 긍정적 마인드가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일이 닥쳤을 때 그런 마인드를 갖는다는게 참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서예가이자 현대 아티스트이며 일본 최고의 긍정 전도사이다. 저자와 인연이 닿은 분들은 하나같이 저자에게, 저자를 만난 후 좋은 일이 생겼다고, 잔병치레가 없어졌고, 가족 사이가 좋아졌고,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는 등의 말을 전한다고 한다. 저자 스스로도 믿기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점점 더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해지기 위한 3가지는 너무도 간단하다. 행복을 줄 것, 행복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것, 행복하다고 말로 표현하고 행복한 태도를 취할 것. 너무도 간단한 이 이치를 왜 우리들은 쉽게 잊고 사는 걸까?

 

책 속에는 살아가는데 정말로 필요한 문장들이 듬뿍 담겨 있다. 중요 문구들만 따로 적어서 젤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매일 들여다보면 정말로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은 느낌 !!

 

감사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고, 이미 가진 것을 세게 되면 쓸데없는 욕심이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돈이 없어서 못 해' 라는 생각에서 ' 돈이 없으니까 할 수 있는 것' 으로 사고를 전환시키자.-> 긍정적 마인드의 가장 기본인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다. 자신을 바꾸어라. -> 흔히 부부싸움과 관련해서 이 얘기를 많이 듣곤 한다. 배우자는 절대 바뀌지 않으니 내가 바뀌면 부부싸움이 일어날 일이 없다고 했던가? 이 공식은 더 넓게는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변화를 두려워 말라. ->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인 듯 싶다. 환경이 바뀌는 것이 싫고, 일하는데 변화가 있는 것이 다소 귀찮고, 항상 하던데로..그 상태에서 안주하고 그 안에서 평온함을 느끼곤 한다.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지는 듯...

 

하고 후회하기보다 안 해 본 후회 -> 흔히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안해보는 것. 많은 기회와 시간이 주어져 있는 청년들에게 특히 꼭 필요하지만, 나이탓만 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중장년들, 아니 노년층에게도 정말 필요한 문구가 아닌가 싶다.

 

이 외에도 정말 콕콕 찝어보고 싶은 좋은 말들이 참 많은데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어 아쉽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긍정적, 부정적 마인드는 절대 성격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도 예전에는 정말로 부정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매일 이런 책을 꾸준히 읽으면 어느 순간 긍정적 마인드를 소유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될 꺼라는 사실 !!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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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피터 래빗 탁상달력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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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피터 래빗이 이렇게 귀여웠었나?

탁상달력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만나보는 피터 래빗. 내 기억 속 피터 래빗보다 훨씬 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이 탁상달력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앞뒤 표지부터 앙증맞음의 극치를 달리는 이 달력은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각 페이지마다 피터 래빗의 이야기들이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 있다.

 

 


 

 

구성도 무척 알차게 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매우 편리할 듯 하다.

먼저 2023 한눈에 보는 한 해 계획이 한 페이지에 담겨 있어서, 1년의 굵직굵직한 일정들은 이렇게 단번에 파악할 수 있다.

그 다음에는 좀 더 세분화된 페이지로 넘어가서, 두 페이지로 구성된 ' 한눈에 보는 한 달 계획 ' 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좀 더 자세한 일정들을 메모하기에 좋을 듯 하다. 역시 귀여운 일러스트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이 달력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되어져서 냄새도 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달력!! 왠지 피터래빗의 이미지와 더욱 잘 어울리는 듯하다.

언젠가부터 핸드폰 달력을 이용하고 모든 일정을 조그만 핸드폰으로 관리하다 보니 이런 종이달력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전자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종이책만의 고유한 매력이 있듯이, 이 종이 탁상달력에서는 전자기기로는 절대 전달될 수 없는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난다. 특히나 이번과 같은 피터 래빗 달력이라면 절대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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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할 결심 - 단단한 나를 만드는 28가지 멘탈 관리법
박한평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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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는 굉장히 인색하고 냉정하다. < 나를 사랑할 결심 > 이라는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우리들은 나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 결심 ' 이 필요하다. 나를 사랑하는데 있어서 결심까지 해야 하는 상황. 제목부터 많은 공감이 간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 또한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된다. 많은 내용들 가운데 특히 맘에 콕 와 닿는 내용들을 2가지만소개하자면,

 

당신을 이유 없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엄청난 매력을 지닌 사람에게도 그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존재하게 마련이라고 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려고 애쓰지도 말고, 그 사람에게 감정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고 말한다. 대신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관계의 밀도를 높이는 쪽에 집중하자고 말한다.

20대 때에는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말만 듣고 좋은 인상을 주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생기면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하고 그 사람의 존재가 부담되기도 하고 그 사람 앞에서는 내 행동이 더더욱 신경쓰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서 어느 순간 저절로 이런 부분은 없어졌던 것 같다. 지금은??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건 그 사람의 맘이라는 생각으로 편하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정말, 그런 타인의 감정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 너무도 피곤하다는 결론!!

 

나, 이거 좋아하는 사람이었네 !!

나만의 취향을 만들 것을 강조한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물건을 구매하거나, 책, 영화와 같은 콘텐츠를 누리는 것, 덕질하는 시간 등등 사소한 것일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이 되어 그것들로 나의 매일을 조금씩 채워나가자고 한다.

주변에서 보면 뭔가를 즐길 줄 모르고,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취향을 가진다는 것은 나이 들면서 더더욱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뭔가에 대한 열정이 없어질 때 사람은 급격히 늙는 것 같다.

 

이 외에도 콤플렉스 극복하기, 완벽함에서 탈피하기, 혼자일 때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매일 꾸준함의 필요성 등 나를 좀 더 강하게 만드는 28가지의 멘탈 관리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특히나 갓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게 큰 힘이 되어줄 꺼라 생각된다. 아무래도 사회초년생들은 일보다는 인간관계에서 더 힘들게 마련이라, 보다 긍정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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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 - 한반도 부의 흐름을 한눈에 살피는 부동산 입지 변천사
이상우.유성운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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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좀 알고 싶어서 선택한 책인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2명의 저자가 쓴 이 책은 교육 환경, 직주근접, 교통 호재, 자연환경, 도시계획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 속 사건을 중심으로 분석함으로써 부동산과 부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는데, 마치 역사책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면서 이야기도 쉽게 씌여져 있어서 부동산 관련 책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부수면서 아주 흥미롭게 술술 읽힌다.

현재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연계된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고, 현재의 부동산 상황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정약용은 '인한양' 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하였고, 개경에 사립학교의 바람을 일으킨 사람은 최 충이었다고 한다. 좋은 학군이라는 단어는 요즘에서야 생긴 말인줄 알았는데, 이미 예전부터 좋은 학군은 선호 지역 1순위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듯하다.

 

일자리 많은 곳에 돈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수백 년 전 한양에서 동네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궁과의 거리였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조선 시대 북촌이라고 한다. 이 시대, 인사동 30칸짜리 집 한 채가 9급 연봉 50년 치였다고 하니 예나 지금이나 집 한 채의 값은 어마무시하다.

 

조선시대의 수도를 한양으로 낙점한 이유는 풍수지리가 가장 큰 요인일 꺼라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통과 유통 문제였다고 한다. 그리고 숙종 때 남경에 수도에 버금가는 행정 및 정치 기능을 갖춘 신도시, 요즘으로 치면 세종시 같은 신도시를 만들었는데 이 시기를 거점으로 삼국시대~고려전기까지 서울의 중심지였던 광진구로부터 종로구로 그 위상이 바뀌게 된다.

 

쓰다보니 어째 다 옛날 부동산 상황만 거론하게 되었는데, 그만큼 옛날 우리 선조들이 부동산을 대했던 시각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고, 예나 지금이나 이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시각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성인에게 있어서 부동산의 기본지식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림과 도표들을 이용한 설명들이 많아서 청소년들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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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상의 역사 - 마키아벨리에서 롤스까지
사카모토 다쓰야 지음, 최연희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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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두께로 일단 기가 죽었던 책이다. 벽돌책 매니아인 내가 450페이지밖에 안되는 책 앞에서 지레 겁을 먹은 최초의 책이 되겠다.

< 사회사상의 역사 > 라는 제목을 딱 보는 순간, 대학교에서 교양과목을 이수했던 기억이 났고,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저자가 25년에 걸쳐 대학교 경제학부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바탕으로 정리한 사회사상의 통사라고 하는데, 주로 학부생, 대학원생 거기에 박사과정 이상의 대학원생이나 연구자, 그리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그.러.니.까..박사과정에 준하는 전문인들이 읽는 책을 내가 교유당 덕분에 이렇게 읽어볼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런 기회 아니면 내가 또 언제 이런 책을 읽을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에서 말하는 사회사상의 개념을 책의 첫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포괄적 개념으로서의 사회가 아니라, '법의 지배'를 원리로 하는 '합법적 국가' 를 가지며, '시장'을 경제적 기반으로 하는 사회를 말한다. 이런 사회라고 한다면 바로 근대 이후의 유럽과 북미 대륙 사회를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마키아밸리, 루터, 칼뱅, 홉스, 로크, 볼테르, 루소, 스미스, 헤겔, 마르크스, 베버 등 익숙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름만 익숙했지 그들과 연계된 이론은 사실 자세히 알지 못한다. 게다가 버크,맬서스, 케인스 등 이름조차 생소한 인물들도 대거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흥미롭게 읽혔던 부분들은 바로 이런 인물들과 그들의 사상과 이론의 소개이다. 알듯 말듯 했던 부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하나의 막이 걷힌 느낌이다.

이들의 사상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의 변화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

한나 이렌트 라는 철학자의 이름도 잠깐 거론되었는데, 최근에 이 인물에 관한 책 제목을 여기저기서 봐왔고 관심이 갔던 참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본격적으로 한나 이렌트 책을 읽어봐야지 하는 뜬금없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 속의 내용을 직접 강의로 듣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한번 읽어서 100%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은 절대 아니지만, 적어도 이런 주제의 책을 도전했다는 ( 서포터즈로서의 의무감을 감안하더라도)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다.

역시 양질의 인문서적을 많이 출간하는 교유서가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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