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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5 - 자연사랑.환경사랑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어제 뉴스를 보니 아이티에 또다시 대규모 지진의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일본, LA 에도 조만간 대규모의 지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일본같은 경우에는 지난 700년간 잠재해있었기 때문에 초비상이라고 한다.
이상기후는 이미 예전부터 세계각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 뉴스를 접하면서, 정말 인간에 의한 환경파괴가 고스란히 다시 인간에게 되돌려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 무섭다.
아들과 몇달전에,북극의 눈물 과 더 코브-돌고래에 대한 슬픈 진실 이라는 영화를 보고 인간의 무모한 욕심과 잘못으로 인해서 너무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죄없는 동물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섬이 왜 가라앉고 있을까요..에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과 남극의 빙산이 녹으면서 바닷물이 증가하여 세계의 섬들이 점차 가라앉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나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같은 경우 점점 땅이 물에 잠기고 있는 현실에 부딪히고 있고 특히 투발루의 경우, 기후변화의 첫 번째 희생국가로 세계지도에서 없어질 최초의 나라가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망가진 지구전체의 모습이, 아이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지..심히 부끄럽다.
사람들은 왜 맛난 음식을 쓰레기로 만들까..요즘은 너무도 다양한 종류의 부페가 늘어나고 있다. 고기부페,채식부페,회부페는 기본이고 건강을 생각한다고 해산물 종류의 부페도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점점 먹을것이 풍요로워지는 현대시대에 그에 따른 음식쓰레기는 더더욱 증가하고 지구는 점점 심각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집에서 우리가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중의 하나..음식쓰레기 줄이기운동..
그래서 요즘은 이마트 같은 대형할인매장은 웬만해서는 안가는 편이다. 필요할때마다 동네에서 조금씩 사다먹다 보니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대량으로 사서 나중에 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게 되었다.
무엇이든지 가정에서의 기본적인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환경문제든, 예절문제든 인성문제든지 간에..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내 자신을 느낄수 있다.
이번 5편의 주제는 특히 아들이 관심있어하는 주제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기에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