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영원한동반자 (angella125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9 Jun 2026 05:19:09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gella125</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2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gella125</description></image><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병명은 가족 - [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0746</link><pubDate>Sat, 06 Jun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07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738486&TPaperId=173207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56/35/coveroff/k922738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738486&TPaperId=173207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a><br/>류희주 지음 / 생각정원 / 2021년 01월<br/></td></tr></table><br/><br><br><br>책장책 읽기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목부터 심상치 않고 어떤 내용일지 어느 정도는 감도 오는 책이다.기자출신의 정신과 의사가 그동안 만나왔던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 다양한 질환과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소설같은 이야기들이지만 실화라 더 마음이 아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알코올 중독 아빠를 보면서 절대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했던 아들은 어느 순간 역시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버렸고, 그의 보호자격인 의붓딸은 약물중독자. 아버지의 약을 몰래 받아 쓰고 기초수급 비용을 타먹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노년에 망상으로 두번째 부인을 너무도 괴롭혔던 88세 할아버지와 그런 남편으로 인해 78세 그 연세에 혼자 정신과를 찾은 할머니.남편의 죽음 후 좀 편하게 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치매에 걸려 의붓아들 손에 다시 정신과 환자가 된다.또 다른 환자의 아들은 어머니가 어떤 치매인지에는 관심조차 없고, 유산 문제로 어머니가 치매판정을 받은 자체로만 기뻐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목사이던 아버지의 죽음 후 교회 관사에 살면서 교회와 기도에 매달리며 두 아들을 통제하려는 어머니. 공부를 잘했던 큰아들은 그런 환경에서 일찌감치 벗어날 수 있었지만, 둘째아들은 오랜 시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조현병에 걸리고 어머니에게 심한 폭행까지 서슴지 않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랑스 유학 후 서울대 박사과정까지 마친 저자의 선배는 사회공포와 우울증을 겪고 있다. 세 자매 모두 일류대학 출신의 성공한 케이스.그러나 막내딸인 선배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원치 않았다는 엄마의 말을 끊임없이 들어왔고, 그런 엄마는 큰딸에 대한 집착과 기대가 엄청났다. 작은언니는 큰언니보다 잘났다고 생각하고, 엄마의 사랑은 커녕 차별과 눈치만 보고 자란 선배는 성공한 인생을 살면서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외에도 다양한 가정사와 사례가 등장하는데, 세상에는 정말로 상상하기 힘든 가족간의 문제가 참으로 많다는 걸 알 수 있다.과연 가족은 둥지일까, 족쇄일까..라는 저자의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대부분의 정신질환의 원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족에 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정신질환을 다루고 있다.그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도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 특히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56/35/cover150/k922738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56350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 우리는 각자의 지옥을 품고, 서로의 구원을 꿈꾼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9225</link><pubDate>Fri, 05 Jun 2026 2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92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985&TPaperId=173192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38/coveroff/k5021389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985&TPaperId=173192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 우리는 각자의 지옥을 품고, 서로의 구원을 꿈꾼다</a><br/>도널 라이언 지음, 정소하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gt; 이라는 제목과는 대조적으로 표지 속 마을은 더할 나위 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인다.2024 아일랜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 소설의 작가 도널 라이언은 클레이 키건과 함께 아일랜드 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읽기 전, 무려 21명의 화자라는 독특한 설정 덕분에 반드시 메모를 해가면서 읽어야 한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읽기 시작했다.그렇지 않더라도 워낙에 인물의 관계도나 이름에 약하기에 이런 사전정보는 너무도 유용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의 주민들은 조용하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듯하지만, 어딘가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nbsp;보비라는 중년의 남자는 이 마을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이미지를 받고 있는데, 어느 날 친구 동생의 총각파티에 참석했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그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한 장의 사진이 유포되게 된다.&nbsp;1장 보비의 이야기에서 그 사진을 찍은 절친 쇼니를 때려죽일 것처럼 싸우지만 쇼니가 웃음기 없이 사뭇 진지하게 그 사진은 삭제했고 아무한테도 보낸 적 없다고 말할 때만 해도 나는 쇼니의 말이 진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뒤에 쇼니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에서는 이와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상에나...이처럼 나머지 20명이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 가운데 이 보비의 사건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몇 년간 집을 떠나 소식조차 끊겼던 아들 포키 버크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는 좋아하지만 그의 등장은 곧 마을에 독을 퍼트리는 계기가 되고 아버지마저 희생양이 된다.&nbsp;포키로 인해 약물과 마약이 이 작은 마을에 조금씩 유입되면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고, 주민들의 균열되는 마음들이 서서히 드러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들 가운데 가장 안 된 인물은 릴리라는 여성으로, 그토록 아끼던 손녀 밀리센트한테서 큰 배신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참 아팠는데, 또 밀리센트 입장에서 그녀의 고백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차라리 할머니한테 진실을 털어놓았다면 적어도 손녀에 대한 마음의 상처는 입지 않았을텐데..하는 안타까움도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3,4명의 이야기까지는 어떻게 연결이 좀 되고 이해가 되더니 어느 순간 인물들이 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또 그러다 앞에서 언급되었던 인물이 다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등장하면서, 조금씩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nbsp;리뷰를 쓰느라 앞으로 돌아가 다시 뒤적이다 보니,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이름이며 연관성이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 마치 추리소설에서 곳곳에 숨겨둔 복선과 단서를 두번째 읽으면서 파악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이 책은 집중해서 읽어야 제대로 그 묘미를 느낄 수 있기에, 병렬독서로 읽지 않길 잘했다.&nbsp;꽤나 독특한 구성이고 여운이 많이 남는 소설이다.&nbsp;<br><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필름]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서평단 가이드(~ 6/6 마감)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Syrius<br><br><br><br>#각자의지옥 #서로의구원 #도널라이언 #장편소설 #부서진마음들의마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38/cover150/k5021389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3868</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8050 - [805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4283</link><pubDate>Wed, 03 Jun 2026 0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42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559&TPaperId=173142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91/coveroff/k15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559&TPaperId=173142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8050</a><br/>하야시 마리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80대 노부모가 50대 자녀를 부양하는 사회문제를 뜻하는 8050.히키코모리에 이어 이러한 8050 현상이 일본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하는데, 가까운 미래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마음 한 켠이 무겁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의 부모와 자녀의 나이는 30년 정도 더 젊지만, 이 문제를 방치하고 그대로 가져간다면 자연히 8050 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소설 속 가족은 뒤늦게나마 다행히 그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긴 하지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사키는 동네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큰 부자는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은 중산층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큰 딸은 아버지의 욕심과 기대치에 부응해 일류대학에 합력,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우등생이던 아들은 어느 순간부터 등교거부를 시작으로 그 후 7년간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히키코모리가 된다.가족 구성원 모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다.그 전까지는 그저, 그런 동생, 그런 아들이 창피하고 숨기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딸의 결혼을 앞두고 그들 가족 앞에서 보인 아들의 미쳐 날뛰는 난폭한 행동에 비로소 그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쇼타가 히키코모리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가족내에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부분도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는 다소 권위적인 마사키도 그렇고, 시부모와의 문제와 갈등을 한번도 남편에게 터놓지 않고 맘속에 응어리로 남은 아내도 그렇고, 히키코모리 동생이 창피하고 그런 동생이 자신의 결혼에 해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딸도 그렇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이런 가족의 모습은 왠지 낯설지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가정내의 풍경이 아닐런지..물론 일본만큼 히키코모리 현상이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닐지는 몰라도 대신 청소년들의 자살율은 상당하다.책에서도 언급되지만 청소년들의 학교문제를 부모가 알아채고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것은 사실상 정말 어렵다. 그렇지만 내 자녀에게만큼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꺼야..하는 생각은 금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느끼게 된다.가해자들도, 그것을 묵인하는 학교도 교사도..너무도 익숙한 모습들이라 더 화가 난다.일본내에서 히키코모리를 대상으로, 붕괴되는 가정을 상대로 현혹된 광고로 잇속을 챙기려는 수많은 장사꾼들의 모습이 놀랍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는 8050이라는 사회문제를 큰 테두리로 다루고 있지만, 히키코모리, 가족간 소통의 부재,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슈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만큼 아주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어서 다행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p.s 작가의 이름은 낯선데 작품을 보니 20여년 전 읽었던 19금 소설 &lt; 불유쾌한 과일 &gt; 의 저자라는 사실이 의외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91/cover150/k15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916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 - [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1734</link><pubDate>Mon, 01 Jun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17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650&TPaperId=173117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3/62/coveroff/89475026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650&TPaperId=173117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a><br/>성수영 지음 / 한경arte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명한 이 시리즈를 이제서야 만나본다. 완결편인 것도 몰랐네.요즘은 너무도 다양한 미술 에세이가 많아서 사실 이 시리즈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어머 !! 이렇게나 재밌는 책을 지금까지 안 읽었었다니..&nbsp;처음 몇 페이지를 읽는 순간 바로 이 책에 매료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의 필력이 너무 좋은데다가 작품 위주가 아닌 작가의 삶 위주의 스토리가 펼쳐져서, 원체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내가 빠져 읽을 수 밖에 없는 책. 게다가 피카소, 카라바조, 램브란트, 호퍼 등의 유명화가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그 미지의 인물에 대한 내용들이 참으로 흥미진진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피카소의 유명한 여성편력과 최악의 인성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느끼게 되고,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떠나 점점 더 싫어진다.&nbsp;여성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피카소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게 되고, 실제로 서구 주요 미술관들 중에서는 피카소 전시를 꺼리는 곳도 늘고 있다고 한다.&nbsp;<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아르망 기요맹의 인생 스토리는 꽤나 인상적이다.흙수저 출신인 그는 16살에 처음 생활전선에 뛰어든 이후 미술 공부를 위한 시간확보를 위해 몇 차례 직장을 옮기며 치열하게 그림에 매달렸다.&nbsp;모네 등의 동료 화가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10년 넘게 열정과 노력으로 그림에 매진한 결과, 반 고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등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화가가 된다.40대 중반부터는 경제적 여건도 안정되고, 17살 연하의 교사인 아내와의 금슬도 좋았다.그의 탄탄대로 인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50세 때에는 거액의 복권(지금 돈으로 거의 40억원에 달하는 거액) 에 당첨되는 행운까지 거머쥐게 된다. 그러나 원체 성실한 기요맹은 그 후에도 연금을 받는 나이까지 일을 계속하고 안정된 생활을 기반으로 그토록 원했던 그림을, 고객의 필요에 의해, 유행에 맞춰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마음껏 그리게 된다.&nbsp;그 후 비록 세상의 시선은 점차 차가워지고, 인상파 화가로써 후대에 전설이 되지는 못하지만 여든 여섯 살까지 살면서 그저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행복하게 살다 삶을 마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살아 생전 인정을 받지 못하다 사후에 큰 빛을 보게 되는 많은 화가들에 비하면 기요맹은 미술사에 커다란 발자국은 남기지 못했을지 몰라도, 살아 있을 때 행복하게 여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가난에 찌들고, 병으로 요절하고, 고뇌에 차고, 괴팍한 성격 혹은 여성편력 등등 유명화가들이 어느 하나쯤은 짊어지고 살았던 이런 성향이나 환경을 생각할 때, 고난의 삶을 살다 죽어서 빛을 보는 것보다는 기요맹의 인생이 더 낫지 않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와는 대조적으로 앙리 에드몽 크로스는 20대 중반에 류마티즘 관절염으로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관절을 가장 많이 쓰는 점묘법에 매진하지만, 합병증인 홍채염으로 시력이 악화되고 나중에는 암까지 걸리면서 힘든 삶을 마감하게 된다.&nbsp;<br><br><br><br><br>장 프레데릭 바지유는 금수저 의대생 출신이다.&nbsp;인상주의 그룹 화가 중 가장 재능있는 화가로 평가받았던 바지유는 모네의 절친으로써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고 친구들의 그림을 사주고, 인상주의 화가들이 마음껏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그러나 온화하고 내향적인 그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자괴감, 가난한 친구들에 대한 거리감 등으로 점차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고, 급기야는 최전방에 자원 입대한 후 29살에 총탄을 맞고 생을 마감한다.&nbsp;100여년이 흐른 뒤에야 미술사에서는 바지유라는 이름에 다시 주목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 덕분에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화가들의 이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애, 작품까지 알게 되어 아주 즐겁고 알찬 시간이었다.시리즈의 앞서 3권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지...뒤늦게 너무 궁금해진다.&nbsp;미술이 어려운 사람들은 작품 해석된 책도 좋지만, 이렇게 화가의 생을 통해 작품에 접근하는 방식도 꽤 좋을 듯 하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3/62/cover150/89475026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36224</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어둠의 색조 1,2 - [[세트] 어둠의 색조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38</link><pubDate>Sun, 31 May 2026 0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869&TPaperId=17306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8/67/coveroff/k2821388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869&TPaperId=17306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어둠의 색조 1~2 세트 - 전2권</a><br/>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br><br><br>굉장히 묵직하고 먹먹한 범죄소설이었던 전작 &lt; 나의 작은 무법자 &gt; 에 못지 않은 추천작품이다.추리미스터리 소설이 어떻게 이다지도 아름다울 수 있는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는 3명의 소년, 소녀가 등장한다.해적놀이를 즐기고 열광하는 외눈박이 소년 패치, 그의 평생 친구인 세인트, 패치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미스티.이들의 우정,사랑,복수의 서사가 10대에서 시작해 장작 26년의 세월에 담겨져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국의 한 소도시의 아름다운 부잣집 소녀 미스티가 숲 속에서 납치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패치는 소녀를 구하는 대신 잡혀가고 어두운 지하실에 오랜 시간 갇히게 된다. 그 어둠의 시간 동안 그와 함께 했던 그레이스라는 소녀. 폐쇄된 암흑의 공간에서 비록 소녀를 볼 수는 없지만 그녀와의 시간들은 패치에게 영원한 구원의 손길과도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엄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사는 패치에게 있어 유일한 친구인 세인트는 패치가 납치된 후 소년을 찾는 것을 조금씩 포기하는 수사관들에게 기대지 않고, 결국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구하는데 성공한다.그러나, 구조된 후 그레이스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패치는 그 후 26년이라는 삶을 ' 그레이스 ' 라는 실체를 찾는데 송두리째 바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패치에 대한 세인트의 우정과 사랑은 한결같다. 비록 패치의 사랑을 얻는 데는 실패하지만 그 둘이 30대, 40대가 되어서도 변함없이 주고받는 그 둘만의 대화법은 너무도 친근하고 애정이 샘솟는다.그레이스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한 패치의 그림은 그 당시 실종사건에 연관된 소녀들의 초상화로 이어지고, 실종아동의 부모들을 방문해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여정이 계속된다. 그러나 그의 종착역은 언제나 그레이스의 생존여부를 떠나서 그녀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패치의 삶을 생각하면 마음 한 켠이 아리고 먹먹하다.그럼에도 그의 주변에는 그를 사랑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그의 곁에 항상 존재하는 세인트, 생명의 은인인 패치에게 보답의 감정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가지게 되는 미스티.그런 미스티에게 세인트는 한 때 이런 부탁도 한다. 자신에게서 패치를 뺏어가지 말아달라고.. 그가 없어도 미스티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유한 소녀니까..어린 시절 잠깐 스쳐 지나가는 관계일 줄 알았는데, 평생을 패치와 함께 하면서 아버지같은 역할을 하는 새미도 정말 고맙고 든든한 존재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책소개만 보고 한 소녀의 납치사건과 둘러싼 이야기가 두 권에 다 담겨 있을꺼라 예상했었는데, 반만 들어맞은 셈이다.작가의 문학적 표현이 너무도 아름답고 섬세해서 읽는 내내 이 책의 장르가 미스터리추리소설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그러나 그 긴 서사 중간중간에 납치사건의 단서와 그레이스를 찾는 조각의 일면 등이 드러나고 있어 긴장을 놓치말고 읽어야 한다.지독히도 마음아픈 성장소설이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작가의 책을 두 권 읽으니 이 작가의 작품 색깔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빠른 전개와 긴박한 분위기의 스릴러 소설을 즐기는 독자한테는 다소 느린 전개와 긴 호흡이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분위기라 앞으로도 계속 찾아읽게 될 정도로 좋아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너무도 매력적인 표지도 이 책의 독서를 부추기는데 한 몫 톡톡히 한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8/67/cover150/k2821388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8676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애가 - [애가 (박경리 큐레이션 리커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17</link><pubDate>Sun, 31 May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7&TPaperId=173068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4/coveroff/k9421385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7&TPaperId=173068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가 (박경리 큐레이션 리커버)</a><br/>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산북스에서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lt; 김약국의 딸들 &gt; &lt; 애가 &gt; &lt; 표류도 &gt; 의 3권을 리커버 특별판으로 선보였다.다소 몽환적인 느낌의 커버가 정말 예쁘다. 그런데 내용은 표지만큼 아름답지 않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박경리 첫 장편소설이라고 한다.시대를 뛰어넘은 멜로드라마, 어긋난 사랑이라는 문구를 보고 단순히 연인들의 아픈 사랑을 다룬 내용이려니 싶었는데, 왠걸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랑 가운데 정상적인 사랑은 거의 없는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랑하는 연인 진수의 과거를 알고 연인을 버리고 친구의 여동생과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는 민호.6.25전쟁 당시 자신을 사랑하는 미군에게 겁탈당한 후 그와 동거생활했던 민호의 연인 진수.자신을 사랑하지 않지만 민호에 대한 연정으로 결혼을 결심하는 설희. 이 책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생적인 사랑을 한 인물이고 가장 가여운 인물이기도 하다.설희를 사랑하지만 설희로부터는 편한 오빠의 친구 그 이상의 감정을 끌어내지 못한 채 민호와 결혼하는 설희로 인해 괴로워하고, 한순간의 욕정으로 혼자가 된 형수님과 관계를 맺는 상화.현회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자신의 스승과의 결혼을 택한 현회를 잊지 못한 채 시골로 내려가 칩거생활을 이어가는 설희의 오빠 정규.정규와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왔지만, 고아가 된 자신을 후원하며 키워 준 오박사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해 오박사의 아내가 된 현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듯 주인공들이 다 자칭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쓰레기 같은 인간은 민호이다.연인이 양공주였다는 과거를 타인의 입으로만 들은 후 자신을 속였다고 분노해, 대체품으로 착하고 순수한 설희와 결혼한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그마저도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주는 인간. 그의 파렴치한 행동과 사고방식은 아무리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분노만 치밀 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민호에 비해 정규의 행동은 이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감정만을 생각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민호와는 달리, 비록 실연을 겪었지만 오박사와 현회의 결혼생활을 훼방하는 등의 파렴치한 행동은 엿볼 수 없다. 애틋하고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내내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박경리 작가님의 책 중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은 이번이 처음인데, &lt; 토지 &gt; &lt; 김약국의 딸들 &gt; &lt; 시장과 전장 &gt; &lt; 파시 &gt; 등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950년대 한국의 성문화, 여성의 순결, 남성과 여성의 성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이 소설을 MZ 독자들의 시선으로는 어떻게 느낄지 사뭇 궁금하다.그래도 역시 작가님의 필력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4/cover150/k9421385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348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5640</link><pubDate>Sat, 30 May 2026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56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3056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3056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참 쉽게 읽히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독특한 소설이다.대만소설 은근 재밌게 읽었던 책들이 많아 이번에도 대만소설, 게다가 추리미스터리 장르라 꼭 읽고 싶었는데 다행히 빨리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문체가 참 좋다. 아마 처음 작가 소개를 읽지 않았었다면, 문체만 보고 여성작가의 글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무척이나 섬세하고 심리를 참 잘 표현하고 있어서 그냥 이런 분위기로 가정, 부부의 문제를 다룬 소설이었어도 재밌게 읽혔을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야기는 정팡이 교도소에 수감된 남편 밍런을 면회하러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nbsp;그러니까 이 소설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과 그 주체가 밍런임을 이미 알고 시작한다.그러나 그 암시에 대한 이유는 한참 뒤에서나 다시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살인의 이유를 알게 되기까지 밍런과 정팡 부부의 건조한 관계를 마주하게 된다.&nbsp;<br><br><br><br><br>그리고 어느 날 너무도 무덤덤히 밍런은 아내 정팡에게 말한다.&nbsp;'당신에 대한 감정이 죽었다고, 어쩌면 당신만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감정이 죽은 걸지도 모른다고...' ' 거대한 코끼리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다고..' 그는 가정 안에서의 남편, 아빠의 자리보다 이제부터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이혼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솔직히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그렇게 자신만의 삶을 원한다고 관계를 훌훌 털어내고 떠날 수 있는걸까?&nbsp;분명 여자가 있는 걸꺼야...나도 그렇고 정팡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부부간의 정이 없기로서니 갑자기, 이런 뜬금없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다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급기야는 정팡이 아는 언니를 통해 남편의 뒷조사를 하게 되고 이 일은 뒤에 일어나는 사건의 발단이 되게 된다.그리고 밍런이 정팡에게서, 세상 사람들에게서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 그의 자살 후 드러나게 되는데, 아..그 비밀을 알게 된 순간 굉장히 놀랍고 한편으론 불쾌하기도 했지만, 밍런이 꼭꼭 숨기고 싶었던 이유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렇기로서니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엔 자살을 선택하다니..그리고 더 잔인한 것은, 그 비밀을 자신이 죽은 후 정팡에게 간접적으로 알린다는 사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미 이혼한 남남인데, 그렇게 가족을 버린 남편인데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왜 이혼을 요구해야만 했는지..그 흔적을 찾아나서는 정팡의 마음은 어떠했을까..그리고 지금까지 알고 함께 살았던 사람한테서 전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의 배신감은 또 어떠할지..더군다나 해명도 들을 길 없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듣지 못하는 그 상황이 화도 난다.&nbsp;그러나, 의외로 정팡은 담담하다. 그리고 죽이고 싶으면서도 이해하고 싶었다. 라는 정팡의 말에서 그녀가 생각보다 훨씬 더 포용력이 강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분명 독자들 사이에서도 밍런의 행동에 대해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nbsp;그렇기에 이 책은 빠르게 읽히지만 오히려 읽고 난 후에 내가 뭘 읽은거지? 싶기도 하고, 어느 쪽에 촛점을 두고 읽느냐에 따라 느낌도 다를 것 같다.작가의 문체가 참 좋아서 다음 작품을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woojoos_story 진행, 서사원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웨딩 피플 - [웨딩 피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0629</link><pubDate>Wed, 27 May 2026 2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0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403&TPaperId=17300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19/coveroff/k732138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403&TPaperId=17300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웨딩 피플</a><br/>앨리슨 에스파흐 지음, 김보람 옮김 / 북로망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밝고 유쾌한 로맨스 소설을 연상케 하는 파랑표지. 분홍색 속표지는 더 러블리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마감하고자 하는 여성과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고자 하는 여성의 이야기. 삶의 정반대의 목적을 지니고 같은 공간에 머무는 두 여성의 이야기.삶과 죽음. 어찌 보면 참 묵직하고 우울할 수 있는 주제인데, 이 소설은 이 부분을 오히려 그 어떤 로맨스 소설 못지 않게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 미소를 머금으며 읽을 수 있었다. 560쪽의 두꺼움도 순삭 !표지만큼이나 러블리한 내용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불안한 대학 시간강사자리에서 몇년 째 진전이 없는 작업물에 전전긍긍하는 피비, 이와는 반대로 같은 대학에 교수로 근무하는 남편은 인정받고 미래도 탄탄대로이다.이들의 최대과업인 임신은 몇 번의 도전끝에 실패하고 남편은 동료교수와 바람이 나서 갑작스레 이혼을 하게 되고, 함께 했던 고양이마저 병으로 그녀 곁을 떠나게 된다.이제 피비는 삶의 상실과 함께 생을 마감하고자 한다. 그녀가 삶의 마지막 장소로 고른 곳은 평소 남편과 가고 싶었지만 결국 함께 하지 못한 최고급 호텔의 럭셔리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가 방문한 날, 마침 그 곳에서는 한 쌍이 호텔을 통째로 빌려 일주일간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있었고 호텔측의 착오로 피비의 룸예약만이 성사되어 있었다. 그 큰 호텔에서 유일하게 하객이 아닌 피비. 행복한 신부 라일라는 우연히 피비와 만나게 되고, 그녀의 자살계획을 듣게 된다.자신의 초호화 결혼식에 자살사건이라니...처음에 라일라 입장에서는 오로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피비의 자살을 막으려 하지만, 점차 라일라 자신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처음 보는 피비에게 조금씩 털어놓게 된다.<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가 봐도 행복할 것 같은 사람에게도 고민은 있게 마련이다.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조차도 절친의 불행을 더 즐긴다.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아름다운 신부 라일라이지만 어느 친구하나 그녀의 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알려주지 않는다.사람은 친한 친구에게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속에 담아두었던 고민이나 자신의 치부를 더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것 같다.소설 속 라일라가 안지 하루도 채 안 된 피비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것처럼..<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무리 자신의 상황이 죽을만큼 괴로워도 사람은 살아가게 마련이다.하물며 바람핀 남편 때문에 자살이라니 말도 안돼 !! 더 보란 듯이 잘 살아야지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lt; 델러웨이 부인 &gt; 이 많이 언급되는데, 아직 읽어보질 않은 나로써는 이 고전이 너무도 궁금해진다.소니 픽처스가 출간 전부터 경쟁 입찰로 영화 판권을 선점한 작품이라고 한다. 정말 읽는 내내 맘마미아의 밝고 유쾌한 결혼식 장면도 연상이 되고, 영화로 너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다.카페에서 몰입해서 읽기 딱 좋은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19/cover150/k732138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1945</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지난 200년 법과학 발전의 놀라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8250</link><pubDate>Tue, 26 May 2026 16: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82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16&TPaperId=172982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89/coveroff/8976048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16&TPaperId=172982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지난 200년 법과학 발전의 놀라운 이야기</a><br/>발 맥더미드 지음, 조진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릴러 소설도 즐겨 읽고 실제 사건을 다룬 이야기도 좋아해서 이런 책은 아주 반갑다.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건 자체보다는 과학수사, 법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28편의 범죄소설을 쓴 저자가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와 방대한 자료를 통해 200년 과학 수사의 역사를 집대성하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전에 비슷한 책을 몇 권 읽었지만, 이번 역시 별의별 사건에 대해서는 소름끼치기도 하고, 그런 사건들을 다양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와 관련된 책은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화재현장조사, 법의곤충학, 법의병리학, 법의독물학, 지문감식, 혈흔과 DNA, 법의인류학, 디지털포렌식 등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법의곤충학이 이번에도 제일 인상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언뜻, 시신을 청소하는 대표격은 하이에나나 독수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이미 곤충의 역할이 일순위이고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시신에 가장 먼저 모여드는 곤충은 검정파리로, 시신에 알을 낳고 그 곳에서 자란다. 그 후에는 딱정벌레가 접근하고..또 그 후에는 나방 유충과 진드기 등등...이렇게 시신에 순차적으로 접근하는 곤충을 통해 사망시간을 알 수 있는데, 이들 곤충의 역할을 알고 나면 특히 우리가 항상 마주하는 파리,특히 검정파리가 위생면에서 얼마나 불결한지,,파리를 볼 때마다 이 파리가 혹시 어떤 시신에서 옮겨온 건 아닐까...하는 뜬금없는 생각도 든다.<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계 최초로 범죄수사연구소를 설립한 에드몽 로카르가 남긴 '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 라는 명언은, 법과학자들의 좌우명이 될 정도로 법과학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이 되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학수사가 발전하면서 사망원인과 방식을 파헤치는 수준도 업그레이되고 자연히 범인 검거율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외적으로 너무도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내부적으로도 법과학을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들로 인해 이러한 법과학이 100%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또한 1940년대 당시 '현존하는 최고의 병리학자' 라 불린 버나드 스필스버리가 자신의 변론에 동성애를 혐오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개입되는 예처럼, 실수나 감정을 완벽히 배제할 순 없다.<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럼에도,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직업적 사명감을 가진 이러한 과학전문가들이 존재하는 한, 법과학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다양한 분야의 법과학자들 정말 대단하고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법과학자들을 쫓아 구더기를 찾으러 다니고, 시신을 마주하는 등 그들의 여정을 함께 한 저자 또한 대단하다.<br><br><br><br>이 책에는 법과학의 다양한 사례가 중심이 되고 있지만, 실제 사건과 이에 관련된 사진도 많이 볼 수 있어서, 평소 이와 관련된 TV를 많이 접하거나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추천도서다.아직 이쪽 세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법과학이라는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p.s : 미국의 CSI 시리즈를 너무도 좋아한 한 여성 강간범죄 피해자는 피해를 당한 후 다행히 풀려났는데, 자기 머리카락을 몇 가닥 뽑아 범인의 차에 남겨두고 차량에 뱉어놓은 침 덕분에 범인 검거가 성공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CSI 시리즈에서 봤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침착함과 용기가 대단하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89/cover150/8976048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18924</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 지식 브런치 마스터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2858</link><pubDate>Sat, 23 May 2026 1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28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8780&TPaperId=172928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4/29/coveroff/k8021387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8780&TPaperId=172928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 지식 브런치 마스터 에디션</a><br/>지식 브런치 지음 / 서스테인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목이 참 멋지다.800쪽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자랑하는 이 교양인문 도서안에는 무려 120개가 넘는 질문들이 담겨 있는데,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도 있고 인식하지 못했다가 이 책의 목차를 보고 그제서야 나도 궁금해 !!! 를 연발하게 되는 질문들이 줄을 잇는다. 질문을 보고서야 그런 사실을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경우도 많다.아무래도 두께가 두께인만큼 한번에 읽기보다는 병렬독서로 틈틈히 읽어주게 되는데, 또 이런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골라 읽는 재미도 솔솔하지 !!!소개하고픈 내용들이 한가득이라 고르는 것만으로도 애를 먹는다.&nbsp;<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럽 여행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구동성으로 돌길에서 캐리어를 끄는 것 ! 이라고 언급할텐데, 바로 이 점에 대한 명쾌한 답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유럽은 왜 불편한 돌길을 고집하는 걸까?가장 큰 이유는 진동으로 인한 고건축의 미세 균열 방지라고 한다.돌길은 자동차의 진동을 흡수,분산시켜 주고, 속도를 억제해 진동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 비슷한 예로 철길에 깐 자갈의 역할이 이와 같다는 사실을 나는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그 외에 미적인 아름다움, 보행자의 안전성,내구성, 배수 등의 다양한 이유도 한몫 한다고 한다.19세기 중반에는 예전 돌길이 한차례 아스팔트로 바뀐 적도 있었지만, 이런 이유들로 20세기 중반이 되면서 많은 유럽 옛 도시들이 다시 돌길을 부활시켰다고 한다.<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인이 프랑스 몽마르트 언덕을 구경하러 여차여차 거기까지 도착했는데, 갑자기 배가 꼬여 화장실을 찾는데만 시간이 너무 걸려 하마터면 몽마르트 언덕 한가운데서 큰 추억을 남길 뻔했다는, 결국 몽마르트 언덕 하면 화장실 추억만 떠오른다는 아찔한 여행담을 들려줬던 기억이 난다.유럽의 화장실 인심이 야박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유럽인들은 19세기 중반까지 화장실 없는 문화에 익숙했다는 배경이 기본에 깔려 있고, 현실적인 이유로는 200년 이상 된 건물들이 수두룩해서 화장실을 만들려면 여러 관련법의 규제에 걸린다는 점, 물의 석회성분이 파이프를 막기 때문에 잦은 배관 교체로 화장실 유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사용자 부담 원칙이 강한 그들의 인식 등 생각보다 꽤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고 있었다.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거 다 떠나서 화장실 문제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 !!<br><br><br><br><br>언젠가부터 인도영화가 국내에서도 꽤 인기를 끌곤 하는데, 볼 때마다 정말이지 그 긴 러닝타임도 그렇고 반드시 그리고 뜬금없이 등장하는 춤 장면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었다. 이 책에 바로 그 질문도 등장한다.할리우드 영화가 맥을 못 추는 유일한 나라인 인도. 그들의 영화에서 춤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배우가 되기 위한 일순위는 춤을 얼만큼 잘 추느냐라고 한다.인도 영화는 왜 시도 때도 없이 춤을 출까?가장 중요한 점으로는 그들의 힌두 의식을 들 수 있는데, 중요신은 모두 춤과 노래를 관장하는 신이다보니 춤과 노래는 인도인들의 삶의 일부와도 같다.너무도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고 높은 문맹률을 지닌 인도의 언어적 특성도 한 몫 하는데, 춤과 노래는 이런 언어와 상관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점차 이런 독창적인 인도영화의 분위기도 점점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 뭔가 내가 더 아쉬운 걸 왜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이 외에도 로마인들이 불편하게 누워서 음식을 먹는 이유, 서양에 안주가 없는 이유, 조선 시대 언어 천재 신숙주의 7개 국어 학습법, 중국과 인도의 28억명이 축구를 못하는 이유, 명품이 비쌀 수밖에 없는 5가지 이유, 스타벅스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호주에서 실패한 이유, 흑인이 수영을 못하는 이유,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여우가 사라진 이유 등등 질문 자체만으로도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것들도 많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 질문당 분량도 딱 적당하고 깊이도 결코 얕지가 않아서 다양한 분야와 연계된 많은 내용들을 새롭게 알게 된다.고급 양장본에 차분한 디자인의 표지도 이 책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한몫 한다.벽돌책이지만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인문책으로 추천!! 추천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4/29/cover150/k8021387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42974</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파리의 작은 미술관 - [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1903</link><pubDate>Fri, 22 May 2026 2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19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919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off/k9521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919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a><br/>김정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파리의 미술관 하면 당연히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미술관이 떠오르고, 아마도 이 책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파리여행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당연히 이 대형미술관들을 우선순위로 생각했을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들라크루아 미술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로댕 미술관,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몽마르트르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르코르뷔지에 미술관, 자코메티 미술관..이들 미술관은 위의 유명한 대형미술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한 작가와 작품을 좀 더 깊이있게 마주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다 각각의 색깔이 있고 특징이 있는데, 읽으면서 꼭 들러보고 싶다고 느낀 곳은 들라크루아 미술관과 로댕 미술관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들라크루아가 미술관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화가라는 생각을 해보질 않아서 의외였고 그래서 더 궁금증이 생긴 화가이기도 하다. 외젠 들라크루아 인생의 마지막 거처인 이 미술관은 그가 세상을 떠나고 70년이 지나서야 미술관으로 만들어졌고 다시 40년이 지나서야 국립미술관의 위상을 갖게 되었는데 그 시초는 후배 화가가 중심이 된 ' 들라크루아 후원자 협회 '이다.협회와 동료 화가들이 힘을 합해 허물어질 위기에 처한 이 건물을 지킴으로써, 현재에는 루브르 미술관의 부속기관으로까지 편입될 정도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가 살았던 2층 아파트를 개조한 곳이라 그런지 사진 속 분위기는 정말 아담하고 말 그대로 가정집 미술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그런 점이 더 끌린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집에 있던 모든 작품과 가구는 경매로 팔리거나 유증되어서 남은 게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긴 하지만..그의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은 안마당은 어느 한적한 시골에 방문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br><br><br><br><br>이와는 반대로 로댕 미술관은 꽤나 웅장하다.릴케의 소개로 파리 중심부의 넓은 부지를 가진 비롱 주택을 알게 된 로댕은 그 주택과 영지를 자신의 미술관으로 만든다는 조건으로 모든 작품을 정부에 기증하겠다는 제안을 내놓는데, 그 당시 프랑스 정부의 관료적인 관계자들은 혁신적인 로댕 작품을 쉽사리 인정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며 끌고 1차 세계대전으로 주춤하다 7년이 지나서 건립이 시작된다.그러나 안타깝게도 로댕은 그 다음해에 세상을 뜨게 되면서 자신의 미술관의 개관을 보지 못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로댕하면 &lt; 생각하는 사람 &gt; 만 떠오르는데 &lt; 발자크상 &gt; &lt; 지옥의 문 &gt; &lt; 키스 &gt; 등 인상깊은 조각상들이 정말 많다.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많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읽어봤었는데, 이상하게도 로댕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에 없는 걸 보니 책을 통해 만나본 횟수가 적었던 듯 싶다. 기껏해야 카미유 클로델과의 이야기만 떠오를뿐...<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br>바로 전달에 동생네 부부가 파리에 한달 살기를 했었는데 미술관을 많이 돌아다닌 듯 싶다.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을텐데 참 아쉽다.표지에서부터 파리의 낭만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너무 예쁘고 좋았는데, 읽으면서 파리의 골목길을 산책하며 작은 미술관들을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파리의 수많은 매력에 더해 또 하나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준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150/k952138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9170</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매디는 언제나 매디 - [매디는 언제나 매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88190</link><pubDate>Wed, 20 May 2026 21: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881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8163&TPaperId=172881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6/coveroff/k702138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8163&TPaperId=172881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디는 언제나 매디</a><br/>리사 제노바 지음, 김희정 옮김 / 북스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양극성 장애라는 단어는 생소한데 알고 보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울증을 일컫는 또 다른 말이다.&nbsp;이 기분장애는 우울증보다 더 위험하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사망원인 10위에 들 정도라고 한다.이 소설은 바로 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한 여대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영화로도 인기 있었던&nbsp;&lt; 스틸 앨리스 &gt; 의 원작 작가인 리사 제노바가 정신질환을 다룬 첫 소설이라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뉴욕대 학생인 매디는 가끔씩 우울에 빠져들긴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스무살 청년이다.&nbsp;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화장실에서 자해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손목에 상처를 내는 걸 시작으로 불안한 증세가 겉으로 조금씩 드러나게 되는데, 유명가수와의 계약이 성사된다는 망상, 주체할 수 없는 흥분과 자신을 방해하는 가족들에게까지 위협을 가하는 행동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결국 양극성 장애 판정을 받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엄마와 언니가 언제나 확인할 수 있게 위치추적앱을 깔고,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는 엄마의 문자 등 숨막히는 구속과 남자친구마저 떠나버리고(사실 이 남친은 진즉에 헤어졌어야 맞다. 자기 마음대로 헤어졌다 다시 연락했다 웃기는 인간) 학교생활마저 이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매디가 유일하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푹 빠진 것은 우연히 관람하게 된 스탠드업 코미디이다.&nbsp;그러나 가족과 주치의는 이 스탠드업 코미디에 대한 매디의 행동이 조증의 현상이라 보고, 매디는 이를 못하게 막으려는 가족을 속이면서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매디의 행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불안의 연속이다.&nbsp;평범했던 일상에서 갑자기 모든 것이 옥죄이고 구속받는 상황이 되고, 모든 행동을 조증의 증상으로 판단하는 가족의 시선에 힘들어하는 매디도 이해가 가고, 비슷한 장애를 가졌던 아빠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엄마의 마음 또한 충분히 이해가 간다.조금씩 동생을 이해하고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하면서 동생을 돌보는 언니가 매디의 돌발행동 때문에 맘고생 하는 걸 보면서, 매디를 책임지고 맡은 입장에서 얼마나 애간장이 탔을지는 안봐도 뻔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쩌면 죽을 때까지 달고 살아야 하는 이 장애로 인해 20대가 감내해야 하는 현실과 주변의 시선으로 인한 자기 파괴가 많이 안타깝지만, 이 소설에서는 이러한 회색모드의 이야기를 무척이나 밝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서 읽는 내내 짠한 마음과 동시에 미소도 머금게 된다.&nbsp;원제도 좋지만 번역본 제목도, 심플한 표지도 마음에 들고 내용 또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16/cover150/k702138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1634</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아우슈비츠의 무용수 - [아우슈비츠의 무용수 - 인생은 언제나 다시 선택할 수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80687</link><pubDate>Sat, 16 May 2026 2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806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968&TPaperId=172806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3/86/coveroff/k9521389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968&TPaperId=172806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우슈비츠의 무용수 - 인생은 언제나 다시 선택할 수 있다</a><br/>에디트 에바 에거 지음, 안진희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살아 있는 안네 프랑크 ' 라는 평가를 받은 책 &lt; 아우슈비츠의 무용수 &gt; 는 아우슈비츠로 끌려간 후 수많은 죽음의 순간에서 생존한 한 여성의 처절하고도 고통스러운 회고록이자 치유의 기록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훌륭한 발레리나를 꿈꿔온 16살의 에디트는 할머니, 아빠, 엄마, 언니와 아우슈비츠로 끌려가 그 곳에서 '죽음의 천사' 라 불리는 맹겔레 박사와 마주치고, 그로 인해 에디트와 언니를 제외한 가족은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게 된다.가족을 죽인 자 앞에서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춤을 추고 그 댓가로 빵 한 덩어리를 받는다. 에디트는 그 빵을 수용소의 다른 소녀들과 나눠 먹는데 후에 이 빵 덕분에 에디트는 죽음의 고비에서 또 한번 살아남게 된다. 가족을 죽인 맹겔레가 준 빵이 나중에는 그녀를 살리게 되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그 공포의 세월 내내 언니와 서로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이야기는 애절하고 감동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lt; 가운데가 저자, 오른쪽이 수용소 기간 내내 함께했던 큰언니 &gt; <br><br><br><br><br><br>500페이지의 두툼한 내용 안에는 죽음의 수용소의 끔찍한 경험들, 그 곳에서 살아남아 결혼하고 미국으로 이주해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이민자의 치열한 삶, 뒤늦은 나이에 박사학위까지 따고 심리치료사의 길을 걸으며 그녀가 만나온 내담자들의 상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런 성공의 길을 걷기까지 그녀가 겪었던 그 시간들과 몇 십년동안 감내해야만 했던 끔찍한 트라우마는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죽음의 두 줄 오른쪽, 왼쪽 줄에서 생과 사로 갈리는 그 순간, 엄마와 다른 줄에 서게 되면서 애디트와 언니는 살아남지만, 엄마가 자신으로 인해 죽음의 줄에 서게 된 사실은 한참 나중에, 아우슈비츠를 재방문하고 한순간도 잊지 못했던 그 순간, 엄마에 대한 죄책감, 후회를 고백하면서 비로소 마음의 자유,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를 얻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빅터 프랭클의 &lt; 죽음의 수용소에서 &gt; 를 잇는 걸작으로도 평가를 받고 있는데, 실제로 저자는 빅터 프랭클의 책을 통해 치유를 얻고 우연한 기회에 그와 인연을 맺으면서 오랜 세월 우정을 이어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 그리고 그 선택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바로 현재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과거의 상처에만 갇혀 있어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말한다.그녀 자신의 고통에서, 내담자들의 고통에서 치유되는 과정들은 그 어떤 자기계발서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감동과 진정한 힘이 느껴진다.' 삶은 다시 좋아질꺼야 ' 이 한마디 말은 인생의 그 어떤 힘든 여정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준다.너무도 담담히 쓰여져서 더 마음 아프고 또 그만큼 감동이 느껴지는 홀로코스트 생존기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3/86/cover150/k9521389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3865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더 티처 - [더 티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77050</link><pubDate>Thu, 14 May 2026 2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770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8167&TPaperId=172770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85/coveroff/k0221381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8167&TPaperId=172770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티처</a><br/>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리다 맥파든 책을 많이 읽은 것 같았는데 '네버 라이' 고작 1권만 읽었다니..하우스메이드는 영화로만 만나봐서 원작을 읽은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다.이 작가의 신간은 워낙 정신없이 쏟아져 나와서 언젠가부터 '신간'으로 만나는 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따끈한 신간을 읽을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최근 읽은 영미스릴러가 대부분 그런데, 특히 이번 맥파든 책은 480쪽의 두께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순삭 소설이다.그리고 연달아 소설 속 주인공을 엄청 욕하면서 읽었다. 아. 요즘 영미 스릴러 주인공들 점점 더 맘에 안드네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케스햄 고등학교의 수학선생인 이브.고급 구두에 대한 애착이 심하고 이야기 전반에 걸쳐 이 구두의 연결고리가 꽤 되는데, 나중에서야 표지의 구두가 눈에 들어온다.- 같은 고등학교의 최고 인기남인 영어 교사 네이트.이브와는 부부 사이인데, 둘의 관계는 데면데면하다. '소울메이트'라는 단어에 지금까지 어디에도 없던 이미지를 탄생시킨 위인 !!- 이 고등학교의 학생 에디. 아버지를 잃은 후 에디를 가엾게 여긴 한 교사의 사심없는 행동이 구설수에 오르게 되고, 그 후 에디는 왕따를 당하며 학교생활을 이어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 소설 속의 이야기는 불편하고 자극적인 이야기투성이다. 정상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뭐 소설이니까 그러려니 하고 읽을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절대 이해불가 !!읽으면서 그런 인물들과 또 그러한 관계에 짜증도 나고 욕도 나오는데, 스토리는 또 은근 긴장하게 만들면서 과연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결국 한 사람에게 모두가 놀아난 셈인데, 그 결과물에 도달하기까지 인물들의 끊임없이 바뀌는 심리변화도 알듯 말듯...<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마지막까지 뒤통수를 때리는 결말이라니 !!!!이해하지 말고 그저 스토리를 따라가며 읽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음 맥파든 작품은 뭘로 골라볼까?<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85/cover150/k0221381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8568</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사랑을 담아, 엄마가 - [사랑을 담아, 엄마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72950</link><pubDate>Tue, 12 May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729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729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off/k76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729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을 담아, 엄마가</a><br/>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영미 스릴러 작가의 소설이다.처음에는 독립출판물로 발행되었는데,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가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까지 차지했다고 하니 읽기 전부터 기대 한가득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뜻밖의 사고로 죽음을 맞은 유명한 스릴러 작가 E.V.렌지의 추모식 날, 그녀의 딸 매켄지에게 죽은 엄마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그리고 그 후에도 마치 매켄지를 관찰하듯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편지는 계속되는데, 편지를 통해 엄마는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들려준다. 고백하듯이..그러나 사랑을 담아, 엄마가..보내는 편지와는 반대로 딸 매켄지는 엄마의 죽음에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을 정도로, 이중모습의 거짓된 엄마를 싫어하고 증오해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비밀을 알고 싶니? 사랑을 담아 엄마가..엄마를 향한 감정과는 별개로 편지를 통해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조금씩 드러나고, 엄마의 소설 내용이 편지의 내용, 즉 엄마의 과거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매켄지는 친구와 함께 엄마의 과거를 추적해 나가게 되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이 부분에서는 나 또한 뜻밖의 사실에 매켄지 못지 않게 경악하게 되고, 이야기가 점점 궁금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은 2장에서 아빠 '벤'과 한 여성의 시점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데, 1장이 죽은 엄마로부터 편지가 도착했다는 살짝 오싹한 분위기라면, 2장은 인간의 추악한 면모가 드러나면서 조금은 뻔한 듯한 느낌도 들지만 마지막은 반전과 함께 뭉클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결말로 마무리된다. 이 소설에서 전혀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았던 캐릭터가 결말에서 어떤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된다는 점도 의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엄청난 긴장감이 고조되는 스릴러는 아니지만,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페이지 터너 소설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150/k76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5234</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 - [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69250</link><pubDate>Sun, 10 May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692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760&TPaperId=172692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26/coveroff/k552137760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760&TPaperId=172692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문제적 여성들의 북클럽</a><br/>마리 보스트윅 지음, 이윤정 옮김 / 정은문고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서평단에 선정되어⠀정은문고 @jungeunbooks 로부터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북클럽' 이라는 제목에 혹했고, 표지 그림에 끌렸던 책이다.1960년대 초반 미국 중산층의 여성들의 삶과 4명의 여성들이 이끄는 베티 프리단 북클럽 이야기 !그 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마도 북클럽의 시간을 담고 있는 듯한 표지 속 여성들은 참으로 자유로워 보이고 티타임의 여유로움마저 느껴진다. 그러나 실상의 그녀들은 그렇게 자유롭지도 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기조차 힘들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글쓰기 능력이 뛰어나지만 3명의 자녀를 키우며 가정일에 치여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했던 마거릿은 기대치 않았던 기회가 찾아오면서 칼럼을 쓰게 된다. 비록 최저시급이지만 스스로 돈을 벌고, 자신의 이름으로 글이 나간다는 사실에 굉장히 뿌듯해하면서, 빠듯한 가정과 육아 시간에서 글 쓰는 시간을 충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대놓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딸보다 더 지지하는 돈 많은 부모의 억압 아래 약물에 중독된 채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샬롯. 그러나 북클럽 멤버들 사이에서는 꽤나 독립적이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녀의 이러한 어두운 삶은 미처 상상도 못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참전 간호사로 뛰어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결혼 후 6명의 자녀를 돌보느라 직업전선에서 멀어진 지 한참인 비브.성적이 뛰어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여학생에게 추천서를 써주지 않아 결국 대학진학을 포기한 채 마구간에서 일하는 빗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게 4명의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마거릿은 우연히 알게 된 새로 이사온 이웃집 여성 샬롯의 평범하지 않은 분위기에 이끌려, 자신의 티타임에 초대하려 하지만 계획에도 없던 북클럽의 탄생으로 이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신의 이름으로 월급을 받지만 남편의 서명 없이는 계좌 하나 열지 못하고, 피임약을 사고 싶어도 약국에 남편과 대동하지 않으면 구입하지 못하는 등 여성의 지위가 많이 제한되었던 시대에 사는 이들 4명은 &lt; 여성성의 신화 &gt; 라는 책을 시작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lt; 자기만의 방 &gt;, 샬럿 퍼킨스 길멋의 &lt; 허랜드 &gt; 등의 책을 읽으며 집안에만 갇힌 주부와 엄마에서 조금씩 벗어나, 주체성을 가진 한 인격체로 사회에서 인정받는 여성으로 나아가고자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의 힘에 대해 다시금 느낄 수 있었는데, 북클럽이나 책모임 등에는 한번도 참여해보지 않은 나로써는 북클럽에서 이어지는 연대감이 새삼 궁금해진다.이 책은 특히나 북클럽의 주제로 다루어도 참 좋을 듯한데, 작가의 생각도 그러했나보다.책의 뒷편에는 책의 내용에 대한 토론용 질문이 정말로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혼자서도 이러한 질문에 내용을 다시금 되새겨보게 된다.따스하고 공감 한가득인 소설이다. 영화로 만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26/cover150/k552137760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265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진실은 없다 - [진실은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63585</link><pubDate>Thu, 07 May 2026 2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635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459&TPaperId=172635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52/coveroff/k9221374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459&TPaperId=172635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실은 없다</a><br/>리사 주얼 지음, 장여정 옮김 / 북레시피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의 취향저격 장르는 역시 영미 스릴러다.리사 주얼의 이번 신간 평도 좋아 읽기 전부터 은근 기대를 안고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450여쪽의 책장이 술술 잘도 넘어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기 팟캐스터 알릭스는 자신의 45번째 생일파티에서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조시라는 여성을 우연히 알게 되는데, 조시는 자신의 특별한 삶에 대해 팟캐스터에서 다루면 좋겠다는 제안을 내놓는다. 잠시 주저하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방송과는 뭔가 다른 내용이 될 꺼라는 예감으로 결국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제 팟캐스트 녹음을 위해 둘의 만남이 주기적으로 이어지는데, 조금씩 알릭스의 삶으로 들어오는 조시의 행동이 왠지 수상쩍고 뭔가 의도를 숨기고 있는 듯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녹음이 진행되고 조시의 삶이 점점 드러나면서 알릭스는 그녀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에 대해 놀라움과 호기심이 끊이질 않는다.미성년자일 때 마흔 살의 유부남과 사랑에 빠졌고, 가출 후 행방조차 모르는 첫째 딸, 방에서만 생활하고 아기같이 부드러운 음식만 먹는 둘째 딸..여기에 그녀의 가족과 그녀를 둘러싼 과거의 의심스러운 소문들로 인해 조시라는 인물이 더 뭔가 섬뜩한 인물로 느껴진다.내면 한구석에서는 조시를 더 이상 자신의 생활공간에 끌어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등이 끊임없이 깜빡이고 알릭스의 남편 또한 조시의 존재를 부담스러워하지만, 점점 더 그녀의 삶에 빠져드는 알릭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들의 만남은 우연일까? 계획된 만남일까?조시의 말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걸까?그녀가 알릭스에게 바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양한 어두운 소재들을 한껏 담아내고 있지만, 읽는 내내 거부감이 들지 않을 정도까지만 드러내고 있다.마지막 반전이 없었다면 조금은 평범한 이야기가 됐을라나?개인적으로는 꼭 그렇지만은 아닌데..그렇게 끝났어도 깔끔하니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자가 의도한 마무리도 좋았지만..ㅍ완벽히 빠져 읽을 페이지 터너를 찾는다면 리사 주얼의 이번 신간 심리 스릴러를 추천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52/cover150/k9221374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15229</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인류 멸종 실패기 - [인류 멸종 실패기 - 죽을 운명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지독한 인간들의 생존 세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57220</link><pubDate>Mon, 04 May 2026 18: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572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353&TPaperId=172572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9/coveroff/k9721373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353&TPaperId=172572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류 멸종 실패기 - 죽을 운명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지독한 인간들의 생존 세계사</a><br/>유진 지음 / 빅피시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류 멸종 실패기 -&gt; ' 인류 생존 성공기' 라고 바꿔 말해도 좋지만 '멸종' 이라는 단어가 훨씬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세상에서 가장 잔혹한 세계사 여행..타임머신을 타고 그 잔혹한 과거의 시대로 다녀왔는데, 그 어느 곳 하나 끌리는 곳이 없고 과거에 태어나지 않은 걸 감사 또 감사할 따름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4세기 잉글랜드 영주의 식탁. 책이나 영화에서 만나봤던 맛있는 요리들은 겉모습만 화려했었나보다.시큼한 맛이 코를 찌르는 고기, 눅눅한 빵, 침전물이 가득 내려앉은 와인..그들의 입맛에는 이런 맛이 일반적이겠지만..좁고 두꺼운 성의 돌벽은 조그만 소리도 메아리쳐 온갖 소음으로 가득차고 사생활 보장이 안된다. 잠자리 또한 야경꾼의 순찰 발소리, 창의 금속음, 파수꾼의 호루라기 소리, 개와 늑대의 울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아늑함과는 거리가 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빅토리아 시대의 빵은 비싼 밀가루를 아끼는 방법으로 분필의 재료인 탄산칼륨이나 석고, 심하게는 상한 콩가루, 소나 양의 뼈까지 갈아넣었다고 한다. 서민들의 주요식량인 빵은 조용한 살인자로 서민들을 서서히 죽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시대 전후로는 대표적인 만병통치약으로 코카인 성분이 사용되었고, 심지어 프로이트도 이 성분을 우울증 치료제로 권장하기도 했다.이보다 더 강한 마약 성분의 약들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고, 아이들의 진정시럽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엘리자베스 1세 초상화에서도 느낄 수 있었던 도자기같이 하얀 피부.이 화장의 비법은 다름아닌 납과 수은인데, 당시 귀족 여성들은 화장을 며칠간 유지하는 경우도 있었고 화장을 지울 때도 수은 성분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의 건강이 악화되었을지.. 끔찍하기만 하다.<br><br><br><br>또한, 19세기 말에 발견된 방사능은 생명력의 원천으로 여겨져, 라듐 크림, 비누, 초콜릿, 음료 등의 상품으로 출시되었고, 18세기 유럽에서는 이집트의 미라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약처럼 복용했었다고 한다.현대의 시각으로는 너무도 터무니없는 현상이지만, 하긴 퀴리부인조차 자신이 발견한 라듐의 위험성을 모르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으니 무지한 일반인들이야 오죽할까..<br><br><br><br><br>뮤지컬 &lt; 올리버 트위스트 &gt; 에서도 두드러졌던 어린 굴뚝 청소부.체구가 작아 좁은 굴뚝을 통과할 수 있어 이런 위험한 작업에 투입되었지만, 그 안에서 질식하거나 추락해 목슴을 잃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문도, 창도, 쇠창살도 없는 우물 바닥 같은 중세의 감옥.영화 &lt; 몬테크리스토 백작 &gt; 의 바로 그 감옥이다. 죄수는 위에서 밀어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감금되는데 그 전부터 이미 극심한 형벌을 당한 상태의 죄수는 이 완벽한 비밀 감옥에서 존재 자체도 잊혀진 채 서서히 죽어간다.<br><br><br><br>저자의 맛깔스런 스토리텔링은 마치 우리가 그 시대의 그 시간 속에 존재하는 듯한 리얼감이 느껴진다.어쩜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알고 있는지..조금 과장되게 말한다면, 저자가 과거에서 온 사람 같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의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많은 것들이 이런 과거의 끊임없는 실패, 도전과 시도, 많은 사람들의 희생의 결과라는 사실에 사뭇 감사하는 마음도 든다.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후대들의 시각에서는 어떻게 보여질지..뛰어난 의학기술도 미래에는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쉽고 흥미로운 내용 한가득이다. 역사라는 분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부담없이 읽으면 너무 좋을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9/cover150/k9721373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690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50038</link><pubDate>Thu, 30 Apr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500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033431&TPaperId=172500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30/2/coveroff/k2720334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033431&TPaperId=172500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a><br/>김의경 외 지음 / 현대문학 / 2025년 12월<br/></td></tr></table><br/><br><br>단편소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이 책은 꽤 재미읽게 읽었다.제목과 띠지의 문구와 같이 현실 반영의 내용이 담긴 데다, 앤솔러지 형식의 각 이야기의 작가 노트에는 이 글을 쓰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작가의 경험담도 들려주고 있어 소설 같기도 에세이같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정명섭 작가의 &lt; 평수의 그림자 &gt;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은행에서 대출계에 근무하는 김대리는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을 그들의 그림자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점점 이 능력을 통해 사람들을 그림자의 크기로 평가하는 습관이 생겨버린다. 그림자가 엄청 크고 진한 사람은 큰 평수에 비싼 아파트에 사는만큼 왠지 모를 존경심이 생기고, 회사에서 이미지 좋았던 여직원의 그림자는 너무도 보잘것 없고 희미해서 자기도 모르게 그 직원에 대한 이미지도 바뀌어 버린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대출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그들의 그림자만 보고 승인하거나 단박에 거절하기도 하는데, 혼자 자식을 키우느라 고생해 온 장모님을 평소 잘 따르고 사위사랑도 끔찍했던 장모님이지만, 작고 희미한 그림자를 보는 순간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되는 김대리...그림자에 빗대어 거주하는 집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어 씁쓸함이 한가득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장강명 작가의 &lt; 마빈 히메이어 씨의 이상한 기계 &gt; 는 전세사기를 다루고 있다.다가구주택 피해 입주민들은 단톡방을 만들어 대책회의를 강구하지만, 부동산마저 가짜가 판을 치고 건물주는 이미 도주한 상태이니 그들이 이 사기에서 구제받을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한다.이야기 도중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의 차이가 설명되는데 이러한 전세사기는 다가구주택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등기부등본을 떼어도 전세세입자가 몇 명인지, 각각 전세 보증금이 얼마인지 모르기 때문에 선순위 임차보증금 확인서를 떼는데, 이것마저도 가짜서류이니 이런 사기 앞에서 피해를 보지 않을 서민이 대체 얼마나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정진영 작가의 &lt; 밀어내기 &gt; 도 전세사기를 다루고 있는데, 결혼의 시작을 빚으로 시작하고 싶지 않은 아내의 강력한 반대에 남편은 집구입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2년 후에는 급격히 오른 보증금에 허덕이고 아파트 가격은 급격히 올라 구입하기에도 이미 늦은 상황.그리고 부동산의 소개로 둘러본 복층빌라의 화려함에 빠져 전세로 들어가게 되는데, 초반에는 복층 베란다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뷰를 바라보며 커피도 마시지만, 이런 즐거움도 어느새 식상해지고 복층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창고수준으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 그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면서 보증금의 1/10도 받지 못하게 된다. 피해를 입은 아내는 똑같은 방법으로 가해자가 되고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를 외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읽으면서 답답하고 내가 다 억울한 심정이지만, 대한민국에 발 붙이고 사는 한 이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기에 꽤나 몰입해서 읽게 된다.이런 주제, 사회문제를 다룬 앤솔러지 작품이 많이 나왔음 좋겠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30/2/cover150/k2720334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30027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 - [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47126</link><pubDate>Wed, 29 Apr 2026 21: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47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919&TPaperId=17247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44/coveroff/k79213791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7919&TPaperId=17247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묘한 세계사의 미스터리</a><br/>기묘한 밤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스터리, 불가사의..어릴 때부터 이런 단어들이 들어간 제목의 책은 무조건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난다.확실한 결말이 난 사건보다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은 사건들에 더 관심이 가고 기억에 남는다.'기묘한 밤'이라는 대한민국 넘버원 미스터리 유튜버가 그동안 방송했던 1천여의 영상들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은 이야기들을 한데 묶어낸 이 책 제목부터 반갑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보는 이야기도 있고, 어디선가 마주했던 이야기도 있고, 이순신 장군, 전우치, 홍길동, 알렉산더 대왕, 아서왕 등의 익숙한 인물들도 많이 등장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이순신 장군의 이 유언은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기만 한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순신의 죽음에 관한 의문과 미스터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오래되고 유서 깊은 미스터리는 '의도적 죽음설' 이다.<br>전쟁기간 왕권이 추락된 선조에게 백성들의 신망을 한 몸에 받은 전쟁 영웅들은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고, 선조는 이순신을 파직, 백의종군 시키는 등 끊임없이 그를 제거하고자 하였다. 정치적 상황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이순신은 권력의 칼날이 미치기 전에 스스로 명예로운 최후를 맞이했다는 설이다.숙종 때 공신들의 충성 맹세 기록서이자, 그들의 후손이 왕실의 일원으로서 예우받았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헌인 &lt; 이십공신회맹축 &gt; 의 회맹제 참석 명단에 이순신의 장손 가문이 빠져 있었다는 사실 또한, 이순신 가문과 왕실간의 복잡한 정치적 관계를 시사하며 역사적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에밀레 종' 에 관한 전설은 어린 맘에 너무도 무섭고 슬펐던 기억이 난다.그 후 그 전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걸 어른이 되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br>대규모 토목공사가 반복적으로 실패할 때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인주설화 이야기는 전국 곳곳에 남아 있는데, 2017년 5월 경주의 서성벽 발굴 현장에서 이 인주설화를 증명하는 고고학적 증거가 출토되었고, 그 전후로도 같은 장소에서 5세 전후의 유아, 20대 여성의 인골, 20여구의 인골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경주의 한 우물에서 70여 점의 제물과 함께 10세 전후의 어린 소녀의 거의 온전한 상태의 인골이 발견되었다고 한다.에밀레 종의 전설은 실제가 아닐지 몰라도, 그 당시 인신공양이 실제로 시행되었을 꺼라고 보는 이러한 증거들을 보니 뒤늦게 참으로 섬뜩하다.<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국 41대 부통령을 지낸 대재벌 넬슨 록펠러의 막내아들의 이야기는 어디선가 접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하버드대학교 우등 졸업생인 마이클이 원시문명에 대한 탐구에 빠져,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풍습이 남아 있는 미지의 땅 아스마트로 향했다가 실종된 사건인데, 그 사건이 일어나기 3년 전 네덜란드 정부의 실수로 여러 명의 아스마트 원주민들을 사망케 하였고 이에 백인에게 증오와 복수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마이클이 공교롭게도 이들 마을에 들어서게 되었고 이들의 식인 풍습으로 처참하게 살해당하고 잡아먹혔다는 가설이다.마이클의 실종은 현재까지도 풀지 못하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한다.<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외에도, 위대한 여성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바다 한복판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실종 미스터리, 단순히 신화라고 여겨왔던 노아의 방주에 대한 역사적 증거, 19세기 영국을 공포속으로 빠트린 악마의 발자국(이 발자국은 하룻밤 사이에 울타리, 집, 강 등의 어떤 장애물도 개의치 않고 오로지 직선으로만 160킬로미터를 이동한 괴생명체의 흔적이다.) 등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불가사의한 사건들이 대거 거론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묘한 밤' 채널이 6년 동안 업로드한 영상이 1천 편에 가깝지만 세계의 미스터리는 아직 반의반도 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일명 '카더라..통신' 이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와 사료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어 더 흥미롭게 다가온다.집중력을 요하는 독서 틈틈히 휴식하면서 읽기에 참 좋은 책이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2/44/cover150/k79213791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2444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폐허 - [폐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44413</link><pubDate>Tue, 28 Apr 2026 21: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444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410&TPaperId=172444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3/24/coveroff/k3921374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410&TPaperId=172444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폐허</a><br/>스콧 스미스 지음, 남문희 옮김 / 비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처음에는 너무 읽기 싫었던 책이었다.몇십 년 전 정말 재밌었던 &lt; 심플 플랜 &gt; 의 작가의 이름만 보고 아무 정보없이 만나게 된 책인데, 뒤늦게 공포호러소설인 걸 알고 막 주저하게 만든다.차일피일 미루다 읽기 시작!!그런데 읽으면서 어머..내가 공포호러소설을 쫌 좋아하나? 잊고 있었던 스콧 스미스의 필력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네? 무섭고 징그러운데 자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 심리는 뭐란 말인가..500쪽이 넘고 글씨고 빼곡한 이 책에 흠뻑 빠져서 단 이틀만에 완독했고, 읽은 후에도 여운이 크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두 쌍의 커플은 멕시코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그들과 가까워진 독일청년이 자신의 동생을 찾아 정글 속 유적지에 당일치기로 같이 가자는 권유에,모험을 기대하며 흔쾌히 수락한 이가 있는 반면, 떠나기 싫지만 분위기에 이끌려 마지못해 동행한 이도 있고, 마지막에 그리스인 1명까지 합류하며..그렇게 6명의 청년은 마야 유적지로 떠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도착지에서 택시 기사의 의미심장한 경고를 뒤로 한 채(이 때 돌아갔어야 했다...) 동생이 남긴 손지도에 의지해 장소를 찾아가던 중 감춰진 샛길을 발견하고 그 쪽 길로 들어서게 된다.(이 샛길을 발견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들을 뒤따르는 마야인들은 그들이 언덕에서 내려오지 못하게 감시하는 등 수수께끼 같은 행동이 계속 이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스인 파블로가 수직갱도에 떨어져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을 시작으로 이들의 비극과 공포스러운 상황은 이제 슬슬 본격화된다.당일치기를 계획했던 터라 물도, 양식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조금씩 뭔가 이상한 분위기도 감지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이 겪는 심리적,육체적 공포와 고통은 점점 커져만 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6명의 인물 그 누구하나 불쌍하지 않은 사람이 없는데 특히나 초반에 갱도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친 이후 소설의 마지막까지 크나큰 고통을 겪는 파블로와, 그와 비슷한 일을 겪으며 심리적으로 너무도 큰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는 에릭이 가장 불쌍하다.어휴 작가님이 너무 자비심이 없으시다. 어쩜 그렇게 주인공들한테 무자비하신지...공포소설에서 이런 결말은 또 처음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바로 전 읽었던 소설도 식물과 연관된 공포소설이었고 어떻게 된 게 바로 이어서 읽은 이 책은 더 수위가 높아, 원래 식물과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더더욱 식물이 식물로만 보이질 않는다. 무서워 !!그나저나 스콧 스미스 작가 글 너무 잘 쓰신다. 특히 상황묘사, 심리묘사가 압권이고 몰입감이 끝내준다.너무도 목마른데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자기 합리화를 시키는 인간의 심리, 곧 죽을 것만 같은 공포에서 이성을 잃는 모습,컴컴한 수직갱도에서 겪는 으스스한 분위기는 상상력이 부족한 나조차도 그 상황이 너무도 리얼하게 그려져서 더 공포스럽게 느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게 글을 잘 쓰는데 왜 단 2권만 내셨는지...신간소식이 너무 기다려진다.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려간 공포호러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3/24/cover150/k3921374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32490</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36684</link><pubDate>Fri, 24 Apr 2026 21: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366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807&TPaperId=172366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6/coveroff/k7521378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807&TPaperId=172366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화가다 그럼에도, 그렸다 - 일제강점기에서 전쟁까지, 한국 근대미술 대표 화가 40인 40선</a><br/>박영택 지음 / 심통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우리나라의 근대미술을 소개하는 책 중 마음에 쏙 드는 또 한 권의 책을 발견했다.한국의 근대는 시대가 시대인만큼, 글도 그림도 이런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작가의 심정은 어떠했을지.. 참으로 애잔한 마음도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이 책은 1910년 조선의 붕괴~1958년 현대미술의 태동기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마냥 암울하고 어두운 그림만 담겨 있지는 않다.오히려 이전까지 가지고 있었던 근대미술에 대한 이미지를 조금은 바꿔 놓은 시간이기도 하다.신문만평, 책 표지, 회화, 조각, 사진까지 다양한 장르 가운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 빼어난 작품들로 한정해 싣고 있는데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담겨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김종태의 &lt; 노란 저고리 &gt; 라는 그림이다.조선미전(3.1운동 이후 조선미술계의 식민지화 문화 정책의 일환으로 일제가 만든 공모전) 에 6차례나 특선함으로써 '조선 제일의 양화가'로 불렸던 김종태의 그림 솜씨는 순전히 독학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작가의 젊은 아내를 모델로 해서 그린 것으로 추청되는 이 그림은 유화물감을 사용하면서도 마치 수묵화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색감에 있어서도 조선인들이 좋아하는 원색 계열을 한복의 색채에 고스란히 담아냈고, 서명도 동양화 형식을 따른 세로 서명으로 적었다.그는 유학파 화가들의 작품에는 기교만 있을 뿐, 조선의 고유색이 없다고 비판했다고 하는데, 그런 그가 가장 중요시 여겼던 우리 고유의 미의식이 이 한 장의 그림에서도 여지없이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처럼 둥근 항아리를 연상케하는 우리네 여인의 이미지를 그린 그림과는 극을 이루는 또 하나의 작품도 눈에 띈다.표지 자체가 굉장히 유혹적인 이 그림은 '능나도'라는 신소설의 표지 그림으로, 해방 이후에 제작된 까닭에 이전과 비교해 굉장히 자유롭고 솔직한 남녀 데이트 장면을 그리고 있다. 여성의 모습이 하도 인상적이라 조금은 관능적이고 요염해서 여성만 눈에 들어오고 자연히 처음에는 이 여성만을 담고 있는 줄로만 알았다. 소개글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오른쪽 구석에 누워 있는 남자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br>아마추어 사진작가 이해문의 &lt; 가족 &gt; 이라는 사진은 그의 가족들이 잠자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사진 속 지친 하루를 보낸 엄마의 피로가 단박에 느껴지는 한편, 깨끗히 정리된 책상 위와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방의 일부를 보고 있노라면 굉장히 깔끔하고 부지런한 성격을 지닌 여성이라는 느낌이 든다. 한 방에 옹기종기 모여 잠에 곯아떨어진 어린 자녀와 아내를 사진에 담는 순간의 작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장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가난하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어린 자녀들의 자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행복한 시간을 없을 듯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고 나니 한국 근대미술에 더 많은 애정이 샘솟고, 좀 더 많은 작품과 작가를 알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요즘은 너무도 다양한 소재와 구성의 서양미술관련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우리나라 미술과 관련해서도 이런 좋은 책들이 앞으로도 많이 출간되었음 하는 바램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6/cover150/k7521378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3061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유비쿼터스 - [유비쿼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35192</link><pubDate>Thu, 23 Apr 2026 23: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351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351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off/k462137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351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비쿼터스</a><br/>스즈키 고지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른 장면은 다 잊어도 그 '텔레비전' 장면만큼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또렷히 기억나는 영화 '링'.!!그 영화의 원작소설의 저자가 16년만에 선보이는 공포소설 유비쿼터스는 일단 표지가 너무도 매혹적이고 예쁘기까지 하다.아마도 역대 가장 매력적인 표지의 공포스릴러물이 아닐런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남극의 백만년 동안 잠들어 있던 얼음 조각이 도쿄와 근교 네 가정을 향해 배달된다. 이 초반 설정서부터 묘한 섬뜩함이 느껴진다.여기에 15년 전 죽은 아들이 사귀었던 여자가 낳았을지도 모르는 손주를 찾아달라는 거액의 제안, 사이비 종교집단의 미스터리한 죽음, '보이니치 필사본' 이라는 중세의 해독불가 문자...그 어떤 것도 평범치 않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식물이 지구를, 인간을 지배해왔다는 독특한 설정 또한 처음부터 신빙성 있게 느껴지는게, 지구생명체 총중량의 99.7%를 식물이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이 소설에서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이 설정이 꽤나 있을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식물이 인간을 알게 모르게 조정해 왔고, 현재도 미래도 인간을 이용하려는 식물의 무서운 영향력이 처음에는 그저 식물이라는 그 느낌 그대로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다가왔다면, 이야기가 전개되면서는 주변의 식물이 점점 무섭게 느껴지고, 후반부 장면은 거의 호러물을 방불케하는 공포감을 전달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의 전반적인 내용은 과학적 내용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꽤나 묵직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 시리즈를 4부작으로 구상하고 있고 2부는 미국, 3부는 대항해 시대의 이야기, 4부는 인류의 우주 진출을 그릴 예정이라고 하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러와는 그 느낌이 좀 다른 듯한 스즈키 고지 특유의, 또한 링 시리즈와는 또 다른 느낌의 호러, 공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한 듯...이 시리즈는 영화로 꼭 나와줘야한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150/k462137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656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 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  - [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 - 악마와의 두뇌 게임, 괴링에 빠져들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28600</link><pubDate>Mon, 20 Apr 2026 20: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286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163&TPaperId=172286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48/coveroff/k3221371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7163&TPaperId=172286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뉘른베르크, 나치와 정신과 의사 - 악마와의 두뇌 게임, 괴링에 빠져들다</a><br/>잭 엘하이 지음, 채재용 옮김 / 히포크라테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러셀 크로우, 라미 말렉 주연영화 &lt; 뉘른베르크 &gt; 의 원작이라는 소개에 큰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다. 원작을 읽고 얼른 영화 찾아봐야지 했는데 알고보니 국내에는 미개봉이란다. 읽기 전부터 아쉬움 한가득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나치전범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한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미국 정신과 의사이자 군의관인 켈리 대위는 1945년 이 재판을 앞두고 전범들의 곁에서 재판전까지 그들의 정신상태를 온전히 유지시키도록 도와주는 임무를 맡고 파견된다. 나치 전범들에게는 악의 성향, 결함, 사이코패스 기질 같은 것이 있다고 믿는 켈리는 이를 확실시함으로써 재발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맡겨진 단순한 임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연구에 몰입하고 매진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그들과 접촉하고 상담하고 관찰하면 할수록 그의 이러한 믿음은 점차 무너져내리고, 오히려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평범한 인물들, 단지 인정받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고 권력을 쥐고 싶어 할뿐인 그들의 내면을 마주하면서 큰 좌절과 불안에 빠지게 된다.<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인물류는 아니지만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 어느 곳에서든 어떤 문화에서든 누구나 이런 체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말에 도달하게 된다.&nbsp;여기에 더해 그와 가장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했던 나치정권의 2인자인 헤르만 괴링의 카리스마에 조금씩 빠져들게 된다.<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재판전까지 그들과의 상담, 재판과정 그리고 재판 이후의 켈리의 삶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있고, 또한 괴링을 비롯한 수감자들의 심리,행동 등의 이야기도 파헤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나치독일의 2인자답게 당당한 모습으로 최후를 맞이할 꺼라고 생각했던 괴링의 결말은 켈리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들한테는 그 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갔던 켈리의 수수께끼같은 최후의 돌발상황이 더 큰 충격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2008년 어렴풋하게나마 아버지의 경력을 기억하고 있을꺼라는 실낱같은 바램을 가지고 켈리의 장남을 방문했는데, 뜻밖에도 그가 아버지의 뉘른베르크 근무기간 동안의 상담기록, 사진과 문서 등 방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에 압도된다. 그리고 그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 책이 씌여지게 되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논픽션이지만 소설같은 분위기이다.&nbsp;많은 실존인물들이 나오지만 사진 한 장 없다는 사실은 조금 아쉬운데, 그 점이 더 소설처럼 느끼게 되는 작용도 하는것 같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나 이렌트'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고,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도 들어는 봤는데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nbsp;영화 &lt; 한나 이렌트 &gt; 라는 영화도 갑자기 궁금해지고, 이 책의 영화도 빠른 시일내에 국내에 개봉되었으면 좋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88/48/cover150/k3221371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88487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 - [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24267</link><pubDate>Sat, 18 Apr 2026 14: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242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242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off/k1321377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7706&TPaperId=172242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를 바꾼 명화 이야기</a><br/>니시오카 후미히코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nbsp;<br><br>일본작가가 쓴 미술이야기는 오랜만에 만나본다.이 책의 배경은 14-16세기로, 이 시기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등의 역사적 사건과 현상이 어떻게 미술시장과 역사를 변화시켰는지를 파헤치고 있는데, 국내작가의 책에서는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 많아 흥미롭게 읽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다보니 정말 네덜란드 그 작은 나라에서 반 고흐,렘브란트, 페르메이르, 몬드리안 같은 세계적인 화가가 탄생했다는 사실이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자의 설명이 큰 이해를 돕고 있다.&nbsp;16세기 종교개혁을 맞은 유럽 미술사는 우상숭배 금지, 교회 장식용 회화, 조각등의 무차별적 파괴 등의 살벌한 분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특히나 대표적 프로테스탄트 국가인 네덜란드에서 이를 가장 완벽히 수행했다고 한다.자연히 이 곳 미술계는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 위기가 엄청난 기회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nbsp;두 가지 이유를 손꼽자면, 교회 같은 후원자의 주문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미술 시장이 활성화되게 된 점과 네덜란드 화가들은 성경과 신화 같은 낡은 소재에서 탈피해 일상과 시민을 다룬 소재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는 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gt; 로 유명한 페르메이르의 작품들에는 유독 가정을 돌보는 평범한 여인의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데, 이 또한 시대적 배경이 한몫한다. 17세기 네덜란드는 가정을 국가의 기초로 여기는 관념이 뚜렷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하녀의 사회적 지위가 높은 편이었고, 당당한 전문 직업여성으로 대우받았다고 한다. 전세계에서 근로시간이 가장 적고 어린이들의 천국인 네덜란드의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는 이미 이 시기부터 형성된 듯하다.&nbsp;&lt; 우유를 따르는 여인 &gt; 에서 꽤 널찍한 그릇을 통해 하녀는 우유를 마시기 위함이 아니라, 푸딩을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nbsp;<br><br><br>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인 &lt; 모나리자 &gt; &lt; 최후의 만찬 &gt; 중, &lt; 최후의 만찬 &gt; 만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등록 기준과 인정 대상이 '부동산' 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동산인 &lt; 모나리자 &gt;가 훨씬 많은 관람자를 불러모으고 있음에도 등록될 수가 없었다는 점도 흥미롭다.&nbsp;지금까지의 학계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가장 사랑한 &lt; 모나리자 &gt; 는 평생 그의 곁에 있다가 사후 프랑스 왕실에 유산으로 기증되었다는 주장이 정설이었지만, 최근에 새로운 주장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아름다운 외모의 사랑하는 제자 살라이에게 &lt; 모나리자 &gt; 를 선물했고, 다빈치가 죽기 1년 전 다빈치의 3년 치 연봉에 달하는 거액으로 프랑스 왕실에 팔렸다는 설이다.&nbsp;<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렘브란트는 자신의 공방에서 자기 그림을 모사하는 '가짜 그림'을 양산했다고 한다.&nbsp;공방에서 조직적으로 생산한 '렘브란트풍' 작품을 계획적으로 판매하는, 이른바 '화가 브랜드화'를 미술사 최초로 시도한 화가였다.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임에는 분명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러한 전략은 공급과잉의 사태로 악화되면서 마이너스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피카소가 끊임없이 파격적인 기법을 탐구하고 창조한 배경에는 바로 '사진'이라는 신기술의 등장이 한몫했다고 한다.단순히 그의 독특한 화풍인줄 알았는데, 사진의 출현으로 회화가 소멸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고 뭉크는 별 걱정을 다한다고 웃어넘겼다고 한다.&nbsp;현대의 우리의 입장에서도 결코 남의 얘기 같지 않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을 읽다보면 예전에 '마케팅' 이라는 소재를 당대 예술가들의 작품에 접목시켰던 책의 내용도 기억나고, 유명한 화가들과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들, 인간의 욕망과 명화의 관련성 등도 참 재미있다. 지적 호기심이 마구 채워지는 느낌이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5/cover150/k1321377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0590</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 메리 스튜어트 ] 슈테판 츠바이크의 스토리텔링은 가히 독보적이다 - [메리 스튜어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21080</link><pubDate>Thu, 16 Apr 2026 19: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210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301&TPaperId=17221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1/56/coveroff/k6621373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301&TPaperId=172210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메리 스튜어트</a><br/>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육혜원.정이화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무려 30여년 전 처음 읽고 그 후 몇 번을 더 읽었던, 그만큼 최고로 애정하는 책 가운데 하나이다.마리 앙트와네트, 발자크 평전, 그리고 이 책 가운데 어느 책을 가장 먼저 읽었는지는 이제 가물가물하지만, 어쨌든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 츠바이크의 이 대표적 평전들은 나의 최애작품들 중 손에 꼽는다.이번에 너무도 예쁜 표지로 재출간된 메리 스튜어트의 신간소식을 접하자마자 30년 만에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기까지 하다.혹여나 추억보정이면 어쩌나..가끔 오랜만에 읽었던 책이 예전 추억 속 그 느낌이 아니라 실망했던 적도 있어 이런 맘도 들긴 했지만, 마리 앙트와네트 책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아마도 여전히 좋을 꺼라는 믿음으로 다시 읽어 보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장 좋아하는 작품의 재출간의 기쁨에 사설이 길어졌다.역사적으로 비운의 인물의 대표격으로 항상 언급되는 메리 스튜어트의 생애는 다시 읽어도 안타깝기 그지없다.태어난지 6일만에 스코틀랜드의 여왕이 되는데, 그 당시 잉글랜드의 왕이었던 그 유명한 헨리 8세는 스코틀랜드를 장악하고픈 욕심에 자신의 아들과 결혼시키고자 했고 이 거래는 거의 성사될 뻔 한다. 메리 스튜어트가 11살 생일을 맞는 날 잉글랜드로 인도한다는 약정..츠바이크의 말마따나 한 어린 소녀를 물건처럼 거래되었던 상황..<br><br><br><br><br>그러나, 스코틀랜드내 가톨릭 세력의 은밀한 공작으로 그녀는 6살이 채 안 된 나이에 잉글랜드가 아닌 프랑스로 보내지고 그 곳에서 프랑스 왕비교육을 받게 된다. 그리고 15살에 서둘러 진행된 결혼.메리 스튜어트가 프랑스 왕위 계승자의 아내가 된 바로 그 해에 잉글랜드의 여왕이자 후대에 '블러드 메리'라 불리는 메리 1세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복동생인 엘리자베스 1세가 왕위에 오르게 된다.사실 앤 불린의 딸인 엘리자베스의 이 왕위계승은 위태위태하기만 하다. 가톨릭 세력 입장에서는 헨리7세의 증손녀인 메리 스튜어트가 잉글랜드의 여왕이 되어야 한다는 견해가 일반적이었으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에서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그래도 만약에 그녀의 남편 프랑수아 2세가 그렇게 단명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왕권을 이어갔었다면 메리의 운명은 분명 달라졌을 것이다. 그녀의 총명함과 아름다운 외모, 우아함을 생각할 때 비운의 여왕이 아닌, 어쩌면 역사적으로 길이 남을 인물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시 만난 메리 스튜어트!! 역시, 여전히 재밌고 그 어떤 소설 못지 않은 생동감과 몰입감이 압도적이다.이것이 소설인지 실화인지 평전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츠바이크만의 스토리텔링은 정말 뛰어나다. 한 사건을 둘러싼 앞뒤의 정황, 역사적 상황, 인물의 심리 등이 매우 잘 기술되어져 있는데 이 부분은 직접 읽어봐야 실감할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예전과 비교해 차이가 있다면, 그 긴 세월동안 내가 나름 세계사책을 정말 많이 읽어왔던 덕분인지, 책 속에서 언급되는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메리 스튜어트를 둘러싼 그 당시 영국과 스코틀랜드 등의 국제적 상황들이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어 훨씬 더 쉽게 이해되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메리 스튜어트와 관련된 그림들이 이렇게나 많았나..그동안 많은 명화책과 관련된 역사이야기를 읽어왔었는데 이 메리와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만나본 기억이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평전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역사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츠바이크의 작품을 꼭 만나보면 좋겠다.30년 전 그 당시에는 츠바이크의 작품이 국내에 거의 출간되지 않아 나만의 작가인가 싶었는데, 이젠 국내에서도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고 팬들도 많아 참 반가운 맘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1/56/cover150/k6621373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15607</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 레벨 세븐 ]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미야베 미유키 초창기 소설 - [레벨 세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17160</link><pubDate>Tue, 14 Apr 2026 2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171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61&TPaperId=172171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9/coveroff/k882137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61&TPaperId=172171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레벨 세븐</a><br/>미야베 미유키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리즈가 하도 인기라 예전에 2권인가 읽었었는데 나하고는 잘 맞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이번에 나온 이 책은 미미여사의 사회파미스터리라 반가운 맘에 읽었는데, 확실히 나는 미야베 미유키 작품은 에도물보다 현대물이 더 좋다.그리고 신간인줄 알았더니 무려 &lt; 화차 &gt; 보다도 전에 씌여진, 초창기 작품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레벨세븐 제목만 보고는 뭔가 게임물 같기도 하고, 영화 세븐이 갑자기 연상되면서 성서와 관련된 내용인가 싶기도 한데, 또 초반 읽으면서는 무슨 SF물 같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 남녀가 잠에서 깨어났는데 이 곳이 어디인지, 자신들이 누구인지도, 상대방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기괴한 상황 !더군다나 팔뚝에는 'Level 7'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고, 그 방에는 현금다발이 들어있는 캐리어과 권총 한 자루가 있다.우연히 알게 된 이웃남자와 거래를 하고 그의 도움으로 자신들의 과거를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진다.또 다른 장면에서는, 신교지라는 전화상담원 여성이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여고생이 실종되면서 그녀를 쫓는 과정이 그려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전혀 무관하게만 보여졌던 이 두 가지 이야기는 여러 상황을 거쳐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면서 주인공 남녀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고, 실종된 여고생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존재의 실체도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결말이 보이나 싶었는데 여기서 또 추리소설에서는 빠지면 섭섭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실제로 일본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사회파 미스터리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700여쪽이 살짝 안되는 두께를 자랑하지만 정말 금새 읽힌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오싹하기만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지막 편집자의 후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곧 이 작품의 한국어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국내에 출간된지 18년이 지난만큼 더 이상의 인기를 기대하기 힘들겠다는 판단하에 절판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다시 읽으셨다고 한다.그리고, 다시금 이 작품의 진가를 실감하게 되면서 절판 대신 재계약을 택하셨다고..덕분에 전혀 몰랐던 미미여사의 초창기 작품을 알게 되었고 재미있게 읽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9/cover150/k882137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4945</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 우리말 표현 수업 ] 이런 책은 꾸준히 읽어줘야 할 듯 - [우리말 표현 수업 - 일생에, 한 번은, 제대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14598</link><pubDate>Mon, 13 Apr 2026 19: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145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220&TPaperId=172145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1/45/coveroff/k7121372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220&TPaperId=172145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말 표현 수업 - 일생에, 한 번은, 제대로</a><br/>홍성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자들의 교열선생님'이라 불리는 저자가 40년간 언론현장에서 쌓아온 우리말글의 표현법을 정리한 책을 만나봤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주 쓰지만 매번 헷갈리는 말, 알아두면 교양이 되는 말, 사라지고 바뀌고 살아남은 말, 조금만 바꿔도 글이 좋아지는 말 등의 구성으로 소개되는 인용구나 예들 중에는 처음 알게 된 내용들도 많아 조금 충격을 먹기도 했고, 그나마 정확한 말을 쓴다고 생각했던 언론인들조차 알게 모르게 틀린 말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기도 하다.&nbsp;<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말씀' 이라는 말이 나를 낮출 때도 쓰는 말이라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었던가?이전에 무의식적으로 올바로 썼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갑자기 " 제 말씀은..." 이라는 표현이 낯설고 어색하게만 느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시키다'는 남에게 어떤 일을 하게 만들 때 쓰는 말인데 '소화시키다' '주차시키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돈을 입금시키지 못했다.' 등과 같은 남용과 오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라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폐지시키다(X) -&gt; 폐지하다 (O)주차시키다(X) -&gt; 주차하다 (O)소화시키다(X) -&gt; 소화하다 (O)입금시키다(X) -&gt; 입금하다(O)<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같다. 라는 말은, 불확실한 단정의 뜻이나 그렇게 느껴지는 바가 있음을 나타내는 경우에 쓰이는 말임에도 마치 겸양의 뜻을 담은 것으로 잘못 알려져 남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그러고 보니 나부터도 리뷰나 감상을 쓰는 마무리에서 가장 흔히 쓰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이 '~같다.' 라는 걸 깨닫게 된다.OO에게 좋을 것 같다. OO같은 경우 어울릴 것 같다...뭐 이런 식으로...지금부터는 이 부분을 좀 더 신경써서 써야겠다.<br><br><br><br><br>글을 쓰다보면 가장 헷갈리는 게 바로 띄어쓰기인데 알았다고 생각해도 또 쉽게 잊곤 한다. 이 책에서 인용된 단어를 하나만 예로 든다면,3년만 기다려라 / 3년 만에 만났다. 와 같은 경우이다.가장 간단하게 기억한다면, 한정,비교의 경우에는 붙이고, 얼마의 시간을 의미할 때는 띄어쓴다고 한다.' 집채만 한 파도' 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집채만한 파도 = X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글쓰기에서 '-에 대한/대해'라는 표현이 일본어투라는 지적은 꽤 오랜 전부터 나왔다고 하는데, 난 이번에 처음 안 사실이다.저자는 외래어나 외국어투 사용을 자제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남발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꼭 필요한 문맥이 아니라면 가급적 쓰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br>이제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다.-&gt; 이제 이 문제에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힘 있는 문장을 만들려면 관형어 대신 부사어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악수를 하다 -&gt; 악수하다인사를 하다 -&gt; 인사하다조사를 하다 -&gt; 조사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부사어 사용이 훨씬 간결하게 느껴진다.<br><br><br><br><br>저자는 자연스럽게 쓰기, 알기 쉽게 쓰기를 강조한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한 문장은 힘이 있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말한다.결국 누가 읽어도 바로 이해하기 쉬운 글이 잘 쓰는 글이라는 생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동안 알쏭달쏭했던 말들, 틀린 줄도 모른 채 오랜 세월 써왔던 말들 가운데 이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은 극히 일부에 해당되지만, 저자가 짚어주는 내용만으로도 좀 더 올바른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된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lt;&lt; 표준국어대사전 &gt;&gt; 에 등재되는 말들에도 변화가 있게 마련이고, 젊은 층의 신조어는 이해조차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맞춤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젊은층이 많지만, 이런 바른 우리말 쓰기의 꾸준한 노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1/45/cover150/k7121372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1459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 바다에서 온 소년 ]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되는 개럿 카 데뷔작 - [바다에서 온 소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07292</link><pubDate>Thu, 09 Apr 2026 22: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072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906&TPaperId=172072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7/coveroff/k152137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906&TPaperId=172072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다에서 온 소년</a><br/>개럿 카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원고 공개 24시간만에 영국 대표 출판사가 선택한 작품, 2026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 외에도 수많은 호평을 받을 정도로 화제가 된 소설이다.제목만 보면 '바다에서 온 소년' 이 주인공이라고 생각되는데, 읽다보면 소년의 가족 개개인이 다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느껴질 정도로, 캐릭터들이 살아 숨쉬는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일랜드의 작은 어촌 마을에 어느 날 주민이 데리고 온 갓난아기는 바다에서 떠 내려온 통 안에 들어 있었다고 한다.아기를 하루만 맡아 키우기로 했던 어부 앰브로즈는 그 다음 맡기로 한 주민의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면서 그가 하루이틀 더 맡게 되고 그렇게 아기는 '브렌던'이란 이름으로 앰브로즈 가족의 일원이 된다.바닷가 마을이라 그런가? 바다에서 왔다는 소문으로 아기의 존재가 신비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마을 전체가 이 아기의 성장을 지켜보게 되는데, 소설의 화자도 '우리' 로 칭하면서 마을 주민 전체가 이 소년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기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2살 터울의 형 데클란은 그 어린 나이에서부터 불안감과 위화감을 느끼고 자라면서 그러한 감정은 더 커져만 가는데, 자신을 좋아하고 따르는 동생을 따돌리고 동생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게 된다.부모가 큰 아들의 이러한 감정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중재에 나섰으면 좋았을텐데..앰브로즈 부부의 약간 관망하는 듯한 대응이 내내 안타깝기만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소설에서는 이러한 형제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심리가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흐르고, 특히나 아버지를 너무도 좋아하고 독차지하고 싶은 큰 아들의 마음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형을 좋아하던 어린 동생마저도 자라면서 집안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깨닫게 되고 형에 대한 마음도 점차 멀어져만 간다.이처럼 20년에 걸친 시간동안 이들 형제의 질투, 미움, 소외..등의 감정선이 어떻게 변화되지를 잔잔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한 이들 소년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앰브로즈의 처형이 홀로 나이들고 병든 아버지를 모시는 상황은 한숨이 절로 나는데, 동생에게 도움도 청해보지만 이런저런 상황이 맞물리고 그런 핑계로 언니에게 혼자 짐을 지우는 동생에게서는 조금의 이기심마저 느껴지기도 하고..그 울타리에서 벗어나고픈 큰 딸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큰 사건이 있거나 임팩트가 강하게 작용하는 소설이 아닌, 잔잔하고 따뜻하면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고, 나도 그런 독자 가운데 한 명이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7/cover150/k152137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7077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 나의 친구들 ]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이 이렇게나 감동적이었단 말이야? - [나의 친구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05041</link><pubDate>Wed, 08 Apr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050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00&TPaperId=172050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off/k8021371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100&TPaperId=172050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친구들</a><br/>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린 시절의 친구들, 그 시절의 우정은 누구에게나 가장 아름다운 시간과 추억으로 자리잡고 있기 마련인데, 이 소설 속 4명의 꼬마들의 우정은 정말이지 지독할 정도로 끈끈하고 순수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죽음을 앞둔 39살의 천재화가 C. 야트와 18살의 루이사를 이어준 것은 그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한 장의 그림이다.노숙자의 모습으로 우연히 루이사와 함께 한 아주 짧은 시간을 통해, 그는 자신의 그림을 너무도 사랑하는, 반항적이고 당돌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루이사를 마음 속에 담아두게 된다.그리고 경매에 팔린 자신의 그림을 전 재산을 털어 다시 사들인 화가는 죽음을 앞둔 직전, 인생친구인 테드에게 그 소녀를 찾아 고액의 그 그림을 전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렇게 친구의 유언에 따라 소녀를 찾아 나선 테드는 루이사에게 그림만 전달할 생각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동행을 이어가게 되고, 루이사는 자신이 그토록 좋아했던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테드의 회상을 통해 만나게 된다.독자 또한 루이사와 함께, 25년 전 3명의 소년과 1명의 소녀가 함께 했던 먹먹할 정도로 시리고,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데,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이들 4명의 결말은 결국 테드 한 명만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면서, 마지막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은 루이사의 마음과 일치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지금까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은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썩 좋아하진 않았었다.대표작 2권인가 읽고 그 후로 많은 작품이 나왔음에도 패스했던 작가였기에 이번 작품은 굉장히 의외였다.유머는 여전히 많이 등장하지만(특히 39살의 테드와 18살의 루이사가 나누는 대화는 유쾌하고, 루이사 앞에서 쩔쩔매는 테드가 귀엽기까지 하다.)가벼움을 조금 더 덜어낸 듯하다.뻔하지 않은 감동과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는 매우아름다운 소설이다.음.. 그동안 무관심으로 일관해왔던 저자의 다른 작품들을 다시 눈여겨봐야 할 것 같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48/cover150/k8021371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486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