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영원한동반자 (angella125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3 Jul 2026 04:17:20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gella125</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2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gella125</description></image><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406464</link><pubDate>Wed, 22 Jul 2026 2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4064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64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off/k3821308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809&TPaperId=174064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슨트처럼 박물관 걷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고고학 기초 체력 수업</a><br/>마일로 로시 지음, 안진이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역사적 사건, 역사적 인물, 역사적 장소...등등 역사하면 뭔가 거창하고 특별함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 책의 추천사가 인상적이다.' 역사는 아주 작고 사소한 움직임들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이고, 결국 역사를 형성해 온 것들은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습관, 감정과 취향인 셈이다. '이 책에서는 역사를 이러한 관점에서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데, 참으로 소소한 일상의 것들이 소개되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요람과 장난감, 음식과 기쁨, 동물과 친구, 놀이와 여가, 의식과 의례, 사랑과 성, 패션과 미용..등 총 10가지 테마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챕터의 분량은 2-3쪽 정도라 깊이면에서는 조금 부족할 수 있지만 가볍게 읽기 좋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러시아 영토에서 출토된 딸랑이는 4천 년 전,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점토로 만들어졌고 아기곰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한다.곰돌이 푸우같은 동화책 덕분에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곰이 무시무시한 동물이 아니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기억되어져 왔는데, 이러한 아기곰 딸랑이를 보니 수천 년 전 아기들도 곰에 대한 이미지는 우리 어릴 때와 비슷했을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누이트가 겨울철에 즐겨 먹는 '키비악'이라는 음식은, 내장과 뼈를 모두 제거한 바다표범의 몸 속에 바다쇠오리 500마리를 집어넣고 꿰맨 후, 진흙을 덧발라 통째로 땅에 묻어 몇 달을 발효시킨다. 발효 후에는 그 바다쇠오리를 꺼내 먹는다.에콰도르의 전통음식인 통째로 요리해 먹는 기니피그, 팔라우 공화국의 과일박쥐 수프 등도 혐오스럽기 그지 없는데, 마지막에 소개되는 한국의 번데기를 보니 이것이야말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눈에는 징그럽고 이해못할 음식으로 여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벌레의 유충과 성충의 중간 단계라는 단어를 마주하니 음.. 지금은 섣불리 먹을 수 있으려나...<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남태평양의 섬나라 원주민들의 ' 낭골' 이라는 의식은 흔히 '땅 위의 다이빙' 으로 알려졌는데, 마을의 남자들은 발목에 덩굴만 묶은 채 최대 30미터의 목조탑에서 땅바닥으로 뛰어내린다고 한다. 덩굴의 탄성 덕분에 어깨가 지면에 거의 닿을 정도로 착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덩굴의 길이에 아주 근소한 오차만 발생해도 죽음에 이르게 되는 매우 위험한 의식이다.이 의식에 성공한 남자들은 그 해 수확한 가장 큰 참마를 가져갈 수 있고, 성인식의 의미도 내포되어 있는데, 현대의 번지점프가 바로 이 낭골 전통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되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외에도 신석기 시대의 젖병,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악기, 6천 500년 전 무덤에서 나온 순금 성기 가리개, 이집트인들의 근태기록부, 고대 아테네의 졸업앨범 등등 제목만 봐도 단박에 궁금해지는 내용들이 많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나는 박물관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박물관 수업이라면 몇번이라도 듣고 싶다.게다가 저자처럼 잘생긴 도슨트의 해설이라면 더더욱 대환영 !!그동안 유물 중심으로 생각해왔던 박물관 수업이 인간 중심으로 바뀌는 계기도 되어주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8/35/cover150/k3821308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8354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나의 사랑, 나의 포르투 - [나의 사랑, 나의 포르투 -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도시에 가는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9262</link><pubDate>Sat, 18 Jul 2026 2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92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782&TPaperId=17399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4/76/coveroff/k9521387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782&TPaperId=173992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사랑, 나의 포르투 -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도시에 가는 일</a><br/>지안 지음 / 마레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br><br>까끌까끌한 촉감의 표지 덕분에 첫 느낌이 참 좋다.표지도 여행에세이라면 흔히 마주하는 풍경 사진이 아니라 좀 더 독특한 느낌이고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지금까지 꽤 많은 포르투갈 여행에세이를 읽었었는데, 책을 잘 골랐던 덕분인지 아님 포르투갈이 정말로 여행에 최적인 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포르투갈 여행기는 읽을 때마다 새롭고 재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생애 첫 여행으로, 그것도 나홀로 여행으로 만난 포르투와, 그 때의 경험이 너무 좋아서 몇년 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방문한 포르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혼자 여행은 커녕 집 밖에서 혼자 자본 적이 없는 저자에게 이 여행은 크나큰 모험일 수 밖에 없다.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첫번째 여행 때는 여행가방에서부터 입국심사, 공항에서 호텔로의 이동 등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모든 것이 미숙하기에 실수도 많고 고생도 하지만, 포르투는 그런 저자에게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움과 낭만을 선사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리숙했던 그 초보여행자는 이제 3년 후 나름 여유있는 마음으로, 남자친구를 포르투 곳곳을 안내하며 3년 전 자신의 추억이 담긴 곳, 아름다운 곳곳을 함께 한다. 방문했던 계절이 달랐는지 첫번째 햇살 가득하고 원색의 포르투와는 달리 두번째 방문때는 흐리고 비도 오고 회색빛인 날이 많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녀에게 포르투는 여전히 사랑하는 도시일 수 밖에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떠난 여행지에서 미숙하기만 한 자신의 행동들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어 매 장소마다 응원하게 된다.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이니까..두번째는 벌써 초보티를 벗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다음번 여행 때는 훨씬 더 노련한 여행가가 된 저자를 만나게 될 꺼라 생각한다.그래도 지금의, 풋내나는 어린 여행자의 이야기도 신선하고 참 흥미롭다.이 책 읽으면서 포르투 도대체 얼마나 사랑스러운 곳이길래...궁금증이 마구 생긴다.잘 찍은 사진들이 정말 많이 담겨 있어 좋았고, 사진만 조금 덜 보정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든다. 보정을 안해도 포르투는 너무도 예쁜 모습일 꺼라 생각되기에...<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4/76/cover150/k9521387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4766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모자인문학 - [모자 인문학 - 모자를 보면 시대가 보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8509</link><pubDate>Sat, 18 Jul 2026 16: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85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52&TPaperId=173985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64/coveroff/89624657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2465752&TPaperId=173985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자 인문학 - 모자를 보면 시대가 보인다</a><br/>고호성 지음 / 주류성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전에 신발, 헤어스타일 같은 독특한 소재를 다룬 역사 인문학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다양한 사진, 삽화와 함께 내용들도 흥미로워서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번 책은 중세부터 현대까지 모자의 역사를 총망라한 내용으로, 인물, 문화, 사회, 정치 등 굉장히 다양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고, 무엇보다 매 페이지를 가득 채운 다양한 시대적 모자 사진들이 주는 시각적 재미가 굉장히 크다.&nbsp;자주 보는 모자들의 명칭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짧은 머리 모양에 맞춘, 종처럼 생긴 모양의 모자 클로슈, 대영제국의 대표적인 모자인 굴뚝모자 탑 햇, 찰리 채플린 영화로 대중화된 영국의 중산모, 디킨스 원작 영화인 &lt; 올리버 트위스트 &gt; 에서 올리버가 줄곧 썼던 아일랜드 모자 플랫 캡, 상남자 카우보이를 위해 만들어진 스텟슨 모자 등등 명칭은 낯설지만 익숙한 모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br><br>&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로열 애스콧은 1711년 앤 여왕 이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왕실 주관의 영국 사교계의 가장 큰 행사로, 매우 엄격한 드레스 코드가 적용되고 있고, 엘리자베스 2세가 가장 사랑했던 행사였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5일간의 기간 중 셋째 날인 '숙녀의 날'에는 그들의 의상과 특히 모자에 중점을 두고 패션 퀸을 선정하기 때문에, 귀족부인들은 물론이거니와 관련업체들의 모든 관심이 총집중된다고 한다.&nbsp;이 로열 애스콧의 상징으로 남은 인물은 아이러니하게도 다이애나비 같은 영국상류층 여성이 아닌 바로 오드리 헵번으로, 그녀가 연기한 &lt; 마이 페어 레이디 &gt; 의 배경이 로열 애스콧이었는데, 영화 속 그녀의 의상과 모자는 전 세계 패션의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셰프들이 쓰는 하얀 모자를 '토크 블랑슈' 라고 하는데 그 모자의 탄생은 비극적 사건을 담고 있다.다혈질이고 성격 급하고 미식가인 헨리8세는 어느 날 자신의 요리에서 머리카락 한 올이 나왔고 순간 화를 참지 못해 주변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만 수석 셰프를 참수하고 만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사건을 계기로 왕실의 모든 요리사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위계질서가 분명한 주방세계에서 수석 셰프의 권위와 카리스마를 점철시키기 위해 초반 이 토크의 길이는 상당했다고 한다. 이후 주방에서 여러가지 불편함과 위험이 발생하면서 점점 짧아지게 됐고...<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00여년 전 신사들의 필수품은 모자였지만, 한여름에도 두꺼운 펠트모자를 착용해야 해서 더위에 시달려야 했던 그들에게 구세주처럼 등장한 모자가 있었으니, 바로 밀짚모자인 파나마모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정작 이름과는 달리 이 모자는 파나마가 아닌 에콰도르가 원산지인데, 미국에 이 밀짚모자가 알려지게 되면서 서부 노동자들이 파나마 운하를 지날 때는 꼭 이 모자를 착용하게 되었고, 단지 파나마에서 샀을 뿐인데도 파나마모자로 불리게 된 것..이에 에콰도르정부는 지금까지 170여 년 동안 꾸준히 국제사회에 모자이름을 바로잡기 위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밀짚모자의 수공업 사업에 성공하면서 에콰도르 경제를 이끈 인물의 아들 또한 부친의 사업을 이어받아 성공하게 되는데, 그는 에콰도르의 대통령에까지 당선되고 연임할 정도로 국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이 모자가 에콰도르 사회에 끼친 엄청난 영향과 비중을 생각하면 정말 이 모자명은 억울할 만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외에도 르네 마그리트와 중산모, 천경자, 생텍쥐페리 등의 문학과 스포츠와 관련된 다채로운 모자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목은 다소 딱딱할 수 있는데,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총천연색의 모자들과 멋진 배우와 모델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어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아쉬울 정도이다. 소장가치 백프로 인문학책.<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5/64/cover150/89624657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56409</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여름(썸머 에디션) - [여름 (썸머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6010</link><pubDate>Thu, 16 Jul 2026 22: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60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0&TPaperId=173960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0/coveroff/k79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0190&TPaperId=173960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썸머 에디션)</a><br/>이디스 워튼 지음, 민지현 옮김 / 머묾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디스 워튼의 문체가 이렇게나 섬세하고 아름다웠던가?이러한 작품의 결을 &lt; 순수의 시대 &gt; 를 읽었을 때는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것 같다.1908년 마흔 다섯살에, 워튼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열정적 사랑을 경험하고 그 관계가 끝난 6,7년 뒤에 쓴 소설로, 제 1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어떻게 이런 분위기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놀랍기만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초반 책의 소개만 보고는 언뜻 티모시 샬라메 주연영화 &lt;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gt; 이 떠오르기도 했는데,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 아래 풋풋한 사랑의 열병을 앓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전혀 다르다.출간 당시에는 소설 속 가난한 젊은 여성의 성적 욕망과 감정이 이슈가 됐던 듯 싶은데, 읽어보니 적나라하거나 관능적인 내용보다는(물론 지금의 관점이기에) 채리티라는10대 소녀가 첫사랑을 통해 설레고, 아파하고, 그리워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작품 분위기에서는 10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산 위 마을에서 채리티를 데려와 후견인으로 보살피는 마을의 변호사인 로열씨가, 아내가 죽은 후 딸 뻘인 채리티에게 처음에 보이는 행동은 이 이야기가 끝나가는 끄트머리까지 그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버렸다.막다른 골목에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못하고 기댈 곳도 없는 채리티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도 마지막까지 궁금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무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로맨스 고전 !!!!스토리 자체만 보자면 아주 간단하기 그지없고 강렬한 사건도 딱히 없는데도 초반부터 몰입감이 굉장하다.채리티의 감정선을 표현하는 워튼의 문체가 참 좋은데, 그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채리티라는 캐릭터에 빠져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lt; 이선 프롬 &gt;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이 참에 그 책도 읽어봐야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0/cover150/k79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809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테오 - [테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2205</link><pubDate>Tue, 14 Jul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92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92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off/k9921301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92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오</a><br/>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잔잔하게 흐르는 내용 가운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포르투갈에서 온 86세의 노신사 테오는 과연 어떤 인물인걸까..읽는 내내 그의 정체가 궁금하기 짝이 없다.어느 날 한적한 마을 '골든' 에 조용히 나타난 테오는, 한 카페의 벽에 걸린 92점의 초상화를 하나씩 사들여 각각의 초상화 인물에게 해당 그림을 돌려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대상자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편지를 보내고 공원의 벤치에서 만나 직접 그림을 전달하는 테오의 행동은 처음에는 소설 속 마을사람들도, 독자인 나조차도 선뜻 이해하기 힘들다. 분명 어떤 목적이 있거나 상대에게 뭔가 바라는 것이 있지 않을까...하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되고 그런 제안의 편지를 받고 누구나 한번쯤 망설이고 의심을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정갈하고 반듯한 그의 글씨체와 문체에서는 섣불리 거절하기 힘든 분위기가 느껴지고, 깔끔한 그의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정중하고도 사람의 마음을 끄는 온화한 말투는 그에 대한 경계를 무장해제시키는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다.그 어떤 조건도 없이 무려 92점의 그림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테오는 마주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을 담아 듣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러한 무조건적인 선행을 베푸는 테오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걸까?그를 좋아하는 마을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고 진정한 친구도 생기고, 스토리상으로는 가족도 없이 외로운 사람 같기도 한데 노년을 이 곳에서 보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비껴가면서 절대로 그 어떤 선 이상은 보여주지 않는 테오에게서는 여전히 비밀스러운 뭔가를 느끼게 되고 여전히 궁금증이 남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리고 마지막에 밝혀진 그의 정체와 결말 !!!놀랍고 허무하고 슬프기도 하고..안타깝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변호사,판사와 싱어송라이터를 거쳐 70대 작가가 되어 처음 선보인 작품이 바로 이 소설이라고 하는데, 저자인 앨런 래비의 음악가적인 특성 덕분일까..테오의 대화를 비롯한 전체적인 문체가 굉장히 아름답고 따스하다.이 소설은 감동 휴머니즘을 담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힐링소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지만, 이런 분위기의 힐링소설은 가볍지 않아 참 좋다.한 사람이 시작한 작은 친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여지없이 보여준 소설이다.<br><br><br><br>#테오 #앨런레비 #이키다서평단 #오팬하우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150/k9921301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93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라면의 과학 - [라면의 과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86681</link><pubDate>Sun, 12 Jul 2026 0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866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8335&TPaperId=173866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3/coveroff/k4121383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8335&TPaperId=173866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라면의 과학</a><br/>지영준 지음 / 깊은나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국인의 소울푸드 가운데 으뜸인 '라면'라면에 계란, 치즈 등등 이것저것 넣어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난 그냥 심플하게 라면만 넣어 먹는 게 최고다 !!사실 라면에 대해서는 아는게 너무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라면에 더한 애정이 생기고 평소 관심없던 부분에도 눈길이 간다.오늘 낮에 라면을 먹을 때는 포장지에서부터 포장지 안의 금박포장, 수프, 라면의 모양 등등 요리조리 구석구석 살펴보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국 최초로 라면을 도입한 회사는 삼양식품이었다고 한다.6.25전쟁 직후 꿀꿀이죽도 없어서 못먹을 정도로 굶주린 사람들을 보고 큰 결심을 한 인물이 있었으니..제일생명보험회사 사장이었던 전중윤은 이렇게 먹고 살기도 힘든 사람들에게 보험을 파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직위를 내려놓고, 여러 우여곡절끝에 한국 최초의 삼양라면을 출시한다.초반에는 밀가루에 낯선 한국인들에게 라면은 외면당하고 엄청난 적자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1960년대 후반 혼분식 장려 정책이 시작되면서 라면이 급부상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 후, 롯데공업이 라면사업에 뛰어들면서 회사명을 농심으로 바꾼 후, 한국 라면업계의 전설이 되는 '신라면' 을 개발하게 되면서, 오랜기간 부동의 1위였던 삼양을 제치고 1991년 이후 현재까지 1위를 달리고 있다.삼양은 엎친데 뒤친격으로 우지파동으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2위마저 오뚜기에 내주게 되지만, 그 유명한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면서 재개에 성공한다. 외국에 있을 때, 외국인들이 이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두 눈으로 확인하고 몸소 체험했기에, K-라면의 위상에 대해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라면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현재까지 이어진, 혹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다양한 라면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더미식 장인라면, 황태진국라면, 보성녹차라면, 매운콩라면, 시골쌀라면, 염라대왕라면 등등 이름조차 생소한 것들도 참 많다. 그런데 아무리 제로 슈거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팔도비빔면 제로슈거와 같이 설마 라면에까지 제로 슈거가 적용될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라면의 면이 꼬불꼬불한 이유는, 직선일 때보다 서로 더 들러붙고 끓일 때 면 사이로 국물이 쉽게 스며들며, 포장지 속에 면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어 경제적이고, 면 사이 공간 덕분에 면발이 부서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가 담겨 있었다니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에는 이 외에도 라면의 제조공정, 라면에 사용되는 기름, 밀가루, 건더기, 포장용기, 포장지 등과 관련된 과학상식 등과 마지막에는 각 분야 전문가가 들려주는 라면이야기까지..라면의 모든 것을 파헤치고 있다.과학이라는 제목만 보면 어려울까 지레 겁먹게 되는데,라면과 함께 하는 과학 이야기는 너무 쉽고 재밌고 금새 읽힌다.의외로 라면에는 영양소도 많다고 하니 신난다.다음번엔 매번 먹는 라면 말고 좀 더 색다른 라면, 특히나 한국인의 굶주림을 해결하고 식량부족 문제에 이바지했던 삼양의 라면을 좀 먹어봐야겠다.<br><br><br><br><br><br>#과학상식 #소울푸드 #라면이라는세계 #라면의과학 #라면맛의비밀 #깊은나무 #지영준 #자연과학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43/cover150/k4121383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4350</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선을 넘는 북클럽 - [선을 넘는 북클럽 -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83288</link><pubDate>Thu, 09 Jul 2026 2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832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9844&TPaperId=173832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82/coveroff/k1621398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9844&TPaperId=173832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선을 넘는 북클럽 - 아무것도 아니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a><br/>이수영 지음 / 메멘토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gt;&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50쪽도 안되는 이 얇은 책을 다 읽는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책, 책방지기, 북클럽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공감가는 내용이 너무 많아, 한 문장을 읽고 또 읽느라 진도는 더디게 나갔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다.&nbsp;무엇보다 독서모임, 북클럽이 갖는 장점과 매력을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실, 북클럽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매력이 있어서 저렇게 열심히 참여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기도 하지만, 혼자서 책 읽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책을 읽은 후 의견을 주고받는 것에 자신도 없고..이런 저런 이유로 스스로 방어벽을 만들어 왔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장애요인들, 핑계들을 이 책에서 저자는 콕 집어 얘기하고 있다. 그러니까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북클럽 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것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북클럽이라고 하면 책을 읽은 후의 감상과 의견을 주고받는 행위가 주를 이룬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시간 전에 같이 모여 각자 책을 읽는 시간을 갖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흔히 '묵독' 이라고 일컫는데 무엇보다 이 묵독의 최대 장점은 집중이 정말 잘 된다고 한다. 아무말도 안하고 마주보고 앉아 각자 책을 읽는 분위기는 도서관에서 각자 책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려나...언뜻 생각하면 집중이 잘 안될 것 같은데..<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양한 북클럽 모임 가운데 가장 고난도는 ' 그림책 모임 '이라고 한다.&nbsp;저자가 26살의 어느 날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nbsp;&lt; 지각대장 존 &gt; 을 언급하며, 그림책은 어른들에게 더 깊이 닿는 책이고, 그림책을 다시 펼치는 일은 단순한 추억 여행이 아니라고 말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성취감이 가장 큰 모임은 '벽돌책 모임' 이라고 한다.&nbsp;&lt; 안나 카레니나 &gt; &lt; 소피의 세계 &gt; &lt; 코스모스 &gt; &lt; 죄와 벌 &gt; &lt; 총.균.쇠 &gt; &lt; 한국 철학사 &gt; 등의 벽돌책을 함께 독파했을 때의 뿌듯함도 언급하며,&nbsp;동네 곳곳에 숨어 있던 왕년의 문학소녀 할머니들도 많이 참여하신다고 한다.&nbsp;&lt; 총.균.쇠 &gt; 읽기 모임 때에 30대~7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가 다양한 버전의 이 책을 들고 나타났고, &lt; 죄와 벌 &gt; 때에는 70대 할머니가 참여하셔서, 처음에는 그 길고 긴 러시아 이름과 인물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그 분은 젊은 시절 &lt; 죄와 벌 &gt; 을 두 번이나 읽으셨고 이번에 다시 읽고 싶어 참여하셨단다. 너무 멋진 분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대구에서 10년 째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오로지 먹고살기 위해 일주일 내내 다양한 북클럽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그 리얼한 책방지기의 삶과 좌충우돌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북클럽 이야기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제목에서부터 시선을 끌었던 이 책은 제목에 낚인 것이 아니라, 제목 덕분에 재밌고 좋은 책을 놓치지 않고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4/82/cover150/k1621398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4823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굿바이, 재버워크 - [굿바이, 재버워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72737</link><pubDate>Sat, 04 Jul 2026 0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727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495&TPaperId=173727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3/7/coveroff/k132130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495&TPaperId=173727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굿바이, 재버워크</a><br/>이사카 고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사카 코타로 책은 &lt; 골든슬럼버 &gt; 를 비롯해서 &lt; 거꾸로 소크라테스 &gt; &lt; 페퍼스 고스트 &gt; 이렇게 3권을 만나봤었는데, 3권 다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작품색을 확실히 단정짓기는 힘들었지만 평범하지 않다는 느낌은 매번 들었었다.그리고 이번에 데뷔25주년을 맞이해서 기념비적인 작품을 선보였다고 해서 빠르게 만나보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특하고 또 독특하다.일단 처음 시작과 전개는 몰입하기에 딱 좋은 미스터리 스릴러 분위기 !평소 남편의 폭언에 시달리던 료코는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후배 가쓰라와의 관계를 의심하는 남편의 폭력 앞에서 이성을 잃고 쇠망치를 휘둘러 남편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그리고 그 후배 가쓰라가 그녀의 앞에 나타나 남편의 시체를 처리하는걸 도와주는데, 어느 순간에 잠이 들어버렸고 깨어난 료코 앞에 생전 처음 보는 부부가 나타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들이 말하는 재버워크 !드디어 여기서 제목의 그 단어가 등장한다. 책의 소개에서 언뜻 이 단어의 뜻을 만나보긴 했었는데 도통 이해가 가질 않았었다.겨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괴물을 뜻하는 이 재버워크라는 놈은 인간의 뇌에 달라붙어 공격성을 극대화시키는 미지의 물질로, 이것을 죽이는 방법은 숙주를 죽이거나, 숙주가 죽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 !어느 쪽이든 간에 재버워크는 죽은 숙주에게서 떨어져 근처의 생물로 옮겨붙는다. 음악을 이용해 이를 떼어낼 수 있고, 가장 오래 사는 동물인 거북을 이용해 거북에게 이동시킨다. (아하..책과 함께 들어있던 거북키링이 이렇게 연결지어지는군 !!)<br><br><br><br><br>이 이야기만으로도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엿보이는데 이제 전혀 별개의 인물들의, 전혀 다른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된다.미스터리로 시작해 SF 요소도 가미되어 있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그 내면에는 심오한 의미가 내포된 듯한 느낌!인상적인 점은 폭력이란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것이고 이 재버워크가 그 폭력과 공격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상실시킨다는 설정이다.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폭력성과 이성의 힘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또 하나는, 자신에게 일어난 현실은 머릿 속이 만들어낸 상상의 세계라는 료코의 말이다.현실에 몸담고 있는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4번째로 만나본 이사카 고타로의 이번 작품은 기존과는 또 다른 분위기지만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유머, 그 안에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저자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100% 소화시키지는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하고, 갑자기 &lt; 거울 나라의 앨리스 &gt; 작품도 궁금해진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3/7/cover150/k132130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3074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스톤 메이든스 - [스톤 메이든스 - 사람을 먹는 자들의 계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62528</link><pubDate>Mon, 29 Jun 2026 17: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625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411&TPaperId=173625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2/4/coveroff/k3421394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9411&TPaperId=173625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톤 메이든스 - 사람을 먹는 자들의 계보</a><br/>로이드 데버로 리처즈 지음, 이동윤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14년만에 완성된 후 11년간 단 한 권도 팔리지 않았던 이 소설은, 딸이 17초짜리 틱톡을 만들어 " 이 책을 한 번만 읽어달라 " 라는 문구와 함께 SNS 홍보에 나선 이후, 판매부수가 치솟고 급기야는 베스트셀러까지 오르게 된다.아무리 잘 씌여진 작품이라도 홍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과, 또 아무리 홍보가 뛰어나다 해도 결국 작품성에서 뒤쳐진다면 그 생명은 길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케이스이다.이미 읽으신 분들의 평도 좋아 기대감을 안고 만나보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숲과 계곡에서 젊은 여성들이 살해, 실종되는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데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은 끔찍하게도 내장이 모두 제거되고 목 안에는 돌조각이 박혀 있다.FBI 법의인류학자인 크리스틴이 연쇄살인범을 추적하게 되는데 멍청한 상사와 이기심과 출세욕 가득한 부하 덕분에 나중에는 혼자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야기의 다른 한 편에서는 데이비드라는 한 청년이 환각과 원인모를 악몽에 시달리는 이야기가 전개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청년과 연쇄살인의 관계가 드러나기까지의 과정이 쫀득쫀득하게 이어가면서, 크리스틴이 과거에 겪었던 사건과 트라우마가 또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지는지, 읽으면서 내내 궁금증을 일으킨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그러나, 범인이 밝혀지면서 드러나게 되는 배경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가 살짝 이해하기 어려워서 사실 100% 공감하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범행의 동기에서도 크리스틴이 겪었던 일과 관련해서 섬뜩한 뭔가가 있을 걸로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살짝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스토리 자체는 긴장감도 있고 페이지도 잘 넘어간다.그리고 정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마무리 !!! 아 !!! 결국 이 인간이 악의 근원이었단 말이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크리스틴이 치밀하고 집요하고 꼼꼼하게 단서를 추적해 가는 과정이 꽤나 흥미롭고, 잔인한 연쇄살인사건이지만 그런 범행 자체보다 심리스릴러에 가까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이런 분위기의 작품은 또 영화로 나와줘야하지 않을까 !!!!!<br><br><br><br>#베스트셀러 #소설 #장편소설 #심리스릴러 #스톤메이든스 #사람을먹는자들의계보 #다산책방 #영미스릴러&nbsp; #독서기록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2/4/cover150/k3421394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2043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408 - [408]</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51914</link><pubDate>Tue, 23 Jun 2026 23: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519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410&TPaperId=173519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0/43/coveroff/k0621394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410&TPaperId=173519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408</a><br/>이인열 지음 / 온프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2005년 강남 오피스텔 살인사건' 당시 수사를 맡았던 30년 베테랑 수사관이 직접 쓴 추리소설 408 !제목 &nbsp;&lt; 408 &gt; 은 살인사건이 벌어졌던 오피스텔의 호수이다.국내추리소설은 자주 접하진 않지만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과 저자의 약력에 마구 궁금증이 일었던 작품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한여름 아침 112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온다. 칼에 찔린 피해자가 살려달라고..친구도 칼에 찔렸다고..숨을 못 쉬겠다고..경찰들이 도착한 408호는 입구에서부터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두 여성은 참혹한 상태였는데, 그 방의 주인인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이고, 신고자인 친구는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결혼을 불과 몇달 앞둔 예비신부의 죽음이 너무도 안타깝다.&nbsp;그런데, 살인현장은 피가 난무한 것 외에는 이상하리만치 깨끗하다. 혈흔, 머리카락 그 어느 흔적하나 없이 깨끗하고, 매트리스의 한 가운데는 깨끗히 도려내져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여기까지 본다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는 이 끔찍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숨막히고 긴장된 분위기로 이어질 꺼라 예상하게 된다.그러나 이 소설은 읽다보면 수사관들간의 대화며 수사과정이 마치 실제 인물들이 펼치는 장면같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아마도 실제사건을 다룬 소설이라는 사실을 알고 읽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는데 꼭 그 이유만은 아닌 것 같다.궁금해서 책을 읽다말고 실제 사건을 찾아봤는데 거의 똑같다. 그래서 이 소설은 소설이라기보다 이 오피스텔 살인사건에 대한 길고 긴 보고서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nbsp;<br><br><br><br><br>이 사건에서 범인이 누구인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nbsp;아니, 이미 한 남자가 범인이라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상황이고, 예상보다 수사는 더디기만 하다.&nbsp;그렇다고 그 남자를 넋놓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수사관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그에게 접근하고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주기적인 관찰을 이어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영화나 책에서는 범인검거까지 굉장히 스펙터클하고 빠르게 전개되는데, 실제 상황은 이 소설 속 과정에 더 가까운가 보다.결정적인 단서나 증거, 증인이 나오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은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고, 심리전에 가까운 밀고 당기는 능력도 필요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오피스텔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협조요청을 구한 후 구강 내 세포 채취와 얼굴 사진을 찍는 과정(유일한 생존자인 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에서 상상 이상으로 거칠게 나오고 온갖 욕을 해대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도 놀랍다.물론 기분은 좋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협조적으로 나올 꺼라고 생각했었는데...범인을 검거한다는 목적 하나를 위해 그런 푸대접과 비아냥을 감내하는 경찰관분들 너무 대단하시다.&nbsp;휴가도 반납하고, 집에 며칠 못 들어가는 것은 기본,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경찰관들에 대해 새삼 존경심도 생기고, 끔찍한 살인마를 곁에 두고 친분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정말 경찰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nbsp;<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이 책의 가장 독특한 점은 책에 동봉된 '몰가드' 책갈피이다.책 속에 삽입된 일러스트 위에 이 몰가드를 갖다 대면 눈으로 볼 수 없었던 단서들이 눈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이 몰가드 책갈피는 불법카메라 탐지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나는 왜 이렇게 친절한 단서제공에도 그 단서들이 눈에 잘 안들어오냔 말이지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나저나 이 살인사건의 범인동기를 보고 진짜 죽일놈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소설이 아니라 실제사건의 범인이라 더 리얼하고 무섭게 다가온다. 이런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하게 일어날까...혼자 사는 여성분들 조심 또 조심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0/43/cover150/k0621394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04370</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왕과 술의 세계사 - [왕과 술의 세계사 - 리더가 탐한 붉은 권력,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와인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51415</link><pubDate>Tue, 23 Jun 2026 19: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514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272&TPaperId=173514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88/coveroff/k8721392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9272&TPaperId=173514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왕과 술의 세계사 - 리더가 탐한 붉은 권력, 인간의 욕망을 드러낸 와인 역사</a><br/>명욱 지음 / 포르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와인의 1도 모르는 사람 바로 나같은 사람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예전에도 이렇게 와인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봐왔는데, 와인을 전혀 모르니 따분할 꺼라는 생각에 거의 패스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느낌이 다르다. 재밌을 것 같은 감이 온단 말이지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전반적인 술이 아닌 와인. 와인으로 읽는 왕의 리더십과 세계사 이야기인데, 기존 세계사와는 또 다른 재미와 새로움을 선사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류의 가장 오래된 와인은 조지아 지역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와인은 오로지 제단과 왕의 식탁에만 올랐고 고대 이집트에서도 와인은 파라오와 귀족 계층만을 위한 '권력의 술' 이었다고 한다.그 후 로마시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와인 무역이 발전하면서 유럽 전역으로 확장되게 되었다 하고..중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독교와 이 와인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초기 수도사들은 화려한 미식과 세속적 와인을 철저히 금했는데, 훗날 로마의 멸망이 이어지고 유럽이 암흑에 빠졌을 때는 이들이 최고의 와인 양조자가 되어 당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을 탄생시켰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루이 14세도, 나폴레옹도 통치수단으로 와인을 활용했고, 메디치 가문은 와인을 '소프트 파워' 이자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시 앞으로 돌아가서...페르시아인들의 회의 문화는 독특하기 짝이 없었다. 전쟁이나 국정 같은 중대사를 논하는 자리에서는 먼저 와인을 거하게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토론했다고 한다. 술 취한 상태에서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그 다음 날 술이 깬 맨정신으로 전날 토론내용을 재검토한 후 그래도 옳다고 판단되면 비로소 실행에 옮겼다고 한다. '와인 속에 진실' 이 있다는 격언을 이런 식으로 적용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샴폐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와인에만 붙이는 이름이라는 사실도 오늘 처음 알았다.샹파뉴 이외의 지역에서 만든 와인은 프랑스 내에서도 샴페인이라 부를 수 없고 국가마다 고유의 명칭을 사용하는데, 미국의 경우 '스파클링 와인' 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흔한 샴페인이 그럼 다 샹파뉴 지역에서 만든 와인이라는 얘기인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와인은 확실히 맥주나 다른 술보다 뭔가 더 우아하고 분위기도 있고, 와인의 맛을 아는 사람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는데, 역사속에서 와인이 이토록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와인에 대한 느낌이 조금 다르게, 좀 더 묵직하게 다가온다.&nbsp;책 속 내용들이 어렵진 않지만. 삽화나 그림등의 시각적인 재미도 더해졌음 훨씬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인문학과 세계사가 적절히 어우러진 흥미로운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3/88/cover150/k8721392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38832</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9881</link><pubDate>Mon, 22 Jun 2026 23: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98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498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off/k3921399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498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a><br/>스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참 재미있는 책 한 권을 만났다.이미 읽으신 분들의 리뷰가 하도 좋아서 정말 궁금했었는데, 운좋게 서평단 당첨으로 나도 드디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대 그리스서부터 현재까지 우리 인간들은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인간뿐' 이고, 새나 동물의 울음소리는 감정을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믿어왔다.&nbsp;이러한 학계의 정설에 젊디 젊은 한 과학자가 최초로 이견을 제시하고 수많은 실험을 통해 세상에 이를 증명했다. &nbsp;저자는 무려 20년간, 그러니까 대략 20대 초반부터 숲속에서 박새를 관찰하게 되는데, 자신의 생각에 조금씩 확신이 들기 시작하면서는 인생을 바쳐 이 사실을 증명하겠다는 집념하에, 끈기있는 실험의 결과를 통해 드디어 박새의 놀라운 언어세계를 밝혀내는데 성공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박새는 여러 상황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여기에 더해 문법규칙까지 적용해 문장으로 대화한다는 엄청난 사실을 보여준다.예를 들어, &nbsp;새집 안의 새끼들에게 뱀이 접근하면 새집 밖에 있는 엄마새는 '츠르르르르' 라는 소리로 아기새들이 새집을 탈출하게끔 한다. 까마귀가 접근하면 '삐-쯔삐' 라고 울고, 새끼들은 새집 안에서 숨죽여 웅크리고 있는다.&nbsp;&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 pre-wrap;"><br><br><br><br>여기서 '츠르르르르'라는 단어는 오로지 뱀을 가리키는 박새의 언어라는 사실도 밝혀내고 있다.&nbsp;' 삐-쯔삐 ' (경계해) &nbsp;'치지지지' (모여라) 라는 뜻이고, 이 두 단어를 합해서 '삐-쯔삐.치지지지' (경계하면서 모여) 라는 문장을 만들 줄도 안다.&nbsp;이 단어의 조합순서를 바꿔서 치지지지.삐-쯔삐 라고 하면 반응을 안한다.아리스토텔레스, 다윈, 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콘라트 로렌츠의 학설도 다 틀린 것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더 놀라운 사실은 박새가 날개짓으로 마치 인간의 손처럼 의미를 전달한다는 점이다. 수컷과 암컷이 동시에 새집 앞에 도달했을 때 암컷이 수컷에게 날개짓을 함으로써 '먼저 들어가' 라는 의미를 전달한다고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 pre-wra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white-space: pre-wrap;"><br><br><br>저자가 박새어 연구를 통해 인간은 '우물 안 개구리' 라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한다.&nbsp;인간만이 우월하고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br>예전에 콘라트 로렌츠의 책 '솔로몬의 반지'(이 책에서도 저자가 이 책을 언급해서 무척 반가웠다.) 에서도 인간이 규정한 동물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야 함을 느낀 바 있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인간이 자연에 대해 얼마나 편협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nbsp;<br>저자의 놀라운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또 어떤 동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질지 정말 궁금해진다.저자는 학생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마치 마주보며 대화하듯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고 이해를 돕는 그림까지 곁들이고 있다. 덕분에 아주 흥미롭게 박새의 신비로운 세계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 되었다.&nbsp;놀라운 박새의 세계 꼭 만나보길 바란다.&nbsp;<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150/k3921399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6945</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 - [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6783</link><pubDate>Sun, 21 Jun 2026 13: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67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722&TPaperId=173467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6/14/coveroff/k0221397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9722&TPaperId=173467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태원 사는 대만 여자, 썸머의 게스트하우스 일기</a><br/>썸머 지음, 허유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람사는 이야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참 좋아해서 이 책은 제목만 보고 완전 끌렸다.게다가 저자가 대만 여성인데, 특이하게도 이태원에서 7년째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이 책이 대만에서 꽤나 인기를 끌었다고 하던데, 저자가 글을 정말 재밌게 쓰기도 하거니와 자연스러운 번역도 한 몫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국내 게스트 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는 다양한 외국인 게스트와의 일화에서는 실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별의별 사람들과 사건들이 소개된다.이 중에는 마음 따스한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정말 이런 인간들이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세계 각국의 인간말종들이 대거 등장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현금결재로 10% 할인을 요구하더니 이런저런 핑계들로 페이를 차일피일 미루더니 급기야는 새벽에 사라져버린 마흔 살 가량의 프랑스인. 그 핑계들이 납득가능하다는 점이 함정이다. 아마도 이 사람은 세계곳곳에서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고 다니지 않나 싶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약페이지에 욕조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체크인 당일 욕조가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별점 5점을 남기고 체크아웃해서 의아했던 프랑스인 2인조. 그러나 체크아웃후 청소하러 간 방상태는 정신상태를 의심할 정도 !! 버터 세 덩어리를 온 집 안에 골고루 펴 발라다 놓은 것이다. 벽,바닥,창문 모든 곳에 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중국에서 성형수술 목적으로 방문한 한 젊은 여성은 수술 후 그녀 방에서 밤새 수도가 샌다는 주인의 말을 듣고 찾아가보니 온통 피범벅이 된 채 기절해 있었던 것. 그 후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사라져버렸는데, 반년 후 경찰에서 그녀의 행방을 찾은 연락이 오고나서야 그녀가 국내에서 행방불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의에 의한 불법체류인지...타의에 의한 실종인지...<br><br><br><br><br>무척 차분하고 조용한 가녀린 중국여성 게스트의 체크아웃 후에 방청소를 하러 들어가보니, 방을 쓴 흔적 하물며 침대에 앉은 흔적조차 전혀 없다. 그리고, 옷장 안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트렁크 안의 물건 중 USB를 발견하게 되는데....알고 보니 레전드급 몰카범인 조선족 남성이었던 것.<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선천성 뇌전증을 앓고 있지만 돈을 모아 워킹 홀리데이를 다녀온 뒤에는 엄마와 함께 경주에서 카페를 차리겠다던 딸은 뇌종양 판정을 받고 서울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그 엄마는 이 게스트하우스에 장기예약을 하고 딸이 퇴원 후에는 함께 남산타워 등 서울구경도 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딸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계약기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체크아웃한 그 어머님이 호스트인 저자에게 남기고 간 것은 냉장고를 한가득 채운 반찬과 요리였다. 입원한 딸에게 먹이려고 경주에서 트렁크 한 가득 채워 왔지만 결국 딸에게 먹이지도 못하게 된 마음아픈 사연...<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외에도 겉으로는 정말 예의도 바르고 말짱하게 생긴 게스트들이 체크아웃 후 남긴 흔적들을 보면서, 정신이 온전한 사람들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이런 온갖 사연들을 접하면서, 숙박업도 손님을 상대하는 직업이지만 이 정도로 최악의 온갖 상황을 항상 각오하고 마주하게 된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만 하다. 물론 이런 게스트만 있는건 아니다.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할 정도로 정을 나누는 따스한 게스트들의 이야기는 훈훈하고 아름답고 마음아프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외국에서 게스트하우스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면 참 재밌겠다' 는 내 생각이 얼마나 단순한 것인지를 이 책을 통해 아주 실감하게 된다.그럼에도 저자는 낙천적인 성격과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오늘도 다양한 게스트와의 만남을 이어간다.썸머가 운영하는 이 게스트하우스 너무 궁금해진다.술술 재밌게 읽을 에세이를 찾는다면 이 책 추천 !!!인문학과 소설 중간 머리 식히기에도 안성맞춤. 병렬독서,출퇴근용으로 아주 좋은 책이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6/14/cover150/k0221397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6140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 사랑의 모든 순간,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5016</link><pubDate>Sat, 20 Jun 2026 11: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50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4153&TPaperId=173450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62/50/coveroff/89683341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8334153&TPaperId=173450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 사랑의 모든 순간,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a><br/>김선현 지음 / 허밍버드 / 2023년 01월<br/></td></tr></table><br/><br><br>국내 트라우마 미술치료 최고 전문가이신 김선현 교수의 책은 이번이 2번째 만남이다.예전에 &lt; 그림의 힘 &gt; 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림과 언어를 통한 마음치유 라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었기에, 이번 책에서도 그 부분이 궁금하기만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단 책에 수록된 그림들 중 새로 알게 된, 예쁜 그림들이 참 많아서 그림만 들여다보고 있어도 참 좋다.그런데 내용면에서는 전작에 비해 조금 공감도가 떨어진다.&nbsp;<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를 들면,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 테라피 편에서는 나와 사랑에 빠져야 할 때, 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때,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려 할 때 등의 제목으로 그림들이 소개되는데 단순히 그림들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는 이러한 부분이 해소가 되지는 않을꺼라는 생각이다.&nbsp;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상황과 내가 현재 처한 상황이 맞아떨어지질 않아 제시한 그림들이 그런 부분에서 딱히 와닿지 않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다.<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또한, 매 그림 첫문구마다 ' 이 그림에 눈길이 멈췄나요? 그렇다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라는 식으로 적혀 있는데, 사실 나는 모든 그림에 눈길이 멈춘 게 사실이다. 그림 자체가 좋으니까...그래서 저자가 언급한 현재 감정이 투영되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기가 힘들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내가 언젠가 힘든 상황에 처했거나 트라우마 같은 걸 겪게 된다면, 정말로 이러한 그림 치유방법이 큰 효과가 있을까 꽤나 궁금하기는 하다.&nbsp;그래도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는 재밌었다. 세상에는 너무도 다양한 그림들이 존재해서 이런 시간들을 통해 새롭게 만나보는 자체만으로도 굿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62/50/cover150/89683341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625047</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보스턴의 첫 번째 마녀 - [보스턴의 첫 번째 마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2572</link><pubDate>Thu, 18 Jun 2026 2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425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309&TPaperId=173425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2/coveroff/k60213830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309&TPaperId=173425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보스턴의 첫 번째 마녀</a><br/>안드레아 카탈라노 지음, 서장혁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출판사의 표지시안 투표 때부터 큰 관심이 갔던 책이다. 내가 한 표 던졌던 시안이 최종시안으로 체택되어서 더 애정이 가는 한편, 책을 다 읽고나서는 이 시안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너무도 잘 들어맞는다는 생각도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산파이자 약초치료사인 마거릿 존스는 1648년 미국 보스턴에서 마녀재판으로 처형되면서 첫 번째 마녀로 기록된 인물이다.마거릿은 작은 마을 보스턴 주민들의 병을 약초로 치료해주고, 수많은 생명이 탄생하는데 일조하면서 마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존재이다.남편 토마스 또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마을내에서 가구 제작이 끊이지 않는다.&nbsp;이 부부가 잉글랜드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갑작스레 이 마을로 옮겨와야 했던 이유는 후에 조금씩 밝혀지는데, 그 곳에서의 사건으로 훗날 마거릿의 마녀재판에서도 불리한 상황에 몰리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거릿은 단순히 약초의 힘을 빌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민간요법 내지는 병의 근원을 찾아 치료하는 방식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과정은 점차 마을 사람들 눈에는 악마의 힘이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다. 자신의 치료법에 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독한 말도 쏘아붙이는데 이 말은 훗날 주민들로 하여금 그녀가 저주를 걸었다는 왜곡된 주장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항상 당당하고 옳은 말은 서슴치 않고 심한 말도 주저하지 않는 아내의 성격은 토마스를 항상 불안하게 만들고 끊임없이 마거릿에 주의를 시키지만, 토마스의 이러한 불안과 우려는 결국 마녀재판과 처형이라는 결말을 맞게 된다.&nbsp;<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부부간의 애틋한 사랑과 몇 번의 유산을 거쳐 겨우 얻은 소중한 딸과의 행복한 시간들에 이어, 마거릿을 대하는 마을 사람들의 시선의 변화는 이들의 행복을 조금씩 갉아먹고 숨통을 조여오는 느낌이다.이와는 별개의 사건으로, 토마스를 유혹하기 위한 부유한 미망인의 교묘하고도 소름끼치는 방법과 끊임없이 그의 주위를 맴도는 행동들 또한 이 소설에서 또 하나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요소가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터무니없는 주장으로 한 여성을 마녀로 몰아가는 분위기, 말도 안되는 마녀 구분법은 예전에 어느 책에서 읽었던 그 내용 그대로이다.얼마나 많은 죄없는 여성들이 이러한 집단 광기의 희생양이 되었을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녀재판과 실존인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부부간의 사랑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결말을 예측할 수 있음에도 그 결말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지루할 틈이 없다. 두껍지만 한번 시작하면 쉽게 손을 놓기 힘든 몰입감 있는 역사소설이다.&nbsp;<br><br><br>#장편소설 #안드레아카탈라노 #마거릿존스 #마녀재판 #보스턴의첫번째마녀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서평단 #토마토출판사&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2/cover150/k60213830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0229</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로마의 황후들 - [로마의 황후들 -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9026</link><pubDate>Tue, 16 Jun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90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977&TPaperId=17339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9/coveroff/k8421399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977&TPaperId=17339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마의 황후들 -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a><br/>조셉 맥케이브 지음, 김연수 옮김 / 히스토리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로마 역사에는 무지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가장 큰 이유를 꼽는다면 인물 이야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특히나 이 ' 황후들 ' 이라는 단어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큰 유혹이었다는 점 !그리고, 황후 이야기를 접하면서 조금이라도 로마 역사에 대해서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도전해 보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너무 쉽게 봤나보다. 머리에 쥐나면서 읽기는 또 첨인 것 같다.왠 이름들이 그렇게 다 똑같고 비슷하고 분명 앞에서 나왔던 인물인데 왜 뒤에서 또 나와? 그리고 관계도가 너무 어렵다. 여기에다 남녀 관계도는 막장드라마 저리가라이다. 유럽 왕실의 지저분한 관계와 비교해서도 로마가 몇 수는 위일듯 !!그런데 참 희한한게 진도도 더디게 나가고 아는 내용이 거의 없는데도 꽤 재밌다. 내리 길게는 못 읽고 일정 분량씩 정해서 읽고 중간중간 쉬운 책으로 머리를 식히는 방법을 택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황후들 가운데 유독 기억에 남는 인물 중 한 명은, 아무래도 맨 처음 등장했고 초대 황제의 아내, 최초의 황후라는 점에서 인상깊은 리비아 드루실라이다.사실 이들이 부부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깔끔하진 않다. 옥타비아누스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고, 리비아 역시 귀족의 아내로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옥타비아누스가 한눈에 반해 각각 이혼하고 부부가 된 케이스!! 뭐. 처음엔 뭐 이런 막장이 다 있나 싶었지만 뒤로 갈수록 그나마 이들의 관계는 양호한 편이라는 것을 슬슬 알아차리게 되긴 하지만..그래도 다행히 이 부부는 소박한 생활을 유지하며 꽤 오랫동안 함께 하는데,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황후는 국사에 관해 자문하고, 신중하고 유익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로마의 황금시대 번영과 평화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5번째 황후인 발레리아 메살리나를 표현할 때 '악명높은' '난잡한' 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만 설명되는 부분만 봤을 때는 잔혹하고 문란하긴 하지만 뭐 역사적으로 이보다 냉혹한 여성 권력자도 많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네로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딱 여기까지만....이 역시 자세히는 알지 못했었다.폭군 칼리굴라의 여동생인 소 아그리피나는 오빠와 근친상간의 소문도 있지만 이것이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한다. 어쨌든, 오빠 칼리굴라와 사이가 좋았던 그녀였으나 결국에는 오빠에 의해 추방당하게 되는데 권력의 여신은 그녀에게 편이었다. 후에 칼리굴라는 암살당하고 여동생은 살아남아 결국 황후가 되었으니 권력이란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 같다.그녀는 메살리나가 죽은 후 숙부인 클라우디우스에게 접근해 결혼에 성공하는데, 클라우디우스는 조카와의 결혼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아내말고 딸로 입양하는 것도 제안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주변 측근들의 교묘한 설득에 이 어리숙하고 의지가 약한 황제는 결혼에 동의한다.그렇게 해서 6번째 황후가 된 소 아그리피나의 관심은 아들을 황제로 만드는데 집중되어 있었다고 한다.그러나 온갖 정책을 펼쳐 왕으로 만든 아들에게 결국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좀 안됐다는 생각도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느 나라를 봐도 어느 시대를 봐도 왕실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가장 큰 요인은 '후계자, 왕위계승' 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도 느끼게 된다.머리 속에 정리는 잘 안되지만 이 책을 읽은 자체도 뿌듯하고 ,그나마 몇몇 인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고난의 독서에 대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다. 로마역사에 쪼금 다가간 듯한 느낌도 들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원서 자체가 좀 어렵게 씌여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문장이 매끄럽지가 않아 한 문장을 몇 번이고 읽어야 이해되는 부분도 좀 있고, 읽기에 결코 쉬운 문체는 아니지만 로마의 황후를 중심으로 한 책이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되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역사서라고 생각한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99/cover150/k8421399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994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메르헨의 가만히 듣는 마음 - [메르헨의 가만히 듣는 마음 - 음악으로 감정을 사유하는 방법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4032</link><pubDate>Sun, 14 Jun 2026 14: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40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960&TPaperId=173340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5/23/coveroff/k1721389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8960&TPaperId=173340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메르헨의 가만히 듣는 마음 - 음악으로 감정을 사유하는 방법에 대하여</a><br/>메르헨 지음 / 더웨이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lt;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 &gt;<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음악을 좋아해서 항상 일상에서 즐기곤 하지만,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보다는 대부분 라디오를 통해 랜덤으로 흘러나오는 곡들을 선호한다.그래서 음악 에세이, 음악 큐레이션의 단어가 깃들여진 이 책과의 만남은 꽤나 신선하고, 유튜브를 거의 안보는 나로써도 저자의 채널을 찾게 만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인기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메르헨 ' 이라는 소개 외에는 책소개를 자세히 보질 못한 채 시작했는데, 수록된 곡들이 대부분 잔잔하고 명상의 분위기도 느껴져 다시 찾아보니, 그녀의 플레리리스트 가운데 밤과 새벽을 채웠던 음악들을 선별해 이 책 속에 담아냈다고 한다.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클래식, 모던 클래식, 영화 OST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함께 우리의 일상의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는, 음악과 감성의 콜라보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새벽에 책 속 음악과 글들을 함께 하니 그렇지 않아도 감성적인 시간대에 꽤나 센티멘탈해지기 십상인데, 또 그런 분위기가 괜시리 반갑기도 하다.우리의 감정들을 이렇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도 새롭고, 세상의 수많은 곡들 중에서 그런 감정들과 어울리는 곡들을 선별해서 소개해준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하다.<br><br><br><br>독서하면서 듣기에도 참 좋은 곡들이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에릭 사티 &lt; 짐노페디 1번 &gt;, 가브리엘 포레 &lt; 파반느 &gt;, 어쿠스틱 카페 &lt; 라스트 카니발 &gt; 도 담겨 있어서 왠지 저자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뿌듯함을 가져본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각 장마다 연결된 QR코드로 들어가면 메인 곡에 이어 나머지 곡들도 순서대로 들을 수 있어 좋고, 음악노트를 통해 메인곡에 대한 설명도 만나볼 수 있다. 감정의 여백은 다양한 이야기를 적는 공간인데, 이러한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글로 적어내는 행위들을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였는지 생각도 나지 않을 정도로 까마득하고, 누가 읽을 것도 아닌데 괜히 조금은 어색해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반적인 음악 에세이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책을 만나본 소중한 시간이었다.<br><br><br><br>#메르헨의가만히듣는마음 #플레이리스트 #클래식 #음악 #에세이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5/23/cover150/k1721389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52389</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문워크 - [문워크 -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자서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2953</link><pubDate>Sat, 13 Jun 2026 21: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29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503&TPaperId=173329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29/coveroff/k592138503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503&TPaperId=173329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문워크 -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자서전</a><br/>마이클 잭슨 (Michael Jackson) 지음, 공경희 옮김 / 미르북컴퍼니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30여년 전 마이클 잭슨 내한 때 앨범홍보인지 암튼 그 당시 가장 큰 대형 레코드사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사무실이 레코드사의 바로 위층이었던 덕분에 업무 시간에 몰래 나가 구경했었다. 그리고 이쪽으로 다가오는가 싶었는데 엄청난 인파에 밀려 마이클 잭슨이 지나가다 내 어깨를 짚고 살짝 쓰러졌었다. 바로 보디가드가 따라붙긴 했지만..엄청 마르고 키가 컸던 기억이 난다.그 후 마이클 잭슨이 왠지 내 맘 속에 더 크게 자리잡게 된 건 당연한 사실 !!!!!!(나 마이클 잭슨 바로 눈 앞에서 본 사람이야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런데 마이클 잭슨이 자서전도 썼었다고? 그렇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네.서평단책과 함께 감사하게도 미니화보집 키링까지 보내주셔서 너무도 소중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그가 29살에 쓴 최초 자서전의 개정완역판이라고 하는데, 50세인가에 죽었으니 그의 음악인생의 반을 담고 있는 셈이다.그의 음악만 좋아했지 사실 그 외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5살에 데뷔한 이후 아버지한테 꽤 많은 학대를 받았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그의 목소리를 통한 아버지와의 관계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고, 대신 어머니가 그에게 끼친 영향이 대단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워낙 세계적인 대스타이다보니 아동 성추행, 피부색 수술, 성전환 수술 등등 미디어에서 만들어낸 온갖 거짓 뉴스 혹은 소문이 무성했는데, 이 책을 통해 느껴지는 마이클 잭슨은 굉장히 솔직하고 마음도 여려서 자신과 관련된 이러한 가쉽거리에 꽤나 상처를 입었던 듯하다.성형의혹에 대해서 코와 턱뼈 수술은 인정했지만 그 외에 대해서는 거짓된 뉴스라고 깔끔하게 마무리짓는다. 왜 그런 뉴스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데뷔 시절 다이애나 로즈 집에서 1년 이상 살면서 다이애나는 마이클 잭슨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데, 그녀 덕분에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14살이 되면서 외모가 급격히 변하기 시작하고 키도 커지면서, 귀여운 이미지의 어린 마이클 잭슨만 생각했던 팬들의 반응에 대한 그의 심경도 드러난다. 자신의 변한 모습과 상관없이 변함없는 사랑을 준 사람은 유일하게 아이들이라고, 그래서 아이들이 가장 좋다는 문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마음 한 켠을 느낄 수 있다.&lt; 비트 잇 &gt; 비디오 촬영 때에는 LA의 가장 험악한 갱들이 출연했는데, 갱들이 예상과는 달리 대개 소탈하고 상냥했고 식사 후에는 주위를 정돈하고 쟁반을 치우기까지 했다고 한다.펩시콜라 CF 광고 촬영 당시 큰 화상을 입어 큰 수술을 하게 되는데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정말 큰 사고였다고 한다. 그 당시 합의금으로 받은 돈은 전액 화상센터에 기증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오히려 펩시는 매출액이 급증했다고...자신과 같이 어린이 스타였다는 점에서 엘리자베스 테일러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끼고 그녀와 오랜 세월 친구로 지냈다는 사실, 브룩쉴즈와 사귀었었다는 사실도 첨 알게 되었다. 그가 노래와 춤에만 실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작사,작곡에까지 그 정도의 능력이 있는 줄은 몰랐다.<br><br><br><br>너무도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했고 정말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그의 자서전을 읽다보면 외로움이 느껴진다.이 책을 쓴 후 죽기 전까지의 삶에 대해서, 그의 심경이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나머지 20여년의 삶은 심적으로는 아마도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의 글들은 조금 단순한 문체로 쓰여져 있긴 하지만, 그가 쓴 유일한 자서전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이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기에 더 이상 그의 음악을,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없는 현재에서 이 책은 굉장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이다.<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6/29/cover150/k592138503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6291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 - [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1155</link><pubDate>Fri, 12 Jun 2026 1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311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872&TPaperId=173311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73/coveroff/k8921398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872&TPaperId=173311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토니 가우디, 삶과 일</a><br/>아르만드 푸치 지음, 송병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lt; 책블로거 인디캣책곳간 서평이벤트에서 당첨되어,&nbsp;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gt;&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고 보니 그 수많은 예술가들 가운데서 유독 가우디에 대해서는 작품도, 인물에 대해서도 제대로 아는게 거의 없는 것 같다.&nbsp;그저 그 유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그 외의 유니크한 건축물들, 그리고 비운의 사고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 정도?스페인이라도 가봤었으면 가우디에 대한 관심이 수직상승했었을 텐데.. 책에서 그의 건축물들을 만나볼 때만,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기괴한 형체와 독특함에 와 !! 우와 !! 감탄만 할 뿐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영원히 완공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드디어 시공 144년만에 완성을 앞두고 있다.이에 맞춰 다양한 가우디 책도 출간되고 있는데, 한스미디어에서 나온 이 책은 여러 책의 내용을 짜집기 한 것에 그쳤던 기존의 수많은 가우디 관련책과는 달리,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던 부분들, 가우디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까지 낱낱히 파헤친 진정한 전기문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깊이있는 내용에 읽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는데, 이 정도로 심도있는 내용의 책이 왜 이제서야 탄생한 것인지..진정 가우디라는 인물을, 그의 작품세계를 완벽히 이해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이다.&nbsp;흥미위주보다는 철저히 객관적인 관찰자 입장에서 써내려간 내용에다, A4사이즈보다 큰 사이즈에 글씨도 빼곡히 담겨 있어 솔직히 술술 읽히지는 않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br>그럼에도, 읽으면서 가우디라는 인물에 대해 굉장히 가깝게 다가간 느낌이고, 천재라는 호칭도 많이 등장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탄생한 그의 작품들에 담긴 의미와 그의 고독하고 금욕주의적인 신앙인의 삶에 숭고함마저 느껴진다.근면하고, 말이 많지 않고 잘난 체 하는 사람을 극히 싫어했던 가우디. 자신의 성공을 자랑하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함께 작업했던 많은 동료들도 그의 인성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를 아끼고 지지해줬던 형과 어머니는 일찌기 돌아가시고, 누나와 매형의 연이은 죽음, 가우디의 위대한 스승이었던 주교, 작업기간동안 오른팔 역할을 했던 절친, 가우디를 세상에 알리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구엘 백작, 그리고 가우디가 평생 돌봤던 어린 조카딸마저 죽음을 맞는다.이런 올곧은 사람이, 왜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그의 곁을 떠나고 말년과 마지막 순간까지 혼자가 되어야 했었는지..참 마음이 아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가우디는 작품 초기에는 건축가의 권리를 끈질기게 주장하고, 그에 걸맞는 보수를 요구하기도 하나 점차 금전문제에 대해서는 이전처럼 완고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공사 책임 건축가로서의 급여를 포기하며, 말년에는 이 성당을 위한 후원금 요청에 나서기도 한다.&nbsp;이 성당이 140년이 넘도록 완공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히 자금문제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성당은 속죄 성전이었기에 국가의 지원을 받지않고, 오로지 시민의 기부와 헌금으로만 건설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우디에게 있어서 건축과 신앙은 불가분의 관계였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때문일까? 그의 건축물들이 단순한 건축물로만 여겨지지 않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가우디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 나처럼 가우디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그를 충분히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꺼라 생각한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73/cover150/k8921398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7397</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빅토리안 사이코 - [빅토리안 사이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7841</link><pubDate>Wed, 10 Jun 2026 2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78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974&TPaperId=173278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off/k3321399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974&TPaperId=173278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토리안 사이코</a><br/>버지니아 페이토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표지의 여인한테 목이 없는 걸 못 봤다. 매혹적인 드레스에만 눈길이 갔던 탓 !!나는 시작하기도 전에 속속 올라오는 리뷰들을 보고, 예상했던 것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대략의 스토리에 읽기 전부터 당혹스럽다.광기, 사이코, 피의 광란, 희대의 악녀, 악의 화신...그 어떤 것을 갖다 붙여도 주인공 위니프레드를 대변하고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다.그래도 미리 알고 봐서 충격이 덜하다. 천만다행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 달 안에 이 집안 사람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라는 첫 문구가 어찌나 오싹하던지..빅토리아 시대의 부자들이 가정교사에게 요구하는 이미지는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파운즈 부부에게 고용된 위니프레드도 예외는 아닌데, 겉으로는 유능한 여성의 이미지로 그들의 요구에 순응하는 듯 보이지만 이 여자의 머리속에는 온통 다른 것이 자리하고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크리스마스 전까지 한 명, 한 명....하인과 그 곳의 사람들을 차례로 살해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과정들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다는 사실이 더 섬뜩하다.. 그리고 대망의 크리스마스 연회 !!!과연 이 미친 여자가 자신의 계획을 100%달성하게 될지..두려움을 한가득 안고 그녀의 광기에 나마저도 속수무책으로 끌려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그녀를 원치 않았던 엄마는 아기일 때부터 수차례 죽이려고 했고, 양육모 또한 그녀에게 진정제 역할의 아편을 먹이곤 했었다. 그런 어린 시절의 환경이 그녀를 악녀로 자라게 한 결정적인 원인인가에 대해서는 사실 잘 모르겠다.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악의 성향을 타고 태어난 인물인 것도 같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암튼 거침없는 그녀의 행보는 막판에 아주 통쾌하게 막을 내리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도사리고 있다.아니 그녀를 이길 자 누가 있던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특하고 음산하기 그지없는 공포호러 소설을 찾는 독자라면 이 얇은 책이 주는 강렬함에 빠져 보시길 !!개인적으로 9월 상영 예정인 영화는 너무 잔인할 것 같아 아주 끌리지는 않는데 또 궁금하긴 하니 원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150/k3321399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1046</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산곡미풍 - [산곡미풍 -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5774</link><pubDate>Tue, 09 Jun 2026 2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57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8539&TPaperId=173257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5/coveroff/k042138539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8539&TPaperId=173257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곡미풍 -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a><br/>위화 지음, 백도라지 옮김 / 푸른숲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모옌, 옌렌커와 함께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꼽히고, 현재 노벨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는 작가 위화 !!그의 반평생이 담긴 에세이를 만나보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위화 글은 역시 너무 좋다는 점.소설에서 느낄 수 있는 느낌에 더해 에세이에서는 더 담백하고 솔직하고 무엇보다 재밌다.이런 대작가도 어린 시절에는 이렇게나 말썽도 피우고 엉뚱했구나..그 나이때의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그랬겠지만 위화와 형은 특히나 부모님 속 꽤나 썩였을 것 같다. 나쁜 방향이 아니라 하도 엉뚱하고 사고도 잘 쳐서, 가뜩이나 바쁜 두 양반네들 특히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막내아들 단속하느라 엄청 고생하셨을 듯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부모님이 다 의사셔서 어릴 때부터 병원을 내 집인 양 들락날락, 거의 병원에서 살았던 셈이라 외과의사인 아버지가 수술 직후 수술복에 잔뜩 묻은 피나 양동이에 담긴 피, 영안실조차 저자에게는 그저 평범한 일상이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병원의 모든 비판투쟁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병원 옆 큰 초가집에서 형과 소방놀이를 하다 불을 낸 사건.형이 초가집 지푸라기에 불을 붙이고 저자가 소변으로 끄는 놀이인데, 소변이 그렇게 자주 나올리 만무하다. 결국 불이 나고 그 당시 비판투쟁 대상이었던 아버지는 젤 먼저 달려와 불을 끄고 영웅이 되려던 찰나, 아들이 고백한다. 이 불 형이 냈다고...그 후 아버지는 비판투쟁에서 엄청 시달렸고...그리고 형과 함께 아버지한테 죽도록 맞는다.<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병원의 1년치 기록을 담은 노트의 중요성을 모른 채 형과 훔쳐 병원 바닥에 숨기고 끝까지 시치미를 뗀 사건.저자가 형의 살벌한 눈초리가 무서워 끝까지 발뺌을 하고 병원관계자들이 추궁하는걸 포기하고 그들 곁을 떠났을 때 의사 어머니가 안도하는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고 한다..어머니의 심정이 어떠했을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단 것이 너무도 귀한 시절. 학교에서 수류탄 던지는 연습 도중 형이 수류탄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형 옆에 있어야 했던 저자. 사고를 낸 부모가 가지고 온 사탕 한 봉지를 한 개씩 까먹는다.딴 때 같으면 형이 무서워 엄두도 못 내지만 지금의 형은 아무 힘도 못쓰니, 이때다 하고 사탕을 야금야금 다 먹어버린것. 형 눈 앞에서...속수무책으로 눈 앞에서 그 맛난 사탕이 없어지는 걸 봐야했던 형은 얼마나 배가 아팠을까...<br><br><br><br><br>아버지가 의사인 걸 깜빡하고 열이 난다고 꾀병을 부렸다가 단박에 들통나서 혼나고, 저자는 다짐한다. 절대로 꾀병을 부리지 않기로..그 후 배가 아프다고 또 꾀병 부렸다가 더 큰 수난을 겪게 되지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릴 때부터 교과서에 등장하는 바다는 항상 푸른색으로 표현되지만 저자가 보는 바다는 항상 누랬다. 고등학생 때 결국 바닷물이 푸르게 변하는 곳까지 헤엄치기로 결심하고 바다로 뛰어든다. 바다가 얼마나 무서운데 겁도 없이...그리고, 어느새 보니 바다가 푸른색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곧이어 해류에 휘말린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벗어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공포에 휩싸이고 죽음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던 순간 누군가의 말이 떠오른다. 해류를 만나면 헤엄쳐 나올 생각 말고 그냥 떠다니라고..그렇게 해서 저자는 배영과 평영 자세를 반복하며 해류에 몸을 맡기고 결국 무사히 다시 육지로 돌아온다.자칫했으면 지금의 세계적인 작가는 존재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끊이지 않았던 사고와 관련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순수하고 때묻지 않았던 그 시절 농촌 아이들의 세계, 병원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추억, 못살았던 시절의 먹거리, 아들이 태어난 후의 이야기 등 소재도 다양한 일화들이 너무도 재밌게 그려진다. 그 당시 마오쩌둥이 지배했던 중국 사회의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흑백 앨범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이다. 그 시절의 꼬마 위화, 초등학생 위화, 중학생 위화가 내 눈 앞에서 아른거린다. 동시에 풍족하진 않았지만 하루하루가 모험의 연속이었던 나의 어린 시절이 사뭇 그립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위화가 젊은 시절 아내와 주고받으며 위로하던 말이다."우리는 집이 없어도 청춘이 있잖아."그리고 말한다.지금 우리는 집이 생겼지만, 청춘이 없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괜시리 내 맘이 짠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위화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에세이도 꼭 챙겨 읽으시길..위화 작가를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너무 좋았던 에세이였다.<br><br><br><br>#위화 #산문집 #순수한시절의위로 #환희와고통의삶 #산곡미풍 #푸른숲 #에세이추천&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35/cover150/k04213853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356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병명은 가족 - [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0746</link><pubDate>Sat, 06 Jun 2026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207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738486&TPaperId=173207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56/35/coveroff/k9227384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738486&TPaperId=173207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병명은 가족 - 어느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걸까?</a><br/>류희주 지음 / 생각정원 / 2021년 01월<br/></td></tr></table><br/><br><br><br>책장책 읽기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제목부터 심상치 않고 어떤 내용일지 어느 정도는 감도 오는 책이다.기자출신의 정신과 의사가 그동안 만나왔던 환자들의 사례를 들어 다양한 질환과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소설같은 이야기들이지만 실화라 더 마음이 아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알코올 중독 아빠를 보면서 절대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했던 아들은 어느 순간 역시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버렸고, 그의 보호자격인 의붓딸은 약물중독자. 아버지의 약을 몰래 받아 쓰고 기초수급 비용을 타먹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노년에 망상으로 두번째 부인을 너무도 괴롭혔던 88세 할아버지와 그런 남편으로 인해 78세 그 연세에 혼자 정신과를 찾은 할머니.남편의 죽음 후 좀 편하게 사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치매에 걸려 의붓아들 손에 다시 정신과 환자가 된다.또 다른 환자의 아들은 어머니가 어떤 치매인지에는 관심조차 없고, 유산 문제로 어머니가 치매판정을 받은 자체로만 기뻐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목사이던 아버지의 죽음 후 교회 관사에 살면서 교회와 기도에 매달리며 두 아들을 통제하려는 어머니. 공부를 잘했던 큰아들은 그런 환경에서 일찌감치 벗어날 수 있었지만, 둘째아들은 오랜 시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조현병에 걸리고 어머니에게 심한 폭행까지 서슴지 않는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랑스 유학 후 서울대 박사과정까지 마친 저자의 선배는 사회공포와 우울증을 겪고 있다. 세 자매 모두 일류대학 출신의 성공한 케이스.그러나 막내딸인 선배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원치 않았다는 엄마의 말을 끊임없이 들어왔고, 그런 엄마는 큰딸에 대한 집착과 기대가 엄청났다. 작은언니는 큰언니보다 잘났다고 생각하고, 엄마의 사랑은 커녕 차별과 눈치만 보고 자란 선배는 성공한 인생을 살면서도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외에도 다양한 가정사와 사례가 등장하는데, 세상에는 정말로 상상하기 힘든 가족간의 문제가 참으로 많다는 걸 알 수 있다.과연 가족은 둥지일까, 족쇄일까..라는 저자의 질문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물론 유전적인 영향도 있을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대부분의 정신질환의 원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족에 있다는 사실과 그로 인한 정신질환을 다루고 있다.그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도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어, 특히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256/35/cover150/k9227384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256350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 우리는 각자의 지옥을 품고, 서로의 구원을 꿈꾼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9225</link><pubDate>Fri, 05 Jun 2026 22: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92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985&TPaperId=173192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38/coveroff/k5021389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8985&TPaperId=173192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 우리는 각자의 지옥을 품고, 서로의 구원을 꿈꾼다</a><br/>도널 라이언 지음, 정소하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lt;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gt; 이라는 제목과는 대조적으로 표지 속 마을은 더할 나위 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워 보인다.2024 아일랜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 소설의 작가 도널 라이언은 클레이 키건과 함께 아일랜드 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읽기 전, 무려 21명의 화자라는 독특한 설정 덕분에 반드시 메모를 해가면서 읽어야 한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읽기 시작했다.그렇지 않더라도 워낙에 인물의 관계도나 이름에 약하기에 이런 사전정보는 너무도 유용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의 주민들은 조용하게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듯하지만, 어딘가 조금씩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nbsp;보비라는 중년의 남자는 이 마을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주민들로부터도 좋은 이미지를 받고 있는데, 어느 날 친구 동생의 총각파티에 참석했다가 한순간의 실수(?)로 그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한 장의 사진이 유포되게 된다.&nbsp;1장 보비의 이야기에서 그 사진을 찍은 절친 쇼니를 때려죽일 것처럼 싸우지만 쇼니가 웃음기 없이 사뭇 진지하게 그 사진은 삭제했고 아무한테도 보낸 적 없다고 말할 때만 해도 나는 쇼니의 말이 진담인 줄 알았다. 그런데 뒤에 쇼니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에서는 이와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상에나...이처럼 나머지 20명이 각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 가운데 이 보비의 사건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br><br>몇 년간 집을 떠나 소식조차 끊겼던 아들 포키 버크가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는 좋아하지만 그의 등장은 곧 마을에 독을 퍼트리는 계기가 되고 아버지마저 희생양이 된다.&nbsp;포키로 인해 약물과 마약이 이 작은 마을에 조금씩 유입되면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게 되고, 주민들의 균열되는 마음들이 서서히 드러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들 가운데 가장 안 된 인물은 릴리라는 여성으로, 그토록 아끼던 손녀 밀리센트한테서 큰 배신을 당하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참 아팠는데, 또 밀리센트 입장에서 그녀의 고백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진실을 마주하면서, 차라리 할머니한테 진실을 털어놓았다면 적어도 손녀에 대한 마음의 상처는 입지 않았을텐데..하는 안타까움도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3,4명의 이야기까지는 어떻게 연결이 좀 되고 이해가 되더니 어느 순간 인물들이 좀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또 그러다 앞에서 언급되었던 인물이 다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등장하면서, 조금씩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nbsp;리뷰를 쓰느라 앞으로 돌아가 다시 뒤적이다 보니,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이름이며 연관성이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 마치 추리소설에서 곳곳에 숨겨둔 복선과 단서를 두번째 읽으면서 파악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이 책은 집중해서 읽어야 제대로 그 묘미를 느낄 수 있기에, 병렬독서로 읽지 않길 잘했다.&nbsp;꽤나 독특한 구성이고 여운이 많이 남는 소설이다.&nbsp;<br><br style="box-sizing: unset;">[출처] [필름] 부서진 마음들의 마을 서평단 가이드(~ 6/6 마감) (독서 공간 리뷰어스 클럽) | 작성자 Syrius<br><br><br><br>#각자의지옥 #서로의구원 #도널라이언 #장편소설 #부서진마음들의마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38/cover150/k5021389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3868</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8050 - [805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4283</link><pubDate>Wed, 03 Jun 2026 0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42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559&TPaperId=173142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91/coveroff/k1521375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559&TPaperId=173142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8050</a><br/>하야시 마리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80대 노부모가 50대 자녀를 부양하는 사회문제를 뜻하는 8050.히키코모리에 이어 이러한 8050 현상이 일본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하는데, 가까운 미래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아 마음 한 켠이 무겁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의 부모와 자녀의 나이는 30년 정도 더 젊지만, 이 문제를 방치하고 그대로 가져간다면 자연히 8050 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소설 속 가족은 뒤늦게나마 다행히 그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하긴 하지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마사키는 동네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큰 부자는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은 중산층의 가정을 이루고 있다.큰 딸은 아버지의 욕심과 기대치에 부응해 일류대학에 합력, 대기업에 입사하지만, 우등생이던 아들은 어느 순간부터 등교거부를 시작으로 그 후 7년간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히키코모리가 된다.가족 구성원 모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다.그 전까지는 그저, 그런 동생, 그런 아들이 창피하고 숨기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딸의 결혼을 앞두고 그들 가족 앞에서 보인 아들의 미쳐 날뛰는 난폭한 행동에 비로소 그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책을 찾기 시작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쇼타가 히키코모리가 된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가족내에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부분도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는 다소 권위적인 마사키도 그렇고, 시부모와의 문제와 갈등을 한번도 남편에게 터놓지 않고 맘속에 응어리로 남은 아내도 그렇고, 히키코모리 동생이 창피하고 그런 동생이 자신의 결혼에 해가 될까 전전긍긍하는 딸도 그렇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러나 이런 가족의 모습은 왠지 낯설지가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가정내의 풍경이 아닐런지..물론 일본만큼 히키코모리 현상이 심각한 수준까지는 아닐지는 몰라도 대신 청소년들의 자살율은 상당하다.책에서도 언급되지만 청소년들의 학교문제를 부모가 알아채고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것은 사실상 정말 어렵다. 그렇지만 내 자녀에게만큼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꺼야..하는 생각은 금물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또다시 느끼게 된다.가해자들도, 그것을 묵인하는 학교도 교사도..너무도 익숙한 모습들이라 더 화가 난다.일본내에서 히키코모리를 대상으로, 붕괴되는 가정을 상대로 현혹된 광고로 잇속을 챙기려는 수많은 장사꾼들의 모습이 놀랍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는 8050이라는 사회문제를 큰 테두리로 다루고 있지만, 히키코모리, 가족간 소통의 부재,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슈를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만큼 아주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는 아니어서 다행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p.s 작가의 이름은 낯선데 작품을 보니 20여년 전 읽었던 19금 소설 &lt; 불유쾌한 과일 &gt; 의 저자라는 사실이 의외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91/cover150/k1521375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916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 - [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1734</link><pubDate>Mon, 01 Jun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117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650&TPaperId=173117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3/62/coveroff/89475026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502650&TPaperId=173117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a><br/>성수영 지음 / 한경arte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유명한 이 시리즈를 이제서야 만나본다. 완결편인 것도 몰랐네.요즘은 너무도 다양한 미술 에세이가 많아서 사실 이 시리즈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어머 !! 이렇게나 재밌는 책을 지금까지 안 읽었었다니..&nbsp;처음 몇 페이지를 읽는 순간 바로 이 책에 매료되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의 필력이 너무 좋은데다가 작품 위주가 아닌 작가의 삶 위주의 스토리가 펼쳐져서, 원체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내가 빠져 읽을 수 밖에 없는 책. 게다가 피카소, 카라바조, 램브란트, 호퍼 등의 유명화가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그 미지의 인물에 대한 내용들이 참으로 흥미진진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피카소의 유명한 여성편력과 최악의 인성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느끼게 되고,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떠나 점점 더 싫어진다.&nbsp;여성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피카소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게 되고, 실제로 서구 주요 미술관들 중에서는 피카소 전시를 꺼리는 곳도 늘고 있다고 한다.&nbsp;<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아르망 기요맹의 인생 스토리는 꽤나 인상적이다.흙수저 출신인 그는 16살에 처음 생활전선에 뛰어든 이후 미술 공부를 위한 시간확보를 위해 몇 차례 직장을 옮기며 치열하게 그림에 매달렸다.&nbsp;모네 등의 동료 화가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10년 넘게 열정과 노력으로 그림에 매진한 결과, 반 고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등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화가가 된다.40대 중반부터는 경제적 여건도 안정되고, 17살 연하의 교사인 아내와의 금슬도 좋았다.그의 탄탄대로 인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50세 때에는 거액의 복권(지금 돈으로 거의 40억원에 달하는 거액) 에 당첨되는 행운까지 거머쥐게 된다. 그러나 원체 성실한 기요맹은 그 후에도 연금을 받는 나이까지 일을 계속하고 안정된 생활을 기반으로 그토록 원했던 그림을, 고객의 필요에 의해, 유행에 맞춰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마음껏 그리게 된다.&nbsp;그 후 비록 세상의 시선은 점차 차가워지고, 인상파 화가로써 후대에 전설이 되지는 못하지만 여든 여섯 살까지 살면서 그저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행복하게 살다 삶을 마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살아 생전 인정을 받지 못하다 사후에 큰 빛을 보게 되는 많은 화가들에 비하면 기요맹은 미술사에 커다란 발자국은 남기지 못했을지 몰라도, 살아 있을 때 행복하게 여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가난에 찌들고, 병으로 요절하고, 고뇌에 차고, 괴팍한 성격 혹은 여성편력 등등 유명화가들이 어느 하나쯤은 짊어지고 살았던 이런 성향이나 환경을 생각할 때, 고난의 삶을 살다 죽어서 빛을 보는 것보다는 기요맹의 인생이 더 낫지 않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와는 대조적으로 앙리 에드몽 크로스는 20대 중반에 류마티즘 관절염으로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관절을 가장 많이 쓰는 점묘법에 매진하지만, 합병증인 홍채염으로 시력이 악화되고 나중에는 암까지 걸리면서 힘든 삶을 마감하게 된다.&nbsp;<br><br><br><br><br>장 프레데릭 바지유는 금수저 의대생 출신이다.&nbsp;인상주의 그룹 화가 중 가장 재능있는 화가로 평가받았던 바지유는 모네의 절친으로써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고 친구들의 그림을 사주고, 인상주의 화가들이 마음껏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그러나 온화하고 내향적인 그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 자괴감, 가난한 친구들에 대한 거리감 등으로 점차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고, 급기야는 최전방에 자원 입대한 후 29살에 총탄을 맞고 생을 마감한다.&nbsp;100여년이 흐른 뒤에야 미술사에서는 바지유라는 이름에 다시 주목하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 덕분에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화가들의 이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애, 작품까지 알게 되어 아주 즐겁고 알찬 시간이었다.시리즈의 앞서 3권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을지...뒤늦게 너무 궁금해진다.&nbsp;미술이 어려운 사람들은 작품 해석된 책도 좋지만, 이렇게 화가의 생을 통해 작품에 접근하는 방식도 꽤 좋을 듯 하다.&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3/62/cover150/89475026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36224</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어둠의 색조 1,2 - [[세트] 어둠의 색조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38</link><pubDate>Sun, 31 May 2026 0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869&TPaperId=173068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8/67/coveroff/k28213886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8869&TPaperId=173068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어둠의 색조 1~2 세트 - 전2권</a><br/>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br><br><br>굉장히 묵직하고 먹먹한 범죄소설이었던 전작 &lt; 나의 작은 무법자 &gt; 에 못지 않은 추천작품이다.추리미스터리 소설이 어떻게 이다지도 아름다울 수 있는지..<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는 3명의 소년, 소녀가 등장한다.해적놀이를 즐기고 열광하는 외눈박이 소년 패치, 그의 평생 친구인 세인트, 패치의 도움으로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미스티.이들의 우정,사랑,복수의 서사가 10대에서 시작해 장작 26년의 세월에 담겨져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미국의 한 소도시의 아름다운 부잣집 소녀 미스티가 숲 속에서 납치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패치는 소녀를 구하는 대신 잡혀가고 어두운 지하실에 오랜 시간 갇히게 된다. 그 어둠의 시간 동안 그와 함께 했던 그레이스라는 소녀. 폐쇄된 암흑의 공간에서 비록 소녀를 볼 수는 없지만 그녀와의 시간들은 패치에게 영원한 구원의 손길과도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엄마와 단둘이 가난하게 사는 패치에게 있어 유일한 친구인 세인트는 패치가 납치된 후 소년을 찾는 것을 조금씩 포기하는 수사관들에게 기대지 않고, 결국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구하는데 성공한다.그러나, 구조된 후 그레이스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패치는 그 후 26년이라는 삶을 ' 그레이스 ' 라는 실체를 찾는데 송두리째 바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패치에 대한 세인트의 우정과 사랑은 한결같다. 비록 패치의 사랑을 얻는 데는 실패하지만 그 둘이 30대, 40대가 되어서도 변함없이 주고받는 그 둘만의 대화법은 너무도 친근하고 애정이 샘솟는다.그레이스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한 패치의 그림은 그 당시 실종사건에 연관된 소녀들의 초상화로 이어지고, 실종아동의 부모들을 방문해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여정이 계속된다. 그러나 그의 종착역은 언제나 그레이스의 생존여부를 떠나서 그녀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패치의 삶을 생각하면 마음 한 켠이 아리고 먹먹하다.그럼에도 그의 주변에는 그를 사랑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그의 곁에 항상 존재하는 세인트, 생명의 은인인 패치에게 보답의 감정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가지게 되는 미스티.그런 미스티에게 세인트는 한 때 이런 부탁도 한다. 자신에게서 패치를 뺏어가지 말아달라고.. 그가 없어도 미스티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부유한 소녀니까..어린 시절 잠깐 스쳐 지나가는 관계일 줄 알았는데, 평생을 패치와 함께 하면서 아버지같은 역할을 하는 새미도 정말 고맙고 든든한 존재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처음 책소개만 보고 한 소녀의 납치사건과 둘러싼 이야기가 두 권에 다 담겨 있을꺼라 예상했었는데, 반만 들어맞은 셈이다.작가의 문학적 표현이 너무도 아름답고 섬세해서 읽는 내내 이 책의 장르가 미스터리추리소설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그러나 그 긴 서사 중간중간에 납치사건의 단서와 그레이스를 찾는 조각의 일면 등이 드러나고 있어 긴장을 놓치말고 읽어야 한다.지독히도 마음아픈 성장소설이기도 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작가의 책을 두 권 읽으니 이 작가의 작품 색깔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빠른 전개와 긴박한 분위기의 스릴러 소설을 즐기는 독자한테는 다소 느린 전개와 긴 호흡이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분위기라 앞으로도 계속 찾아읽게 될 정도로 좋아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너무도 매력적인 표지도 이 책의 독서를 부추기는데 한 몫 톡톡히 한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8/67/cover150/k2821388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8676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애가 - [애가 (박경리 큐레이션 리커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17</link><pubDate>Sun, 31 May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68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7&TPaperId=173068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4/coveroff/k9421385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8537&TPaperId=173068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가 (박경리 큐레이션 리커버)</a><br/>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다산북스에서 박경리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lt; 김약국의 딸들 &gt; &lt; 애가 &gt; &lt; 표류도 &gt; 의 3권을 리커버 특별판으로 선보였다.다소 몽환적인 느낌의 커버가 정말 예쁘다. 그런데 내용은 표지만큼 아름답지 않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박경리 첫 장편소설이라고 한다.시대를 뛰어넘은 멜로드라마, 어긋난 사랑이라는 문구를 보고 단순히 연인들의 아픈 사랑을 다룬 내용이려니 싶었는데, 왠걸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랑 가운데 정상적인 사랑은 거의 없는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랑하는 연인 진수의 과거를 알고 연인을 버리고 친구의 여동생과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는 민호.6.25전쟁 당시 자신을 사랑하는 미군에게 겁탈당한 후 그와 동거생활했던 민호의 연인 진수.자신을 사랑하지 않지만 민호에 대한 연정으로 결혼을 결심하는 설희. 이 책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생적인 사랑을 한 인물이고 가장 가여운 인물이기도 하다.설희를 사랑하지만 설희로부터는 편한 오빠의 친구 그 이상의 감정을 끌어내지 못한 채 민호와 결혼하는 설희로 인해 괴로워하고, 한순간의 욕정으로 혼자가 된 형수님과 관계를 맺는 상화.현회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자신의 스승과의 결혼을 택한 현회를 잊지 못한 채 시골로 내려가 칩거생활을 이어가는 설희의 오빠 정규.정규와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왔지만, 고아가 된 자신을 후원하며 키워 준 오박사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해 오박사의 아내가 된 현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듯 주인공들이 다 자칭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쓰레기 같은 인간은 민호이다.연인이 양공주였다는 과거를 타인의 입으로만 들은 후 자신을 속였다고 분노해, 대체품으로 착하고 순수한 설희와 결혼한 것도 모자라 나중에는 그마저도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주는 인간. 그의 파렴치한 행동과 사고방식은 아무리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 노력해도, 분노만 치밀 뿐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민호에 비해 정규의 행동은 이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감정만을 생각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민호와는 달리, 비록 실연을 겪었지만 오박사와 현회의 결혼생활을 훼방하는 등의 파렴치한 행동은 엿볼 수 없다. 애틋하고 참 안 됐다는 생각이 내내 든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박경리 작가님의 책 중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은 이번이 처음인데, &lt; 토지 &gt; &lt; 김약국의 딸들 &gt; &lt; 시장과 전장 &gt; &lt; 파시 &gt; 등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950년대 한국의 성문화, 여성의 순결, 남성과 여성의 성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이 소설을 MZ 독자들의 시선으로는 어떻게 느낄지 사뭇 궁금하다.그래도 역시 작가님의 필력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몰입해서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4/34/cover150/k9421385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43481</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5640</link><pubDate>Sat, 30 May 2026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56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3056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3056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참 쉽게 읽히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독특한 소설이다.대만소설 은근 재밌게 읽었던 책들이 많아 이번에도 대만소설, 게다가 추리미스터리 장르라 꼭 읽고 싶었는데 다행히 빨리 읽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문체가 참 좋다. 아마 처음 작가 소개를 읽지 않았었다면, 문체만 보고 여성작가의 글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무척이나 섬세하고 심리를 참 잘 표현하고 있어서 그냥 이런 분위기로 가정, 부부의 문제를 다룬 소설이었어도 재밌게 읽혔을 것 같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야기는 정팡이 교도소에 수감된 남편 밍런을 면회하러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nbsp;그러니까 이 소설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과 그 주체가 밍런임을 이미 알고 시작한다.그러나 그 암시에 대한 이유는 한참 뒤에서나 다시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살인의 이유를 알게 되기까지 밍런과 정팡 부부의 건조한 관계를 마주하게 된다.&nbsp;<br><br><br><br><br>그리고 어느 날 너무도 무덤덤히 밍런은 아내 정팡에게 말한다.&nbsp;'당신에 대한 감정이 죽었다고, 어쩌면 당신만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감정이 죽은 걸지도 모른다고...' ' 거대한 코끼리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다고..' 그는 가정 안에서의 남편, 아빠의 자리보다 이제부터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한다. 그가 이혼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솔직히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그렇게 자신만의 삶을 원한다고 관계를 훌훌 털어내고 떠날 수 있는걸까?&nbsp;분명 여자가 있는 걸꺼야...나도 그렇고 정팡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아무리 부부간의 정이 없기로서니 갑자기, 이런 뜬금없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다니..<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급기야는 정팡이 아는 언니를 통해 남편의 뒷조사를 하게 되고 이 일은 뒤에 일어나는 사건의 발단이 되게 된다.그리고 밍런이 정팡에게서, 세상 사람들에게서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 그의 자살 후 드러나게 되는데, 아..그 비밀을 알게 된 순간 굉장히 놀랍고 한편으론 불쾌하기도 했지만, 밍런이 꼭꼭 숨기고 싶었던 이유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렇기로서니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엔 자살을 선택하다니..그리고 더 잔인한 것은, 그 비밀을 자신이 죽은 후 정팡에게 간접적으로 알린다는 사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미 이혼한 남남인데, 그렇게 가족을 버린 남편인데 그의 비밀이 무엇인지, 왜 이혼을 요구해야만 했는지..그 흔적을 찾아나서는 정팡의 마음은 어떠했을까..그리고 지금까지 알고 함께 살았던 사람한테서 전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순간의 배신감은 또 어떠할지..더군다나 해명도 들을 길 없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듣지 못하는 그 상황이 화도 난다.&nbsp;그러나, 의외로 정팡은 담담하다. 그리고 죽이고 싶으면서도 이해하고 싶었다. 라는 정팡의 말에서 그녀가 생각보다 훨씬 더 포용력이 강한 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분명 독자들 사이에서도 밍런의 행동에 대해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nbsp;그렇기에 이 책은 빠르게 읽히지만 오히려 읽고 난 후에 내가 뭘 읽은거지? 싶기도 하고, 어느 쪽에 촛점을 두고 읽느냐에 따라 느낌도 다를 것 같다.작가의 문체가 참 좋아서 다음 작품을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woojoos_story 진행, 서사원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웨딩 피플 - [웨딩 피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0629</link><pubDate>Wed, 27 May 2026 2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3006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403&TPaperId=173006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19/coveroff/k732138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8403&TPaperId=173006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웨딩 피플</a><br/>앨리슨 에스파흐 지음, 김보람 옮김 / 북로망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밝고 유쾌한 로맨스 소설을 연상케 하는 파랑표지. 분홍색 속표지는 더 러블리하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마감하고자 하는 여성과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고자 하는 여성의 이야기. 삶의 정반대의 목적을 지니고 같은 공간에 머무는 두 여성의 이야기.삶과 죽음. 어찌 보면 참 묵직하고 우울할 수 있는 주제인데, 이 소설은 이 부분을 오히려 그 어떤 로맨스 소설 못지 않게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어, 미소를 머금으며 읽을 수 있었다. 560쪽의 두꺼움도 순삭 !표지만큼이나 러블리한 내용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불안한 대학 시간강사자리에서 몇년 째 진전이 없는 작업물에 전전긍긍하는 피비, 이와는 반대로 같은 대학에 교수로 근무하는 남편은 인정받고 미래도 탄탄대로이다.이들의 최대과업인 임신은 몇 번의 도전끝에 실패하고 남편은 동료교수와 바람이 나서 갑작스레 이혼을 하게 되고, 함께 했던 고양이마저 병으로 그녀 곁을 떠나게 된다.이제 피비는 삶의 상실과 함께 생을 마감하고자 한다. 그녀가 삶의 마지막 장소로 고른 곳은 평소 남편과 가고 싶었지만 결국 함께 하지 못한 최고급 호텔의 럭셔리룸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녀가 방문한 날, 마침 그 곳에서는 한 쌍이 호텔을 통째로 빌려 일주일간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있었고 호텔측의 착오로 피비의 룸예약만이 성사되어 있었다. 그 큰 호텔에서 유일하게 하객이 아닌 피비. 행복한 신부 라일라는 우연히 피비와 만나게 되고, 그녀의 자살계획을 듣게 된다.자신의 초호화 결혼식에 자살사건이라니...처음에 라일라 입장에서는 오로지 자신의 결혼식을 위해 피비의 자살을 막으려 하지만, 점차 라일라 자신이 그동안 갖고 있었던,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처음 보는 피비에게 조금씩 털어놓게 된다.<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누가 봐도 행복할 것 같은 사람에게도 고민은 있게 마련이다.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조차도 절친의 불행을 더 즐긴다.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아름다운 신부 라일라이지만 어느 친구하나 그녀의 이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알려주지 않는다.사람은 친한 친구에게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속에 담아두었던 고민이나 자신의 치부를 더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것 같다.소설 속 라일라가 안지 하루도 채 안 된 피비에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것처럼..<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무리 자신의 상황이 죽을만큼 괴로워도 사람은 살아가게 마련이다.하물며 바람핀 남편 때문에 자살이라니 말도 안돼 !! 더 보란 듯이 잘 살아야지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소설에서는 버지니아 울프의 &lt; 델러웨이 부인 &gt; 이 많이 언급되는데, 아직 읽어보질 않은 나로써는 이 고전이 너무도 궁금해진다.소니 픽처스가 출간 전부터 경쟁 입찰로 영화 판권을 선점한 작품이라고 한다. 정말 읽는 내내 맘마미아의 밝고 유쾌한 결혼식 장면도 연상이 되고, 영화로 너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다.카페에서 몰입해서 읽기 딱 좋은 소설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19/cover150/k732138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1945</link></image></item><item><author>angella125</author><category>My book</category><title>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지난 200년 법과학 발전의 놀라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8250</link><pubDate>Tue, 26 May 2026 16: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3630144/172982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16&TPaperId=172982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89/coveroff/89760480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048016&TPaperId=172982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포렌식, 과학수사의 모든 것 - 지난 200년 법과학 발전의 놀라운 이야기</a><br/>발 맥더미드 지음, 조진경 옮김 / 문예춘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로운 느낌으로 써 내려간 내용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스릴러 소설도 즐겨 읽고 실제 사건을 다룬 이야기도 좋아해서 이런 책은 아주 반갑다.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건 자체보다는 과학수사, 법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28편의 범죄소설을 쓴 저자가 이번에는 소설이 아닌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와 방대한 자료를 통해 200년 과학 수사의 역사를 집대성하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예전에 비슷한 책을 몇 권 읽었지만, 이번 역시 별의별 사건에 대해서는 소름끼치기도 하고, 그런 사건들을 다양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와 관련된 책은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화재현장조사, 법의곤충학, 법의병리학, 법의독물학, 지문감식, 혈흔과 DNA, 법의인류학, 디지털포렌식 등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법의곤충학이 이번에도 제일 인상적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언뜻, 시신을 청소하는 대표격은 하이에나나 독수리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이미 곤충의 역할이 일순위이고 많은 부분을 담당한다.시신에 가장 먼저 모여드는 곤충은 검정파리로, 시신에 알을 낳고 그 곳에서 자란다. 그 후에는 딱정벌레가 접근하고..또 그 후에는 나방 유충과 진드기 등등...이렇게 시신에 순차적으로 접근하는 곤충을 통해 사망시간을 알 수 있는데, 이들 곤충의 역할을 알고 나면 특히 우리가 항상 마주하는 파리,특히 검정파리가 위생면에서 얼마나 불결한지,,파리를 볼 때마다 이 파리가 혹시 어떤 시신에서 옮겨온 건 아닐까...하는 뜬금없는 생각도 든다.<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세계 최초로 범죄수사연구소를 설립한 에드몽 로카르가 남긴 '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 라는 명언은, 법과학자들의 좌우명이 될 정도로 법과학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이 되었다고 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과학수사가 발전하면서 사망원인과 방식을 파헤치는 수준도 업그레이되고 자연히 범인 검거율도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외적으로 너무도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내부적으로도 법과학을 이루는 다양한 구성원들로 인해 이러한 법과학이 100%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또한 1940년대 당시 '현존하는 최고의 병리학자' 라 불린 버나드 스필스버리가 자신의 변론에 동성애를 혐오하는 개인적인 성향이 개입되는 예처럼, 실수나 감정을 완벽히 배제할 순 없다.<br><br><br><br><br><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그럼에도, 진실을 파헤치고자 하는 직업적 사명감을 가진 이러한 과학전문가들이 존재하는 한, 법과학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다양한 분야의 법과학자들 정말 대단하고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다.법과학자들을 쫓아 구더기를 찾으러 다니고, 시신을 마주하는 등 그들의 여정을 함께 한 저자 또한 대단하다.<br><br><br><br>이 책에는 법과학의 다양한 사례가 중심이 되고 있지만, 실제 사건과 이에 관련된 사진도 많이 볼 수 있어서, 평소 이와 관련된 TV를 많이 접하거나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추천도서다.아직 이쪽 세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법과학이라는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p.s : 미국의 CSI 시리즈를 너무도 좋아한 한 여성 강간범죄 피해자는 피해를 당한 후 다행히 풀려났는데, 자기 머리카락을 몇 가닥 뽑아 범인의 차에 남겨두고 차량에 뱉어놓은 침 덕분에 범인 검거가 성공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CSI 시리즈에서 봤던 기술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는 침착함과 용기가 대단하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89/cover150/89760480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1892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