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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착각 - 몸과 마음에 대한 통념을 부수는 에이징 심리학
베카 레비 지음, 김효정 옮김 / 한빛비즈 / 2023년 7월
평점 :

<나이가 든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주변에 보면 나이를 바라보는 관점이 2개로 나뉘어지는것 같습니다. 한 부류는 아직 젊고 할일이 많다와 한쪽에서는 난 나이가 들어서 이제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분류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난 아직 젊고 할일이 많다는 분들이 훨씬 더 건강하고 오래 열정적으로 사시는걸 느끼는 것은 저만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은 <나이가 든다는 착각>에 대해서는
우리의 연령의식이 과학적 사실 보다는 문화적 편견이면 건강한 유전자에 따른 영향은 25% 밖떼 되지 않는다고 하는 주제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많은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화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기억력은 나이가 들면 실제로 더 좋아지며, 부정적 나이의 고정관념이 가장 해롭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즉 마음이 몸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APOE라는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정말 높은데 이에 대한 연령의식이 긍정적인 사람은 치매 확률이 47%가 낮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죠?

작가는 개인적 노화나 육체적변화가 문제가 아니라 그 근본적인 문제는 사악학 연령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언어를 그 사회적 문제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인을 위한 TV는 없고, SNS는 차별적이면, 무시, 모욕, 차별등으로 가득찬 사회 이슈가 더이상 진행되서는 안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울러 모든 사람은 개인적 부정적 연령의식에 맞사고 사회제도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세상을 살면서 바뀌지 않는 대 전제는 <우리 모두 늙고 죽는다>입니다.
저도 나이드는게 무섭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긍정적이고 <늙어서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많은 분들께서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