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니는 오빠 어깨 너머로 한글을 깨우쳤다고 한다.시어머니와 남편에게는 까막눈이라 하고 살았다.남편과 사별 후 적적해서 일기를 쓰기 시작하신 것을 손자가 책으로 내서 세상에 알려짐산골에서 평생 일, 일, 일. 정말 빠듯하게 자식 공부 시키고 열심히 사신 할머니의 일기.아까워서 머리맡에 두고 매일 두장, 세장 나누어 읽었다.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미망인에게 고독이란
백세의 철학자가 쓴 남아있는 시간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