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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문장들 -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어떻게 설계되는가
김지은 지음 / 웨일북 / 2025년 9월
평점 :

*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전략의 문장들] 입니다.

저자는 김지은 작가님입니다. 25년 동안 PR에이전시에서 근무하신 전문가중에 전문가이십니다. 현재 중앙대 광고홍보학과에서 강의 하고 계시며 다양한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 과 리더십 그리고 글쓰기 교육등을 하고 계시는분 입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목표가 분명해야 하는 PR 글쓰기
2장.맥락을 설계하는 브랜드 언어 전략
3장.위기를 극복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4장.읽고 싶어지는 글을 만드는 구조화 전략
5장.다양한 버전의 뉴스를 생산하는 실전 전략
6장.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메시지 설계 전략
7장.구성원들을 결속하는 내부 메시지 전략
8장.PR 글쓰기의 윤리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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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는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만약 이 근본적인 질문에 10초 이상 머뭇거리거나, 복잡하고 모호한 미사여구를 동원해야 한다면 당신의 비즈니스는 길을 잃었을 확률이 높다. 김지은 작가의 **<전략의 문장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한다. 이 책의 핵심은 '전략은 한 문장으로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는 도발적이면서도 명쾌한 주장이다. 조직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문장이야말로, 살아있는 전략의 가장 확실한 증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추상적인 전략 이론서가 아니다. 대신, 우리에게 익숙한 성공한 브랜드들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그 강력한 '전략의 문장'들을 해부하고, 그 문장들이 어떻게 브랜드를 위대하게 만들었는지 추적하는 흥미로운 탐사 보고서에 가깝다.
핵심 메시지: 문장이 전략이고, 전략이 문장이다
저자는 나이키의 'Just Do It',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애플의 'Think Different'와 같이, 세상을 바꾼 브랜드들의 성공이 바로 이 강력한 '전략의 문장'에서 비롯되었음을 수많은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책을 통해 우리는 '샛별배송'이 단순히 편리한 서비스 이름이 아니라, 신선식품이라는 카테고리의 룰을 바꾸고, 물류, 상품 큐레이션, 고객 경험 전체를 지배하게 만든 회사의 운명과도 같은 문장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파타고니아가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불필요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는 문장을 어떻게 그들의 모든 경영 활동의 흔들리지 않는 헌법으로 삼았는지 생생하게 보게 된다.
이처럼 '전략의 문장'은 단순한 슬로건이나 광고 카피가 아니다. 그것은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Why), 무엇을 하는지(What), 그리고 어떻게 하는지(How)를 담아낸 정체성이자,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이 되는 흔들리지 않는 '북극성'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생각'을 '언어'로 바꾸는 기술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단순히 좋은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의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생각을 어떻게 다듬고, 어떤 단어를 선택하며, 어떤 구조로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언어 훈련법'을 알려준다.
이는 마치 전략을 위한 '언어 훈련소'와 같다. 막연했던 머릿속 아이디어를 한 단어, 한 문장으로 벼려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자신의 전략이 가진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직시하게 된다.
이런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한 문장으로 명쾌하게 정의하고 싶은 모든 CEO와 스타트업 창업가
- 브랜드의 정체성을 날카롭게 다듬고 싶은 브랜드 매니저 및 마케터
- 수많은 아이디어를 설득력 있는 '컨셉'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모든 기획자
- 자신만의 '전략의 문장'을 통해 커리어의 방향을 설정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
만약 당신이 비즈니스의 방향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고, 조직 전체를 한 방향으로 정렬시키고 싶은 리더라면, 이 책은 당신의 생각에 날카로운 칼끝을 세워줄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당신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묻게 될 것이다. "나의 전략을 담은 문장은 무엇인가?"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리엔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