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정원 - 2000년 지성사가 한눈에 보이는 철학서 산책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박재현 옮김 / arte(아르테)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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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철학의정원] 입니다. 


지은이는 시라토리 하루히코 이며 철학자 입니다. 일본 내 철학 대중화에 힘쓴 작가님으로 이번책에서는 세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 100권의 철학서를 직접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인생에 관한 사고

2장.인간을 통찰한다

3장.세계를 다른 눈으로 본다.

4장.정치와 사회에 관한 사고방식

5장.언어에 관한 탐구

6장.과학과 방법에 대하여

7장.공상적 세계관의 사상

8장.종교를 둘러싼 사고법


큰 틀에서 8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총 100권의 철학책을 소개하며 저자의 관점에 대한 내용도 있는 그런 미리보기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른이 되면 삶의 정답을 알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정답 없는 질문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에 더 가까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사랑이란, 그리고 죽음이란 무엇인가’.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는 어느 날, 명쾌한 답 대신 혼란만 가득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나는 우연히 한 권의 책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초대받았다. 바로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철학의 정원>이었다.


이 책은 ‘철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위압감과는 거리가 멀다. 소크라테스, 니체, 키르케고르 같은 위대한 철학자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지식을 강요하는 대신, 저자는 우리를 ‘정원사’로 초대하여 인생이라는 정원을 함께 거닐자고 손을 내민다. 행복, 사랑, 일, 관계, 불안, 죽음과 같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삶의 주제들이 정원의 작은 오솔길처럼 펼쳐져 있고, 우리는 그 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위대한 철학자들의 생각과 마주하게 된다.


이 정원에서 철학은 더 이상 박제된 이론이 아니다. 니체의 ‘초인 사상’은 단순히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하는 내 안의 작은 다짐과 연결된다. 쇼펜하우어의 냉철한 시선은 삶의 고통을 부정하는 대신, 그것을 담담히 끌어안고 평온에 이르는 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위로가 된다. 파스칼의 ‘생각하는 갈대’라는 표현 속에서 우리는 연약하지만 위대한 인간의 존엄을 발견하고, 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통해 절망의 끝에서 비로소 희망을 찾는 역설적인 지혜를 배운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나는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는 대신, 다양한 생각의 씨앗들을 내 마음의 밭에 심고 있었다. 저자는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하나의 질문에 대해 여러 철학자들이 어떤 다른 방식으로 생각했는지를 보여주며, 우리 스스로 생각의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 덕분에 우리는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정의 내릴 용기를 얻게 된다.


이 책을 덮었을 때, 나는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매일 마주하는 사소한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이, 위대한 철학자들이 평생을 바쳐 탐구했던 질문들과 맞닿아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철학의 정원>은 우리에게 복잡한 삶을 단번에 해결해 줄 마법 지팡이를 쥐여주지 않는다. 대신, 어떤 질문의 안갯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나만의 오솔길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단단한 ‘생각의 근육’을 키워준다.


만약 당신이 삶의 무수한 질문 앞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면, 잠시 이 아름다운 철학의 정원을 거닐어 보길 권한다. 정원을 거닐고 나온 당신은, 여전히 같은 문제를 안고 있을지라도, 더 이상 그 문제에 휘둘리지 않는, 한 뼘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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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근마켓으로 월 1,500만 원 번다 - 가게 없이, 브랜드 없이 소자본으로 수익 구조 만들기
일평사장(유연승) 지음 / 경향BP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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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나는 당근마켓으로 월 1,500만 원 번다] 입니다. 


이책의 저자는 일평사장(유연승)님입니다. 코로나때 한번 크게 망해본후 본 다시금 재정비해서 당근마켓으로 재기에 성공한 온라인 장사꾼 이십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내 인생을 바꾼 당근마켓 입점

2장.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당근마켓 실전 전략

3장.당근마켓에서 통하는 상품을 고르는 기준

4장.초보 셀러를 위한 노출과 광고 운영 전략

5장.구매로 이끄는 상세페이지 제작 기술

6장.작게 시작해 크게 키우는 스케일업 전략

7장.당근마켓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우리에게 당근마켓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이나 아이가 훌쩍 커버려 작아진 장난감을 팔아 소소한 용돈을 버는, 정겹고 익숙한 우리 동네 장터였다. 나 역시 몇 번의 거래를 통해 얻은 몇만 원에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당근마켓의 가치는 딱 그 정도라고 생각했다. 이 책의 다소 도발적인 제목, ‘월 1,500만 원’이라는 숫자를 마주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처음엔 그저 성공 신화로 포장된 흔한 자기계발서일 거라 짐작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것은 신화가 아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업 설명서’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당근마켓에 대한 우리의 얕은 인식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다는 데 있다. 저자는 당근마켓을 ‘쓰던 물건을 처리하는 중고 장터’가 아닌, **‘무자본 창업이 가능한 거대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재정의한다. 책의 핵심은 ‘내가 쓰던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다. 우리 동네 어딘가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남의 물건’, 즉 잠자고 있는 보물을 찾아내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해 주는, 영리한 ‘온라인 상인’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보물찾기와도 같은 ‘돈 되는 물건 소싱법’부터 시작해, 수많은 게시글 속에서 내 상품을 보석처럼 빛나게 만드는 ‘사진 촬영법’과 ‘제목 키워드’ 전략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단순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는 원리를 넘어, 어떤 물건이, 어떤 시간에, 어떤 제목으로 올라왔을 때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지에 대한 저자만의 데이터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기술을 넘어, 신뢰를 파는 ‘온라인 상인’의 자세를 강조한다는 점이다. 진심이 담긴 상세 설명, 칼날같이 빠른 피드백, 그리고 기분 좋은 거래 경험을 선사하여 나의 평판을 높이는 ‘매너온도’ 관리법은, 이 책이 단순한 꼼수 모음집이 아닌, 진정한 ‘장사의 기본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당근마켓 비즈니스의 핵심은 좋은 물건을 찾는 안목뿐만 아니라, 화면 너머의 사람과 신뢰를 쌓는 능력에 있음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증명하고 있었다.

책을 덮고 당근마켓 앱을 다시 켰을 때,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 이전에는 무심코 넘겼던 ‘무료 나눔’ 게시글과 허름하게 올라온 가구 사진들이 예사롭지 않게 느껴졌다. 그것은 이제 나에게 무한한 기회가 숨겨진 거대한 시장이었다.

만약 N잡을 꿈꾸는 직장인, 육아와 살림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싶은 주부, 소자본으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은 가장 현실적이고 친절한 첫 번째 창업 교과서가 되어줄 것이다. 당신의 휴대폰 속에 잠자고 있던 ‘당근’ 앱이, 사실은 당신의 월급 독립을 이뤄줄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보여준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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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우는 차별화 법칙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노트 6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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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평범함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누구나 자신만의 ‘다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행력을 심어주는 든든한 코치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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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우는 차별화 법칙 일 잘하는 사람들의 비밀 노트 6
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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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책은 무상으로 제공받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리엔토 입니다.


오늘 서평책은 [처음부터 배우는 차별화 법칙 ] 입니다. 


작가님은 백미르님은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글쓰기의 열망을 잊지않고 책 출간으로 이어지고 계시는분입니다. 경제,자기계발,인문,심리학 등등의 관심분야는 다양한 책 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책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장-차별화는 왜 필요한가?

2장-차별화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3장-차별화의 5가지 기본 원칙

4장-나만의 차별화 만들기

5장-콘텐츠와 서비스에 적용하는 차별화

6장-차별화는 어떻게 지속되는가?





'평범함'이라는 단어만큼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또 있을까. 남들과 비슷해지는 것 같아 초조해하면서도, 막상 무엇을 어떻게 다르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날들이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범함은 타고나는 재능이라 여기며, 그저 부러워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나에게 '다름'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한 '학습'과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알려주었다.

**<처음부터 배우는 차별화 법칙>**은 단순히 '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나 자신의 가장 깊은 곳에서부터 '나만의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세상이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 내는 과정을 담은 한 편의 성장 기록에 가깝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저자와 함께 '차별화'라는 낯선 땅을 탐험하는 여행자가 된 기분이었다.

이 책이 말하는 차별화의 첫걸음은 놀랍게도 밖이 아닌 안을 향한다.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존재이듯 나 역시 이미 유일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유행을 좇고 남을 모방하는 대신,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인지, 내가 진심으로 열광하는 것은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고들라고 조언한다. 그것이 바로 모든 차별화의 '원석'이 되기 때문이다.


책장을 넘기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차별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새롭게 연결하는 일'이라는 통찰이었다. 세상에 없던 것을 발명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 그리고 엉뚱한 관심사들을 자유롭게 연결하고 조합할 때 비로소 '나다운 다름'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연결의 기술을 다양한 사례와 훈련법을 통해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덮고 난 후, 나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의 특별함을 부러워하며 나를 자책하지 않게 되었다. 대신, 어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당연했던 것에 질문을 던지며, 나의 사소한 경험들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시작했다. 비범함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다르게 보기' 연습이 쌓여 만들어지는 근육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평범함의 늪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은 가장 든든한 코치이자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차별화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며, 그 여정 자체가 당신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따뜻한 응원을 건네는 책이다.


오늘도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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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사계
손정수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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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세상의 속도에 지쳤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흐름에 맞춰 동양 고전의 지혜를 건네며, 당신의 계절에 맞는 위로와 통찰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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