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을까
안드레이 쿠르코프 지음, 타니아 고리시나 그림, 송민영 옮김 / 템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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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랗고 까만 고슴도치의 눈에

눈길이 한 번 가고,

우크라이나 작가님이라는 말에

관심이 한 번 더 가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에

손길이 가는 책이었어요.


누군가가 쓰다듬어주고 있는 강아지, 고양이, 말을 보며

고슴도치는 부러워하지요.


슬퍼하는 고슴도치 앞에

작은 회색쥐가 나타나요.


나도 아무도 쓰다듬어 주지 않아.

그래도 나는 그렇다고 해서 울지는 않아.


작은 회색쥐가 슬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작은 회색쥐의 대답이 궁금하지 않으시나요?

책을 통해서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크레파스 느낌이 나는 그림이 따뜻했어요.

길지 않은 글로 여러 생각을 하게 했답니다.

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았는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읽기 전, 읽은 후 왜 아무도 고슴도치를 쓰다듬어 주지 않았는지

많은 이야기 나누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보내주신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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