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8 : 왜 사람들은 도시로 모일까? -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와 촌락 사회는 쉽다! 8
유다정 지음, 김령언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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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아이들이 은근 사회 어려워 하는거..

특히 중등 올라가면 사회 성적이 엉망이예요

이 책 사회는 쉽다!

는 아주 쉽게 사회가 어렵지 않음을 설명해 주고있어요

사회는 쉽다

왜 사람들은 도시로 모일까?

유다정 글,김령언 그림

일단 호감이 가는 귀여운 표지^^

사회..라는 단어가 나오지만 쉽게 첫장을 열게 되죠

 

 

내가 사는 곳이 도시인지 촌락인지 구별하는 방법에서 부터 시작해요

내가 사는 곳이 어디인지 알았다면

오래전 사람들은 어디에서 살았는지

사람들이 모여살다보니 거대도시의 탄생

도시의 다양성

도시와 촌락이 모두 함께 행복해 지는 법까지 다루고 있어요

 

 

다양한 도시 사람들의 직업은 말로만 설명하는게 아니라

코믹한 그림과 함께해서 더 쉽게 알아들을수 있어요

사회의 경우는

특히나 어려운 낱말이 많이 나와서 더 이햐가 안 가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단어만 쏙쏙 설명해주니 더 재밌답니다

 

 

다 읽고나면 단락별로 퀴즈도 있어요^^

알기는 알지만 뭔지 정확하게 모르는 도시와 촌락

그리고 사회,도시의 역사까지...

설명이 정말 간단하고 쉬워서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이 책을 통해 정확하게 알고지나가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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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퀘스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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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같은

이야기에 강한 소설을 쓰던 더글라스 케네디의 자전적인 수필같은 책이라기에 무척 궁금했다

스케이트를 타느라 무릎을 구부리고 뭐가 불안정한 자세를 하고있는 표지의 남자는

바로 더글라스 케네디 본인

 

 

도대체 어떤 빅퀘스천이 있는걸까??
제목이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던 제목 빅퀘스천

그냥 겉모습만 슬쩍 훑어보기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저자 더글라스

마치 얇은 유리 위에 불안하게 서 있는듯한 행복이란 부엇인가

왜 우리는 하나의 사실을 두고 나에게 유리하도록 이야기를 재구성하는가

비극은 우리가 살아있는 대가인가

왜 용서만이 유일한 선택인가...등

쉽지 않은 생각들을 이야기로 풀어간다

 
그의 상처

그의 어린 시절

그리고 주변 지인들의 실화들

그 다양한 이야기들을 엮어 어려운 빅퀘스천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리는 과연 행복하길 원하는걸까?

 

 

 

 

 

왜 나는 행복을 갈구하는데 내 인생은 왜이리 고통스러울까?

그리고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왜 다른 사람들의 삶도 이렇게 괴로울까??

어린 딸을 잃고도 밝음을 잃지않았던 고모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삶은 끝없이 이어지는 괴로움의 연속이라는 세계관을 버려야하고

결국은 그 모든게 나의 선택이라는걸 강조한다

 
자신을 한번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어머니의 말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들은 더글라스
특히나 그의 엄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랑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
너무나 어려웠던 결혼생활...
그리고 원망과 후회..
그모든 것을 마음에 담아두다 결국 폭발한 그
자신의 삶을 포기할 뻔한 순간에 문득 깨닫게 된다
용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용서란 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긍정적인 이기주의라고
부모를 용서하기로 결심한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걸 깨닫는다.
 

자신을 한번도 사랑한 적이 없다는 어머니의 말을 다른 사람을 통해 들은 더글라스

특히나 그의 엄마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사랑을 주는 존재가 아니다

너무나 어려웠던 결혼생활...

그리고 원망과 후회..

그모든 것을 마음에 담아두다 결국 폭발한 그

자신의 삶을 포기할 뻔한 순간에 문득 깨닫게 된다

용서는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용서란 내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긍정적인 이기주의라고

 

 

처음엔 그냥 평범하지않은 삶을 사는 사람의

속내를 편안하게 읽으면 되는건가보다 생각했다

그냥 죽죽 읽으면 되겠지 하고

그런데 단순하지 않은 남의 슬픔과 우연한 사건들을 같이 겪으며

나를 돌아보게 되더라...

정말 불교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간으로 환생한 우리의 삶 자체가 지옥이고 나의 전생의 업보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전생의 업을 소멸시키기 위해 좋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나 또한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지금보다 더 행복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댓가로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게 아니고

행복이라는게 돈이나 남들의 눈에 보이는 그게 다가 아니라면

내 스스로

난 이제 밝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살기로 했어

라고 생각해 보자고

 

 

부모를 용서하기로 결심한다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건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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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벤트 일공일삼 62
유은실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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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벤트

유은실 장편동화

쪽배에 토끼 두마리

계수나무 대신에 할아버지가 앉아계시는 표지그림이 미소를 짓게한다

 

주인공 영욱이는 할아버지와 한 방을 쓴다

영욱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룸메이트 할아버지는 지금처럼 여성 호르몬이 많아지기 전에는

사고도 많이 치고 처자식들에게 못할 짓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영욱이 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 마구 화를 낸다

영욱이는 잠들기 전 할아버지 이마의 검버섯을 만지며 토끼를 찾곤 하는데 그럴 떄는 느낌이 너무나 좋다

아주 편하게 푹 잔 밤에만 할아버지 눈에도 할아버지 이마에 토끼가 쪽배를 타고 가는게 보인다고 한다^^

그런 친구인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통해 어른들의 세계를 접하게 되는 영욱이는

죽어서야 사람들의 인기를 얻는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가 없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영욱이의 성장에 관한 소설이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으며 지금도 그리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자꾸 생각이 나서 나도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눈물을 닦아가며 이 책을 읽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죽음은 어떤 것인가

죽음을 본인이 여는 마지막 이벤트라 생각하던 할아버지

그 이벤트를 꼭 지켜주고 싶은 어른스런 영욱이

어린이를 위한 소설이 아니라

누군가를 마음 아프게 보낸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자꾸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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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 결투단의 최후, 제2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2
천효정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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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창시절에 내 이름은 나일등이었나??

그 코믹한 소설을 읽으며 키득키득 방바닥이 무너지도록 구르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주인공의 이름도 얼마나 찰지고 코믹한지 ㅎㅎㅎㅎ

정말 건방이 뚝뚝 묻어나는 건방이

오방도사

중국 무협지의 미모의 아가씨 내음이 풍기는 설화당주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

점박이 약재상

도꼬

머니맨

오방도사의 수제자인 건방이는 초등 고학년

기이한 사연으로 30대 후반의 나이에서 초등2학년의 몸이 돼버린 도꼬와 함께

오방도사에게 수련을 받는다

모든 일에 무관심하고 건들거리며 먹는 것에[만 어마어마한 욕심을 보이는 건방이에게는

같은 반 친구인 오지만이 앙심을 품고있는데

건방이는 그걸 전혀 모른다

오방도사와 광독지존삼천갑자 도사와의 10년만의 재대결

그리고 너무나 신기한 독을 이용한 암기

너무너무 재미난 이야기들이 읽기좋게끊이지않고 쏟아져나온다

난 이미 다 읽었고

병다리도 이미 다 읽었지만

밤마다 병다리와 같이 소리내어 읽다보니 이 책 참 읽기좋게 잘 쓰인 글이다

읽는 발음의 흐름이 끊이지않고 편안하게 읽기좋다

너무나 재밌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특히 초등 고학년들에게 이 책 완전 추천한다

혹시나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이라면

이 책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시길

입에 짝짝 붙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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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1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E L 제임스 지음, 박은서 옮김 / 시공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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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봤던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도대체 누가 이 역할을 소화해 낼까 정말 궁금해했던 기억이 난다

아나스타샤 역에 많은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며 기대감을 불태우던 것도^^

 

 

 

원작소설을 읽고 간략하게 썼던 나의 후기^^

 

http://blog.naver.com/yiminho1/90179427227

 

 

이제 뚜껑은 열렸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개봉하기 전 만난 티저포스터

  오잉???
와이??

이게 그레이의 뒷모습이라고???

와...이???
이건 내가 예상하던 섹시한 남자의 뒷모습이 아닌...데.....

 

킹스맨의 콜린 퍼스의 수트빨을 기대하면

안되는거였..나??

이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아마 다들 아는 내용이지 않을까??

 

여대생 아나스타샤 스틸..

27살의 나이에 세계적인 기업가로 우뚝 선 크리스찬 그레이씨를 인터뷰 하러 가는데...

첫 눈에 서로 불꽃이 튀는 두 사람

그러나 숨겨진 비밀이 많은 신비의 남자 그레이씨는

섹스는 하되 사랑은 하지 않는 사람.

그에게 영문학도로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아나스타샤는  맞지 않는다

그러나 아나스타샤를 잊을수 없는 크리스찬은   ​

아나스타샤를 찾아오고

그녀에게 ​서브미시브,도미넌트등의 용어가 가득 들어있는 계약서를 내밀며

그녀의 숨겨진 거부할 수 없는 본능을 이끌어내는데...

책을 읽었던 사람은 안다

​저 그레이 넥타이와 아나스타샤의 입술을 깨무는 독특한 유혹적인 신호를...

순진한 척하지만 아나스타샤는 밀당의 고수다

아무리봐도..두세번 생각해봐도..태생적인 밀당의 고수다

 

그리고 영화 속의 그레이씨는....

섹시한 세계 굴지의 기업가가 아니라

옆집 귀여운 사춘기를 조금 지난 악동같지 않은가??ㅜ.ㅜ

 

 

나만 그렇게 느끼나??

이 분의 이 친숙한 얼굴에서

그레이씨의 그 어두운 과거가 느껴지냔 말이다!!!!!!!!!!!!!!!!!!!

ㅠ.ㅠ

 

 

 

 

 

그에게 로맨틱함을 느끼는 아나스타샤를 거부하고

그녀를 혼란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보내온 테스 초판본

후아아아아아~~~~

와우!!!

그리고 테스의 글귀를 적은 지성의 상징 그레이씨^^

 

 

 

어째서 제게 위험하다는 말을 해주지 않으셨어요?어째서 경고를 하지 않으셨어요?

숙녀들은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알아요.

그들은 이런 속임수가 나오는 소설을 읽으니까요.-테스 중에서

 

 

 

그렇게 다시 연결된 둘은

서브미시브와  도미넌트가 되어 일반적이지 않은 과감한 섹스를 보여주는데....

 

 

책이 아줌마들의 포르노였을까?

 아마 책을 읽었던 사람은 이 말에 다들 공감할텐데^^

여학생들이 학창시절 즐겨읽던 할리퀸 로맨스의 전형

얼굴 예쁘고 순진한 아가씨가 어마어마한 재력에 너무나도 섹시하고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는 것.

 

 

나에게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혹시...하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면서 읽었던 그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에   

 

 

뿔러스!!!

 

 

다들 어디서 귀동냥은 했으나

실재는 모르는

사디즘

사디스트...

그런 잔인한 쾌감을 즐기는 섹스에의 드러낼수 없는 궁금증을

이 책에서 리얼하게 그려냈기 때문 아닌가

 

 

그리고 책에서는 그레이씨의 어두운 과거와 그들의 사랑이 잘 엮여 얼마나 절절한지....

 

 

 

 

그러나 영화는...

음..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살짝 발만 담구고

그렇다고 연애의 달달함을 다룰 수는 없고

드러내놓고 사디즘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사디즘에는 이런게 나와,몰랐지?

완전 신기하지 않아?하는 듯

쾌락의 방을 보여주기만 하고...

 

 

야한 것도 아니고

50가지 그림자를 가진 그레이씨와의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도 아니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3권의 책을 2시간으로 농축시키기 매우 어려웠을거라는거 알지만

머릿속으로 상상하던게 스크린에서 내 상상만큼 펼쳐지기 어려웠겠지만

너무 축축 처지지 않았던가

영화보는 내내 조금 지루하더라는..

 

 

이제 뭔가가 있을려나본데??하는 순간

영화 시작처럼 끝나버려서 완전 당황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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