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캣 식당
범유진 지음 / &(앤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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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다양하고 맛있는 색감의 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맛있는 음식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표현되어있다.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모래위에 시계가 늘어져서 표현된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표지였다.

카피캣 식당에서 로키는 영혼의 레시피만 있으면 욕망하는 사람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바꿔 준다.

최애의 사랑을 갈구하는 은둔형 외톨이 정현아, 

워너비 입사 동기의 자리를 욕심내는 변만진,

빼앗긴 삶을 되찾고 싶은 김수아, 

죽음을 앞두고 남은 삶을 모두 거는 최진혁,

삶과 죽음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주비단이라는

 5명의 인물이 나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욕망을 이야기한다.

판단하기도 전에 본인의 욕망을 이루기위해 이야기를 한다.


"하긴. 지옥이 별거냐. 지금 내 삶이 지옥이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생각하고 공감하는 이야기 일것이다.

어쩌면 주인공들의 대화들이 이렇게나 현실적이고 공감되는지,


"잠을 자고, 밥을 먹을 수 있는 일상을 되찾는 방법"

평범하지 않은 날들을 만나게 되면 평범하게 보냈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아프다든지, 입원하게 되었다든지. 코로나에 걸렸다든지 하면 일상이 정말 감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시대든, 노인은 살기가 힘들다."

나이가 들면서 노인의 삶에 생각해보게 된다.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하고 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노인으로서의 삶이 덜 힘들고 초라하지 않는것 같다.


젊은이들이 주인공의 대상이지만 각각의 스토리가 지금 현실을 너무 잘 반영하였고 그들의 생각, 힘듦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주는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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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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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는 책제목에서 

코끼리가 이런것도 해?라는 의문, 의아함이 들었다.

동물에 관한 책,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동물이지만 

인간이상으로 표현을 하거나 공감하는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이 책은 코끼리라는 동물을 오랜기간 걸쳐 연구하고 생활한 작가가 

코끼리의 행동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코끼리를 동물원에서만 접할수 있지만 가게 되었을때, 티비프로그램에서 나왔을때

그들의 행동을 더 자세히 알수 있고 의미있는 정보인것 같아서

자세히 책을 읽어보게되었다.

인간과 동물의 비슷한 모습을 몇가지 찾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떤 종교에서는 존경을 표할때 손등을 뽀뽀를 한다.

코끼리도 코기리 맞닿게 하여 뽀뽀로 존경을 표한다고 한다.

침팬지와 사람을 서로 깨안으면서 서로의 사랑을 표현한다고 한다.

사자와 인간은 부딪히면서 몸으로 움직이면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책의 제목처럼 코끼리나 돌고래, 침팬지들이 장례를 치른다고 한다.

사람처럼 격식을 차리지는 못하지만 시신을 옮기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슬픔을 공유하고 표현한다고 한다.

동물이어도 그런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공유할수 있다고 하니 

너무 놀랍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했다.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함께 첨부되어 있어서 다큐멘터리를 한편 보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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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스 페이지터너스
그레이엄 그린 지음, 이영아 옮김 / 빛소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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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은은한 파스텔 2가지 색상으로 책의 내용이 강하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지만

힘든과정의 부정적인 느낌의 이야기들이 나오는 책이다.

아이티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호텔사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다.

호텔을 가지고 있고 그곳을 경영하는 대표라는 자리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매우 여유로울것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호텔이 전재산이고 정치등의 상황으로 매루 힘든나라에서

호텔을 운영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일것이다.

아이티로 가는 길에 만난 몇몇의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며 

상황에 함께 들어와 해결되고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없는 상황들을 힘든 나라에서 힘든상황으로 

접하게 되어 주인공들의 힘듦을 간접적으로라도 이해가 될것이다.

이런 부정적이면서 어두운 이야기들이 나오는 책의 제목이

코미디언스라고 하니 의아해할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과정과 지나고 생각해본 상황은 우리가 웃음지을 때가 있다.

그때는 힘들고 어렵고 노력했고 탁월한 선택이라고 

아둥바둥했지만 지금의 내가 보면 이불킥을 할 만큼 그때의 행동, 말이 우스울때가 많다.

그런 느낌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알것이다.

그런 느낌으로 책의 제목도 정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간사의 복잡함을 해결해가는 과정과 그것이 끝나고 해결되었을때 느껴지는 비슷한 감정을 함께 가져보면 좋은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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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롭지 않기를 - 먼 훗날의 아이에게, 20대 크리스천 엄마로부터
하은지 지음 / 한사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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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살아가는 과정이 매우 바쁘고 힘들게 살아야 정상인 분위기인것 같다.

그래서 결과물이 없거나 여유를 가지며 보낸 하루는 열심히 살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한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위로해주고 서로 공감할수 있는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삶의 방향과 과정에서 많은 힘을 주는 책같다.

이 책이 그런 의도를 가진 좋은 책같다.

작가의 이력은 독특하다. 17세에 학교밖을 나와서 생활하고 다양한 것을 배우고 

결과물도 얻어내고 그런 경험과 결과물을 가지고 이런 종류의 책도 쓴사람이다.

젊다고 볼수 있지만 보통사람이 가지 않은 다른 길을 가며 많은 것을 배운 사람같다.

"아무리 진실된 마음을 흘려보내고 편견 없는 사랑을 나누어도 그것을 우습게 여기며 이용하는 세상이야. "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현실이 그렇게 무섭고 이기적이지는 않다라고 생각하다가도

당하며 살수 있어서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 상황이 너무 많다. 

손해보지 않고 남에게 이용당하지 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씁씁하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에서 행동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다.


"폭풍우 속에서도 의연하게 본인의 길을 걸어가라."

그래야 성공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것도 될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것들이 많고 잘하는 사람도 많아서 한우물만 판다는 것도

불안한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결과물이나 이익을 바라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의연하게 간다면 그 과정에서 성공과 같은 결과물을 잘 얻을 것이다.


"세상은 갈수록 역행해가며 끊임없이 우리에게 순응을 요구할 거야"

갈수록 현실에 타협하게 된다.

그런 자신의 모습이 씁쓸하지만 현실을 사는 나에게 현실적으로 아이를 위해 살기위해서는

타협하고 순응하게 된다.

가진것은 적지만 지키고 싶은 것이 많아지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이래서 인생은 살아가는 것이 힘든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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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력을 기르자
박상흠 지음 / 북앤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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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되돌아보고 건강을 다시 챙기도록 조언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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