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싶어
이정영 지음 / 북스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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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던히 고요해지고 싶어라는 책은 에세이다.

글만 있는 에세이는 아니고 예쁜 사진과 글이 있는 에세이다.

작가의 소개가 두리뭉실하다.

인스타에 들어가 봤더니 성별이 불분명하게 느껴졌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사진들이 매우 감성적이게 잘 찍어져 있다.

작가의 사진들이 공감이 많이 된다.

같이 적힌 글귀도 좋았다.

팔로워가 7만이 넘어서인지 글과 사진으로 에세이를 출간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선호하지는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작가의 에세이는 사진에서 우선 공감이 간다.

그리고 글들이 공감도 가고 위로를 받기도 한다.

세상에는 막다른 길에 와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무너지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되기에 힘을 낸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큰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작가의 사진들은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사진들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냥 봤을 때보다 더 감정이 담긴 느낌이 든다.

그런 일상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내가 지나치는 일상이 사진으로 보면 더욱 감성적이게 느껴진다.

구축 아파트도, 오랜 된 세탁소의 간판도, 횡단보도의 그림자도.

이 책을 읽을 때는 다음 장들의 사진이 궁금해서 사진 먼저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래야 글들이 차분하게 읽어 질 것이다.

나이가 나보다는 젊은 사람 같다.

하지만 사색을 많이 하고 글을 많이 써서인지 좋은 글귀들이 많았다.

되새겨 볼 만하고, 다시 상기하게 되는 글들이 보였다.

하루하루가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 같다.

경제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하루를 안온히 마친다는 것은 열심히 잘 산 하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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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1 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1
탁주쪼꼬 원작, 한바리 글, 김기수 그림 / 대원키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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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탁주 쪼꼬 채널을 보고 있다.

그래서 서점에서 탁주 쪼꼬 책을 보면 관심을 보였다.

그래서 이전에 탁주 쪼꼬 탈출 게임 1,2 편을 사서 보았다.

2권까지만 있는 책이라 아쉬워했다.


용사 원정대라는 새로운 테마의 책이 있어서 아이에게 보여주었다.

아빠에게 읽어주라면서 아빠 무릎에 앉는 아이를 보면 잘 선택한 것 같았다.

탈출 게임 책은 이야기가 있고 중간중간 난센스 같은 퀴즈가 있다.

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책은 용사 자격시험을 보러 가게 된 배경, 과정, 결과들이 펼쳐진다.


책은 총 6장으로 1장은 10~15분 정도 시간을 할애해서 읽기에 좋았다.

책의 캐릭터들이 실제보다 귀엽게 표현되어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책을 읽어주다 보면 내용이 아이들의 상황에서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언어 사용도 아이에게 들려줄 괜찮은 단어들만 나온다.

만화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잘 맞는 책 같다.

그림을 그리거나 레고 조립을 할 때 탁주 쪼꼬 캐릭터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에는 크게 4명의 인물이 나온다.

주인공인 탁주와 쪼꼬.

용사 마을의 보물이었던 드래곤 알에서 부화한 아기드래곤 뽀꼬.

탁주가 지어준 이름을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이지요.

용사 시험을 보러 가다가 만나게 된 미그랑.

자칭 미남이지만 허당인 모습이 많이 보여서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이다.


 

 

적당한 두께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너무 얇으면 책을 넘길 때 손을 벨 수 있다.)

페이지마다 화려하면서 활동적인 색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책이지만 대상들이 말하는 글씨체도 명조체, 바탕체 정도로 읽기에 좋다.

(평범하지 않은 글씨체를 쓰는 만화책은 아이가 읽을 때 헷갈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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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기회를 만드는 부동산 투자의 기술 -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2030 투자 전략
윤재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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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부동산에 대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지침을 제공한다.

다양한 매테를 통해 부동산 관련 칼럼을 기고한다.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과 전략을 제공하는 책이다.

경제적 불황이나 위기 상황에 어떻게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지도 다루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시장 분석의 중요성이다.

작가는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주의를 주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의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심리적 접근법도 다룬다.

투자자들이 위기 상황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극복하고 냉철한 판단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지 설명한다.

독자들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다양한 투자 사례를 통해 실제적인 교훈을 제공ㅎ나다.

성공적인 투자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자신의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위기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네트워킹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투자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투자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변화시킬 수 있다.

부동산 투자를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다면 이런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부동산의 흐름을 설명해 주어 어떤 부동산을 사야 성공적인 투자가 될지 도와준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다는 것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방법도 알게 된다.

부동산의 경매와 토지 투자에 대한 시각도 바뀌게 될 것이다.

책의 두께가 보통 책보다 얇다.

부동산 공부하기에 부담이 되지 않는 두께이다.

칼라 사진이 중간, 중간 첨부되어 있다.

몰입감과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책 페이지의 질감이 부드럽다.

집중되게 읽으려고 줄마다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는다.

페이지를 짚어가거나 페이지를 넘길 때

책의 질감이 부드럽고 느낌이 좋다.

책에서 좋은 글들을 적어보았다.

"사람들은 저지르고 난 뒤에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싶었던 일을 못한 것에 대해 더 후회한다."

"긍정적인 기대를 하면 목표 달성을 위한 일에 힘을 더 쏟게 되고

반면에 부정적인 기대를 하면 달성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쏟지 않는다.

당신의 뇌는 보상이 없는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

이래서 적금을 1년간 들면 몇 프로를 자신을 위해 소비하라고 하였나 보다.

기분전환을 위해 마시는 커피 한 잔,

고생할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등 사소한 소비가

당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막는 장애물입니다.

지금 당장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10년 후 나를 여전히 행복하게 만들어 줄까요?

소확행을 자주 하는 것도 종잣돈을 모으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다.

너무 쥐어짜고 살 수는 없지만 줄일 수 있는 소비는

줄여봐야겠다.

당신은 돈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있는 돈을 흥청망청 써서 없어진 것이죠.

너무 강력하게 공감되는 부분이다.

내 월급이 매우 작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직장인 초창기에는 사고 싶은 것을 덜 고민하며 샀었고

중반기에는 여행, 대학원에 돈을 많이도 썼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딱 2가지 원칙만 지키면 됩니다.

첫 번째는 내가 아는 것만 투자하기,

두 번째는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 있게 기다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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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놀라운 일상의 공식
구라모토 다카후미 지음, 김소영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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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에 대해 긍정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수학의 실용성에 대해

학생의 입장에서 많이 이야기한다.

수학을 배운 내용보다

적용하는 양이 적다고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양을 배우느냐고.

각각의 수학 내용에 대해

실용적인 면을 연결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학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수학의 영역 중에서 미적분에 대한

실용성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생기부의 세특을 위해 수학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알고 있다.

미적분 과목의 세특용 수학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작가는 일본인이다.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반도체 대기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현재 미적분과 삼각함수, 복소수 등을 이용해

반도체소자의 특성을 수학화하는 모델링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작가로 과학과 기술을 중심으로 한 책을 써왔다.

수학에 관련된 학생들에게 도움 될만한

많은 책을 출간하였다.

번역가는 수학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수학적인 개념, 상황을 잘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책은 총 7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챕터는 미적분으로 생기는 관점

2챕터는 미적분이란 무엇인가

3챕터는 왜 수식을 사용할까

4챕터는 수학의 세계 속 미적분

5챕터는 무한의 힘으로 미적분은 완벽해진다.

6챕터는 미분방정식으로 미래 예측하기

7챕터는 또 다른 미적분 이야기

각 챕터별로 2~7가지의 소주제로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

표지에서와 그림, 밑줄 부분에서

동일한 파란색이 적용되고 있다.

이 파란색이 띄는 색상이면서

집중을 할 수 있고 피로하지는 않는

좋은 색상인 것 같다.

수학적인 상황을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수식과 그림 등이 사용되어 있다.

그래서 중고등학생들이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중요한 문구에는 파란색으로 밑줄이 그어져 있다.

잘 안 읽어지는 소주제는 이런 밑줄만 읽어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자동차의 시속과 거리, 자동차 과속 단속 등은

미적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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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0배, 재택창업으로 퇴사합니다 - 고졸 흙수저의 억대연봉 성공스토리!
이승주 지음 / 생각수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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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관심이 매우 많다.

그래서 관련 책을 꾸준히 읽고 있다.

우선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인드 정립을 일관되게 할 수 있다.

10년 정도 관련 책을 읽었다.

하지만 투자 다운 투자는 하지 못하고 있다.

몇 달 전 내린 결론이 종잣돈이 없다는 것이다.

작은 돈으로 주식투자를 하고는 있다.

하지만 갭투자할 큰돈이 없어 주식만 하고 있다.

(물론 작은 돈으로 부동산을 할 수 있지만)

이 책은 흙 수저에서 돈을 많이 번 사람 이야기이다.

노하우를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는다.

알려주는 노하우는 대략적인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아는 방법이다.

서론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을 한다.

자산이 많다가 아니라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나열한다.

본인의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았는가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본인은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마인드, 의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팀으로 일하는 경우 팀의 목표가 같아야 한다.

같은 목표를 봐야 팀이 될 수 있다.

사업에서는 동업자가 팀원이다.

사업에서 동업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동업을 한 상황이라면 목표 공유가 필수이다.

조금 서글픈 사실이다.

감성적으로 2,3 등을 감쌀 수는 있다.

하지만 정말 세상은 1등만 기억한다.

이것을 좋은 자극제로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1등을 위해 노력해야 비슷하게라도 될 수 있다.

사업을 하지는 않지만 모든 상황에 통용되는 것 같다.

동료들과 수다는 스트레스 해소는 될 수 있다.

공감, 위로로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발전하기 위한 답은 찾기 어렵다.

이전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광고가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관심사가 같은 사람이 모인 곳에 광고한다.

그래야 관심사 물건을 구입할 확률,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유튜브나 인스타에 공구 같은 것이 그 이유이다.

같은 대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한 채널에 구독을 하고 있다.

그 채널에 공구를 하면 관심사의 물건이 더 많이 판매된다.

열정이라는 것이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듯하다.

보통 그럴 것이다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보다 많은 열정이 있어야 젊은 사람이라고도 한다.

열정이 있어야 일의 결과물도 더 나아지는 것 같다.

열정이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더욱 열정을 가지고 더 활기차게 생활해야겠다.

고집불통인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요술램프가 있기를 바란다.

우리의 상상력, 목표가 요술램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씩 살아가면서 이 말을 맞는 것 같다.

우리의 상상력, 목표로 이루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을 정한다.

그리고 행동하면 이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긍정적으로 실행하면 된다.

많은 책에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이다.

리앤프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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