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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마치 연못에서 피어오르는 안개와 같다.

새들은 날개를 퍼억이며 그 안개 속을 가볍고 산뜻하게 날면서 오르내린다.

비둘기는 솔개를 못 보고 솔개는 비둘기를 못 보고 서로 상대방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날아 오르내릴 뿐이다.

그들 모두 자신의 파멸에서 얼마나 먼 곳을 날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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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다시 마오.

속담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죽을병에도 살릴 약이 있다고 하지 않소.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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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을 죽인 것이 아니다.
원칙을 죽인 것이다!

원칙은 죽였지만 정작 넘어서는 건 아예 넘어서질 못하고 이편에 남게 됐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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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예술가가 되실 운명이라면, 당신은 이 어두운 순진성을 오래 간직하실수록 좋습니다.

그것은 어린 꽃봉오리를 덮고 있는 아름다운 껍질이니까요.
너무 일찍 피어나는 것만큼 큰 불행이 없지요. -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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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생활이 곤란해지면 언제라도 항복하게 되겠지.
하지만 당장 부족한 게 없는 사람이 뭐 하러 애써 그런 무의미한 경험을 해야 하겠나.

인도 사람이 외투를 입고 겨울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인걸.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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