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1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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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답고 아득해지는 소설이다.
한단어 한단어 음미하며 천천히 읽어야하는..
황순원의 소나기만큼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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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저블 - 자기 홍보의 시대, 과시적 성공 문화를 거스르는 조용한 영웅들
데이비드 즈와이그 지음, 박슬라 옮김 / 민음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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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포지션에서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만족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인비저블˝이란 개념으로 만들어내려 했으나.
이미 동양에서는 장인이라고 부른단다.

서양에도 구루나 마스터 라고 이미 정의가 있을터인데, 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시려 하실까나...
말콤 글래드웰처럼 단어 잘 지어내서 주목받고 싶은 친구인듯.
.
또한 대중앞에 나서고 안나서고는 개인의 성격 및 취향에서 오는 차이이지, 무엇이 더 대단하다 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을듯.
.
대학생 레포트 수준의 필력에, 나도 책한권 내봐야지 란 욕심이 부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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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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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고도를 기다리고 있다.
죽음이라는 이름의 고도를.
그래야 나도 너도, 그리고 이들의 연극도 끝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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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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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도에 나온 책이다. 40년동안 베스트셀러 가 된 책인데.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된건지 난 모르겠다.
아마 70년대 의학수준, 문화수준으로 봤을때는 논란이 되어서 베스트셀러 자리에 있게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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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10%라도 이해했다면 다행이다.
난이도 또한 높아서 책읽기에 입문하는 사람이 베스트셀러랍시고 접했다가는 두번다시 독서를 안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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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우리의 창조자의 유전자를 운반하는 도구 혹은 기계일뿐이다.
영화 ˝프로메테우스˝ 를 봤으면 한결 이해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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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케팅에도 능해서) 다 읽었는데 고맙게도 이 책의 맨마지막장 (정말 맨 마지막장이다)에 이런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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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 책은 진화적인 과정에 대한 책이며, 도덕, 혹은 정치, 혹은 인문과학에 대한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진화가 어떻게 되어 왔는지에 관심이 없다면 (...)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읽으면 당신을 필요 없이 화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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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당신을 필요 없이 화나게 할거래. 이건 교양도서가 아닌 과학, 논문수준의 책이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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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이타주의라는 것은 자연계에는 안주할 여지도 없고 전 세계의 역사를 통틀어 존재한 예도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육성하고 가르칠 방법도 논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창조자에게 대항할 힘이 있다. 이 지구에서는 우리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기적인 자기 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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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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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2019-09-21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것을 두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라 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 한들 이해할 의지도 지능도 없는 자에겐 없느니만 못한 것.

monomono 2020-04-12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자기가 이해 능력이 떨어진다는 건 모르고 책 탓하네요.

rainbass 2022-05-15 05:23   좋아요 0 | URL
물음표 아이디에 맞장구 치는분의 이해능력은 어떨까 심히 걱정은 됩니다만. 저 king 아이디는 댓글도 못 달게 자물쇠를 해놨네요. 무서우신가봐요. 아이디는 왕인데 격한 쫄보??

회색사나이 2020-04-27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각자의 전공분야가 다를텐데 위에 두 분들은 너무 경솔하신게 아닌지..

pys0605 2020-12-17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쓴이분하고 댓글쓰신분들 모두 좀 감정적이신 것 같아요.

rainbass 2022-05-15 05:09   좋아요 0 | URL
문자에는 감정이 없답니다. 감정은 글을 해석하는이의 주관적인 감정이 있을뿐. 본인의 감정으로 읽지 마소서
 
광고, 결정적 비밀
존 필립 존스 지음, 우성택.이승연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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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알못 이라 읽어봤다. 책을 잘못 택한듯하다.
수많은 그래프와 통계. 거의 대학교재수준이다.
저 출판사에서 발행 된 책들을 보니 교재스타일의 책을 타겟으로 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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