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열전
박시백 지음, 민족문제연구소 기획 / 비아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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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학생들 교과서가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런 부분들은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라도 깊이 다뤄주었으면
하네요.

만화로 되어 있어서 대중들의 접근성이 좋아요.
독립운동가 열전도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책을 편찬하는동안 방해공작도 많았을텐데. 의지와 투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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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의 이순신 동상. 남산의 김구 선생의 동상이 친일파의 작품이었다니..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노여워 하실까..
칼 들고 무덤에서 나오실듯.

하긴 애국가도, 이후 교과서도 친일파의 작품이니..... 에휴... 
독일처럼 싹 정리를 하고 시작했었어야 했는데...

독립 후 반민특위가 있었지만,
˝지금은 친일파 처리보다는 경제발전에 힘써야 할 때˝란 논리로 흐지부지 되었어요.
돈많은 방해세력들도 분명 있었을테고

참 안타깝고 아쉬운 일인데, 이게 현재도 이어진다는것이 👊👊

종로에 일장기와 후지산 그림이 걸리고, 젊은 여성들을 정신대로 끌고 간 일본군복을 입어보는 체험이 생겼고!!
최근 일본 관함식에 대한민국 해군이 왜 가는것이더냐.

나치와 동급인 전범국기 욱일기에 우리해군이 왜 경례를 해야하는데!! 더구나 정식군대도 아닌것들한테.😡😡

진짜 이번 정권은...치욕과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인건가...

친일파는 3대가 흥하고, 독립운동가는 3대가 멸한다는 말을 없애려고 문재인 대통령이 무진 애를 쓰셨죵.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란 말이 있듯이, 그 나라의 민족성도 고쳐 쓰는게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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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278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상을 수훈하나 친일 경력으로 2018년 서훈이 취소됐다.
-> 이게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한 나라의 리더가 할 일이죠. 역시나 문재인 대통령 때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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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롤리타는없다2 에는 과거사 정리에 관한 이런 멋진 글이 있어요.  

📌 P. 271 작은 부분까지 철저히 반성하지 않으면 악은 다시 반복될 수 있다.
과거 세대에 대한 철저한 단죄는 과거에 관한 일이 아니라 좋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그 대상에 대한 올바른 사랑임을, 둘 다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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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팩트풀니스 에도 현재의 일본을 암시하는 이런글이 있죠.

📌 P. 341
과거 폭력 전력이 있는 나라가 현재의 세계시장에서 영향력을 잃었을 때, 자만심과 향수에 빠져 다른 나라를 공격하는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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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와 맥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4
서머싯 몸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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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말하야 할 여인을 사랑한 남자. 

모든 예술가들의 뮤즈.

아름답고 금빛과 은빛이 도는. 

자유롭고 모두에게 진실했던 여자. 

그 아련함에 대한 이야기. 

또한 능력없이 출신만 귀족(케이크) 들과 재능과 능력은 귀족들보다 앞서지만 출생신분이 낮아 꿈을 이루지 못하는 평민(맥주) 들을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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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어린 아이가 울고 있다 - 상처 입은 내면아이와 화해하는 치유의 심리학
니콜 르페라 지음, 이미정 옮김, 유은정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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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꺼야
본인을 만날 수 있어요.

나도 인지하지 못한채
어릴적 몸에 박혀버린 가시를..

그 가시가 빠지지 않아서
지금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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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핵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
조셉 콘라드 지음, 이상옥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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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제국주의를 옹호하는 소설.
겉으로는 인본주의처럼 보이나 (이것은 비판을 피해가려는 장치이고) 핵심은 식민지 지배를
당연하게, 그리고 파견된 사람들 중 업적(약탈)이 가장 큰 사람을 숭고하게 보이려고 하고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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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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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타인을 사랑하는 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세계를 여행하는 것처럼. 

외국에 갔을때 그저 내 자신을 외국의 문화에 맞춰 받아들이듯이, 

외국문화가 내게 맞춰줄거라고 바라지 않듯이. 

상대방도 나에게 맞춰줄거라고 바라지 않으면 될듯해요. 

상대방을 상대방으로...
나는 그저 그 사람을 경험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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