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가위바위보 세계 작가 그림책 18
드류 데이월트 지음, 애덤 렉스 그림, 송예슬 옮김 / 다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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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와 그림책을 읽는 첫번째 이유는 “재미”예요. 지식그림책도 수학그림책도 좋지만, 그림책은 역시 재밌어야한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포복절도하게 되는 그림책 _커커스 리뷰

책 읽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그림책 _스쿨라이브러리 저널

큰 소리로 과장되게 읽으면 더 재미난 그림책 _퍼블리셔스 위클리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_북리스트

추천글에 정말 공감하게 되는 그림책

전설의 가위바위보를 소개해요.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강추하는 그림책이예요.


추천글처럼 큰 소리로 과장되게 읽으면 더더더 재밌어요. 작품자체도 재밌지만, 전 옮긴이 송예슬 번역가님께 정말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어요.

어쩜 이렇게 우리말로 맛깔나게 쓰셨는지 읽는 내내 감탄했어요.


주인공은 가위,바위,보 전사 세 명이예요.

세 전사가 살고있는 배경들을 보면 작가의 관찰력과 유머감각이 느껴져요.

이 세 명의 전사는 항상 결투에서 이기기만 하죠. 그렇다버니 승리를 해도 기쁘지가 않았죠.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경쟁자를 찾아 떠나요.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이겨줄 진정한 경쟁자를 만나 기뻐하며, 끊임없이 역사에 남을 대단한 결투를 하죠.



이 책을 읽고 아이와 경쟁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저도 읽으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진정한 경쟁이 무엇이었는지 무릎을 탁 쳤네요.

이긴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겨룰만한 상대와 경쟁할 때 승패에 관계없이 즐거울 수 있다는 걸요. 스포츠정신과 올림픽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잡은 책!

요즘 우리집 베스트셀러, 아침 점심 저녁으로 가지고 오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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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니? 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로리 코헨 지음, 마조리 베알 그림, 금동이책 옮김 / 금동이책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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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지하철을 탔는데 대학교 신입생으로 보이는 단체복을 입은 무리가 7명쯤 탔어요. 그런데 자세히보니 단체복이 아니라 모두 다른 브랜드의 롱패딩이었어요...... 다소 충격이었지요.


따뜻함도 있었겠지만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 모두 롱패딩을 입은 모습에 개성보다는 유행이 더 앞서는구나 싶었네요.


어려서부터 평범하게 남들과 비슷하게 자라기를 은근히 강요받아온건 강요한건 아닐까? 그래서 커서도 개성보다는 남의 시선을 더 신경쓰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 로리코헨 그림 마조리 베알의 너는 누구니? 그림책, 이 책은 아주 단순한 내용으로 쓰여져 있어요. 하지만 다 읽고 난 후엔 “난 누구지? 난 어떤 사람이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예요.



세상엔 새들이 진짜 많아.

별별 새가 다 있지.

꼬꼬마 새들! 왕 큰 새들! 잘난 척하는 새들! 친절한 새들!


떠들기 좋아하는 새들, 나쁜 말을 하는 새들

혼자서 물을 건너가는 씩씩한 새들!



글밥은 적지만 한장 한장 다양한 새들의 알록달록한 그림을 보는 재미가 가득해서 다음페이지 넘기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책이예요.


마지막 페이지에서 아이에게 질문하죠.

넌 어떤 새가 제일 좋아?

너는 누구니?

넌 어떤 아이야?




아이들에게 개인의 다양한 개성에 대해 알려 주는 책. '나'라는 자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 이름 그대로 생각그림책이네요.

저 또한 “난 누구일까? 난 어떤 엄마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어떤 엄마가 되고싶었는지 되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네요. 역시 그림책은 아이를 위한 책만은 아니라는걸 요즘 많이 느껴요.




내가 누구인지 생각한 후엔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유치원에도 발달지연장애가 있는 아이들 반이 있어서 함께 또 따로 배우며 정말 자연스레 다름에 받아들이고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면 어른보다 더 편견없는 아이들의 넓은 마음을 느껴요.



우리는 모두 다 다르고, 모두 다 특별해요!

너는 누구니? 읽으며 아이와 함께 대화의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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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6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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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고 들어봤을 레오 리오니의 으뜸헤엄이가 원작에 충실한 제목 “헤엄이”로 재출간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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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내용이지만 사실 전 그림책의 그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고무스탬프로 찍은 물 속 풍경이 너무나 매력적이예요. 어떤 페이지는 가득차게, 어떤 페이지는 텅빈 듯. 글과 그림이 정말 완벽하게 어우러져 볼 때마다 빠져들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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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쓰인 책이지만 그 안에 담은 메세지만큼은 지금 시대에 더욱 우리에게 요구되어지는 메세지예요. 바로 앞으로 우리시대에 중요시 되어지는 “소통과 연대” 이지요.



깊은 바다 속에 사는 혼자만 까만 하지만 그 누구도 눈총하지 않고 외롭지 않은 헤엄이.

어느 날 커다란 물고기가 빨간물고기들을 삼켜버리고 헤엄이만 달아 날 수 있었죠.




헤엄이는 바닷속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다양한 것들은 보고 느끼게 되지요. 해파리, 가재, 물풀.....

저 페이지의 구성은 정말 감탄만 나올 뿐이네요. 



바다장어, 분홍말미잘.....

그러고 바위 틈에 숨어있는 작은 물고기떼를 보았죠.

그리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죠. 큰 물고기때문에 숨어살지 않을 방법을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결국 헤엄이와 작은 물고기가 해냈죠. 함께하는 힘은 이만큼이나 크다는 걸 깨달았네요.

작은물고기들을 설득하고 줄세우는 과정에 있었을 “소통” 그리고 “연대”

지금 이시대의 리더에게 요구하는 조건이 아닐까요? 아이에게도 꼭 가르쳐주고 싶은 리더쉽이기도 하고요. 헤엄이는 그냥 그림책이 아닌 철학책이라 하고 싶어요. 어른이 읽어도 깨달음이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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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리오니의 유명작이 많지만 또 물고기에 관한 책 중 하나인 #물고기는역시물고기야 또는 #물고기는물고기야

집에 있어서 같이 읽어봤는데 이 책 역시 철학책!!

레오 리오니 작가님의 책 몽땅 빌려다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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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케이크 - 함께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안드레아 츠루미 지음, 엄혜숙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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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가장 노력하는 것 중 하나가 플라스틱,비닐 사용 줄이기예요. 플라스틱 파동이 있기전까지는 저도 크게 의식하지 못하고 생수도 시켜먹고 빨대도 사용하고 칫솔도 다달이 바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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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터넷에 몇몇 사진들이 떠돌기 시작했죠.

쓰레기섬...... 태평양에는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모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 ㅠㅠ

이 쓰레기 더미의 크기는 우리나라의 14배 정도이고 무게는 무려 8만톤이나 된다고 해요. 이러한 쓰레기는 해양 생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요. 버려진그물망이 새의 발을 묶어서 굶어 죽게 하고,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빨대가 바다거북의 콧속에 박혀서 숨쉬는 걸 어렵게 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쓰레기 중에 가장 큰 문제는 플라스틱 쓰레기예요. 플라스틱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바다를 떠돌게 되고 굶주린 해양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있어요. 얼마전 스페인에서 발견된 고래의 배 속에는 29킬로그램이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들어 있었어요. 매년 800만 톤이나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고 해요. 우리가자주 먹는 해산물 속에는 이런 쓰레기들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도 피해를 입어요. 플라스틱 쓰레기는바다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다시 돌고 돌아 우리에게로 돌아오는 것이지요.



바닷속 케이크는 해양생태계의 문제점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예요. 요즘 환경에 관한 그림책이 다양하게 많이 나오고 있어 반갑기도 하네요.

바닷 속에는 우리가 다 알지못하는 수많은 동물들이 살지요.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서로 어울려서요.



그리고 게는 케이크를 구워요. ㅎㅎ

그림책은 한 장은 내용 그 다음 장은 “게는 케이크를 구워요” 장면이 반복해서 나와요. 이게 나름 웃음을 주는 요소여서 그 페이지마다 깔깔대고 웃고 따라하네요. ^^ (그런데 게는 왜 케이크를 굽는걸까요......?)




그러던 어느 날, 바닷속에 무언가 와르르 쏟아져요. 해양동물들은 모두 깜짝놀라죠. 그래도 게는 케이크를 구워요. 그리고 케이크를 먹으러 모두 모여들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이야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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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함께 바닷 속 세상을 바꾸어 가요.

들고, 옮기고, 나르고.....





그렇게 바닷 속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되지요. 게는 여전히 케이크를 구워요! (도대체 게는 왜 케이크를 구울까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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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닷 속 동물들이 우리에게 저렇게 복수를 할 수 있다면 차라리 덜 미안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현실은 그저 당하는 입장에만 있는 그들이잖아요.

이제 원인을 제공한 우리가, 함께 세상을 바꿔나갈 차례아닐까요? 나부터 나라도 우리가족부터 그렇게 플라스틱 덜 사용하기에 노력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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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스웨터 - 착한 소비, 환경과 개성을 살리는 재탄생이 좋아요! 그림책은 내 친구 51
정해영 지음 / 논장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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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의 원두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내가 입고 있는 옷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것들의 마지막은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보셨나요?

그걸 일일이 생각하자면 피곤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꼭 생각해봐야 할 문제죠.

 

이전 직업의 영향으로 저는 나름 착한소비를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착한소비, 윤리적소비라고도 하죠.

모든 것을 그렇게 구매하지는 못하지만 커피,초콜릿,견과 등은 공정무역, 의복은 중고로 구입하려고 노력해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착한소비(윤리적소비)”가 무엇인지 꼭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걸 아주 기막히게 잘 이야기해주는 그림책을 만났네요! 이 책 꼭 아이와 읽어보길 추천해요!

 

미미의 스웨터가 작아졌어요. 그래서 미미는 편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새로운 옷이 필요했지요.

유행만 따르는 옷, 싼 옷, 할인을 많이 하는 옷이 아니라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고,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골랐어요.

그리고 미미는 날마다 스웨터를 입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스웨터에 얼룩이 생겼어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천조각으로 무늬를 만들었어요. 또 날마다 스웨터를 입다 소매가 헤지고 낡아져 실로 동글동글 모양을 넣었어요. 그러다 세탁을 잘 못하는 바람에 옷이 줄어버렸어요.

미미는 옷장을 뒤져 입지 않는 옷을 모두 골라 벼룩시장에 나가지요. 그리고 그 스웨터는 새 주인을 만났답니다!

 

책 뒷부분에 좀 더 자세히 옷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옷값의 불공정함!!!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화재사건 기억하세요? 그 전까지 저도 옷의 출처에 대해 아무 관심없었고, 패스트패션을 즐겼었죠. 그런데 그 사건 이후로 패스트패션의 문제점에 대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었죠.

하지만 금새 잊혀져서 지금도 여전히 패스트패션이 대유행이구요. ㅠㅠ

그리고 옷이 만들어질 때 얼마나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환경이 오염되는지까지... 그림책 안에서 다루지 못한 심도있는 이야기들을 써놓았어요. 초등학생 쯤 되었다면 충분히 같이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소비의 철학에 대해 알려주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저 또한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아이랑 앞으로도 좀 더 의식하며 소비하려고 노력할꺼예요!

이 그림책 정말 너무 맘에 들어 오랫동안 가은이랑 두고두고 읽을꺼예요. 또 정해영작가님 다른 책들도 꼭 찾아서 보려구요! ^^

그림책 읽은 후, 해주고 싶은 말이 많지만 아직 6세인 관계로 어려운 이야기는 뒤로 하고 워크북 해보았어요. 워크북엔 색칠공부와 오려서 옷 꾸미기가 들어있어요.

옷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순서맞추기나 옷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등에 대해 다뤄주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림책 속에 명화를 활용한 장면이 나와요.

미술관에 간 윌리 그림책을 통해 알고 있는 그림이 두 개나 나와서 신나했던 장면이예요!

 

그래서 함께 읽었어요.

그리고 내용이 비슷한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도 읽었지요. 이 책도 제가 완전 애정하는 그림책 중 하나~ 요 책들과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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