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 체리 숨은그림 미로찾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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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때 아이랑 놀기 좋은

티티체리 숨은그림 미로찾기

 

겨울방학은 봄방학 없이 쭉~~ 이라 두달로 매우 길어요. 이번방학 목표는 "열심히 놀자!!"예요. 뭐 매년 방학이 그렇긴 하지만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 방학템으로 요즘 우리 딸들 사이에서 아주 인기있는 티티체리 캐릭터 책을 준비해줬지요.

티티체리 캐릭터를 좋아해서 인지 보자마자 완전 좋아해요. 이 책은 숨은그림과 미로찾기가 들어있는 책으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관찰력을 향상시켜주는 그런 책이예요.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니면 잘 안 보는데 이 책은 매일 보게 되는 책이네요.

이렇게 다른 그림을 찾을 수도 있꼬, 직접 스티커를 붙일 수도 있어서 6세인 동생도 아주 재밌게 할 수 있었어요. 미로찾기는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어서 초등학생인 언니가 했고요. 적정연령은 7세부터 초등저학년까지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미로찾아가며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몰아 하지 않고 아껴가며 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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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아! 토끼 베이커리 아르볼 상상나무 13
마츠오 리카코 지음, 김숙 옮김 / 아르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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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토끼의 해 겨울

아이랑 같이 읽기 좋은 그림책

 

토끼 베이커리 책 아세요?

시리즈인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겨울이 좋아 토끼 베이커리가 신간으로 출시되었어요.

토끼의 해에 나온 토끼책이라 더욱더 재미나게 읽고 있는 그림책 소개해요.

딸기가 좋아에서는 딸기 디저트를 만들었고,

바다가 좋아에서는 바닷가에서 먹을 만한 시원한 디저트를 만들었다면,

이번 겨울이 좋아 편에서는 겨울에 어울리는 예쁜 디저트를 만들어요.


 

맛있는 디저트 한번 따라해보고 싶은 디저트지요.

절대 따라할수는 없겠지만요. ㅎㅎ 뒤에 레시피가 나왔으니

금손!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책에서 가장 좋았던건. 표지!

겉표지를 열면 이런 선물같은 색칠공부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며 열심히 칠했어요.

다음엔 토끼들이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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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미술놀이 - 혼자서도 잘 만드는 파스텔 창조책 2
매기 우들리 지음, 윤세라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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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내내 쉽게 만들어

가지고 노는 60가지 만들기!

 

저는 아이가 어렸을 때 외출 시 꼭 색종이, 가위, 풀 등을 가지고 다녔어요. 카페를 가거나 볼일이 있을 때, 이동할 때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아이템들이거든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종이접기랑 만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딸들이네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제목부터 아주 마음에 드는 "혼자서도 잘 만드는 종이 미술놀이" 예요.

아이가 놀 때 '혼자서' 노는거 아주 중요한거 아시죠? ㅎㅎㅎㅎ

엄마 자유시간도 확보되지만, 스스로 놀이에 빠져드는 몰입과 집중력이 키워지고

창의력이 자라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니까요.

미술놀이 할 때 "엄마~ 엄마" 백번 천번 부르는데, 이 책에 나온 놀이들은 초등학생이라면 정말 혼자서도 다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의 만들기들이예요. 책을 사면 만들기 재료세트도 함께 들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계절에 맞는 만들기도 있꼬, 선물, 카드 액세서리, 학용품 등 아이들이 만들어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미술놀이들이 가득해요. 크리스마스 꾸미기도 이 책보고 꼭 함께 해봐야겠어요. 아이가 처음으로 만든건 바로 미니노트 만들기였네요.

 


 

이렇게 직접 종이로 만들어서 응용까지 했어요. 앞에 셀로판테잎을 붙여 썻다 지웠다가 가능한 보드판처럼 만들었더라구요.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더니, 만들기 인생 몇년이 되니 이제 응용까지 가능한 아이로 자라났네요. 엄마표 놀이 그동안 하면서 이게 뭐하는건가 싶을 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빛을 발하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이 미니노트에 또 어떤 이야기들을 적어나가고, 어떤 그림을 그려나갈지 기대됩니다.

혼자놀기를 잘 못하는 아이, 혹은 종이로 만드는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 책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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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모험
신순화 지음 / 북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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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을 꿈꾸는 나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하는 책

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집이라는 모험' - 집을 바꿨더니 일상이 모험이 되었다.

이 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집어들게 된 책이다.

나는 사실 20대에 귀농을 꿈꿨었다.

그래서 이렇게 마당이 있는 시골집으로 진짜 이사를 간 분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대단해보이고, 부럽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나에게 귀촌의 참 모습을 일깨워준 책이었다.

모험이 보통 모험이 아니어 보였기 때문이다.

과연 내가 저 모험을 모험이라 여길 수 있을까?

어릴적 해마다 3-4번씩은 시골 그것도 흙으로 지어진 초가집에 가서

잠도 많이 잤었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나는 아무렇지 않게 시골살이를 잘 할 수 있을거라 확신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닌 시골살이가 진짜 만만치 않겠구나.

요즘처럼 도시과 시골이 섞인 시골살이...는 진짜 더 쉽지 않겠구나 싶었다.


 

도심에 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

그곳에서만 더 깊이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사람이 보이고, 생산자가 보이고.

한창 게을러진 나는... 요즘 밀키트와 사랑에 빠졌다.

시장이 멀어진 곳으로 이사를 오고 난 후,

밀키트와 배달이 5배는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사는 환경이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시장이 가까웠던 곳에 살았을 때는 언제나 야채를 사서

내가 나물도 국도 끓였는데, 이제는 시장이 너무 멀어지니

그냥 국도 반찬도 모두 팩으로 사서 끓여먹고 데워먹고 있다.

갑자기 참담해지네.... ㅜㅜ

도심에 살지만 작가님이 느낀 저 마음은 나도 꼭 마음에 새겨야지!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왜 귀촌을 고민하게 되었는가 하면은..

벌레, 잡초, 시골의 관행들 그리고 외지사람들.

진짜 초초현실적인 시골살이를 다 적어주셨다.

벌레와 잡초는 많을걸 알았지만, 상상초월이었다. ㅎㅎㅎ

또 쓰레기 태우는 그 연기를 우리아이들이 먹는다는거

외지사람들이 마당까지 기웃대는거. 주차를 막 한다는거.

운전이 엄청 두려운 나에게는 시골살이가 왠지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 ㅜㅜ

그런데 작가님은.... 모든 불편과 위험을 '낭만'이라는 두 글자로 다 감쌌다.

그래. 낭만. 낭만적으로 보면 또 낭만적일 수 있겠지.

추억으로 보면 추억이 될 수 있겠고. 나보나 백배천배는 그릇이 크신 분이다.

아무튼 이 책으로 진짜 진짜 귀촌에 대한 마음이 90% 는 사라진 느낌이다.

완전 노후에는 또 가능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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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준비 낱말 사전
박지현 지음, 난나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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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학생을 위한 책!

초등입학준비 낱말사전

 


 

벌써 11월 후반이 되어가고 이제 곧 졸업입학이 다가오네요. 저는 조카가 7살이라 내년에 학교에 가요. 어린이집에서는 벌써 졸업사진도 찍고 해서 학교에 간다는게 벌써부터 실감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앞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모가 준비한 선물!!

바로 이 책이예요. 초등입학준비에 관한 책들이 시중에 꽤 많이 나와있는 편인데, 제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직관적이고 심플하고 명확하다” 라는 느낌때문이었어요.

학교에 대해 두려움과 걱정 또는 기대를 갖고 있는 예비초등학생들에게 강추합니다.

 


 

‘취학통지서’부터 ‘졸업식’까지 50개의 낱말을 소개하고 있어요. 스쿨존, 교장선생님, 교과서, 급식실 등등 꼭 알아야할 낱말들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지요.

 



 

이렇게 커다란 그림과 간결한 글로 설명을 해주니 읽기도 너무 쉽고 이해하기도 아주 쉬워요. 이런 낱말들을 한번이라도 쭉 듣고 학교에 가면 적응하기가 훨씬 쉽고, 또 재밌겠죠.

그리고 이 책은 엄마랑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예비초등엄마들이 어쩌면 아이보다 더 긴장되기도 하거든요. ㅎㅎ 저는 학부모가 된다는 사실에 매우 긴장됐던거 같아요. 아이랑 이 책을 같이 읽으며 긴장도 풀고 학교에 대해 엄마도 더 잘 알게 되겠죸

입학식 전에 매일 1페이지씩 읽어도 재밌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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