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홍춘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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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욱 박사님의 신간이 또 나왔습니다. <돈의 역사는 되풀이 된다> 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남긴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책이 또 나오다니요.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풋이 많고 인사이트가 있으시니까 이렇게 금방 금방 집필을 하시어 책을 출간 하시는것 같습니다.


책을 읽고 계속해서 드는 생각 있었습니다. “아…홍춘욱 박사님 이번에도 또 부자가 되셨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환율은 1400원을 넘었습니다. 홍춘욱 박사님은 항상 달러투자에 대해 강조를 해오셨습니다. 인플레가 심할때 외화 유출이 일어나면서 환율이 급등하는데, 이때 환차익을 해서 자산을 부풀리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런 사태가 일어나서 또한번 자산이 불어 나셨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진작 이분을 만났더라면, 조금 이른 나이에 경제에 눈을뜨고 제대로 된 투자를 했을텐데…”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 책을 읽는 시점에과 책을 집필한 시점은 분명한 갭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점에서 이분이 쓴 내용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도 속이 쓰립니다.


항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설명하시고 책을 집필하시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저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전혀 필터링도 되지 않고 진위여부도 확인안되는 컨텐츠가 난무하는 이 인터넷 세상에서 이렇게 찐 투자자이자 이코노미스트를 알게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너무 늦게 알게 되어 후회스럽습니다.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책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각 생애 단계별 투자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30대 후반이라 30대에 해당되는 내용만 읽을까도 생각했습니다. 읽을 책도 많이 있는데 굳이 이미 지나온 20대와, 아직 먼 미래인 50대의 내용까지 읽을 필요가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20대 부분의 내용을 읽고 나서 전체 모든 내용을 다 읽어야 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20대 파트를 읽고 나서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 홍춘욱 박사님께서 언급하셨고, 분명 저의 수준이 20대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부분도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항상 논리적이고 체계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그분의 설명방식이 이번 책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에서도 어김없이 들어났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발…제발…이번에는 읽고 나서 바로 실천하자. 고미하지 말고 바로 실행하자” 라고 되내이며 책을 읽어 갔습니다.


항상 이런 경제 서적을 보면 머리로만 이해하고 공감하며, 그 다음날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소극적인 자세로 여전히 투자를 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렇게 양서를 읽고 나서 우리의 삶이 바뀔려면 역시나 행동이 뒷받침 해주어야 합니다.


이번 홍춘욱박사님의 신간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 책을 읽고 다시한번 그분의 인사이트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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