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단비님의 서재 (미우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9620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8 Nov 2026 05:29:24 +0900</lastBuildDate><image><title>미우리</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6299620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미우리</description></image><item><author>미우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언어의 중요성 - [달라서 다투고 다르니까 사랑한다 - 갈등을 동행으로 바꾸는 부부의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96204/17563794</link><pubDate>Sat, 10 Oct 2026 09: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996204/175637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420&TPaperId=175637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64/coveroff/89464234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420&TPaperId=175637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라서 다투고 다르니까 사랑한다 - 갈등을 동행으로 바꾸는 부부의 말</a><br/>박현정 지음 / 샘터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달라서 다투고 다르니까 사랑한다 - 박현정 (#서평단)<br/><br/>언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해준 책인 것 같다. <br/><br/>서로 다른 사람 두 명이 만나 한 가정을 꾸려 살아가기까지.<br/><br/>서로의 말투, 행동 등 모든 것들이 나랑 같을 수도, 나랑 정반대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주는 것 같다. <br/><br/>부부라는 이름으로 같이 살아가며 한평생의 시간을 같이 보내는 상대의 말투를 날카롭게 받아들이지 않게, 나쁘게 해석하지 않게 해준다. <br/><br/>말이라는 것이 아무래도 나의 그때그때 감정에 따라 긍정적이게 받아들일 수도,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기에 답을 하기 전 이 사람이 이 말을 나한테 어떤 의미로 했는지 조금은 생각해보고 답을 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br/><br/>___<br/>p.27 말에는 '표정'이라는 주석이 달려 있지만, 글자 위에는 읽는 사람이 느끼는 당일의 '기분'이라는 임의적인 필터가 씌워지기 때문이다. 내가 우울할 때 읽는 상대의 문자는 공격이 되고, 내가 화났을 때 읽는 상대의 문자는 조롱이 된다.<br/><br/>부부의 대화 역시 이러한 고도의 의역이 필요한 예술이다. 서로 다른 장르의 소설 속에서 살아온 두 사람 이 만나 부부라는 한 권의 책을 공동 집필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br/><br/>-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면 특히나 더욱 대화를 하는 데 있어 좀 더 섬세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비슷한 가정, 비슷한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면 조금은 이해가 될 수 있는 말투들도 아예 정반대인 상황에서 감정에 따라 또 다르게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기에 좀 더 부드럽게 말을 걸어주고 좀 더 깊게 생각하여 나한테 왜 이런 말을 했을까?하며 조금은 시간을 가지며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다.<br/><br/><br/><br/>p.29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완벽히 해독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리는 일이다. 인간은 서로를 영원히 오해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가장 아름다운 방향으로 오역해주려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다.<br/><br/>- 평생을 약속하며 동반자로 살아가는 짝궁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안좋은 말도 좋게 받아들이고 기분이 안좋다는 이유로 좋은 말도 꼬아들을 수 있기에, 마음 속 한 켠에 오역을 하되, 부정적으로 오역을 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오역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br/><br/><br/><br/>p.116 세상 모든 일에서 처음에는 누구나 초보로 시작한다. 결혼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만난 길은 겉에서는 아스팔트로 만든 탄탄대로인 듯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부러진 길이다. 만약 부부가 함께 가는 길이 고속도로라면 일정 속도의 자율 주행으 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구부러진 길에는 신호등이 있고 속도를 줄이는 방지턱이 존재하기에 덜컹거릴 수밖에 없다.<br/><br/>- 탄탄대로에서 시작을 한다 하더라도 결국 굴곡진 길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면 부부라는 단어로 묶인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해주려 노력하고 같이 함께 굴곡진 길을 좀 더 완만하게, 부드럽게 지나갈 수 있게 서로 응원을 하며 좋을 것 같다. 경험이 쌓이다 보면 결국 탄탄대로가 보일 테니까. <br/><br/><br/>___<br/>친구, 가족 사이에서도 오역을 하게 되면 멀어지고 가까워지고 하지만 특히나, 부부라는 이름으로 묶인 서로의 말을 오역을 하게 된다면 친구와 가족보다 더 큰 영향이 생기는 것 같다. 지금도, 앞으로도 같이 살아가며 동반자로서 나의 연인으로서 살아갈텐데 부정적으로 오역을 하여 관계가 멀어지게 되면 정말 가슴아플 것 같다. <br/><br/>그렇기에 오늘부터라도 조금은 부정적인 생각을 내려두고 상대의 말이 어떤 의미에서 나한테 하게 된 건지 상황을 보고, 이 사람의 여태 했던 말들과 행동을 보며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br/><br/>부부로 살아가며 말로 다투는 분들이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말이라는 게 어다르고 아다르지만... 그래도 부부니까. 사랑하니까. 결혼하고 평생의 짝궁을 약속한 것이니까. 조금은 더 이해해주고 조금은 더 부드럽게 말을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br/><br/><br/>#달라서다투고다르니까사랑한다 #샘터 #에세이 #부부상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34/64/cover150/89464234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346412</link></image></item><item><author>미우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영광 없는 영웅들 - [영광 없는 영웅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96204/17506547</link><pubDate>Thu, 10 Sep 2026 07: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996204/175065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042&TPaperId=175065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5/24/coveroff/k972130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042&TPaperId=175065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광 없는 영웅들</a><br/>퍼디아 레넌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영광 없는 영웅들 - 퍼디아 레넌 (#서평단)<br/><br/>p.107 "남의 고통을 훔치면 안 돼."<br/><br/>죽음만이 남은 곳에서 펼쳐지는 연극.<br/><br/>굉장히 독특하게 느껴졌다. 그리스의 도시 시라쿠스의 채석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포로들을 데리고 연극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나오는데 열정적이기도 하면서 포로들에게 잘해주는 모습이 되게 신기했던 것 같다.<br/><br/>아테네 시인 에우리피데스의 대사를 읊는 포로들에게 음식과 술을 주며 그렇게 몇 마디 듣다가 연극을 본격적으로 해보자 생각하며 사람을 모아간다. <br/><br/>포로들을 포로라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의 무대를 만들어줄 사람으로 대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연극을 위해, 에우리피데스를 포함해 아테네와 관련된 것들이 사라지지 않기 위해 연극으로 남기려는 노력이 참 대단했다. <br/><br/>전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무언가에 욕망을 가지고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할 수 있다는 그 모습이 더 대단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전쟁이 펼쳐지는 상황이라면 두렵고 그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같은 것들을 생각하기 마련일 텐데 작품들이 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들이 연출가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이것저것 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다. <br/><br/>전쟁 속 예술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답답하면서도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여 끝까지 읽게 된다. <br/><br/>어두운 세상 속에서 하루라도 살기 위해 노력하는 포로들과 그런 포로들에게 음식과 술을 나누어주고 역사적인 것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두 명의 연출가들은 정말 제목처럼 된 것 같다.<br/><br/>영광은 없지만 그럼에도 역사를 하나라도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실행을 했다는 점에서 이 포로들에게는 그래도 영웅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br/><br/>어떻게 보면 화려하지도 않고, 오히려 이기적이고 답답한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힘든 세상 속에서도 자기들이 하고싶은 걸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결국 하고싶은 걸 시도를 했다는 점에 있어 대단했다고 느껴진다.<br/><br/>_____<br/>전쟁 속에서 예술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뒤집어 준 것 같다. <br/><br/>처음에는 긴가민가 하겠지만 읽다보면 빠져들어 끝까지 읽게 되고 결말이 궁금하며 결국 끝까지 읽기 전까지는 손에서 놓을 수 없을 것이다.<br/><br/>전쟁 배경 속 예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br/><br/><br/>_____<br/>p.326 "수레에는 몇 명 못 타."<br/><br/>"몇 명이어도 충분해요. 몇 명이면 전부예요."<br/><br/>#영광없는영웅들 #퍼디아레넌 #다산북스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5/24/cover150/k972130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52425</link></image></item><item><author>미우리</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달콤하고도 씁쓸한 - [얼음 그리고 레몬사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62996204/17500423</link><pubDate>Mon, 07 Sep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62996204/175004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404&TPaperId=175004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35/coveroff/89464234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404&TPaperId=175004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얼음 그리고 레몬사탕</a><br/>박소을 지음 / 샘터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얼음 그리고 레몬사탕 - 박소을 (#서평단)<br/><br/>p.6 우리는 아직 모두 덜 익은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br/><br/>여름의 시작부터 끝을 짧고 시원하게 만나볼 수 있는 시집이다.<br/><br/>나의, 우리의 이야기를 달콤하고 시원하게, 또 새콤하게 표현한 글이기에 굉장히 잘 이입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br/><br/>입안에서 굴리다 녹으면 사라지는 사탕처럼 이 책속에 담겨있는 글들이 딱 사탕 같다. <br/><br/>글을 읽을 떄는 공감이 가 입안에서 글들이 맴돌다 나를 마주하면, 우리를 마주하면 현실을 마주하고 사라지는 글들. <br/><br/>뜨겁고도 환한 여름을 글로 잘 표현해내서 굉장히 참 좋았던 것 같다. <br/><br/>습한 여름이 지나면 뜨거운 여름이 오고 그렇게 이번 여름도 아주 사탕같은 여름을 보냈기에 더욱 이 책이 좋았다.<br/><br/>여름에 마주할 수 있는 풍경들을 시에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녹아 있는 글들이 참으로 달콤하고도 씁쓸하니 여름과 아주 잘 맞는 글들이었던 것 같다.<br/><br/>떠나는 뜨거운 사랑을 여름이라는 계절에 빗대어 표현한 것 같아서 더 아련한 느낌도 드는 것 같다.<br/><br/>여름의 시작과 한여름, 여름의 끝자락까지 꽉꽉 내용이 채워져 있어서 얇지만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br/><br/>시집이다보니 길게 서평을 쓰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오히려 짧은 글이기에 책을 한 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br/><br/><br/><br/>p.5 삼키기엔 너무 아리고 뱉어내기엔 너무 달콤해서, 그저 입안에서 굴리며 온몸으로 녹여내야만 했던 서툰 시간들.<br/><br/><br/>#얼음그리고레몬사탕 #박소을 #샘터 #서평]]></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35/cover150/89464234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3522</link></image></item></channel></rss>